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 [Who Is ?]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생애진옥동은 신한금융지주의 대표이사 회장이다.경영 효율화에 주력하면서 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사업을 통해 국내 대표 금융지주로서 위상을 다지고 있다.1961년 2월21일 전라북도 임실에서 태어났다.서울 덕수상업고등학교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중앙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MBA 과정을 마쳤다.중소기업은행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신한은행으로 옮겨 여신심사부 부부장과 자금부 팀장으로 근무했다.일본 오사카지점장 시절 신한은행의 일본법인 SBJ은행 출범을 주도한 뒤 SBJ은행 부사장을 거쳐 SBJ은행 법인장을 맡았다.신한은행 경영지원그룹장 부행장과 신한금융지주 운영담당 부사장을 거쳐 2019년 신한은행장에 선임됐다.2023년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에 선임됐다.성품이 온화하고 소탈하다.◆ 경영활동의 공과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2025년 12월4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지주 본사에서 연임에 성공한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연임 성공진옥동이 신한금융지주 회장 연임에 성공했다.신한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2025년 12월4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다음 회장 최종 후보로 진옥동을 선정했다.앞서 회추위는 2025년 9월 경영승계절차를 연 뒤 약 70일 동안 후보자 검증과 압축 절차를 거쳤다.신한금융 회추위는 차기 회장 압축 후보군으로 진옥동과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사장 등 내부 후보 3명에 비공개 외부 후보 1명을 검증했다.회추위는 진옥동이 그동안 회장으로 있으면서 신한금융의 역대 최대 실적을 이끌었던 점을 높이 평가했다.실제 신한금융은 2024년 그룹 전체가 4조5582억 원의 사상 최대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2023년보다 당기순이익 규모가 3.4% 증가했다.곽수근 회추위원장은 "(진옥동의 임기) 3년 동안 흠 잡을 곳이 없었다"며 "재임 기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고 경영 능력을 검증 받았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곽 위원장은 이어 "재무적 성과를 넘어 디지털·글로벌 등 그룹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했고 신한 밸류업 프로젝트로 기업가치를 한 단계 높였다"고 평가했다.이번 회추위 결정으로 진옥동은 2026년 3월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차기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에 오른다. 새 임기는 2029년 3월까지 3년이다.△2025년 3분기 순이익 8% 증가신한금융지주가 자산 성장에 힘입어 실적 호조를 이어갔다.신한금융은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지배주주 기준)으로 1조4235억 원을 거뒀다고 같은 해 10월28일 밝혔다.이는 2024년 같은 기간보다 8.1% 늘어난 것이다.2025년 1~3분기 누적 순이익도 직전 해보다 10.3% 증가한 4조4609억 원으로 집계했다고 신한금융은 전했다.신한금융 관계자는 "기업대출 중심의 자산성장과 수수료 이익의 고른 증가, 비용관리 노력으로 시장의 기대에 부합하는 안정적 실적을 냈다"며 "효율적 자본 관리를 통해 안정적 수준의 자본비율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구체적으로 실적을 보면 신한금융의 2025년 3분기 누적 이자이익은 8조6664억 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2.0% 늘었다.또한 2025년 1~3분기 신한금융그룹과 신한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은 각각 1.90%와 1.55%로 1년 전보다 각각 0.05%포인트씩 하락했다.그룹과 은행의 순이자마진이 금리 인하 영향으로 모두 하락했는데 누적된 자산 성장 영향으로 이자이익은 증가했다.신한금융은 2025년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이 1년 전보다 4.9% 늘어난 3조1692억 원이라고 집계했다. 특히 수수료 이익과 유가증권 관련 손익이 증가해 전체 비이자이익 확대를 이끌었다.앞서 신한금융은 2024년 연간 당기순이익으로 2023년보다 3.4% 증가한 4조5175억 원을 거뒀다.2025년 4분기에 566억 원이 넘는 순이익을 거뒀다.한편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2025년 12월27일 신한금융의 2025년 연간 순이익 전망치로 5조1378억 원을 내놨다.천상영 신한금융 재무부문 부사장은 "2025년 4분기에는 마진 하락 압력과 가계대출 성장 둔화로 이자이익 확대가 제한적일 것"이라며 "생산적 분야에 자금을 충실히 공급하는 한편 비은행과 비이자부문 성장과 전사적 비용관리 노력을 바탕으로 이익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신한금융지주의 실적 <그래프 비즈니스포스트>△생산적 금융을 위한 조직개편 단행진옥동이 생산적 금융으로 전환을 강조하며 그룹 차원의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신한금융은 2025년 12월29일 생산적 금융 통합 추진·관리조직인 '생산적 금융 추진단'을 발족했다.신한금융은 그룹 최고전략책임자(CSO)가 이끄는 사무국을 중심으로 투자, 대출, 재무 건전성, 포용금융 등 4개 분과로 추진단을 구성했다.또한 생산적 금융을 추진하는 9개 자회사별 총괄 그룹장과 함께 협업 체계를 구축해 첨단산업과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중심으로 지원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도 내놨다.진옥동은 "생산적·포용적 금융을 확대하기 위해 실질적 지원 방안을 지속 발굴하고 있다"며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신한만의 지속 가능한 금융 모델을 확고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생산적 금융이란 말 그대로 생산적인 분야에 자금을 공급하는 금융 활동을 뜻한다.부동산 담보대출처럼 실물 경제의 생산성 향상에 한계가 있는 상품 대신 기술 혁신 기업이나 사회기반시설 등 경제 성장에 기반이 되는 부문으로 자금 흐름을 집중하자는 취지가 반영돼 있다.앞서 2025년 6월4일에 출범한 이재명 정부가 생산적 금융을 주요 국정과제 가운데 하나로 설정해 신한금융도 이에 호응해 조직을 개편한 것으로 풀이된다.진옥동은 2025년 9월10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민성장펀드 국민보고대회'에서 "정부가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해 많은 정책을 내놓고 있다"며 "문제는 우리 증권사·자본시장 계열사들이 이 정책들을 충분히 소화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에 있다"고 말했다.이어 진옥동은 "신한금융은 자본시장 역량에 더욱 초점을 맞춰 정부 정책이 실효성 있게 실행되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신한금융은 신한은행을 비롯한 주요 자회사에도 생산적 금융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특히 신한금융은 2030년까지 생산적ᐧ포용 금융에 110조 원을 공급하는 '신한K성장 프로젝트'를 추진한다.이 가운데 93∼98조 원을 신한금융은 생산적 금융에 투입할 예정이다.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오른쪽 두 번째)이 2025년 12월10일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금융당국과 간담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찬우 농협금융지주 회장,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진옥동 회장,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 <연합뉴스>△보험과 운용 등 자회사 대표 교체신한금융그룹이 '진옥동 2기' 체제에 맞춰 자회사를 대상으로 인사를 단행했다.신한금융지주는 2025년 12월5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자회사최고경영자후보추천위원회(자경위)를 열고 자회사 사장단 후보 추천을 실시했다.자경위는 천상영 신한금융지주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과 이석원 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전략부분장을 각각 신한라이프와 신한자산운용의 신임 사장 후보로 추천했다.이승수 신한자산신탁 사장과 강병관 신한EZ손해보험 사장은 1년 임기로 연임 추천을 받았다.이번 인사에서 신한금융지주는 CEO 임기 만료에 따라 4개 자회사 가운데 2곳은 교체하고 2곳은 연임을 결정했다.전체 14개 자회사 가운데 2곳의 대표만 바꾼 것이다.그러나 이번 인사가 수장을 바꾼 자회사 숫자와 무관히 질적 쇄신이라는 시각이 많다.진옥동이 2기 체제의 방향성을 인사로 보여줬기 때문이다.진옥동은 2025년 12월4일 차기 회장 후보로 내정된 뒤 취재진을 만나 "(자경위에서 고려하는)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질적 성장'"이라며 "단순히 이익을 많이 내는 것이 아니라 재무구조를 튼튼히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에 재무 전문가를 자회사 대표에 앉히면서 질적 성장 키워드를 확실히 한 셈이다.또한 이번 자회사 CEO 인사는 진옥동이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하면서 비은행 강화 의지 드러낸 것으로도 풀이된다.금융업계에서는 보험사와 자본시장 계열사를 금융그룹 비은행 성장의 핵심 축으로 꼽는다.자경위 관계자는 "조직 내 긴장감을 불어넣는 동시에 내부 혁신의 완수를 위한 인재를 적재적소에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한 인사"라고 말했다.△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주요 경영진과 잇따라 회동진옥동이 세계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경영진과 연이어서 만남을 가졌다.금융업계에 따르면 진옥동은 2025년 9월8일 세계 1위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테더'의 경영진과 1시간가량 면담했다.진옥동은 테더 경영진과 만나 스테이블코인과 같은 암호화폐 시장 동향을 비롯해 사업 협력 가능성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진옥동은 같은 해 8월22일에도 스테이블코인 2위 발행사인 '써클'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만났다.진옥동이 2주에 걸쳐 세계 스테이블코인 주요 발행사 임원을 만난 것이다.진옥동은 공개 석상에서 스테이블코인을 포함한 디지털 자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진옥동은 2025년 8월28일 제주도에서 금융 담당 애널리스트 초청 행사를 열고 "스테이블코인과 ERP(전사적자원관리) 뱅킹 및 인공지능(AI) 에이전트는 단순한 기술 과제가 아니라 금융 본연의 기능을 재편하고 고객 중심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핵심 동력"이라고 말했다.스테이블코인이란 달러나 원화와 같은 법정화폐 또는 금 등 실물자산의 가치에 1:1로 연동시켜 가격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도록 설계된 암호화폐이다.일단 한국에서는 스테이블코인과 관련한 제도 논의가 막 시작한 단계라 사업을 본격화하기 쉽지 않다는 의견이 중론이다.2025년 9월 기준 국회에는 '디지털자산기본법'을 비롯해 스테이블코인의 발행 자격과 준비금 요건 등을 담은 법안 4건이 계류돼 있다.그러나 해외 자회사 사업이 강점인 신한금융으로서는 국경 간 결제나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 쓸 수 있고 미래 시장 잠재력도 큰 스테이블코인에 눈독을 들일 수밖에 없는 셈이다.실제 신한금융은 스테이블코인과 관련해 직원 교육도 활발하게 실시하고 있다.신한은행과 신한카드 및 신한저축은행을 비롯한 그룹 내 계열사 임직원은 2025년 11월27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백년관에 모여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고 배포하는 과정을 실습했다.진옥동은 2025년 9월1일 신한금융지주 창립 24주년 기념 토크콘서트에서 "스테이블코인 관련 생태계 기술 맵은 현재 부재한 상태로 우리가 주목할 부분은 기술의 내재화와 이해도 확산"이라고 강조했다.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뒷줄 오른쪽 세 번째)이 2025년 12월1일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사랑의 온도탑 점등식에 참여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채시라 홍보대사,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김병준 사랑의열매 회장, 오세훈 서울시장, 백은별 기부자. 뒷줄 왼쪽부터 황인식 사랑의열매 사무총장, 양종회 KB금융그룹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진옥동 회장,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김재록 서울 사랑의열매 회장. <연합뉴스>△자사주 조기 소각으로 주주환원에 속도 더해진옥동은 자사주 매입을 비롯해 주주환원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신한금융 이사회는 2025년 7월25일 모두 8천억 원 규모의 자사주 추가 취득·소각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일단 신한금융은 2025년 하반기에 6천억 원어치의 자사주를 소각한 뒤 2026년 1월에 남은 2천억 원으로 분할 집행한다. 