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바이오포트코리아(바이오포트)는 K푸드 시장의 떠오르는 인디 브랜드이다.
SK증권은 17일 바이오포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3천 원을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2026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1906원에 Target 주가수익비율(P/E) 12배를 적용했다. 직전거래일 16일 기준 주가는 1만1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바이오포트는 2004년 설립, 2025년 5월 코스닥 시장에 SPAC 상장한 K-푸드(스낵/음료/액창차) 생산업체이며 코스트코를 중심으로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30여 개국에 수출 중이다.
허선재 SK증권 연구원은 “2024년 기준 수출 비중은 50%”라고 밝혔다.
지금 바이오포트에 주목할만한 이유는 지난 21년간의 코스트코 납품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하반기부터 제품 x 채널 x 지역 확장을 통한 본격적인 실적 성장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특히 작년 수출액 약 350억 원은 단 3개의 히트 제품(후라이드 오징어, 유자 생강차, 파우치음료)만으로 달성된 성과인 만큼, 지금은 기존 히트 제품들의 판매 지역 및 유통채널 확대를 통한 추가 성장 가능성과 올해 출시 예정인 30여 종의 신제품 가운데 차기 히트작으로 부상할만한 제품에 대한 기대감을 가져보기 좋은 시점이다.
바이오포트의 핵심 성장 전략은 히트 제품 출시 → 전략적 유통채널 진입 → 이를 통해 전 세계로 확장되는 선순환 구조에 있다.
해당 구조의 출발점은 바이오포트의 차별화된 제품 기획력이며 코스트코라는 유통 채널은 이를 증폭시키는 레버리지 역할을 한다.
바이오포트의 제품 정체성은 오징어튀김, 유자생강차 등 원물 위주의 한국스러운 ‘K-푸드의 현지화’에 있으며 핵심 경쟁력은 창의적인 제품을 빠르게 기획/출시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일반적인 대기업의 개발 방식인 완제품 개발 → 마케팅이 아닌 시제품 개발단에서부터 유통사 바이어와 협업하여 제품의 흥행 확률을 높인다는 특징이 있다.
주목할만한 올해 출시/예정인 신제품은 비빔밥, 잡채, 쥐포튀김 스낵, 고구마 프라이즈, 새우칩, 수박주스(파우치 음료) 등이다.
바이오포트는 2005년 식품 업계의 ‘브랜드 인증 플랫폼’으로 알려진 코스트코 입점을 시작으로 현재는 미국을 포함한 9개국 665개 코스트코 매장에 수출 중이다.
허선재 연구원은 “상반기 코스트코 진출 국가는 14개국, 총 890개 매장”이라고 설명했다.
바이오포트는 까다롭기로 소문난 코스트코의 납품기준 (상품성, 품질, 납기 안정성 등)을 20년 이상 꾸준히 충족했으며 이러한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향후 다양한 채널/지역 확장이 이뤄질 전망이다.
주목할만한 3분기 채널 확장 예정인 지역/채널은 유럽(프랑스,스페인 코스트코, 독일 REWE) 중국(샘스클럽, 7/11, 로손) 등이다. 특히 중국 샘스클럽은 코스트코 차이나 대비 매장수, 회원수, 단일 매장 매출 모두 2배 이상 크기 때문에 성공적인 시장 안착 시, 유의미한 실적 서프라이즈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오포트 2025년 예상 매출액은 전년대비 21.5% 늘어난 883억 원, 영업이익은 28.5% 증가한 67억 원으로 전망한다. 연초 트럼프 취임 이후 야기된 관세 이슈, 코스트코 노동 컴플라이언스 강화, 일회성 상장비용 반영에 따라 기대보다 성장성이 소폭 둔화될 예정이다.
