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일부터 유러피언카고서비스(ECS)그룹으로부터 영업·예약·고객지원·지상조업 연계 등 벨리카고 화물 운송 전반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받는다고 6일 밝혔다.
벨리카고는 여객기의 하부 공간을 활용한 항공화물 운송을 일컫는다. 여객노선을 활용해 높은 정시성과 빠른 인도일정을 제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시아나항공과 ECS그룹은 올해 7월11일 항공화물 영업·운송서비스 대행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대상은 9개국 주요 지점 33곳이다.
ECS그룹은 항공화물업계 최대 규모의 영업·운송 전문 대행사(GSSA)이다. 전 세계 60여개국에서 100여개 항공사와 협력하고 있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화물기사업 부문을 분할해 에어제타(옛 에어인천)에 매각하는 절차를 지난 1일 마쳤다. 분할매각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승인 요건으로, 유럽연합 경쟁당국의 요구에 따른 것이다.
아시아나항공의 주력 여객기인 A350-900은 약 18톤의 화물·수하물을 싣을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앞으로 벨리카고 운송의 주요 화물로 반도체 부품, 신선식품 및 소형 특송 화물 등 높은 정시성과 긴급성을 필요로 하는 품목을 대상으로 영업에 나선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의 벨리카고 운송실적은 2024년 약 15만8천 톤이다. 신재희 기자
벨리카고는 여객기의 하부 공간을 활용한 항공화물 운송을 일컫는다. 여객노선을 활용해 높은 정시성과 빠른 인도일정을 제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1일부터 유러피언카고서비스(ECS)그룹으로부터 영업·예약·고객지원·지상조업 연계 등 벨리카고 화물 운송 전반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사진은 아시아나항공이 여객기 A350를 개조해 항공화물을 싣고 있는 모습.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과 ECS그룹은 올해 7월11일 항공화물 영업·운송서비스 대행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대상은 9개국 주요 지점 33곳이다.
ECS그룹은 항공화물업계 최대 규모의 영업·운송 전문 대행사(GSSA)이다. 전 세계 60여개국에서 100여개 항공사와 협력하고 있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화물기사업 부문을 분할해 에어제타(옛 에어인천)에 매각하는 절차를 지난 1일 마쳤다. 분할매각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승인 요건으로, 유럽연합 경쟁당국의 요구에 따른 것이다.
아시아나항공의 주력 여객기인 A350-900은 약 18톤의 화물·수하물을 싣을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앞으로 벨리카고 운송의 주요 화물로 반도체 부품, 신선식품 및 소형 특송 화물 등 높은 정시성과 긴급성을 필요로 하는 품목을 대상으로 영업에 나선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의 벨리카고 운송실적은 2024년 약 15만8천 톤이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