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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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학기 Sh수협은행 은행장.
디지털 경쟁력과 비은행 부문을 강화하는 한편 자본의 적정성을 확보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1968년 1월20일 경상남도 창녕에서 태어났다.
경남 영산고등학교와 동아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수협중앙회에 입사해 기업고객부 기업고객전략팀장, 인계동지점장, 고객지원부장, 리스크관리부장으로 근무했다.
Sh수협은행이 수협중앙회에서 분리된 뒤 수협은행에서 남부광역본부장을 거쳐 경영전략그룹 수석부행장을 맡았다.
2024년 수협은행장에 선임됐다.
수협은행의 지주사 전환을 위해 비은행 금융사 인수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 경영활동의 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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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학기 Sh수협은행장이 2024년 11월18일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수협은행기를 흔들고 있다. < Sh수협은행 >
신학기는 수협은행의 이익체력을 순이익 3천억 원 이상 수준으로 안정화시키는 데 힘을 기울이고 있다.
신학기는 2025년 1월 “2025년 경영목표는 3천억 원 이상의 안정적 이익을 달성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한 구호로 ‘터닝포인트 2025! 점프업(Jump Up) 3150!’을 내놨다.
수협은행은 2023년 처음으로 세전 순이익 3천억 원을 넘긴 데 이어 2024년에도 3천억 원대 순이익을 냈을 것으로 추정된다.
수협은행은 2024년 3분기 누적 세전 순이익 2733억 원을 냈다. 남은 기간을 고려했을 때 2024년 연간 실적에서 3천억 원 달성은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신학기는 순이익 3천억 원 시대를 안착시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전파했다.
취임 뒤 줄곧 강조한 지속가능 성장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신학기는 2024년 11월 취임사에서 “디지털 경쟁력 강화, 금융업 사업 다각화, 자본 적정성 확보 등 일류은행으로 진일보하기 위한 중차대한 과제들이 있다”며 “임기 동안 이 과제들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미래 지속 성장하는 수협은행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5년 1월 신년사에서는 “앞으로의 수협은행은 ‘내실 있는 은행’ 그리고 ‘미래를 준비하는 은행’이어야 한다”며 “리스크관리 역량 강화를 통해 수협은행의 자본력을 더욱 견고히 하고, 어떠한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새 비전 선포
신학기는 2025년 1월 ‘새로운 미래를 여는 금융파트너’라는 수협은행의 새 비전을 발표했다.
새로운 미래를 여는 금융파트너에는 은행업을 넘어 전방위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사로 도약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믿을 수 있는 금융파트너가 되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비은행 금융사 인수에 성공해 사업을 다각화하겠다는 신학기의 다짐도 내포된 것으로 보인다.
수협은행이 2030년을 목표로 지주사 전환을 추진하는 가운데 비은행 금융사 인수는 그 첫 단계로 꼽힌다. 수협은행은 계열사가 없어 비은행 금융사 인수가 선행돼야 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2024년 경영전략그룹 아래 인수합병(M&A)추진실을 만들기도 했다.
신학기는 2025년 1월13일 비전선포식에서 “2025년 한 해, 우리의 강점을 더욱 발전시켜 차별화한 경쟁력을 강화하고 부족한 점은 개선하고 혁신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신뢰받는 금융파트너로 새롭게 도약해 나아가자”고 말했다.
새 비전 달성을 위한 방안으로 ‘5대 핵심경영’도 제시했다. 기초체력 강화를 위한 내실경영,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가치경영, 새로운 미래로 도약을 위한 미래경영, 독보적 경쟁력 확보를 위한 차별경영, 건강한 조직문화 기반의 신뢰경영 등이다.
▲ Sh수협은행 실적.
신학기는 조직개편과 임원인사에서 기업투자금융 부문과 디지털 역량 강화에 방점을 찍었다.
