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 넘어 마이크로LED 스마트폰 시대 열리나, 중국에 쫓기는 삼성·LG디스플레이 기술경쟁 치열
C-journal

글로벌

테슬라 가정용 ESS  파워월  집단소송 당해   소프트웨어 백도어 악용
테슬라 가정용 ESS '파워월' 집단소송 당해, "소프트웨어 백도어 악용"
테슬라의 가정용 에너지저장장치(ESS) '파워월2' 리콜 사태가 미국에서 집단소송으로 번졌다.27일(현지시각)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아서 브라운은 미국 소비자를 대표해 플로리다 연방중부지법에 전날 테슬라를 상대로 집단소송장을 제출했다.원고 측은 테슬라가 결함을 알고도 파워월2를 판매했고 리콜 과정에서 소프트웨어 백도어를 이용해 원격으로 배터리를 방전·차단했다고 주장했다.앞서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는 13일 테슬라가 파워월2 1만500대를 리콜하겠다는 보고서를 접수하겠다고 발표했다.당시 테슬라는 위험을 줄인다는 이유로 결함 제품의 충전·방전을 거의 0% 수준으로 제한했는데 원고 측이 이를 문제삼은 것이다.원고측은 "고가의 ESS를 사실상 '벽장식(bricked battery)'으로 만든 조치"라고 지적했다.테슬라는 주력 사업인 전기차 외에 산업 설비용 ESS '메가팩'과 가정용 파워월을 판매하고 있다.올해 3분기 테슬라는 ESS와 태양광 등 에너지 사업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증가한 34억1500만 달러(약 5조원)의 매출을 올렸다.원고 측은 테슬라가 장비를 교체하는 작업에 늑장을 부렸고 환불이나 보상을 충분히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이에 원고 측은 품질 보증 위반과 소비자 기망, 부당이득 등을 근거로 법원에 손해배상과 시정명령을 청구했다. 테슬라는 아직 소송과 관련한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다.일렉트렉은 "테슬라는 리콜에 따른 책임을 져야 한다"고 평가했다.이근호 기자

기후에너지

한국 석탄발전 폐지 약속  아시아 경제  전반에 변수   청정에너지 전환 가속화  전망
한국 석탄발전 폐지 약속 '아시아 경제' 전반에 변수, "청정에너지 전환 가속화" 전망
한국이 2040년까지 모든 석탄 화력발전소 폐쇄를 약속한 것은 아시아 에너지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변화를 의미한다는 평가가 제시됐다.이는 석탄 주요 수출국과 수입국의 무역 관계를 재편하고 이들이 청정에너지 중심으로 산업 전환을 서두르도록 하는 변곡점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에너지 전문지 오일프라이스닷컴은 28일 "호주산 석탄의 3위 수입국인 한국이 화석연료 의존을 낮추기 시작하며 호주 정부에 대응 필요성을 높이고 있다"고 보도했다.한국은 최근 브라질에서 열린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에서 화석연료 퇴출을 추진하는 탈석탄 동맹에 가입하겠다고 발표했다.탈석탄 동맹은 약 60개 국가와 및 120개 지방정부, 기업과 단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한국은 이에 따라 2040년까지 모든 석탄 화력발전소를 폐쇄하는 계획을 공식화했다.오일프라이스는 "이러한 움직임은 청정에너지 중심의 전환에 속도를 내려는 한국의 기후변화 대응 의지를 반영한다"고 평가했다.다만 호주는 앞으로 수십 년에 걸쳐 석탄 수출량이 급격히 감소하는 악재를 맞이하게 됐다는 분석이 이어졌다.조사기관 리맵리서치는 향후 5년에 걸쳐 호주의 석탄 수출액이 약 50% 줄어들 것이라는 예측도 전했다.호주 정부도 이에 따른 타격을 줄이기 위한 대응 절차에 착수했다.오일프라이스닷컴은 한국의 석탄발전소 폐쇄가 인도네시아 및 필리핀과 같이 석탄 의존도가 높은 아시아 국가들에도 압박을 더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이들 국가도 화석연료 중심의 산업 구조를 청정에너지로 전환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다는 의미다.결국 한국의 석탄발전소 폐지 계획이 아시아 경제 전반에 큰 변수로 떠오르게 된 셈이다.조사기관 엠버는 "한국은 최근 태양광을 비롯한 청정에너지 보급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이는 수입산 가스와 석탄 의존도를 낮추는 데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바라봤다.다만 오일프라이스는 한국 정부가 기후 목표를 달성하고 석탄 발전에 의존을 낮추려면 청정에너지 전환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김용원 기자

Who Is?

대한민국 파워피플

오늘Who

칼럼인사이트

채널 Who

 소금빵  논란의 본질  사람들이 줄 서면  시장 가격 이 맞다
채널Who C-LAB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가스터빈 개발 뚝심, AI 시대 전력 수요 폭증에 수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