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IBK기업은행이 코스닥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3년 동안 5천억 원을 공급한다.

IBK기업은행은 코스닥 시장의 정보 비대칭 문제와 기업의 성장단계별 금융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코스닥 밸류업·브릿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IBK기업은행 코스닥 기업에 3년 동안 5천억 공급, 국민성장펀드 추진단도 구성

▲ IBK기업은행이 '코스닥 밸류업·브릿지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기업에 3년 동안 5천억 원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 IBK금융그룹 >


기업은행은 코스닥 브릿지 프로그램으로 증권, 벤처투자, 자산운용 등 그룹 계열사와 함께 3년 동안 5천억 원 규모의 메자닌 펀드를 조성한다. 

메자닌이란 채권(안전성)과 주식(수익성)의 중간 위험 단계에 있는 주식연계채권이다. 주가가 하락하면 채권의 이자를 받고 상승하면 주식으로 전환해 수익을 얻는다.

코스닥 밸류업 프로그램은 코스닥 시장의 정보 비대칭 해소를 위해 그룹 차원의 통합 리서치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 코스닥 활성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IBK투자증권에 '코스닥 리서치 센터'를 신설해 유망 중소기업의 발굴과 리서치, 성장 등을 지원한다.

기업은행은 국민성장펀드 추진단을 꾸려 생산적 금융도 챙긴다.

추진단에는 IBK기업은행, IBK캐피탈, IBK투자증권, IBK연금보험, IBK자산운용, IBK벤처투자가 참여한다.

추진단장은 은행, 증권, 자산운용을 모두 경험한 김병운 IBK자산운용 대체투자본부장이 맡는다.

기업은행은 2026년 2월부터 '에너지고속도로 펀드' 설립을 추진하고 전남 신안군 풍력발전 투자와 양주 연료전지 금융주선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도 지원하고 있다. 또 중소기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IBK상생도약펀드와 정부의 '5극3특' 기조에 맞춰 지역 펀드인 '경북포스코성장벤처펀드'를 조성한다.

장민영 IBK기업은행장은 "코스닥 시장의 정보 비대칭을 완화해 건전한 투자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아울러 정책금융기관으로 국가경제발전과 사회 활력 제고를 위한 내실 있는 생산적 금융 추진에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