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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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기윤 한국남동발전 사장.
1960년 6월4일 경남 창원에서 태어났다.
마산공업고등학교와 경남대학교 병설 공업전문대학 전기과를 거쳐 창원대학교 행정학과 졸업했다. 중앙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지방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고 창원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LG전자 창원공장에서 노동자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1985년 일신금속공업을 설립한 뒤 기업을 경영했으며, 금오엔지니어링의 사장으로 일했다.
정계에 입문해 경남도의회 의원과 창원시 성산구 국회의원을 두 차례씩 지냈다.
창원대학교 총동창회 회장과 팔각회 경남지구 총재로 활동했다.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해 낙선한 뒤 2024년 한국남동발전 사장에 임명됐다.
한국남동발전의 첫 정치인 출신 사장이다.
- 경영활동의 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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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기윤 한국남동발전 사장이 2024년 11월4일 경남 진주 한국남동발전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
한국남동발전은 충청남도, 당진시,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당진 그린에너지 허브사업’ 공동 추진하고 있다.
강기윤은 2024년 11월26일 충남도청에서 김태흠 충청남도지사, 오성환 당진시장, 이병수 삼성물산 건설부문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진 그린에너지 허브 사업 개발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충남 당진시 송산면 가곡리 일대에 300MW(메가와트)급 수소전소발전 3기, 100MW급 에너지저장장치 3기, 데이터센터 3기를 짓는 것을 뼈대로 한다.
충청남도와 당진시는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남동발전과 삼성물산은 연료공급, 발전소 건설 및 운영 등 사업개발과 향후 운영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남동발전은 에너지 생태계 전주기를 다루는 이 사업을 안착시켜 무탄소 전원을 지속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마련했다. 생산된 대규모 무탄소 전력을 국내 기업에 공급한다. 글로벌 기업 유치도 추진하기로 했다.
강기윤은 “앞으로 수소연료가 무탄소 전원의 주요 자원으로 자리매김함과 동시에 탄소중립을 위해 세계적으로 수소 에너지 바람이 일어날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충남도, 당진시에서 추진하는 이번 사업에 적극 동참해 무탄소 전원 개발을 위한 지자체, 공기업, 민간기업의 모범적 사례로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취임 직후 발표된 한국남동발전 실적은 안정적
한국남동발전의 2024년 3분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남동발전은 2024년 3분기 영업이익으로 4953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분기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2023년 3분기와 비교해 30.0% 증가했다. 순이익 또한 2023년 3분기 대비 60.7% 늘어난 4144억 원을 기록했다.
다만 2024년 3분기 매출은 2조447억 원으로 2023년 3분기보다 6.0% 줄었다.
2024년 3분기 누적 기록을 보면 매출은 감소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크게 증가했다.
남동발전의 2024년 3분기 누적 매출 5조2722억 원, 영업이익 6852억 원, 순이익 4763억 원을 거뒀다. 2023년 같은 기간에 견줘 매출이 16.7%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91.6%, 70.0% 증가했다.
남동발전이 이러한 호실적을 낸 배경으로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전기 사용량 증가가 꼽힌다. 아울러 남동발전의 연료 공급 사업의 원가 감소, 해외사업에 영향을 받는 기타 영업 비용의 감소도 영향을 줬다.
앞서 남동발전은 2023년 연간 매출 7조8969억 원, 영업이익 2651억 원, 순이익 2274억 원을 냈다. 2022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13.8%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47.6% 증가하고 순이익은 34.0% 오른 것이다.
▲ 한국남동발전 실적.
강기윤은 제9대 한국남동발전 사장으로 취임했다.
강기윤은 2024년 11월4일 경남 진주 한국남동발전 본사 대강당에서 ‘우리가 바라는 회사의 미래’를 주제로 취임식을 열고 임기를 시작했다.
강기윤은 취임사를 통해 남동발전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단단한 토대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그동안 안정적 수익원이었던 석탄 화력이 기후변화, 미세먼지 대책에 따른 에너지 패러다임의 전환으로 어려움에 처했다”며 “미래 지향적인 신규 사업으로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강기윤은 △한국남동발전의 모든 구성원이 단합하는 ‘하나 된 남동’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를 지향하는 ‘창의·도전정신’ △공기업을 넘어 세계적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글로벌 기업화’ 등을 경영방침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미래를 향한 구성원들의 역량결집을 촉구했다.
강기윤은 취임식에 앞서 한국남동발전 노동조합 사무실을 찾아 노조 대표와 상견례를 가졌다. 직접 본부장 집무실을 찾아 본부별 경영 현안을 청취하는 등 임직원들의 목소리를 듣기도 했다.
강기윤은 2024년 11월4일 저녁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시설 청소 및 경비 업체 직원들과 식사를 함께했다.
한국남동발전의 ‘첫 정치인 출신 사장’ 강기윤의 임기는 2027년 11월까지다.
△한국남동발전의 ‘첫 정치인 출신 사장’으로 선임
강기윤이 2024년 한국남동발전 사장으로 선임됐다. 첫 정치인 출신 사장이라는 점에서 안팎에서 비판의 목소리도 나왔다.
남동발전은 2024년 7월 신임 대표이사 사장 모집 공고를 냈다.
그동안 남동발전은 주로 한국전력공사(한전) 출신이 임명되는 일이 잦았다. 이전 남동발전 사장은 모두 합쳐 8명이었는데 이 가운데 곽영욱 전 사장과 장도수 전 사장을 제외한 6명이 한전에서 잔뼈가 굵은 인사였다.
하지만 이번 남동발전 사장 공모 당시부터 강기윤은 강력한 후보자로 거론됐다.
업계 전문성이 부족한 정치인 출신인 강기윤이 한국남동발전의 신임 사장 후보자로 거론되자 통상적인 사장 선임 흐름과는 다르다는 지적이 나왔다. 2024년 4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낙선한 인사라는 점을 고려해 ‘보은 인사’라는 비판도 뒤따랐다.
발전자회사 노동조합은 즉각 반발했다.
전국전력산업노동조합연맹은 2024년 7월 성명서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에서 ‘공공기관 낙하산을 원천 차단하겠다’고 공언했으나 전리품 챙기듯이 측근들과 공기업 사장 자리로 향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국회 국정감사를 앞둔 2024년 10월4일에는 예정됐던 한국남동발전의 주주총회가 갑자기 취소되는 일도 발생했다.
이를 두고 2024년 10월14일 예정된 발전공기업 국정감사를 회피하기 위해 일정을 미룬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왔다.
취소됐던 한국남동발전의 주주총회는 2024년 10월11일 개최됐다. 단독 후보로 추천됐던 강기윤은 이날 한국남동발전의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됐다. 공식 취임식은 주주총회로부터 3주가 지난 2024년 11월4일 열렸다.
