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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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종은 휴메딕스의 대표이사다.
▲ 강민종 휴메딕스 대표이사.
글로벌 시장 공략에 주력하고 있다. 신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1976년 10월23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 충암고등학교를 나와 고려대학교 식품자원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프랑스 제약사 사노피 한국법인에서 글로벌 사업부 마케팅 총괄을 지냈다. 이후 휴젤로 자리를 옮겨 국내 및 글로벌 마케팅사업부 부장을 거쳐 휴젤 자회사 제이월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2024년 휴메딕스 영업마케팅본부장 전무이사로 합류했고 2025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글로벌 제약·피부미용 업계에서 영업 및 마케팅 역량을 갈고닦은 실무형 경영자로 평가받는다.
- 경영활동의 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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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민종 휴메딕스 대표이사(왼쪽)가 2025년 8월8일 에보브테라퓨틱스와 스킨부스터 ‘리들부스터 EX·PN‘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휴메딕스>
휴메딕스는 휴온스그룹 계열사로 히알루론산 기반 필러, 관절염 치료제 등을 만드는 메디컬 에스테틱(의료미용전문) 회사다.
히알루론산(HA) 및 폴리데옥시리보 뉴클리오티드(PDRN) 연구개발을 통해 원천기술을 확보, 이를 바탕으로 의약품, 의료기기, 기능성 화장품 등 사업을 펼치고 있다.
사업부문은 에스테틱과 의약품 위탁생산 두 개로 구분된다.
에스테틱 부문에서는 필러, 보툴리눔 톡신, 화장품 등 사업을 하고 있다. 대표 제품으로는 히알루론산 기반 필러 ‘엘라비에 프리미어’, ‘리볼라인’ 등과 보툴리눔 톡신 ‘리즈톡스’ 등이 있다.
리즈톡스는 휴온스글로벌이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이다. 계열사 휴온스가 국내외 독점판매권을 갖고 있었는데 휴메딕스가 휴온스와 공동판매 협약을 체결하면서 2019년 국내 출시했다.
의약품 위탁생산 부문에서는 주사제 등 전문의약품과 관절염 치료제, 안과용제, 원료의약품 등을 만들고 있다.
필러가 휴메딕스의 핵심 사업이다. 2024년 기준 필러 매출이 전체 매출 대비 34.7%를 차지했다. 그 외 전문의약품이 22.8%로 뒤를 이었다.
△휴메딕스의 지배구조
휴메딕스는 휴온스그룹 계열사로 2025년 6월30일 기준 휴온스글로벌, 휴온스, 휴엠앤씨, 팬젠 등 4곳 상장 계열사와 휴온스바이오파마, 휴온스메디텍, 휴온스랩, 휴온스엔 등 9곳 비상장 계열사를 두고 있다. 종속회사는 두지 않고 단일사업체로 운영되고 있다.
휴온스글로벌이 휴메딕스 최대주주다. 휴온스글로벌은 2025년 6월30일 기준 휴메딕스 주식 405만1874주(36.08%)를 갖고 있다.
또 휴온스글로벌 최대주주는 윤성태 회장이다. 즉 윤성태 회장→휴온스글로벌→휴메딕스로 이어지는 지배구조가 형성돼 있다.
강민종은 휴메딕스의 전문경영인으로 휴메딕스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
이사회는 2025년 6월30일 기준 사내이사 3명과 기타비상무이사 1명, 사외이사 3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돼 있다.
강민종이 이사회 의장을 겸하고 있으며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회장의 차남인 윤연상 전략기획실장, 김남미 생산본부 본부장과 함께 3명의 사내이사 명단에 올랐다.
윤성태 회장은 기타비상무이사를 맡고 있으며 박성호 에스브이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 이기정 한양대학교 총장, 김학균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등 3명이 사외이사를 맡고 있다.
이사회 아래에는 감사위원회와 ESG위원회가 설치돼 있다.
