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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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호는 SK의 대표이사 사장이다. SK이노베이션의 대표이사 총괄사장도 맡고 있다.
▲ 장용호 SK 대표이사 사장 겸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총괄사장.
1964년 4월19일 태어났다.
대구 심인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유공에 입사해 ㈜SK에서 Portfolio2실장과 PM2부문장을 맡았다.
2018년 SK머티리얼즈의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SK실트론의 대표이사와 SK그룹 수펙스(SUPEX) 추구협의회 환경사업위원장을 맡았다.
2024년부터 ㈜SK의 대표이사로 경영을 총괄하고 있으며, SK이노베이션의 총괄사장과 SK온의 이사회 의장도 맡고 있다.
SKE&S와 SK하이닉스의 기타비상무이사로 경영에 관여하고 있다.
- 경영활동의 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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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R과 합작법인으로 신재생에너지 사업 리밸런싱
▲ 장용호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2025년 7월30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2025 SK이노베이션 기업가치 제고 전략 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SK이노베이션 >
SK그룹은 글로벌 사모펀드 KKR과 손잡고 여러 계열사에 흩어져 있던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판을 다시 짜고 있다.
2026년 6월 한국경제 단독보도에 따르면 SK그룹은 KKR과 신재생에너지 사업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SK디스커버리 산하의 경영권 지분과 SK이노베이션 E&S, SK에코플랜트 등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이 대상이다. 패키지 계약 규모는 약 1조8천억 원 규모로 파악됐다.
SK그룹이 KKR과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SK그룹 계열사에 흩어져 있던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모은다.
SK그룹 관점에서는 ‘중복 투자’를 해소하고 재무건전성을 확보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자세한 내용에 대한 공표 시점을 조율하고 있다.
△자회사 SK에코플랜트의 재무적 투자자 지분 매입
SK(주)는 SK에코플랜트의 재무적 투자자 지분을 사들였다.
SK(주)는 2026년 4월28일 이사회를 열어 4천억 원 가량을 투자해 재무적투자자(FI)가 보유한 SK에코플랜트 보통주와 전환우선주(CPS)를 인수하기로 결의했다.
SK㈜는 같은달 30일 보통주 265만7801주를 1985억원에, 전환우선주 31만5386주를 2000억원에 각각 사들였다.
이로써 SK㈜의 SK에코플랜트 지분율은 기존 66.7%에서 71.2%로 높아졌다.
같은 날 SK에코플랜트도 잔여 전환우선주 인수를 위한 임시주주총회 소집 절차를 개시했다.
SK에코플랜트는 FI가 보유한 전환우선주 132만7868주를 6500억원에 6월30일을 기해 취득한다.
SK㈜와 SK에코플랜트가 투입하는 자금을 합산하면 총 1조440억원 규모에 이른다.
이번 거래 배경을 두고 SK에코플랜트가 확보한 반도체 가치사슬의 높은 성장 잠재력을 SK(주) 기업가치에 연결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SK(주)는 바라봤다.
SK(주)는 “SK에코플랜트는 그동안 역량을 증명해 온 반도체 생산시설(FAB) EPC(설계·조달·시공) 사업에 더해 AI 데이터센터 부문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했다”며 “반도체 핵심 소재 공급과 자원 순환까지 아우르며 차별적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시장에서는 SK에코플랜트의 기업공개(IPO)가 현실적으로 기한을 맞추기 어려워지자 내려진 결정이란 해석이 나왔다.
SK에코플랜트는 2022년 상장 전 투자 과정에서 재무적투자자들에게 ‘2026년 7월까지 상장’을 조건으로 약속했지만 이행은 사실상 어려워졌다.
이재명정부 들어 대기업집단의 중복상장 문제가 이슈로 떠오르며 부담이 커진 까닭이다. 2025년 SK에코플랜트가 자회사 회계처리 위반을 이유로 과징금 등의 제재를 받은 이력도 상장 추진에 부담으로 작용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지주사 기준 역대 최대 규모 자사주 소각
SK(주)는 2026년 3월 지주사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단행했다.
SK㈜는 2026년 3월10일 이사회를 열어 보유 자사주 1798만2486주 가운데 임직원 보상 활용 목적분 328만8098주를 제외한 1469만4388주를 전량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이사회 전일 종가 기준 소각 규모는 4조8343억원이다. 전체 발행주식 총수의 약 20%에 해당한다. 지주사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소각 예정일은 2027년 1월4일로 정했다.
