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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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아는 이노션의 대표이사 겸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다.
▲ 김정아 이노션 대표이사.
1973년 5월28일 태어났다.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광고홍보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제일기획에서 카피라이터로 근무했다.
이노션으로 옮겨 수석 크리에이티브 디렉터(ECD) 상무와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 전무를 거쳤다.
부사장으로 재직하다 2025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다.
국제광고제에서 300번 넘게 수상할 정도로 크리에이티브 분야에서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차그룹 최초의 여성 전문경영자로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하는 데 관심을 두고 있다.
- 경영활동의 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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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의 사업구조
▲ 김정아 이노션 대표이사(오른쪽)가 2025년 12월8일 캠페인 아시아 ‘2025 올해의 에이전시’ 시상식에서 심사위원인 미셸 모메지 제네시스 헬스케어 회장으로부터 한일 통합 ‘올해의 크리에이티브 리더’를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노션>
이노션은 2005년 5월17일 설립된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의 글로벌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회사다. 국내외 유수 브랜드를 대상으로 차별화된 마케팅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며 주요 국제 광고제 등에서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2015년 7월17일 코스피에 상장했다.
사명은 ‘혁신(Innovation)’과 ‘바다(Ocean)’를 결합해 나왔다.
설립 당시 현대차와 기아 직영판매 법인이 진출한 해외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급속한 성장을 이뤘다. 국내에서는 설립 초부터 금융, 전자, 통신, 식품, 유통, 화장품, 인터넷, 게임 등 다양한 업종의 비계열 광고주를 대행해 왔다.
이노션은 아메리카,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중동을 포함한 23개국 52개 거점에서 4100여 명의 임직원과 함께 월드컵, 모빌리티 쇼, IT 및 가전 전시회, 미국 슈퍼볼과 같은 대형 이벤트를 통해 경험과 역량을 축적하며 글로벌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기업으로 성장했다. 광고 기획과 제작은 물론 크리에이티브·콘텐츠, 디지털·AI, 모빌리티 영역에서도 탁월한 역량을 선보이며 신사업을 적극 발굴·개척해 나가고 있다.
다양한 국제 광고제 수상을 통해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입증받으며, 글로벌 광고주들이 요구하는 최상위 수준의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2년 국내 광고회사 최초로 USA투데이(USA Today) 선정 슈퍼볼 톱 10(Top 10) 광고에 진입해 3년 연속 선정됐다. 2016년에는 비미국 브랜드이자 자동차 브랜드 최초로 전체 광고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해당 광고가 2025년 ‘10년간 가장 기억에 남는 슈퍼볼 광고 톱10’에 뽑히기도 했다. 이후에도 ‘슈퍼볼 2022’와 ‘슈퍼볼 2024’에서 자동차 브랜드 부문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회사 측은 “(이같은 수상과 선정이)해외 비계열 광고주 영입에 있어 핵심적인 경쟁우위로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노션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략적 인수‧합병(M&A)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2018년 1월 미국 광고제작대행사 데이비드 앤 골리앗(d&b, David & Goliath) 인수를 시작으로, 2019년 11월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대행사 웰컴 그룹(Wellcom Group)을 인수했으며, 2023년 말과 2025년 1월 잔여 지분 인수를 마무리해 지분율 100% 자회사로 편입했다.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2021년 5월 퍼포먼스 마케팅 전문기업 디퍼플을 인수했으며, 2024년 10월에는 잔여지분 30%를 추가 취득해 현재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2022년 5월에는 시각적 특수효과(VFX) 전문 제작사 스튜디오레논의 지분 47.5%를 인수한 후, 2024년 4월 지분 16.39%를 추가 확보했다.
아울러 이노션은 디지털 풀서비스 제공을 위해 2023년 7월 미디어랩사 디플랜 360의 지분 78.2%를 쥐었으며, 2023년 11월 소셜마케팅 전문법인 이노션 에스를 설립했다. 2023년 8월에는 광고와 상업용 미디어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 시장 진출을 위해 제작사 이매지너스와 공동으로 스튜디오 어빗을 설립해 40.0%의 지분을 확보하는 등 지속적인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서고 있다.
이노션은 “일련의 투자를 통해 이노션은 급변하는 디지털 마케팅 환경에서 클라이언트의 다양한 니즈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그룹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노션은 매체 운용에 있어서도 광고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매체 기획(Media Planning)과 우월한 매체 구매능력(Media Buying)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해외지역에서는 지역별 현지 매체 기획 및 구매를 실행사를 통해 대행해 오고 있으며, 특히 미국에서는 2015년 8월 미국 독립 미디어 대행사 규모 1위인 호라이즌 미디어사와 합자 법인 캔버스 월드와이드(Canvas Worldwide)를 설립, 2016년 1월부터 매체 기획 및 구매 등 매체 운용을 직접 진행하고 있다.
해외시장에서의 미디어 직대행 서비스 제공은 국내 대행사 중 이노션이 유일하다.
이노션은 캔버스 월드와이드 및 이노션 월드와이드 캐나다(Innocean Worldwide Canada)에서도 디지털을 포함한 매체 기획 및 구매 등 직접 매체 운용을 시작했다. 2022년 6월 캔버스 월드와이드의 잔여지분 49% 인수를 완료해 지배력을 확대했으며, 기타 해외지역에서도 매체 내재화 사업을 진행해 나가고 있다.
△2026년 영업익 2천억 원 달성 전망
이노션은 2025년 회복한 실적 성장세를 지속해 2026년에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을 전망이다.
이노션의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915억 원, 영업이익 513억 원, 당기순이익 335억 원으로 2024년 3분기(매출 5120억 원, 영업이익 460억 원, 당기순이익 327억 원) 대비 매출은 4.0% 줄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1.5%, 2.4% 증가해 수익성을 높였다. 2025년 3분기 매출총이익은 2483억 원으로 역시 전년 동기 2379억 원보다 4.4% 늘었다.
실적 개선은 본사와 유럽 지역에서의 회복세 덕분이었다.
3분기 본사 매출총이익은 552억 원으로 2024년 3분기 499억 원 대비 10.6% 증가했으며, 해외는 1931억 원으로 전년 동기 1880억 원보다 2.7% 늘었다. 국내에서는 현대자동차의 EV5, 아이오닉6 FL, 넥쏘 FL 등 신차 캠페인 효과와 함께 비계열 물량 확대가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SK하이닉스와 네이버 등 비계열 고객 증가로 본사 비계열 비중이 47%로 올라, 2023년 이후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미주 지역은 환율 하락과 관세 불확실성으로 현대차의 마케팅이 위축되며 성장세가 둔화했다. 대신 유럽에서 아이오닉과 기아 EV 브랜드 캠페인을 중심으로 3분기에도 전년 대비 16%의 높은 성장률을 유지했다.
이로써 2025년 1~3분기 누적 매출액은 1조5140억 원, 영업이익 1176억 원, 당기순이익 742억 원으로 2024년 1~3분기(매출 1조5216억 원, 영업이익 1130억 원, 당기순이익 889억 원)보다 매출은 0.5% 줄었고, 영업이익은 4.1%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6.5% 감소했다. 매출총이익은 2025년 1~3분기 1303억 원으로 2024년 3분기 1241억 원 대비 5.0% 늘었다.
