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Who Is ?]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

권명호는 한국동서발전의 사장이다.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으면서 전원개발, 신재생에너지발전, 에너지신사업 같은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음력 1961년 1월10일 울산 동구에서 태어났다.

울산 학성고등학교와 울산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울산대학교 정책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정몽준 국회의원 특별보좌역으로 시작해 울산시 동구의회 의장, 울산시의회 의원, 새누리당 울산시당 기획위원장을 거쳐 울산시 동구청장으로 일했다.

21대 총선에 출마해 울산 동구 국회의원을 지냈다. 국민의힘 원내부대표, 울산시당위원장, 국민의힘 20대 대통령중앙선거대책본부 고용안전지원본부장으로 활동했다.

2024년 한국동서발전 사장에 선임됐다.

경영활동의 공과
[Who Is ?]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오른쪽)이 2024년 12월11일 당진발전본부 발전설비를 점검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 긴급 대책회의 주재
권명호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한국동서발전은 2024년 12월16일 울산 중구 본사에서 ‘CEO 주재 권한대행 체제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 회의는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을 대행하는 엄중한 상황에 안정적 전력공급과 조직안정화를 위한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명호는 겨울철 전력수급 대책기간 동안 운영하는 비상상황실 운영에 더욱 만전을 기하고 설비의 안정적 운영과 긴급복구반 구축, 차질 없는 연료수급 등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또 국가 보안시설인 전국의 발전소 시설에 관한 방호업무를 철저히 하고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모니터링 및 자체훈련 실시, 전사 업무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사전점검 시행을 지시했다.

모든 임직원이 복무기강 및 행동강령 준수, 비상대응 준비태세 등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유관기관·협력사·지역주민과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할 것도 당부했다.

△풍력 발전량 예측 공모전 연계 '디지털 에너지전환 콘퍼런스' 열어
권명호는 디지털 에너지전환 콘퍼런스를 직접 챙겼다.

한국동서발전은 2024년 12월10일 정보통신기술(IT) 활용 에너지전환 추진을 위한 ‘2024 디지털 에너지전환 콘퍼런스’를 열었다.

이 콘퍼런스는 2024년 9월 동서발전과 빅데이터분석학회가 함께 시행한 ‘풍력 발전량 예측 공모전’ 결과 및 기술동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공모전 수상팀을 비롯한 전국의 대학생들과 관련 학회 및 기업 임직원 150여 명이 참석했다.

권명호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풍력 발전량 예측 공모전 시상 △동서발전 디지털트윈 플랫폼, 태양광 발전량 예측모델 소개 △기후위기 해결에 필요한 IT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동서발전이 주최한 ‘풍력 발전량 예측 공모전’은 전국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2024년 9월부터 11월까지 시행됐다. 정부의 공공데이터 개방 취지에 맞춰 동서발전의 출자회사인 경주풍력과 영광풍력의 데이터를 활용한 발전량 예측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방식으로 전국 44개 대학 모두 188명의 학생들이 공모전에 참여했다.

1, 2차심사를 거쳐 최종 3개 팀이 선정돼 수상했다. 수상팀의 알고리즘은 동서발전의 풍력 디지털트윈 플랫폼에 적용된다.

동서발전 풍력 디지털트윈 플랫폼의 발전량 예측 오차는 2024년 9월 평균 8.06%로 국내 최고 수준의 정확도를 보이고 있으며 2024년 10월부터는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동서발전은 공모전 알고리즘을 포함해 다방면으로 고도화하여 성능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을 세웠다. 2024년 제주 재생에너지 입찰제도시범사업를 위해 구축된 동서발전 가상발전소(VPP) 플랫폼에도 이 발전량 예측 알고리즘이 활용된다.

△직원 일·가정 양립 위한 체계적 지원교육 마련
한국동서발전은 2024년 12월9~10일 여성리더의 일과 삶의 균형 성장을 위한 ‘밸런스 리더십 교육’을 개최했다.

권명호는 이 행사에 참여해 직접 현안을 챙겼다.

밸런스 리더십 교육은 조직 내 여성직원 및 간부의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일·가정 양립에 관한 고민과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을 위한 의견을 공유하고 가정 내 화목과 조직의 성과를 동시에 달성하는 방법에 관한 교육을 위해 마련됐다.

동서발전은 최근 5년 동안 여성 신규채용 비율이 높아지면서 여성 직원 및 간부 비중 또한 꾸준히 증가해왔다. 특히, 여러 제도개선을 통해 남성의 육아휴직 비중도 증가하면서 일·가정 양립과 경력개발, 육아휴직 복직 직원에 관한 적응 등을 위한 교육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향후 여성 직원들을 대상으로 세계적 여성 리더의 사례를 활용한 리더십 특강, 남성을 포함한 육아휴직 복직 직원들을 대상으로 장기공백에 따른 조직 및 업무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리보딩(Re-boarding) 교육을 실시한다.