실제 금융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2025년 하반기 자사주 매입·소각 예정분 6000억 원 가운데 10월24일까지 모두 3647억 원가량을 매수한 것으로 알려졌다.자사주 소각은 기업이 주식 시장에 유통중인 자기 회사 주식을 현금을 들여 사들인 뒤 없애는 행위를 말한다. 주당 순이익이 상승해 배당금이 늘어나는 효과가 발생한다.기업이 자사주를 확보해 소각까지 하면 매입에 그칠 때와 달리 미래의 잠재적 유통 주식 수를 줄일 수 있다. 이는 일반적으로 소액주주에게 호재라는 평가가 많다.진옥동은 신한금융 주가 부양을 위해 자사주 소각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앞서 신한금융은 2024년 7월26일 공시한 밸류업 계획을 통해 2027년 말까지 발행 주식을 4억5천만 주 이하 규모로 줄여 주당 가치를 키울 방침을 세웠다.진옥동은 2024년 5월16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기업설명회(IR)에서 "ROE(자기자본이익률) 10%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자사주 소각 등을 통해 주식 발행량을 조절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미 신한금융은 2023년에 4859억 원의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했다. 2024년부터 2025년 2월까지 매입 및 소각한 자사주 규모도 8500억 원이었다.자사주 매입을 통한 주주환원 정책 확대는 금융 당국의 밸류업 기조와도 궤를 같이한다. 정부가 한국 주식 저평가 해소를 위해 밸류업 프로그램 등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을 추진하기 때문이다.진옥동도 회장에 취임한 뒤 개인적으로도 자사주를 매입한 적이 있다.신한금융은 2023년 6월23일 진옥동이 보통주 5천 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취득 단가는 주당 3만4350원으로 매입 금액은 모두 1억7175만 원이다.고석헌 신한지주 전략부문 부사장과 정상혁 신한은행장 등 신한 계열사 대표와 지주 임원진 등이 2025년 들어 사들인 자사주는 3만 주를 넘어선다. 진옥동의 밸류업 구상에 임직원이 동참해 힘을 싣는 모양새이다.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2025년 7월1일 경기 용인에 위치한 신한은행 블루캠퍼스에서 연 하반기 경영포럼에 참석해 임직원들과 셀카를 찍고 있다. <신한금융>△신규 사외이사 2명 선임신한금융지주가 신규 사외이사를 선임했다.신한금융은 2025년 3월26일 제24기 정기 주주총회 및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주요 안건인 이사 선임의 건을 승인했다.이에 신임 사외이사 2명이 선임됐다.양인집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어니컴 회장과 전묘상 일본 공인회계사가 이날부터 2년 임기로 사외이사 활동을 시작했다.신한금융 '사외이사·감사위원 후보 추천위원회'는 양인집 이사 후보자를 두고 "빅데이터, 머신러닝, 인공지능 기반 솔루션과 소프트웨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ICT 품질 검증 등이 주력 사업인 회사를 이끌어왔다"라며 "하이트진로 해외 부문 총괄 사장, 쌍용화재 사장 등도 역임한 전문 경영인으로서 고격 편의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전묘상 이사를 놓고는 "일본 현지 회계법인에서 은행, 증권 등 다양한 금융사의 감사 업무를 오랜 기간 담당했고 일본 정책투자 은행의 회계자문역으로 파견되는 등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회계·재무 전문가"라고 소개했다.한편 신한금융은 곽수근(서울대학교 경영대학 명예교수), 김조설(일본 오사카상경대학 경제학부 교수), 배훈(변호사법인 오르비스 변호사), 윤재원(홍익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이용국(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 5명의 사외이사는 재선임했다.이를 통해 신한금융은 사외이사는 9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곽수근 이사화 배훈 이사 및 양인집 이사와 이용국 이사는 주주추천으로 이사회에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신한금융은 2025년 1월 신한은행장으로 재선임한 정상혁 기타비상무이사도 제24기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재선임했다.△내부통제 강화 약속진옥동이 신한금융 자회사에서 발생한 증권 손실 사고에 사과하고 내부통제를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진옥동은 2024년 10월17일 주주서한을 통해 신한투자증권에서 발생한 투자 손실과 관련해 사과 입장을 냈다.신한투자증권이 같은 해 8월5일 코스피200 선물 거래에서 1300억 원의 손실을 냈음에도 해당 부서가 이를 회사에 알리지 않아 내부통제 문제가 불거졌다.진옥동은 주주서한과 별도로 "(사고) 금액으로는 라임펀드나 젠투파트너스펀드보다 작지만 제가 충격은 크게 받았다"고 말했다고 한다.신한금융지주는 2019년과 2020년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를 일으킨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 사태와 관련해 불완전판매를 했다는 이유로 신한은행 등 계열사가 금융당국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았다.핵심 계열사인 신한은행에서도 잇따라 내부통제 사고가 터졌다. 신한은행은 19억9800만 원과 17억721만 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벌어졌다고 2025년 2월과 3월에 각각 공시했다.그동안 신한금융은 내부통제에 모범생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신한은행이 횡령이나 부당대출 등 금융사고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빈도를 보였기 때문이다.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2022년~2024년 8월 5대 은행 금융사고 적발 및 처분 결과' 자료를 보면 신한은행이 가장 낮은 건수를 기록했다.진옥동도 사모펀드 사태로 실추된 고객 신뢰 회복과 내부통제 강화 및 소비자 보호 전략을 회장 취임 뒤 중점 과제로 내세웠다. 진옥동이 조직문화 차원에서 내부통제가 정착할 수 있도록 임직원에 꾸준히 주문했다.그러나 진옥동의 두 번째 임기마저 시작부터 내부통제 관련 문제로 얼룩지고 있다.신한카드가 2025년 12월27일 가맹점주 19만 명의 이름과 휴대전화 번호 등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확인했기 때문이다.신한은행 또한 2025년 12월23일 29억6440만 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이에 진옥동으로서는 두 번째 임기 동안 내부통제 문제를 보완할 필요성이 커졌다.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왼쪽)이 2025년 11월20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관에서 열린 기본 먹거리·생필품을 지원하는 '먹거리 기본보장 코너(그냥드림) 사업'의 업무협약식에서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대한상공회의소 금융산업위원장 맡아진옥동이 종합금융그룹 회장 가운데 처음으로 대한상공회의소 금융산업위원장에 임명됐다.대한상의는 2024년 9월10일 진옥동을 제5대 금융산업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금융산업위원회는 대한상의 아래 12개 위원회 가운데 하나다.증권·은행·보험·카드 등 업권별 회의를 주기적으로 열고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당국에 기업환경 개선 건의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김중웅 전 현대증권 회장과 양승우 전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 회장,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최현만 전 미래에셋증권 회장 등이 역대 위원장을 역임했다.진옥동은 위원장 위촉 소감으로 "금융 당국과 협력과 소통을 통해 위원회가 금융산업발전과 시장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업권별 간담회 등 다양한 소통 창구를 뒷받침해 시장 흐름과 정책 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상공회의소 금융산업위원장 자격으로 진옥동은 각종 정부 행사에 얼굴을 비추고 있다.진옥동은 2026년 1월5일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다. 5대 금용지주(KB·신한·하나·우리·NH) 회장 가운데 방중 사절단에 참여하는 인물은 진옥동뿐인 것으로 알려졌다.△인공지능 은행원 시대 열며 디지털 전환 가속화신한금융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전면 적용한 은행 지점을 열며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신한은행은 2024년 11월18일 서울 중구 서소문에 인공지능 은행원을 도입한 'AI브랜치'를 개장했다. 이후 신한은행은 2025년 5월 서울 관악구 신림동 지점으로 AI 창구를 확대 적용했다.AI브랜치를 방문하는 고객은 입구에서 디지털 기기에 구현된 인공지능 은행원에게 창구를 안내받아 계좌 및 체크카드, 외화환전 등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신한은행 관계자는 "AI브랜치는 단순히 기술 혁신에 그치지 않고 신한은행의 전반적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금융 분야에 최적화한 생성형 인공지능 모델을 현장에 적용한 국내 첫 사례"라고 말했다.금융위원회도 인공지능 은행원을 2024년 12월10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해 금융업 서비스에 규제 적용 특례를 인정했다.이와 별도로 진옥동은 신한금융그룹 차원의 통합 앱(어플리케이션)으로 디지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앞서신한금융은 2023년 12월18일 금융 앱 '슈퍼SOL'을 출시했다.슈퍼SOL은 신한은행과 신한카드, 신한투자증권, 신한라이프, 신한저축은행 등 신한금융 주요 계열사 5곳 금융앱의 핵심기능을 모아 만든 통합 금융앱이다. 하나의 앱에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 사용자를 묶어놓을 수 있는 '락인(lock-in)' 효과를 노렸다.일단 신한금융지주에 따르면 슈퍼SOL은 2025년 3분기 기준 206만 명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를 달성했다. 다만 슈퍼SOL 이용자수는 2025년 1분기 210만 명을 달성한 뒤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월간활성이용자수는 한 달 동안 고객이 얼마나 방문하는지 집계해 플랫폼 성과와 성장 가능성을 가늠케 하는 지표다.신한금융 관계자는 "슈퍼SOL은 각 그룹사 앱의 핵심 기능을 한 앱에 완결성 있게 구현하고 융합해 고객 수요에 최적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업계에서는 슈퍼SOL을 통해 진옥동이 강조하는 디지털 전환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바라다.진옥동이 신한은행 은행장 시절부터 "디지털 전환에 조직의 명운이 달렸다"며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늘 강조해 왔다.금융권 최초 배달앱 서비스인 '땡겨요'도 진옥동의 작품이다.신한은행의 배달앱인 땡겨요는 2022년 1월 정식 출시돼 2025년 8월 26일 기준 누적 가입자 618만 명과 가맹점 25만8천 곳을 확보했다.신한금융은 디지털 부문에서 KB금융과 대결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두 금융그룹은 2025년 들어 인공지능 에이전트(비서) 자체 개발에서 속도전을 벌이고 있다.KB금융은 같은 해 5월 금융권 최초로 인공지능 플랫폼인 KB GenAI 포털을 개장했다. 신한금융도 이와 유사한 자체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다.인공지능 에이전트란 이름 그대로 인공지능이 스스로 추론하고 분석해 사용자를 비서와 같이 돕는 서비스이다.디지털 작업에서 비용 효율을 높여 수익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신한과 KB가 벌이는 리딩금융의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도 고개를 든다.이와 관련해 신한금융은 2025년 10월 지주와 은행에 인공지능 전환 전담조직을 신설하는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왼쪽 뒤에서 두 번째)이 2025년 12월9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우즈베키스탄 사절단과 면담하고 있다. <연합뉴스>△글로벌 영업에 직접 나서진옥동이 글로벌 영업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진옥동은 2025년 12월9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잠시드 호자예프 부총리를 비롯한 우즈베키스탄 정부 고위 관계자를 만나 현지 영업 확대를 논의했다.신한금융은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진옥동은 또한 2025년 4월9일부터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 등을 방문하고 금융당국 관계자를 만나 현지 영업의 기반을 다졌다.신한금융은 해외 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금융회사에 지분을 투자해 한국 내 이자수익 의존도를 낮출 방침으로 알려졌는데 중앙아시아로 사업을 넓히는 모양새다.앞서 진옥동은 2025년 5월18일부터 1주일 동안 영국 런던·독일 프랑크푸르트·폴란드 바르샤바 등 유럽 주요 도시에서 현지 기관투자자 대상 투자설명회를 열었다.신한금융은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와 기업금융(IB), 자산관리(WM)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진옥동은 이에 "글로벌 금융사의 강점을 국내 현실에 맞게 적용해 지속 가능한 수익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중앙아시아 이전에 진옥동은 2025년 2월12일부터 나흘 동안 일본을 찾아 현지 투자자를 만났다.