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지난해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 금액이 주택저당증권(MBS) 발행 축소 영향에 감소했다.
3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ABS 등록발행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발행된 등록 ABS는 51조7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3년과 비교해 21.8%(14조4천억 원) 감소했다.
ABS는 주택저당채권과 할부금융채권, 기업매출채권 등의 자산을 기초로 발행되는 증권이다.
등록 ABS는 이 가운데 자산유동화법에 따라 금융당국에 계획등록신청서를 제출한 뒤 발행된 것을 말한다.
금감원은 “주택경기 둔화 등에 따른 주택저당증권 축소로 ABS 발행 규모가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주택저당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하는 주택저당증권의 2024년 발행규모는 18조9539억 원이다. 2023년보다 48.8%(18조875억 원) 감소했다.
일반기업이 단말기할부대금채권 등을 기초로 발행한 ABS 규모는 2023년과 비교해 5.7%(4641억 원) 줄어든 7조6739억 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금융회사의 ABS 발행은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금융회사는 지난해 25조776억 원의 ABS를 발행했다. 2023년보다 20.0%(4조1797억 원) 늘었다.
여신전문금융회사의 할부금융채권 기초 ABS 발행과 은행 등의 부실채권(NPL) 기초 ABS 발행이 늘면서 전체 금융회사의 발행규모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됐다.
등록 ABS 전체 발행잔액은 2024년 말 기준 257조6천억 원이다. 2023년 말보다 1.7%(4조2천억 원) 늘었다. 조경래 기자
3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ABS 등록발행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발행된 등록 ABS는 51조7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3년과 비교해 21.8%(14조4천억 원) 감소했다.

▲ 2024년 발행된 자산유동화증권 규모가 51조7천억 원으로 나타났다고 금감원이 집계했다.
ABS는 주택저당채권과 할부금융채권, 기업매출채권 등의 자산을 기초로 발행되는 증권이다.
등록 ABS는 이 가운데 자산유동화법에 따라 금융당국에 계획등록신청서를 제출한 뒤 발행된 것을 말한다.
금감원은 “주택경기 둔화 등에 따른 주택저당증권 축소로 ABS 발행 규모가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주택저당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하는 주택저당증권의 2024년 발행규모는 18조9539억 원이다. 2023년보다 48.8%(18조875억 원) 감소했다.
일반기업이 단말기할부대금채권 등을 기초로 발행한 ABS 규모는 2023년과 비교해 5.7%(4641억 원) 줄어든 7조6739억 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금융회사의 ABS 발행은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금융회사는 지난해 25조776억 원의 ABS를 발행했다. 2023년보다 20.0%(4조1797억 원) 늘었다.
여신전문금융회사의 할부금융채권 기초 ABS 발행과 은행 등의 부실채권(NPL) 기초 ABS 발행이 늘면서 전체 금융회사의 발행규모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됐다.
등록 ABS 전체 발행잔액은 2024년 말 기준 257조6천억 원이다. 2023년 말보다 1.7%(4조2천억 원) 늘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