소각 대상에는 주주가치 제고 목적으로 매입한 자사주뿐 아니라 2015년 SK C&C(현 SK AX)와 합병하며 취득한 ‘특정목적취득’ 자사주도 포함됐다.
이번 소각의 직접적 계기는 개정 상법이다. 개정 상법은 자사주를 원칙적 소각 대상으로 규정해 신규 취득분은 1년 이내, 기존 보유분은 법 시행 후 1년 6개월 이내에 소각하도록 명시했다.
SK㈜는 선제 대응으로 법적 강제성이 완전히 발효되기 전 소각을 결정했다.
재무적 배경도 있다. 재무건전성이 확보된만큼 기업가치 제고 쪽으로 초점을 맞추겠다는 것이다.
SK㈜의 별도기준 부채비율은 2024년 말 86.3%에서 2025년 3분기말 77.4%로 낮아졌다. 같은 기간 순차입금도 10조5천억원에서 8조4천억원으로 줄었다.
SK㈜ 관계자는 “투명하고 주주친화적인 경영을 지속하고 국내 자본시장에 모범적인 선례를 남기겠다는 이사회의 확고한 의지가 담긴 결단”이라고 말했다.
△SK이노 대표 취임으로 각자대표이사 체제 구성
장용호는 2026년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로 취임하면서 각자대표 체제를 구성하게 됐다.
SK이노베이션은 2026년 3월24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장용호를 SK이노베이션 사내이사로 공식 선임했다. 장용호는 기존 추형욱 대표이사 사장과 함께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구성하게 됐다.
장용호가 SK이노베이션에 관여하기 시작한 것은 2025년 5월28일 SK이노베이션 이사회가 총괄사장으로 장용호를 선임하면서였다.
총괄사장 선임의 직접적 계기는 박상규 전 총괄사장의 사임이었다. 다만 장용호는 SK이노베이션에서는 이사회에 참여하지 않았다.
장용호는 1989년 유공(현 SK이노베이션)에 입사해 SK이노베이션에 처음 발을 들인 이후 SK㈜ 중심으로 경력을 쌓아왔다. SK이노베이션으로 돌아온 것은 17년 만이었다.
SK이노베이션은 2025년 10월말 사장단 인사를 통해 장용호의 대표를 선임하고 본원적 경쟁력 강화 및 재무구조 개선 의지를 내비쳤다.
이로써 장용호는 SK㈜ 대표이사 사장,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대표이사, SK온 이사회 의장을 동시에 겸하게 됐다.
SK하이닉스·SK실트론 기타비상무이사직도 병행하면서 그룹 핵심 계열사 전반에 걸친 이사회 역할을 맡게 됐다.
결과적으로 SK그룹은 장용호에게 그룹 전반의 혁신과 리밸런싱을 주도하는 역할 수행에 힘이 실어줬다.
△이란전쟁 영향에 SK이노베이션 실적 상승
SK이노베이션은 2026년 1분기 이란전쟁으로 오히려 긍정적인 영향을 받은 기업 중 하나가 됐다.
SK이노베이션은 2026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4조2121억 원, 영업이익 2조1622억 원을 거뒀다. 2025년 1분기보다 매출은 14.5% 늘었고 영업손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원유도입과 석유 제품 판매 사이 시차에서 발생하는 래깅효과와 재고 관련 이익이 늘어난 영향이 있었다. 이란전쟁에 따른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국제유가가 치솟고 원유 수급이 불안정해진 상황에 따른 것이었다.
SK이노베이션은 2025년 연결기준 매출 80조2961억 원, 영업손실 2699억 원을 냈다. 2024년 대비 매출은 8.2% 늘었지만 영업손실을 크게 내며 적자전환했다. 순손실도 5조4364억 원로 2024년 순손실(2조3725억 원)의 두 배로 악화했다.
미국 포드자동차와 합작해 세운 ‘블루오벌SK’ 등의 구조개편 과정에서 발생한 자산 손상 영향이 컸다.
SK이노베이션은 이에 따라 무배당을 결정했다.
▲ SK이노베이션의 실적 그래프 <비즈니스포스트>
△SK(주) 반도체 호황에 이란전쟁 영향 딛고 실적 급증
▲ SK(주)의 실적 그래프 <비즈니스포스트>
SK(주)는 2026년 반도체 부문 호조를 토대로 실적을 크게 끌어올렸다.
