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시장형 및 준시장형 공기업 가운데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이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30일 전자관보에 ‘2023년도 정기재산변동 신고사항’을 게재했다.
▲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3월30일 공개한 2023년도 정기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공기업 사장 가운데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왼쪽)과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
2022년 12월31일 기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기업 가운데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이 68억2753만 원을 신고해 재산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동섭 사장에 이어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65억9231만 원을 신고해 두 번째로 많은 재산을 보유했다.
김희천 한국남동발전 사장은 42억9996만 원, 김장현 한전KDN 사장은 43억2311만 원을 신고해 40억 원대 재산을 보유했다. 김성암 한국전력기술 사장(35억 2712만 원)과 황규연 광해광업공단 사장(33억 3874만 원)은 30억 원대 재산을 신고했다.
이어 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이 25억7645만 원,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25억6921만 원을 신고해 20억 원대의 재산을 보유했다.
그밖에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 17억482만 원,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 16억8948만 원,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 14억4395만 원, 이삼걸 강원랜드 사장 12억2914만 원, 박형덕 한국서부발전 사장 11억4236만 원 등이다.
원경환 대한석탄공사 사장은 9억7503만 원,
정승일 한국전력공사 사장은 2억2530만 원을 신고했다.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 중에선
나희승 전 한국철도공사 사장이 27억1825만 원을 신고해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했다. 이어 양영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이 23억163만 원을 신고했다.
10억 원대 재산을 보유한 국토부 산하 공기업 수장은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19억6338만 원), 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19억5985만 원), 이종국 에스알(SR) 사장(15억8764만 원),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12억961만 원) 등이다.
지난 2월 40억4천만 원의 재산을 신고한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과 올해 3월 취임한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이번 재산공개 대상에서 제외됐다.
그밖에 기획재정부 산하
반장식 한국조폐공사 사장이 52억2190만 원,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김영산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사장이 5억7150만 원,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이 2억6131만 원을 신고했다.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