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영활동의 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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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병철 지엔씨에너지 대표이사(오른쪽)가 2019년 7월22일 하수슬러지 처리 회사 캠비코리아와 전략적 투자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지엔씨에너지>
지엔씨에너지는 비상용 및 상용 발전기 제조·설치 사업과 바이오가스 발전사업을 하는 회사다. 종속회사를 통해 지열 냉난방 시스템, 연료전지 사업, 냉난방 공조시스템 등의 신재생에너지 사업도 펼치고 있다.
사업은 크게 디젤엔진·가스터빈 발전기, 바이오가스 발전기(열병합 포함), 기계설비(냉·난방 공조시스템, 지열 냉·난방시스템, 연료전지), 발전사업(전력생산) 등 4개 부문으로 나뉜다.
디젤엔진·가스터빈 발전기 사업이 지엔씨에너지의 주력 사업이다. 매출 비중은 73.3%를 차지한다. 지엔씨에너지는 디젤엔진과 가스터빈 기반의 비상·상용 발전기를 중심으로 국내외 전력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왔으며 데이터센터, 발전소, R&D센터, 대형 쇼핑몰, 선박 등 다양한 수요처를 확보하고 있다.
그 외 바이오가스 발전 부문에서는 음폐수, 가축분뇨, 매립가스 등을 활용한 바이오가스 발전소의 설계·시공·운영 등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엔씨에너지의 지배구조
지엔씨에너지는 2025년 3월31일 기준 한빛에너지, GnCenergy Power PNG Ltd, 평택당진항개발 등 3개 연결대상 종속회사를 두고 있다.
한빛에너지는 건물의 냉난방을 공급하는 공조 냉난방 시스템과 도시가스 내 수소를 활용한 연료전지의 설계 및 시공을 주요 사업으로 삼고 있다.
GnCenergy Power PNG Ltd는 2024년 지엔씨에너지가 포스코인터내셔널로부터 인수한 파푸아뉴기니 법인으로 파푸아뉴기니 라에(Lae) 지역에서 34MW급 중유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평택당진항개발은 ‘부동산 개발업’을 하고 있다.
이 외 지엔씨에너지는 석문그린에너지를 공동기업으로 두고 있다.
석문그린에너지는 앞서 2022년 지엔씨에너지가 한국동서발전, 미래엔서해에너지 등과 공동 출자해 설립한 기업이다. 지엔씨에너지가 지분 50%, 한국동서발전이 33%, 미래엔서해에너지가 17%를 나눠 갖고 있다.
지분율은 50%에 달하지만 지엔씨에너지는 석문그린에너지 운영 관련 중요사항을 주주총회 특별결의 및 이사회결의로 결정하도록 협약했다. 이에 공동기업으로 분류됐다.
석문그린에너지는 충남 당진 석문산업단지에 위치한 지엔씨에너지의 유휴부지에 연료전지 발전소를 짓고 발전사업을 펼치고 있다.
안병철은 2025년 3월31일 기준 지엔씨에너지 주식 505만3603주(30.72%)를 들고 있는 최대주주다. 특수관계인 6인과 합쳐 34.12% 지분으로 지엔씨에너지를 지배하고 있다.
특수관계인 가운데 안병철의 장남 안윤한씨가 31만7136주(1.93%), 며느리 장지연씨가 9750주(0.06%), 장남 안윤한씨의 자녀인 안지유씨가 2만 주(0.12%)를 보유하고 있으며 차남 안현환씨는 21만 주(1.28%)를 갖고 있다.
이 외에도 이영주 감사와 김건 사내이사가 각각 1533주, 697주를 들고 있다.
△데이터센터 발전기 수요 증대로 실적 호조
지엔씨에너지는 2025년 1분기 매출 662억 원, 영업이익 149억 원, 순이익 130억 원의 실적을 거뒀다. 전년도 같은 기간과 견줘 각각 64.6%, 529.8%, 288.2% 증가했다.
주력 사업인 발전기 사업 부문이 실적을 견인했다.
구체적으로 디젤엔진·가스터빈 발전기, 바이오가스 발전기, 공조시스템 등 기계설비 매출은 각각 486억 원, 10억 원(1.6%), 64억 원(9.8%)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6.7%, 9.5%, 75.2% 올랐다.
여기에 2024년 6월 인수한 GnCenergy Power PNG Ltd가 전력생산 사업 매출로 100억 원(15.2%)을 인식하면서 실적 성장에 기여했다.