SK(주)는 2026년 1분기 연결 매출 36조7500억 원, 영업이익 3조6700억 원을 거뒀다. 2025년 1분기보다 각각 17.7%와 817.5% 늘었다.
순이익도 9조9100억 원으로 176% 증가했다.
반도체 사업 실적 호조 및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 관련 이익 등으로 영업이익이 대폭 늘었다.
주요 계열사를 살펴보면 SK이노베이션이 2026년 1분기 영업이익 2조1600억 원을 거두며 2025년 1분기 대비 흑자로 돌아섰다.
SK스퀘어 영업이익은 8조2800억 원으로 같은 기간 401.8% 늘었다.
SK이노베이션은 아래에 국내 4대 정유사 SK에너지를 둔 중간지주사로 SK스퀘어는 투자 지주사로 아래에 SK하이닉스 등을 두고 있다.
이밖에 SK에코플랜트가 사업 재편을 마치고 반도체 호황의 영향을 탄 영향도 컸다.
SK에코플랜트는 2026년 1분기 연결 매출 4조9천억 원, 영업이익 9300억 원을 거뒀다. 2025년 1분기와 비교해 각각 99.2%와 1228.6% 성장했다.
SK그룹은 SK에코플랜트의 환경 사업 부문을 매각하면서 반도체 가치사슬 기업을 합병시키는 등의 사업재편을 진행해 왔다. 이를 통해 ‘AI 인프라 솔루션 공급자’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을 세웠다.
SK(주)는 “SK에코플랜트의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성과가 가시화되면서 실적이 늘었다”며 “‘AI 인프라 솔루션 공급자’로서 본격적 성과 창출 단계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 리밸런싱 박차
장용호는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에 취임한 뒤 리밸런싱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취임 직후 첫 타운홀 미팅에서 “사업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은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과제로 실행 가능한 방안을 만들어 빠르게 추진하겠다”며 “성장·수익성을 토대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적극 재편하고 리밸런싱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취임 이후 첫 리밸런싱 행보는 SK엔무브 완전자회사 편입이었다.
SK이노베이션은 2025년 7월2일 이사회를 거쳐 재무적투자자(FI) IMM크레딧솔루션(ICS)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 에코솔루션홀딩스가 보유한 SK엔무브 지분 30%(1200만주)를 8592억6천만 원에 장외 매입했다.
주당 취득단가는 7만1605원이며 최종 거래일은 2025년 7월2일이었다.
2024년 지분 10% 매입에 이어 30% 추가 취득으로 SK이노베이션은 SK엔무브를 100% 완전자회사로 재편입했다.
당초 추진하던 SK엔무브의 IPO는 잠정 중단했다. 정부가 문제삼고 있는 중복상장과 쪼개기상장 논란을 키울 필요가 없었다.
SK엔무브는 윤활기유·윤활유 계열사로 2024년 연결기준 영업이익 6875억원, 순이익 4348억원을 거둔 SK이노베이션의 알짜 계열사다.
2025년 7월에는 SK이노베이션 E&S의 LNG 자산 유동화 작업도 본격화됐다.
SK이노베이션은 광양·여주·하남·위례 민간 발전소 4곳을 기반으로 5조원 규모 현금을 조달하는 LNG 자산 유동화를 추진했고, 메리츠증권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SK이노베이션은 2024년에도 SK E&S와의 합병으로 리밸런싱 작업을 단행했다.
SK E&S는 도시가스 판매를 주력으로 LNG 가치사슬을 구축한 계열사로, 합병 당시 아태지역 최대 민간 에너지기업으로서의 새롭게 출발했다.
△금융권을 제외한 지주사 가운데 최초 밸류업 계획 공시
SK(주)는 금융권을 제외한 지주사 가운데 가장 먼저 밸류업계획을 발표하고 주주환원에 나섰다.
윤석열정부는 2024년 국내 주식시장 저평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주주환원 등을 강조하는 밸류업계획을 내세웠다. 밸류업계획을 공시한 기업이 담기는 밸류업지수도 발표됐다.
SK(주)는 금융지주를 제외한 지주사 가운데서는 가장 빠른 2024년 10월28일 밸류업 계획을 내놨다.