수협은행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부문에 조직의 역량을 집중해 지속 성장 기반을 마련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수협은행은 2024년 12월 조직개편에서 기존 기업투자그룹 내 투자금융부를 ‘투자금융본부’로 격상했다. 투자금융 부문의 체급을 본부급으로 키우면서 기업투자금융 사업에 더욱 힘을 실어준 셈이다.
디지털전환(DT)본부 산하 디지털개발부의 명칭은 ‘플랫폼부’로 바꿨다. 단지 이름을 바꾼 것이 아니라 기존 디지털전략부에 있던 플랫폼팀을 디지털개발부와 합치면서 플랫폼부로 새롭게 출범시켰다.
플랫폼 개발과 기획 역량을 한 곳에 모아 업무 효율성을 끌어올리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조직개편에 앞서 실시한 임원인사를 두고도 투자금융과 디지털 역량 강화를 고려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신학기는 수협은행 2인자로 불리는 수석부행장에 투자금융본부장을 지냈던 도문옥 경영전략그룹장(수석부행장)을 선임했다.
IT그룹장에는 수협은행의 디지털전문가로 여겨지는 담당해 온 김혜곤 부행장 승진 인사를 냈다. 김혜곤 부행장은 IT지원부장, IT개발부장 등을 거쳐 2021년 12월부터 DT본부장으로 일했다.
기업투자금융과 플랫폼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수협은행의 성장을 이끌 사업 영역으로 꼽힌다.
정부의 가계대출 관리 정책, 기준금리 인하 등과 맞물려 개인금융 성장성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기업금융은 은행의 수익성 확보를,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 되는 환경에서 플랫폼은 고객 접접 확보를 담당하기 때문이다.
△Sh수협은행장 취임
신학기는 2024년 9월 Sh수협은행장에 내정된 뒤 같은 해 11월 취임했다.
수협은행은 2024년 9월24일 은행장추천위원회(행추위)를 열고 신학기 수석부행장을 차기 은행장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
이때 수협은행장 공모에는 신학기를 비롯해 강신숙 당시 수협은행장, 박양수 수협은행 부행장, 김철환 전 수협은행 부행장, 양제신 전 하나은행 부행장, 강철승 전 중앙대 교수 등 6명이 지원했다.
신학기의 임기는 2024년 11월18일부터 2026년 11월17일까지 2년이다.
신학기는 1995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해 인계동지점장, 리스크관리부장을 지냈다. 수협은행이 수협중앙회로부터 분리된 뒤 수협은행에서 심사부장, 전략기획부장, 남부광역본부장 등을 거쳤다. 2020년 12월부터는 수협은행의 전략과 재무를 총괄하는 수석부행장을 맡았다.
전략, 영업, 리스크, 재무, 기획까지 여러 부문에서 경험을 쌓아 수협은행 업무 전반에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수협은행 행추위는 “신학기 후보자는 수협은행 내에서 영업과 기획, 전략과 재무 등 다방면에 걸쳐 뛰어난 성과를 쌓아온 최고의 금융 전문가”라며 “후보자의 경험과 능력을 통해 은행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 성장을 달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신학기는 경남 출신으로 수협중앙회와 소통에도 강점을 지녔다.
수협 조직은 특성상 경남권 영향력이 강하다. 역대 수협중앙회장 상당수가 경남 출신 인사였으며 노동진 현 수협중앙회장도 경남 출신이다.
▲ 신학기 Sh수협은행장(왼쪽)이 2024년 12월5일 서울시 송파구 해양환경공단에서 강용석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에게 ‘Sh해양플라스틱Zero!예‧적금 공익기금’ 6천만원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Sh수협은행 >
신학기는 두 명의 은행장과 합을 맞추며 수협은행 수석부행장을 지냈다.
신학기는 2020년 12월10일 수협은행 수석부행장에 임명됐다. 당시 김진균 수협은행장이 신학기를 직접 발탁했다.
