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대규모 인적쇄신에 나서며 젊은 사장단을 중심으로 한 경영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위해 60대 사장이 연말인사를 앞두고 모두 퇴진했다.
15일 삼성전자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9월30일부터 11월14일 사이 삼성전자에서 사장 5명이 퇴임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월1일 이뤄진 사장단인사를 앞두고 물러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1일 사장단인사에서 젊은 경영진을 전면에 배치해 젊고 유연한 조직으로 탈바꿈하겠다며 50대 사장 승진자를 대거 배출했다.
권오현 회장과 윤부근 부회장, 신종균 부회장 등 기존 대표이사들도 사업부문장 등 요직을 모두 후임에게 물려주며 경영일선에서 물러나 자문역 등으로 이동했다.
이번에 퇴임한 사장급 임원은 윤주화 삼성사회봉사단장, 김종호 글로벌품질혁신실장, 이인용 커뮤니케이션팀장, 장원기 중국전략협력실장, 정칠희 종합기술원장이다.
모두 만 60세를 넘긴 사장들로 세대교체 흐름에 발맞춰 퇴진하게 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가 아직 부사장급 이하 임원인사를 확정하지 않은 만큼 연말인사에서 60대를 넘은 임원은 대부분 퇴진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맞춰 상대적으로 젊은 임원들의 승진도 대규모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15일 삼성전자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9월30일부터 11월14일 사이 삼성전자에서 사장 5명이 퇴임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월1일 이뤄진 사장단인사를 앞두고 물러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1일 사장단인사에서 젊은 경영진을 전면에 배치해 젊고 유연한 조직으로 탈바꿈하겠다며 50대 사장 승진자를 대거 배출했다.
권오현 회장과 윤부근 부회장, 신종균 부회장 등 기존 대표이사들도 사업부문장 등 요직을 모두 후임에게 물려주며 경영일선에서 물러나 자문역 등으로 이동했다.
이번에 퇴임한 사장급 임원은 윤주화 삼성사회봉사단장, 김종호 글로벌품질혁신실장, 이인용 커뮤니케이션팀장, 장원기 중국전략협력실장, 정칠희 종합기술원장이다.
모두 만 60세를 넘긴 사장들로 세대교체 흐름에 발맞춰 퇴진하게 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가 아직 부사장급 이하 임원인사를 확정하지 않은 만큼 연말인사에서 60대를 넘은 임원은 대부분 퇴진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맞춰 상대적으로 젊은 임원들의 승진도 대규모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