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Who Is ?] 박영환 그린플러스 대표이사

박영환 그린플러스 대표이사.

박영환은 그린플러스의 대표이사다.

스마트팜의 기술 수준을 끌어올리면서 해외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1965년 2월14일 태어났다.

수원공업전문대학교 기계설계과를 졸업했다.

희승알미늄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중앙알미늄에서 근무하다 1997년 알루미늄 압출가공사업을 하는 그린정밀을 설립했다.

사명을 그린플러스로 바꾸고 사업영역을 스마트팜 자재와 시공으로 확장했다.

어업회사 그린피시팜과 농업회사 그린케이팜을 설립하고 그린씨에스를 인수해 회사규모를 키웠다.

네덜란드기업들이 주도하는 세계 스마트팜시장에서 입지를 확보하는 데 관심을 쏟고 있다.

경영활동의 공과
[Who Is ?] 박영환 그린플러스 대표이사

박영환 그린플러스 대표가 2019년 7월19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회사의 향후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그린플러스>

△그린플러스의 지배구조
박영환은 2024년 9월 말 현재 그린플러스 주식 239만6376주(20.21%)를 들고 있는 최대주주다.

박영환 등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7인이 29.25%의 지분율로 회사를 지배하고 있다.

부인인 김종숙씨(2.53%), 두 아들인 박상우씨(0.71%)와 박정우씨(0.70%)도 지분을 나눠갖고 있다.

2024년 9월 말 현재 그린플러스의 연결대상 종속회사는 4개(국내 2, 해외 2)다. 어업회사법인 그린피시팜(주), 농업회사법인 (주)그린케이팜, Green Plus KT Co.,Ltd, Green Plus AUS Pty Ltd. 등이 종속회사로 있다.

그린플러스와 종속회사들은 알루미늄 사업과 스마트팜 사업 등 두 가지 사업을 벌이고 있다. 알루미늄 사업은 압출과 가공 사업으로, 스마트팜 사업은 온실 자재, 온실 시공, 장어 양식, 작물 재배(딸기, 잎채소 등)로 각각 나뉜다. 종속회사 중 그린피시팜이 장어 양식 사업, 그린케이팜과 태국 법인이 작물 재배 사업을 한다.

2024년 3분기 누적 각 사업별 매출액 비중은 알루미늄 압출 38.97%, 알루미늄 가공 2.13%, 온실 자재 17.00%, 온실 시공 31.57%, 장어 양식 6.82%, 작물 재배 3.49% 등이다. 알루미늄 압출과 온실시공이 70%의 비중을 차지한다.

그린플러스의 알루미늄 사업 부문은 3천 벌 이상의 자체 금형을 보유하고 있어 다양한 알루미늄 자재를 다품종 소량생산 방식으로 만들어 내고 있다. 전기전자, 건설, 유통 등 전방산업의 업체들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스마트팜 사업부문의 시공에 사용되는 자재도 직접 제작한다.

국내 알루미늄 시장은 규모가 큰 5개 상위업체를 제외하면 출하액 3백억 원에서 5백억 원에 이르는 10여 개의 중소규모 업체들이 다수의 고정 거래처를 대상으로 사업을 하는 구조를 갖고 있다. 그린플러스도 후자에 속하며, 회사는 이 업체들 중 7∼10% 정도의 시장점유율을 갖고 있다.

그린플러스의 스마트팜 사업부문은 스마트팜의 기획, 설계, 제작, 시공 등 전 공정을 원스톱 서비스(One stop service)로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고 있다. 정부와 한국농어촌공사 등 공공기관이 주요 고객이지만, 민간과 해외 고객사에 대한 영업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그린플러스는 한국농업시설협회에서 공시하는 온실시공능력평가(2023년)에서 1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024년 9월 말 현재 그린플러스의 계열사는 5개(국내 3, 해외 2)다.

종속회사가 아닌 계열사로는 온실환경 제어시스템을 구축하는 그린씨에스가 있다. 그린플러스는 2022년 4월 그린씨에스 지분 40%를 사들이며 계열사로 편입했고, 2024년 현재에도 지분 40%를 보유하고 있다.

그린플러스의 이사회는 사내이사 4명, 사외이사 1명 등 5명으로 구성된다.

사내이사는 박영환을 비롯, 정순태 각자대표이사, 이성화 부사장, 박정기 상무가, 사외이사는 전인달 공인회계사가 각각 맡고 있다.

그린플러스는 감사위원회 없이 비상근 감사 1명이 감사업무를 본다. 김영재 변호사가 감사로 일하고 있다.

△스마트팜 매출 늘어 2024년 실적 개선
그린플러스는 2024년 3분기 누적(연결기준) 매출액 592억 원, 영업손실 15억 원, 당기순손실 32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2023년 같은 기간 매출액 444억 원, 영업손실 22억 원, 당기순손실 35억 원에 견줘 매출액은 33.41% 늘었고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이 각각 30.22%, 8.16% 줄었다.