2025년 연간 실적과 관련,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증권사들의 전망치를 취합해 평균화한 이노션의 실적 가이던스로 매출 2조968억 원, 영업이익 1631억 원, 당기순이익 1042억 원을 제시했다. 3분기 실적과 마찬가지로 매출은 줄지만 영억이익이 개선되면서 수익 면에서 안정화한 상황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신은정 DB증권 연구원은 “2026년에도 미국 관세가 변수로 작용해 주요 광고주가 보수적인 마케팅을 집행할 수 있다는 우려는 남아있지만, 이노션은 국내 및 다른 지역에서 비계열 고객사를 확대하며 이에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2026년에는 CES 물량 증가와 셀토스, 투싼, GV90 등 풍부한 신차 라인업이 실적에 반영될 전망”이라며, “비우호적인 환경에도 든든한 계열 물량과 비용 효율화를 통해 마진 개선을 보여주고 있다. 연환산 6.6%에 달하는 배당수익률을 고려할 때 장기적 관점의 접근을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도 “비계열 매출 비중 확대와 국내 자회사 실적 턴어라운드가 긍정적”이라며 “진행 중인 인수‧합병(M&A)이 성사될 경우 실적과 멀티플 모두 상향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김정아 ‘올해의 크리에이티브 리더’ 선정
▲ 이노션의 실적 <그래프비즈니스포스트>
김정아와 이노션 모두 아시아권에서 인정받는 크리에이티브 리더와 에이전시와 평가받았다.
글로벌 광고·마케팅 전문 매체 캠페인아시아가 2025년 12월 주관한 ‘2025 올해의 에이전시’ 시상식에서 김정아 대표이사 겸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가 한일 통합 ‘올해의 크리에이티브 리더’로 선정됐다.
김정아는 현대차 ‘밤낚시’ 캠페인과 고령층 환경 개선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프로젝트 '안전목욕탕' 등 2025년 대표작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술과 크리에이티브를 융합한 조직 개편, 데이터 기반 설루션 제안, 엔터테인먼트 전문 조직 ‘스튜디오 어빗’ 설립 주도 등도 주요 성과로 꼽혔다.
앞서 김정아는 2023년 10월 아시아 대표 광고산업 리더로도 선정됐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광고 콘퍼런스 ‘애드아시아 2023 서울’이 시상하는 ‘CMG 어워드’에서 ‘산업 리더’ 부문 본상을 받았다.
CMG 어워드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세상을 바꾼 커뮤니케이션 리더에게 표창하는 상으로, 아시아광고연맹(AFAA)의 주도하에 2023년 처음 신설됐다.
광고와 정부, 산업 리더, 혁신 등 총 4개 부문에서 아시아 대표 각 1개 팀(개인 또는 기업·단체)을 선발하며, 김정아는 산업 리더 부문에 선정돼 개인으로는 유일하게 본상을 받았다.
김정아는 이끈 한화그룹 ‘솔라비하이브’ 캠페인의 획기적인 크리에이티브와 세상에 끼친 선한 영향력이 높이 평가됐다
이 캠페인은 국내 최초로 모든 전력을 친환경 태양광 에너지로부터 공급받는 탄소저감 벌집 ‘솔라비하이브’를 개발하고, 꿀벌 개체 수 보존 연구와 기후변화 대응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노션 ‘올해의 에이전시’로
이노션이 2025년 12월 캠페인 아시아가 선정한 ‘올해의 에이전시’ 1위에 선정됐다.
캠페인 아시아는 이노션이 광고를 넘어 새로운 콘텐츠를 실험하고 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김정아는 “이번 수상은 이노션의 전방위적 성과에 대한 국제적 인정”이라며 “앞으로도 광고를 넘어 브랜드 경험을 설계하는 기업으로서 글로벌 무대에서 더 큰 도약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노션은 아시아 유력 크리에이티브 어워즈에서 ‘올해의 에이전시’로도 선정됐다.
이노션은 같은해 11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최고 크리에이티브 작품과 에이전시를 선정하는 ‘2025 원 아시아 크리에이티브 어워즈’에서 ‘올해의 에이전시’로 선정됐다.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단체 ‘더 원 클럽 포 크리에이티비티’가 2020년 시작한 원 아시아 크리에이티브 어워즈는 아시아 각국의 크리에이티브 역량 강화와 업계 네트워크 확장을 목표로 매년 개최된다.
이노션은 현대차와 함께한 ‘밤낚시’ 캠페인이 브랜디드 엔터테인먼트, 크리에이티브 효과성 부문에서 각각 최고상을 받는 등 12개 상을 석권한 성과로 ‘올해의 에이전시’로 뽑혔다.
원 아시아 크리에이티브 어워즈 출범 이후 한국 에이전시가 올해의 에이전시 타이틀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정아, 신임 대표이사 사장 승진 선임
김정아가 2025년 11월1일자로 사장으로 승진하며 이노션의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전문경영인으로서 현대차그룹의 첫 여성 최고경영자가 됐다.
회사는 “(김정아 부사장은)지난 20여 년간 이노션의 성장을 최전선에서 함께 만들어온 키 플레이어(핵심 인사)이며 창의력을 근간으로 이노션의 두 번째 장을 준비해 나갈 리더십을 갖췄다”며 대표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김정아는 이노션 대표를 맡아 글로벌 사업 영역 확대와 디지털 콘텐츠 역량 강화를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고 고객 다변화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정아는 1973년생으로 1996년 광고분야에 입문해 30여 년 동안 현대차그룹을 비롯해 구글코리아, 도미노피자 등 기업의 브랜드 캠페인을 제작·총괄했다.
국제 광고제에서 300여 차례 수상경력을 갖고 있다.
칸 국제광고제, 뉴욕 페스티벌, 클리오 어워즈, 원쇼 등 4대 국제광고제에서 모두 심사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2014년, 2017년 칸 국제광고제 심사위원을 맡은 바 있다.
2020∼2021년 2년 연속 글로벌 광고 전문지 ‘캠페인 브리프 아시아’가 선정한 ‘한국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1위’를 차지했으며 2023년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세상을 바꾼 커뮤니케이션 리더에게 표창하는 ‘애드아시아 CMG어워드’ 산업 리더 부문에 선정돼 개인으로는 유일하게 본상을 받기도 했다.
대표작으로는 자동차 광고지만 차가 등장하지 않는 2013년 현대차 쏘나타 광고, 칸 라이언즈에서 최고상인 그랑프리를 수상한 현대차 ‘밤낚시’ 캠페인 등이 있다.
△AI 전환으로 고객경험 혁신·경영 효율화 추진
▲ 김정아 이노션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 왼쪽)가 2025년 6월17일(현지시간) 프랑스 칸(Cannes)의 팔레 데 페스티발 에 데 콩그레(Palais des Festivals et des Congrès)에서 열린 ‘칸 라이언즈 2025’에서 지성원 현대자동차 브랜드마케팅본부장(가운데), 이용우 이노션 대표이사와 그랑프리를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
이노션이 인공지능(AI)을 통해 고객경험을 혁신하고 업무를 고도화하는 등 ‘AX(인공지능 전환) 시대’를 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노션은 2025년 9월4일 서울 성수동 기아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에서 국내외 20여 개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이노션 애널리스트데이’를 열고 AI 중장기 미래성장 계획을 제시했다.
