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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증권 "롯데쇼핑 목표주가 상향, 국내 백화점 중심 실적 개선 흐름 강화"
- 롯데쇼핑 목표주가가 높아졌다.내수 소비경기 호조, 외국인 관광객 매출 증가 등에 힘입어 국내 백화점 중심의 실적 개선 흐름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됐다.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18일 롯데쇼핑 목표주가를 기존 13만6천 원에서 14만4천 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BUY)를 유지했다.17일 롯데쇼핑 주가는 10만3500원에 장을 마감했다.박 연구원은 '올해 1분기 국내 백화점 기존점 매출 성장률은 관리기준 11~12%, 회계기준 7%로 키움증권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해외 백화점과 할인점은 베트남 매출 호조로 1년 전보다 증가할 것'이라며 '(종속회사인) 롯데홈쇼핑과 롯데컬처웍스는 각각 고마진 상품 비중 확대와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 등에 따른 영화 관람객 수 증가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박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전망치를 2064억 원으로 상향조정했다. 2025년 1분기보다 39% 늘어나는 것이다.중산층 소비 반등과 외국인 관광객 증가 등에 힘입어 백화점 사업부의 수혜가 확대될 것으로 분석된다.박 연구원은 '국내 패션 매출 성장률이 10%를 상회하는 흐름이고 명동·잠실·부산 3개점 등을 중심으로 중국인 관광객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매출 증가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확대되고 외국인 매출 성장률이 80~90% 수준으로 상향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고소득층 및 고액 자산층 이외에도 중산층에서도 소비가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주요 사업부의 매출 성장세가 강화될 것으로 전망됐다.박 연구원은 '백화점은 국내 패션이 고성장을 보이며 매출 성장의 질이 개선되고 있고 할인점도 홈플러스 반사수혜 등이 더해지면서 기존점 매출 성장률이 상향되고 있다'며 '주요 지분법 자회사인 에프알엘코리아(유니클로)와 자라리테일코리아도 판매량 증가 및 정상가 판매율 개선 등에 힘입어 실적 개선 효과가 강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바라봤다.중국인 관광객 증가 효과는 올해 2분기에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됐다.박 연구원은 '계절성과 노동절 연휴 등을 고려한다면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분산된 '한일령' 반사수혜 효과가 서울로 더욱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에 따라 명동과 잠실점을 중심으로 기존점 성장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롯데쇼핑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9조9810억 원, 영업이익 667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5년보다 매출은 2.0%, 영업이익은 21.9% 늘어나는 것이다.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