국내 스마트팜 시공 부문의 매출 회복으로 실적이 좋아졌으나 연구개발비 등이 늘어나면서 적자는 지속됐다.

다만 2024년 9월 이후 호주 기업들과 대형 스마트팜 수주 계약을 맺는 등 성과가 늘고 있어, 업계와 증권가에서는 그린플러스의 2025년 흑자전환을 기대하고 있다.

그린플러스는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589억 원, 영업손실 83억 원, 당기순손실 153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2022년 매출액 830억 원, 영업이익 36억 원, 당기순손실 35억 원에 견줘 매출액은 29.07% 줄었고, 영업손익은 적자전환했으며 당기순손실도 335.88% 늘어나는 등 실적이 크게 나빠졌다.

경기둔화로 인한 알루미늄 전방산업 부진, 금리 인상에 따른 민간 부문 스마트팜 수주 감소, 공공 부문 계약 지연 등의 영향으로 실적이 악화됐다.

정부가 2018년부터 추진한 스마트팜 혁신밸리 사업이 2022년 종료된 것도 실적에 영향을 줬다.

[Who Is ?] 박영환 그린플러스 대표이사

▲ 그린플러스 실적.

△중국 다올과 벼 자동화 육묘장 MOU
그린플러스는 중국 다올(DAOLE)사와 ‘벼 자동화 육묘장 구축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25년 1월6일 밝혔다.

벼 자동화 육묘장은 벼의 건강한 묘(모)를 키우는 과정(육묘)을 자동화 시스템을 이용해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시설이다.

다올은 흑룡강성 허강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농업회사다.

협약에 따라 그린플러스는 다올이 운영하는 육묘장에 자동화 육묘 시범단지 3개를 구축한다. 각 단지는 1만㎡(1㏊, 약 3025평) 규모다.

프로젝트는 중국의 벼 육묘 기술을 혁신하고 글로벌 농업 경쟁력을 강화해 식량 안보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린플러스는 이번 시범사업 완료 후 중국 전역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그린플러스는 2010년부터 약 20만㎡ 규모의 벼 자동화 육묘장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기술력을 입증해 왔다. 이 회사는 다단식 육묘기술, 육묘환경 자동제어시스템, 자동화 육묘 설비 등 독자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청년 스마트팜 계약 연이어 체결
그린플러스는 총 45억 원 규모의 청년 스마트팜 계약 2건을 체결했다고 2025년 1월3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그린플러스는 경북 상주에 있는 5500㎡(1656평) 규모의 농지와 전남 나주 농지 1만800㎡(3262평)에 각각 오이와 방울토마토를 재배할 수 있는 최첨단 온실 스마트팜을 구축한다.

이번 계약의 당사자는 스마트팜을 이끌어갈 청년농업인들로, 상주와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출신들이다.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정부 주도로 진행된 스마트팜 구축사업이다. 전북 김제, 경북 상주, 전남 고흥, 경남 밀양 등 4개 지구에 구축됐다. 청년 창업, 스마트팜의 규모화와 집적화, 기술혁신, 판로 개척 등을 목적으로 한다.

그린플러스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수료생들이 스마트팜 산업의 주역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창업과 농업 경영을 위한 기술과 설비, 컨설팅을 제공한다.

그린플러스는 앞서 2024년 7월에도 전북 김제시 청하면 관상리 일대에 1만2540㎡(3800평) 규모의 청년 스마트팜을 짓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완숙토마토를 재배하는 농장이다.

경남 진주시 청년 스마트팜 건립 계약도 같은 달에 맺었다. 오이를 재배할 수 있는 7778㎡(2353평) 규모의 온실 스마트팜을 짓게 된다.

정순태 그린플러스 대표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출신들과 같은 청년농업인들이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하고 스마트팜 산업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경북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 신축 계약
그린플러스는 경북 봉화군에서 추진 중인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스마트 온실 신축공사’ 계약을 맺었다.

2024년 12월17일 공시에 따르면 해당 계약금액은 약 97억 원, 계약기간은 2024년 12월20일부터 2025년 9월15일까지다.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 프로젝트는 총 235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2025년 9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딸기와 토마토 재배에 특화된 첨단 온실과 연구시설이 약 5만3천㎡(5.3㏊) 규모로 조성된다. A동(2만㎡, 2㏊)에서는 딸기, B동(1만5천㎡, 1.5㏊)에서는 토마토를 재배한다.

그린플러스는 봉화군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최적의 재배 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를 통해 스마트팜 분야 기술력을 다시 입증한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호주 퀸즐랜드대와 손잡아
그린플러스는 ‘한국형 스마트팜 혁신밸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호주 퀸즐랜드대학교와 체결했다고 2024년 12월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그린플러스가 한국형 스마트팜 기술을 수출하고 산업용 딸기 스마트팜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실내 농업 기술 공유, 연구인력 교류, 스마트팜 설비 제조·시험 등 스마트팜 사업 전반에 걸쳐 포괄적으로 협력하게 된다.

