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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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현국 전진건설로봇 대표이사.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를 목표로 조직과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1959년 8월 태어났다.
경희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현대자동차에서 해외영업본부장으로 근무하다 모트렉스로 자리를 옮겨 영업실장을 맡았다.
모트렉스가 전진중공업을 인수한 이후 사명이 바뀐 전진건설로봇에서 2021년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스마트 건설 로봇 개발에 관심을 쏟고 있다.
특히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프리덤 시티와 인프라 투자 계획,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을 기회로 삼아 세계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 경영활동의 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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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현국 전진건설로봇 대표이사가 2024년 8월1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기업 소개를 하고 있다. <전진건설로봇>
전진건설로봇은 국내 1위 콘크리트펌프카(CPC) 제조업체로 2024년 8월19일 코스피에 상장했다.
콘크리트펌프카(CPC)란 고층빌딩, 원전, 교량, 공장 등을 건설할 때 필수적인 콘크리트 믹스를 고압 송출하는 건설 현장의 필수 장비다. 주요 구성 요소로는 붐(작업대), 트럭섀시, 하부 프레임이 있다. 전진건설로봇은 트럭섀시를 제외한 붐과 하부프레임을 제작해 섀시와 조합해 판매하고 있다.
전진건설로봇은 2023년말 기준 북미, 유럽, 중동 등 해외 65개국에 34개 거점을 구축했으며 제품판매부터 정비(A/S)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
2024년 9월 말 기준 전체 매출에서 수출 비중이 78.9%에 이른다. 특히 북미시장에선 2023년 점유율 2위를 기록했고 2024년에는 1위를 넘보고 있다.
2024년 9월30일 기준 전진건설로봇의 최대주주는 1144만4870주(74.5%)를 들고 있는 모트렉스전진1호주식회사이다. 모트렉스전진1호는 코스닥 상장사인 모트렉스가 100% 지배하고 있는 자회사로 대표이사는 이형환이다. 이어 우리사주조합이 7만6160주(0.5%)의 주식을 들고 있다.
전진건설로봇은 2024년 9월30일 기준 모트렉스 등 상장 계열사 1개와 21개의 비상장 계열사를 두고 있다.
21개 비상장 계열사로는 AUTOREX INC., MOTREX AUSTRALIA PTY LTD.,
Motrex do Brasil Ltda., MOTREX INDIA, MOTREX Mexico, MOTREX CHINA, MOTREX Vietnam, MOTREX KAZ, Motrex Chile, MOTREX KLD, MOTREX EUROPE GMBH, 모트레인, 모트렉스이브이, 엠티알, 모빌리스, 한민내장, 제성내장, 성원매트, 모트렉스전진1호, 에코스틸, 전진건설기계(천진)유한공사 등이 있다.
전진건설로봇은 비상장 계열사인 전진건설기계(천진)유한공사, 에코스틸 등 2개를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두고 있다.
전진건설로봇은 2024년 9월30일 기준 고현국, 고대곤 상무 등 사내이사 2명과 김종은, 김홍근 씨 등 사외이사 2명으로 구성된 이사회를 두고 있다. 이사회 의장은 대표이사인 고현국이 겸직하고 있다.
2024년 9월30일 기준 감사위원회를 별도 설치하고 있지 않으며, 주주총회 결의에 의해 선임된 상근감사 1인이 감사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 전진건설로봇 실적그래프.
전진건설로봇은 연결기준 2024년 3분기 누적 매출 1331억 원, 영업이익 268억 원, 당기순이익 237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5.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0.18%, 당기순이익은 2.1% 각각 감소한 수치다.
2024년 3분기 실적만 보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7.5%, 영업이익 2.5%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북미 시장 호조, 수출 확대, 해외 매출 비중 증가로 인한 마진 개선 등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북미 시장 매출의 경우 2023년 동기 대비 55% 성장했으며, 2024년 3분기 누적 기준으론 12%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북미 시장 내 인프라 건설 및 주택 건설에 따른 수요 증가로 판매량이 늘어난 데 힘입었다.
중동 시장 매출 확대와 국가별 맞춤 마케팅 성공으로 해외매출 또한 크게 증가했다. 2024년 3분기 기준 해외 매출액은 360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84%에 이르는 수치다.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전진건설로봇의 제품이 고품질로 평가받고 있는 점과 글로벌 하우징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는 만큼 해외 매출은 지속 성장의 가능성이 커보인다.