SK(주)의 밸류업은 포트폴리오 리밸런싱(Portfolio Rebalancing, 사업재편)과 재무 건전성 강화, 운영 효율화(Operation Improvement) 등으로 기업가치를 높이는 것을 뼈대로 했다.
세부적으로는 주주환원 정책 수준을 한층 높였다.
SK(주)는 경영실적이나 경상 배당수입 변동과 상관없이 주당 최소 배당금을 5천 원으로 설정했다. 이를 두고 해마다 약 2800억 원 규모 최소 배당을 약속한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한 2024년 초부터 진행하는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산매각 이익과 특별배당 수입 등을 활용해 시가총액 1~2% 규모 자기주식을 매입·소각하거나 추가 배당키로 했다.
이미 2021년 SK바이오팜 상장과 2022년 물류회사 ESR 지분 일부 매각 등을 통한 투자 성과를 특별 배당으로 지급한 이력이 있다.
SK(주)는 포트폴리오 리밸런싱과 재무 건전성 강화, 운영 효율화 등 그룹 차원에서 추진하는 본원적 경쟁력 강화 작업에 박차를 가해 장기적으로 자기자본이익률(ROE)를 10% 수준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SK(주)는 2027년 이후 주가순자산배율(PBR) 1배 수준의 기업가치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는 최근 5년 사이 국내지주사 평균 PBR 0.5배의 두 배 수준이다.
SK㈜는 “밸류업 계획 공시에는 SK㈜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최대한 구체적으로 담았다”며 “주주의 의견을 경청하고 성과를 적극 공유함으로써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기업가치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주) 대표이사 사장 취임
장용호는 2023년 말 SK(주)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SK(주)는 SK그룹의 지주사로 최태원 회장과 전문경영인 1인이 각자대표 체제를 구축해왔다.
장용호는 2023년 말 인사에서 SK(주)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당시 SK그룹이 2016년 이후 단행한 7년만의 대대적 인사로 평가됐다.
그룹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에는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이 선임됐다.
SK그룹 부회장단 4명은 자리를 옮겼고 50대 경영인이 전면에 배치됐다. 장용호도 1964년생으로 당시 나이 59세였다.
신규 임원 명단도 82명 수준으로 1년 전 145명과 비교해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SK(주) 인사위원회는 장용호의 대표이사 발탁과 관련 “SK㈜ PM2 부문장과 SK머티리얼 대표, SK실트론 대표를 거치면서 그룹이 펼치는 다양한 산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보유하고 있다”며 “국내 및 해외 사업에 대한 전문적 경영 역량을 쌓았다”고 설명했다.
△SK실트론 안착시키고 핵심 계열사로 키워내
장용호는 SK실트론을 그룹 핵심 계열사로 키워냈다.
SK실트론은 국내 유일의 웨이퍼 제조 회사로 실리콘 웨이퍼에서 전세계 시장 점유율 3위에 위치해 있다.
과거 LG실트론이었지만 2017년 SK그룹으로 매각되면서 사명도 SK실트론으로 바뀌었다. 당시 최태원 SK 회장도 총수익스와프(TRS) 계약을 통해 지분 29.4%를 확보했다.
SK그룹이 SK하이닉스를 인수한 뒤 추진한 반도체산업 수직계열화에서 핵심을 차지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SK실트론은 SK그룹에 편입된 뒤 실적을 크게 늘렸다.
2024년 연간 매출은 2조1268억 원으로 인수 시점이던 2017년 9331억 원 대비 2배 이상으로 급증했다. 상각전 영업이익도 6400억 원 가량으로 크게 성장했다.
특히 장용호가 회사를 이끌던 2022년에는 연결 매출 2조3546억 원으로 최대 실적을 거뒀다.
국내 유일의 웨이퍼 제조업체로 가치가 높은 만큼 SK그룹은 SK실트론을 매각해 자금을 확보에 나섰다.
2025년 12월 SK실트론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에는 두산이 선정됐다. 다만 2026년 7월 초 현재까지 지분 매각 본계약은 지연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를 두고 반도체 업계가 호황을 맞으면서 매각가를 두고 이견이 커지고 있어 지연되는 것이라는 시각이 많다.
2025년 초 SK실트론의 매각 대상 지분 가치는 2~3조 원 가량으로 평가됐다. 다만 이후 SK실트론의 기업가치가 4~5조 원 가량으로 거론됐고 일각에선 이보다 더 가치가 크다는 분석도 나왔다.