△‘진보의 성지’ 창원시 성산구의 보수정당 재선 의원
강기윤은 제19대와 제21대 국회의원을 지낸 재선 의원이다.
강기윤은 2008년부터 2024년까지 보궐선거를 포함해 6번 국회의원 선거에 보수정당 후보로 출마해 2번 당선됐다.
강기윤이 국회의원을 지낸 창원시 성산구(옛 창원시을) 선거구는 공장 밀집 지역이라 노동자들의 표심이 강하다.
과거 권영길, 노회찬 등 거물급 진보 인사들의 지역구였다. 이에 민주당 계열 정당은 후보를 내지 않는 등 진보 진영 단일화가 자주 일어나던 지역이다. 다만 아무리 진보의 성지라 불린다 하더라도 진보 계열 정당의 단일화가 실패하면 보수정당의 후보가 당선되기도 했다.
강기윤은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 처음 출마했다. 그는 창원시을(현 창원시 성산구) 선거구에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했으나 권영길 민주노동당 후보에게 패배해 고배를 마셨다.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권영길 의원의 불출마 속에서 야권 단일화 실패로 새누리당 후보로 나온 강기윤이 당선됐다.
당시 득표수를 살펴보면 강기윤 5만2502표, 손석형 통합진보당 후보 4만6924표, 김창근 진보신당 후보 7630표였다. 손석형 후보와 김창근 후보의 득표수를 모두 합치면 5만4544표로 강기윤의 득표수보다 많았다.
강기윤은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자유한국당 후보로 출마해 이재환 국민의당 후보, 노회찬 정의당 후보의 삼파전을 벌였다. 이재환 후보가 출마를 강행하며 야권 단일화에는 실패했지만 허성무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사퇴하면서 진보후보 단일화에 성공했다.
결국 노회찬 정의당 후보가 51.50%(6만1897표)의 지지를 얻으며 4만8336표(40.21%)를 받은 강기윤을 눌렀다.
강기윤은 2018년 제7회 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 창원시장 후보 경선에 나섰다가 탈락했다.
노회찬 정의당 의원의 사망으로 시행된 2019년 보궐선거에서는 보수진영의 강기윤 자유한국당 후보, 이재환 바른미래당 후보와 진보진영의 여영국 정의당 후보, 손석형 민중당 후보가 모두 출마했다.
혼란 속에서 치러진 선거에서는 여영국 정의당 후보가 강기윤을 504표 차이로 꺾고 신승했다.
2019년 보궐선거로부터 1년이 지난 시점에서 진행된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는 진보진영이 이홍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여영국 정의당 후보로 양분됐다. 반면 보수진영에서는 강기윤만이 미래통합당 후보로 단독 출마했다.
결국 강기윤이 6만1782표(47.30%)를 얻으며 4만5567표를 획득한 여영국 후보, 2만662표를 받은 이홍석 후보를 상대로 승리했다.
이어 강기윤은 2024년 4월 제22대 총선에서 창원시장 출신의 허성무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패배해 3선 도전에 실패했다.
허 의원은 야권 단일화 실패에도 불구하고 득표율 46.38%(6만7489표)를 얻으며 45.70%(6만6507표)를 받은 강기윤을 982표 차이로 꺾었다.
△경남도의원 재선
강기윤은 제7·8대 경상남도의회 도의원을 역임했다.
강기윤은 2002년 제3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한나라당 후보로 경상남도의회 의원 선거에 출마해 최은석 민주노동당 후보를 상대로 승리하며 정치권에 입문했다.
초선 도의원으로서 강기윤은 부산과 경남 지역의 유료 터널 통행료 문제, 지방 의원의 느슨한 해외연수 기준, 마산·창원·진해 광역도시게획 전면 재검토 등을 주장하며 존재감을 키웠다.
이러한 존재감을 바탕으로 2004년 창원시장 재보궐선거에 창원시장 한나라당 예비후보로 등록하기도 했으나 공천에서 탈락했다. 2004년 창원시장 재보궐선거에서는 박완수 한나라당 후보가 당선됐다.
강기윤은 2006년에 진행된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도 한나라당 후보로 나와 이승필 민주노동당 후보와의 경쟁에서 이기고 도의원에 당선됐다.
강기윤은 1년 뒤인 2007년 12월 이듬해 치뤄진 총선 출마를 위해 도의원직을 사퇴했다.
▲ 강기윤 국민의힘 창원시 성산구 국회의원 후보(왼쪽)가 2024년 4월2일 경남 창원시에서 윤재옥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과 함께 유세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강기윤은 LG전자 연구원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뎠다. 나중에 기업가로서 길을 걸었다.
강기윤은 LG전자 근로자로 일한 지 10년이 지난 1994년 ‘태평양 바다의 새우가 돼도 좋다’는 심정으로 LG전자를 나와 기업인으로 변신했다.
직원 2명, 15평 정도에 그쳤던 작은 회사를 설립한 강기윤은 이를 직원 100여 명, 800평대의 중견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이후 일진금속공업 대표이사, 금오엔지니어링 최고경영자 등을 역임했다.
일진금속공업은 자동차·에어컨 컴프레셔 부품을 생산하는 자동차부품기업으로 1985년에 설립됐다.
강기윤이 대표이사를 맡았던 일진금속공업은 2017년 경남지역의 제69호 뿌리기술 전문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뿌리기술 전문기업 지정제도는 뿌리산업(주조, 금형, 열처리, 표면처리, 소성가공, 용접) 분야에서 '핵심뿌리기술'을 보유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별해 기술개발, 자금, 인력 등의 중소기업 지원사업에 인센티브를 부여하기 위해 도입됐다.
강기윤은 자수성가한 기업인으로서 다양한 지역 사회 활동에 참여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1999년 한나라당에 입당하면서 정치인으로 변신했다.
- 비전과 과제/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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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전과 과제▲ 강기윤 한국남동발전 사장(오른쪽)이 2024년 11월7일 경남 고성 삼천포발전소를 둘러보고 있다. <한국남동발전>
한국남동발전은 한국전력공사의 발전자회사 5곳 가운데 최대용량의 석탄발전을 기반으로 높은 순이익을 거둬왔다.
그러나 최근 탄소 저감, 탄소중립의 패러다임 속에서 급격하게 재편되는 전력시장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한다.
강기윤은 2024년 11월4일 경남 진주 한국남동발전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안정적 수익원이었던 석탄 화력이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대책에 따른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으로 어려움에 처했다”며 “미래 지향적인 신규 사업으로 위기를 극복하겠다”라고 말했다.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 등 정부의 기조 아래 한국남부발전 등 발전자회사들은 석탄발전소를 액화천연가스(LNG)나 무탄소 에너지로 전환해야 한다. 전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충격을 완화해야 할 필요성이 크다.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은 2024년 11월19일 서울 여의도 전력기반센터에서 발전5사 신임 사장단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강기윤도 참가했다.