이노션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신승호 재경지원실장(전무)은 “이노션은 현재 AI를 바탕으로 내부 업무 고도화 및 비즈니스 확장을 적극적으로 도모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경영 효율화를 꾀하고 고객들에겐 한층 새로운 소비자 경험 설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노션은 2024년 3월 생성형 AI 기반 자체 설루션 구축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전담 조직 AI솔루션팀을 신설하고, 글로벌 빅테크 등 20여 곳과 얼라이언스를 구축했다.
김건우 AI솔루션팀장은 “자체 기술 개발에 초점을 맞추는 것도 좋지만 먼저 장기적으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노하우를 축적해 작은 성공부터 만들어가는 방안에 집중하고 있다”며 “파트너사들의 노하우와 역량, 경험 등 시너지를 만들 수 있는 부분을 살리는 게 ‘AI 퀵인(Quick in)’ 전략”이라고 말했다.
이노션은 2025년은 AI 기반 성장동력을 확보한 뒤 2026년부터 AX 비즈니스 모델을 검증하고 역량을 확보해 2027년부터 AI를 기반으로 사업 가치를 꾸준히 창출해 나간다는 로드맵을 내놨다.
CR부문장인 김정아 부사장은 2025년 칸 국제광고제 그랑프리를 수상한 영화 ‘밤낚시’의 성공 사례를 예로 들어 “여러 분야와 기업에서 협업 제안을 많이 받고 있다”며 “크리에이티브 영역에서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는 이노션이 분명 투자자들에게 있어 매력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밤낚시’는 배우 손석구와 현대차의 아이오닉 5가 주연으로 등장하며, 전기차 충전소를 배경으로 한 사건을 다룬다.
13분 남짓한 분량으로 영화 관람료가 1천 원으로 책정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마케팅 AI 설루션 만든다” AI 기업 9곳과 ‘맞손’
이노션이 AI기업들과 손을 잡았다.
이노션은 2025년 4월 국내외 인공지능(AI) 분야 9개 기업과 AI 프로젝트 협업을 위한 ‘AI 얼라이언스’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앞서 2024년 10월 실시한 첫 번째 AI 얼라이언스에 이은 두 번째 협약이다.
이번에 협약을 맺은 기업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한국아이비엠, 딜로이트 컨설팅 코리아, 스튜디오레논, 아이티센인포유, 에스투더블유, 디에이치엑스, 맥케이, 노션 등이다.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WS)도 광고·마케팅 영역에서 AI 기술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노션은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기업들과 함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업계 내 ‘AI 전환’(이하 AX) 기반을 마련하고, 관련 비즈니스 추진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작고 실질적 영역부터 AI를 구축하고 실제 시장에서 활용될 수 있는 AI 중심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검증해 최종적으로는 AI 설루션을 론칭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그 일환으로 이노션은 최근 자체 개발한 AI 설루션 ‘아인’(AiINN)을 신규 론칭했다.
아인은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 배포, 성과 분석까지 전 과정을 통합 운영할 수 있는 서비스로, 콘텐츠 제작 관련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이노션은 “이번 AI 얼라이언스를 통해 공동 개발한 AI 서비스를 글로벌 마케팅 시장에 확산시킬 수 있도록 적극 나설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클라이언트 비즈니스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최적화된 AI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생성형 AI 전문조직 신설
이노션은 2024년 3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자체 솔루션 구축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전담 조직 ‘AI솔루션팀’을 신설했다.
이노션은 2023년부터 AI 등 신기술 기반 ‘생성형 AI 전담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고객 요구에 맞는 다양한 유형의 생성형 AI 브랜디드 콘텐츠를 기획하고 관련 플랫폼 구축에 주력해 왔다.
이어 생성형 AI 기술을 내부 업무 시스템에 접목해 현업을 고도화하고 신규 사업을 확장하고자 관련 업무를 한층 더 집중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AI솔루션팀을 정식 출범시켰다.
AI솔루션팀은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내부 업무 효율화를 위해 신기술 검증 과정을 설정하고 단계별로 수행할 예정이다.
마케팅 전략 수립 단계에서 AI를 활용한 고객 데이터를 심층 분석하고, 해당 데이터를 기반으로 캠페인 성과 예측 수준을 높일 자체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한 예다.
실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실행 단계에서는 다양한 시각적 콘텐츠 제작의 효율성도 높인다.
소비자가 브랜드 공식 사이트에서 제품을 탐색할 때 정보 확인을 넘어 각 개인에게 맞는 정보 확인과 구매를 유도하는 브랜드 경험도 기획·제공한다.
이노션은 “AI가 미래 핵심 키워드로 빠르게 확산하는 지금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분야 선두 기업으로서 관련 전담 조직 신설은 필연적”이라며 “이를 계기로 내부 및 외부 고객에게 이노션만의 새로운 경험을 더욱 확대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소셜마케팅 전문법인 ‘이노션에스’ 설립
이노션은 2024년 1월 소셜미디어 마케팅 서비스 강화를 위해소셜 전문법인 이노션에스(INNOCEAN S)를 설립했다.
이노션에스는 소셜미디어 전략 기획·운영부터 콘텐츠 자체 제작, 글로벌 클라이언트 대응 역량까지 갖춘 소셜마케팅 풀서비스 에이전시다. 1월부터 사업을 진행한다.
사명의 S는 전략적 솔루션(Strategic Solution), 글로벌 솔루션(Global Solution), 고퀄리티 솔루션(Qualified Solution), 크리에이티브 솔루션(Creative Solution)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전문가로 구성된 젊고 독립적인 조직을 운영해 유연한 의사결정과 경영활동이 가능하고, 본사의 기존 사업과도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곳으로 이노션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윤경 이노션에스 대표이사는 “소셜은 고객 여정(Consumer Journey)상 반드시 통과해야 할 첫 번째 관문이 됐다”며 “그 중요한 지점에서 이노션에스는 브랜드(광고주)가 직면한 미션과 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하는 해답자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콘텐츠 제작 전문 합작사 ‘스튜디오어빗’ 세워
이노션이 2023년 8월 콘텐츠 제작사인 이매지너스와 손잡고 콘텐츠 제작 전문 조인트벤처(JV) 스튜디오어빗(abit)을 설립했다.
이매지너스는 최진희 전 스튜디오드래곤 대표가 설립한 콘텐츠 제작사로 산하에 당시 10여 개의 예능·드라마 레이블을 갖추고 있었다.
조인트벤처(JV) 설립으로 이노션은 기존 광고제작 노하우에 예능과 드라마·영화 콘텐츠 제작 경험을 더하게 됐다.
롱폼(이매지너스)과 숏폼(이노션) 콘텐츠 전문기업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콘텐츠 시장을 발굴하는 선도기업으로 성장한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
이로써 이노션의 미래 사업전략의 한 축을 이루는 콘텐츠-크리에이티브 역량도 한층 강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인수합병 통해 마케팅 역량 강화, 글로벌 경쟁력 확대 나서
▲ 김정아 이노션 부사장(왼쪽)이 2023년 11월2일 이노션과 피비우스간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머빈 처(Mervyn Cheo) 피비우스 최고경영자(CEO)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피비우스>
이노션은 광고사, 마케팅사, 제작사 등의 기업들을 인수합병하며 회사의 마케팅 역량을 높여 글로벌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회사로 도약하고자 힘을 기울였다.