앞서 전진건설로봇은 2023년 매출 1584억 원, 영업이익 329억 원, 당기순이익 289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 12.0%, 영업이익 17.8%, 당기순이익 24.0%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20.8%를 기록했다.
전진건설로봇은 생산량의 70% 이상을 해외 65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2023년 시장점유율은 국내와 북미에서 각각 1위, 2위였다.
△'트럼프 수혜주' 상장 후 주가 114% 상승
전진건설로봇이 미국 내 인프라 투자 확대와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수혜를 누릴 것이란 기대감에 2024년 12월 중순 이후 주가가 급등했다.
2025년 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으로 해외에 있던 생산기지가 미국으로 이전하는 리쇼어링이 가속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에 따라 미국 내 콘크리트 펌프카 수요가 급증할 수 있다.
주로 해외에서 매출이 발생하는 전진건설로봇은 2023년 수출 비중이 75%를 기록했는데, 이 중에서 북미 지역이 41.59%로 가장 높았다. 유럽(18.16%), 중동(4.96%) 등이 뒤를 이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에 따른 재건 사업도 호재로 꼽힌다. 트럼프는 대선운동 당시 “취임하면 24시간 안에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낼 수 있다”고 공언했다.
2025년 1월7일부터 미국 서부 로스앤젤레스(LA)를 휩쓴 산불로 인한 경제적 타격이 총 600억 달러(약 88조4880억 원)를 훨씬 넘을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되면서 재건 프로젝트의 실질적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이는 전진건설로봇이 주목받기도 했다.
북미에서 높은 점유율을 점하고 있는 전진건설로봇은 2023년 튀르키예(터키) 대지진 등 자연 재해 프로젝트 참여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이같은 매출 확대 가능성이 커지면서 2025년 1월13일 전진건설로봇 종가는 4만4050원을 기록했다. 상장일인 2024년 8월19일 종가(2만550원) 대비 114.3% 뛰었다. 공모가(1만6500원)에 비해서는 166.9%가량 올랐다.
△콘크리트펌프카 누적 출고 9천호 기 달성
전진건설로봇은 2024년 12월7일 충북 음성 본사에서 콘크리트펌프카(CPC) 누적 출고 9천호 기를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글로벌 시장 내 전진건설로봇의 콘크리트펌프카 출고 속도는 점점 더 빨라지고 있다. 앞서 2005년 1천호 기 출고 이후 2016년까지 5천호 기를 달성하는 데 약 12년이 걸렸지만, 그 이후 9년 만인 2024년 9천호 기를 달성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글로벌 인프라 투자 확대 및 재건 사업 수요 증가라는 시장 환경 변화가 있었고 여기에 전진건설로봇의 기술력 및 품질 경쟁력도 한 몫했다.
향후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신도시(프리덤 시티) 및 인프라 투자 공약과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등 직접적인 수혜 가능성이 높아지며 캐파(CAPA, 생산능력) 증설, 신제품 출시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 내 입지가 더욱 공고해질 기회로 보여진다.
이에 전진건설로봇은 이를 도약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방침을 정했다.
고현국은 전진건설로봇의 9천호 기 출고 기념식에서 “앞으로도 하이브리드 CPC와 차세대 자율형 건설 로봇 개발을 통해 건설 현장의 친환경화와 무인화를 선도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고현국 전진건설로봇 대표이사(왼쪽 세 번째)가 2024년 8월19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전진건설로봇 코스피시장 상장기념식에서 이형환 모트렉스 회장(오른쪽 세 번째) 등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전진건설로봇>
전진건설로봇이 2024년 10월2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12회 한국국제건설기계전'에서 친환경 하이브리드 CPC 모델인 'ElecT-REX'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이날 공개된 하이브리드 CPC는 주행의 경우엔 디젤 엔진을, 운영시엔 전동화 시스템을 사용한다. 차세대 건설장비로, 성능과 효율을 모두 개선했다.
건설업계도 친환경 기술에 대한 요구도가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환경 규제 강화에 대응해야 하는 상황에서 전진건설로봇의 친환경 하이브리드 CPC 모델인 'ElecT-REX'의 주목도는 상당했다.
