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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중국 리튬업체 회장  내년 수요 30  증가  전망  탄산리튬 가격 9  급등
중국 리튬업체 회장 "내년 수요 30% 증가" 전망, 탄산리튬 가격 9% 급등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에 필수 소재인 리튬 가격이 내년 수요를 둘러싼 장밋빛 전망이 나오면서 10% 가깝게 급등했다.17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광저우선물거래소에서 이날 탄산리튬 가격은 직전 거래일보다 9% 오른 톤당 9만5200위안(약 1955만 원)을 기록했다.전날 중국 최대 리튬 기업인 간펑리튬의 리량빈 회장은 업계 콘퍼런스에서 "내년에 리튬 수요가 30%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리튬 가격은 ESS 수요 호조로 9월부터 상승세를 타고 있는데 업계에서 낙관적인 시각을 보이자 가격이 추가로 오른 것이다.리량빈 회장은 "내년 수요 증가율이 40%에 달할 경우 리튬 톤당 가격은 20만 위안(약 4100만 원)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세계 리튬 가격은 2022년 12월 한화로 톤당 1억 원을 돌파했다가 공급 과잉과 전기차 수요 부진으로 3년 사이 90% 안팎까지 떨어졌다.그런데 최근 세계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급증으로 필수 설비인 ESS용 배터리에 들어가는 리튬까지 수요가 함께 오르고 있는데 내년까지 이러한 추세가 이어진다는 전망이 나온 것이다.이날 간펑리튬을 비롯해 탄치리튬과 쓰촨야화 등 리튬 관련주 모두 주가가 10% 안팎으로 상승했다.리 회장은 "올해 리튬 시장에 20만 톤 정도 공급 과잉이 발생할 수 있지만 내년에는 수요 증가분 때문에 단기적으로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이근호 기자

기후에너지

기후솔루션  공적 금융기관 에너지 전환에 투자 집중하면 일자리 2배 늘어  방향 바꿔야
기후솔루션 "공적 금융기관 에너지 전환에 투자 집중하면 일자리 2배 늘어, 방향 바꿔야"
공적 금융기관들이 주력 투자 산업을 친환경 에너지 쪽으로 전환하면 일자리가 크게 늘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기후솔루션과 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는 17일 '한국 공적 수출금융의 전환: 화석연료에서 청정에너지로의 글로벌 전환이 국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를 발간했다.이번 보고서는 한국 공적 수출금융이 글로벌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일자리, 부가가치, 산업경쟁력 등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했다.분석 대상으로 삼은 주요 공적 금융 기관은 한국수출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산업은행 등이다. 2020~2024년 동안 이들 기관의 에너지 부문 지원 총액은 61조3천억 원으로 이 가운데 74.5%가 화석연료에 집중된 것으로 파악됐다.보고서를 작성한 연구진은 국제에너지기구(IEA) 넷제로 시나리오(NZE)를 적용해 2035년까지 공적 금융기관이 포트폴리오를 친환경 에너지를 중심으로 확대 전환하면 국내 일자리가 약 두 배 가까이 늘 것이라는 결론을 내놨다.현재 금융 지원을 유지하면 2035년까지 국내 일자리는 5만1천 개수준에 머무르나 친환경 에너지 중심 포트폴리오로 전환되면 약 11만 개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특히 배터리 산업 가치사슬에서 취업 유발 효과가 가장 컸다. 설비 제조, 공정 설계, 관련 기자재 제작, 인프라 확충, 연관 서비스 산업으로까지 확장 효과가 나타나면서 국가 산업 전반에 걸쳐 일자리가 늘어나게 되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파악됐다.김보람 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 부연구위원은 '친환경 에너지 금융 전환은 단순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정책을 넘어 우리나라의 수출 주도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장기 고용 창출을 위한 핵심 전략이 될 수 있다'며 '초기에는 친환경 기술의 국내 조달율이 낮아 단기적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으나 국내 공급망 강화와 수출 경쟁력 제고를 통해 향후 취업유발 및 부가가치 효과는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친환경 에너지 투자를 확대하면 2035년 기준 총 부가가치는 9조555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현재 공적 금융 구조를 유지하면 이는 4조980억 원에 그칠 것으로 분석됐다. 손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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