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휴메딕스의 올해 상반기 필러 수출은 성장 지속, 톡신과 필러 내수 매출은 정체라고 전했다.
상상인증권은 4일 휴메딕스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6만3천 원에서 7만1천 원으로 상향했다. 직전거래일 1일 기준 주가는 6만2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최근 휴메딕스의 필러 수출이 고성장 중이나 국내에서 톡신과 필러 매출 성장은 경쟁 심화로 정체되고 있다”라며 “현재로서는 수출에서 성장을 이끌어 내야 전사 매출 성장이 가능할 구조”라고 밝혔다.
휴메딕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7.7% 감소한 423억 원, 영업이익은 20.6% 감소한 104억 원으로 추정된다. 특히 2분기 중에 엘라비에 리투오 신제품 출시와 함께 광고 등 마케팅 비용이 일시적으로 크게 증가했을 것으로 가정하여 영업이익을 보수적으로 추정했다.
하태기 연구원은 “우선 2분기 필러 내수 매출은 1분기와 비슷하게 정체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특별히 휴메딕스의 필러 수출 현황을 보면 긍정적이다. 2024년 4분기에 전체 필러(엘라비에, 리볼라인)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83.3% 증가한 95억 원이었고, 2025년 1분기에도 17.9% 증가한 92억 원을 기록했다. 2분기에도 7.8% 증가한 97억 원으로 추정된다. 특히 브라질향 수출이 2023년 연간 80억 원에서 2024년 170억 원 수준으로 급성장했다. 2025년 1분기에는 97% 늘어난 59억 원을 기록했고, 2분기에도 높은 성장률을 보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신개념 스킨부스터 엘라비에 리투오를 출시했다. 최근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으며, 2분기 매출액은 10억 원 내외로 추정되고, 2025년 하반기에도 매출이 소폭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대중성을 확보하면서 매출을 계속 늘려 갈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잠재력이 큰 벨피엔(PN필러)에 대한 기대가 크다. 2025년에 임상을 마무리하고 2026년에 품목허가 신청, 2026년 말까지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개발 일정이 많이 늦어진 만큼, 앞으로도 제품 개발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올해 영업실적 성장은 둔화되는 상황이나 신제품에 대한 기대는 높아지고 있다.
필러 톡신은 내수에서 부진하고 수출에서 성장하고 있다. 필러와 톡신은 내수에서 국내 기업 간 경쟁이 심한 상태이다. 내수에서 저성장 또는 마이너스 성장을 보이고 있다. 국내 시장 사이즈에 비해 경쟁 기업들이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수출시장은 크다. 그리고 아직 시장 침투율도 낮은 편이어서 추가적으로 성장할 여지가 클 것이다. 휴메딕스는 필러에서는 내수와 수출을 다하고 있다. 반면에 톡신에서는 계열사에서 가지고 오는 상품에 대한 국내 판권만 있다. 따라서 톡신에서 성장 비전은 매우 제한적이다.
현재로서는 필러 수출로 전사 매출을 이끌고 가야 하는 상황이다. 2024년 필러 수출은 전년대비 39.8% 증가한 355억 원이다. 브라질향 필러 수출이 2023년에 80억 원으로 성장했고 2024년에는 170억 원으로 성장했다. 2025년 연말까지 브라질에서 바디 필러에 대한 품목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늦어질 수도 있다. 그러나 현재 허가받은 품목으로 2025년 연간 브라질 전체 필러 수출이 250 억원대에 달할 전망이다. 브라질에는 대용량 바디 필러 수요가 많다. 따라서 브라질에서 바디 필러 허가를 받는다면 수출이 좀 더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2025년 2분기에 태국 시장에 필러 샘플을 출시했고, 3분기에 정식 출시할 전망이다. 현재 베트남 시장 진출도 준비 중이다.
휴메딕스는 2025년부터 엘앤씨바이오에서 가져온 스킨부스터 엘라비에 리투오(무세포동종진피)를 본격 판매했다. 2025년 2분기에는 이 품목에 대한 기대로 휴메딕스 주가도 상승한 측면이 있다. 휴메딕스는 2024년 11월에 엘라비에 리투오 국내 독점 판권 계약을 맺은 상태이다. 엘라비에 리투오의 주요 성분은 사람의 진피 조직에서 세포를 제거하고 피부 재생에 필요한 세포 외 기질(ECM)이다. 일단 새로운 개념의 스킨부스터로서 휴메딕스의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는 데에서 의미가 크다. 현재 분기 매출이 5~10억원 내외로 올라온 것으로 추정된다. 이 추세라면 2025년 연간 40억원 내외 매출은 기대할 수 있다.
복합필러 벨피엔 개발에 대한 기대는 여전하다. 그동안 개발 일정이 예상보다 많이 늦어지고 있지만, 벨피엔은 2025년 말까지 임상을 마무리하고, 2026년에 식약처에 품목 승인을 신청할 가능성이 있다. 일정이 순조롭다면 2026년 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따라서 2025년 말부터 2026년 상반기 기간에는 벨피엔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될 수도 있다.