진옥동이 2025년에만 해외를 다수 방문하고 한국에서도 고위급 관계자와 접촉해 외국인 투자 유치나 해외사업 확장을 노린 글로벌 행보에 나선 것이다.신한금융은 2024년 순이익의 16.8%를 해외 사업에서 거뒀다. 직전 해와 비교해 비중이 4.2%포인트 상승했다.4대 금융지주(KB국민·신한·하나·우리) 가운데 2024년 실적에서 해외 사업 비중을 밝힌 곳은 신한금융뿐이다. 다른 지주와 차별화한 성과를 따로 정리해 내세운 것으로 풀이된다.△베트남 공략 강화진옥동은 신한금융의 글로벌 사업 전략에 발맞춰 베트남 공략에 부쩍 속도를 내고 있다.신한금융은 각 계열사의 개별 사업을 넘어 그룹 차원에서 베트남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현지 직원을 고용하고 현지 고객을 대상으로 영업해 그 결과로 현지 자산을 운용하는 방식이다.진옥동이 은행장으로 있을 동안 신한은행은 2022년 5월 신한금융의 '티키(Tiki)' 지분 인수에 참여해 지분 7%를 사들였다.티키는 베트남에서 라자다, 쇼피와 함께 3대 이커머스 기업으로 꼽히는데 빠른 배송을 무기로 빠르게 성장하면서 '베트남의 쿠팡'으로 불리고 있다.또 2022년 5월 베트남에 디지털 사업을 위한 전담 조직인 '미래은행그룹'을 마련했다.진옥동은 미래은행그룹 출범 선포식에서 "금융산업이 거센 변화의 물결에 직면해 있는 현재 이번 미래은행그룹 출범은 디지털 사업 추진을 위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런 노력의 결과 신한베트남은행은 2024년 전체 신한은행 해외법인 순손익의 44.5%, 전체 해외법인 순손익의 25.3%를 차지하면서 '순익 1위 해외법인'의 자리를 꿰찼다.진옥동은 2024년 8월15일 베트남 호찌민 투엠티에서 열린 그룹사 신사옥 입주 기념식에 직접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신한은행과 신한카드 등 계열사를 신사옥 한 곳에 모아 이른바 신한타운을 꾸리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으로 읽힌다. 진옥동은신사옥 입주 기념식에서 "현지 계열사 간 유기적 협업을 통해 베트남에서 더 높이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통폐합으로 지주사 조직 축소진옥동은 2023년에 지주사의 일부 조직을 통합하는 큰 폭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신한금융은 2023년 12월19일 기존 11개 부문으로 나뉘어 있던 지주사의 조직을 그룹전략부문, 그룹재무부문, 그룹운영부문, 그룹소비자보호부문 등 4개 부문으로 통합했다.지주회사의 경영진도 기존의 10명에서 6명으로 축소했다.신한금융은 같은 날 서울 세종대로에 위치한 신한금융 본사에서 자회사최고경영자후보추천위원회(자경위)와 임시 이사회를 열어 이렇게 결정했다.진옥동은 2023년 3월 신한금융 회장으로 취임할 때부터 "조직 규모에 비해 자리와 사람이 많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조직 군살을 빼고 의사결정 속도 및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예고했던 것인데 이를 실행에 옮긴 셈이다.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오른쪽 앞에서 두 번째)이 2025년 7월18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연 고객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고객과 식사를 함께 하고 있다. <신한금융>△'배당 선진화' 선제적으로 도입신한금융이 2023년 결산배당부터 '배당 선진화 제도'를 도입했다.신한금융은 2023년 12월7일 공시를 통해 "2024년 2월 중순 이후로 회계연도 2023년의 결산 배당 기준일을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는 배당액을 먼저 확정하고 배당받을 주주를 결정하는 제도를 도입한다는 이야기다.보통 투자자는 배당액 규모를 모른 채 12월 말까지 주식을 매수해야 배당을 받을 수 있었다. 그런데 신한금융은 이번 결정으로 주주 총회에서 배당액을 먼저 확정하고 그 뒤 투자를 통해 배당액을 수령할 수 있게 됐다.실제 신한금융은 2024년 2월8일 이사회에서 주당 525원 현금배당을 하기로 결정했다. 배당 기준일은 같은 해 2월23일이었으며 4월 지급을 마쳤다.주식 매수 결정을 한 뒤 2거래일 후 결제가 이뤄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사회 발표 시점과 2월21일 사이 신한금융 주식을 매수했던 주주들도 4월에 배당금을 받아 간 셈이다.앞서 신한금융은 배당 선진화 제도를 도입하기 위해 2023년 3월23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정관을 미리 개정했다.신한금융은 당시 주총에서 '배당은 매 결산기말 현재의 주주명부에 기재된 주주 또는 등록된 질권자에게 지급한다'(정관 제59조)를 '이사회 결의로 배당을 받을 주주를 확정하기 위한 기준일을 정할 수 있다'고 변경했다.금융업계에서는 4대 금융지주가 2023년 결산배당기준일은 기존과 같이 12월 마지말날로 정하고 2024년 1분기 분기배당부터 배당선진화 제도를 도입할 것이라는 관측이 일반적이었다.신한금융이 이런 예상을 깨고 2023년 결산배당부터 선제적으로 배당 기준일을 바꾸기로 한 것이다.신한금융이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지수에 포함된 이유도 자사주 소각 및 배당선진화 정책에 주요 금융지주사 가운데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한 덕분이라는 평가가 많다.한국거래소는 신한금융지주를 포함한 100종목 밸류업 지수를 2024년 9월24일 발표했다.당시 4대 금융지주 가운데 KB금융과 하나은행은 제외됐다가 2024년 12월16일에서야 편입됐다.신한금융은 공시 자료에 "당사는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 및 자본정책의 예측 가능성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정책변경이 있을 경우에는 수시로 투명하게 소통하겠다"고 알렸다.△상생금융 앞장신한금융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금융 부담을 줄여주는 상생금융 방안을 구체화하고 있다.신한금융은 2025년 12월9일 저축은행 중신용 고객의 신용 개선과 금융비용 감면을 위해 2024년 9월부터 시작한 '브링업 & 밸류업' 프로젝트의 누적 대출 실행액이 200억 원을 돌파했다고 이날 밝혔다.이 프로젝트는 신한저축은행의 우량 거래 고객 대출을 더 낮은 금리의 신한은행 '신한 상생 대환대출'로 전환해 고객의 신용도를 높이고 금융비용 부담을 줄여주는 취지로 만들어졌다.앞서 신한금융은 2025년 11월9일 서민과 소상공인 등 민생경제 회복을 지원하고 금융취약계층의 신용회복과 재기지원 활성화 등 상생금융 성격의 사업에 최대 17조 원을 투입하겠다고 발표했는데 관련 프로그램도 활성화한 모양새다.상생금융은 고금리와 고물가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주요 금융사들이 소비자와 고객의 고통을 분담하고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사업을 말한다.신한금융은 2023년 11월6일 1050억 원 규모의 '2024년도 소상공인·자영업자 상생금융 패키지'를 발표했다.이번 패키지에는 소상공인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정책 대출 상품을 이용하는 차주를 대상으로 230억 원 규모의 이자 캐시백을 실시하고 청년 자영업자를 위한 135억 원 규모의 지원하는 방안 등이 담겼다.진옥동은 상생금융 패키지를 알리는 보도자료에서 "신한금융은 앞으로 민생안정을 위한 정부 정책에도 적극 참여해 기업시민으로서 지속적인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 밖에 진옥동은 상생금융 담당 조직을 신설하는 방향으로 계열사 구조도 바꿨다.신한금융은 2023년 12월28일 조직 개편안을 통해 핵심 자회사인 신한은행에 '상생금융부'를 신설한다고 밝혔다.기존 상생금융기획실과 사회공헌부를 통합하고 조직 내 위치를 격상시켰다.신한은행은 시중 은행들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상생금융 상품을 다루고도 있다.은행연합회가 2024년 5월28일 배포한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사회책임금융 성격으로 2023년 한 해 동안 9920억 원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4대 금융지주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지원액이 많다.진옥동은 상생금융을 두고 "선언에만 그치지 말고 진행 현황을 수시로 체크하면서 영업현장에서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듣고 보완사항을 지속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의지를 보였다.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2025년 8월12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에서 열린 청소년 진로 체험과 나눔 활동에 참석해 밀키트 포장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ESG경영강화진옥동의 회장 취임 뒤 신한금융의 모든 계열사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에 더욱 힘을 주고 있다.신한은행은 기존 사회공헌사업인 '동행 프로젝트'를 계승한 'ESG 상생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ESG경영을 확대하고 있다.신한카드는 모바일앱 '신한플레이'에 탄소배출량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탄소중립활동에 특별히 집중하고 있다.신한은행과 신한카드는 소유 부동산에서 에너지 효율화를 추진해 비용 절감은 물론 효과를 달성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신한금융 그룹사 차원에서 재생에너시 사용을 늘려 탄소배출 감축에 힘쓰는 노력도 더했다.신한금융이 2025년 7월1일에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계열사 전부가 친환경 분야에 투자한 녹색금융 규모는 2020년부터 2024년 연말까지 4년 동안 누적 18조7천억 원이다.신한금융은 2030년까지 누적 30조 원 목표를 설정해 달성률은 62.3%라고 밝혔다.신한금융 계열사는 산불 등 사회문제가 발생했을 때 금융지원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2023년 4월 강원도 강릉 등지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과 개인고객에 긴급 금융지원에 나선 것이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신한은행은 2024년 10월 인천광역시 서구 왕길동 산업단지 화재로 피해를 입은 기업 및 개인에게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했다.진옥동은 비재무 사업에도 관심을 두어야 한다고 하면서 신한금융 계열사들이 ESG경영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진옥동이 중장기적 목표로 '선한 영향력'을 내걸었다는 점도 계열사들이 ESG경영에 적극적으로 나선 배경으로 보인다.재무적 성과를 중시하면서도 동시에 사회를 더 나은 세상으로 만들기 위해 금융 계열사가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신한금융은 '신한 ESG VALUE INDEX' 라는 이름으로 ESG경영 활동을 구체적인 화폐가치로 환산한 수치를 발표하기도 했다. 주주나 이해관계자가 한눈에 알아보고 투자에 고려할 수 있도록 ESG 관련 정보를 화폐가치로 환산해 제공하는 수치다.신한금융이 ESG 활동으로 창출한 사회적 가치는 2024년에 5조4545억 원으로 집계됐다. 직전 해보다 3700억 원가량 증가했다.진옥동은 "신한만의 글로벌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전략을 기반으로 한 ESG 활동과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했다"라며 "멋진 세상을 위한 올바른 실천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진옥동이 ESG경영에 공을 들이면서 결실도 뒤따랐다.금융정보 제공기관인 S&P글로벌은 '2023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JSI)' 평가에 신한금융을 최상위 등급으로 평가했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는 기업 ESG 역량과 성과를 평가해 매년 내는 지수다.한국 정부에서 표창도 받았다.신한금융은 2023년 11월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49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국가품질혁신상 ESG경영 부문 대통령표창'을 받았다.신한금융은 2024년 들어 그룹 전반의 정책을 정하는 위원회에 인적 구성을 바꿔서 ESG경영에 더욱 힘주고 있다.정상혁 신한은행장을 신한금융지주 이사회 내부 ESG전략위원회에 들여 진옥동과 함께 활동하도록 했다.ESG전략위원회는 그룹 전반의 친환경경영과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수립하고 관련 규범과 정책을 정한다.신한금융 관계자는 "행장이 지주 이사회 산하 위원회에 참여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은행이 금융그룹 핵심 계열사인 만큼 행장 참여를 통해 더욱 구체적 계획과 전략을 짜서 ESG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소비자보호부문 신설신한금융은 그룹 내 내부통제와 소비자보호 강화 기능을 담당하는 조직을 신설했다.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2023년 7월1일 그룹소비자보호부문(CCPO)을 그룹에 추가했다.그룹소비자보호부문은 소비자보호팀을 아래에 두고 신한은행을 비롯해 신한카드, 신한투자증권 등 15곳 자회사의 소비자보호 전략을 마련하고 실행하는 역할을 맡는다.계열사마다 자체적으로 챙겼던 소비자보호 업무를 전반적으로 살피는 사실상 컨트롤타워가 생긴 것이다.이번 조직 개편엔 진옥동이 회장 취임 당시부터 강조해온 신뢰 회복 등 고객 중심의 경영 철학이 반영됐다는 풀이가 나온다.앞서 진옥동은 2022년 12월 차기 회장 후보로 내정될 당시 그룹의 최우선 과제로 라임펀드 사태 등으로 훼손된 고객 신뢰의 신속한 회복을 꼽았다.취임 이후에도 지속 가능 경영과 고객 신뢰 회복, 내부통제 강화, 소비자 보호 등을 중점 과제로 제시했다.