퀸즐랜드대학교는 앞서 12월 초 한국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한-호주 스마트팜 협력 위크’를 개최해 스마트팜 기술 공유와 새로운 시장 개척 가능성을 논의했다. 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그린플러스 및 관련 기업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한국형 스마트팜 혁신밸리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기반을 다졌다.

그린플러스 쪽은 “호주 퀸즐랜드대와의 협력을 계기로 한국형 스마트팜 모델이 글로벌 농업 시장에서도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음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호주 퓨어그린팜과 수주 계약
그린플러스가 2024년 12월6일 호주 기업 퓨어그린팜(PureGreen Farms, RedKokonuts Pty Ltd)과 3900만 달러 규모의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그린플러스는 호주에 10만㎡(10ha) 규모의 딸기 스마트팜 온실을 구축한다.

그린플러스는 앞서 같은 해 9월에도 퓨어그린팜과 1900만 달러 규모의 온실구축 수주 계약을 따낸 바 있다. 이 계약은 당시 그린플러스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의 단일 스마트팜 공급 계약이었다.

그린플러스는 새로 맺은 계약까지 합해 15만㎡(15ha) 규모의 온실을 퓨어그린팜과 함께 만들게 된다.

퓨어그린팜은 호주의 온실 운영 기업인 레드코코넛(RedKokonuts Pty Ltd)이 운영하는 스마트팜이다. 퓨어그린팜은 그린플러스와 스마트팜 구축 계약을 맺으면서 호주 최대 농산물 유통기업 P사에 10년간 독점으로 딸기를 공급하는 계약도 체결했다.

박영환은 “그린플러스는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호주 스마트팜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라며 “현재 퓨어그린팜 외에도 다수 민간기업과 스마트팜 계약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호주 최대 농산물 유통기업과 스마트팜 MOU
그린플러스는 호주 최대 규모의 농산물 유통기업 프리미어 프레시 오스트레일리아(Premier Fresh Australia)와 토마토 온실 시공·공급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24년 11월2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호주 서부에서 고품질 토마토 온실을 운영하고 한국과 호주 재배자들의 기술과 전문 지식을 교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또 두 나라의 농업 프로젝트와 유통 관련 협력의 기반을 마련한다.

그린플러스는 앞서 같은 해 9월 호주 퓨어그린팜과 스마트팜 시공계약을 맺으면서 프리미어 프레시 오스트레일리아가 퓨어그린팜에서 생산된 딸기를 공급받는 내용의 3자 파트너십도 체결한 바 있다. 스마트팜 구축이 대규모 자금이 필요한 프로젝트인 만큼,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는 유통사를 확보한 것이다.

△일본 스마트팜 1위 업체와 파트너십
그린플러스가 2024년 10월31일 일본의 스마트팜 전문기업 다이센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그린플러스의 시공 기술력과 다이센의 일본 네트워크를 결합해 글로벌 스마트팜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그린플러스는 다이센의 온실 건설 프로젝트에서 우선권을 확보해 연간 10억 엔(약 100억 원) 규모의 수주를 따낸다는 목표를 세웠다.

그린플러스는 2000년 다이센과 온실 자재 공급계약을 맺고 줄곧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다. 이후 2024년 현재까지 일본에 약 231만㎡ 규모의 첨단 온실을 구축했다.

2024년 10월7일에도 다이센과 1억5천만 엔 규모의 스마트팜 구축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경북 상주시와 임대형 스마트팜 계약 체결
그린플러스는 ‘경북 상주 기존농업인용 임대형스마트팜(2단지) 온실 설치공사’ 계약을 맺었다고 2024년 8월21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약 60억 원이며, 계약기간은 2024년 8월26일부터 2025년 6월30일까지다.

이번 계약에 따라 그린플러스는 2023년 1차 수주한 1단지 공사에 이어 2단지 공사를 이어가게 됐다.

임대형 스마트팜은 정부나 지방자치단체, 기업이 구축한 뒤 농업인이나 청년 창업자에게 일정 기간 임대해 주는 형태의 스마트팜을 말한다.

그린플러스는 임대형 스마트팜 구축과 동시에 기존 농업인들에게 최신 스마트팜 기술 교육과 실습 기회도 제공한다.

△‘시서스 원료’ 식약처 승인
그린플러스 자회사 그린케이팜이 ‘시서스(C. quadrangularis) 줄기분말’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식품원료의 기준 및 규격 인정 통보’를 받았다고 2024년 5월20일 밝혔다.

그린케이팜은 그린플러스의 자회사로, 작물 재배 농장을 운영한다. 특히 2021년에는 국내 스마트팜 온실 최초로 열대지역에서 자라는 포도과 식물인 시서스 재배에 성공했다.