△SK실트론 사업영역 확대하고 수익기반 다져
장용호는 SK실트론의 사업영역을 넓히며 수익기반을 다졌다.
SK실트론은 2022년 10월 영국 IQE와 손잡고 GaN 웨이퍼 시장에 진출했다.
GaN 웨이퍼는 실리콘 웨이퍼와 실리콘 카바이드 웨이퍼 위에 GaN 박막을 증착시키는 방법으로 만들어진다.
기존 웨이퍼에 비해 고전압 환경에서도 전력 변환 효율이 높은 특징을 지녀 전기차와 스마트기기 등 여러 분야에 쓰이는 차세대 전력 반도체로 평가된다.
SK실트론은 영국 IQE와의 협약을 통해 고객사 요구사항에 따라 맞춤형 GaN 웨이퍼의 공동 개발과 아시아 시장 마케팅을 통한 시장 확대에 나섰다.
장용호는 “첨단소재 분야에서 양사가 GaN 웨이퍼의 공동 개발과 마케팅을 통해 아시아 시장 확장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IQE와의 협력이 획기적 성공으로 이어져 더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관계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K실트론은 이밖에 2022년 9월 반도체용 웨이퍼 생산설비 증설에 5년 동안 3단계에 걸쳐 2조3천억 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SK실트론의 구미 웨이퍼 생산설비는 정부로부터도 주목을 받았다.
윤석열 대통령은 2023년 2월1일 SK실트론 투자협약식에 참석해 “반도체 산업은 수출 20%를 맡는 경제 버팀목이자 국가 안보자산”이라며 “소재와 부품, 장비 국산화를 위해 더 힘을 써야 하고 수요 악화 등에도 미리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SK머티리얼즈 사장에 올라
▲ 장용호 SK 대표이사 사장이 2024년 8월19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에서 열리는 SK그룹 이천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장용호는 2017년 12월7일 SK머티리얼즈 사장으로 발탁됐다.
장용호가 2016년 SK PM2부문장으로 재직 당시 SK머티리얼즈 인수합병을 주도했고 이후 SK머티리얼즈 사내이사로 선임돼 회사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이에 장용호가 SK머티리얼즈를 이끌게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특히 SK의 주요 투자를 검토하고 결정하는 SK PM2부문장으로서 반도체부문에서 SK가 진행한 주요 투자 관련 의사결정과 집행에 큰 역할을 했던 지라 장용호의 사장 선임은 SK머티리얼즈의 사업 확대를 위한 포석으로 읽혔다.
SK그룹은 장용호가 소재사업에 진출하는 교두보를 마련한 인물인만큼 SK머티리얼즈의 기업가치 상승 및 성장전략을 추진할 적임자로 기대감을 나타냈다.
△SK머티리얼즈 인수 작업 참여
장용호는 2016년 2월 조대식 SK사장을 도와 SK머티리얼즈를 인수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
SK그룹 지주회사인 SK는 OCI가 보유한 SK머티리얼즈 지분 49.1%를 4816억 원에 인수했다.
SK머티리얼즈는 반도체용 특수가스 생산업체다. SK는 SK머티리얼즈 인수로 반도체 소재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인수당시 SK하이닉스와 시너지가 크고 향후 중국 반도체업체들에까지 판로를 다변화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SK머티리얼즈 매각가는 애초 시장가격인 5천억 원에 약 30%의 경영권 프리미엄을 얹어 8천억 원 수준에 형성될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다.
하지만 실제 매각가격은 이에 미치지 못해 SK가 적은 비용으로 반도체사업 수직계열화의 기반을 닦을 수 있게 됐다.
SK가 SK머티리얼즈를 낮은 가격에 인수한 데는 인수후보들간 경쟁이 그다지 치열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었다.
당초 SK머티리얼즈의 공개매각이 추진될 때 SK머티리얼즈의 주요 고객이자 반도체업계 1위인 삼성전자도 인수후보로 거명됐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결국 인수에 나서지 않았다.
- 비전과 과제/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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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전과 과제장용호는 SK그룹 리밸런싱 작업을 성공적으로 이뤄내 본원적 경쟁력 확보에 기여해야 한다.