자회사 CEO 평가 항목에 내부통제를 추가하고, 그룹사 부서장 등으로 구성된 내부통제협의회와 윤리준법실무자협의체를 운영한 것도 신뢰 회복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신한금융이 금융 선진국들에서 실행하고 있는 '책무구조도'를 5대 금융지주 가운데 가장 먼저 당국에 제출했다는 점도 고객 신뢰를 회복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된다.신한금융지주는 2024년 10월28일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지배구조법)'에 따라 책무구조도를 제출한다고 밝혔다.책무구조도는 금융사고가 발생했을 때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할 수 있는 제도다.진옥동은 2023년 7월3일 신한라이프를 대상으로 진행된 신한컬쳐위크 최고경영자 강연에서 "그룹의 지속 가능성장을 위해서는 철저한 내부 견제와 검증을 통해 업무의 모든 과정이 정당화돼야 한다"며 책무구조도를 법령 통과 뒤 조기에 도입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신한금융지주 회장 취임진옥동이 신한금융 회장에 취임했다.신한금융은 2023년 3월23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별다른 이견 없이 진옥동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진옥동의 공식적인 임기는 2026년 3월까지다.진옥동이 일본 오사카지점장과 일본 SBJ은행 사장을 역임하며 재일교포 대주주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받은 부분이 회장 선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됐다.진옥동은 2023년 3월23일 열린 취임식에서 "고객과 주주의 기대에 부응하고 신한금융의 성장을 이끌어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주어진 사명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진옥동이 회장에 선출된 이유로는 도덕성과 신한 브랜드 가치를 구현하는 데 적격인 인물이라는 점이 꼽혔다.성재호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 위원장은 2022년 12월8일 열린 회추위에서 진옥동을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추천한 이유를 두고 "진옥동 은행장이 도덕성, 신한 가치 구현, 업무 전문성, 조직관리 역량이 뛰어나며 미래 불확실성에 능동적이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당초 재연임 관측이 우세했던 조용병 전 신한금융 회장도 "(사모펀드 등으로) 고객들이 피해를 많이 봤고 내가 직접 사표를 받기도 했다"며 "누군가는 (라임사태 등에 대해) 책임을 지고 정리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신한금융이 진옥동의 취임 전후로 사외이사를 한 명도 새로 선임하지 않았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이는 진옥동을 차기 회장 후보로 낙점한 '킹메이커'가 진옥동의 취임 초기에 신한금융의 주요 경영사항을 결정하고 또 경영진이 책임경영을 할 수 있도록 견제 및 감시 역할을 하도록 맡기려는 의도로 풀이된다.다만 신한금융은 2024년 3월5일 열린 사회이사 및 감사위원 후보 추천위원회에서 사외이사 2명을 교체했다.성재호 이사와 이윤지 이사가 각각 9년 임기 만료와 일신상 이유로 물러나고, 최영권 전 우리자산운용 대표이사와 송성주 고려대 통계학과 교수가 신임 사외이사로 들어왔다.진옥동의 회장 선임을 결정할 당시 국민연금이 반대 의결권을 행사해서 '관치금융' 목소리가 한편에서 나오기도 했다. 국민연금은 신한금융의 대주주다.국민연금은 진옥동이 신한은행장 시절 징계 이력을 문제 삼았다.△은행장 시절 은행 비금융 서비스 강화진옥동은 신한은행 은행장 시절에 "전통적 금융업만을 고집해서는 안 된다"며 디지털 플랫폼을 중심으로 비금융 서비스를 강화해 왔다.카카오, 네이버, 토스 등 이른바 '빅테크'가 새 경쟁자로 떠오르는 상황에서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고 금융업과 연계해 시너지를 내려는 것이다. 비금융 서비스 역량이 강화되면 고객을 더 많이 모을 계기를 마련할 수 있고 비금융 데이터에 기반한 금융상품 및 서비스를 개발할 수도 있다.신한은행은 크게 기존 앱 탑재와 별도 앱 출시 2가지 방식으로 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KBO프로야구 특화 서비스인 '쏠야구', 반려동물을 위한 생활플랫폼 '쏠펫', 2022년 12월부터 시행되는 '컵보증금 반환 제도' 등은 기존 모바일앱 쏠에 탑재했다.반면 배달 서비스 '땡겨요'는 기존 모바일앱에 탑재하면 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고 판단하고 별도로 앱을 내놨다.진옥동은 2021년 6월 땡겨요 등 비금융 신사업 추진을 본격화하기 위해 'O2O(온·오프라인 연계)추진단'을 신설했다.은행이 가지고 있는 전통적 시스템에 구애받지 않고 하나의 스타트업처럼 독립적이면서 빠른 의사결정으로 신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든 것이다.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가운데)이 2025년 7월1일 경기 용인에 위치한 신한은행 블루캠퍼스에서 연 하반기 경영포럼에 참석해 직원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신한금융>△MZ세대와 접점 확대진옥동은 신한은행 은행장 시절에 미래 고객인 MZ세대와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신한은행은 2021년 6월 넥슨코리아와 모바일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PC온라인게임 '카트라이더' 등 e스포츠대회 스폰서십을 체결하고 '2021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을 시작으로 대회가 열릴 때마다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다.MZ 고객의 일상생활에서 e스포츠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고 보고 게임업계와 적극적으로 제휴 마케팅을 벌였다.2022년 5월에는 e스포츠구단 'DRX'와 메인 스폰서십 협약을 맺었다. DRX 소속 e스포츠 선수들은 신한은행의 로고가 박힌 옷을 입고 활동했다.진옥동은 MZ세대와 신한은행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에 이들을 위한 공간도 꾸렸다.신한은행은 2021년 10월 오픈 이노베이션 공간인 '명동 신한 익스페이스'에 MZ세대를 위한 공간인 '쏠 라운지'를 열었고, 2022년 8월에는 GS리테일과 MZ세대 특화 점포인 '영대청운로점'을 열었다.온라인에는 메타버스 플랫폼 '시나몬'을 두고 있다. 신한은행은 2022년 11월 '시나몬' 서비스를 정식 출범시키고 은행, 카드, 보험 등 서비스를 이곳에서 제공하기 시작했다.진옥동은 또 2022년 9월 MZ세대인 20~30대 직원들로만 이뤄진 '후렌드 위원회'를 구성하고 조직문화 개선 방법을 모색하는 중책을 맡겼다.△신한은행 KT와 다양한 디지털 협력사업 추진신한은행은 2022년 1월 KT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뒤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했다.먼저 2022년 3월 신한은행이 KT의 인공지능 실무 자격인증 'AIFB'를 도입하는 내용으로 첫 번째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다음 달인 4월에는 두 번째 공동 프로젝트로 사내벤처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신한은행과 KT는 2022년 5월 KT가 제공하는 인터넷TV(IPTV) 서비스인 '올레tv'를 기반으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으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기도 했다.2022년 7월에는 금리 인상으로 부담이 커진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상생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신한은행은 이어 KT 및 KT 알뜰폰 사업자와 제휴를 맺고 2022년 12월 말까지 알뜰폰 요금제 가입 이벤트를 진행했다. 신한 쏠 앱에서 KT 알뜰폰 서비스를 소개하고 12개 알뜰폰 제휴요금제를 판매한다.진옥동은 디지털 사업에서 새 먹거리를 찾기 위해 KT와 대규모 지분교환도 단행했다.앞서 신한은행과 KT는 2022년 1월 장기적 협업관계 유지를 위해 4375억 원 규모의 지분을 교환하고 공동 플랫폼 신사업, 전략적투자(SI) 펀드 조성 등 4가지 영역의 23개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신한은행과 KT는 2021년 4월 '소상공인 대상 데이터 기반 신사업 및 디지털 전환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 등 이전부터 협업을 진행해 왔다.△신한은행장 2년 연임에 성공진옥동은 2020년 연말인사에서 신한은행 디지털 신사업 강화와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구축 등의 성과와 리더십을 인정받아 은행장을 2년 더 연임하게 됐다.진옥동은 코로나19 상황과 저금리·저성장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우량자산 위주의 성장 전략으로 신한금융 전체 성과 제고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신한금융 이사회가 임기 2년을 마친 자회사 사장에게 보통 1년 연임을 결정하고 재평가를 거친다는 점을 고려하면 진옥동이 추가로 임기 2년을 보장받은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조용병 전 신한금융 회장의 임기가 진옥동 행장 임기와 비슷한 시기에 마무리된다는 점과 관련해 진옥동이 신한금융 안에서 차기 회장 후보로서의 입지를 키울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실제 당시 전망은 현실로 나타나 조용병 전 회장이 임기를 마치고 바로 뒤이어 진옥동이 신한금융 회장으로 올랐다.앞서 진옥동은 2019년 3월 신한은행장에 취임했다.진옥동은 온화한 리더십을 갖춰 그룹 내부의 신망이 두터운 만큼 '신한사태' 및 '남산 3억 원 사건' 등으로 얼어붙은 신한은행의 분위기를 쇄신하고 안정화할 적임자로 꼽혔다.신한사태란 2010년 9월2일 신한은행이 신상훈 전 신한금융 사장을 배임과 횡령 혐의로 고소하면서 라응찬 전 신한금융 회장, 이백순 전 신한은행장 측과 신 사장이 경영권을 두고 대립한 사건이다.남산 3억 원 사건은 라응찬 전 신한금융 회장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취임식 직전인 2008년 2월에 이백순 전 신한은행장을 시켜 남산자유센터 주차장 부근에서 이 전 대통령 측근으로 추정되는 인물에게 현금 3억 원을 건넸다는 의혹을 말한다.△신한은행과 신한금융지주 거치며 고속 승진진옥동은 2017년 1월 일본 SBJ법인장(상무급)에서 한국으로 돌아와 신한은행 부행장으로 승진했다. 이어 같은 해 3월 신한금융 부사장을 맡았다.신한은행 부행장은 일반적으로 부행장보를 거친 뒤에 맡는데 진옥동은 부행장보를 거치지 않은 채 신한금융 부사장(신한은행 부행장급)으로 승진했다.그 뒤 2년도 지나지 않아 2018년 12월 신한은행장에 내정되면서 2년여 만에 초고속 승진했다.진옥동은 신한금융 부사장으로 일하면서 조용병 전 회장과 신한금융 재일교포 주주들 사이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맡아 조용병 전 회장의 두터운 신임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조용병 전 회장이 2015년 3월 신한은행장에 오른 뒤 진옥동이 같은 해 6월 신한은행의 일본 자회사인 SBJ은행 법인장을 맡으면서 1년 반 동안 함께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2024년 5월13일 일본 도쿄의 총리 관저에 방문해 일본 경제인단을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김윤 한일경제협회 회장,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사사키 미키오 일한경제협회 회장. 뒷줄 왼쪽부터 이형희 SK커뮤니케이션위원회 위원장, 김원경 삼성전자 사장, 진 회장. <연합뉴스>△일본 전문가진옥동은 신한금융의 재일교포 주주들과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을 뿐 아니라 창업주인 이희건 신한금융 명예회장도 가까이에서 챙긴 것으로 전해진다.신한금융은 1982년 설립된 신한은행에서 출발한 금융지주사인데 신한은행은 국내 은행 가운데 최초로 재일교포들의 출자를 주축으로 한 순수 민간자본으로 세워졌다.신한금융의 재일교포 주주들은 지금도 17~20%가량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진옥동은 10여 년 동안 일본에서 일하며 신한금융의 재일교포 주주들과 가깝게 지내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다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일본에서 뛰어난 경영능력도 보여줬다.2009년 9월 신한은행의 일본 법인인 SBJ은행이 출범하는 과정에서 오사카지점장으로 일하며 일본 정부로부터 인가를 받아내고 안착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SBJ은행의 영업이익은 진옥동이 법인장을 맡기 전인 2014년 243억 원에서 진옥동이 물러난 2016년 714억 원으로 3배가량 늘었다. 자산 규모도 같은 기간에 4조8284억 원에서 6조1천억 원으로 불었다.이후 진옥동은 신한은행장 내정 과정에서 재일교포 대주주들의 상당한 지지를 받았다.◆ 비전과 과제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2025년 8월28일 제주도에서 연 애널리스트 초청 세미나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신한금융>진옥동은 두 번째 금융지주 회장 임기에서 질적 성장과 함께 리딩금융 자리도 되찾아 와야 하는 과제를 안았다.신한금융은 실적을 판가름하는 당기순이익에서 경쟁사인 KB금융그룹에 뒤처져2023년과 2024년 모두 리딩금융 자리를 내줬다.신한금융은 2024년 연결기준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으로 KB금융보다 6280억 원 적은 4조4502억 원을 거뒀다.2023년 신한금융과 KB금융의 순이익 격차는 2268억 원이었다. 한 해 동안 격차가 더 벌어진 것이다.