그린케이팜 쪽은 “현재 국내에서 시서스를 직접 재배해 제조하는 기업은 그린케이팜이 유일하다”면서 “이번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통해 티백, 침출차, 고형차, 과채가공품 형태의 일반 식품 제조와 판매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그린케이팜은 앞으로 시서스 줄기 분말의 건강기능성 인증을 거쳐 건강기능식품 시장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태국서 의료용 대마 사업 본격화
그린플러스는 태국 법인(Green Plus KT)을 통해 의료용 대마(헴프, HEMP)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024년 3월22일 밝혔다.

그린플러스 쪽은 “동남아시아 환경에 적합한 태국 현지 맞춤형 스마트팜에서 의료용 특용작물 재배를 위한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린플러스는 앞서 2023년 6월 네오켄바이오와 업무협약을 맺고 태국 콘캔대학교에서 개발·공급하는 헴프 종자를 받아 재배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테스트가 성공하면 네오켄바이오의 추출 장비와 기술력, 그린플러스가 재배한 우수한 의료용 대마를 더해 다양한 대마 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네오켄바이오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기술출자회사로, 천연물 분야 연구 노하우와 친환경 마이크로웨이브 제조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CBD(환각 성분이 없으며 치료용으로 사용 가능한 대마 성분) 추출 및 정제에 관한 전문성과 독자적인 장비 특허를 갖고 있고, 다양한 칸나비노이드(대마에서 발견되는 활성 화합물군) 의약품 원료와 신약을 생산 또는 개발하고 있다.

그린플러스 관계자는 “2022년 3월 태국법인을 설립하고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한 것을 계기로 고부가가치 특용작물 재배가 가능한 스마트팜 제작 및 보급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고 말했다.

이어 “네오켄바이오와 당사의 스마트팜 기술력이 만나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세계 최대 규모 스마트팜 복합단지 오픈
그린플러스가 2023년 12월 자회사 그린케이팜을 통해 세계 최대 규모의 스마트팜 복합단지를 충남 당진시에 개소했다.

스마트팜 복합단지는 2만8100㎡(8500평) 규모로 조성됐다. 잎채소(엽체류)를 재배하는 수직농장, 쪽파 재배 스마트팜, 딸기 재배 식물공장을 갖추고 있다. 잎채소와 쪽파를 샐러드와 김치로 가공·제조할 수 있는 시설도 갖췄다.

그린플러스는 스마트팜 복합단지에서만 연간 100억 원 수준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스마트팜 복합단지에 적용된 ‘첨단 수직농장’은 ‘무인 무빙베드시스템’을 적용했다. 무빙베드의 하부 LED 3단에서 3주간 작물을 생육한 후 자동으로 상층부 4단으로 이송해 자연광 베드에서 1주일 동안 성장시킨다. 이 과정이 자동으로 이뤄지므로 관리자는 파종과 수확 시기에만 생산라인에 투입하면 된다. 또한 작물 숙성도, 식감 등에서 일반 재배방식과 품질이 동등하고, 작물의 균일한 생육 성장을 유지할 수 있다.

첨단 수직농장에는 무배지 농법인 ‘무배지 에어로포닉스(공중재배)’ 기술이 적용된다. 수경 재배 대신 분무기로 식물 뿌리에 물을 뿜어 작물을 수증기로 재배하는 ‘미스트 공법’이다. 일반 농사와 수경 재배에 견줘 물을 각각 95%와 40% 적게 사용할 수 있다. 또 뿌리에 산소가 충분히 공급돼 기존 농업보다 생산성이 390배 높고 연간 12~13회 생산할 수 있어 대량 재배가 가능하다.

그린플러스 쪽은 “이번에 정식 오픈한 스마트팜 복합단지는 2년간의 치밀한 연구개발을 거쳐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미래형 수직농장”이라며 “그린플러스 실적의 퀀텀점프에 기여함을 넘어 향후 그린플러스가 글로벌 1위 스마트팜 기업으로 나아가는 전초기지가 된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농업분야 온실가스 감축사업 지원대상 농가 1호 선정
그린플러스 자회사 그린케이팜이 2023년 9월20일 농업분야 온실가스 감축사업 지원 대상 농가 1호로 선정됐다.

농업분야 온실가스 감축사업은 정부의 ‘대한민국 2050 탄소중립 전략’ 중 하나다. 농민이 저탄소 농업기술을 활용해 영농활동으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그 감축량만큼 배출권을 거래해 추가 소득을 획득하면서 영농비용을 절감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온실가스를 감축하면 톤당 1만 원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생산 활동 과정 중 남거나 부족한 온실가스 배출량에 대해서는 사고팔기가 가능하다.

