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7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2023 코리아세일페스타 참여기업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비즈니스포스트] 정부가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 개막을 앞두고 참여기업을 만나 물가안정 노력을 요청했다.
7일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주요 유통·제조업계와 간담회를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채양 이마트 대표 △이제훈 홈플러스 대표 △
강성현 롯데마트 대표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 △박주형 신세계백화점 대표 △정지형 현대백화점 대표 △
박학규 삼성전자 사장 △오세기 LG전자 부사장 △정현철 현대차 상무 등이 참석했다.
방 장관은 1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국가대표 쇼핑축제, 2023 코리아세일페스타’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적극적 참여를 당부했다.
올해 코세페는 물가 상승으로 위축된 국민의 소비심리를 타개하기 위해 행사 기간이 20일로 연장됐다.
대형마트는 신선·가공식품, 생필품, 레고 등 인기완구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백화점은 패션·뷰티를 중심으로 상품권 증정, 제휴카드 혜택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가전은 여러 품목들을 구매하면 포인트 혜택과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자동차는 차종별 최대 17%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방 장관은 업계의 적극적 동참에 감사를 표하면서 “국민들이 코세페 기간 동안 부담 없이 소비할 수 있도록 물가안정에 각별히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이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