이노션은 2023년 6월 디지털 마케팅 기업 디플랜360을 인수해 미디어 마케팅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이노션은 디플랜360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 2019년 설립된 디플랜360은 미디어렙(Media Representative) 기능을 핵심 역량으로 보유하고 있는 업체다.
미디어렙이란 국내 주요 방송사를 비롯해 네이버와 카카오, 구글 등 온라인 매체사의 광고 판매를 대행하는 것을 말한다. 광고주와 광고대행사, 매체사 사이에서 광고 상품을 운영·관리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디플랜360은 미디어 전략과 집행, 목표화, 효과 분석 등 디지털 마케팅 관련 전방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다.
특히 네이버 광고 플랫폼(GFA), 카카오모먼트의 공식 대행사 및 구글의 공식 파트너사로 선정되는 등 모바일과 디스플레이 광고 분야에서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노션은 이번 인수로 크리에이티브 및 브랜딩, 퍼포먼스 마케팅은 물론 독자적 미디어·데이터 전문 비즈니스 역량까지 확보하게 됨으로써 종합광고대행사로서 디지털 올인원 풀 패키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앞서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2021년 5월 디지털 퍼포먼스 마케팅 전문기업 ‘디퍼플’을 인수했다.
2011년 설립된 디퍼플은 국내에서 디지털 마케팅의 일종인 퍼포먼스 마케팅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었다. 퍼포먼스 마케팅은 소비자가 구매나 가입 등 특정한 성과를 내기까지 과정을 데이터를 중심으로 파악해 개선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실행하는 디지털 마케팅의 한 방식이다.
디퍼플은 금융, 쇼핑, 여행,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검색 광고(SA)와 배너 광고(DA) 서비스를 대행하는 검색 마케팅, 디지털 콘텐츠 전략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었다.
이노션은 디지털 광고 시장이 계속 성장하고 퍼포먼스 마케팅에 대한 기업들의 요구가 커지는 추세에 맞춰 디퍼플 인수하기로 했다.
이노션은 당시 “앞으로도 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신성장동력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시장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체질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2019년 11월엔 글로벌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기업 ‘웰컴그룹’(Wellcom Group Limited) 인수했다.
당시 인수 금액 규모는 1836억 원으로 2005년 이노션 설립 이후 최대 규모의 투자였다. 이노션의 2019년 2분기 매출은 3020억 원, 영업이익은 288억 원이었다.
웰컴그룹은 미국, 유럽 등 총 8곳에 자회사를 두고 글로벌 기업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제작, 소셜미디어 전략, 디지털 마케팅 서비스 등을 제공했다.
대표적으로 테스코, ANZ은행, 루이비통, 로레알 등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었다.
웰컴그룹은 브랜드 캠페인 전략가,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제작 전문인력 등을 다수 보유한 전문가 집단이란 점은 이노션에게 특히 매력적으로 비쳤다.
이노션은 “이노션 미국법인의 전략과 기획력, 자회사 캔버스 월드와이드(CWW)의 미디어 대행역량에 웰컴그룹이 더해지면서 디지털 기반 통합 서비스 체계가 구축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이노션은 기존 거점이던 미국 서부를 넘어 동부까지 커버할 수 있게 돼 세계 최대 광고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회사는 웰컴그룹을 활용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홍콩, 뉴질랜드 등 지역 신규 진출도 모색한다는 그림을 그렸다.
안건희 이노션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는 “한국 본사와 해외 네트워크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전환) 시대의 글로벌 리딩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이보다 먼저 2017년 이노션월드와이드는 미국 광고 전문 회사 ‘데이비드 & 골리앗’(D&G)을 인수했다.
1999년 설립된 D&G는 임직원 200여 명 규모로 주요 국제 광고제에서 500개 이상 수상 실적이 있는 경쟁력을 갖춘 광고사다. 2016년 당시 연간 매출총이익은 약 490억 원 규모였다.
미국의 영화제작사 유니버설 스튜디오, 미국 최대 프리미엄 유료 케이블 HBO 등 유명 브랜드의 광고 제작을 대행했고, 기아자동차 쏘울 햄스터 광고를 만들기도 했다.
이노션은 D&G 지분 100%를 보유하는 방식으로 인수를 마쳤다. D&G 인수를 통해 미국 현지 우량 브랜드를 광고주로 영입하는 효과를 얻게 됐다.
이노션은 당시 세계 16개국에 19개 법인, 2천여 명의 임직원을 바탕으로 글로벌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미국 등에서 사업 확대를 추진했다.
△현지 기업과 협업, 현지 법인 설립 통해 해외진출 박차
이노션은 2023년 5월 태국 최대 리테일 그룹인 시암 피왓 그룹과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동남아 시장 진출에 나섰다.
협약으로 이노션은 새 단장을 준비하는 시암 피왓 그룹의 관광 랜드마크인 방콕 시암 파라곤 등의 매장, 팝업스토어, 이벤트, 콘텐츠 구성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2023년 6월에는 이노션이 기획한 ‘K-라면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고객 경험 프로젝트를 시암 디스커버리 쇼핑센터에서 선보였다.
이노션은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외 브랜드에 마케팅 커뮤니케이션과 새로운 사업 창출을 돕는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됐다.
시암 피왓 그룹은 태국 최대 규모 리테일 그룹으로, 방콕 번화가 지역에 대형 백화점을 여럿 보유하고 있다.
앞서 이노션은 싱가포르 TSLA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크리에이티브 동반성장’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노션은 2022년 8월 싱가포르 광고사 ‘TSLA(The Secret Little Agency)’와 양해각서(MOU)를 맺고 ‘아시아 크리에이티브 허브’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키로 했다.
TSLA는 광고, 프로덕션, 디자인, 리서치, 고객 경험 등 크리에이티브 전반에 걸쳐 높은 업무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KFC, 넷플릭스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었다.
이노션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싱가포르 비즈니스 확대에 적극 대응하고, 동남아 시장 진출을 노리는 국내 패션, 게임 및 플랫폼 분야 고객사들의 시장 진입에 힘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노션 관계자는 “양사가 가진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 문화, 크리에이티브 등 폭넓은 영역에서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보다 먼저 이노션은 인도, 호주에 이어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에 법인을 신설하고 글로벌 특히 아시아권 진출 공략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2020년 3월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에 해외 법인을 설립했다.
회사 측은 “해외 신규 광고시장을 개척하고 글로벌 디지털 네트워크 시너지를 창출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해외법인을 출범했다”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법인은 현대자동차 인도네시아 판매법인의 마케팅 서비스에 조기 대응해 아태지역에서 잠재 성장력이 높은 인도네시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싱가포르 법인은 2019년 11월 출범한 이후 디지털 전문 그룹 웰컴 월드와이드(Wellcom Worldwide·웰컴)를 통해 말레이시아에 진출했다. 현대·기아차의 아태 지역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고 베트남, 필리핀 등 주변 아태지역 국가로 진출하는 교두보로 활용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이노션은 “앞으로 아세안 시장 사업 영역을 더욱 확장하고 최첨단 기술 기반의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등 신성장동력을 선도적으로 확보해 제2의 도약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자회사 D&G, 뉴욕 브루클린 진출
이노션은 2023년 4월 미국 시장 신규 개척을 위해 크리에이티브 자회사 D&G(David&Goliath) 브루클린 지점을 개소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본사에 이어 동부 지역까지 지점을 확장한 D&G는 새 고객사와 함께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1999년 설립된 D&G는 주요 국제광고제에서 500여개 이상의 상을 받았을 만큼 뛰어난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2018년 이노션에 인수됐다.