그린케이팜은 딸기 스마트팜 농장과 쪽파를 재배하는 스마트 수직형 식물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그린플러스 쪽은 “스마트팜을 통해 많은 온실가스 감축량을 확보하는 등 좋은 결과를 얻게 되면 향후 농업분야 온실가스 감축사업에서 당사의 기술력으로 구현한 스마트팜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수 있어 이번 기회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표이사 변경
그린플러스는 기존 박영환 대표이사 체제에서 박영환·정순태 각자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한다고 2023년 3월27일 공시했다.

변경 사유는 정순태 대표이사의 신규 선임이다.

신임 정순태 대표이사는 1969년생으로 1987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반도체 연구원으로 일하다가 2016년 그린플러스의 자회사인 그린케이팜 이사로 합류했다. 2018년 6월 그린플러스로 자리를 옮겨 상무이사로 일해 왔다.

정순태 대표의 선임은 스마트팜 사업의 강화가 목적이다. 스마트팜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박영환은 1997년 그린플러스를 설립한 후 줄곧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Who Is ?] 박영환 그린플러스 대표이사

박영환 그린플러스 대표(가운데)가 2019년 8월7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코스닥시장 신규상장 기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호주 현지법인 설립
그린플러스가 2023년 1월 호주 퀸즐랜드 지역에 현지법인 ‘GREENPLUS AUS PTY LTD.’를 설립했다.

그린플러스는 호주 법인을 통해 ‘한국형 첨단 스마트팜’을 공급, 호주 농업의 현대화를 선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그린플러스에 따르면 호주는 하급 원예시설인 비가림 하우스(지붕 형태의 덮개를 설치한 구조물)가 1400ha, 폴리터널(플라스틱 필름을 덮어 만든 반원형·아치형 온실)이 400ha로, 전체 원예시설의 86%를 차지한다. 이에 따라 작물재배 시 발아율이 낮고 생산 효율성이 떨어진다.

그린플러스는 오세아니아 지역에 딸기, 토마토, 오이, 상추, 허브 등의 과채류와 잎채소(엽채류) 육성에 적합한 온실을 수출하고, 품종, 시공, 운영 기술을 포함한 스마트팜 패키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장기적으로는 호주 현지에서 직접 스마트팜을 운영하고 제조·가공 공장도 설립해 사업 영역을 넓혀 나간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2024년 9월 말 현재 그린플러스는 호주 법인 지분 100%를 들고 있다.

△그린씨에스 지분 40% 인수
그린플러스가 2022년 4월1일 그린씨에스 지분 40%를 12억7400만 원에 인수했다.

그린씨에스는 2005년 설립된 산업처리공정 제어장비 제조업체다. ‘마그마’와 ‘마그마플러스’라는 브랜드로 온실용 복합환경제어시스템과 양액공급시스템을 주력 생산한다. 스마트팜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시장점유율 30%를 차지하고 있다.

그린플러스는 이번 지분 투자를 계기로 신규 스마트팜에 그린씨에스 소프트웨어를 보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를 통해 글로벌 스마트팜 시장에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태국 법인 설립
그린플러스가 2022년 3월 태국 콘캔 지역에 현지법인(Green Plus KT Co., Ltd.)을 설립했다.

이번 태국 법인 설립은 그린플러스가 ‘한국형 스마트팜’ 기술을 들고 동남아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것이다. 태국 법인은 4만9586㎡(1만5천 평) 규모의 대지에서 스마트팜 시설(자재)을 유통하고 스마트팜을 직접 운영한다.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여전히 직파(직접 씨앗을 뿌려서 재배하는 방식) 형태로 작물을 재배해 발아율과 생산 효율성이 낮다.

그린플러스는 한국형 스마트팜을 활용해 고가의 육묘(종묘)를 재배하고 보급함으로써 농업의 현대화를 선도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특히 태국 정부가 스마트농업 발전과 농업의 현대화를 위해 특별한 지원을 하고 있어서, 태국법인은 법인세와 수입관세 면제, 토지 소유 허가, 100% 지분 소유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그린플러스는 태국 투자위원회로부터 투자조건 간소화 및 세제 혜택을 포함한 사업 승인을 받았다.

2024년 9월 말 현재 그린플러스는 태국 법인 지분 99.9%를 들고 있다.

△양압식 이동 선별진료소, 특허청 ‘K-워크스루’ 선정
그린플러스는 자사의 ‘양압식 이동 선별진료소’가 우수성을 인정받아 특허청으로부터 ‘K-워크스루’에 선정됐다고 2020년 7월14일 밝혔다.

‘K-워크스루’는 코로나19 팬데믹 초기인 2020년 2월 국내에 처음 도입된 선별진료소 방식이다. 선별진료소를 건물 외부에 설치하고 검사 대상자가 도보로 통과하면서 검체를 채취하는 시스템을 적용했다. 의료진과 검사 대상자 간의 접촉을 최소화해 감염 위험을 줄이고 검사 효율성을 높였다.

그린플러스는 자사의 온실·스마트팜 설치 기술을 활용해 선별진료소를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이를 추진했다.