전진건술로봇 쪽은 이미 유럽 시장에서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 신호로 보고 있다.
스웨덴 대리점과 1호기 공급 계약도 벌써 체결했다. 본격적인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엔진없이도 외부전력을 활용해 전기 모터로 작업을 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이다. 작업 소음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켰다는 점과 전복방지시스템(Advance SOD) 및 자동전개 시스템 등의 자동화 핵심 기술이 적용됐다는 점도 관심을 높이고 있다.
전진건설로봇은 이번 하이브리드 CPC 개발을 계기로, 건설 현장의 친환경화와 무인화를 선도하는 기술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를 위해 단계별 로봇 제품 다변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이번 전시회를 통해 차세대 자율형 건설로봇인 Distribution Robot, Screed Robot, Finisher 등의 컨셉도 함께 공개했다.
△구주 매출 우려에도 성공적 공모주 상장
전진건설로봇은 2024년 8월19일 공모가 1만6500원으로 코스피시장에 상장했다. 상장일 시초가는 2만7500원으로 수익률이 66.7%에 달했다. 다만 종가는 2만550원으로 낮아져 종가수익률은 24.5%가 됐다.
전진건설로봇은 우수한 펀더멘털, 시장친화적 밸류(기업가치), 공모주주에게 유리한 수급 등 흥행 3대요소를 다 갖췄었다는 평가가 있다. 이에 중형딜임에도 수요예측에서 900대 1에 가까운 경쟁률을 기록했다. 2024년 8월 들어 유일하게 시초가와 상장일 수익률 모두 20%를 넘겼다.
상장을 앞둔 2024년 8월1일 여의도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고현국은 "이번 상장에서 구주 매출 이슈가 꾸준히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물량의 절반인 자사주는 신주 모집처럼 회사로 자금이 유입되는 구조"라고 강조했다.
앞서 전진건설로봇은 약 307만주를 공모하면서 신주 모집없이 전량 구주 매출로 공모 구조를 짰다. 구주 매출 대상 주식의 절반은 회사가 보유한 자기주식으로, 해당 공모 자금은 회사로 유입된다.
기업공개에서 구주 매출 비중이 크면 기존 주주의 자금 회수 의도로 읽고 투자자들은 흥미를 잃게 마련이다.
이에 고현국은 유입 자금은 생산 능력 확장과 신제품 연구·개발(R&D) 등에 사용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지속적이고 안정적 수익 창출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기 위해 50% 배당성향을 3년간 유지하겠다고 공언했다.
△세 번 매각 무산 뒤 '모트렉스-웰투시' 새 주인으로
2007년 글로벌 건설경기 위축으로 매출의 50% 이상을 해외 시장에서 벌어들이고 있던 전진중공업(현 전진건설로봇)은 경영난이 가속화됐다. 이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신청을 고민했다.
이때 토종 사모펀드 KTB 프라이빗에쿼티(PE)가 전진중공업의 기업공개(IPO) 가능성을 보고 2007년 12월 전진중공업 지분 23%와 이 회사의 100% 자회사인 전진CSM 지분 49%를 사들였다.
KTB PE는 내부 엔지니어 출신인 조재규 연구소장을 새 최고경영자(CEO)로 발탁했다. 서울 사옥을 매도하는 등 비핵심 자산은 정리수순을 밟았다. 그 중 하나가 타워크레인 사업이었다. 콘크리트 펌프카, 스테이셔너리(콘크리트 펌핑 장비) 등 핵심 사업의 품질을 높이는 데에만 특히 집중했다.
이후 전진중공업은 2009년 636억 원이던 매출은 2015년 네 배가 넘는 2587억 원까지 뛰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8억 원 적자에서 430억 원 흑자로 돌아섰다. 이후 3년간 누적 1096억 원의 상각 전 영업이익을 냈다.
하지만 2013, 2015, 2016년 세 번에 걸친 매각 시도는 번번히 무산됐다. 늘 막판에 인수 의사를 밝힌 전략적투자자(SI)와 가격 협상이 결렬됐다.
KTB PE는 2018년 NH투자증권과 삼일회계법인을 매각주관사로 새로 선정하고 매각에 다시 나섰다.