이노션과 손잡은 D&G는 미국에서만 약 1억 명 이상이 시청하는 최대 스포츠 이벤트인 슈퍼볼의 광고 제작을 맡아 해마다 신선한 작품을 선보여왔다. 특히 2022년 슈퍼볼 광고 선호도 조사에서는 D&G 제작 기아 EV6 광고가 자동차 브랜드 1위, 전체 브랜드 4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브루클린 진출을 계기로 D&G는 미국 내 신규 시장을 더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간다는 방침을 정했다.
D&G 브루클린은 출범과 함께 신규 고객사로 ‘패브릭 크립토그래피’와 ‘프로세라 진’을 영입했다. 두 고객사 모두 신흥 브랜드이면서 세상에 선한 영향을 주는 ‘소셜 임팩트’를 목표로 했다.
데이비드 안젤로 D&G 최고경영자(CEO)는 “D&G 브루클린은 문화 및 사회적 차원의 지속 가능성을 염두에 둔 캠페인들을 적극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노션은 D&G 브루클린 지점 개소에 대해 “그동안 서부 지역에 치우쳤던 이노션의 북미 네트워크를 미국 전역으로 확대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롯데지주·롯데쇼핑, 롯데컬처웍스 보유 이노션 지분 대량 매입
롯데지주와 롯데쇼핑이 계열사 롯데컬처웍스가 보유한 이노션의 지분을 대량으로 사들였다.
롯데지주는 2022년 7월19일 롯데컬처웍스가 보유한 이노션의 보통주 103만 주를 465억5600만 원에 사들였다고 공시했다.
매입 후 롯데지주의 이노션 지분율은 5.15%이 됐다.
롯데쇼핑도 이날 롯데컬처웍스가 보유한 이노션의 보통주 103만 주를 같은 가격에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롯데쇼핑도 이번 거래를 통해 이노션의 지분 5.15%를 쥐게 됐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이번 주식 매입은 지주회사로서 그룹 전반의 리스크를 관리하고 롯데컬처웍스의 재무구조 개선과 자금 확보를 위한 차원”이라며 “지분 매입을 통해 안정적 배당 수익을 확보하고 투자이익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와 NFT 사업 본격 추진
이노션 월드와이드가 2022년 4월 NFT(대체 불가능 토큰) 사업을 본격화했다.
이노션은 자동차 업계 최초로 커뮤니티 기반 NFT 시장에 진출한 현대자동차의 NFT 세계관 ‘현대 메타모빌리티 유니버스’ 운영사를 맡았다.
이를 위해 이노션은 2021년 하반기부터 ‘메타버스랩’을 신설하고 전문인력을 확보하는 등 메타버스 사업 역량을 강화해왔다. 이노션은 2022년 3월 시각적 특수효과(VFX) 및 메타버스 전문기업 스튜디오레논을 인수하기도 했다.
이노션은 NFT 시장 진입을 기념해 첫 NFT를 발행했다.
인기 NFT 캐릭터 ‘메타콩즈’와 협업해 발행되는 ‘현대X메타콩즈 콜라보레이션 NFT’는 메타콩즈, 메타토이드래곤즈 등 유명 NFT 프로젝트의 커뮤니티를 통해 30개가 한정판으로 발행·판매됐다.
현대차와 이노션은 NFT를 소유하거나 소유 예정인 이용자들을 위한 전용 채널도 구축하기로 했다.
향후 이노션은 메타버스 전문기업 메타콩즈를 비롯해 여러 메타버스 플랫폼들과 협업하며 NFT, 메타버스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VFX 업체 스튜디오레논, 미 합작법인 캔버스월드와이드 지분 인수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2022년 3월 시각적 특수효과(VFX) 영상 제작 업체 ‘스튜디오레논’의 지분을 인수해 최대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이노션은 스튜디오레논의 주식 5만8천 주를 290억 원에 취득하고 지분율을 47.5%로 끌어올렸다.
2020년 설립된 스튜디오레논은 VFX, 뉴미디어 등 특수영상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하는 신생 기업으로, 국내외 대형 게임사와 광고 프로덕션 등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이노션은 이번 지분투자를 통해 광고를 넘어 게임, 애니메이션, 영화, 드라마에 이은 메타버스까지 종합적인 디지털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갖추게 됐다.
스튜디오레논은 향후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확장현실(XR) 등의 콘텐츠에 이어 가상 휴먼, 플랫폼, 대체 불가 토큰(NFT) 등의 메타버스 기업으로의 진화를 준비하고 있었다.
향후 기업공개(IPO)를 통한 기업가치 증대 가능성 등 사업적 매력도 충분하다고 판단해 인수를 추진했다.
앞서 같은달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미국 내 합작법인 ‘캔버스 월드와이드’(CWW·이하 캔버스)의 지분을 전량 인수했다.
캔버스는 2015년 이노션과 미국 최대 독립 미디어 대행사인 호라이즌 미디어가 각각 51%대 49%의 지분률로 공동 설립한 회사다. 이노션이 호라이즌의 지분 49%를 추가 인수하며 이노션의 자회사로 새 출발했다.
캔버스는 그동안 이노션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해왔다.
설립 6년 차인 2021년 독립 미디어 대행사로는 2위 규모로 성장했고 광고 전문지 애드위크가 선정한 ‘2020 가장 떠오르는 미디어 회사’로도 선정됐다.
특히 캔버스는 현대자동차, 기아 외에도 맥주 브랜드 하이네켄과 맥도날드 등 유수의 글로벌 브랜드를 고객사로 확보하는 등 해마다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노션은 캔버스 지분 100% 확보로 진입장벽이 높은 미국 시장에서 독자적인 미디어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기업으로서의 위상도 확보하게 됐다.
△1인 사업자 광고 전문 사내 스타트업 ‘모두업’ 분사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2021년 7월 사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모두업’을 분사해 창업했다.
모두업은 자영업자, 프리랜서 등 1인 사업자를 전문으로 하는 애드테크 플랫폼으로 소셜미디어 광고 기획부터 제작물 선정, 광고 집행, 결과 분석까지 손쉽게 진행할 수 있는 자동화 기술을 도입한 점을 특장점으로 갖췄다.
모두업은 내부 직원들이 직접 기획, 공모, 투자하는 사내 육성 프로그램 ‘펌프’가 배출한 스타트업 2호였다. 이노션 입사 5년 차 기획 담당자와 아트디렉터가 급증하고 있는 1인 사업자를 위한 새로운 광고 사업을 기획했다.
모두의 ‘업(job)’이 ‘성장(up)’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모두업은 직전 1년간 인큐베이팅을 거치면서 100여 곳에 달하는 고객사의 디지털 광고를 집행하며 성공적으로 베타 서비스를 마쳤다.