▲ 장용호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2025년 7월30일 서울시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기업가치 제고 전략 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SK이노베이션 >
SK그룹은 2024년부터 중복투자를 줄이고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에너지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며 본원적 경쟁력을 확보하는 리밸런싱을 진행하고 있다.
장용호는 그룹 지주사 대표이사 사장으로서 최태원 회장을 보좌하며 이같은 리밸런싱 작업의 지원과 뒷받침을 확실하게 해야 한다.
특히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총괄사장을 비롯해 SK하이닉스와 SK온 등 주요 계열사에서 경영에 참여하고 있는 만큼 SK그룹의 미래를 단단히 다져야 할 필요성이 있다.
장용호는 SK이노베이션에서 자신의 1년 전 약속을 뒤집고 ‘무배당’을 결정, 사업 안정성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SK E&S와의 합병을 거치며 외형을 키운 SK이노베이션을 전기차 및 미래 시대에 맞는 ‘토탈 에너지 기업’으로 안착시켜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안정화를 위해서 수익성 회복이 최우선 과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정유사업은 2026년 ‘조 단위’ 영업이익을 창출하며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흑자전환이 절실한 배터리사업에서는 블루오벌SK의 합작종료 등 구조재편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든 점, 전기차 수요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에너지저장장치(ESS)로의 사업전환 등 긍정적 요인에도 고전을 면치 못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미국 완성차 고객사들이 전기차 사업을 축소하는 데다 유럽에서도 중국 전기차 침투율이 높아지면서 SK온을 비롯한 국내 배터리기업들의 점유율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리밸런싱 성과와 재무구조 개선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 지속되는 주가 저평가는 극복해야할 과제 중 하나로 여겨진다.
SK실트론을 적정가에 원활하게 매각함으로써 재무 안정성을 강화하는 일도 숙제다.
◆ 평가SK그룹의 전략 전문가로 손꼽힌다.
세부적으로는 SK머티리얼즈과 SK실트론을 안착시키고 성장시켰으며 SK그룹 내 반도체 및 반도체 소재 사업 성장을 이끌어낸 인물로 평가된다.
SK머티리얼즈 인수합병 작업에 참여했던 만큼 투자 등의 영역에서도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2015년 SK㈜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PM) 부문장으로 재직하면서 반도체 특수가스 제조사 SK머티리얼즈와 반도체용 웨이퍼 제조기업 SK실트론 인수를 주도했다.
이를 통해 기업 경영에 직접 참여해 기업가치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태원 SK그룹회장이 SK그룹 리밸런싱의 출발을 주도할 리더로 장용호를 선택한 것도 그룹의 대표적 전략·투자전문가라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
-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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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머티리얼즈 영주 공장에서 유독가스 누출 사고 발생
▲ 경북 영주시 상줄동 가흥산업단지에 있는 SK머티리얼즈 가스 생산공장에서 2018년 4월13일 유독가스가 담긴 탱크가 폭발해 경찰과 회사 관계자가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연합뉴스>
SK머티리얼즈 경북 영주 공장에서 2018년 4월13일 유독물질이 담긴 탱크가 폭발해 유독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벌어졌다.
당시 육불화텅스텐 약 1.8톤이 누출됐다. 육불화텅스텐은 호흡기 손상을 유발할 수 있는 유독 물질이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인근 주민을 대피시켰다. 공장 반경 2km 이내 초·중·고생들도 사고 직후 운동장으로 대피했다.
해당 사고에 따른 인명피해는 없었다. 다만 SK가 해당 공장을 인수하기 전에도 비슷한 사고가 벌어졌던 만큼 지역을 중심으로 비판여론이 일었다.
SK머티리얼즈는 지역주민과 소통을 이어가며 사태 원인규명 및 사태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내놨다. 장용호도 언론브리핑을 통해 자체 정밀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등 적극적 조치를 약속했다.
장용호는 2018년 4월18일 언론브리핑에서 “지속적으로 관계기관과 주민분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진행상황 및 결과를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으며, 다시 한번 시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친 데 대해 고개 숙여 사과 드린다”고 말했다.
SK머티리얼즈는 사고 한달여 만인 2018년 5월14일 주민대표와 영주시청 등에 설비 개선과 관련해 완료된 사항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사고원인 감정 결과, 고용노동부(중대산업사고예방센터)의 사고조사 결과,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회사 자체 정밀안전진단 결과 등을 공개했다.