박희철 흥국증권 연구원은 “지엔씨에너지의 이번 분기 호실적은 데이터센터향 발전기 인식률 증가 및 믹스 개선에 따른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박희철 연구원은 국내 데이터센터 업계는 민원제기, 정책미비 등으로 지지부진했으나 2024년 말부터 제반 조건이 갖춰지는 분위기라며 2025년 1분기 국내 데이터센터 허가 면적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배 증가했다고 짚었다.
이는 데이터센터향 비상발전기 산업 내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지엔씨에너지에게 유리한 환경이라고 봤다. 지엔씨에너지의 발전기 매출 중 데이터센터 경로로 들어가는 비중은 약 82%에 육박한다.
박희철 연구원은 “통상적으로 1분기는 데이터센터 허가, 착공 건수가 적은 비수에 해당함에도 고수익성 프로젝트 매출 인식으로 성수기 이상의 이익률을 기록했다”며 “지엔씨에너지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배 수준의 신규 수주를 확보하며 호조세를 이어 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 지엔씨에너지 실적. <그래프 비즈니스포스트>
지엔씨에너지가 2025년 4월10일 ‘2024년 결산배당금’으로 14억9149만 원을 지급했다.
앞서 지엔씨에너지는 2025년 3월26일 제32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번 배당안건을 승인받았다.
배당기준일은 2024년 12월31일이고 시가배당률은 1.1%다. 시가배당률은 주주명부폐쇄일 2매매거래일 전부터 과거 1주일간 증권시장에서 형성된 최종가격의 산술평균가격에 대한 1주당 배당금의 백분율로 산정됐다.
1주당 배당금은 100원이고 배당금총액은 14억9149만 원이다. 각각 전년 대비 42.8%, 43.3% 증가했다.
배당성향(배당금총액/순이익)은 3.9%로 전년도의 9.1%와 비교해 5.2%포인트 감소했다.
지엔씨에너지는 2013년 코스닥 상장 이후 매년 결산배당을 실시하고 있으며 별도기준 순이익의 5% 이상 배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콤텍시스템과 클라우드센터 비상발전기 공급계약 체결
지엔씨에너지가 2025년 4월4일 콤텍시스템(현 아이티센씨티에스)과 265억 원 규모 비상발전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콤텍시스템은 아이티센글로벌의 계열사로 IT서비스 및 네트워크 통합 유지보수 등 사업을 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지엔씨에너지는 안산 글로벌 클라우센터 현장에 비상발전기를 공급한다.
안산 글로벌 클라우드센터는 이지스자산운용이 경기 안산에 건설 중인 40MW급 데이터센터다.
계약기간은 2025년 4월4일부터 2027년 5월31일까지이고 총 계약금액은 265억 원이다. 이는 지엔씨에너지의 2024년 매출 대비 11.71% 규모다.
지엔씨에너지는 계약금 및 선급금 없이 검수 완료 후 대금 100%를 받기로 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로부터 파푸아뉴기니 발전소 인수
지엔씨에너지가 2024년 6월28일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파푸아뉴기니 발전소를 인수 완료했다.
인수 대상은 파푸아뉴기니 발전사업 운영사인 ‘POSCO INTERNATIONAL POWER (PNGLAE) LTD’다.
인수대금은 총 295억4743만 원이다. 지엔씨에너지는 계약금 30억 원을 이행보증금으로 대체해 지급했고 2024년 6월28일 잔금 265억4743만 원을 치렀다.
이로써 지엔씨에너지가 POSCO INTERNATIONAL POWER (PNGLAE) LTD 지분 100%(3623만9782주)를 취득했다. 인수 직후 지엔씨에너지는 해당 법인 사명을 GnCenergy Power PNG Ltd로 변경해 종속회사로 편입했다.
지엔씨에너지는 이번 인수를 통해 글로벌 발전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 안병철 지엔씨에너지 대표이사(오른쪽)가 2022년 1월18일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생산업체 인지이엔티와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합성가스 발전사업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지엔씨에너지>
지엔씨에너지 공동기업 석문그린에너지가 2023년 12월15일 충남 당진 연료전지 발전소의 준공식을 열었다.
석문그린에너지는 지엔씨에너지와 한국동서발전, 미래엔서해에너지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특수법인이다. 지분율은 지엔씨에너지 50%, 한국동서발전 33%, 미래엔서해에너지 17%로 구성됐다.
