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올해 생산적 금융, 포용 금융, 신뢰 금융으로의 전환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이 위원장은 5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지난해 새 정부 금융정책의 기반 마련에 집중했다면 올해는 금융개혁 3대 대전환을 가속화해 본격적으로 국민 체감형 성과를 내고자 한다”고 말했다.
 
금융위원장 이억원 "올해 금융개혁 3대 대전환 본격화, 국민 체감 성과 낸다"

이억원 금융위원장 5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 회의에 참석했다. <연합뉴스> 


가장 먼저 생산적 금융 추진을 들었다.

이 위원장은 “국민성장펀드 1차 메가프로젝트를 필두로 정책금융과 공적 보증을 첨단 유망산업에 집중하는 등 첨단산업에 대한 지원을 본격화하겠다”며 “정부와 민간 금융권이 긴밀히 소통해 생산적 금융의 추진, 모험자본의 공급 확대 등 실질적 성과를 함께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본시장 활력이 지속 가능하도록 코스닥 시장 신뢰와 혁신 제고 방안을 추진하겠다”고도 덧붙였다.

다양한 포용 금융 방안도 실행한다.

이 위원장은 “청년과 사회적 배려 대상자 등 금융소외자를 대상으로 미소금융 청년상품, 취약계층 생계자금 상품 등 낮은 금리의 정책 서민금융 상품을 신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정책 서민금융을 성실히 상환하면 신용 성장으로 제도권 금융에 안착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금융위는 상시 채무조정 제도로 취약계층의 신속한 경제활동 복귀도 지원한다.

금융시장 신뢰 제고를 위해서도 힘쓴다.

이 위원장은 “가계부채에 대해서는 일관된 관리 강화 기조를 유지하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리스크 요인을 면밀히 점검해 금융시장 안정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부자 불공정 거래 예방과 공시 강화 등 주가조작 근절을 위해 노력하고 공정한 주주 보호와 주주가치 제고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덧붙였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