최 차관은 신임 사장단에게 제2의 창사 수준의 과감한 사업 재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석탄발전소 폐지 및 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과정에 에너지공기업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도 짚었다.
최 차관은 “폐지 이후 남겨지는 발전설비, 송전선로, 발전소 부지 등도 국가와 지역사회의 소중한 자산으로 인식하고 지역경제 발전과 국가 전력 계통에 기여할 수 있는 적절한 활용 방안을 고민해달라”라고 강조했다.
◆ 평가▲ 강기윤 미래통합당 후보(오른쪽)가 2020년 4월15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선거사무실에서 당선이 확실시 되자 지지자들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기윤은 2017년 12월20일 모교인 마산공업고등학교에서 ‘태평양 바다의 새우 인생이라도 좋다’라는 주제로 진행한 강연에서 “새로운 도전의 과정 중엔 비록 '낙선'이라는 고배를 든 경험도 있었다”며 “늘 실패에 굴하지 않고 창원 발전을 향한 첫 마음과 의지를 되새기며 굳은 의지로 정치인의 길을 걸어왔다”고 말했다.
국회의원으로 일하던 19대, 21대 국회에서 의정활동을 성실히 했다는 평가도 받는다.
강기윤은 제21대 국회의원으로 있으면서 186건의 법안을 발의했다. 제21대 국회에서 의원 1명당 평균 대표발의는 78.85건(정원 300명, 의원 발의 법안 2만3655건)이었다. 강기윤이 대표발의한 법안 가운데 본회의를 최종 통과한 법안은 52건이었다.
사장으로 선임되는 과정에서 낙선한 정치인을 향한 '보은 인사'란 비판을 받았고 정치인으로서는 과거 음주운전 관련 및 막말 논란 등 크고 작은 논란도 적지 않았다.
-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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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기윤 국민의힘 의원(왼쪽)이 2023년 10월18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강 의원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고 있다. <연합뉴스>
강기윤은 이른바 '명태균 리스트'에 언루돼 있다는 의혹을 샀다.
김건희 여사와 명태균씨의 공천 개입 의혹을 언론에 알린 강혜경씨는 2024년 10월21일 명태균씨와 연관된 것으로 알려진 정치인 27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명단에는 윤석열 대통령 외에도 윤상현, 윤한홍, 안홍준, 김진태, 김은혜, 이준석, 오세훈, 홍준표, 이주환, 박대출, 강민국, 나경원, 조은희, 조명희, 오태완, 조규일, 홍남표, 박완수, 서일준, 이학석, 안철수, 이언주, 김두관, 강기윤, 여영국, 하태경 등의 이름이 담겼다.
이에 강기윤은 MBC 인터뷰에서 “2016년 선거기간에 단순히 지역 민심을 확인하는 차원에서 지역 사무국장이 자체적으로 비공개 여론조사를 의뢰했다고 최근에서야 보고 받았다”며 “정치인으로 하는 통상적인 차원의 여론조사였으며 명태균씨와 잘 아는 사이가 아니다”고 말했다.
2024년 12월 현대 명태균씨 관련 의혹은 창원지검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 파키스탄 수력발전 프로젝트 놓고 현지 당국과 갈등
한국남동발전이 파키스탄 현지 전력부문 규제기관인 네프라(NEPRA)와 수력발전 프로젝트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파키스탄 언론 ‘비즈니스 레코더(Business Recorder)’의 2023년 10월7일 보도를 보면, 남동발전은 2017년 5월 파키스탄 정부와 파키스탄 카이버 파크툰크화 지역의 수왓강에서 두 건의 수력발전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남동발전은 네프라가 절차 등 문제를 거론하며 프로젝트 진행을 고의로 지연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네프라의 신속한 절차 진행을 촉구하기 위해 파키스탄 특별촉진위원회(SIFC)의 개입을 요청하기도 했다.
남동발전은 파키스탄 내 수력발전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2023년 10월까지 2500만 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국남동발전 사장 선임 과정에서 낙하산, 국정감사 회피 의혹
강기윤이 한국남동발전 사장에 선임되는 과정에서 낙하산 논란뿐 아니라 국정감사 회피를 위한 임명 지연 논란까지 불거졌다.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강기윤은 한국남동발전이 사장 공고를 낸 2024년 7월 직후부터 한국남동발전의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거론됐다.
업계 전문성이 부족한 ‘정치인 출신’ 강기윤이 한국남동발전의 신임 사장 후보자로 거론되자 통상적인 사장 선임 흐름과는 다르다는 지적이 나왔다. 2024년 4월 진행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낙선한 인사라는 점을 고려해 ‘보은 인사’라는 비판도 뒤따랐다.
그동안 한국남동발전은 주로 한국전력공사(한전) 출신이 임명되는 일이 잦았다. 강기윤 이전의 한국남동발전 사장은 모두 합쳐 8명이었는데 이 가운데 곽영욱 전 사장과 장도수 전 사장을 제외한 6명이 한전에서 경력을 쌓았다.
발전자회사 노동조합은 즉각 반발했다.
전국전력산업노동조합연맹은 2024년 7월 성명서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에서 ‘공공기관 낙하산을 원천 차단하겠다’고 공언했으나 전리품 챙기듯이 측근들과 공기업 사장 자리로 향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국정감사를 앞둔 2024년 10월4일엔 예정됐던 한국남동발전의 주주총회가 갑자기 취소되는 일도 발생했다.
이를 두고 2024년 10월14일 예정된 발전공기업 국정감사를 회피하기 위해 일정을 미룬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왔다.
취소됐던 한국남동발전의 주주총회는 2024년 10월11일 개최됐다. 단독 후보로 추천됐던 강기윤은 이날 한국남동발전의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됐다. 공식 취임식은 주주총회로부터 3주가 지난 2024년 11월4일 열렸다.
△“니나 가만히 계세요”, 국감 도중 막말 논란
강기윤의 막말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가 파행했다.
강기윤은 2022년 10월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니(너)나 가만히 계세요”라는 발언을 해 여야 의원 사이의 충돌이 발생했다.
당시 김원이 의원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을 향해 윤석열 대통령의 현장 방문에 성의가 없다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2022년 9월27일 세종시의 한 어린이집에 방문해 ‘아나바다’가 무엇인지를 묻는 것에 더해 어린이집이 어떤 방식으로 운영되는지를 묻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놓고 김 의원은 윤 대통령이 방문 장소와 관련해 기초적인 상식도 갖추지 못한 것이 아니냐며 조 장관을 몰아세웠다.
이에 강기윤은 “대통령의 뜻은 ‘보육교사들이 정말로 수고로웠구나’하는 의미”라며 “국정감사장에서 보건복지와 관련 없는 이야기를 하느냐”라며 반발했다.