처음 부여받은 2년 임기를 마친 뒤 2022년 12월9일 1년 임기를 추가로 받으며 연임됐다.
행장 교체 시기에도 자리를 지켜냈다. 강신숙 당시 수협은행장은 2022년 11월 취임했다.
수협은행의 건정성 지표가 신학기가 수석부행장으로 온 이후 개선되는 등 성과를 낸 점이 인정받았다.
2022년 말 기준 수협은행의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0.42%, 연체율은 0.26%다. 2020년 말 고정이하 여신비율 0.44%, 연체율 0.32%와 비교해 각각 0.02%포인트, 0.06%포인트 낮아졌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신학기 수석부행장은 지난 2년 동안 사업 포트폴리오 관리, 경영효율성 제고, 자산건전성 개선 등에서 우수한 경영실적을 거뒀다”며 “축적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인재육성 및 조직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연임 배경을 밝혔다.
신학기는 2023년 11월28일 다시 임기 1년을 연장하며 수석부행장에 재연임됐다.
△수협은행이 걸어온 길
Sh수협은행은 수협중앙회에서 2016년 분리돼 출범했다.
수협중앙회의 신용사업 취급근거는 1962년 수협법 개정으로 마련됐다. 같은 해에는 은행법 개정으로 특수은행의 법적 지위를 완전히 갖게 됐다.
수협은 1997년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 당시 채권 평가 손실 등으로 거액의 적자를 냈다.
결국 2001년 경영난을 타개하기 위해 정부에서 1조1581억 원의 공적 자금을 수혈받았다. 이때 예금보험공사와 수협 사이 경영정상화 이행약정도 체결됐다.
다만 국제 은행 규제 환경이 바뀌며 수협은행을 분리해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됐다.
국제결제은행(BIS)은 2008년 금융위기를 계기로 은행 자본규제를 강화하는 ‘바젤 III’ 도입 방침을 내놨다.
이 규제가 도입되면 수협은행은 예금보험공사가 출자한 자금이 자본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보통주로 전환되지 않을 경우 규제에 미달하는 문제를 겪게 될 수 있었다.
정부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5년 8월 수협은행을 수협중앙회에서 분리하고 수협중앙회가 예금보험공사의 공적자금 상환의무를 부담함으로써 예금보험공사의 우선출자금을 보통주로 전환하기로 했다.
그 결과 수협은행은 수협중앙회에서 2016년 12월1일 분리돼 정식 출범했다.
수협중앙회는 공적자금을 2022년까지 모두 갚았다. 원래 계획인 2017년부터 2028년까지 균등 상환보다 6년이 앞당겨졌다.
- 비전과 과제/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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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전과 과제
신학기는 2024년 11월 취임식에서 “디지털 경쟁력 강화, 금융업 사업 다각화, 자본 적정성 확보 등 일류은행으로 진일보하기 위한 중차대한 과제들이 있다”며 “임기 동안 이 과제들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미래 지속 성장하는 수협은행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리스크 관리를 강화해 내실을 다지면서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을 디지털과 비은행 부문을 강화하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신학기가 지속가능 성장을 강조하는 배경에는 수협은행의 지주사 전환이라는 과제도 있다.
계열사가 없는 수협은행에게 지주사 전환을 위한 첫 단계는 비은행 금융사 인수가 꼽힌다.
다만 수협은행은 2025년 1월 현재까지 비은행 금융사 인수에서 가시적 성과를 내지는 못했다.
수협은행이 인수 1순위로 자산운용사나 캐피털사를 꼽고 있지만 2금융권 업황이 악화하면서 마땅한 매물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자칫 무리한 인수전을 펼치면 수협은행의 건전성이 크게 악화할 수도 있다.
수협중앙회는 2030년을 목표로 수협은행의 지주사 전환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정부로부터 지원받았던 공적자금을 모두 털어낸 2022년 수협 조직의 새 청사진이었다.