모두업은 향후 1인 사업자가 필요한 디지털 마케팅 전반을 시스템화하고, 글로벌 시장 비즈니스로 확장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노션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규 비즈니스의 가능성을 실험하고 더 나아가 이종 영역까지 진출해 혁신을 발굴하는 프로그램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이노-애널리틱스’ 자체 개발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2019년 8월 빅데이터 심층 분석 솔루션인 ‘이노-애널리틱스(INNO-analytics)’를 자체 개발했다.
사내 빅데이터 분석 전담 조직인 ‘디지털 커맨드 센터’가 개발한 ‘이노-애널리틱스’는 고객들에게 깊이 있는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마케팅·광고 전략을 제안하자는 취지에서 설계됐다.
이를 이용하면 분석 주제에 맞춰 수집 채널을 ‘정밀 타깃팅’할 수 있고, 인공지능(AI) 기반 빅데이터 분석기로 심층적인 결과 도출·해석이 가능하며,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를 정리해서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데이터 프레임 시각화’도 구현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노션은 “고객행동 전반을 분석할 수 있는 AI 기반의 분석기를 비롯해 시각화 기능을 자체 기술로 내재화함으로써 데이터 분석 중심의 마케팅 전략과 캠페인 개발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CES 첫 참가, 스마트 선글라스 선보여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2018년 1월9∼1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8’에 처음으로 참가했다.
행사에선 이노션이 직접 개발한 스마트 선글라스 ‘글라투스’(GLATUS)를 선보였다. 국내 광고기업 중 전문 분야가 아닌 ICT(정보통신기술) 분야의 제품을 직접 제작해 선보이는 것은 이것이 처음이었다.
이노션은 이번 CES 웨어러블(Wearable) 공간에 글라투스 단독 부스를 차리기도 했다. 글라투스는 교체 가능한 선글라스 다리를 활용해 졸음운전 방지, 위험운전 방지, 청각장애·난청 운전자 위험 소리 지원 등 기능을 제공했다.
이를테면 안경다리 센서 모듈을 내장해 생체정보를 인식하도록 하고 졸음운전 위험이 감지되면 진동을 보내 졸음운전을 예방하는 방식이다.
글라투스 렌즈에는 자동 조도 맞춤 기능도 있어 자동차가 터널에 진입할 경우 렌즈가 1초 안에 투명하게 변하고, 터널에서 나오면 다시 1초 안에 어두운색으로 변한다.
글라투스는 상표, 기술, 디자인 등 3개 부문에서 특허출원을 마쳤다.
△현대차그룹 계열, 최대주주는 정성이 고문
이노션의 최대 주주는 정성이 고문이다. 2026년 1월8일 현재 회사 보통주 707만8천 주(17.70%)를 보유하고 있다.
정성이 고문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누나다.
특수관계인은 3명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80만 주(2.00%)를, 현대차정몽구재단이 360만 주(9.00%)를 보유하고 있으며, 김정아가 7034주(0.02%)를 갖고 있다. 최대 주주와 특수관계인의 합산 지분율은 28.71%(1148만5034주)이다.
2019년 정부의 일감 몰아주기 규제에 따라 정성이 고문과 지분 맞교환을 했던 롯데지주와 롯데쇼핑이 206만 주(5.15%)씩 총 412만 주(10.30%)를 갖고 있다.
또한, 스웨덴의 투자회사 스웨덴의 엔에이치피이에이 포 하이라이트 홀딩스 에이비(NHPEA IV Highlight Holdings AB)는 이노션 주식 400만 주(10.00%)를 들고 있고 베어링자산운용이 318만160주(7.95%), 국민연금공단은 280만6366주(7.02%)를 보유하고 있다.
2025년 12월 말 기준 이노션의 이사회는 김정아와 정성이 고문, 신승호 전무 등 3명의 사내이사를 비롯 사외이사 윤태화 가천대학교 경영대학원장, 김승주 고려대학교 사이버국방학과‧정보보호대학원 정교수, 김동화 전 넷플릭스 코리아 파트너쉽 총괄 전무 등이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장민호 롯데컬처웍스 신성장전략부문 부문장이 기타비상무이사로 있다.
△현대·기아차그룹, 종합광고회사 이노션 출범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이 정몽구 회장의 장녀인 정성이씨가 최대 주주로 참여하는 종합광고회사 이노션 월드와이드(INNOCEAN WORLDWIDE)을 설립했다.
현대·기아차그룹은 국내와 해외 일부 광고, 각종 프로모션 등을 담당할 광고회사를 설립하기 위한 준비 작업을 마무리하고 2005년 5월17일 회사를 공식 출범시켰다.
회사 이름은 이노션 월드와이드로 결정하고 정성이씨가 지분 100%를 투자하는 방식으로 세워졌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등 그룹 계열사 출신들이 임원으로 영입됐다.
사무실은 현대하이스코, 로템, 엠코, 다이모스, 위아, 본텍, 오토에버, INI스틸 등 그룹 계열 8개사가 입주해 있는 서울 강남 랜드마크빌딩에 마련됐다.
현대·기아차그룹의 광고회사 설립은 2004년 말로 금강기획과 맺은 5년간의 광고대행 계약기간이 끝난데다 현대·기아차만의 일관되고 독창적인 광고를 집행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광고회사 설립이 필요하다는 내부 의견이 나오면서 추진됐다.
한편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2022년 7월 회사명에서 월드와이드를 떼어내고 사명을 이노션으로 바꿔달았다.
- 비전과 과제/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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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전과 과제이노션은 2026년을 기점으로 전통적인 광고대행사를 넘어 ‘브랜드 경험 솔루션 컴퍼니(Brand Experience Solution Company)’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 김정아 이노션 대표이사 <이노션>
이노션은 2023년 10월25일 발표한 ‘중장기 사업 전략’을 통해 2026년까지 매출총이익 1조3천억 원, 영업이익 2200억 원 달성을 제시했다.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주당순이익(EPS)을 2022년 대비 약 90% 성장한 6700원 수준으로 확대하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2024년 기준 이노션의 매출총이익은 9419원, 영업이익은 1557억 원, EPS 2506원이었으며, 2025년 실적도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된다.
EPS는 목표를 달성했고, 매출총이익과 영업이익도 목표치에 근접하는 실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노션은 새로운 기술과 데이터를 결합해 창의적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혁신 기업으로 진화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이를 위한 전략 키워드이자 3대 핵심 과제로 C·D·M을 제시하고 약 5천억 원을 투자키로 했다.
C·D·M은 구체적으로, C(Creative & Contents)는 크리에이티브 밸류체인을 구축해 및 미래형 콘텐츠를 개발하고, 조인트벤처 ‘스튜디오 어빗’ 설립을 통해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한다.
D(Digital & Data)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 및 데이터 기반 사업 고도화를 뜻한다. 이노션은 ‘디플랜360’, ‘디퍼플’ 등 디지털 마케팅 기업을 인수해 전문성을 확보했다.
M(Meta & Mobility)은 메타버스와 모빌리티를 연계해 신시장을 개척한다는 전략이다. 전기차 및 자율주행 시대에 맞춘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설계해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방침을 갖고 있다.
