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머니
- 하나증권 "미래에셋증권 목표주가 상향, '스페이스X 상장'은 끝이 아닌 시작"
- 미래에셋증권 목표주가가 높아졌다.미래에셋증권의 인공지능(AI)·혁신기업 투자 확대가 미래 성장성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됐다.고연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8일 미래에셋증권 목표주가를 기존 6만5천 원에서 8만1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전날 미래에셋증권 주가(한국거래소 기준)는 6만1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고 연구원은 "시장에서는 스페이스X 상장 뒤 실적 피크아웃(고점 뒤 하락 전환)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지만 스페이스X는 끝이 아닌 시작에 불과하다"며 "미래에셋증권은 스페이스X를 포함한 혁신기업 전반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미래에셋증권 투자 성과를 보면 스페이스X 외에도 글로벌혁신성장투자조합1호, 데모테크프론티어투자조합, 글로벌딥테크투자조합1호, AI프론티어투자조합 등을 통한 인공지능 및 혁신기업 관련 투자에서도 평가이익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됐다.게다가 2025년 하반기에는 약 2400억 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집행한 것으로 추정됐다.혁신기업 투자 관련 평가이익 변동성은 거시경제(매크로) 환경에 따라 확대될 수 있다. 그러나 중장기적으로는 이 같은 투자자산이 미래에셋증권 트레이딩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여겨졌다.미래에셋그룹 차원의 투자도 미래에셋증권 성장성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됐다.미래에셋그룹은 코빗 인수, 미국 디지털은행 에레보르 투자 등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미래에셋증권 투자 성과 기대감은 실적 측면에서도 유효한 것으로 분석됐다.미래에셋증권은 1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지배주주 기준) 1조1614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2025년 1분기 2587억 원보다 3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스페이스X 평가이익이 약 1조4천억 원이 반영됐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