강기윤은 이 과정에서 발언권을 얻지 않고 언성을 높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불만을 제기하자 강기윤은 “니나 가만히 계세요”라며 소리쳤다.
야당 의원들의 사과 요구에도 강기윤은 사과를 하지 않았고 이에 여야 의원 사이에 고성이 오고 갔다.
결국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정숙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이 정회를 선언하며 국정감사는 중지됐다.
▲ 강기윤 국민의힘 의원이 2022년 8월30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당 간사로서 야당 간사인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강기윤은 음주운전으로 논란이 된 성보빈 국민의힘 창원특례시의원을 공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본인의 음주운전 전과가 다시 여론의 도마에 올랐다.
강기윤은 2022년 8월 음주운전과 무면허, 군대 비하 등으로 논란이 된 성보빈 의원을 공천한 것으로 알려지며 비판을 받았다.
다만 강 의원은 성 의원의 범죄경력 사실과 관련해서는 개인사이기 때문에 잘 모르겠다는 답변을 내놨다.
하지만 2019년 보궐선거 때 강기윤이 음주운전을 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논란이 일기도 했다.
강기윤의 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던 윤영석 자유한국당 의원은 보궐선거 과정에서 여영국 정의당 의원의 전과를 공격했다. 이에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강기윤이야말로 1999년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내 200만 원의 벌금을 선고받은 적이 있다고 반박하면서 전과 논란이 불거졌다.
△현역 의원 신분으로 교육감 지지 호소 논란
경남에서 열린 국민의힘 후보 공동 출정식에서 현역 국회의원이던 강기윤이 특정 교육감 후보 지지를 호소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강기윤은 2022년 5월19일 경남 창원시청 근처에서 열린 국민의힘 후보 공동 출정식에서 연설 도중 경남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김상권 후보를 언급했다.
당시 강기윤은 “초록동색(풀색과 녹색은 같은 색)이다”라며 “옆에 김상권 후보, 보수 단일 후보가 나와 있는 것 같은데 큰 박수를 달라”고 말했다.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교육감 선거에서 정당의 선거관여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논란이 일자 경남선거관리위원회는 “전체적인 표현 수위를 봤을 때 지지 호소에 이른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한다”라며 “선거관여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라는 입장을 내놨다.
△감나무 과다 보상 의혹으로 검찰 송치, 최종 무혐의 처분 받아
경남 창원시가 추진하는 공원 개발 과정에서 강기윤이 보상을 부풀려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최종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창원지검 형사4부는 2024년 1월17일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검찰에 송치된 사건과 관련해 ‘혐의 없음’ 처분을 내렸다.
2020년 진행된 창원시 가음정근린공원 조성사업 토지 보상 과정에서 강기윤이 소유한 사파정동 일대 과수원의 지장물인 감나무가 실제보다 많게 조사돼 보상금이 과다 지급됐다는 의혹이 2021년 제기됐다.
국민의힘은 2021년 8월24일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부동산 법령 위반 의혹을 받은 12명 의원 가운데 한무경 의원을 제명하고 강기윤·이주환·이철규·정찬민·최춘식 의원에게 탈당을 요구했다.
당시 강기윤은 수목 보상금 과다산정은 조사용역업체 잘못이라며 국민권익위원회 조사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
경남경찰청은 수사를 진행한 뒤 2022년 11월 24일 강기윤을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강기윤은 “이 사건은 애초 팔 생각이 없는 땅을 창원시가 강제수용하면서 발생하게 됐다”며 “지장물 평가·보상 업무는 창원시의 책임인데도 정치적 문제로 이슈화했다”고 주장했다.
강기윤이 국회의원 당선 이후 아들과 부인 앞으로 회사를 만들어 일감 몰아주기 방식으로 성장시켰다는 의혹을 샀다.
JTBC는 2021년 1월13일 보도를 통해 국회의원 재직 동안 세워진 아들과 부인의 회사 일진단조가 강기윤이 대표이사를 맡았던 일진금속공업의 일감을 받아 성장했다고 보도했다.
일진금속공업은 2012년 부인과 자녀가 공동 최대 주주로 있는 자회사 일진단조에 매출 약 54%에 해당하는 일감을 몰아줬다. 이에 더해 18억 원 규모의 연대 보증도 섰다.
강기윤은 이와 관련해 “회사 규모가 작고 이익을 내지 못해 일감 몰아주기 규제 대상이 아니다”며 “편법 증여 목적이 아니라 거래처 기업의 요구에 따라 부득이 인수한 회사”라고 해명했다.
일진단조가 일진금속공업으로 수십억 원을 빌려 100억 원대의 부동산을 샀다는 사실도 논란이 됐다.
KBS가 일진단조와 함께 땅을 산 부동산 업체 대표가 진해 지역의 조직폭력배 두목 출신이라는 것을 보도해 문제가 커지기도 했다. 강기윤은 이를 놓고 “업무상 알게 된 지인”이라는 설명을 내놨다.
△선거 운동 금지된 축구장 유세 논란에 “의욕이 앞섰다” 사과
강기윤은 제19대 보궐선거 과정에서 프로축구연맹의 규정을 어기고 축구장에서 선거 운동을 한 것으로 알려지며 비판을 받았다.
강기윤은 2019년 3월31일 입장문을 통해 “보다 많은 분께 인사를 드리기 위해 의욕이 앞섰다”며 “경남FC와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정말 미안하고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앞서 강기윤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2019년 3월30일 경남FC와 대구FC 경기가 열린 창원축구센터를 찾아 선거 유세를 진행했다. 당시 강기윤과 황 대표는 당명이 적힌 붉은색 점퍼를 입고 새누리당에 지지를 보내줄 것을 호소했다.
유세 활동이 알려지자 프로축구연맹의 경기장 내부 정치적 행위 금지 규정을 어긴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았다.
프로축구연맹은 경기장 안에서 정당명·기호·번호 등이 노출된 의상을 입을 수 없도록 규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어기면 홈팀에 10점 이상의 승점 감점이나 무관중 홈경기, 2천만 원 이상 제재금 등의 벌칙을 부과한다.
실제로 프로축구연맹은 2019년 4월2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경남FC에 벌금 2천만 원의 징계를 내렸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이후 이 사건 때문에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까지 당했다. 다만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가 2019년 7월18일 축구장이 공직선거법상 연설 금지 장소에 해당하지는 않는다며 각하 처분하면서 황 대표는 법적 처벌을 받지 않았다.
강기윤은 공장 노동자가 많은 창원시 성산구 국회의원임에도 노동조건을 악화시키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에 공동발의자로 이름을 올렸다.
권성동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의원은 2014년 10월2일 강기윤을 포함한 국회의원 14명의 서명을 받아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권 의원의 법안에는 연장 노동시간을 늘리고 휴일 노동 가산임금을 삭제하는 내용이 담겼다.