감사위원회는 세 명의 사외이사로 구성됐다. 박성호 사외이사(에스브이인베스트먼트 대표)가 위원장을, 이기정 사외이사(한양대 총장)과 김학균 사외이사(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가 위원을 맡고 있다.
ESG위원회는 강민종이 위원장을 맡고, 김남미 이사(생산본부 본부장)와 이기정 사외이사(한양대 총장)가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 휴메딕스의 실적. <그래프 비즈니스포스트>
휴메딕스는 2025년 상반기 매출 831억 원, 영업이익 222억 원, 순이익 213억 원을 거뒀다. 전년도 같은 기간과 견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5%, 6.3% 내렸지만 순이익은 0.9% 올랐다.
주력 제품인 필러의 해외 수출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에스테틱 시장 경쟁 심화로 주력 제품인 필러, 보툴리눔 톡신 등의 국내 매출이 감소했다. 이외에도 의약품 위탁생산 수주 감소로 관절염 치료제를 포함한 일부 전문의약품 판매량이 감소했다.
지역별 매출 현황을 보면 휴메딕스는 2025년 상반기 국내 매출 605억 원, 해외 매출 225억 원을 올렸다. 전년도 동기 대비 수출 매출은 25.7% 증가했고 내수 매출은 12.4% 감소했다.
상상인증권에선 휴메딕스가 해외 필러 수출 성장세에 힘입어 2025년 하반기 실적 회복에 들어설 것으로 바라봤다.
상상인증권에 따르면 휴메딕스의 브라질 지역 필러 수출액은 2023년 80억 원에서 2024년 170억 원, 2025년 상반기 122억 원으로 가파르게 성장했다. 2025년 연간 수출액은 250억 원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필러·톡신은 내수에서 부진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지만 수출 시장은 크고 침투할 여지도 많은 편”이라며 “필러 수출 증가로 전사 매출을 이끌고 가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스킨부스터 ‘엘라비에 리투오’와 2025년 현재 개발 중인 복합필러 ‘밸피엔’에 주목했다.
엘라비에 리투오는 사람의 진피 조직에서 세포를 제거한 무세포 동종진피(hADM)를 주요 성분으로 하는 세포외기질(ECM) 부스터다.
하태기 연구원은 “새로운 개념의 스킨부스터로서 휴메딕스의 포트폴리오를 확장·추가했다는 데에 의미가 크다”며 “우려했던 거부감을 극복하면서 매출이 차츰 증가하는 모습”이라고 분석말했다.
이어 복합필러 밸피엔에 대해서는 “2025년 말까지 임상을 마무리하고 2026년 상반기 식약처 품목승인을 신청할 가능성이 높다”며 “순조롭다면 2026년 내 품목승인과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스킨부스터 ‘리들부스터’ 국내 판권 확보, 에스테틱 포트폴리오 확장
휴메딕스가 2025년 8월8일 에보브테라퓨틱스와 리들부스터 EX 및 PN의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리들부스터는 화장품 회사 브이티코스메틱의 ‘리들샷’을 병·의원용으로 내놓은 스킨부스터다. 브이티코스메틱과 에보브테라퓨틱스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리들부스터는 ‘RED REEDLE’ 채널링 기술이 적용돼 피부 표면에 미세 구멍을 만들고 유효 성분을 진피층까지 전달하도록 돕는다. 주사형 스킨부스터 대비 통증이 적고 회복기간이 짧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계약으로 휴메딕스는 ‘리들부스터 EX’와 ‘리들부스터 PN’의 국내 판권을 확보하게 됐다. 리들부스터 EX는 차세대 식물 유래 엑소좀을, 리들부스터 PN은 저분자 폴리뉴클레오티드(PN)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고 있다.
휴메딕스는 리들부스터 EX·PN 국내 판권을 바탕으로 미용 시장에서의 유통망 및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강민종은 “리들부스터는 이미 K-뷰티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둔 리들샷의 인지도와 소비자 니즈에서 출발한 전문가용 제품”이라며 “기존 휴메딕스 제품군과 차별화된 표피층 표적의 시술 솔루션을 추가하는 등 다양한 선택지를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중간배당으로 1주당 150원, 총 15억 규모
휴메딕스가 2025년 8월6일 이사회를 열고 ‘2025년 중간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배당 기준일은 2025년 8월21일이고 지급 예정일은 2025년 9월5일로 정했다.