더구나 2025년에도 신한금융은 KB금융에 리딩금융 타이틀을 내줄 가능성이 크다.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신한금융이 2025년 연간 순이익으로 KB금융보다 6732억 원가량 적은 5조1378억 원을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일단 진옥동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새 임기 3년 동안 외형보다 질적 성장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진옥동은 리딩금융 탈환을 위해서 신한금융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진옥동이 신행은행에서 모바일뱅킹 앱을 전면 개편하고 금융사 최초로 배달앱을 내놓는 등 디지털 플랫폼 강화를 위해 첨병 역할을 해왔다.글로벌 사업 확대도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신한금융 해외사업 비중 확대에 선봉장으로 꼽히는 신한은행은 4대 은행(KB·신한·하나·우리) 가운데 해외법인으로 가장 많은 순이익을 거뒀다.신한은행 해외법인은 2025년 들어 9월까지 합산 순이익이 4605억 원을 기록해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6.03% 증가했다.4대 은행의 해외법인이 같은 기간 거둔 순이익 가운데 64.9%가량 비중을 신한은행 해외법인이 차지했다. 사실상 독주 수준이다.반면 진옥동은 은행에 실적을 과도하게 의존하는 상황에서 벗어나 비은행 계열사의 수익을 늘려야 한다는 짐도 지고 있다.진옥동은 회장에 연임한 바로 다음 날인 2025년 12월5일 신한라이프와 신한자산운용 CEO를 교체하면서 비은행 강화 의지를 뚜렷하게 드러냈다.금융업계에서는 보험사와 자본시장 계열사를 금융그룹 비은행 성장의 핵심 축으로 꼽는다.내부통제 강화는 장기 과제다. 몇몇 계열사에서 최근 내부통제 문제가 수면 위로 드러났다.신한카드는 2025년 12월27일 가맹점주 19만 명의 이름과 휴대전화 번호 등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확인했다.신한은행 또한 2025년 12월23일 29억6440만 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평가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오른쪽)이 2025년 12월18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점에 위치한 까페 '카페스윗'에서 유기동물 보호를 위한 기부 활동에 참여하고 배우 장나라씨에게 수어로 커피를 주문하고 있다. <신한금융>진옥동은 회사 구성원 사이 수평적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꾸준히 강조해 왔다. 직원에게 먼저 다가가는 스타일이기도 하다.그룹사 회장으로 취임한 지 1년이 되는 2024년 3월 진옥동은 그룹 임원들에게 직접 온라인 편지를 작성해 전달했다고 한다.은행장 시절에도 가끔 수행비서 없이 영업점에 불쑥 찾아가 직원들을 격려했다. 은행장이 방문한다고 하면 부담을 가질 것 같아 예고 없이 찾았다고 한다.온화한 성격에 소탈하다.조직관리 역량이 뛰어나 그룹 내부의 신망이 두텁다.평소 업무회의에서 '오케이'라고 말을 하며 임직원이 제시한 의견을 서슴없이 받아들인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셔츠에 종종 OK라는 문구를 새기고 다닌다.진옥동은 2022년 1월 모든 임직원이 참여하는 경영전략 회의에서 사이먼 시넥의 '리더 디퍼런트(원제: Leaders Eat Last)'에 나오는 '직원이 사랑하지 않는 회사를 고객이 먼저 사랑하는 일은 결코 없다'는 문구를 인용했다.고졸 출신이라는 한계를 특유의 성실함과 실력으로 극복한 인물로 꼽힌다.사회생활을 시작할 때 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한 것이 학력의 전부지만 오로지 실력으로만 승부해 신한금융 회장까지 올랐다는 평을 듣는다.진옥동은 직장생활을 하면서 한국방송통신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대학원 경영학과에서 석사학위까지 받을 정도로 끈기와 근성이 있다.은행장에 오른 뒤에는 고객 중심의 경영을 신한은행의 중요한 가치로 강조하며 영업점 직원들도 고객 보호에 더욱 힘쓰도록 직원평가 제도를 재편했다.효율성을 중요시하는 성격으로 사회와 근무 환경 변화에 따라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신한은행 창립 이후 처음으로 시무식을 없애기도 했다.일본에서 10년이 넘도록 일했음에도 전략적 판단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아 국내로 돌아와 빠르게 승진하는 과정에서 별다른 잡음이 없었다.오랜 일본 생활로 타인에게폐를 끼치지 않는 습관이 몸에 밴 것 같다는 후문도 돈다.신한은행 안에서 '신한 문화 전도사'로 불렸다.1987년 인력개발실 연수팀에 있을 때 '기업문화 연수' 부분을 맡았는데 '신한은 사람이 다르다. 신한 문화의 정수인 기업연수가 다르기 때문'이라는 말이 생길 만큼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사건사고진옥동 신한은행장이 2021년 3월18일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라임 사모펀드' 사태와 관련한 2차 제재심의위원회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공정위, 신한은행 '땡겨요' 불공정거래 의혹 조사착수공정거래위원회가 신한은행의 배달 앱 땡겨요를 대상으로 조사에 착수했다.금융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2025년 11월26일 신한은행이 불공정거래를 했다는 신고에 따라 땡겨요를 대상으로 조사에 들어갔다.앞서 공공배달앱 운영사 먹깨비는 2025년 10월13일 신한은행을 상대로 공정위에 불공정거래행위 신고서를 제출했다.신한은행이자본력과 계열사 네트워크를 이용해 공공배달앱 시장의 경쟁을 왜곡했다고 먹깨비는 주장했다.특히 먹깨비는 신한은행이 2021년 경 자사의 핵심 기술과 지자체와 협력 구상안을 입수한 뒤 이를 바탕으로 먹깨비와 유사한 땡겨요를 내놓았다고 주장했다.반면 신한은행은 "먹깨비의 주장은 2021년 투자 검토 과정에서 공유된 범용 자료를 '핵심 기술'로 과장·왜곡한 것으로 사실과 다르다"며 "땡겨요는 신한은행의 독자적 기술력과 자본·상생의 가치를 바탕으로 개발된 플랫폼이며, 먹깨비의 기술을 유용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반박했다.2026년 1월 현재 공정위의 조사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한편에서는 진옥동이 연임하는 과정에서 기술탈취 의혹이 변수로 작용할 수도 있다는 시각이 나왔다.신한금융이 2025년 9월 차기 회장 선임 절차를 가동한 민감한 시기에 이러한 논란이 터졌기 때문이다.그러나 신한금융 회추위는 공정위 조사와 별개로 2025년 12월4일 진옥동을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신한투자증권 금융사고에 사과진옥동이 신한투자증권에서 발생한 1300억 원 규모 투자 손실과 관련해 주주들에게 사과 서한을 보냈다.진옥동은 2024년 10월17일 신한금융지주 홈페이지에 게재한 서한을 통해 "(신한투자증권이) 8월 아시아 주식시장 대규모 급락 시점에 이뤄진 코스피200 선물 거래에서 약 1300억 원의 손실을 냈다"고 밝혔다.신한금융에 따르면 거래를 진행했던 상장지수펀드 유동성 공급 부서는 해당 사실을 회사에 보고하지 않았다. 회사는 10월11일 선물거래를 결산하는 과정에서 이를 확인했다.이에 신한금융지주가 2024년 10월11일 관련 손실을 공시하고 대응책을 마련하려는 가운데 진옥동이 사과 입장을 표명한 것이다.진옥동은 "신한투자증권도 사장을 중심으로 비상대책반을 가동하며 후속조치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금융당국의 현장조사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며 "내부통제를 다시 한번 되짚고 강화할 것이며 주주에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다"고 덧붙였다.금융 당국이 이번 사안을 개인의 일탈이 아니라 신한투자증권 조직 차원에 문제로 보고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신한투자증권은 일단 관련 인사에 보직 해임을 결정하고 내부 감사를 통해 징계 수위를 확정할 방침을 세웠다.진옥동은 2025년 3월 주주서한을 통해 "지난해 증권 상장지수펀드유동성공급자(LP) 사고에 대한 뼈저린 반성을 토대로 내부통제 체계의 문제를 파악하고 개선 방안을 강력하게 실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피델리스펀드 부실판매 의혹으로 수사 받아신한은행이 펀드 부실 판매 의혹과 관련해 수사 당국으로부터 압수수색을 당했으나 불송치 결론이 났다.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2024년 1월 신한은행과 직원에 대해 혐의를 입증할 객관적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이는 금융 당국이 2023년 5월9일 피델리스 펀드 부실 판매 의혹을 이유로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을 압수 수색한 뒤 8개월여 만에 내려진 결정이다.앞서 신한은행이 판매한 '피델리스펀드' 투자 피해자들은 2022년 9월 서울경찰청에 신한은행과 피델리스자산운용을 사기 및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고발했다.투자 피해자들은 신한은행이 투자 대상과 수익구조, 글로벌 무역 금융회사의 보험 가입 여부, 판매회사의 지급보증 등 펀드 안전장치를 속이며 펀드를 판매했다고 주장했다.피델리스펀드는 싱가포르 무역회사인 에이피스가 고객에게서 받은 투자금을 확정 매출채권에 투자하는 상품이다.신한은행이 판매한 피델리스 펀드는 모두 1800억 원 상당 규모이고 투자자들은 380여 명 정도로 추정된다. 이 가운데 경찰에 접수된 피해 금액은 96억 원이다.경찰은 사모펀드 부실 판매 의혹을 받는 피델리스자산운용 법인과 법인 대표 등 관계자 3명은 검찰에 송치했다.피해자들은 신한은행 불송치 결정에 대해 경찰에 이의를 신청했다.△신한은행 미국법인 2500만 달러 제재금 부과 받아미국 금융당국이 신한은행의 미국 현지법인인 아메리카 신한은행에 '자금세탁방지 프로그램 미흡'을 이유로 제재금을 부과했다.미국 3곳의 금융감독기관이 2023년 9월29일(현지시각) 모두 2500만 달러(약 324억9300만 원)의 제재금을 아메리카 신한은행에 부과했다고 신한은행이 밝혔다.이번 제재금은 미국 재무부 산하의 금융범죄 단속 네트워크인 FinCEN의 1500만 달러(연방예금보험공사(FDIC)의 500만 달러 포함), 뉴욕주 금융청(NYSDFS)의 1천만 달러를 합친 것이다.앞서 아메리카 신한은행은 2017년 6월 미국 FDIC와 자금세탁방지 프로그램 개선을 위한 합의서를 체결했다.이후 종합검사를 통해 매년 자금세탁 방지 프로그램 개선을 평가해왔으나 당국의 기준에 부합하지 못해 제재금을 부과받은 것으로 보인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제재금은 거래사고 등이 발생해서가 아니라 자금세탁 방지 프로그램 미흡으로 인한 것"이라며 "제재를 계기로 국외점포 자금세탁방지 관련 조직 강화, 관련 시스템 업그레이드, 현지 모니터링 강화 등을 지속하며 향후 은행 전체 자금세탁방지 업무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한국계 은행이 미국 금융당국으로부터 대규모 벌금을 부과받은 사례는 2017년 농협은행 뉴욕지점(1100만 달러), 2020년 기업은행 뉴욕지점(8600만 달러)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당시 미국 당국은 두 은행 모두 신한은행 미국법인과 같은 자금세탁방시 시스템 미비를 이유로 과태료를 부과했다.△내부통제 문제 관련해 국감 증인으로 채택진옥동을 포함한 5대 시중은행장은 2022년 10월 금융감독원 대상 국회 국정감사의 증인으로 채택됐다.진옥동은 2022년 10월11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내부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신한은행은 횡령사건과 이상 외환거래 등 금융사고에서 자유롭지 못했다.먼저 2022년 5월 신한은행에서 직원 횡령 사건이 발생했다.신한은행은 2022년 5월12일 부산의 한 영업점에서 직원 A씨가 시재금 약 2억 원을 횡령한 정황을 적발했다. 이후 같은 해 5월13일 모든 영업점을 상대로 내부감사를 진행해 추가 횡령 및 위법 행위는 없었던 것으로 자체 결론을 내렸다.금감원이 2022년 9월까지 파악한 이상 외환거래 규모는 72억2천만 달러로 10조 원이 넘는다. 신한은행이 23억6천만 달러로 가장 많고 이어 우리은행 16억2천만 달러, 하나은행 10억8천만 달러, KB국민은행 7억5천만 달러 등으로 파악됐다.금감원 조사 결과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2023년 11월29일 정례회의를 열고 신한은행을 포함 금융사 9곳에 이상 외화송금과 관련한 제재 내용을 확정했다.신한은행은 1개 지점이 일부 영업정지 약 80일과 과징금 1억8천만 원의 제재를 부과받았다.△라임펀드 손실 사태, 금감원 중징계 피해금융감독원은 신한은행이 판매한 라임펀드 투자상품 환매 중단 사태를 두고 내부통제 책임을 물어 진옥동을 제재심의위에 올렸다.당시 신한은행장이었던 진옥동은 경징계를 받았다.라임자산운용은 2019년 말 자금 유동성 문제로 일부 사모펀드의 환매를 중단하고 자산 회수를 위한 실사 등의 작업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라임자산운용 펀드가 투자한 해외 무역금융펀드에서 폰지사기에 연루된 정황과 자산 부실이 확인됐기 때문이다.신한은행에서 판매된 크레딧인슈어드(CI) 무역금융펀드도 일부 자산을 해당 펀드에 투자해 환매중단 대상에 올랐다.신한은행은 라임자산운용이 계약을 위반하고 사모펀드 자산을 환매가 중단된 부실펀드에 투자했다고 주장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하지만 결국 신한은행이 판매한 투자상품에 가입한 고객이 큰 손실을 볼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인 만큼 사태를 원만하게 수습하는 일이 진옥동에게 큰 과제가 됐다.신한은행은 고객들에게 투자금 일부를 선지급해 피해를 일부 보전하는 조치를 내놓았다. 하지만 손실 규모가 확정되려면 최소 몇 년에 이르는 시간이 필요해 정확한 소비자 피해 규모를 추산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금융감독원은 2020년 10월부터 신한은행을 포함한 라임펀드 판매사를 대상으로 제재심의위를 열고 신한은행에 금융상품 불완전판매와 진옥동의 내부통제 책임 등을 문제 삼았다.결국 2021년 4월 열린 제재심의위에서 진옥동은 경징계에 해당하는 주의적경고 처분을 받았다.진옥동은 경징계를 받은 만큼 앞으로 직무 수행이나 은행장 연임, 신한금융 회장 후보 도전 등에 제한을 받지 않게 됐다.한편 신한은행은 라임자산운용과 전 임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1심 승소를 거뒀다.