동서발전의 일·가정양립 지원에 힘입어 여성간부 비율은 발전공기업 가운데 최고수준(10%)이고 남성 육아휴직자 비율은 2024년 기준 33.7%(2024년 11월 기준 43.6%)로 국내기업 평균(28%) 및 공공기관 평균(23.6%)보다 높다.

최근 5년 동안 육아휴직 평균 사용기간도 여성직원 17개월, 남성직원 8개월로 국내기업 평균(여성 9.5개월, 남성 7.5개월)보다 높았다.

△국내외 태양광사업 확장
권명호가 국내외 태양광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은 2024년 12월 괌 전력청이 발주한 4차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ESS) 발전소 건설·운영사업의 본격적 추진을 시작했다.

앞서 동서발전은 괌 우쿠두 가스복합 사업이 수주에 성공했다. 당시 동서발전은 괌에서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전력공사, 태양광 발전소 유지보수(O&M) 경험을 보유한 삼성물산과 함께 이번 입찰에 참여했다.

괌 4차 태양광 사업은 132MW(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설비와 326MWh(메가와트시) 용량의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건설하는 것을 뼈대로 한다.

태양광으로 생산된 전력의 50%는 주간에 판매되고 50%는 에너지저장장치(ESS)에 저장한 뒤 야간에 공급돼 24시간 청정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다. 2027년 상업운전을 시작해 25년 동안 전력을 판매한다.

괌 전력청은 2035년까지 공급전력의 50%, 2045년까지는 100%를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겠다는 괌 정부의 에너지 전환정책에 따라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4차 입찰사업에 이어 7차까지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동서발전은 2024년 12월11일 당진발전본부 에너지캠퍼스에서 ‘대호호 수상태양광 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대호호 수상태양광 발전소는 연간 약 1억3천만kWh(킬로와트시)의 전력을 생산해 약 3만8천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친환경 그린에너지 발전소로 대호호의 유휴부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또 7.8km 길이의 송전선로를 모두 지중화해 지역 이해관계자와 갈등을 최소화했고 서산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체 98MW 가운데 4MW에 해당하는 태양광발전으로 발생되는 수익을 20년 동안 지역주민들과 공유한다

발전소 제어동 건물 옥상(3층)에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어 방문을 원하는 지역주민 누구나 대호호 수면 위의 광활한 태양광 설비를 관람할 수 있다.

△한국동서발전, 에너지전환 생태계 동반성장 노력 인정받아
한국동서발전은 2024년 11월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4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 단체 분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권명호는 이 자리에 직접 참석했다.

중소기업벤처기업부는 대・중소기업 사이 동반성장의 중요성에 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2004년부터 매년 11월 ‘동반성장 주간’을 정해 동반성장 촉진에 기여한 우수기업과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은 미래 에너지생태계에 있어 중소기업과 상생협력을 위해 △에너지전환 대응 업의전환 역량강화 △신재생・신사업 창업 활성화 △글로벌 경쟁력강화 및 해외동반 진출 △중소기업기술마켓 및 공공구매 실적 확대 등에서 체계적 지원을 벌여왔다.

특히 ‘2023년도 동반성장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최우수’등급을 달성했고 ‘2024년도 상반기 윈윈아너스’에서 ‘에너지전환 대응 중소기업 역량강화 업의전환 지원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등 탄소중립 시대 위기에 직면한 중소기업의 미래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권명호는 “에너지 업계와 지역 중소기업의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기반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소통 활동을 강화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장경영에서 에너지전환 강조
권명호가 현장경영에서도 에너지전환 의지를 강조했다.

권명호는 2024년 11월19일, 20일 일산발전본부와 신재생본부를 방문해 에너지전환을 위한 전방위적 혁신 노력을 당부했다.

열병합발전소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일산발전본부 현장에서는 대체 건설의 적기 착공을 위한 건설부지 및 추진일정을 점검했다.

또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협의체,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등을 통해 주민들과의 소통과 지역상생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일산발전본부는 2024년 7월 기존 열병합발전소의 현대화사업 변경허가를 취득했고, 2025년에 건설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7년 2월 현대화사업에 착공한다는 목표를 내놓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총괄 추진하고 있는 신재생본부에는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의 재생에너지 사업개발현황을 점검하고 신사업 분야에서의 체계적이고 질서있는 사업확대를 지시했다.

이어 2024년 11월27일 동해발전본부 현장을 찾아 수소경제 시대를 대비한 미래기술 개발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린수소 전주기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동해 그린수소 R&D 클러스터 현장에서는 수소생산·저장·활용 등 모든 분야의 정부과제 추진현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동해발전본부는 2020년부터 정부의 그린수소 전주기 기술개발(R&D) 실증과제로 재생에너지 변동성에 대응할 수 있는 부하변동형 수전해 수소생산 기술 개발을 완료했다.

2024년부터는 고온수전해 수소생산, 고안전 청정수소 저장, 비금속 수소배관 접속재 및 수소센서 개발 등 신규과제 4건을 수행하고 있다. 또 강원도, 동해시, 대우건설과 함께 수전해 산업 기술력 강화를 위한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 국제적 온실가스 감축 흐름에 앞장
한국동서발전이 기후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서고 있다.