강기윤이 해당 법안을 공동발의한 사실이 알려지자 경남 지역 및 노동계에서는 비난 여론이 일었다.
통합진보당 경남도당은 “개정안은 ‘더 오래 일하고 더 적게 받는’ 노동착취 법으로 개악하려고 하는 것”이라며 “‘노동시간 단축’을 요구하고 있는 노동계의 목소리를 무시한 채 자본의 이익과 요구를 대변하고 있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도 2014년 10월5일 성명을 내고 “법에 따라 연장 노동을 줄여 일자리를 늘리자고 했더니 새누리당은 거꾸로 법을 바꿔 노동시간을 늘리고 임금까지 깎으려는 시도에 나섰다”며 “노동시간 단축을 논의해 온 사회적 분위기에 찬 물을 끼얹는 개악안이자 명백한 착취 입법”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강기윤은 2014년 10월10일 “근로기준법 공동발의 참여는 실무진의 착오”라며 “사실을 알고 즉시 공동발의를 철회했다”고 밝혔다.
△논문 표절 의혹
강기윤은 중앙대학교 석사학위 논문과 관련해 표절 시비에 휘말렸다.
22개 학술단체로 구성된 ‘학술단체협의회’는 2012년 5월7일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표절 의혹을 받아온 19대 국회의원 당선자 7명의 논문이 전부 표절이라고 발표했다.
검증 대상이 된 인물 7명은 새누리당 소속의 강기윤·염동열·정우택·신경림 의원, 민주통합당 소속 정세균 의원, 새누리당을 탈당한 무소속 문대성 의원 등이다.
강기윤은 석사 학위 논문을 작성하면서 ‘주민자치센터의 활성화 방안’ 등 3개 학위·연구 논문을 짜깁기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다만 정치권에서 논문표절 의혹에 여야가 모두 관련된 것으로 밝혀진 뒤로 해당 문제를 거론하지 않으며 해당 문제는 더이상 부각되지 않았다.
△경남도의회 선거구 분할안 기습 처리 논란
강기윤은 경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을 지내던 시절에 선거구 분할안을 기습 처리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경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2005년 12월23일 기초의원 4인 선거구를 2인으로 나누는 선거구 획정 조례 개정안을 처리했다.
이날 오전 10시에 열린 상임위원회는 회의가 열린 지 3분 만에 해당 개정안을 통과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가톨릭여성회관 등 60여 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선거구 날치기 통과 철회를 위한 경남시민사회단체’는 2005년 12월26일 경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에 반발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기획행정위 회의록 즉각 공개, 시민사회단체 대표자와의 간담회, 공개사과, 선거구획정위원회안 회기 통과 등을 요구했다.
- 경력/학력/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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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력
▲ 강기윤 국민의힘 의원이 2023년 12월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정신건강 정책 비전 선포대회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왼쪽)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일신금속공업 대표이사를 지냈다.
금오엔지니어링 최고경영자(CEO)가 됐다.
한국청년지도자연합회 부회장을 맡았다.
민주평통 자문위원을 맡았다.
2000년 한나라당 창원을 지구당 부위원장을 맡았다.
2002년과 2006년 한나라당 소속의 경남도의회 의원으로 뽑혔다.
2004년 제7대 경남도의회의 기획행정위원장을 맡았다.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선거에 한나라당 경남 창원을 지구 후보로 출마했으나 권영길 민주노동당 후보에게 패배해 고배를 마셨다.
2009년부터 2012년까지 한나라당 창원을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을 지냈다.
2010년 한나라당 중앙교육원 부원장으로 일했다.
2012년 새누리당 창원시 성산구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이 됐다.
2012년 5월부터 2016년 5월까지 새누리당 소속으로 경남 창원시 성산구 선거구의 제19대 국회의원으로 뽑혔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으로 일했다.
2014년부터 2015년까지 창원대학교 총동창회 회장으로 일했다.
2014년부터 2015년까지 국회 운영위원회 위원을 맡았다.
2014년부터 2015년까지 새누리당의 원내부대표직을 수행했다.
2015년 새누리당의 경남도당 위원장이 됐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 경남 창원시 성산구 선거구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했으나 노회찬 정의당 후보에게 패배했다.
2017부터 2020년까지 자유한국당 창원시성산구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으로 일했다.
2018년 팔각회 경남지구 총재로 선출됐다.
2019년 제20대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자유한국당의 경남 창원시 성산구 후보로 출마했으나 여영국 정의당 후보에게 밀려 낙선했다.
2020년 5월부터 2024년 5월까지 미래통합당 및 국민의힘 소속 경남 창원시 성산구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일했다.
2020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를 맡았다.
2021년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중앙선거대책위원회 직능총괄본부 부본부장직을 수행했다.
2022년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중앙선거대책본부 복지보건의료지원본부장으로 일했다.
2022년 8월부터 2024년 5월까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를 맡았다.
2022년 9월 국민의힘 제5정책조정위원장(복지·환노·여가)로 일했다.
국민의힘 경남도당 창원시성산구당원협의회 위원장직을 수행했다.
2024년 4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국민의힘 경남 창원시 성산구 선거구 후보로 출마했으나 허성무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패배해 고배를 마셨다.
2024년 11월 한국남동발전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이후 LG공장 창원공장에서 노동자로 10년 동안 일했고 기업인으로 전직해 일진금속공업 대표이사, 금오엔지니어링 최고경영자(CEO)를 맡았다.
2002년 제3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상남도 도의원으로 당선된 뒤에는 창원대학교 행정학과에 입학했다. 그 뒤로 중앙대 행정대학원에서 지방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창원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선거구에 출마해 손석형 통합진보당 후보를 꺾고 당선되면서 정계에 입문했다.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선 노회찬 정의당 후보에 밀려 낙선했으나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2024년 4월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국민의힘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했으나 창원시장을 지냈던 허성무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0.68%포인트 차이로 패배하며 낙선했다.
2024년 11월 한국남동발전의 사장으로 취임했다.
◆ 학력
1979년 마산공업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경남대학교 병설 공업전문대학에 진학해 전기과 전문학사를 취득했다.
2003년 창원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2005년 중앙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지방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2010년 창원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 가족관계
배우자 사귀선씨와 결혼해 딸 강보라씨와 아들 강민창씨를 두고 있다.
◆ 상훈
2013년과 2015년에 법률소비자연맹 선정 국회의원 헌정대상을 받았다.
2015년 대한민국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2015년 자랑스런 창원대인상을 받았다.
2015년 대한민국을 빛낸 대한인물대상 정치공로부문을 수상했다.
2015년 국정감사 우수의원대상을 받았다.
2015년 세계언론평화대상 국회의정활동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16년 법률소비자연맹 선정 국회 통합헌정대상을 받았다.
2020년 대한민국글로벌브랜드대상 정치부문을 수상했다.
2020년 NGO모니터단 국정감사우수위원으로 뽑혔다.