콘크리트펌프카 분야 세계 1~3위 기업인 중국 싼이, XCMG, 줌라이언 등이 눈독을 들였다. 국내에서는 현대백화점 계열의 에버다임과 함께 한양정밀, 광림, 수산중공업 등이 예비입찰을 신청했다. 재무적투자자(FI)들 중엔 JKL파트너스, 웰투시인베스트먼트(웨투시)가 뛰어들었다.
이 가운데 웰투시가 모트렉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최종 인수자가 됐고 이들은 전진중공업을 인수한 다음 이전 자회사인 전진CSM의 재인수 의사를 갖고 있던 수산중공업에 전진CSM을 매각하는 방식으로 부담을 털었다.
전진중공업은 웰투시-모트렉스 컨소시엄에 인수된 뒤 매년 영업이익을 이끌어냈다.
2021년에는 전진건설로봇으로 사명을 바꿨다. 그 해 수출 판매량이 회복속도를 높이며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직전해 같은 기간과 견줘 무려 49%와 92% 상승하는 성과를 냈다.
△콘크리트펌프카(CPC) 국산화 첫 성공
전진건설로봇의 모태는 1980년 3월10일 안의환 전 전진중공업 회장이 설립한 전진특수정밀이다.
전진특수정밀은 CPC의 부품 제조 및 정비를 사업으로 하는 회사로 출발했다.
안의환 전 회장은 CPC 부품 자체 제작에 진력하기 위해 1991년 CPC 제조회사 전진산업을 설립했고 설립 3년만인 1994년 3월 자체 기술로 CPC 장비 1호를 만들면서 해외시장에서 관심을 모으기 시작했다.
안 전 회장은 1998년 기술연구소를 설립하고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결국 1998년 CPC의 100% 국산화에 성공했다.
1999년 전진중공업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2000년에는 X-TYPE 콘크리트 펌프카를 개발해 국내 시장에서 가장 우월한 지위에 섰다.
2001년에는 국내 최초로 57m급 초대형 장비를 개발했고 2006년에는 세계 두 번째로 세계 최대인 63m급을 장비를 제작해 수출에 나섰다.
2005년 특수장비 업계 대표주자인 수산특장(현 전진CSM)을 인수하고, 충북 금왕에 제2공장을 증설했다. 전진CSM은 유압식 드릴, 고소작업대 관련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나타냈다. 2018년 10월 수산중공업에 매각됐다.
2021년 전진건설로봇으로 사명을 변경했으며 2024년 8월 기준 34개 거점을 통해 전 세계 65개국에 제품을 수출 중이다. 글로벌 CPC 시장에서 국내시장 점유율 1위, 북미시장 점유율 2위다.
△전진건설로봇이 걸어온 길
1980년 전진특수정밀을 설립하고 정비 및 부품사업을 시작했다.
1993년 9월20일 독일의 푸츠마이스타사와 기술 협약 체결을 맺었다.
1994년 자체 기술로 CPC 장비 1호(43m)를 만들었다.
1998년 전진기술연구소를 설립했다. CPC의 100% 국산화에 성공했다.
1999년 11월12일 전진중공업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2000년 X-TYPE 콘크리트 펌프카를 개발했다.
2001년 국내 최초로 57m급 초대형 장비를 개발했다.
2005년 1월16일 충청북도 음성군에 전진중공업(주) 금왕공장을 준공했다.
2006년 세계 2번째로 세계 최대인 63m급 장비를 만들어 유럽으로 수출했다.
2014년 45개 모델을 생산하며 60여 개국에 수출했다.
2015년 충북 음성군 맹동면에 A/S센터를 확장 이전했다.
2017년 61M X-TYPE을 개발했다.
2018년 모트렉스에 인수합병 됐다.
2019년 65M X-TYPE을 개발했다. 한국수력원자력에 다굴절 소방차 10대를 판매했다.
2020년 75개 모델과 30개 대리점을 보유하고 있다.
2021년 전진건설로봇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2024년 47M 하이브리드 모델을 개발했다. 코스피(KOSPI)에 상장했다.
- 비전과 과제/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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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전과 과제▲ 고현국 전진건설로봇 대표이사(왼쪽)가 2024년 12월7일 충북 음성 본사에서 콘크리트펌프카(CPC) 누적 출고 9천호 기를 기념하는 행사에서 정수면 펌프카협의회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진건설로봇>
이를 위해 친환경 하이브리드 제품과 무인화를 지향하는 스마트 건설 로봇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환경적 지속 가능성을 고려하는 동시에 미래 산업에 대비하고자 한다.