동서발전은 2024년 연말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린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에 산업계 대표단으로 참석했다.

이번 당사국총회에서는 파리협정 6조(국제탄소시장 등)와 기후재정 기금 마련을 위한 목표를 수립하기 위한 세부 내용을 주요 의제로 논의됐다.

이창열 동서발전 부사장은 대한민국 산업계 대표단장으로 참석해 우리나라 업종별 탄소중립 이행계획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산업계의 협력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국회 및 정부(산업부, 외교부, 환경부)와 함께 공동 이행방안을 논의했다.

동서발전은 개발도상국의 기후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가나 정부와 고효율 쿡스토브 청정개발체제(CDM)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있다. 쿡스토브는 열효율을 증가시켜 나무 땔감 사용량을 줄이고 조리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난로 형태의 취사도구다.

동서발전은 2024년 COP29에서 가나 에너지부, 환경부 및 기후변화센터와 함께 교토의정서 청정개발체제(CDM)의 파리협정 전환과 온실가스 감축 실적 확보를 위한 세부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동서발전은 가나 쿡스토브 보급을 통한 가나 국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온실가스 감축실적을 인증하기 위해 가나 에너지부와 협력하여 사용자 조사를 시행하기로 했다.

△한국동서발전, 2024년 들어 실적 대폭 개선
한국동서발전이 2024년 들어 영업이익을 대폭 개선했다.

동서발전은 2024년 3분기 누적 연결기준 매출 4조2187억 원, 영업이익 6336억 원, 순이익 5600억 원을 거뒀다. 2023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9.4%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86.2%, 순이익은 72.0% 증가했다.

동서발전 연결기준 실적은 동서발전과 종속기업들의 실적을 포함한다.

발전공기업계에 따르면 동서발전 실적 호조는 여름철 전력 수요 증가와 함께 정산조정계수 인상에 따른 정산단가 상승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정산조정계수는 한국전력공사가 동서발전 등 발전자회사에서 전력을 사들일 때 정하는 수치다.

이는 0.00001~1 사이로 정해지는데 계수가 높아지면 발전자회사가 정산금을 많이 확보할 수 있다. 정산조정계수는 2024년 들어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동서발전은 2023년 연간 연결기준 매출 5조6222억 원, 영업이익 1527억 원, 순이익 1770억 원을 냈다. 2022년보다 매출은 19.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397.1%(약 15배), 순이익은 67.5% 증가한 것이다.
[Who Is ?]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

▲ 한국동서발전 실적.

△발전공기업 최초 대한적십자사 최고명예대장 수상
한국동서발전이 발전공기업 최초로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최고명예대장을 받았다.

동서발전는 2024년 11월13일 울산 남구 울산광역시청에서 진행된 ‘2024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연차대회’에서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적십자 회원유공장 최고명예대장’을 수상했다.

적십자 회원유공장 최고명예대장은 적십자 사업 재원 조성에 공적이 지대한 개인이나 단체에게 수여되는 포장이다.

누적기부금액 5억원 이상이라야 받는 최고등급의 상이다. 발전공기업 중에서는 최초 수상이다.

동서발전은 2023년 튀르키예 지진피해 구호성금 1억 원을 기탁했을 뿐 아니라 울산시 취약계층 밑반찬 지원, 당진시 김장 나눔 등 다양한 구호활동 및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대한적십자사와 공동 시행했다.

권명호는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노력을 소중한 상을 수상으로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에서의 의미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나가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현장경영으로 안전 재차 강조
권명호는 한국동서발전 사장 취임 이후 현장경영을 통해 안전을 강조했다.

권명호는 2024년 11월5일 취임 뒤 첫 현장 일정으로 신호남건설추진본부를 방문했다.

권명호는 48년 동안 전남 여수 국가산업단지와 국가에 전력을 공급해 온 호남화력을 대체할 신호남건설추진본부의 본설비 해체공사 및 부지 안정화 공사 현장을 점검했다.

신호남건설추진본부의 작업자 출입관리, 안전통제센터, 작업자 위치정보 등의 안전관리시스템을 직접 둘러보며 안전의식 내재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권명호는 이어 2024년 11월11일 울산 남구에 위치한 울산발전본부를 방문해 협력사를 포함한 현장 직원들과 소통하고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특히 울산기력발전 폐지설비 해체공사 현장의 철저한 안전관리를 강조했다.

권명호는 이어 당진발전본부, 음성건설본부를 차례로 방문해 지속적 현장경영을 통해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강조했다.

그는 2024년 12월4일 울산 중구 본사에서 열린 ‘2024년 2차 안전경영위원회’도 직접 챙겼다.

한국동서발전은 2024년 안전근로협의체 회의 결과, 겨울철 한랭질환 예방활동 추진현황 보고, 산업재해 발생현황·방지대책 등의 금년도 안전경영 추진실적을 공유하고, 내년도 안전경영책임계획을 위원들에게 보고했다.

동서발전은 2025년 안전경영관리의 핵심 추진과제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고위험요인 집중 제거 △폐지 발전설비 해체공사 현장 안전 강화 △안전분야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50인 미만 협력사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지원 등을 선정하고 안전경영책임계획을 발표했다.