수협중앙회가 금융지주 설립을 구상한 배경에는 수익 다변화 필요성이 자리했다.
수협은행은 수협중앙회의 수익센터 역할을 한다. 그러나 다른 비은행 자회사가 없는 수협은행은 이자이익 중심 사업구조에 치우칠 수밖에 없다. 이 같은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인수합병(M&A)으로 비은행 부문을 보강하면서 지주사를 세워 금융부문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신학기는 2025년 신년사에서 “리스크관리 역량 강화를 통해 수협은행의 자본력을 더욱 견고히 하고 어떠한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은행이 되겠다”며 “비은행 금융사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평가
영업, 기획, 전략, 재무 등 두루 경력을 쌓아 다방면에 강점을 지니고 있어 행장으로서 높은 기대를 받는다.
수협중앙회·수협은행에서만 30년가량 일한 정통 ‘수협맨’이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신학기의 취임식에서 그를 ‘진짜 수협 사나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2030년을 목표로 하는 수협은행의 지주사 전환에 있어 발판을 마련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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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은행은 채무불이행정보 등록 금지 의무를 위반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금감원은 2024년 12월 수협은행에 기관주의 처분과 과태료 3억6120만 원을 부과했다.
이와 동시에 관련 임원 2명에게는 각각 견책과 주의 조치를, 다른 임원 1명에게는 견책상당의 퇴직자 위법·부당사항 통보 조치를 취했다.
채무자가 채무의 존재를 다투는 소송을 진행하고 있을 때 해당 채무자를 채무불이행자로 등록하지 말아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채권의 공정한 추심에 관한 법(채권추심법)’ 제8조를 위반한 데 따른 조치다.
채무자 A씨는 수협은행에 채무부존재 확인의 소를 제기하고 해당 소송에 대한 내용증명을 수협은행에 발송했다. 채무불이행자 등록을 하지 말 것도 요청했다.
그러나 수협은행은 채무부존재 확인의 소가 진행되고 있음을 알고도 A씨에게 채무를 이행하라는 취지의 문자를 발송했다. 이를 납입하지 않자 연체 사실을 신용정보업자의 신용정보전산시스템에 등록했다.
이에 따라 A씨는 신용카드사로부터 카드 한도 축소를 통보받고 신용점수가 하락하는 등 불이익을 받았다.
수협은행이 개인신용정보를 부당하게 이용한 사실도 드러났다.
수협은행의 신용정보관리·보호인은 신용정보시스템 점검 과정에서 은행의 문자 발송 시스템(UMS)에 광고성 정보 수신자의 사전 동의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가 누락됐음을 인지하고도 이를 보완하거나 사전 동의 없이 광고성 정보 전송을 방지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그 결과 수협은행 영업점 97곳의 직원들은 영리목적 광고성 정보 전송에 동의하지 않은 고객에게 예금상품 광고 등 광고성 문제 메시지를 발송했다.
- 경력/학력/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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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력
▲ 신학기 Sh수협은행 수석부행장이 2023년 8월24일 '수산물 소비 및 어촌‧바다 휴가 활성화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Sh수협은행 >
2007년 1월 수협중앙회 신용사업부문 기업고객부 기업고객전략팀장을 맡았다.
2009년 2월 수협중앙회 신용사업부문 기업고객부 기업고객팀장으로 일했다.
2009년 7월 수협중앙회 인계동지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2012년 1월 수협중앙회 고객지원부장을 지냈다.
2014년 1월 수협중앙회 리스크관리부장으로 임명됐다.
2016년 3월 수협중앙회에서 분리 출범한 Sh수협은행의 심사부장이 됐다.
2016년 12월 Sh수협은행 전략기획부장으로 일했다.
2019년 12월 Sh수협은행 남부광역본부장을 맡았다.
2020년 12월 Sh수협은행 경영전략그룹 수석부행장에 임명됐다.
2022년 12월 Sh수협은행 수석부행장에 연임됐다.