이번 중간배당은 휴메딕스가 보유 중인 자사주 87만2659주를 제외한 1035만7271주를 기준으로 산정됐다.
배당금은 보통주 1주당 150원이며 배당금 총액은 15억5359만 원이다. 전년도 중간배당 대비 각각 50%, 49.8% 감소했다.
앞서 휴메딕스는 2024년 중간배당으로 약 31억 원(1주당 300원)을, 결산배당으로 약 34억 원(1주당 330원)을 지급하는 등 총 64억9825만 원(1주당 630원)을 배당했다.
전년도인 2023년과 비교해 배당금 총액은 21.1%, 1주당 배당금은 20% 증가했으며 배당성향은 16.55%로 5.06%포인트 낮아졌다.
△50억 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
휴메딕스가 2025년 5월8일 50억 원 규모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2025년 5월8일부터 2025년 11월7일까지이고 위탁투자 중개업자는 삼성증권이다. 이번 계약으로 휴메딕스는 보통주 12만2699주를 1주당 4만750원에 취득하게 된다.
휴메딕스 쪽은 이번 자사주 매입 결정을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휴메딕스는 2024년 5월에도 3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 적이 있는데 2025년에는 매입 규모를 확대했다.
휴메딕스는 기업가치가 지속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 아래 저평가된 주가를 부양하고 주주와의 신뢰를 강화하기 위해 자사주 추가 매입을 결정했다.
강민종은 “휴메딕스를 믿고 응원하는 주주들과 동행하기 위해 금번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회사 가치 증대 및 주주가치 극대화를 이끌어 신뢰도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휴메딕스 대표이사 취임
강민종이 2025년 3월26일 휴메딕스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기존 김진환 대표는 일신상의 사유로 대표직을 사임했다.
강민종은 메디컬 에스테틱(미용의료) 영업 마케팅 전문가다.
1976년생으로 서울 충암고등학교를 나와 고려대학교 식품자원경제학과를 졸업했고 2001년 프랑스 제약사 사노피-아벤티스(현 사노피)의 한국법인에 입사해 프라이머리 케어 글로벌 사업부(Primary Care Global Business Unit) 마케팅 총괄을 역임했다.
이후 2019~2024년 메디컬 에스테틱 회사 휴젤에서 국내 및 글로벌 마케팅사업부장을 지내며 휴젤 자회사인 제이월드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2024년 8월부터는 휴메딕스에 합류해 영업마케팅 본부장 전무이사로 활동하며 휴메딕스의 영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영업조직 개편을 주도했다.
합류 7개월만에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강민종은 “내수 및 글로벌 시장을 확장해 나가겠다”며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브랜드 스토리와 맞춤형 마케팅 서비스,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폭넓은 협업을 통해 에스테틱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휴메딕스는 2025년 3월26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강민종을 사내이사로 선임했으며 같은날 윤성태 회장의 차남인 윤연상 휴메딕스 전략기획실장도 함께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업계에서는 윤연상 전략기획실장의 이사회 합류를 놓고 윤성태 회장이 승계 구도를 굳힌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 강민종 휴메딕스 전무이사가 2024년 12월5일 제61회 무역의날 기념식에서 휴메딕스를 대표해 ‘이천만불 수출의 탑’과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휴메딕스>
휴메딕스가 태국 식품의약품청(TFDA)로부터 히알루론산(HA) 필러 제품 3종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025년 2월3일 밝혔다.
이번 품목허가를 받은 제품은 엘라비에 프리미어 소프트-L, 엘라비에 프리미어 딥라인-L, 리볼라인 하라-L(수출명 Charmifil-Mild) 등이다.
