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지배구조 개편 핵심  한화에너지 상장 추진  김동관 경영승계 더 빨라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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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머스크 반대 운동  테슬라 테이크다운  확산  세계 200여 개 매장 앞 동시 시위
머스크 반대 운동 '테슬라 테이크다운' 확산, 세계 200여 개 매장 앞 동시 시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겨냥한 반대 시위가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29일(현지시각) CNN과 가디언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캐나다, 유럽 전역에 걸쳐 머스크 최고경영자의 최근 행보에 반대하는 '테슬라 테이크다운(Tesla Takedown)'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머스크 최고경영자는 현재 미국 정부효율부(DOGE) 수장을 겸하면서 각종 환경 규제 완화와 인력 감축 정책을 공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국내외에서 큰 반발을 사고 있다.실제로 시위에 참여한 한 시민은 CNN과 인터뷰에서 '이런 인력 삭감이 일어난 뒤에 미국이 어떤 나라가 될지 두렵다'며 '전국이 디스토피아적 지옥이 될 위기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이번 테슬라 테이크다운 활동은 세계 전역에 있는 테슬라 매장 200여 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다. 시위 주최 측은 최종적으로 동시에 500건이 넘는 집회를 여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CNN은 미국 국내 시위가 이날 오전 11시 워싱턴 D.C.에 위치한 테슬라 쇼룸에서부터 시작됐으며 메릴랜드주, 버지니아주, 미네소타주, 워싱턴주, 캘리포니아주 등 정치 성향을 가리지 않고 미국 전역에서 발생했다고 전했다.가디언은 미국 국외에서는 뉴질랜드, 호주, 영국 등 영어권 지역부터 독일, 프랑스, 영국, 네덜란드, 노르웨이 등 유럽 전역까지도 확대됐다고 보도했다.갈수록 격해지는 반대 시위에 미국 연방정부는 이를 단속하기 위한 전담 대응팀을 구성하기로 했다.이날 캐시 파델 미 연방수사국(FBI) 국장은 CNN을 통해 '테슬라를 향한 반대 시위는 테러리즘'이라며 '테슬라를 향한 폭력 공격을 단속할 전담 태스크포스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실제로 FBI는 테슬라를 향한 폭력 사건이 최소 9개 주에서 발생했다며 이를 조사하고 있다고 발표했다.FBI는 공식성명을 통해 '이같은 사건에는 방화, 총격, 낙서를 포함한 파괴 행위가 포함됐으며 가해자는 인종차별주의자, 파시스트 또는 극단적 정치주의자 등으로 보인다'며 '범인에 대한 정보를 가진 사람은 기관에 협력해달라'고 발표했다.머스크 최고경영자도 직접 테슬라를 겨냥한 파괴 행위 대응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머스크 최고경영자는 28일(현지시각) 팍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우리 회사의 차량과 충전기에 스프레이 페인팅을 포함한 여러 파괴 행위에 대응 조치를 내렸다'며 '내가 지금 정부를 위해 일하고 있는 탓에 회사가 손해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28일 종가 기준 테슬라 주가는 263.55달러로 최고점을 달성했던 지난해 12월17일과 비교해 약 45% 하락했다. 손영호 기자

기후에너지

기후위기는 곧 안보위기  국제연구진  온난화로 해수 염도 변화해 잠수함 탐지 어려워져
기후위기는 곧 안보위기, 국제연구진 "온난화로 해수 염도 변화해 잠수함 탐지 어려워져"
기후변화가 안보 환경도 바꿔 해양에서 적국의 위협에 대처하기 어려워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27일(현지시각) 이코노미스트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국방대학과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과대학교(ETH Zurich)가 합작해 내놓은 분석 결과를 인용해 지구온난화로 인한 해수 염도 변화로 해양에서 잠수함을 탐지하는 일이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됐다고 보도했다.심해에서 활동하는 잠수함은 그 특성상 소리를 통해서만 탐지할 수 있다. 하지만 해수의 염도 농도가 변화해 소리가 전달되는 패턴이 바뀌면 세계 각국은 적국의 잠수함을 탐지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는 뜻이다.연구진은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1970~1999년 심해에서 소리가 어떻게 전달됐는지를 조사했다. 여기에 선별된 기후 시나리오에 맞춰 산출한 2070~2099년 해양 환경에서 소리 전달 방식이 어떻게 바뀌는지 파악해 과거 자료와 비교했다.그 결과 러시아와 북대서양조약기구 잠수함들이 주로 활동하는 북대서양과 서태평양 일대 해역에서는 잠수함 탐지가 더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됐다.특히 프랑스 앞바다 비스케이만 일대에서는 과거에는 60km에서 탐지할 수 있었던 잠수함이 미래에는 20km에서나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극지방 빙하가 녹아 해수 염도가 낮아지면서 소리 전달 능력이 낮아지는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다만 연구진은 해양 조건이 다른 동해 일대에서는 오히려 탐지 거리가 길어질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시뮬레이션 결과 과거에는 10km 안에서도 식별하기 어려웠던 북한 잠수함은 미래에는 45km 밖에서도 탐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연구진은 이번 분석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온실가스 감축이 전혀 이뤄지지 않은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두고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기후정책이 후퇴하고 있음에도 이는 현실화 가능성이 가장 낮을 것으로 평가되는 시나리오다.이코노미스트는 '그럼에도 이번 연구에서 발견된 변화 추세에는 주목할 만하다'며 '연구진은 바닷속에서 적을 탐지하는 일이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손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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