당진에 건립된 연료전지 발전소는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타입으로 총 1342억 원이 투입됐다. 설비용량은 19.8MW 규모다.
고체산화물연료전지는 도시가스에서 추출한 수소를 공기 중 산소와 반응시켜 전기를 생산한다. 기존 연료전지 대비 효율이 높고 미세먼지, 질소산환물(NOx), 황산화물(SOx) 등 대기오염 물질 배출량이 적어 친환경적인 발전 설비로 여겨진다.
석문그린에너지는 연료전지 발전소를 본격 가동해 향후 20년간 연간 16만MWh의 전력을 생산해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기업들과 인근 주민들에게 공급하기로 했다.
안병철은 “연료전지 발전은 신재생 에너지 산업 중 가장 앞서가는 산업으로 수소에너지와 더불어 미래에너지로 주목받을 것”이라며 “이번발전소 설립으로 당진의 공해물질을 줄이고 앞으로 당진이 탄소중립을 앞장서서 이끄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지엔씨에너지 창업까지
안병철은 충남 당진의 농가에서 태어났다.
선원이 되겠다는 꿈으로 한국해양대학교 기관학과에 입학해 현대상선에 입사했다. 다만 장기간 폐쇄적인 선박 생활에 대해 스스로가 잘 맞지 않는다고 생각해 일을 그만뒀다.
이후 선박 관련 중소기업에 입사해 기업 운영 전반을 경험하면서 창업을 생각하게 됐고 1989년 한국기술써비스(현 지엔씨에너지)를 설립했다.
당시 안병철은 건설 붐과 함께 성장 중이던 비상용 발전기 시장에 주목했다. 발전기 유통 사업에 뛰어들었고 직접 건설 현장에서 영업에 나서기도 했다.
구매처를 찾지 못해 고전하던 안병철은 서울 동대문의 냉동창고용 발전기 계약을 따냈다.
첫 계약으로 자신감을 얻은 안병철은 발전기 사업에 속도를 냈다. 요구 조건이 까다로운 틈새시장에 집중하면서 고품질 해외 제품을 유통했다.
이를 통해 안병철은 발전기 시장 내 경쟁력을 확보했고 지엔씨에너지를 매출 2천 억대 회사로 키워냈다.
△지엔씨에너지가 걸어온 길
1989년 안병철이 설립한 한국기술써비스에 뿌리를 두고 있다.
1993년 법인전환했다.
1995년 소형발전기 사업에 진출했다.
2004년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했다.
2007년 충남 당진 신공장을 준공했다.
2008년 전남 진도태양발전소 발전사업허가를 받았다. 같은 해 전기공사업 면허를 획득했다.
2009년 지엔씨에너지로 사명을 변경했다. 전남 함평태양광발전소 발전사업 허가를 받았다.
2010년 캄보디아 법인 GnCenergy Cambodia, 베트남 법인 GnCenergy VINA JSC를 설립했다.
2013년 청주바이오가스발전소를 인수했다.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2015년 충북 청주 유기성 폐기물 에너지화 발전시설, 매립가스 발전소 등을 가동했다.
2017년 전남 순천시 매립가스 발전소를 인수했다.
2018년 한빛에너지를 인수했다. 석문 제2공장 디젤발전기동을 준공했다.
2019년 청주친환경에너지타운을 개소했다.
2023년 석문연료전지 발전소를 준공했다.
2024년 포스코인터내셔널로부터 파푸아뉴기니 법인 및 발전소를 인수했다.
- 비전과 과제/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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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전과 과제▲ 설명안병철 지엔씨에너지 대표이사 <지엔씨에너지>
지엔씨에너지는 바이오가스 발전소의 설계·시공·운영 등 전 과정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내재화했고 청주, 김해, 속초, 서산 등 국내 주요 지역에 9개 바이오가스 및 LFG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나아가 공동기업 석문그린에너지를 신설하고 연료전지 사업 기반을 구축했으며 2023년 말 연료전지 발전소를 준공하고 상업 운전을 개시했다. 이를 통해 수소 기반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진입했다.
실제 지엔씨에너지의 부문별 매출 현황을 보면 2025년 1분기 디젤엔진·가스터빈 발전기 매출은 486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0억 원 이상 증가했지만 매출 비중은 73.3%로 전년 동기 대비 15%포인트 낮아졌다.
안병철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2024년 포스코인터내셔널로부터 파푸아뉴기니 현지 발전소를 인수하며 해외 발전사업 운영을 직접 수행하고 있다.
