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25년 10월24일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은 합니다, 이재명은 합니다
“국민의힘이나 개혁신당은 취임 8개월 만에 ‘코스피 5000’을 달성한 대통령이 ‘부동산을 잡겠다’고 하니까 겁이 나 일단 공격부터 하고 있다. 대통령도 ‘말귀를 잘 못 알아듣는다’고 했듯이 국민의힘, 개혁신당은 조금 무식한 것 같다. 국민의힘은 잘 못 알아듣겠으면 그냥 ‘이재명은 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합니다’를 외우면 된다. 자칫하면 국민들한테 영원히 버림받을 수도 있으니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지 말고 협조할 부분은 협조하는 등 빨리 (대통령의 부동산 정책에) 합류하는 게 좋을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을 맡고 있는 한민수 의원이 YTN라디오 ‘김영수의 더 인터뷰’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반드시 ‘집값’을 잡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정상화 vs 장밋빛 지수, 잿빛 민생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대한민국은 지금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다. 이재명 정부 출범 7개월 만에 코스피 지수가 5000포인트를, 코스닥 지수도 1000포인트를 돌파했다. 만연했던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극복하고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이재명 정부의 정책 의지가 시장에 반영된 결과다. 최근 우리 경제는 소비 등 내수가 개선되고, 반도체·조선·방산 수출이 늘면서 경기회복 흐름이 석 달째 지속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는 2025년과 2026년 대한민국의 경제성장률을, 동시에 상향 전망하고 있다. 특히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치 1.9%는, 영국 독일 일본 등 선진국 평균보다 높은 수치다. 정부도 2%대 성장률 회복을 전망하고 있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국회 본회의에서 진행한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주식 시장 활황 등을 두고)
“‘장밋빛 지수, 잿빛 민생’, 한병도 원내대표 연설은 현실을 외면한 자화자찬일 뿐 오늘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민생 현장의 비명소리를 외면한 ‘현실 도피적 자화자찬’이자 ‘이재명 정부’라는 모래성을 지키기에만 급급했던 연설이었다. 한 원내대표는 코스피 5천 시대를 운운하며 장밋빛 환상을 늘어놓았지만 정작 시민들이 체감하는 실물 경제는 처참한 상황에 놓여있다는 사실은 외면했다. 현재 대한민국은 고환율·고물가의 파고 속에서 연간 폐업자 100만 명 시대가 현실이 되었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하루는 버티는 것 자체가 생존이 됐다.” (곽규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이 논평에서 이날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내놓은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두고)
보기 좋았다
“보기 좋았다. 우리 당은 이때까지 한 번도 그렇게 속 시원하게 본인들의 이야기를 해본 적 없는 정당이었다. 어제의 소란은 단순히 장동혁, 한동훈 간의 싸움이 아니라고 본다. 그 기저에는 당의 노선에 대한 싸움이 깔려있다. 그런 의미에서 (조광한 국민의힘 원외 최고위원과 정성국 의원간 충돌로) 소란스러웠지만 앞으로 이런 공간이 더 많아져야 한다.” (국민의힘 개혁파 모임 '대안과 미래' 간사인 이성권 의원이 유튜브 채널 '여의도너머'에서 전날 열린 의원총회에서 의원들 간 이견이 불거진 것을 두고)
정상과 비정상
“만시지탄. 저의 끈질긴 지적으로 드디어 군대에서 전두환 사진을 내린다고 한다. 친윤본색. 국힘당은 전두환 사진을 국힘 당사에 걸자고 한다. 전두환을 존경한다는 윤석열당 답다. 철거하는 군과 내거는 국힘. 정상과 비정상의 극명한 차이, 한 하늘 아래 이런 차이가 있다니.”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국방부가 관련 훈령을 개정해 특정 범죄·징계 이력이 있는 군인 사진 게시를 원칙적으로 금지하도록 의무화키로 했다는 소식을 소개하면서 최근 국민의힘 내부에서 고성국씨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사진을 당사에 걸자고 제안한 것을 비판하며) 권석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