이노션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체계 고도화를 과제로 안고 있다.
2026~2028년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운영 체계를 고도화해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해야 한다.
이를 위해 그간 구축해놓은 해외 법인의 역할과 영향력을 키울 필요가 있다.
이들 해외법인이 발굴한 기업 중 이노션의 글로벌 마케팅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전략에 필요할 경우 공격적으로 인수‧합병(M&A)을 진행해 세계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해야 한다.
현대차그룹의 일원으로 오너 일가의 경영권 승계 이슈와 관련, 정부의 규제 강화 움직임에 대비해 내부거래 비중 관리하고, 지배구조를 한층 투명하게 만들 필요성도 제기된다.
◆ 평가김정아는 대학에서 광고동아리 활동으로 광고분야와 인연을 맺었다. 광고는 그에게 삶의 재미를 줬다.
▲ 김정아 이노션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맨오른쪽)가 2022년 8월28일 부산국제광고제 시상식에서 ‘디어 마이 히어로’(Dear My Hero) 현대차의 수소청소트럭 캠페인 영상으로 최고상인 ‘그랑프리 오브더이어’를 수상한 뒤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노션>
1996년 제일기획에 카피라이터 공채 20기로 입사해 재직 10년째 되던 2006년 이노션으로 이직했다.
이노션은 당시로선 생긴지 1년된 신생업체였다. 1973년 설립된 제일기획과 1975년 세워진 오리콤, 1984년 창업한 HS애드에 비하면 견줄 수도 없이 한참 후발주자였다.
다만 김정아는 기질상 새로운 것을 좋아하고 모험을 즐긴다.
업계 1위 제일기획에서 10년을 재직하며 기반을 닦았음에도 모험을 택했다.
김정아는 새로 시작하는 이노션의 두근거림과 설렘이 사람들에게서 느껴졌다고 했다.
‘이미 지어진 집에서 사는 것보다 집을 지으면서 살아보는 건 어떻겠냐?’는 말에 당시 광고업계 최고 위상을 갖고 있던 제일기획에서 10년의 경험을 뒤로하고 새 둥지를 틀었다.
신생 광고회사인 이노션은 매력적인 터전이었다. 신생 회사의 업 규정에 대한 유연성이 마음에 들었다.
이노션은 새로운 가능성을 늘 열어두고 실패에 주눅들게 하지 않는다.
김정아는 현대자동차그룹은 다양한 시도에 목말라 있는 광고주이기 때문에 안정성을 바탕으로 훨씬 더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할 수 있는 곳으로 평가했다.
카피라이터로 시작해 이노션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Creative Director), 수석 크리에이티브 디렉터(ECD, Executive Creative Director)를 거쳐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 Chief Creative Officer)로 역할이 커졌다.
이노션의 대표로서 광고 영역을 벗어난 새로운 비즈니스를 끊임없이 창출해 최고의 마케팅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아이디어를 모아낼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
칸 라이언즈, 뉴욕 페스티벌, 클리오 어워즈 등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광고제 심사위원을 수차례 역임해 한국 광고업의 위상을 이는데도 크게 기여했다.
광고업 입문 이래 30여년 동안 현대차그룹을 비롯해 구글코리아, 도미노피자 등 국내외 굴지의 기업들 브랜드 캠페인을 제작·총괄했다.
국제광고제 수상만 300여 회를 기록하는 등 크리에이티브 경쟁력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오너가를 제외하면 현대자동차그룹 최초의 여성 최고경영자(CEO)이기도 하다.
인공지능(AI) 시대로의 전환을 맞아 콘텐츠간 경계가 사라지고 기업과 브랜드의 활동이 다양하게 확장되는 상황에서 크리에이티브를 바탕으로 이노션의 비즈니스 모델을 다양하게 확장시키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현대차 그룹과 이노션은 기대하고 있다.
- 사건사고
- 경력/학력/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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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력
1996년 제일기획 카피라이터로 입사했다.
▲ 김정아 이노션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 왼쪽 세 번째)가 2025년 6월17일 개최된 국제광고제 ‘2025 칸 라이언즈(The 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 시상식에서 현대자동차와 함께한 브랜디드 콘텐츠 '밤낚시(Night Fishing)'로 엔터테인먼트 부문 그랑프리(Grand Prix)를 수상하고 임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차그룹>
2006년 이노션으로 이직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를 맡았다.
2014년 칸 국제광고제 심사위원에 선정됐다. 이노션 수석 크리에이티브 디레터(ECD, Executive Creative Director, 전문임원) 상무로 승진했다.
2016년 원쇼 국제광고제(The One Show), 클리오 어워즈(CLIO Awards) 심사위원에 선정됐다.
2017년 뉴욕 페스티벌 결선 심사위원(Executive Jury)으로 선정됐다.
2021년 이노션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 전무로 승진했다.
2023년 이노션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2025년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MAD STARS) 매드 커미티(MAD Committee) 자문위원에 추대됐다. 이노션 대표이사 사장 겸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로 선임됐다.
◆ 학력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광고홍보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 상훈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2 유공광고인 정부 포상식에서 산업포장을 수훈했다. 클리오 어워즈(CLIO Awards)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스파익스 아시아(Spikes Asia) 은상을 받았다. 부산국제광고제에서 ‘올해의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2023년 ‘애드아시아 2023 서울’이 시상하는 CMG 어워드 산업 리더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2025년 ‘Campaign Asia’ 선정 한·일 통합 ‘크리에이티브 리더’를 수상했다.
◆ 기타
김정아는 2026년 1월8일 현재 회사 보통주 7034주(지분율 0.02%)를 보유하고 있다.
김정아는 2020년 2월4일 ‘우리사주조합 조합원 계정 주식 인출’ 방식으로 3517주를 처음 받았다. 우리사주조합 조합원 계정 주식 인출은 조합원 본인의 요청, 퇴직 등 특정 사유 발생 시 증권금융회사에 예탁된 주식을 조합을 통해 개인 계정으로 전환(인출)하는 절차를 말한다.
김정아는 2023년 11월30일 회사로부터 무상신주 취득 방식으로 3517주를 받아 보유 주식 수는 7034주로 늘었다. 2026년 1월8일 종가(1만7950원) 기준 김정아의 주식 가치는 약 1억2626만 원 규모다.
현대차그룹 내 최초의 여성 전문경영인으로 테이프를 끊었다. 2026년 1월 기준 현대차그룹 여성 최고경영자는 김정아를 비롯 정명이 현대커머셜 사장, 가장 최근 임명된 진은숙 현대차 ICT담당 사장까지 3명이다.
정명이 현대커머셜 사장은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의 딸이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누나로 오너경영인이다.