권명호는 “임직원뿐만 아니라 현장의 모든 근로자의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 가치로 두어야 한다”며 “단 한 명의 근로자도 다치거나 아픈 일 없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동서발전이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동서발전은 안전보건관리를 위한 지속적 노력을 인정받아 △기획재정부 주관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제’ 5년 연속 최고등급(2등급) 달성 △행정안전부 주관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 우수등급 달성 △ 고용노동부 주관 ‘위험성평가 우수사례 발표대회’ 장관상 수상 등 안전분야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한국동서발전 사장 취임
권명호는 2024년 11월4일 제9대 한국동서발전 사장에 공식 취임했다.

권명호는 2024년 11월4일 울산 중구 한국동서발전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안정적 전력공급과 안전 최우선 경영 △차별적 중장기전략 수립을 통한 지속성장 △전사적 혁신을 통한 경쟁력 확보 △청렴·협력의 기업문화 조성 △중소기업·지역과의 상생 등의 5가지를 강조했다.

먼저 ‘안전이 최우선 가치’라며, 신규 발전소 건설 및 공사현장에서 기본적인 안전수칙 준수와 안전의식의 내재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안전비용 투자 확대를 약속했다.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전원개발, 신재생발전, 에너지신사업 등을 총괄하는 중장기 사업개발 전략을 새롭게 수립 및 추진해 동서발전의 성장동력확보가 탄소중립 실현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권명호는 “지역주민,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컨설팅 등 동반성장 지원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석탄발전소 폐지에 따른 일자리 축소 문제에 대해서도 상생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내놨다.

끝으로 그는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을 인용해 “최후까지 살아남는 종은 강한 종도, 가장 똑똑한 종이 아닌 바로 환경에 가장 잘 적응하는 종”이라며 무탄소에너지 전환을 위해서는 조직이 변화에 잘 순응하고 순발력 있게 앞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명호는 2006년 울산광역시 동구의회 의장을 시작해 제5대 울산광역시의원, 제7대 울산광역시 동구청장을 역임했다.

권명호는 제21대 국회의원(울산 동구)으로 당선돼 산업통상자원중소기업벤처위원회 소속으로 탄소중립 시나리오 실현을 위한 에너지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취임일이 동일한 강기윤 한국남동발전 사장과 함께 한국전력공사 산하 발전공기업의 첫 정치인 사장이 됐다.

권명호의 한국동서발전 사장 임기는 2024년 11월4일부터 2027년 11월3일까지다.

△제22대 총선 울산 동구에서 고배
권명호는 제22대 총선에서 울산 동구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024년 4월10일 진행된 22대 총선 울산 동구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출마한 권명호는 3만7906표(45.2%)를 얻어 당선에 실패했다.

김태선 더불어민주당 당시 후보가 3만8474표(45.88%)를 획득해 568표 차이의 초접전 끝에 당선됐다.

이장우 노동당 후보는 7465표(8.9%)를 기록했다.
[Who Is ?]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

권명호 국민의힘 의원(앞줄 왼쪽 세 번째)이 2022년 10월19일 서울 중구 LW컨벤션에서 열린 '조선업 재도약을 위한 상생협력 공동선언' 행사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21대 울산 동구 국회의원 지내, 국회 산자위 위원 활동
권명호는 울산 동구에서 제21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권명호는 2020년 4월15일 열린 제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의 울산 동구 후보로 나선 3만3845표(득표율 38.36%)을 얻어 현역의원이었던 김종훈 민중당 후보(2만9888표, 33.88%)를 제치고 당선됐다.

이어 김태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만1642표로 24.53%, 하창민 노동당 후보가 2196표로 2.48%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울산동구의원, 울산시의원, 울산 동구청장을 지낸 권명호는 처음으로 나선 국회의원 도전을 통해 고향에서 당선에 성공했다.

권명호는 제21대 국회에서 산업통상자원중소기업벤처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했다.

권명호는 제21대 국회에서 울산의 미래 먹거리 발굴, 중소기업 살리기와 함께 울산의 대표 산업인 조선업 부활을 의정활동의 중심으로 삼았다.

권명호가 제21대 국회에서 대표발의해 통과된 법안을 보면 ‘자율운항선박 개발 및 상용화 촉진에 관한 법률’, ‘한국석유공사법 개정안’,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 ‘중소기업기본법 개정안’ 등이 있다.

이 가운데 자율운항선박법은 최소인원이 승선하거나 또는 선원의 개입이 없이도 항해할 수 있는 선박의 상용화를 촉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울산 동구 국회의원으로서 지역에서 열린 조선업 관련 간담회 등 행사에 꾸준히 참석하며 산업 부흥에 공을 들였다.

제21대 국회의원 기간 국민의힘에서 원내부대표, 중소기업위원회 부위원장, 코로나백신TF 위원,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 울산시당위원장, 제20대 대통령중앙선거대책본부 고용안전지원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정몽준 추천으로 정치 입문, 울산시 동구청장 역임
권명호는 6선 국회의원을 지낸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추천으로 지방의원에 출마하면서 정치를 시작했다.