기업의 수익성과 안정성을 주주들에게 직접적으로 환원하기 위해서도 매출과 성장세를 유지하겠다는 신념을 보이고 있다.
2024년 8월 코스피 상장 이후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라는 목표를 내걸고 경쟁력 제고에 진력하고 있다. 2024년 현재 전진건설로봇은 글로벌 CPC 시장에서 국내시장 점유율 1위, 북미시장 점유율 2위다.
글로벌 펌프카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실현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선 특히 북미·유럽에서는 고부가가치 창출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이머징 시장 대응을 위해서는 생산거점을 확보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있다.
특히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신도시(프리덤 시티) 및 인프라 투자 공약과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등 직접적인 수혜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캐파(CAPA, 생산능력) 증설, 신제품 출시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해야 한다.
◆ 평가
명확한 비전과 강력한 실행력을 갖춘 전문경영인이다. 이는 회사의 성장과 수익성으로 증명되고 있다.
고현국이 이끄는 전진건설로봇은 최근 4년간 연평균 20% 이상의 매출 성장률과 업계 최고 수준인 2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하는 등 기록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아 콘크리트 펌프카 누적 9천기 출고라는 기록을 일궜다.
기술적 우수성을 바탕으로 강력한 실행력이 가져온 성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코스피 상장 과정에서 구주매출에 대한 시장의 우려에 대해 직접 나서 투자자들을 설득했다.
'3년간 배당성향 50%'를 약속하며 이에 대한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
-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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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진건설로봇이 2024S년 10월2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12회 한국국제건설기계전'에 참가해 친환경 하이브리드 CPC 모델인 'ElecT-REX'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전진건설로봇>
전진건설로봇은 2024년 7월24일 금융감독원에 기업공개(IPO)를 위한 정정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적이 있다. 8월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수요예측을 앞둔 시점이었다.
2021년 3월16일 캐나다에서 발생한 콘트리트 펌프카(CPC) 관련 사망사고의 유족이 피해보상을 청구하는 소송에 나선 사안이 직전 신고서에 일부 누락됐다.
CPC는 건설 현장에서 시멘트나 콘크리트를 펌프로 이동시켜 고층 타설 작업을 할 수 있게 하는 장비다.
유족과 사고 목격자들은 전진건설로봇과 현지 딜러, 펌프카 검사 업체를 대상으로 2022년 3월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기일은 2025년 9월이다.
당시 증권신고서에서 전진건설로봇은 '인수인의 의견' 부분에 제조물 책임법(PL) 관련 소송이 진행되고 있음으로 정정했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소송에서 패소하더라도 재무제표와 회사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 경력/학력/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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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력
▲ 고현국 전진건설로봇 대표(오른쪽)는 2023년 8월1일 튀르키예 파트너인 콜루만 그룹 관계자와 튀르키예 남부 지진 피해지역 복구를 위한 콘크리트 펌프카 추가공급 MOU에 서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진건설로봇>
2013년 4월 모트렉스로 자리를 옮겨 영업실장으로 재직했고 전무로 승진했다.
2018년 12월 전진중공업이 모트렉스에 합병된 후 새로 출범한 전진건설로봇에서 근무했다.
2021년 전진건설로봇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 학력
1985년 경희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 상훈
◆ 기타
고현국을 포함한 전진건설로봇의 등기이사 2명이 2024년 9월30일까지 받은 보수총액은 4억 800만 원이다. 1인당 평균보수액은 2억 400만 원이다.
고현국은 2025년 1월15일 기준 전진건설로봇의 주식을 갖고 있지 않다.
- 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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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현국 전진건설로봇 대표이사. <전진건설로봇>
“저희 슬로건이 글로벌 ‘넘버 원’이 되는 것이고 각국 재건사업으로 기회가 많아졌다. 이 목표를 위해 준비중인 것이 로봇사업이다. 현재는 펌프카 이용시 고층에서 사람이 붐의 끝부분을 잡아 타설을 한다. 이 작업을 대체하는 디스트리뷰션 로봇을 개발하고 있는데, 근로자 위험은 낮추고 효율성은 높아질 것이다." (2024/07/23, 페로타임즈 인터뷰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