2021년 대한민국파워리더대상 대한민국의정대상을 받았다.
2021년 쿠키뉴스가 선정한 2021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2023년 국민의힘에서 감사패를 받았다.
2024년 대한민국 자랑스런 헌정대상을 수상했다.
2024년 제50회 국가품질혁신상 품질경쟁력부문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 기타
강기윤은 2024년 11월4일 한국남동발전 사장에 취임해 2024년 11월23일 기준 재산이 공개되지 않았다. 공직자 재산등록 제도에 따르면 최초 재산등록 의무자가 된 경우 2개월 이내에 재산을 신고해야 한다.
다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024년 3월22일 공개한 총선 후보자들의 재산 목록을 보면 강기윤은 120억4320만 원의 재산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 동안 납세 실적이 가장 높은 후보도 강기윤으로 세금으로 15억2390만 원을 납부했다.
한국남동발전이 2024년 4월8일 공시한 임원연봉에 따르면 2024년 예산 기준으로 한국남동발전 상임기관장의 연봉은 1억5279만 원으로 정해졌다. 경영평가 성과급의 경우 당해연도 예산은 경영평가 결과 미확정으로 포함되지 않았다.
한국남동발전은 2023년 상임기관장의 성과상여금으로 4353만 원을 지급했다. 연봉과 성과상여금을 합친 상임기관장의 2023년 임금 합계는 1억9068만 원이다.
좋아하는 음식은 돼지국밥과 국수다. 등산을 즐겨한다.
1981년 5월1일 육군에 입대해 1983년 12월8일 병장으로 만기전역했다.
- 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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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기윤 국민의힘 의원이 2023년 6월28일 국회에서 열린 아동보호체계 개선대책 민·당·정 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앞으로 수소 연료가 무탄소 전원의 주요 자원으로 자리매김함과 동시에 탄소중립을 위해 세계적으로 수소 에너지 바람이 일어날 것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충남도·당진시에서 추진하는 이번 사업에 적극 동참해 무탄소 전원 개발을 위한 지자체, 공기업, 민간기업의 모범적 사례로 만들어 가겠다.” (2024/11/26, 충남도청에서 열린 당진 그린에너지 허브사업 개발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소통하고, 찾아가는 최고경영자(CEO)로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겠다.”
“궁극적으로는 수소나 암모니아 혼소 등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고 국내 발전 사업자들의 경쟁 또한 치열해지고 있는 만큼 해외로 나가 신사업과 해외사업을 늘려가야 할 것이다. 이런 청사진을 그리기 위해 전 직원들의 역량을 결집하고 저는 사장으로서 더 나은 남동발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미래 20년 뒤 남동발전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단단한 토대를 만들겠다.”
“그동안 안정적 수익원이었던 석탄 화력이 기후변화, 미세먼지 대책에 따른 에너지 패러다임의 전환으로 어려움에 부닥쳤다. 미래 지향적인 신규 사업으로 위기를 극복하겠다.” (2024/11/04, 경남 진주 한국남동발전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지금은 거대 야당의 국정 발목잡기, 입법 폭주, 이재명 방탄 국회에 정말로 정부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당과 정부에 여러 문제가 있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 안정적으로 국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과반 의석을 확보하는 일이다. 당과 정부에 문제가 있는 것은 (총선이) 끝나고 나서 하나하나 해결하는 게 맞는다고 생각한다.” (2024/04/01,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국민의힘 일각에서 제기되는 총선 참패론과 관련한 질문을 받자)
“이런 퇴행적인 정치 모습은 이제는 걷어내야 한다. 선거를 앞두고 합종연횡하는 식의 단일화는 야합이자 성산구민을 우롱하는 처사다.” (2024/03/12, 창원시청 프레스센터를 찾아 야권 단일화와 관련한 입장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성산의 발전을 위해서는 힘 있고 추진력 있는 3선이 필요하다.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여당 국회의원이 더 잘할 수 있다.” (2024/02/13, 경남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선 도전을 공식화하며)
“국민이 가공식품이든 신선식품이든 온라인 판매 상품을 구매하던 어떻게 하든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식약처가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는 믿음을 줘야 한다.” (2023/10/13,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서 오염수 방류 ‘가짜뉴스’에 따른 국민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식약처가 앞장서야 한다고 요구하며)
“니(너)나 가만히 계세요.”
“내가 니(너)라고 왜 못하나, 당신이 나를 훈계할 수 있느냐.” (2022/10/05,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아나바다(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기)’ 논란을 둘러싼 여야 갈등 상황에서)
“접종 이상 반응을 정부가 완전히 책임진다고 느끼게 해야 하는데 전혀 없다. 접종률을 자랑만 하면 안 된다. 위중증 환자가 계속 생기고 대책은 없는데 누가 계속 맞냐. 인과성을 인정하는 것이 죽음보다 더 어렵다는 것이 보건당국의 생각이냐. 국민이 신뢰하도록 조치해야 한다.” (2021/10/06, 국회 복지위원회의 질병관리청 국정감사에서 백신 접종 인과성 인정 비율이 적다는 것을 지적하며)
“과다 계상된 수목도 있지만 과소 계상된 수목도 있었다. 공원 조성 사업에서 보상 대상자 대부분의 보상 업무가 부실하게 진행됐다. 창원시도 수목 조사 업무를 했던 용역업체에 책임을 물어 징계를 내렸다. 용역업체 잘못을 제게 전가하는 것은 옳지 않다, 22년 넘게 소유하다 수용당한 땅으로 내부 정보를 이용해 단기 시세차익을 얻은 투기와는 거리가 멀다. 억울하고 안타까운 마음이 너무 크다.” (2021/08/24, 소유한 과수원이 공원 부지로 수용되는 상황에서 과다 보상금을 받았다는 의혹으로 탈당 요구 처분을 받자)
“인과관계가 없어도 백신 접종 후 17시간 만에 사망하는 사례가 있으면 국민이 맞으려고 하겠나. 국민이 안심하려면 (상온 노출이 있었던) 신성약품 539만 개를 전수 검사해 봐야 하지 않나.” (2020/10/22,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고령층을 중심으로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접종 뒤 사망자가 속출하는 상황에 접종 중단 및 전수 검사를 촉구하며)
“곶감을 빼 먹을 수는 있지만 소는 누가 키우나. 혜택을 줄이든 부담을 늘리든 해야 한다.” (2020/10/20, 국회 보건복지위의 국민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정감사에서 ‘문재인 케어’의 재정 건전성 악화를 지적하며)
“밥이 상했는데 탄수화물 양이 똑같은 양이므로 효과는 변함없고 안전하다고 할 수 있나.”