2005년 정몽준 국회의원 특별보좌역을 맡았고 2006년 울산시 동구의회 의장을 지냈다.

한나라당 울산시당 기획위원장, 새누리당 울산시당 기획위원장을 지냈다.

2014년 6월 지방선거에서 통합진보당의 김종훈 구청장을 누르고 당선됐다. 권명호는 ‘30만이 쾌적한 창조도시 동구’를 슬로건으로 삼고 동구 지역발전에 힘썼다.

특히 조선산업 살리기에 열을 올렸다. 이 과정에서 구민들을 위해 현대중공업 구조조정 반대, 현대중공업 일부 사업부 분할 반대, 임단협 타결 촉구 등을 강하게 주장했다.

권명호는 2018년 울산 동구청장 선거에 다시 나섰지만 정천석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밀려 재선에 실패했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앞줄 왼쪽 네 번째)이 2024년 12월4일 울산 중구 본사에서 열린 '2024년 2차 안전경영위원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

권명호는 공기업 수장으로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은 만큼 자율적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안전에 관한 투자를 확대한 성과를 보여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다.

권명호는 2024년 11월4일 취임식에서 ‘안정적 전력공급과 안전 최우선 경영’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이를 위해 신규 발전소 건설 및 공사현장에서 기본적 안전수칙 준수와 안전의식 내재화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동시에 안전비용 투자 증대도 약속했다.

직접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 발전소’를 기치로 내건 만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장기 사업개발 전략을 세울 필요도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권명호는 전원개발, 신재생발전, 에너지신사업 등을 한국동서발전의 성장동력확보로 삼고 있다. 이를 탄소중립 실현으로도 잇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구체적으로는 깨끗한 에너지를 제공하기 위해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와 수소, 암모니아를 활용한 무탄소발전 사업을 추진한다.

또 암모니아 혼소 실증 추진, 영농형 태양광 연구개발, 통합발전소(VPP) 구축 등 기술혁신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 밖에도 공기업으로서 청렴한 기업문화 조성, 중소기업 및 지역과 상생 등이 주요 중점 과제다.

◆ 평가
[Who Is ?]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가운데)이 2024년 11월11일 울산 남구 울산발전본부를 방문해 직원에게 설명을 듣고 있다. <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 첫 정치인 출신 사장이다.

울산 동구에서 나고 자라 지역 현안에 밝은 ‘생활밀착형 정치인’ 출신이다.

몇몇 언론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박정희 전 대통령을 롤모델로 꼽았다.

울산지역 정치인 시절 조선업을 부활시키는 데 가장 많은 역량을 쏟은 것으로 평가된다.

국회의원 시절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기업벤처위원회 소속으로 에너지 정책, 전력산업 등에 관심을 보여왔다.

조직이 변화에 잘 순응하고 순발력 있게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총선에서 떨어진 뒤 공기업 사장에 임명돼 낙하산 인사라는 비판도 받았다.

사건사고
[Who Is ?]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

권명호 울산 동구청장(앞줄 가운데)이 2018년 4월11일 울산 동구청 앞에서 현대중공업 구조조정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울산 시 동구>

△첫 정치인 출신 한국동서발전 사장
정치인 출신인 권명호는 일명 ‘낙하산’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권명호는 2024년 11월4일 한국동서발전 사장에 올랐다.

앞서 사장 선임 절차가 진행될 때부터 전국전력산업노조연맹 안팎을 중심으로 에너지 분야 전문성이 부족한 권명호 등 정치인 출신이 사장으로 내려온다는 말이 나왔다.

권명호는 한국동서발전 본사가 있는 울산의 동구청장 및 동구 지역구 국회의원 출신으로 꾸준히 하마평에 올랐다.

결국 권명호는 강기윤 한국남동발전 사장과 함께 한국전력공사 산하 발전공기업의 첫 정치인 출신 수장이 됐다.

△배우자의 공직선거법 위반 벌금형으로 의원직 유지
권명호의 배우자는 공직선거법을 위반해 벌금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방법원 형사12부(김관구 부장판사)는 2020년 12월11일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권명호의 아내에게 벌금 150만 원을 선고했다. 검찰은 벌금 300만 원을 구형했었다.

권명호의 아내는 2020년 4월 총선을 앞둔 1월 예비후보 신분이었던 권명호가 개최한 출판기념회에서 20만 원 상당의 다과류를 참석자에게 제공한 혐의를 받았다.

재판부는 권명호의 아내가 다과류를 제공하는 일이 위법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판단했지만 금액이 적고 반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명호는 아내의 벌금 액수가 150만 원임에 따라 당시 국회의원직을 유지했다. 선거법상 당선인은 배우자가 관련 행위로 벌금 300만 원 이상을 확정받으면 당선 무효가 된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

권명호 미래통합당 후보가 2020년 4월15일 울산 동구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시된다는 개표 방송을 본 뒤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1998년 동울산청년회의소 회장을 맡았다.

