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최근 버락 오바마 대통령센터 개관식에 모인 미국 전직 대통령들이 재임 시절의 치열한 대립을 뒤로하고 서로를 존중하며 화합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버드대 교수들은 이러한 상호 존중을 두고, 극단적 대립을 피해온 자랑스러운 유산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예외적 인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언급하기도 했다.

미국의 대통령도서관(센터)은 단순한 기록 보존을 넘어 전직 대통령의 공과를 연구·비판하고, 지역사회와 시민 교육을 위한 문화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

그들의 사진 한 장이 한국 사회에 조용한 반향을 일으키는 중이다.

퇴임 후 전임자를 존중하는 미국과 달리, 한국의 역대 대통령들은 퇴임 후 감옥에 가거나 정쟁과 복수의 대상이 되는 불행한 결말을 거듭했다. 

한국처럼 사실상 양당제인 대만 역시 천수이볜 전 총통이 수감되는 등 부침을 겪었지만, 리덩후이나 마잉주처럼 무죄 판결을 받은 사례도 존재한다.

한국의 전임 대통령들이 겪는 비운은 계속 반복될까.

미국과 한국의 정치 문화를 짚어 본다. 채널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