그린플러스의 ‘양압식 이동 선별진료소’는 외부와 차단된 투명 부스 안에서 코로나19 의심환자 등의 검체를 채취할 수 있다. 헤파필터보다 한 단계 위인 ‘울파필터’를 사용했고, 바깥 공기가 부스 안으로 들어오지 않도록 양압기로 압력을 조절해 바이러스 내부 유입을 막는다.

그린플러스의 ‘양압식 이동 선별진료소’는 2020년 9월 특허 등록을 마쳤다. 이후 파주시 등 지방자치단체에 공급했고, 일본에도 수출했다.

△코스닥 상장
그린플러스가 2019년 8월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그린플러스는 상장 첫날 공모가(1만 원)보다 700원(0.07%) 오른 1만7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그린플러스가 앞서 7월18~19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그 결과 공모가는 희망 공모가 밴드(8500~1만 원) 상단인 1만 원으로 확정됐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931개 기관이 참여해 863.9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후 7월25∼26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을 거쳤다.

그린플러스는 앞서 2013년 12월20일 중소기업 전용 제3주식시장인 코넥스 시장에 상장한 바 있다. 이번에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한 것이다.

박영환은 2019년 7월19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간담회에서 “농촌인구 감소, 고령화 등으로 농업 자동화, 생산성 향상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나며 첨단온실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면서 “그린플러스는 국내 1위 첨단온실 전문기업으로 성장 전망이 매우 밝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영환은 “그린플러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첨단온실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라며 “글로벌 주요 온실 전문기업과 협업 관계를 맺고 있고 어업 및 농업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는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영환은 “정보통신기술 발달로 환경 및 생육 정보 등에 대한 체계적 관리가 가능한 첨단온실은 아직은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필연적으로 성장하게 될 시장”이라며 “IPO를 통해 사업다각화, 해외 진출 등에 주력해 글로벌 최고 첨단온실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린플러스가 걸어온 길
1996년 3월 그린정밀이 설립됐다.

1997년 10월 그린하우징으로 법인 전환했다.

2005년 5월 상호를 그린플러스로 변경했다.

2006년 6월 벤처기업으로 선정됐다.

2006년 10월 충남 당진공장을 신축하고 본점을 이곳으로 이전했다.

2007년 6월 예산공장을 신축하고 가동을 시작했다.

2008년 6월 본점을 예산공장으로 이전했다.

2010년 12월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했다.

2013년 12월 코넥스 시장에 상장했다.

2016년 2월 자회사 어업회사법인 그린피시팜을 설립했다.

2016년 5월 자회사 농업회사법인 그린케이팜을 설립했다.

2019년 8월 코스닥 시장에 이전상장했다.

2022년 3월 태국 현지법인(Green Plus KT Co., Ltd.)을 설립했다.

2022년 4월 그린씨에스 지분 40%를 인수했다.

2023년 1월 호주 현지법인(Green Plus AUS Pty Ltd.)을 설립했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박영환 그린플러스 대표이사

박영환 그린플러스 대표(오른쪽 세 번째)가 2023년 6월8일 네오켄바이오와 글로벌 의료용 대마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함정엽 네오켄바이오 대표(왼쪽 세 번째)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그린플러스>

박영환은 한층 악화된 실적 부진에서 벗어나야 한다. 이에 스마트팜 해외 수출 확대에 사활을 걸고 있다.

국내 농업 시장이 상대적으로 좁아 한계가 있는 만큼 시야를 해외로 돌려 다양한 규모로 운영되는 해외 농업시장에서 영향력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자 한다.

2024년 이후 가장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곳은 호주다. 그린플러스는 2024년 9월과 12월 호주 퓨어그린팜과 총 4800만 달러 규모의 스마트팜 온실 구축 계약을 맺었다. 이는 그린플러스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계약이다.

2024년 11월 호주 최대 규모의 농산물 유통기업 프리미어 프레시 오스트레일리아와 토마토 온실 공급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이어 12월에는 퀸즐랜드대학교와 한국형 스마트팜 혁신밸리 구축을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그린플러스는 앞서 2022년과 2023년 태국과 호주에 각각 해외법인을 설립했다. 모두 ‘한국형 스마트팜’을 공급하는 거점 역할을 맡았다. 특히 태국에서는 각종 작물을 재배하는 스마트팜을 운영함과 동시에 의료용 대마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박영환은 해외에서 다양한 실적을 쌓고 있는 만큼 스마트팜에 관심이 많은 중동과 적도벨트 등 다른 지역에서도 시장을 빠르게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영환은 중장기적으로 그린플러스를 ‘환경과 인류를 위한 녹색기업’으로 키워나간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그린플러스의 두 축인 스마트팜과 알루미늄 사업은 모두 전 세계적인 친환경 추세에 따라 성장이 기대되는 산업이다.

스마트팜 시장은 기후변화와 농업의 자동화 수요 증가에 따라, 알루미늄은 자동차의 경량화와 전자기기 프레임 부품 수요 증가에 따라 각각 안정적인 성장이 예측되고 있다.