하지만 2분기 10% 관세 부담은 코스트코와의 협의를 통해 제품 가격에 반영됐고 노동 감사까지 완료됐기 때문에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실적 성장 궤도에 진입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제품, 채널, 지역 확장 효과가 반영되며 2026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21.6% 증가한 1074억 원, 영업이익은 54.3% 늘어난 103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원수 기자
SK증권은 17일 바이오포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3천 원을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2026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1906원에 Target 주가수익비율(P/E) 12배를 적용했다. 직전거래일 16일 기준 주가는 1만1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 바이오포트는 제품, 채널, 지역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 <바이오포트>
바이오포트는 2004년 설립, 2025년 5월 코스닥 시장에 SPAC 상장한 K-푸드(스낵/음료/액창차) 생산업체이며 코스트코를 중심으로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30여 개국에 수출 중이다.
허선재 SK증권 연구원은 “2024년 기준 수출 비중은 50%”라고 밝혔다.
지금 바이오포트에 주목할만한 이유는 지난 21년간의 코스트코 납품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하반기부터 제품 x 채널 x 지역 확장을 통한 본격적인 실적 성장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특히 작년 수출액 약 350억 원은 단 3개의 히트 제품(후라이드 오징어, 유자 생강차, 파우치음료)만으로 달성된 성과인 만큼, 지금은 기존 히트 제품들의 판매 지역 및 유통채널 확대를 통한 추가 성장 가능성과 올해 출시 예정인 30여 종의 신제품 가운데 차기 히트작으로 부상할만한 제품에 대한 기대감을 가져보기 좋은 시점이다.
바이오포트의 핵심 성장 전략은 히트 제품 출시 → 전략적 유통채널 진입 → 이를 통해 전 세계로 확장되는 선순환 구조에 있다.
해당 구조의 출발점은 바이오포트의 차별화된 제품 기획력이며 코스트코라는 유통 채널은 이를 증폭시키는 레버리지 역할을 한다.
바이오포트의 제품 정체성은 오징어튀김, 유자생강차 등 원물 위주의 한국스러운 ‘K-푸드의 현지화’에 있으며 핵심 경쟁력은 창의적인 제품을 빠르게 기획/출시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일반적인 대기업의 개발 방식인 완제품 개발 → 마케팅이 아닌 시제품 개발단에서부터 유통사 바이어와 협업하여 제품의 흥행 확률을 높인다는 특징이 있다.
주목할만한 올해 출시/예정인 신제품은 비빔밥, 잡채, 쥐포튀김 스낵, 고구마 프라이즈, 새우칩, 수박주스(파우치 음료) 등이다.
바이오포트는 2005년 식품 업계의 ‘브랜드 인증 플랫폼’으로 알려진 코스트코 입점을 시작으로 현재는 미국을 포함한 9개국 665개 코스트코 매장에 수출 중이다.
허선재 연구원은 “상반기 코스트코 진출 국가는 14개국, 총 890개 매장”이라고 설명했다.
바이오포트는 까다롭기로 소문난 코스트코의 납품기준 (상품성, 품질, 납기 안정성 등)을 20년 이상 꾸준히 충족했으며 이러한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향후 다양한 채널/지역 확장이 이뤄질 전망이다.
주목할만한 3분기 채널 확장 예정인 지역/채널은 유럽(프랑스,스페인 코스트코, 독일 REWE) 중국(샘스클럽, 7/11, 로손) 등이다. 특히 중국 샘스클럽은 코스트코 차이나 대비 매장수, 회원수, 단일 매장 매출 모두 2배 이상 크기 때문에 성공적인 시장 안착 시, 유의미한 실적 서프라이즈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오포트 2025년 예상 매출액은 전년대비 21.5% 늘어난 883억 원, 영업이익은 28.5% 증가한 67억 원으로 전망한다. 연초 트럼프 취임 이후 야기된 관세 이슈, 코스트코 노동 컴플라이언스 강화, 일회성 상장비용 반영에 따라 기대보다 성장성이 소폭 둔화될 예정이다.
하지만 2분기 10% 관세 부담은 코스트코와의 협의를 통해 제품 가격에 반영됐고 노동 감사까지 완료됐기 때문에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실적 성장 궤도에 진입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제품, 채널, 지역 확장 효과가 반영되며 2026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21.6% 증가한 1074억 원, 영업이익은 54.3% 늘어난 103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원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