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수진 국민의힘 최고위원(사진 왼쪽)이 양곡관리법 대안이라며 내놓은 발언을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비판했다. |
[비즈니스포스트]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오늘 정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말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5일 ‘오!정말’이다.
양곡관리법 대안은 밥 잘 먹기
“밥 한 공기 다 비우기, 이런 것들도 우리가 논의를 했다.” (조수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민생119특위에서 양곡관리법 대신 남아도는 쌀 문제를 해결할 대책을 논의했다고 설명하며)
“갈수록 태산이다.” (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페이스북에 조수진 의원의 발언이 양곡관리법 대안이 될 수 없다고 지적하며)
“그냥 쯔양(유명 ‘먹방’ 유튜버)이 당대표 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싶다.”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페이스북에서 조수진 의원 발언에 현 지도부가 ‘먹방’(먹는 방송) 지도부라고 꼬집으며)
“밥 한 공기 다 먹고도 그런 개념 없는 말이 입에서 나오나.”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조수진 의원의 발언을 비꼬며)
“다음엔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해 꼭꼭 씹어 먹기가 나오나.”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페이스북에서 조수진 의원의 발언을 비꼬며)
극단적 상황?
“신평 변호사마저 '중도 확장을 해라' 이런 얘기를 했다는 건 갈 데까지 간 것.” (천하람 국민의힘 순천갑 당협위원장이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현재 국민의힘 상황이 좋지 못하다고 강조하며)
"차기 정권을 야당한테 다시 뺏기면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무탈하겠습니까? 아마 감옥 갈 것 같아요."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여당 총선 패배로 레임덕이 올 수 있다며)
“(정부가) 현재 50만 원을 취약계층에게 빌려준다고 하면 이자를 무려 15.9% 걷는다고 하는데 단 한 푼도 손해 보지 않겠다는 태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내 ‘경제위기대응센터 대출금리 부담완화 입법 간담회’에서 정부의 취약계층 지원 정책방향이 잘못됐다고 비판하며)
김진태 해명 납득 못하는 민주당
“곧바로 고개 숙여 사죄해도 될까 말까 한 행동임에도 '술자리는 갔지만 술은 안 마셨다', '1시간짜리 연가를 냈다'는 들통 날 게 뻔한 거짓말로 지역민과 국민의 분노마저 샀다.” (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최고위원회의에서 산불이 났을 때 근무지를 이탈한
김진태 강원도지사와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비판하며)
“언제까지 발뺌과 책임 회피에만 힘쓸 생각이냐.”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전날 탄핵변론준비 절차에서 이태원참사를 막을 수 없었던 ‘대로변 참사’로 주장했다고 비판하며)
대정부질문에 임하는 스타장관의 태도
“초등학교 아이들 말싸움하듯이 아주 유치한 논법을 계속 쓰더라.”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SBS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대정부질문에서 보인 태도를 꼬집으며)
“검사 시절 저를 ‘조선 제일검’이라고 부르셨던 것은 다름 아닌 민주당 의원 분들이다.”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국회 대정부질문 출석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을 ‘조선 제1의 혀’라고 했다는 말을 듣자 이를 반박하며)
"통계적 착시 현상이 있다." (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이 우리나라 남성 육아휴직 사용 비율을 묻는 질문에 다른 나라와 비교해 낮지 않다고 설명하며)
"절대로 아닙니다. (
한덕수 국무총리가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독도는 우리땅이 맞냐'는 질문에 실수로 잘못 대답하며)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