엘라비에 프리미어와 리볼라인은 휴메딕스의 히알루론산 기술이 적용된 필러 브랜드다. 엘라비에 프리미어는 중국, 브라질 등을 포함해 19개 국가에 수출되고 있으며 리볼라인은 이번 태국 품목허가로 첫 해외 등록을 마쳤다.
해당 제품들의 현지 유통은 태국 협력사인 엠앤비 타이(MnB Thai)가 맡는다. 엠앤비 타이는 에스테틱 전문 유통사로 1500곳 이상의 태국 병·의원 거래처를 보유하고 있다.
휴메딕스 쪽은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고 있는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 프리미어와 함께 리볼라인 등록 국가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복수의 필러 라인업을 구축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휴메딕스가 걸어온 길
2002년 설립된 한약 제품 제조사 ‘한약마을’에 뿌리를 두고 있다.
2003년 법인전환했다.
2004년 부설연구소를 설립했다.
2007년 에이치브이엘에스(HVLS)로 사명을 변경했다.
2010년 휴온스(현 휴온스글로벌)에 인수됐다. 사명을 휴메딕스로 변경했다.
2014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2015년 충북 제천시와 제2공장 증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2016년 의료기기 회사 휴온스메디컬(당시 파나시)을 인수했다.
2023년 엔솔바이오사이언스에 50억 원 규모의 전략적 지분 투자를 시행했다.
- 비전과 과제/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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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전과 과제 강민종은 히알루론산 필러를 앞세워 글로벌 미용의료 시장 공략에 주력하고 있다.
휴메딕스는 국내 필러·톡신 시장 포화로 경쟁이 심화되며 역성장을 겪고 있다. 실제 휴메딕스는 2025년 2분기 매출 430억 원, 영업이익 108억 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6.2%, 영업익 17.3%가 각각 감소한 수치다. 내수 시장에서의 필러와 톡신 판매 부진이 실적 부진의 주원인으로 지목된다.
반면 해외 시장에서는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브라질 시장 필러 매출은 2023년 80억 원에서 2024년 170억 원으로 두배 이상으로 급성장한 데 이어 2025년 상반기에도 이미 매출 122억 원을 기록했다.
휴메딕스는 앞서 2024년 8월 ‘바디 필러’ 제품의 브라질 품목승인도 신청해 2025년 내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식 출시되면 브라질 시장에서의 높은 바디 필러 수요에 힘입어 성장 폭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
동남아도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휴메딕스는 2025년 2월 히알루론산 필러 3종의 태국 품목허가를 획득한 뒤 샘플을 출시했으며 2025년 9월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어 베트남에서도 2025년 하반기 중 필러 품목허가를 취득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민종은 신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휴메딕스는 기존 히알루론산 필러, 보툴리눔 톡신, 에스테틱 의료기기 등 제품 라인업에 이어 의약품흡수유도 피부자극기 더마아톰, 스킨부스터 엘라비에 리투오 등의 신규 제품을 출시하면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2025년 8월에는 스킨부스터 리들부스터의 국내 판권을 확보했다.
국내 시장이 구조적 정체에 직면한 만큼 라인업 강화를 통해 해외 수요를 적극 공략하고 해외 수출국을 다변화하려는 구상으로 보인다.
◆ 평가
글로벌 제약·에스테틱(피부미용) 업계에서 영업·마케팅 역량을 쌓아 온 실무형 경영자다.
사노피 코리아에 입사해 프라이머리 케어 글로벌 사업부 마케팅 총괄을 맡으며 브랜드·포트폴리오 운영과 시장 전략 수립을 경험했다.
지에스의 계얄사인 휴젤로 이직해 국내·글로벌 마케팅사업부장과 글로벌 사업부장을 거쳐 휴젤의 자회사 제이월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의약업계에서 미용의료 쪽으로 방향을 살짝 틀어 이 분야에서 마케팅 리더십을 키워왔다.
휴메딕스에 영업마케팅 본부장으로 합류해 전략적 영업조직 개편을 주도하다 2025년 4월1일 대표이사로 공식 취임했다.