“괜찮다고 안심해도 된다고 계속 얘기했는데 부유물(백색 입자) 나오는 걸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도 접종할 수 있겠나.” (2020/10/13,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백색 입자가 발견된 독감백신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백신은 정부가 무상으로 접종하는 것인데 과연 이상이 없는지, 전수 검사를 한 것도 아닌데 누가 그 백신을 맞겠냐. 일반 국민께 어떻게 괜찮다고 백신을 맞으라고 할 것이냐. 정은경 질병관리청장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부터 백신을 맞는 게 우선이다.” (2020/10/07,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상온 노출’ 논란이 있었던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관리 문제를 짚으며)
“인터넷 마약류 (불법) 판매 광고가 꾸준히 늘고 있지만 이를 단속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사이버조사단 전담 인력은 1명에 불과하다. 식약처 사이버조사단이 지속해서 모니터링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사이트 차단을 요청하는 등 마약 유통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현재 인원으로 증가하는 불법 광고를 적발하는 데 한계가 있다.” (2020/10/04, 활개를 치는 인터넷 마약류 불법 판매 광고를 단속하는 식약처 전담 인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한국수력원자력이 신한울 원전 3·4호기 건설이 취소가 아닌 보류 상태라고 알려왔다. 산업자원부는 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신한울 3·4호기 건설을 다시 넣어야 한다.” (2020/06/29, 신한울 3·4호기 건설 사업이 보류 상태에서 벗어나 정상적으로 추진돼야 한다며)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신한울 3·4호기 등 신규 원전 건설이 백지화되면서 두산중공업과 협력업체들 경영이 매우 어렵다. 기존 에너지 산업 구조를 전환하면서 발생하는 피해는 국가가 보상해야 한다.” (2020/06/04, ‘탈원전 피해보상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했다며)
“두산중공업을 비롯한 창원, 경남의 산업위기 극복해법은 탈원전 정책 폐기에 있다. 에너지 산업 근간을 흔들고 세계 최고 원전기업을 사지로 내모는 졸속 원전 정책을 중단하고 신한울 3·4호기 건설을 즉각 재개해달라.” (2020/05/22, 경남 창원시를 지역구로 둔 미래통합당 국회의원과 당선인 5명 전원의 공동 성명을 통해 지역 대표기업이자 원자력 발전 설비 제작업체인 두산중공업의 경영 위기 해결을 정부에 촉구하며)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창원 성산 경제가 어렵다. 두산중공업과 원전 관련 중소기업과 노동자들이 많이 힘들어한다. 국회에 가면 반드시 탈원전 특위를 구성하고 문재인 정부 들어 중단된 신한울 3·4호기 건설을 재개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생각한다.”
“후보 단일화는 해서도 안 되고 있어서도 안 된다고 생각했지만 진보진영 후보들의 단일화를 가정하고 선거를 뛰었다. 정치인이라면 단일화보다는 좀 더 정체성을 가지고 당당하게 주민을 만나야 한다.” (2020/04/16,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선거사무실에서 연합뉴스와 당선자 인터뷰를 진행하며)
“김태호 전 경남도지사를 창원시 성산구에 공천하는 것은 공정하지도 않고 공정한 룰도 아니다. 공정한 경선만이 승리를 담보한다. ‘창원성산’이란 자갈밭, 천수답을 문전옥답으로 만들기 위해 당원들과 20년간 노력을 했다. 그동안 가꾼 텃밭을 놔두고 어디로 가란 말이냐.” (2020/02/12, 경남 창원시청에서 탈원전 정책 폐기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하는 과정에서 김태호 경남도지사 창원시 성산구 선거구 출마설에 불편한 감정을 드러내며)
“보다 많은 분께 인사를 드리기 위해 의욕이 앞섰다. 경남FC와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정말 미안하고 죄송하다. 절차를 지키는데 부족한 부분이 있었고 앞으로는 그러한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경남FC 측에는 잘못이 없었다는 점을 적극 소명하고 이로 인해 경남FC가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 (2019/03/31, 입장문을 통해 경남FC 축구장 선거유세 논란에 사과하며)
“갑자기 신한울 3·4호기 건설을 중단해서 그걸 보고 투자를 하거나 인력을 뽑아 대비하던 업체들이 눈물로 호소하는 걸 봤다. 이번 선거는 독주와 아집을 부리는 경제 정책을 바꾸라는 국민의 준엄한 심판이 돼야 한다.” (2019/03/11, 창원에서 원전업체들을 연이어 방문해 원전 산업 침체의 영향을 받는 창원 지역의 민심을 살피며)
“대통령 업무지시 1호가 일자리 창출이었으나 취업자 수는 10년 만에 가장 낮고 실업자 수는 19년 만에 가장 높다. 민생 경제는 이미 파국의 길을 걸어가고 있으나 문재인 정부는 서민 경제까지 허무는 정책을 고집하며 예산을 계속 쏟아붓고 있다.”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두산중공업과 285개 협력사가 줄도산 위기에 처했는데 이를 온몸으로 막아내고 신한울 원전 3, 4호기 건설을 재개하겠다. 이번 선거를 통해 잘못된 경제 정책을 향한 민심을 표현하고 시장경제 발목을 잡는 세력들에게 경고해야 한다.”