이에 정보통신기술 발달로 환경 및 생육 정보 등에 대한 체계적 관리가 가능한 첨단온실을 통해 특히 농장의 규모와 형태가 다양한 해외를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전세계 친환경 농업시장에서 영향력을 강화해 실적을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 평가
[Who Is ?] 박영환 그린플러스 대표이사

박영환 그린플러스 대표(가운데)가 2022년 4월25일 효성오앤비와 스마트팜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박문현 효성오앤비 대표(오른쪽 두 번째)와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효성오앤비>

박영환은 스마트팜 기술 혁신에 힘을 쏟으며 국내 농업의 패러다임을 바꿨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네덜란드 기업들이 지배해 온 글로벌 스마트팜 시장에서 그에 못지않은 설계와 시공 능력을 과시하며 적극적으로 그린플러스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박영환은 궁극적으로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농업에 접목한 ‘첨단온실’을 추구한다.

박영환은 1997년 그린플러스를 설립했다. 학업을 마친 후 경력을 쌓은 알루미늄 압출·가공 분야의 창업이었지만 내심 더 큰 목표를 두고 있는 분야는 스마트팜이었다. 네덜란드에 연수를 갔을 때 첨단온실을 활용한 농업 환경을 보고 큰 감명을 받았다고 한다.

창업 후인 1998년에는 경북 구미의 화훼단지에 알루미늄 자재를 납품하면서 온실 사업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였다. 당시 그린플러스의 기술력을 눈여겨 본 일본기업 다이센이 협업을 제안하면서 일본 온실 시장에도 진출했다.

이후 그린플러스는 국내와 일본 시장에서 꾸준히 레퍼런스를 쌓아가면서 국내 온실설치공사 시공능력 1위 업체로 성장했다.

그린플러스는 자재 생산부터 설계, 시공, 운영관리까지 스마트팜 설치의 모든 과정을 자체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유일한 국내 기업으로 평가된다.

박영환은 친환경 농업에 대한 관심과 청년 농업인 육성을 통해 지속가능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농업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팜 혁신밸리 등을 통해 배출된 청년 농업인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창업과 농업 경영을 위한 기술과 설비, 컨설팅을 제공한다.

사건사고
[Who Is ?] 박영환 그린플러스 대표이사

▲ 그린플러스 충남 예산 본사 전경 <그린플러스>

△투자주의종목 지정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그린플러스를 2020년 3월20일 하루 동안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한다고 3월19일 공시했다.

그린플러스는 ‘소수지점·소수계좌 거래집중 종목’으로 지정됐다.

소수지점 거래집중 종목으로 지정되려면 당일 종가가 3일 전날의 종가보다 15% 이상 상승(하락)하고, 당일을 포함한 최근 3일간 특정지점의 매수(매도) 관여율이 20% 이상 또는 상위 5개 지점의 매수(매도) 관여율이 40% 이상이고, 당일을 포함한 최근 3일간 최대관여지점의 매수(매도) 관여일수가 2일 이상이고, 당일을 포함한 최근 3일간 일평균거래량(정규시장 기준)이 3만 주 이상이어야 한다.

소수계좌 거래집중 종목 지정의 경우엔 당일 종가가 3일 전날의 종가보다 15% 이상 상승(하락), 당일을 포함한 최근 3일간 상위 10개 계좌의 매수(매도) 관여율이 40% 이상, 당일을 포함한 최근 3일간 매수(매도) 상위 10개 계좌 중 5개 이상의 계좌의 매수(매도) 관여일수가 2일 이상, 당일을 포함한 최근 3일간 일평균거래량(정규시장 기준)이 3만주 이상이어야 한다.

그린플러스는 2020년 3월16일 6500원(종가 기준)이던 주가가 3월19일 4825원으로 1675원(25.77%)이나 빠졌다.

이 과정에서 상위 5개 지점과 상위 10개 계좌의 관여율이 각각 45.58%, 51.11%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일평균거래량은 4만8035주였다.

한국거래소는 주가가 일정 기간 급등하는 등 투자유의가 필요한 종목을 시장경보종목으로 지정한다. 시장경보종목은 투자주의종목 → 투자경고종목 → 투자위험종목의 단계를 밟는다. 투자경고종목·투자위험종목 단계에서는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박영환 그린플러스 대표이사

박영환 그린플러스 대표(왼쪽 세 번째)가 2021년 1월22일 그린케이팜을 방문한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오른쪽 세 번째)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그린플러스는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디지털뉴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그린플러스>

1988년 2월부터 1993년 4월까지 희승알미늄에서 일했다.

1993년 12월부터 1996년 2월까지 중앙알미늄에서 근무했다.

1997년 10월 그린플러스를 설립하고 대표이사를 맡았다.