취임 메시지에서 내수 및 글로벌 시장 확장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며 파트너십 강화와 고부가가치 신소재·제품 개발로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사노피와 휴젤에서 다져 온 글로벌 마케팅 경험과 조직 실행력을 바탕으로 휴메딕스의 토탈 에스테틱 포트폴리오 고도화와 해외 성장 가속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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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메딕스 충북 제천 cGMP급 2공장. <휴메딕스>
한국거래소가 2025년 7월24일 휴메딕스에 대해 단기과열종목 지정을 예고했다.
한국거래소는 특정 종목의 당일 종가가 직전 40거래일 종가 평균의 130% 이상, 당일을 포함한 최근 2거래일 일별 거래회전율 평균이 직전 40거래일 일별 거래회전율 평균의 600% 이상, 당일을 포함한 최근 2거래일 일별 주가변동성 평균이 직전 40거래일 일별 주가변동성 평균의 150% 이상 중 한 가지 요건을 만족하면 그 종목에 대해 단기과열종목 지정을 예고할 수 있다.
이어 예고일로부터 10거래일 이내 어느 특정일에 위 3가지 요건에 모두 해당하고 해당일의 종가가 직전 거래일 종가와 지정예고일의 전일 종가보다 상승한 경우, 그 다음 매매거래일부터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한다.
휴메딕스 주가는 단기과열종목 지정예고 이틀 전인 2025년 7월22일 직전일 대비 26.08% 높은 7만3천 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보툴리눔 톡신 제제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휴메딕스는 해외 필러 매출의 가파른 성장세와 신제품 복합필러 ‘밸피엔’의 승인 기대감 등이 맞물리며 두드러진 주가 상승을 기록했다.
거래량도 2025년 7월21일 16만7894주에서 7월22일 225만1579주로 크게 증가했다. 이에 단기과열종목 지정예고를 받았다.
- 경력/학력/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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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력
▲ 강민종 휴젤 마케팅사업부장 상무이사(오른쪽)가 2020년 10월27일 손지훈 휴젤 대표집행위원(가운데) 등과 보툴리눔 톡신 ‘레티보‘ 관련 휴젤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휴젤>
2019년부터 2024년까지 GS계열사인 휴젤로 이직해 국내 및 글로벌 마케팅사업부 부장을 맡았다. 휴젤의 자회사 제이월드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2024년 휴메딕스에 영업마케팅본부장 전무이사로 합류했다.
2025년 휴메딕스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 학력
서울 충암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고려대학교 식품자원경제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배우자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뒀다.
◆ 상훈
◆ 기타
강민종은 2025년 6월30일 기준 휴메딕스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
- 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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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 프리미어, 에스테틱 의료기기 더마샤인, 고기능성 화장품 더마 엘라비에 등의 기존 에스테틱 사업영역에 A형 보툴리눔 톡신 리즈톡스의 추가 라인업을 통해 토탈 에스테틱 솔루션의 포트폴리오를 완성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다.”
“신제품 히알루론산 1회 제형 관절염주사제 하이히알원스 및 PDRN 주사제 리비탈렉스 등 신제품을 자체 개발 출시하는 등 바이오 신소재 및 응용 제품개발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휴메딕스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헬스케어 전반의 새로운 신소재 및 고부가가치 제품의 개발에 끝임없는 노력을 기울이며 제품의 우수한 품질 및 고객신뢰를 바탕으로 글로벌 바이오기업과의 파트너쉽을 더욱 강화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발전해 나가도록 하겠다.” (2025/09, 홈페이지 CEO인사말)
“휴메딕스는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서 신뢰받는 파트너로서 의료진 및 소비자들에게 다양하고 품질 높은 의학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내수 및 글로벌 시장을 확장해 나가겠다.”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브랜드 스토리와 맞춤형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폭넓은 협업을 통해 에스테틱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 (2025/04/01, 경기 판교 본사 사옥에서 열린 대표이사 취임식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