서울남부지법 민사13부(부장판사 정원)는 신한은행이 파산한 라임자산운용에 1467억 원의 파산채권을 가진다고 2025년 5월16일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키코 사태 보상 결정신한은행이 2020년 12월 외환파생상품 키코(KIKO, Knock-in Knock-out) 분쟁 조정을 위해 보상에 나서기로 결정했다.신한은행은 2019년 12월 금감원으로부터 약 150억 원을 키코 사태 피해 기업에 배상해야 한다는 권고를 받았다. 그러나 법률적 책임 성격인 배상이 아닌 보상을 제공하기로 선택한 것이다.이는 우리은행과 한국씨티은행에 이은 세 번째 결정이다.신한은행 관계자는 보상을 결정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키코 분쟁과 관련된 법률적 책임은 없다"면서도 "다만 금융회사로서의 사회적 역할과 최근 어려운 상황에 처한 중소기업의 현실 등을 고려해 보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키코 사태는 2008년 금융위기로 환율이 큰 변동을 보이면서 신한은행을 포함한 시중은행에서 환율 연계 금융상품에 가입한 수출입 중소기업들이 큰 손실을 안게 된 사건이다.키코라는 상품은 환율이 일정 범위에서 변동하면 미리 약속한 환율에 외화를 팔 수 있으나 범위를 벗어나면 큰 손실을 보는 구조의 파생상품이다.피해 기업들은 은행에 배상을 요구해 왔지만 12년 가까이 사태 해결이 거의 진전되지 않았다. 이후 금감원이 피해구제 방안을 논의하고 은행이 배상해야 한다는 결정을 내렸다.그러나 신한은행 등 대부분의 은행은 금감원의 분쟁조정안 수락 기한을 여러 차례 연장하면서 분쟁조정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결국 신한은행이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는 목적으로 보상을 제공하는 모양새로 결론이 내려진 셈이다. 신한은행은 보상 대상 기업과 액수는 밝히지 않았다.◆ 경력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오른쪽 앞에서 세 번째)이 2025년 11월17일 서울 여의도 한국산업은행 별관에서 열린 국민성장펀드 사무국 현판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맨 왼쪽부터) 김복규 산업은행 수석부행장,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이찬우 농협금융지주 회장, 이억원 금융위원장, 박상진 산업은행 회장, 진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 <연합뉴스>1980년 기업은행에 입사했다.1986년 신한은행으로 자리를 옮겨 인력개발실, 고객지원부, 종합기획부 등에서 일했다.1997년 일본으로 건너가 신한은행 오사카지점에서 근무했다.2002년 한국으로 돌아와 신한은행 여신심사부 부부장과 자금부 팀장 등을 지냈다.2008년 다시 일본으로 건너가 신한은행 오사카지점장을 맡았다.2011년 신한은행이 사실상 경영권을 행사하는 일본 여신전문회사 SH캐피탈 사장이 됐다.2014년 신한은행 일본 법인인 SBJ은행 부사장을 맡았다.2016년 SBJ은행 법인장이 됐다.2017년 1월 한국으로 돌아와 신한은행 부행장으로 임명됐다.2017년 3월 신한금융지주 부사장이 됐다.2019년 3월 신한은행장에 취임했다.2020년 12월 연임에 성공했다.2022년 12월 신한금융지주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확정됐다.2023년 3월 신한금융지주 회장에 취임했다.2024년 9월 대한상공회의소 금융산업위원장을 맡았다.◆ 학력1981년 서울 덕수상업고등학교(현 덕수고등학교)를 졸업했다.1993년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1996년 중앙대학교 국제경영대학원에서 MBA과정을 마쳤다.◆ 가족관계배우자와 사이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상훈2020년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2020 동반성장주간' 기념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2021년 중앙대학교 동문회에서 '자랑스러운 중앙인상'을 받았다.2022년 한국표준협회 창립 60주년 기념식에서 공로패를 받았다.2023년 제54회 한국능률협회 한국의 경영자상을 수상했다.2024년 제33회 다산금융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기타신한금융은 2025년 상반기 진옥동에게 8억7100만 원의 보수를 지급했다. 이는 급여 4억2500만 원과 상여 4억4600만 원으로 구성됐다.진옥동이 2025년 상반기에 받은 상여는 2024년 연간성과급 성격을 띤다.앞서 신한금융은 2024년 상반기 진옥동에게 모두 10억9600만 원의 보수를 지급했다. 2025년 보수는 2024년과 급여는 같고 상여가 2억2500만 원 줄었다.진옥동은 보수와 별개로 2025년 6월30일 기준 장기성과연동형 주식보수(PS)도 8847주 들고 있다. 2024년 12월31일보다 장기성과연동형 주식보수가 1만4740주 감소했다.◆ 어록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2025년 9월10일 서울 마포 프론트원에서 열린 국민성장펀드 국민보고대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발표하고 있다. < KTV 유튜브 영상 갈무리 >"우리는 지금 기술이 금융의 질서를 바꾸는 중대한 변곡점에 서 있다. 금융의 역사와 패러다임이 송두리째 바뀌는 대전환은 이미 시작됐다.""인공지능 전환(AX)과 디지털 전환(DX)은 단순히 수익 창출이나 업무 효율성의 수단이 아닌 생존의 과제이다. AX로 신한의 본원적 경쟁력을 더욱 증강시키고 디지털 자산 생태계의 주도권을 확보해야 한다.""은행과 증권의 '일원화한 자산관리(One WM)'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시니어 고객을 위한 차별화한 가치를 만들어야 한다. 보험과 자산운용 시너지로 자산 수익성을 높이면서 글로벌에서도 확고한 초격차를 만들어가야 한다.""부진즉퇴 즉 기존의 관성에 멈춰 서 있으면 미래 금융의 전장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 '거울나라의 앨리스' 속 붉은 여왕이 말한 것처럼 '만약 다른 곳에 가고 싶으면 적어도 두 배는 더 빨리 달려야'하기에 우리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혁신해야 한다." (2026/01/02, 2026년 신년사에서)"육상은 모든 스포츠의 기초가 되는 종목으로, 육상의 경쟁력은 곧 대한민국 스포츠 경쟁력과 직결된다. 신한금융은 앞으로 대한민국 육상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2025/12/16, 대한육상연맹과 후원을 위한 협약식을 열고)"이번 만남이 양국의 우호적 관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금융을 매개로 한 실질적 협력의 폭을 넓히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 신한금융은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가 가진 높은 발전 가능성에 주목하면서 현지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2025/12/09, 우즈베키스탄 부총리와 금융 협력을 논의하고)"혁신과 변화는 언제나 기업가 정신을 가진 사람들로부터 시작됐다. 신한금융은 생산적 금융을 통해 기업가들의 도전과 혁신을 응원하고 신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에서도 성장의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2025/12/09, 그룹사와 협업사를 모아 연간 성과를 공유하는 '신한퓨처스랩 데모데이'에서)"신한금융은 포용금융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고 있다. 그룹의 미션인 '따뜻한 금융'을 바탕으로 상생금융의 선순환 구도를 넓히고,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금융 사다리 역할을 적극 수행해 신한만의 포용금융 모델을 공고히 하겠다." (2025/12/09, 브링업&밸류업 프로젝트의 누적 대출 실행액이 200억 원을 돌파하고)"조직관리와 인재 육성 책임자로서 CEO의 역할과 절대적 이익이 아닌 성과의 질이 중요하다. 조직의 새로운 변화와 함께 현재 추진하고 있는 내부 혁신의 완수도 중요하다." (2025/12/05, 자회사최고경영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일류 신한'이 되려면 가장 중요한 것은 신뢰다. 신뢰받는 기업만이 오래갈 수 있고, 앞으로 3년 역시 신뢰를 가장 큰 축으로 둘 것이다.""가장 큰 어젠다는 자본시장이다. 정부가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해 많은 정책을 내놓고 있으며 한국 자본시장은 큰 변화를 맞고 있다. 문제는 우리 증권사·자본시장 계열사들이 이 정책들을 충분히 소화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이다. 신한금융도 자본시장 역량에 더 큰 포커스를 맞춰 정부 정책이 실효성 있게 실행되도록 스스로 준비해야 한다.""거대언어모델(LLM)을 얘기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양자컴퓨팅, AI 월드모델까지 등장하고 있다. 이 기술이 금융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어떤 새로운 환경을 만들지 한발 앞서 미래를 예측하고 준비하는 데 앞으로 가장 주목하려 한다.""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질적 성장'으로, 단순 손익 중심 경영이 아닌 밸런스시트(대차대조표) 중심으로 재무구조를 튼튼하게 갖추는 경영이 중요하다. 이번 자회사 인사도 질적 성장을 어떻게 이뤄낼지가 핵심이다." (2025/12/04, 연임을 확정한 뒤 2기 경영철학을 묻는 언론 질문에)"(이날 면접에서) 신한이 50년, 100년을 이어가기 위해서 어떤 것이 필요한지 그리고 제 역할은 무엇인가에 대해 이야기하겠다. 신한이 어떻게 하면 달라질 수 있을까, 신한이 40년 전 창업했을 때 초심을 어떻게 찾아갈 것인가에 대해 말씀드리겠다.""다른 후보와 사전에 특별히 나눈 이야기는 없었다. 다들 준비를 잘 하셨을 것 같다. 그분들의 관점도 제가 참고해야 할 부분이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다양한 관점을 논의하고 이사님들에게 이야기할 수 있는 굉장히 좋은 기회라고 본다." (2025/12/04,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열린 회추위에 참석하며)"저희가 담보 위주의 쉬운 영업을 해 왔다는 국민적 비난을 엄중히 받아들인다. 이는 선구안이 없기 때문이다. 선구안을 만들기 위해서는 정확한 신용평가 방식을 개척하고, 산업분석에 대한 능력도 개척해야 한다. 이 분야에 대해서 매진을 하겠다고 대통령님 앞에서 약속을 드리겠다.""5년 전 은행장 시절에 부탁드렸던 게 CVC 기업형 벤처캐피탈의 금산분리를 완화해주셔서 그쪽이 GP 역할을 해준다면 은행권도 같이 들어갈 수 있다. 만약 은행이 운용사(GP) 역할을 맡을 수 있다면 벤처 투자 규모는 지금보다 몇 배로 확대될 것이다. 셀트리온이 투자 5천만 원하면 은행은 5억 원 할거다. 저희는 전문 지식이 없으니까 사실 그런 형태로 CVC에 금산분리를 꼭 제외해주시면 좋겠다." (2025/09/10, 국민성장펀드 국민보고대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채권은 금융시장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금융산업 전반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신한금융은 한·일 양국 협력의 가교 역할은 물론, 전환금융과 디지털 채권시장의 구축에 힘을 보태겠다." (2025/09/04, 신한금융이 후원한 한·일 금융협력 세미나에서)"신뢰는 한 순간이 아니라 과거, 현재, 미래로 이어지는 행적의 누적이다. AI시대에 개인 및 기업의 재산을 지켜주고 미래를 의지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금융회사가 블록체인 등 미래 기술을 통한 차별적 안정성을 확보해 보이스피싱·불완전판매·금융사기 방지 등 소비자 보호를 위한 기술로 고도화할 때, 그 노력과 성과가 미래에도 신한이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차별화의 기준이 될 것이다.""(금융의 본질은) 고객의 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공공의 이익을 배분하는 것이다. 성장을 위한 자금을 주고받는 모두에게 이익이 됨으로써 우리 사회의 성장을 북돋는 이타적인 역할을 적극 수행하는 생산적 금융을 구현해야 한다." (2025/09/01, 창립 24주년 기념행사에서)"디지털 전환과 규제환경 변화는 금융사의 본질적 경쟁력을 재정의하는 거대한 흐름이다. 신한금융은 위기 속에도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한국 금융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ERP 뱅킹·스테이블코인·AI 에이전트는 단순한 기술 과제가 아니라 금융 본연의 기능을 재편하고 '고객 중심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핵심 동력이다. 신한금융은 이를 기반으로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금융 서비스 혁신에 집중하며 지속 가능한 금융 생태계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 (2025/08/29, 제주도에서 개최한 '신한금융그룹 애널리스트 데이'에 참석해)"이번 캠퍼스 투어와 나눔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래를 깊이 고민하고 주변 이웃을 돌아보는 따뜻한 마음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기업시민으로서 다양한 사회적 역할을 수행해 상생의 가치를 지속 실천하겠다." (2025/08/13, 전국 지역아동센터 돌봄 청소년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고)"고객이 가장 절실하게 도움을 필요로 하는 때 실질적인 지원을 하기 위해 깊이 고민했다. 