2002년 국민통합21 울산시당 청년위원장을 지냈다.

2004년 울산시 동구청년회 특우회 부회장을 거쳤다.

2005년 정몽준 국회의원 특별보좌역을 맡았다.

2006년 울산시 동구의회 의장에 올랐다.

2010년 울산시의회 의원을 지내며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한나라당 울산시당 기획위원장을 맡았다.

2012년 울산시의회 제1부의장, 새누리당 울산시당 기획위원장을 거쳤다.

2014년 울산시 동구청장을 역임했다.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에 당선돼 울산 동구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을 지냈다.

2020년 국민의힘 원내부대표, 중소기업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2021년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 울산시당위원장을 맡았다.

2022년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중앙선거대책본부 고용안전지원본부장을 지냈다.

2024년 11월 한국동서발전 사장에 올랐다.

◆ 학력

울산 방어진초등학교와 방어진중학교를 나왔다.

1979년 울산 학성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7년 울산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2007년 울산대학교 정책대학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배우자인 이선자씨와 사이에 딸을 1명 뒀다.

◆ 상훈

2017년 울산장애인총연합회에서 ‘제1회 울산장애인인권상’을 수상했다.

2021년 조선기자재·상생협의체로부터 ‘스마트조선·발전 산업대상’을 받았다.

2023년 행정안전부 소관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의 ‘2023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국정부문)’을 수상했다.

◆ 기타

공직윤리시스템 재산공개에서 권명호는 2024년 5월29일 기준 5억511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권명호가 신고한 재산은 본인 및 배우자 명의의 건물 5억2300만 원, 본인 소유 자동차 2300만 원, 본인 및 배우자의 예금 2억8667만 원 등과 채무 3억5901만 원 등이다.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 시스템 알리오를 보면 한국동서발전은 2024년 상임기관장 기본급으로 1억5278만5천 원을 책정했다.

2023년 동서발전 사장의 기본급은 1억4714만3천 원, 성과상여금 4353만3천 원이었다.

종교는 기독교다.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다.

저서로 ‘305-2번지’, ‘가지 않은 길’이 있다.

어록
[Who Is ?]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이 2024년 11월4일 울산 중구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내놓고 있다. <한국동서발전>

“정치·경제적 불안정 속에서도 공공기관 임직원으로서 국가 에너지산업의 안정성을 위해 본업에 충실해야 한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 등을 위해 예정된 취약계층 지원, 전통시장 장보기 등의 사회공헌활동과 연말연시 모임 등을 계획대로 시행하여 국민과 지역에 도움이 되는 공기업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자.” (2024/12/16, ‘CEO 주재 권한대행 체제 긴급 대책회의’에서)

“추워진 날씨만큼 얼어붙은 민생경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에 온기를 나누기 위해 참여했다. 연말연시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2024/12/16, ‘희망 2025 나눔캠페인 참여 전달식’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대책기간 중단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협력회사를 포함해 전 직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저체온증, 동상, 미끄럼 사고 등 겨울철 위험질환 예방을 위한 현장 지원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 (2024/12/11,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현장점검에서)

“대호호 수상태양광 발전소는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추진한 공공기관 협업 모델이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이익공유형 사업모델로 신재생 사업확대의 모범적 사례다. 앞으로도 바다가꾸기 사업 지원, 지역농산물 구매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해 나가겠다.” (2024/12/11, 대호호 수상태양광 발전소 준공식에서)

“2025년에는 분산에너지 특별법에 따라 분산에너지 특구가 지정되어 다양한 에너지 신산업이 활성화 될 것이다. 풍력 발전량예측 공모전과 같이 산학연 협력을 이끌어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기술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2024/12/10, 2024 디지털 에너지전환 콘퍼런스에서)

“많은 여성인재들이 업무와 육아를 병행하며 가정에서의 행복과 일에서의 성장, 두 축의 균형을 유지하는데 현실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 비슷한 고충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해보며 성공적인 여성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2024/12/09, 밸런스 리더십 교육에서)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길 희망한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며 지역사회 상생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2024/12/09, 울산 중구에 쌀 20kg을 전달하며)

“동서발전이 지원한 지역사회 장애인체육선수들이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골프, 론볼, 역도, 탁구 등 다양한 체육분야에서 열심히 활동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노력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 내 장애인체육인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사회형평적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 (2024/12/09, 울산시 장애인체육회장 공로패를 받으며)

“임직원뿐만 아니라 현장의 모든 근로자의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 가치로 두어야 한다. 단 한 명의 근로자도 다치거나 아픈 일 없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동서발전이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자.” (2024/12/04, 2024년 2차 안전경영위원회에서)

“지역사회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열심히 봉사할 것이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에 더욱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 (2024/12/02,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정책간담회에서)

“이번 낙찰사업은 협업을 통한 해외 에너지 전환 시장에 진출한 모범적인 사례다. 앞으로도 국내 공공 및 민간 부문이 협업하여 성공적인 에너지 전환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2024/12/02, 괌 4차 태양광 입찰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다양한 복지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며 헌신하는 사회복지사들을 언제나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지역 상생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 (2024/11/29, ‘제14회 울산 사회복지사대회’에서)