◆ 학력

1987년 수원공업전문대학교 기계설계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박영환은 부인 김종숙씨(1967년생)와 사이에 박정우씨(1993년생), 박상우씨(1997년생) 등 두 아들을 두고 있다.

◆ 상훈

◆ 기타

박영환은 그린플러스 주식 239만6376주(20.21%)를 들고 있는 최대주주다.

이 주식은 2025년 2월7일 종가(7260원) 기준으로 약 174억 원의 가치를 갖는다.

어록
[Who Is ?] 박영환 그린플러스 대표이사

박영환 그린플러스 대표(오른쪽)가 2020년 4월6일 KTX 천안·아산역에서 이동형 양압식 선별진료소를 충청남도에 기부하고 양승조 지사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충청남도>

“그린플러스는 고객만족과 기술혁신을 통해 지속적인 기술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며, 정직한 기업, 성실한 기업으로 성장해 나아갈 것이다. 환경과 인류를 위한 가치창출과 삶의 편익을 추구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이념으로 고객과 함께 밝은 미래를 힘차게 열어가겠다.” (2025/02, 누리집 인사말)

“그린플러스는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호주 스마트팜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현재 퓨어그린 외에도 다수 민간기업과 스마트팜 계약을 진행 중이다.” (2024/09/23, 호주 퓨어그린팜과 딸기 스마트팜 구축 계약을 맺고)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한 스마트팜 산업은 농산물 수요 증가를 충족시킬 수 있는 미래 농업의 유일한 대안이다.” (2023/07/09, 이투데이 인터뷰 중에서)

“글로벌 시장에서 스마트팜 수요가 늘어나고 있고 우리의 외형과 수익성은 모두 고공 성장하고 있다. 인류가 존재하는 한 먹거리에 대한 수요는 일정하다. 그러나 10년 후면 농사를 지을 세대가 없어지면서 노지 재배는 사라질 것이다. 그래서 스마트팜 기술은 점점 더 고부가가치화되어 가고 있다.” (2023/02/01, 더인베스트 인터뷰에서)

“과거 스마트팜 시공을 위해서는 대부분 네덜란드에서 자재를 수입해야 했다. 그러나 현재는 국내 생산 공정에서 자체 제작한 자재를 활용해 스마트팜 시공까지 수행하고 있다. 재배작물과 재배지역, 기후 등을 고려해서 발주자의 니즈에 맞는 스마트팜을 기획하고 시공한다.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익 모델까지 설계한다.” (2021/10/26, 파이낸셜뉴스 인터뷰 가운데)

“이번 디지털뉴딜 선도기업 선정을 기반으로 당사는 더욱 성장해 나갈 것이다. 현재까지 당사가 시공한 약 100여만 평의 스마트팜에 축적된 빅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시스템을 완성하고 이를 활용하는 AI를 개발해 1차산업의 디지털 융합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2021/01/22,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의해 ‘디지털뉴딜 우수기업’으로 선정되고)

“우리 회사는 국내 1위 첨단온실 전문기업으로, 국내 모든 대형 첨단온실의 시공을 담당했다. 국내 온실시공능력평가에서 8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앞으로 정부의 스마트팜 혁신밸리 정책을 통해 향후 4년간 첨단온실 수주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예정인 만큼 온전한 수혜가 기대된다. 첨단온실을 만들기 위해서는 설계부터 철골 제작, 알루미늄 제작, 내부공사와 준공까지 까다로운 절차를 밟아야 하는데, 우리 회사는 이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그린플러스는 알루미늄 제품 생산에 필요한 압출과 가공 생산라인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생산된 알루미늄은 회사의 첨단온실 사업에 사용하고 있으며 이외에 산업용, 방산용 알루미늄이나 전기전자용으로 판매도 한다.” (2019/08/06, 뉴스토마토와 인터뷰에서)

“수요예측 기간 동안 당사의 독보적인 사업경쟁력과 성장성에 대해 신뢰를 보내주시고 긍정적으로 평가해주신 많은 투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린플러스는 IPO를 계기로 R&D 역량을 대폭 강화하고 신규 사업 진출, 해외 시장 공략 가속화 등으로 고속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2019/07/23,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마치면서)

“농촌인구 감소, 고령화 등으로 농업 자동화, 생산성 향상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나며 첨단온실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그린플러스는 국내 1위 첨단온실 전문기업으로 성장 전망이 매우 밝다. 그린플러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첨단온실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글로벌 주요 온실 전문기업과 협업 관계를 맺고 있고 어업 및 농업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는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성장을 지속할 것이다.” (2019/07/19,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열린 기업공개(IPO) 간담회에서)

“정보통신기술 발달로 환경 및 생육 정보 등에 대한 체계적 관리가 가능한 첨단온실은 아직은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필연적으로 성장하게 될 시장이다. 사업다각화, 해외 진출 등에 주력해 글로벌 최고 첨단온실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 (2019/07/19,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열린 기업공개(IPO) 간담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