휴메딕스의 2025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3.6% 늘어난 1677억 원, 영업이익은 5.3% 증가한 454억 원으로 추정된다. 장원수 기자
상상인증권은 4일 휴메딕스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6만3천 원에서 7만1천 원으로 상향했다. 직전거래일 1일 기준 주가는 6만2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 휴메딕스의 2026년 매출액은 1932억 원, 영업이익은 536억 원으로 추정된다. <휴메딕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최근 휴메딕스의 필러 수출이 고성장 중이나 국내에서 톡신과 필러 매출 성장은 경쟁 심화로 정체되고 있다”라며 “현재로서는 수출에서 성장을 이끌어 내야 전사 매출 성장이 가능할 구조”라고 밝혔다.
휴메딕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7.7% 감소한 423억 원, 영업이익은 20.6% 감소한 104억 원으로 추정된다. 특히 2분기 중에 엘라비에 리투오 신제품 출시와 함께 광고 등 마케팅 비용이 일시적으로 크게 증가했을 것으로 가정하여 영업이익을 보수적으로 추정했다.
하태기 연구원은 “우선 2분기 필러 내수 매출은 1분기와 비슷하게 정체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특별히 휴메딕스의 필러 수출 현황을 보면 긍정적이다. 2024년 4분기에 전체 필러(엘라비에, 리볼라인)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83.3% 증가한 95억 원이었고, 2025년 1분기에도 17.9% 증가한 92억 원을 기록했다. 2분기에도 7.8% 증가한 97억 원으로 추정된다. 특히 브라질향 수출이 2023년 연간 80억 원에서 2024년 170억 원 수준으로 급성장했다. 2025년 1분기에는 97% 늘어난 59억 원을 기록했고, 2분기에도 높은 성장률을 보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신개념 스킨부스터 엘라비에 리투오를 출시했다. 최근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으며, 2분기 매출액은 10억 원 내외로 추정되고, 2025년 하반기에도 매출이 소폭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대중성을 확보하면서 매출을 계속 늘려 갈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잠재력이 큰 벨피엔(PN필러)에 대한 기대가 크다. 2025년에 임상을 마무리하고 2026년에 품목허가 신청, 2026년 말까지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개발 일정이 많이 늦어진 만큼, 앞으로도 제품 개발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올해 영업실적 성장은 둔화되는 상황이나 신제품에 대한 기대는 높아지고 있다.
필러 톡신은 내수에서 부진하고 수출에서 성장하고 있다. 필러와 톡신은 내수에서 국내 기업 간 경쟁이 심한 상태이다. 내수에서 저성장 또는 마이너스 성장을 보이고 있다. 국내 시장 사이즈에 비해 경쟁 기업들이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수출시장은 크다. 그리고 아직 시장 침투율도 낮은 편이어서 추가적으로 성장할 여지가 클 것이다. 휴메딕스는 필러에서는 내수와 수출을 다하고 있다. 반면에 톡신에서는 계열사에서 가지고 오는 상품에 대한 국내 판권만 있다. 따라서 톡신에서 성장 비전은 매우 제한적이다.
현재로서는 필러 수출로 전사 매출을 이끌고 가야 하는 상황이다. 2024년 필러 수출은 전년대비 39.8% 증가한 355억 원이다. 브라질향 필러 수출이 2023년에 80억 원으로 성장했고 2024년에는 170억 원으로 성장했다. 2025년 연말까지 브라질에서 바디 필러에 대한 품목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늦어질 수도 있다. 그러나 현재 허가받은 품목으로 2025년 연간 브라질 전체 필러 수출이 250 억원대에 달할 전망이다. 브라질에는 대용량 바디 필러 수요가 많다. 따라서 브라질에서 바디 필러 허가를 받는다면 수출이 좀 더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2025년 2분기에 태국 시장에 필러 샘플을 출시했고, 3분기에 정식 출시할 전망이다. 현재 베트남 시장 진출도 준비 중이다.
휴메딕스는 2025년부터 엘앤씨바이오에서 가져온 스킨부스터 엘라비에 리투오(무세포동종진피)를 본격 판매했다. 2025년 2분기에는 이 품목에 대한 기대로 휴메딕스 주가도 상승한 측면이 있다. 휴메딕스는 2024년 11월에 엘라비에 리투오 국내 독점 판권 계약을 맺은 상태이다. 엘라비에 리투오의 주요 성분은 사람의 진피 조직에서 세포를 제거하고 피부 재생에 필요한 세포 외 기질(ECM)이다. 일단 새로운 개념의 스킨부스터로서 휴메딕스의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는 데에서 의미가 크다. 현재 분기 매출이 5~10억원 내외로 올라온 것으로 추정된다. 이 추세라면 2025년 연간 40억원 내외 매출은 기대할 수 있다.
복합필러 벨피엔 개발에 대한 기대는 여전하다. 그동안 개발 일정이 예상보다 많이 늦어지고 있지만, 벨피엔은 2025년 말까지 임상을 마무리하고, 2026년에 식약처에 품목 승인을 신청할 가능성이 있다. 일정이 순조롭다면 2026년 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따라서 2025년 말부터 2026년 상반기 기간에는 벨피엔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될 수도 있다.
휴메딕스의 2025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3.6% 늘어난 1677억 원, 영업이익은 5.3% 증가한 454억 원으로 추정된다. 장원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