앞으로도 그룹사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상생금융의 실효성을 높이겠다." (2025/08/03, 제주은행과 신한저축은행으로 상생금융을 확대하며)"이번 간담회는 고객이 생각하는 미래 금융의 모습, 고객이 신한의 디지털 금융에 기대하는 바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앞으로도 고객의 소중한 의견을 경청하며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을 이어가겠다." (2025/07/18, 신한금융 고객을 본사에 초청해 개최한 간담회에서)"바둑을 경영에, 프로기사를 금융인에 대입해 읽다 보면, AI 전환기 속에서 기업이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통찰이 생긴다. AI가 그 분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고민은 그 분야에서 쓸 만한 AI 기술이 나오기 전까지만 할 수 있다." (2025/07/18, 여름휴가에 어떤 책을 읽는지 묻는 언론 질문에)"이번 간담회는 고객이 생각하는 미래 금융의 모습, 고객이 신한의 디지털 금융에 기대하는 바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앞으로도 고객의 소중한 의견을 경청하며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을 이어가겠다." (2025/07/18,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연 고객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신한금융은 수해 등 예상치 못한 재난으로 매년 인명 ·재산 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을 고려해 지난해 7월 재난 피해 지원을 위한 상시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피해 지역 주민들이 빠르게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2025/07/18,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20억 원의 성금을 전달하고)"이번 '장애청년드림팀'을 통해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는 성장의 여정이 되길 바란다.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장애청년들의 꿈과 도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희망의 울림을 이어가겠다." (2025/07,11,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장애청년드림팀' 제20기 발대식을 갖고)"이번 아마추어 대회를 통해 국내 골프 유망주들이 더욱 큰 무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성장하길 바란다. 앞으로도 대한민국 골프 꿈나무들의 성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2025/07/15, 제2회 신한 동해 남자 아마추어 골프 선수권 대회를 개최하고)"신한금융의 상생금융은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고객의 미래 금융을 위한 기반을 만들어 함께 성장하자는 전략이다. 고객 신용을 높이고(브링업) 숨겨진 자산 가치를 찾아(파인드업) 경제적 자립을 돕는(헬프업) 상생금융을 단계적으로 실천할 것이다." (2025/07/02, 가계금리 대출을 모두 한 자릿수로 내리는 프로젝트를 시작하고)"리더는 기술을 이해하는 수준을 넘어 이를 능숙히 활용하고 실행해야 한다. AI 시대의 리더십은 직접 행동에 나설 때 비로소 의미를 가지며, 신한의 실행 DNA를 바탕으로 고객이 진정 원하는 것을 먼저 제안하고 실현하는 초개인화 금융을 선도하자.""자동차 경주에서 급격한 코너를 돌 때 순위 변동이 자주 일어나는 것처럼 현재의 AI 기술 전환기는 기업의 생존과 지속 가능성을 좌우하는 중대한 시기이다. 리더들이 기술 진화에 민첩하게 대응해 변화의 주체가 돼야 한다." (2025/07/01, 경기 용인 신한은행 블루캠퍼스에서 연 하반기 경영포럼에 참석해)"이번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신한만의 SDGs 전략을 기반으로 한 ESG 활동과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했다. 앞으로도 '멋진 세상을 위한 올바른 실천'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 (2025/07/01, 스무번 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이번 지원금이 중소기업 육아휴직 문화 확산을 통한 저출산 문제 해결에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일과 가정의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면서 정부 정책에도 적극적으로 발맞춰 나가겠다." (2025/06/30,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상생협력기금에 100억 원을 출연하고)"이번 프로젝트는 고객이 놓치고 있던 금융 혜택을 체계적으로 찾아내고 안내함으로써 '자산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전 그룹사가 동참하는 '포용금융' 실천을 통해 고객 가치를 높이는 혁신을 이어가겠다." (2025/06/26, 고객의 숨겨진 자산을 찾아주는 '파인드업&밸류업 프로젝트'를 시행하며)"신한 나눠요 데이는 자원의 재사용을 통해 본인과 타인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일거양득의 ESG 활동이다.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임직원 모두가 일상 속에서 ESG를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 (2025/06/19, 미사용 의류와 잡화를 기부하는 신한금융 행사에 참석해)"해외 투자자들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한국 경제와 신한금융의 전략을 명확히 전달하는 것 또한 중요한 밸류업 전략이다. 신한금융은 글로벌 금융사의 강점을 국내 현실에 맞게 적용해 지속 가능한 수익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 (2025/05/18, 유럽 순회 일정에 주요 투자자를 만나고 돌아와서)"신한지주와 은행은 민생안정을 위해 민간기업으로서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태겠다. 계속해서 영업하는 소상공인분에게는 적극적인 금융지원뿐 아니라 '신한 SOHO사관학교', '땡겨요' 등 비금융서비스 지원도 연계해 시너지를 내겠다." (2025/05/08, 금융위원장이 주재한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 시행 현장 점검에서)"미국 상호관세 도입에 따른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선제적인 금융지원을 통해 시장 안정성을 도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2025/04.07, 관세 어려움을 겪는 국내 기업에 10조5천억 원 규모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하고)"오늘은 올해 들어 처음 개최하는 금융산업위원회 전체회의이다. 강연 주제인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한 밸류업 정책은 한국 금융이 마주하고 있는 중요한 과제이며 향후 금융산업의 미래를 열어 나갈 기회의 영역이기도 한 만큼, 김소영 부위원장님께서 전해주시는 내용을 토대로 금융산업이 해야 할 역할을 함께 모색해 갔으면 한다." (2025/03/28, 대한상의 금융산업위원회 제42차 전체 회의 인사말에서)"한국 공적연금의 소득대체율은 현재 40%대 초반 수준이다. 노후자금 투자처로 자본시장이 아닌 부동산이 선호되고 있으며, 부동산 가격 상승 및 양극화로 이어지고 있다. 자본시장 밸류업이 이뤄지지 않는 한 이 패턴은 계속될 것이다.""1등은 외형과 손익 등 숫자로 결정된다. 하지만 외형과 손익이 미래의 생존까지 보장하지는 않는다." (2025/03/28,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2024년 신한금융그룹은 안정적인 자산 성장을 바탕으로 견조한 이익을 창출했다. 해외 실적은 전년 대비 38.1% 증가하는 등 글로벌 역대 최대 성과를 기록했다. 주주환원율도 전년 대비 개선된 40.2%를 달성했다. 따뜻한 애정으로 성원해주신 주주 여러분 덕이다.""다만 비은행 부문의 성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부동산 경기 하락으로 일부 자회사가 자산 건전성 관리에 어려움을 겪었다. 내부 통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뼈아픈 순간도 있었다.""ROE(자기자본이익률) 10%, 주주환원율 50% 달성 등 약속한 목표를 향해 절실함을 갖고 노력하겠다.""신한의 차별화된 역량으로 내부통제를 확고히 정착시키겠다. 내부통제 체계의 보다 실질적인 구동을 위해 관리 감독, 모니터링 체계 전반을 개선하고, 지속적인 교육과 실효성 있는 노력을 바탕으로 강한 윤리의식을 내재화하겠다. 경영 전반에 고객의 소리를 중요하게 반영하고 고객 경험 관리를 고도화하겠다." (2025/03/26,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열린 제24기 정기주주총회에서)"우선 산불 진화를 위해 헌신하다 순직한 소방관들의 명복을 빈다. 이번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 빨리 재난을 극복하고 무사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신한금융의 모든 그룹사가 힘을 모아 지원하겠다." (2025/03/23, ·경북·경남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 및 순직자 지원을 위한 기금 10억 원을 조성하고)"올해는 (자본 비율을) 올리려 한다. (제4 인터넷뱅크 참여 여부는) 연구하고 검토하고 있다." (2025/03/12/,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간담회 이후 서울경제 기자에게)"쉬어로즈(SHeroes)는 단순히 그룹 여성 임직원을 대표하는 리더가 아니라 그룹을 이끌어갈 신한의 리더이다. 여성의 틀을 깨고 신한의 중심으로서 솔선수범하는 진정한 리더로 성장해주길 바란다," (2025/03/07,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연 콘퍼런스에서)"일·가정 양립은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필수 요소이며,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한 만큼 신한금융도 더욱 다양한 지원을 해 나갈 것이다. 정부와 긴밀이 협력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2025/02/17,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이번 IR과 간담회를 통해 해외 투자자들의 한국 경제·금융시장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굳건한 신뢰를 재확인하게 됐다. 신한금융은 해외 투자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든든한 한국 금융시장과 이를 기반으로 한 신한금융의 지속 가능한 성장 노력을 전하겠다." (2025/02/14, 일본을 방문해 다이와증권을 비롯한 주요 기관 투자자와 만나서)"저출산 위기 극복을 통한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 모든 그룹사가 힘을 합쳐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지속하고, 이를 통해 사회 전체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2025/02/05, 서울시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목표는 무엇(what)을 해야 하는지, 목적은 왜(why) 해야 하는지를 말한다. 구성원이 목표보다 목적에 공감할 때 '일류(一流) 신한'에 더 가까워질 것이다.""리더의 진정한 영향력은 존경에서 비롯되며, 존경 받으려면 과정이 정당해야 하고, 남들이 귀 기울일 만한 가치 있는 삶을 살아야 한다." (2025/01/09, 경기 용인 신한은행 블루캠퍼스에서 연 경영포럼에서)"탄핵 심판과 조기 대선 가능성에 따라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상당 기간 국내 경제 및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단기적으로 환율 급등에 따른 수출입 타격, 대외 신인도 변동에 따른 금리 변동성 발생이 우려된다. 장기적으로 기업 수익 악화와 연쇄 부실화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2025/01/05, 연합뉴스와 신년 인터뷰에서)"올해는 신한의 지속 가능성을 좌우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내수 부진 및 수출 둔화, 대외 불확실성 증가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도전적인 경영환경이 예상된다.""지난해 내부통제에 역점을 두고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였지만 고객과 사회의 눈높이에 부족한 점이 있었다. 올해는 보다 실질적인 내부통제 체계가 구동될 수 있도록 관리 감독, 평가, 모니터링 전반을 꼼꼼히 살피고 임직원 윤리의식을 강화하겠다.""금융은 고객과 사회의 신뢰를 기반으로 상호작용하는 생태계다. 녹색금융 및 전환금융 공급을 늘려 저탄소 경제 전환에 힘을 보태겠다. 저출산 문제에도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고 청년세대 지원에도 진정성 있는 노력을 기울이겠다." (2025/01/02, 신년사에서)"바람이 바뀌면 돛을 조정해야 한다. 불확실한 미래 경영환경에 유연히 대응하기 위해서는 내부 근원적 혁신과 강력한 인적쇄신 및 세대교체를 통한 조직 체질개선이 시급하다." (2024/12/05, 계열사 CEO 13명 가운데 9명을 교체하며)"아마 지금 환율로 만약 12월이 가면 각 금융사 BIS 비율에 굉장히 부담이 간다. 저희도 사실 환율이 1400원으로 끝나게 되면 BIS 비율 맞추는데 굉장히 어려워진다. 그렇게 되면 사실 각 금융사는 자산을 줄여야 하는 문제가 있다." (2024/11/19, 대한상공회의소 금융산업위원회의 제41차 전체회의에서)"사실 (사고) 금액으로는 라임펀드나 젠투파트너스펀드보다 작지만 제가 충격은 크게 받았다. 라임펀드에 이어 이번까지 계속해서 아픈 모습이 나오는데 심각성도 굉장히 깊이 받아들이고 있고, 여기에 대한 그만큼 굉장히 깊이 있는 대책을 마련하고, 고민도 깊이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2024/11/13, 금감원과 금융권 및 서울·부산시가 홍콩에서 공동 주최한 한국투자설명회를 마친 뒤)"당사의 자회사인 신한투자증권에서 최근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 사실을 인지한 즉시 당사에 보고하였으며 자본시장법에 따라 공시하는 한편 금융감독 당국에 보고했다.""