“2025년의 경영환경은 올해보다 불확실성이 더욱 높아질 것이다. 협력사가 필요로 하는 분야를 세심하게 살펴 동서발전과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 (2024/11/27, 동반성장의 날 개회사에서)

“에너지 업계와 지역 중소기업의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기반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 앞으로도 현장소통 활동을 강화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 (2024/11/26,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 단체분야 대통령 표창을 받으며)

“사회적기업과 함께 다양한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공기업의 사회적책임 완수를 위해 지역 내 사회적기업과 동반 성장 및 협업 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 (2024/11/22, 사회적 기업 활성화 유공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으며)

“지역 내 아동들에게 보다 더 적은 비용으로 따뜻하고 안전한 돌봄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 대표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지역 주민의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한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 (2024/11/20, 지역 아동복지시설 실내 난방 에너지 효율 개선을 지원하며)

“성공적인 수전해 기반 생산기지 건설을 통해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자. 최근 현장 근무자들이 전력계통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 설비운전과 정비에 고생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발전설비관리와 더불어 무탄소로의 전환을 준비하기 위한 최전선 사업소로서 수소경제를 이끌 선도적인 기술개발에 총력을 다해주길 바란다.” (2024/11/27, 동해발전본부 현장을 찾아)

“에너지전환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과 함께 지역주민, 기업, 정부, 학계 등과의 협업을 확대하는 등의 혁신적인 노력을 통해 신사업을 질서있게 추진하자. 국민의 삶에 꼭 필요한 전기를 안정적이고 깨끗하고 값싸게 공급하기 위해 전 직원이 다함께 노력하자.” (2024/11/20, 신재생본부를 방문해)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노력을 소중한 상을 수상으로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에서의 의미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나가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2024/11/13, 대한적집자사로부터 최고명예대장을 수상하며)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정부의 일자리 창출 및 균등 기회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다양한 계층의 인력을 채용하며 책임 경영에 앞장설 것이다. 이번 채용에 동서발전의 미래를 이끌어간 유능한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 (2024/11/12, 2025년도 신입사원을 공개채용하며)

“중대재해 발생 위험이 높은 건설·철거현장이 늘어나고 있는 시기인 만큼 안전에 있어서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 에너지전환의 최전선에 있는 현장 직원들의 새로운 혁신의 움직임이 우리 동서발전의 변화를 이끌어갈 수 있다.” (2024/11/11, 울산발전본부를 방문해)

“모든 작업자가 안전의식을 가지고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지키는 안전의식의 내재화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2024/11/05, 신호남건설추진본부 본설비 해체공사 및 회사장 부지 안정화 공사 현장에서)

“지역주민,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컨설팅 등 동반성장 지원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 최후까지 살아남는 종은 강한 종도, 가장 똑똑한 종이 아닌 바로 환경에 가장 잘 적응하는 종이다.” (2024/11/04, 본사에서 열린 한국동서발전 사장 취임식에서)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수출 플러스 무역수지 적자 전환 등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오신 것으로 알고 있다.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서 열심히 해 오셨는데 국민들에게 사기를 친 것은 아니지 않나. 그 부분에 관련해 분명한 입장을 밝히셔야 한다.” (2024/01/03, 안덕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후보자는 외무고시 출신으로 외교라는 첨예한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역할을 잘해 왔다.” (2023/12/21,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낙하산이든 보병이든 전투만 잘하면 되고 검은 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쥐를 잘 잡으면 된다.” (2023/10/24, 에너지공기업 국정감사에서)

“해외 무역사기 기업 리스트 작성 및 배포, 국내기업 피해사례 공유, 피해기업에 관한 지원책 마련 등 다양한 대책이 필요하다.” (2022/10/14, 국내기업 무역사기 피해 현황을 분석하며)

“국무조정실장 당시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등 첨단전략산업 육성 및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펀드를 조성하고 여러 가지 일을 했다. 중국의 경제 위기가 절대 가볍지만 않은데 장관이 되면 그때의 경험을 살려 모든 방안에 대해 준비해달라.” (2023/09/13,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주52시간제가 근로자의 삶을 오히려 더 나빠지게 만드는 정책이라고 본다.” (2022/05/09,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가스공사가 비위행위 근절을 위해 매년 처벌제도를 강화하고 있지만 직원들의 성희롱, 음주운전, 채용비리, 향응수수 등 중대 비위가 끊이지 않는 등 도덕적 해이가 심각하다. 비위가 적발되면 엄중한 처벌과 교육으로 비위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2020/10/20, 한국가스공사 직원의 도덕적 해이를 지적하며)

“한수원이 원전 운영, 정비 등의 업무를 하는 원자력직군 직원을 비선호 원전사업소의 인력 불균형 문제를 해소한다는 명분으로 전혀 근무해보지 않은 노형으로 인사발령을 내는 등 원전 안전성을 떨어트리고 있다. 기준 없이 인사발령을 내 원자력직군의 직무 전문성을 떨어뜨릴 것이 아니라 순환보직제도 전반을 두고 재검토가 필요하다.” (2020/10/14, 한국수력원자력의 인사발령을 지적하며)