해당 발전소는 파푸아뉴기니 전력공사(PPL)에 전력을 공급하며 라무(Ramu) 지역 전력 수요의 30%를 담당하고 있다. 2025년 1분기 매출액은 100억 원으로 지엔씨에너지 전체 매출 대비 15.2% 규모다.
◆ 평가▲ 안병철 지엔씨에너지 대표이사(오른쪽)가 2016년 8월24일 덴마크 MAN Deisel&Turbo 본사에서 한국전력, MAN Deisel&Turbo 등과 '백령도 천연가스 발전 개조를 위한 연구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전력공사>
한국해양대학교 출신으로 현대상선에서 근무하다가 단조롭고 폐쇄적인 환경에 스스로 맞지 않는다는 생각을 하고 대기업 생활을 과감히 접었다.
긍정적인 사고와 트렌드 중심 경영을 강조한다.
건설 붐과 함께 성장 중이던 비상용 발전기 시장에 주목했다. 대기업이 꺼리는 까다로운 조건의 프로젝트에 도전하면서 발전기 시장에서 입지를 확보했다.
사회적 책임을 중시한다.
수익의 일정 비율을 사회에 환원하고 직원들과 함께 기부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취약계층 지원, 남북보건의료재원 후원 등 적극적인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구성원들의 행복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입대하는 직원을 기꺼이 기다려주며 때로 직원들을 위해 직접 회사 내 카페테리아에서 요리도 한다.
-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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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마곡동에 위치한 지엔씨에너지 본사 전경. <지엔씨에너지>
한국거래소가 2025년 1월23~24일 동안 지엔씨에너지를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했다.
한 법인투자자가 대량의 지엔씨에너지 주식을 사고 판 것이 문제가 됐다.
한국거래소 쪽에 따르면 한 ‘기타법인’ 투자자는 2025년 1월22일 지엔씨에너지 주식 41만2801주를 매수했고 다음 날인 2025년 1월23일 이를 전량 매각했다. 이는 전체 상장주식 수 대비 2.51%에 달하는 규모다.
이 과정에서 지엔씨에너지 주가가 등락했다. 2025년 1월22일 1만290원으로 출발해 1만3190원까지 28.1% 치솟은 채 장을 마감했고 다음 날인 2025년 1월23일 1만4120원으로 출발해 내림세를 이어가면서 시가 대비 11.9% 낮은 1만24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2025년 1월 23~24일 두 차례에 걸쳐 지엔씨에너지를 단일계좌 거래량 상위종목으로 지정했다.
한국거래소는 특정 계좌에서 순매수 또는 순매도한 수량이 상장주식 수 대비 2% 이상이고 당일 종가가 전날 종가보다 5%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한 경우 해당 종목을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하고 있다.
주가가 일정기간 급등하는 등 투자유의가 필요한 종목은 투자주의종목→투자경고종목→투자위험종목 단계로 시장경보종목으로 지정된다. 투자경고·위험 종목 단계에서는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
- 경력/학력/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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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력
▲ 안병철 지엔씨에너지 대표이사(오른쪽)가 2017년 6월20일 주철현 여수시 시장과 '바이오가스 발전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여수시>
1989년 지엔씨에너지(당시 한국기술써비스)를 설립하고 대표이사가 됐다.
◆ 학력
1981년 한국해양대학교 기관공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장남 안윤한씨, 차남 안현환씨 등 두 아들을 뒀다.
안윤한씨는 배우자 장지연와의 사이에 자녀 안지유씨가 있다.
안윤한씨, 안현환씨, 장지연씨, 안지유씨 등은 2025년 3월31일 기준 각각 지엔씨에너지 주식 31만7136주(1.93%), 21만 주(1.28%), 9750주(0.06%), 2만 주(0.12%)를 보유하고 있다.
◆ 상훈
2013년 ‘2013 서울중소기업인 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 기타
2024년 지엔씨에너지는 안병철을 비롯 3인의 등기이사에게 총 5억379만 원의 보수를 지급했다. 1인당 평균보수액은 1억6793만 원이다.
안병철은 2025년 3월31일 기준 지엔씨에너지 주식 505만3603주(30.72%)를 들고 있다. 이는 2025년 5월30일 종가(2만6천 원) 기준 1313억7404만 원의 가치를 가진다.
2007년 고려대학교에서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했다.