이사회와 경영진 모두 정확한 사실 파악과 더불어 대응책 마련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대응방향이 준비되는 즉시 주주분들께 공유드릴 예정이다. 다시 한번 내부통제를 되짚고 강화하겠다. 주주분들게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 (2024/10/17, 신한투자증권에서 발생한 금융사고에 주주서신을 내고)"베트남에 동반 진출한 그룹사 간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신한만의 차별화된 금융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신사옥 공동 입주를 통해 고객중심이라는 최우선 가치를 되새기고 베트남에서 한층 더 높은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2024/08/15, 베트남 호치민 투티엠에 있는 그룹사 신사옥 입주 기념 행사에서)"수해 등 예상치 못한 재난으로 매년 큰 인명, 재산 피해가 발생할 때 마다 신속하고 현장에 반드시 필요한 지원을 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해 왔다. 실질적인 도움을 통해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고 피해 지역의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2024/07/14, 재난 발생 지역에 그룹 차원에서 도움이 되도록 대응하는 체계를 구축하고서)"신한금융 디지털 혁신은 고객중심 사고에서 시작된다. 우리 성과는 고객에 이롭고 사회에 정의로워야 하며 이를 위해 임직원 모두가 법규와 업무기준을 철저히 준수해 '과정의 정당성'을 지켜야 한다." (2024/07/01, 2024년 하반기 경영포럼에서)"한국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은 우리 후대에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선물하기 위해 중요한 과업이다. 신한금융이 사명감을 갖고 꾸준히 노력하겠다." (2024/06/27, 일본 도쿄에서 열린 '애널리스트 데이'에 참석해)"그동안 (그룹이) 꾸준히 성장해 왔는데 자기자본이익률(ROE) 등 주주환원율은 떨어졌다. 투자자들에게 반성문을 쓰는 부분인데 경쟁 은행에 비해 신한의 발행주식량이 125~160% 많다.""앞으로 충분한 손실 흡수 능력이 갖춰진 상태에서 ROE 10%를 목표로 발행 주식수를 줄이는 것이 우리의 재무정책이다. 향후 2~3년 정도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환원 정책을 이끌고 가겠다.""글로벌시장이 매력적인 것은 사실이나,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베트남 시장은 더 성장할 것이라고 보고 있고, 그쪽에 굉장히 집중하려고 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채널을 최소화하면서 안전 자산을 획득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이제 주목하고 있는 곳은 역시 인도다. 그다음 더 신중하게 보려는 곳은 중앙아시아 쪽으로, 지난해부터 좋은 성과를 내고 있어서 중점적으로 보고 있다." (2024/05/16, 미국 뉴욕에서 개최한 '2024년 금융감독원·지자체·금융권 공동 뉴욕 투자설명회'에 참석해)"신한 퓨처스랩은 스타트업과 사회가 같이 성장하기 위한 상생 프로그램이다. 신한금융은 이번 10기 육성을 통해 그룹의 혁신 의지와 스타트업의 눈부신 아이디어가 시너지를 이뤄 다양한 사회적인 이슈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도록 아낌 없이 지원하겠다." (2024/04/30,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신한 퓨처스랩'의 10번째 신규 선발 기업 대상 웰컴데이를 개최하고)"봉사 활동을 통해 아이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어 보람이 컸다. 신한금융은 다자녀 가정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2024/04/26, 서울 강서구에서 '다자녀 가정 주거환경 개선'에 참여해 봉사 활동을 진행하고)"올해 경영 슬로건은 '고객중심, 틀을 깨는 혁신과 도전'이다. 고객중심은 신한을 이끌어 온 지속가능한 성장의 핵심 키워드다. 규모와 성과에만 몰두하면 '고객'이라는 본질을 놓칠 수 있다.""담대심소(膽大心小)와 이택상주(麗澤相注) 마음가짐으로 각오를 다지자. 담대심소는 도량은 넓고 크되 마음은 늘 작은 부분까지 깊이 살피자는 의미다. 고객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작은 불편함도 놓치지 말아야 한다. 이택상주는 두 개의 맞닿은 연못이 서로 물을 대어주며 함께 공존한다는 뜻이다. 사회와 이웃 모두와 서로의 부족함을 채우며 상생의 가치를 지켜 나가자." (2024/01/02, 신년사에서)"성과와 역량을 검증 받은 자회사 CEO를 재신임함으로써 CEO가 단기 성과에 연연하지 않고 중장기 관점에서 과감한 혁신을 추진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야한다. 위기 속에서 '전쟁 중 장수를 바꾸지 않는다'는 격언처럼 CEO 교체보다는 연임 의사결정을 통해 책임경영에 대한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할 필요가 있다." (2023/12/19, 자회사 사장단 추천 및 지주회사 경영진 인사를 실시하며)"성장의 시대를 거쳐 성숙의 시대로 가는 현재의 신한금융에는 금융인으로서 가장 중요한 신뢰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프로의식을 갖춘 직원이 필요하다. 20~30대 젊은 직원들은 공감 능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인재가 되어야 한다. (2023/09/01, 창립 20주년 기념으로 열린 '참신한 토크콘서트' 자리에서)"그룹의 회장으로 취임하며 가장 먼저, '신한이 존재하는 이유'를 함께 나누고 싶다. 만약 신한이 사라진다면 우리 고객님들은 불편함을 느끼실까? 안타깝고 슬픈 마음을 가질까? 우리의 존재 이유를 찾는 노력은 이러한 질문에서 시작해야 한다. 자신 있는 대답을 위해 필요한 것은 바로 '고객 자긍심'이다. 신한과 함께하는 것 자체가 고객의 자랑이 될 수 있다면 우리의 존재 이유는 명확해진다.""재무적 성과 경쟁에 치우치지 말고 우리 사회를 더 나은 세상으로 만들기 위해 정성을 다하자. 우리는 이미 '선한 영향력 1위'라는 명확한 목표를 중장기 지향점으로 설정했다.""일등(一等)은 우리의 노력으로 달성할 수 있지만 일류(一流)는 고객과 우리 사회의 인정으로만 완성된다. 신한의 창업과 성장의 역사 속에는 새로운 금융, 일류 금융을 향한 간절한 바람이 새겨져 있다." (2023/03/23, 공식 취임사에서)"100년 신한을 위해 바닥을 다지라는 조용병 회장과 사외이사들의 뜻으로 내게 큰 사명을 준 것 같다. 지속가능경영을 통해 책임 있는 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가슴 아픈 이야기지만 믿고 거래해 준 고객들에게 많은 상처를 줬다. 그 부분에 대한 신뢰 회복이 제일 우선이라고 생각하며 그 부분을 위해 어떻게 할 것인지 고민하려 한다." (2022/12/08, 신한금융 회장으로 추천받은 뒤 소감을 말하며)"내부통제는 제도적 문제라기보다 구성원들의 의식 문제라고 생각한다. 의식 개선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지만 미진한 부분이 많다. 더욱 강하게 추진해 직원들의 윤리 의식을 높이고 내부통제 시스템이 실질적으로 유효하게 작동하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 횡령사고에 일벌백계하겠다." (2022/10/11,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금융의 경계를 넘어 디지털과 글로벌로 나아가려면 금융기업 사이 다양한 협력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다." (2022/07/26, 대신증권, 대신자산운용과 동반 성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으며)"올해도 코로나19의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팬데믹으로 촉발된 비대면 흐름이 급물살을 타며 사회 전반의 디지털 전환이 더욱 빨라질 것이다.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경쟁자가 출현하는 시대에 더 이상 경쟁자를 의식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남과의 비교가 아닌 본질에 집중해야 한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혁신에 우리의 명운이 달려 있다." (2022/01/02, 2022년 신년사에서)"내 스스로 주변을 정리하는 것이 ESG의 첫걸음이다. ESG는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니 각 사업 그룹별로 ESG 방안을 스스로 찾아서 실천하며 내재화하자." (2021/08/30, 신한은행 ESG 경영 기구 운영을 시작하며)"디지털 전환에 조직의 명운이 달린 만큼 데이터와 인공지능 등 역량 개발에 자원을 집중하며 인재 영입의 문턱을 낮추겠다." (2021/03/31, 디지털 인력 채용 계획을 발표하며)"신한이 가야 하는 방향은 '고객과 미래를 신뢰로 이어주는 디지털 회사'다. 잘 세운 계획보다도 중요한 것은 행동이며 그 중에서도 고객 중심에서 출발하는 과정의 정당성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2021/01/22,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전문성 있는 외부인재 영입을 통해 디지털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혁신을 이어가겠다." (2020/12/01, 디지털혁신단을 신설하고 외부 인재 영입을 발표하며)"코로나19를 겪으면서 자영업자분들께 비대면 금융 지원 및 컨설팅 지원이 절실하다고 느꼈다. 앞으로도 비대면의 장점을 살려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도록 힘쓰겠다." (2020/11/20, 금융감독원 경영컨설팅 우수사례 발표회에서)"직원들이 정당한 영업과 전략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과거와 같이 실적의 순위만 보는 것이 아니라 정당한 성과를 만들어 가는 과정을 중요시하겠다. 과정의 정당성은 결국 성과의 질을 높이고 고객과 함께하는 지속가능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2020/07/19, 신한은행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은행은 더 이상 금리로 고객을 유치하기 힘들다. 다른 업종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복합상품을 만들고 그룹 계열사들과의 연계를 통해 소비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소비자 자산과 라이프스타일, 투자성향에 맞는 맞춤형 포트폴리오 상품 제안을 하는 방안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빅테크 기업은 플랫폼 경쟁력을 기반으로 전자상거래와 결제 시장에서 주도권을 쥘 것이다. 신한은행은 모바일플랫폼을 강화하고 은행 모든 부문의 디지털 추진을 통해 대응하고 있다. 모든 은행 업무를 모바일로 가능하도록 해 장점을 살린 금융자산 솔루션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자산관리 플랫폼을 업그레이드할 것이다." (2020/06/30, 한국경제 인터뷰에서)"은행업은 고객의 요구에서 출발해 고객의 요구를 해결해 주는 과정에서 성립된다. 손익이 기준이 되는 과거의 리딩뱅크가 아닌 고객의 흔들림 없는 믿음을 받는 일류 신한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 '과거의 선'을 넘어 익숙함에 의존하지 말고 새로움을 갈망하며 도전하자." (2020/02/07, 2020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새 직원평가 제도는 직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과정이다. 어려워 보일 수 있지만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공감하고 수평적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주기 바란다." (2020/01/02, 임원 워크숍을 열고)"2020년에는 더 많은 직원들을 만나고 싶다. 직원 누구나 우연히 저를 지나치면서 '행장님, 맛있는 거 사주세요'라고 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직원과의 거리가 가까워질수록 직원 스스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산시킬 수 있다고 확신한다." (2020/01/01, 뉴스1과 인터뷰에서)"신한은행의 서민금융 지원 노력을 인정받아 감사하다. 앞으로도 서민금융 상품 접근성을 높이는 등 선도은행으로서 역할을 지속적으로 이행하겠다." (2019/12/17, 금융감독원에서 포용금융부문 우수기관상을 받으며)"조직의 문화 자체를 바꿔내 모든 구성원이 심리적 안정감을 바탕으로 막힘없이 소통하는 수평적 문화가 자리 잡아야 한다." (2019/11/10, 2019년 하반기 직원 연수에서)"은행이 고객을 이익 창출 수단으로 봐선 안 된다. 은행은 고객의 자산을 증식시켜 줘야 한다는 명제를 지켜야 한다. 그 과정에서 은행은 이익을 거두는 것이다. 앞뒤가 뒤집혀서는 안 된다. 숫자로 줄을 세우는 것보다는 진정한 리딩뱅크를 추구해보려 한다." (2019/03/26, 신한은행장 취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3년 머물다 떠나는 '떠돌이 주재원'으로는 일본 공략에 성공할 수 없다. 현지 금융회사와 경쟁하려면 꾸준히 자본을 확충하고 사람에도 투자해야 한다." (2015/11/09, 한국경제와 인터뷰에서)"직원을 뉴욕에 보내고 런던에 보내는 이유는 그저 '영업' 때문만은 아니다. 각자 인적인 네트워크를 만들다 보면 그게 모이고 모여 회사의 큰 자산이 된다." (2014/04/17, 머니투데이와 인터뷰에서)"재일동포는 모그룹의 주요 주주인 동시에 당행의 주요 고객으로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현지영업 활성화 및 핵심고객 관리 차원에서도 민단, 상공회의소, 도민회 등 각종 재일단체 및 재일동포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한국인으로서 그들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다각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2010/12/28, 프라임경제 인터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