2023년 11월 Sh수협은행 수석부행장에 재연임됐다.
2024년 11월 Sh수협은행장에 취임했다.
◆ 학력
1986년 경남 영산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95년 동아대학교 무역학과에서 학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 상훈
◆ 기타
수협은행 2023년도 지배구조 및 보수체계 연차보고서 공시에 따르면 전임 강신숙 수협은행장은 2023년 보수로 2억 원을 받았다.
그보다 앞서 김진균 전 행장도 2021년과 2022년 보수로 각 2억 원씩을 지급받았다.
이를 감안하면 신학기는 2억 원 혹은 그 이상의 보수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 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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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학기 Sh수협은행장이 2025년 1월13일 비전선포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 Sh수협은행 >
“이제 새롭게 시작하는 2025년은 불확실성과 변화가 공존하는 시기가 될 것이다. 이러한 경영환경 속에서 우리는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우리만의 강점을 차별화해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앞으로의 수협은행은 ‘내실 있는 은행’, 그리고 ‘미래를 준비하는 은행’이어야 한다.”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조달구조 개선에 힘쓰고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에 집중하겠다. 여신 심사 및 감리 역량 강화를 통한 건전성 제고 역시 놓치지 않겠다. 디지털과 IT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전문인력을 육성해 디지털금융을 고도화하는 한편 비은행 금융사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 (2025/01/02, 신년사에서)
“어린이 통학로는 단순한 길의 의미를 넘어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 시작되는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 차량 안전사고의 위험을 줄이고 아이들에게 보다 안전한 통학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내일의 더 큰 미래를 열어가는 초석이라는 마음으로 수협은행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가치 제고에 노력하겠다.” (2024/12/16, 한국해양진흥공사와 ‘부산 항만도시 어린이 통학로 개선사업’을 지원하며)
“수협은행은 해양경찰청‧W재단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동반성장을 추진하겠다. 또한 국민들에게 해양오염의 심각성을 적극 알려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자제 등 환경보호 실천에 동참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 (2024/12/12, 해양경찰청에 해양환경보호 사업지원을 위한 ‘Sh해양플라스틱Zero!예‧적금 공익기금’ 2천만 원을 전달하며)
“해양환경보전은 지속가능한 바다와 우리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실천해야 할 과제이자 공익가치다. 수협은행은 전 국민이 해양환경오염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을 함께 하고 생활 속에서 해양환경보전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 (2024/12/05, 해양환경공단에 해양환경보전 지원 기금 6천만 원을 전달하며)
“수협은행은 어촌 고령화·어가 소득감소 등 위기에 직면한 어촌과 어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협력재단을 비롯한 다양한 기관과 손잡고 상생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 어업인 삶의 터전인 어촌지역 경제 활성화 등 풍요로운 어촌 만들기를 넘어 지속가능한 해양환경과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수협은행이 적극 앞장서겠다.” (2024/12/03,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농어촌상생협력기금 10억 원을 전달하며)
“디지털 경쟁력 강화, 금융업 사업다각화, 자본 적정성 확보 등을 통해 지속 성장하는 경쟁력 있는 수협은행으로 진일보하겠다.”
“주거래 고객 증대 등 기본에 충실한 마케팅을 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금융’을 실천해 달라. 단기 성과보다 수협은행의 장기적 성장을 위해 경영의 역량을 배분하겠다. 임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수협은행의 힘과 미래다. 임직원 상호 간 서로 신뢰하고 지지하는 자세로 힘을 모아 더욱 단단하고 가치 있는 수협은행을 만들어가자.” (2024/11/18, 취임사에서)
“일반적으로 지점의 실적은 지점장의 역량에 달려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전 직원이 각자의 위치에서 공고한 팀워크를 구축하지 않았다면 우수한 실적을 거둘 수 없었을 것이다.” (2011/08/29, 수원 인계동지점장 시절 아주경제와 인터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