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머니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 D램·낸드 가격 따라간다, '20만 전자' '100만 닉스' 재도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 D램·낸드 가격 따라간다, '20만 전자' '100만 닉스' 재도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일시적 조정 국면을 지나 다시 신고가 경신을 노린다.시장에서는 글로벌 주요 빅테크 기업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격적인 인공지능(AI) 투자 계획을 발표하면서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탄탄하게 유지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9일 메모리 반도체 가격 전망을 종합하면 하이퍼스케일러 기업(대규모 데이터 센터와 컴퓨팅 인프라를 구축하고 운영하는 기업)의 AI 투자 확대에 따라 가격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추론 시장의 확장은 D램뿐 아니라 낸드까지 AI 열풍의 직접적 수혜권으로 끌어들이고 있다.올해 초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에서 엔비디아가 제시한 지능형 콘텐츠 관리 시스템(ICMS)은 eSSD(기업용 SSD) 수요를 자극하며낸드 가격 상승세에 힘을 싣고 있다.아마존·메타·구글·마이크로소프트 등 4대 하이퍼스케일러 기업은 올해도 2025년과 비슷한 수준(약 60%)설비 투자 증가율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AI 투자 확대는 반도체 수급 긴장을 더욱 키우는 요인이다.NH투자증권은 이날 "올해 하이퍼스케일러 기업 4사의 설비투자 가이던스는 상단 기준 6700억 달러로 2025년과 비교해 62% 늘어날 것"이라며 "이는 2024년 이후 60% 이상 성장률이 유지되는 것으로 시장기대치를 35% 웃도는 것"이라고 말했다.KB증권 역시 이날 "빅테크 기업의 AI 투자 확대에도 시장의 AI 인프라 수요를 충족하지 못할 것"이라며 "4분기 실적 발표 이후 메모리 수급은 오히려 더욱 악화하고 있어 1분기도 시장의 예상보다 높은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증권가에서는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쉽게 꺾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도 최근 D램과 낸드 플래시 제품의 2026년 1분기 가격 전망치를 대폭 상향 조정했다.트랜드포스는 일반 D램 계약 가격의 분기 대비 상승률을 기존 55~60%에서 90~95%로, 낸드 플래시 계약 가격 상승률을 기존 33~38%에서 55~60%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고 추가 상향 조정 가능성도 열어뒀다.우호적 반도체 전망 속에 이날 삼성전자는 직전 거래일보다 4.92% 오른 16만6400원에, SK하이닉스는 5.72% 오른 88만7천 원에 각각 정규 장을 마감했다.두 종목 모두 코스피 지수 상승률(4.1%)을 앞질렀으며 삼성전자는 장중 전고가(16만9400)에 육박하는 16만87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향한 눈높이를 더욱 높게 두고 있다.삼성전자 실적 발표 후 증권사 목표주가는 유진투자 21만 원, NH투자증권 20만5천원, 키움증권 20만 원, 유안타 20만4천원, KB증권 24만 원 등으로 계속 높아졌다.SK하이닉스 목표주가 역시 IBK투자증권 110만 원, KB증권 140만 원, 유진투자증권 117만 원, BNK투자증권 106만 원, NH투자증권 112만 원 등으로 제시하고 있다.두 기업의 주가가 많이 오른 만큼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에 대한 부담도 함께 나오고 있지만 증권가에서는 이번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 사이클이 쉽게 꺾이기 어렵다고 바라보는 셈이다.공급사와 고객사 재고가 동시에 감소하고 있어 수요가 둔화하더라도 고점이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DS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반도체 기업) 주가의 최대 탄력 구간은 2분기가 될 것이지만 이번 사이클은 3분기 이후에도 고점에서 오래 버틸 가능성이높다"며 '메모리 가격은 3분기까지 의미 있게 추가 상승하고 고점을 갱신한 뒤 4분기 안정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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