“선거가 다가오니 또다시 나쁜 정치가 고개를 치켜들고 ‘후보 단일화’ 운운하며 민심을 왜곡하는 야합정치로 창원의 시계를 과거로 돌리려는 시도가 나온다. 단지 선거에서 이기기 위해 선거 공학적으로 단합하는 것은 혼선만 야기하고 지역민들에게 아무런 실익이 없다.” (2019/03/06, 창원 성산구 선거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의사를 표명하며)
“지방선거가 60일도 채 남지 않았다. 김태호 경남지사 후보를 중심으로 자유한국당이 경남의 자존심을 되찾고 보수우파가 단결하는 데 중심에 서겠다.” (2018/04/16, 성명서를 통해 자유한국당에 남아 김태호 경남도지사 등 다른 후보들의 당선을 돕겠다며)
“지지도가 높지 않고 지역에 공헌한 적도 별로 없는 후보를 공천한 것은 민심에 역행하는 사천, 밀실 공천, 낙하산 공천이다. 모든 경우의 수를 고려해 향후 거취를 정하겠다.” (2018/04/01,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창원시장 공천 탈락에 불만을 드러내며)
“창원시, 진해시, 마산시가 합쳐 통합 창원시가 출범한 지 8년 차에 접어들지만 일체감이 형성되기는커녕 마산, 진해권 시민들은 상실감, 박탈감이 크다. 마산과 진해의 이름을 시민들에게 돌려주겠다.” (2018/01/01, 창원시 진해구 수도동에서 개최한 해맞이 행사에서 창원시장 선거 출마 의사를 표명하며)
“지속 가능한 선별적 복지를 해야 한다. 새누리당과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선택적 복지를 지향하고 있다. 복지는 지속 가능해야 하고 선별적으로 가는 게 옳다. 굳이 목말라하지 않는 사람에게 물을 줄 필요가 있느냐. 목말라하는 사람에게 물을 더 많이 주도록 해야 한다.” (2015/03/17,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무상급식 중단 논란을 옹호하며)
“강신명 경찰청장이 대북 전단은 단속할 법적 근거가 없다고 하는데 앞으로도 법적 근거가 만들어지면 안 된다. 우리나라는 시민의 자유를 구속할 수 없는 민주사회다. 북한은 핵 개발을 하고 있고 잘못되면 불바다를 만들 수도 있다. 북한에 대북 전단이 핵무기보다 강도 높은 수단이 될 수 있다.” (2014/10/13,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의 경찰청 국정감사에서 대북전단 살포 행위를 옹호하며)
“근로기준법 개정안 공동발의 참여는 실무진의 착오다. 실무진 차원에서 협의가 이뤄져서 내용을 직접 보지도 못했다. 직접 개정안을 검토했다면 절대로 공동발의에 참여하지 않았을 것이다. 휴일근무수당 지급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개정안에 절대 반대한다.” (2014/10/10, 근로기준법보다 근로조건을 후퇴시키는 내용이 담긴 근로기준법 일부 개정안 발의에 참여했다가 창원국가산업단지의 여론이 악화하자 이를 철회하며)
“공무원연금은 국민연금과 달리 공무원의 박봉을 보상하는 의미가 있지만 국민연금과 너무 차이가 커서 국민감정에 맞지 않고 논란이 된다.” (2014/10/07,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에서 열린 안전행정부 국정감사에서 공무원연금 개혁 필요성에 공감하며)
“음주 운전은 본인뿐만 아니라 타인의 생명까지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행위다. 한 잔을 마셨더라도 차를 두고 가는 습관을 길러 음주 운전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2014/09/20, 최근 4년 동안 음주 운전으로 적발된 인원이 120만 명에 이른다며)
“길거리 흡연으로 인한 간접흡연 폐해가 많다. 흡연의 자율을 보장하더라도 그로 인해 다른 분들에게 피해를 주는 부분은 어떻게든 막아야 한다는 게 사회적 공감대다.” (2013/11/19, SBS라디오 인터뷰에서 길거리 흡연 방지법이라 불리는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이 여야 떠나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며)
“기업 사이 공정한 경쟁을 방해하고 기업의 기술개발 동기를 위축시키는 산업스파이의 처벌을 강화하는 동시에 기업 스스로 핵심 기술 보안책을 마련해야 한다.” (2013/10/12, 최근 3년 동안 산업기술을 국내외로 빼돌리다 적발된 인원이 800여 명에 이른다며)
“몰래카메라 촬영은 피해 상대방에게 직접적인 위해를 가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죄의식이 낮으며 처벌 또한 관대하다. 몰카범 처벌 강화와 함께 성도착증 치료 병행이 필요하다.” (2013/10/03, 3년 사이 몰래카메라 촬영과 관련한 성범죄가 3배 가까이 늘었다며)
“다문화 사회로 진입이 본격화하면서 외국인 범죄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다.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의 지문을 확보하는 등 경찰과 자치단체, 법무부 3자 간 긴밀한 협조로 적극 대응해야 한다.” (2013/09/28,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이 저지른 살인, 강도, 강간·강제추행, 절도, 폭력 범죄가 4년 동안 60% 증가했다며)
“장애인 예비후보자는 선거 운동에서 활동에 상당한 제약이 따른다. 장애인 예비후보자와 비장애인 예비후보자 간의 평등한 경쟁을 유도하고 장애인의 피선거권을 강화해야 한다.” (2013/09/18, 공직선거에 출마하는 장애인 예비후보자의 활동 보조인 비용을 국가가 부담하는 내용을 뼈대로 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발의하기로 했다며)
“대통령기록물관리법의 취지와 목적은 국정운영의 투명성을 높이는 데 있기 때문에 이에 부합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이 필요하다.” (2012/10/24,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국정감사에서 대통령지정기록물 보호기간 단축을 주장하며)
“문재인 대선후보가 정상회담 녹취록에 들어있는 내용에 동의하고 계신 지 밝혀야 한다.” (2012/10/16, 국회 앵정안전위원회에서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국정감사에서 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북방한계선(NLL) 포기' 발언 의혹을 거론하며)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 연관된 것은 우리 당이 무조건 반대한다고 하는데 오히려 민주당이 박 후보와 연관된 부분이 있으면 무조건 자료요청을 하는 게 문제다. 진상규명은 필요하면 다시 할 수 있지만 국정감사에서 증인 채택 등을 통해 과거사를 논하는 것은 부적절하다.” (2012/10/08,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국정감사에서 민주통합당의 장준하 선생 의문사 재조사 관련 증인 채택 요구를 비판하며)
“창원시민의 마당쇠로 일하고 싶다.”
“소통과 화합을 추구하는 정치인, 지역의 봉사자로서 우리 사회의 아픈 곳을 구석구석 살피는 창원시민의 마당쇠가 되어 시민이 부르면 언제든지 달려가는 대변자가 되겠다.”
“환경과 복지를 가장 우선적 정치과제로 삼고 시민이 공감하는 복지 창원을 만들어 나가겠다”
“노동자가 편안하게 근무할 수 있는 창원, 내 집 마련에 걱정 없고 자녀교육에 근심하지 않는 창원, 청년실업 걱정 없는 창원, 인간과 환경이 공존하는 창원, 초고령화에도 걱정없는 복지 창원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 (2012/01/05, 경남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서의 출마 의사를 공식적으로 표명하며)
“투명한 민주 선거문화와 시민을 우선하는 시민 경선을 강력히 제안하며 심사 규정 또는 당헌 당규에 의한 공정한 시민 경선이 진행될 수 있도록 중앙당과 경남도 경남추천위와 공천심사위에 강력히 요구한다.”
“우리들의 요구를 무시한 채 특정 후보를 위한 밀실, 정실 정치가 이뤄진다면 한나라당은 심각한 위기에 처할 것이며 관철되지 않으면 집단행동을 불사하겠다.” (2004/05/04, 창원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한나라당의 창원시장 후보 공천 과정에 반발하며)
“광역도시계획은 광역화가 되어 있는 도시를 기반으로 해서 교통망이나 상하수도망 등의 유기적인 관계를 원활하게 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수립하는 것으로 안다. 마산, 창원, 진해는 광역화가 되어 있지도 않은 상황에서 굳이 광역도시계획을 수립해야 할 이유가 무엇인가.”
“단순히 그린벨트 조정을 위해서라면 광역도시계획을 내세울 필요가 없다. 광역도시화를 위한 뒷받침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 허울 좋은 광역도시계획으로 묶을 필요가 무엇인가.” (2002/03/10, 경남도의회에서 건설도시국과 경남발전연구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행정사무조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