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태승 우리은행장이 28일 경기도 일산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8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1등 종합금융그룹 구축' 깃발을 흔들고 있다. <우리은행> |
손태승 우리은행장이 지주사 전환에 성공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우리은행은 28일 경기도 일산시 킨텍스에서
손태승 우리은행장과 임직원 1700여 명과 함께 ‘2018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손 행장은 하반기 주요 경영전략으로 우량 성장기반 확보, 핵심예금 증대, 비이자이익 확대, 디지털금융 선도, 글로벌 성장 강화 등 5대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손 행장은 “하늘 끝까지 날아오를 기세인 비필충천(飛必沖天)으로 반드시 지주사 전환에 성공할 것”이라며 “120년 전통을 자긍심으로 삼아 모든 직원이 새로운 역사 창조의 주인공이 되자”고 말했다.
손태승 은행장은 2017년 취임 때 공표한 7대 경영과제를 상반기에 빠르게 달성한 것에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현했다.
7대 경영과제는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25개국 413개)로 국내은행 최초 세계 20위권 진입 △차세대 전산시스템 완성으로 디지털금융 혁신 기반 구축 △혁신성장기업 투자 및 취약계층 지원 등 생산적이고 포용적 금융 선도 △상반기 순이익 1조3천억 원 돌파로 안정적 수익기반 확보 △전국 46개 지역에서 모두 4500km 대장정을 통한 소통과 화합 행보 △인사원칙 및 기준 정립으로 인사제도 혁신 △지주사 전환 본격 착수 등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