“경제침체로 힘든 상황에서 엎친데 겹친 격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이 더해지는 만큼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저임금 개선, 52시간 근로제 유연화, 위기 지역과 중소업체들에 관한 세제 혜택 확대 등 최선을 다하겠다.” (2020/07/17, 울산 지역 조선업 관계자를 만난 자리에서)

“아무래도 원내부대표들이 주로 초선들로 대부분 구성이 되어있게 마련인데 저는 기초의원부터 단체장까지 하지 않았나. 당이 방향을 잡고 나가야 될 부분들을 안다고 생각한다. 제가 주민들과 어려운 사람들, 서민들의 심정도 누구보다도 더 잘 알고 있다고도 생각한다. 그런 부분들을 여과 없이 제대로 우리 지도부에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싶다.” (2020/05/15, 뉴시스 인터뷰에서 당 원내부대표를 맡은 것과 관련한 역할을 묻는 질문에)

“주민이 저를 선택한 것은 기울어진 대한민국과 무너진 동구 경제를 되살려내라는 준엄한 명령이라고 생각한다. 막중한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겁다. 주민과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주민 곁에 있는 국회의원이 되겠다.”

“조선산업 육성법을 입법 추진해 동구 일감을 늘리겠다. 협력사 노동자를 위한 정책을 개발하고,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 대왕암공원 일대 힐링 테마파크 조성 등으로 동구를 최고 관광명소로 만들어 지역 활기를 되찾겠다.” (2020/04/16,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당선 뒤 연합뉴스와 가진 일문일답에서)

“조선업 불황으로 지난 3년 동안 3만여 명의 근로자가 일자리를 잃었고 그 영향에 동구는 큰 시련을 겪고 있다. 조선산업 발전 전략에 현대중공업을 반드시 포함해 일감을 만들고 위기를 극복하겠다. 조선해양 미래산업연구원을 유치해 지속적 조선산업 발전의 원동력을 만들겠다. 또 청년지원센터를 건립해 청년을 위한 기회의 장을 마련하겠다.” (2018/05/10, 울산 동구청장 출마 기자회견에서)

“지난 3년간 침체한 조선업과 현대중공업의 구조조정으로 동구 경기는 최악을 지나고 있다. 이 위기를 넘길 수 있도록 관계 부처에 적극적으로 건의하겠다.” (2018/04/26, 산업통상자원부에 공공선박 발주 관련 건의를 하며)

“현대중공업이 2천500명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한다. 그동안 조선업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는데 구조조정은 청천벽력 같은 소리다. 동구 주민들은 1972년 미포만에 조선소가 세워지던 날부터 현대중공업과 함께해 왔다. 회사 발전에는 구민의 성원과 협조가 있었음을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 회사는 지금의 어려움에 매몰돼 인적 자산을 버려서는 안된다. 구조조정 계획을 중단하고 주민과 함께 위기 극복에 나서야 한다.” (2018/04/11, 현대중공업 구조조정 중단 촉구 기자회견에서)

“조선업 장기 불황으로 침체한 지역 경제 전반에 지원이 시급하다. 동구가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의 적극적 지원이 필요하다.” (2018/02/22, 고용위기지역 지정 신청을 위한 회의에서)

“곧 있을 현대중공업 조합원 투표에서 임단협 잠정 합의안이 가결되기를 기원한다. 임단협 타결이 지연되면서 조합원 1명당 받지 못한 금액이 최대 2천만 원 정도 된다. 3천억 원 이상의 돈이 2년 동안 묶이니 지역 경기에 어려움이 많다. 노사가 공동 운명체라는 생각으로 대승적 차원에서 임단협을 타결해야 한다.” (2018/01/02, 동구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대중공업이 비조선사업부를 분할하고 다른 지역에 옮기기로 결정한다면 울산의 인력이 유출돼 지역경제가 깊은 절망에 빠져들 것이다. 구조조정과 비조선사업부 분사작업에 따른 사업장과 본사 이전조치를 철회해야 한다.”

“세계적인 불황을 겪으면서 뼈아픈 구조조정을 진행해야 하는 기업의 입장은 이해한다. 그러나 현대중공업의 발전이 곧 울산의 발전이라고 생각하면서 현대중공업을 지지해온 울산시민을 잊어서는 안 되며 지역상생을 위한 사회적 책무를 다해야 할 것이다.” (2017/02/20, 현대중공업 사업부 분할에 반대하는 삭발식에서)

“울산대교 시대의 개막을 맞아 동구가 전국적 해양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관광 인프라 확충사업을 추진하겠다. 동구를 미래 인구 30만 명의 명품도시로 만들고 싶다. 이를 위해 도시계획을 재정비하고 밑그림을 그릴 것이다. 동해의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하는 해양관광업과 조선업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로 거듭나도록 지역의 여론을 듣고 지혜를 모으겠다.” (2014/12/29, 연합뉴스와 일문일답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