- 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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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병철 지엔씨에너지 대표이사(오른쪽)가 2023년 5월 후원기업인 지엔씨에너지 신사옥 이전에 축하인사를 전하기 위해 방문한 김현수 사단법인 들꽃청소년세상 이사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들꽃청소년세상>
“2015년 매출 1천 억, 2019년 매출 1500억을 달성했으며 비상발전기 사업뿐만 아니라 상용 바이오가스발전사업, 태양광발전사업 및 연료전지발전사업 등으로 지구온난화를 대비한 저탄소 친환경에너지 사업 확대로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
“지엔씨에너지는 지금까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임직원 모두가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우리만의 차별화된 기술과 영업의 혁신으로 차별된 가치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2023년 4월부터는 서울 전략산업지인 강서구 마곡 첨단산업 연구단지로의 이전과 함께 일하는 방식을 혁신해 형식적인 것을 과감히 버리고 실질적인 면을 추구함으로써 불필요한 업무를 줄이고 고객 만족을 위해 핵심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도전과 창의에 기반을 둔 안정된 자율·소통·신뢰의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행복한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임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공간과 시설을 마련해 보다 창의적이고 서로 다름의 의견을 낼 수 있는 환경을 유지하며 새로운 일에 도전할 수 있는 분위기와 빠른 의사결정으로 실행력을 제고해 나가고 있다.”
“지엔씨에너지는 ESG경영을 실천함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투자를 통해 에너지를 친환경적으로 생산하는 국내 최고의 에너지 전문기업이 되도록 약속드린다. 또 협력 기업들과의 동반성장을 통해 건강한 기업생태계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소외된 지역과 사회의 정다운 이웃이 돼 지속가능 경영으로 도약하고자 한다.” (2025/06, 홈페이지 CEO 인사말)
“후원의 밤에 가서 한 목사님을 만났다. 북한의 어린이들을 위한 두유 지원 사업에 대한 얘기를 듣고 있으니 후원을 해야겠구나 결심이 들었다. 그 힘든 과정을 꾸준히 한다는 얘기를 듣다가 당장 매달 후원을 결정했다.”
“언젠가부터 잘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쓰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게 되더라. 나만 혼자 잘 사는 것보다 더불어 사는 게 더 중요하다.”
“누가 알아주는 것도 아닌데 꾸준할 게 있겠는가. 제가 좋아서 하는 것이다. 진짜 좋아서 하는 거 아니면 이렇게 오래 못한다.”
“북한에 무료 병원을 지으면 아들은 진료하고 나는 나이 들어 은퇴해서 청소나 하고 잡일이나 하면서 살고 싶다. 그러면 내 마음이 즐겁고 편할 거 같다,”
“여러 재단들이 덩치가 커질수록 부정적인 이슈가 발생하는 것 같다. 그럴 때마다 후원자로서는 좀 속이 상한다. 우리 재단은 꼭 본래 목적에 충실하게 사업을 진행해 갔으면 좋겠다. 계속 관심을 가지고 지켜 보겠다.” (2020/05/12, 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 인터뷰에서)
“(현대상선 근무 당시) 답답했다. 한번 배를 타면 오랜 시간 동안 좁은 공간에 갇혀있었다. 원래 바랐던 세상과 완전히 달랐다. 이제 배 타는 일은 그만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첫 발전기 수주를 마친 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실패하더라도 젊었고 언제든지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생각은 원래부터 있었다. 하지만 정말 할수 있을까라는 감정도 분명히 존재했다. 모두 떨쳐버렸다.”
“(1993년 당시 모친의 별세와 회사가 맞이한 위기를 놓고) 정말 힘들었다. 악재가 연달아 터지니까 견디기가 어려웠다. 차라리 죽어버릴까라는 생각을 했던 적도 있다. 그때 힘이 돼준 게 종교였다. 상황이 나아질 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기도했다. (종교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살게 만들어줬다.”
“무엇보다 긍정적 마인드와 트렌드에 앞서 나가는 것이 지금의 저를 만들었다”
“2005년부터 시장을 다변화시키기 시작했다. ICT시장이 성장하면서 데이터센터와 전산센터를 잡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엔씨에너지의 비전은 고객과 함께 성장해 인류에 공헌하는 기업이다. 비전을 달성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 (2013/03/19, 전기신문 인터뷰에서)
▲ 안별철 지엔씨에너지 대표이사(오른쪽 두 번째)가 2013년 10월2일 지엔씨에너지 코스닥 신규상장 기념식에서 상장패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