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이 1일 대구은행 본점에서 열린 'DGB글로벌 봉사원정대' 출정식에서 봉사단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DGB금융지주> |
DGB금융그룹이 계열사가 진출해있는 베트남과 라오스에서 봉사활동을 펼친다.
DGB금융지주는 ‘지역을 넘어 세계를 향한 글로벌 경영'을 위해 ‘DGB 글로벌 봉사 원정대’를 꾸려 8월 초부터 열흘 동안 베트남과 라오스에서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1일 밝혔다.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은 “DGB금융그룹은 라오스 댐 붕괴 사고와 관련해 위로금을 전달하는 등 DGB금융그룹과 인연을 맺고 있는 라오스와 베트남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넘어 세계로 더 가까이 가고 더 큰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베트남과 라오스는 DGB금융그룹 계열사들이 진출한 국가들로 지난해에도 DGB 글로벌 봉사 원정대는 베트남과 라오스를 찾아 구호물품박스를 전달하고 무료급식과 마을 환경 정비, 집 수리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DGB 글로벌 봉사 원정대는 DGB금융그룹 계열사 임직원과 DGB 대학생 서포터즈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학생 가운데 선발된 50여 명으로 구성됐다.
올해에는 베트남에서 자전거와 휠체어 등 지원물품과 장학금을 전달하고 ‘사랑의 집짓기’와 초등학교 교육봉사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라오스에서는 비엔티엔 폰 시누완 초등학교에 ‘사랑의 도서관 짓기’사업을 진행하고 책과 장비 등을 전달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