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칠성음료의 하반기 국내와 해외 사업 실적이 전년 동기보다 모두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칠성음료 목표주가를 기존 14만 원에서 16만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Buy(매수)’로 유지했다.
4일 롯데칠성음료 주가는 13만4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유정 연구원은 “롯데칠성음료는 2분기 내수 부진이 심화했으나 글로벌 실적 호조가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며 “하반기부터는 내수도 기저효과에 힘입어 성장 전환이 예상되고, 글로벌 사업의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롯데칠성음료는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1233원, 영업이익 894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4년 3분기보다 매출은 5.5%, 영업이익은 13.6% 증가하는 것이다.
하반기 기저효과와 소비 쿠폰 발행 효과 등에 힘입어 국내 매출은 성장 전환할 것으로 예상됐다. 필리핀 법인의 경우 수익성 개선 프로젝트가 9월 종료되며 3분기까지 약 50억 원 규모의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지만, 전년 기저 효과로 해외법인 영업이익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 연구원은 “이익 추정치를 상향하고 목표주가 산정 기준 연도를 2026년으로 변경했다”고 목표주가를 높여잡은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롯데칠성음료 해외 법인의 매출, 이익 기여가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다”며 “가장 비중이 높은 필리핀 법인 본격 턴어라운드 시점에 보다 강한 주가 및 실적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전망했다. 허원석 기자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칠성음료 목표주가를 기존 14만 원에서 16만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Buy(매수)’로 유지했다.

▲ 롯데칠성음료의 하반기 국내 및 해외 실적이 모두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4일 롯데칠성음료 주가는 13만4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유정 연구원은 “롯데칠성음료는 2분기 내수 부진이 심화했으나 글로벌 실적 호조가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며 “하반기부터는 내수도 기저효과에 힘입어 성장 전환이 예상되고, 글로벌 사업의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롯데칠성음료는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1233원, 영업이익 894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4년 3분기보다 매출은 5.5%, 영업이익은 13.6% 증가하는 것이다.
하반기 기저효과와 소비 쿠폰 발행 효과 등에 힘입어 국내 매출은 성장 전환할 것으로 예상됐다. 필리핀 법인의 경우 수익성 개선 프로젝트가 9월 종료되며 3분기까지 약 50억 원 규모의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지만, 전년 기저 효과로 해외법인 영업이익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 연구원은 “이익 추정치를 상향하고 목표주가 산정 기준 연도를 2026년으로 변경했다”고 목표주가를 높여잡은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롯데칠성음료 해외 법인의 매출, 이익 기여가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다”며 “가장 비중이 높은 필리핀 법인 본격 턴어라운드 시점에 보다 강한 주가 및 실적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전망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