- 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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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상은 이노션의 전방위적 성과에 대한 국제적 인정이다. 앞으로도 광고를 넘어 브랜드 경험을 설계하는 기업으로서 글로벌 무대에서 더 큰 도약을 이어가겠다.” (2025/12/08, 캠페인아시아 주관 ‘2025 올해의 에이전시’ 시상식에서 한일 통합 ‘올해의 크리에이티브 리더’로 선정된 소감으로)
▲ 김정아 이노션 전무(오른쪽)가 2022년 10월11일 서울 성동구 에스팩토리에서 열린 2022 유튜브 웍스 어워드 코리아 기자간담회에서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왼쪽), 박현우 이노레드 대표(화상)와 토론을 하고 있다. <구글코리아>
“이번 수상은 한국 크리에이티브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킨 결과다. 브랜드와 사회 모두에 지속 가능한 가치를 전달하는 크리에이티브를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이노션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겠다.” (2025/11/26, ‘2025 원 아시아 크리에이티브 어워즈’에서 ‘올해의 에이전시’로 선정된 소감으로)
“막중한 책임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 광고 영역을 벗어난 새로운 비즈니스를 끊임없이 창출해 최고의 마케팅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 (2025/10/29, 이노션 대표이사 사장에 승진 소감으로)
“(2025년 칸 국제광고제 그랑프리를 수상한 영화 ‘밤낚시’의 성공 사례를 예로 들어) 여러 분야와 기업에서 협업 제안을 많이 받고 있다. 크리에이티브 영역에서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는 이노션이 분명 투자자들에게 있어 매력적일 것이다.” (2025/09/04, ‘2025년 이노션 애널리스트데이’에서 AI 중장기 미래성장 계획을 제시하며)
“(하쿠로도가 제작한 닛신푸드의 ‘Hungry?’ 캠페인은) 오롯이 생각하는 힘, 아이디어란 알맹이만을 가지고도 얼마나 위대한 캠페인을 만들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좋은 작품이다.”
“(크리에이티브에게 칸라이언즈란?) 같은 길을 가는 전 세계의 동료들이 한자리에서 만나 좋은 작품들을 보며 같이 얘기를 나누며 앞으로의 트렌드와 크리에이티브의 흐름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
“(‘좋은 크리에이티브’란?) 브랜드나 회사가 가지고 있는 문제, 혹은 숙제를 잘 해결하는 크리에이티브가 좋은 크리에이티브라고 생각한다.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서 그 브랜드만의 ‘자기다움’이 묻어있는가가 굉장히 중요한 요소다.” (2025/07/14, 브랜드브리프 인터뷰에서)
“광고주와 브랜드의 성공 비즈니스를 돕는 파트너로서 앞으로도 세상에 좋은 변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책임감 있게 맡은 소임을 다하겠다.” (2023/10/23, CMG 어워드 산업리더 부문 본상을 수상하며)
“기억에 남는 광고가 많지만 하나를 손꼽자면 2013년 현대자동차 쏘나타 캠페인 광고다. 차가 등장하지 않는 차 광고 스토리보드를 광고주에게 보여줬는데 다행히 반응이 좋았다. 차 안 운전석에서 바라본 비 오는 날의 거리 풍경이 비주얼의 전부였고, 차창과 차 지붕에 떨어지는 빗소리를 담은 게 오디오의 전부였다. 키(key) 카피는 ‘쏘나타는 원래 그렇게 타는 겁니다’ 였다. ‘빗방울’, ‘아침안개’, ‘가을단풍’ 등 3편을 시리즈로 만들었는데 그해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
“세상에 진짜 필요한 게 무엇인지 들여다보고, 해당 브랜드가 브랜드답게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은 무엇일지 집중한다. 본질과 공감이 가장 중요하다. 멋지고 아름다운 게 아니라 우리를 위해 옳은 것, 필요한 것을 화두로 삼아 공감을 얻어내려고 한다. 사람들의 시선보다, 마음과 생각을 오래 잡아두고 싶으니까.”
“(좋은 광고란 결국, 무엇일까?) 최근 아시아태평양광고제 심사에서 접한 타이항공의 광고를 예로 들어본다. 그들은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었는데도 비행기 이용보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장려하는 광고를 보여줬다. 항공사 앱을 다운로드 받고 집에서 100m 이내 위치에 4시간 동안 머물면 일정 마일리지를 적립해 주는 내용이었다. 사회의 문제를 그 브랜드다운 방식으로 해결하고자 힘을 보탠 동시에, 팬데믹 상황에서 느슨해질 수 있는 고객들의 로열티를 제고시켰고, 결국 깊은 감동까지 이끌어냈다. 제가 생각하는 좋은 광고란 이처럼 기업이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면서도, 개별 브랜드가 가진 목표 또한 소홀히 하지 않는 광고다.” (2022/03/04, 역사공감 인터뷰에서)
“광고업계에서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미디어 환경의 급격한 변화다. 요즘 미디어의 변화 속도가 예전의 10배는 넘는 것 같다. 미디어 환경의 변화라는 큰 화두 속에서 어떻게 변할지 광고업계에서 모두 우왕좌왕하는 시기다.”
“우리 모두에게 새로운 미디어여서 어느 누구도 전문가가 아닌 시대다. 결국 가장 (광고의) 본질을 관통하면서도 (적합한 미디어를) 가장 잘 융합해 낼 수 있는 사람이 키를 쥘 것이다. 광고회사 CD들은 그런 걸 가장 잘 해낼 수 있는 역량이 있는 사람들이다.”
“(크리에이티브를 평가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에 대해) 가장 큰 비중을 이루는 것은 광고주의 목적을 이뤘는가이다. 그다음으로는 세상에 없던 가치를 내놓은 아이디어인가, 그 과정에서 얼마나 완성도 있게 표현했는가 등을 평가한다.”
“아직까지는 광고가 너무 재미있다. 여전히 좀 더 다양한 광고주와 만나 다양한 프로젝트를 해보고 싶다.” (2018/06/08, 뉴데일리 경제 인터뷰에서)
“(크리에이티브의 정의는) ‘문제 해결’이다. 브랜드가 처한 문제 혹은 숙제를 잘 짚어내고 그 브랜드에 필요한 솔루션을 찾아내는 것. 한정된 예산과 시간 안에서 가장 효율적인 답을 찾아내는 것이 광고 크리에이티브에 대한 제 나름의 정의이다.”
“취향이 분명한 사람, 좋아하는 것도 싫어하는 것도 분명한 사람과 일하는 걸 좋아한다고 말했던 것 같은데, 광고는 트렌드가 많이 반영되는 업(業)이다 보니 장기간 이 일을 거듭하다 보면 ‘요새 뭐가 유행이지?’, ‘요새 누가 인기지?’에 습관적으로 촉수를 세우기 마련이다. 정작 자기에게 유행하는 뭔가는 없어지게 된다. 모호하지 않은 자신만의 생각과 관점이 있는 사람과 일할 때 즐겁다. 내가 갖지 못한 촉을 가진 이들과 섞여 일할 때 제대로 된 시너지가 나오는 법이니까. 특히 광고 회사에서 일하려면 꼭 그래야만 하고.” (2017/03/31, 이노션 사외보 Life is Orange 인터뷰에서)
“(페이스북과) 새로운 디지털 기술이 결합한 콘텐츠를 직접 만들거나 기존에 존재하는 기술을 새롭게 해석하는 방식으로 진정한 디지털 크리에이티브를 선보이고 싶다.” (2016/11/02, 페이스북코리아와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업무협력 체휴를 체결하며)
“부족한 능력에도 페이스북 어워즈의 심사위원 자격을 얻게 돼 영광이다. 개인은 물론 회사 차원에서도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2016/05/24, 국내 첫 ‘페이스북 어워즈’ 심사위원에 선정된 소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