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 국제유가 3거래일 연속 하락, 미국과 이란 사이 긴장 완화에 영향
- 국제유가가 미국과 이란 사이 긴장이 완화된 영향에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28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직전거래일보다 4.05%(3.35달러) 내린 배럴당 79.2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WTI가 종가 기준으로 80달러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16일 이후 약 2주만이다.영국 런던선물거래소의 10월물 브렌트유는 직전거래일보다 4.41%(3.79달러) 하락한 82.08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WTI와 마찬가지로 3거래일 연속 내렸다.미국과 이란 사이 긴장이 완화되면서 시장에 공급 불안을 향한 우려가 완화된 영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 사이 긴장이 완화되는 양상을 보이며 추가 급락했다"며 "두 나라 사이 교전이 중단된 가운데 이스라엘 매체를 통해 종전 양해각서를 복구하는 방안에 근접했다는 소식이 보도됐기 때문"이라고 바라봤다.이스라엘 매체인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지난 27일(현지시각) 미국과 이란 사이 종전 양해각서가 부활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막판 변수로는 28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사이의 정상회담이 꼽혔다. 두 나라 정상이 이란전쟁 이후 직접 만난 것은 처음이다.다만 회담은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구체적 내용도 전해지지 않았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