[비즈니스포스트] CJENM이 3분기 영화드라마ᐧ커머스 사업부문은 호실적을 내고 미디어플랫폼ᐧ음악 사업부문 영업손익은 뒷걸음쳤다.
CJENM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2456억 원, 영업이익 176억 원을 낸 것으로 잡정집계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0.8%, 영업이익은 11% 늘어난 것이다.
미디어플랫폼 사업부문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198억 원, 영업손실 33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10.3% 줄어들며 적자전환한 것이다.
티빙과 웨이브의 더블요금제 가입자가 지속 확대되고 티빙의 지상파 라이브 신규 편성 등 통합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확대를 위한 구조적 기반이 구축된 것으로 평가됐다.
TV광고 매출은 639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1% 줄었다. ‘폭군의 셰프’와 ‘서초동’ 등 주요 드라마의 시청률 개선에도 불구하고 광고 시장 둔화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영화드라마 사업부문은 연결기준 매출 3729억 원, 영업이익 68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48.2% 늘고 영업손익은 흑자전환한 것이다.
미국 제작사 피프스시즌은 애플TV+와 넷플릭스에 오리지널 시리즈를 납품했고 영화 제작 매출도 인식됐다. 콘텐츠 해외 판매 파트너십의 다각화가 지속되고 남미와 중동 등 신규 시장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됐다. 영화 ‘어쩔수가없다’의 극장 매출과 해외 수출 성과도 실적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음악 사업부문은 연결기준 매출 1973억 원, 영업이익 19억 원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8% 늘고 영업이익은 20.2% 줄어든 것이다.
보이그룹 ‘제로베이스원’의 정규 1집 앨범이 초동(발매 뒤 첫 일주일 판매) 151만 장을 기록했고 공연 자회사 BEPC탄젠트가 주최한 축제도 호조를 보인 것으로 평가됐다.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2플래닛’이 좋은 성과를 내며 엠넷 채널과 엠넷플러스 플랫폼의 매출도 확대된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일본 자회사 라포네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의 음반 발매와 콘서트 개최 수는 감소했다. 엠넷플러스와 신규 아티스트 투자 비용 증가에 따라 수익성도 둔화된 것으로 평가됐다.
커머스 사업부문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557억 원, 영업이익 126억 원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7.5% 늘어난 것이다.
‘셀렙샵에디션’ 등 핵심 자체브랜드의 판매 강화로 매출이 확대되고 뷰티와 건강기능식품 등 고이윤 상품 운영을 고도화해 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평가됐다. 유명인 협업 확대와 한국프로야구 굿즈 등 팬덤 커머스 강화로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거래액은 고성장을 지속한 것으로 분석됐다.
콘텐츠 제작 자회사 스튜디오드래곤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365억 원, 영업이익 105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51.1% 늘고 영업손익은 흑자전환한 것이다.
콘텐츠 라인업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회 늘어난 데 기반해서 실적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평가됐다. 더불어 드라마 ‘폭군의 셰프’ 등 신작의 성과가 개선되고 글로벌 오리지널 콘텐츠가 증가했으며 선판매와 지역별 판매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확대되며 이익이 성장세로 전환된 것으로 분석됐다.
CJENM은 “3분기에는 독보적 콘텐츠와 플랫폼 경쟁력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K콘텐츠 리더십과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미디어사와의 파트너십 등로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고 플랫폼 사업 고도화로 수익성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솔 기자
CJENM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2456억 원, 영업이익 176억 원을 낸 것으로 잡정집계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0.8%, 영업이익은 11% 늘어난 것이다.
▲ CJENM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2456억 원, 영업이익 176억 원을 냈다.
미디어플랫폼 사업부문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198억 원, 영업손실 33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10.3% 줄어들며 적자전환한 것이다.
티빙과 웨이브의 더블요금제 가입자가 지속 확대되고 티빙의 지상파 라이브 신규 편성 등 통합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확대를 위한 구조적 기반이 구축된 것으로 평가됐다.
TV광고 매출은 639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1% 줄었다. ‘폭군의 셰프’와 ‘서초동’ 등 주요 드라마의 시청률 개선에도 불구하고 광고 시장 둔화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영화드라마 사업부문은 연결기준 매출 3729억 원, 영업이익 68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48.2% 늘고 영업손익은 흑자전환한 것이다.
미국 제작사 피프스시즌은 애플TV+와 넷플릭스에 오리지널 시리즈를 납품했고 영화 제작 매출도 인식됐다. 콘텐츠 해외 판매 파트너십의 다각화가 지속되고 남미와 중동 등 신규 시장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됐다. 영화 ‘어쩔수가없다’의 극장 매출과 해외 수출 성과도 실적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음악 사업부문은 연결기준 매출 1973억 원, 영업이익 19억 원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8% 늘고 영업이익은 20.2% 줄어든 것이다.
보이그룹 ‘제로베이스원’의 정규 1집 앨범이 초동(발매 뒤 첫 일주일 판매) 151만 장을 기록했고 공연 자회사 BEPC탄젠트가 주최한 축제도 호조를 보인 것으로 평가됐다.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2플래닛’이 좋은 성과를 내며 엠넷 채널과 엠넷플러스 플랫폼의 매출도 확대된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일본 자회사 라포네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의 음반 발매와 콘서트 개최 수는 감소했다. 엠넷플러스와 신규 아티스트 투자 비용 증가에 따라 수익성도 둔화된 것으로 평가됐다.
커머스 사업부문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557억 원, 영업이익 126억 원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7.5% 늘어난 것이다.
‘셀렙샵에디션’ 등 핵심 자체브랜드의 판매 강화로 매출이 확대되고 뷰티와 건강기능식품 등 고이윤 상품 운영을 고도화해 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평가됐다. 유명인 협업 확대와 한국프로야구 굿즈 등 팬덤 커머스 강화로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거래액은 고성장을 지속한 것으로 분석됐다.
콘텐츠 제작 자회사 스튜디오드래곤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365억 원, 영업이익 105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51.1% 늘고 영업손익은 흑자전환한 것이다.
콘텐츠 라인업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회 늘어난 데 기반해서 실적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평가됐다. 더불어 드라마 ‘폭군의 셰프’ 등 신작의 성과가 개선되고 글로벌 오리지널 콘텐츠가 증가했으며 선판매와 지역별 판매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확대되며 이익이 성장세로 전환된 것으로 분석됐다.
CJENM은 “3분기에는 독보적 콘텐츠와 플랫폼 경쟁력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K콘텐츠 리더십과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미디어사와의 파트너십 등로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고 플랫폼 사업 고도화로 수익성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