이번 조사결과들을 종합해 사고가 발생한 설비를 전면 교체하고 사고 원인에 대해 근본적인 개선 조치를 완료했으며 긴급차단밸브의 전수 검사 및 배관에 대한 비파괴 검사를 통한 안전성 점검 등의 조치를 실시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고용노동부는 사고 이후 작업중지명령을 하달했다가 2018년 5월11일 SK머티리얼즈 설비 개선조치 현장점검 뒤 작업중지명령 해제를 공식 통보했다.
장용호는 “반드시 안전한 SK머티리얼즈를 만들어 지역사회의 자랑스러운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며 “사고 이후 안전대책 실행을 위해 구성원 모두 불철주야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약속드린 안전대책 실행을 완료한 이후에도 회사는 아낌없는 투자를 통해 안전개선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력/학력/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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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력
1989년 유공에 입사했다.
▲ 장용호 SK머티리얼즈 사장(맨오른쪽)이 2019년 11월25일 경북 영주초등학교에서 열린 어린이 교통안전 지키는 '옐로카펫' 설치 행사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SK머티리얼즈 >
2010년 ㈜SK 사업지원1실 팀장이 됐다.
2011년 ㈜SK LNG사업추진담당 상무로 승진했다.
2014년 ㈜SK Portfolio2실장로 옮겨갔다.
2015년 ㈜SK PM2부문장에 임명됐다.
2016년 ㈜SK PM2부문장 전무로 승진했다.
2018년 SK머티리얼즈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2020년 SK실트론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2023년부터 SK그룹 수펙스(SUPEX) 추구협의회 환경사업위원장을 맡고 있다.
2024년 ㈜SK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2024년 3월 SKE&S 기타비상무이사를 맡았다.
2024년 3월 SK하이닉스 기타비상무이사에 선임됐다.
2025년 5월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으로 승진했다.
2025년 7월 SK온 이사회 의장이 됐다.
◆ 학력
1982년 대구 심인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9년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 상훈
◆ 기타
장용호는 SK(주)에서 2025년 보수로 14억 원을 받았다. 모두 급여다. SK이노베이션에서는 4억1500만 원을 수령했다. 합해 총 18억15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SK(주)는 대표이사의 직책과 리더십, 회사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연간 기본급을 14억 원으로 결정하고 이에 따라 매월 약 1억1600만 원을 지급했다.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을 2025년 5월28일부터 겸직해 해당 기간에 대한 급여 50% 수준인 4억1600만 원을 SK이노베이션에서 정산받았다.
- 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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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교체와 강화된 안전관리로 현장에서 노고가 크다는 점을 알고 있다. 우리 스스로의 안전과 더불어 같이 노력하는 협력사 구성원들의 안전까지 챙길 수 있도록 당부한다.”
“올해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O/I를 성공적으로 실행할 수 있었으며, 이를 내재화해 2026년에는 한 단계 더 높은 딥(Deep) O/I를 추진해 나가자.”
“SK이노베이션의 구조적 변화와 근본적 수익성 개선을 위해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빠른 시일 내에 완수하자. 수익 구조를 강화하고 사업 안정성을 높여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고 자본시장으로부터 신뢰를 확보해 나가자.”
“새로운 운영개선(New O/I, New Operation Improvement)을 추진해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SK이노베이션 계열의 공급망 최적화(Value Chain Optimization)를 통해 정유, 화학 사업에서의 통합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나가자.” (2026/01/01, 새해 맞아 울산CLX 찾은 자리에서)
“SK이노베이션 계열 회사들은 현재 사업 수익성과 재무구조 악화, 기업가치 하락 등 위기를 겪고 있는 게 현실이다.”
“사업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은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과제로 실행 가능한 방안을 만들어 빠르게 추진해 나가겠다.”
“성장 및 수익성 기반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적극적으로 재편해 나가겠다. 리밸런싱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이끌어 내겠다.”
“SK이노베이션은 다가올 전기화(Electrification) 시대에 가장 경쟁력 있는 에너지 회사로 도약할 것이다.”
“배터리 사업은 내실과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플레이어로 성장해 나갈 것. 단기적으로는 경쟁력 확보가 가능한 영역과 시장에 집중하고, 나아가 포트폴리오와 기술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글로벌 톱 티어 배터리 회사로 성장할 것이다.” (2025/06/19, SK이노베이션 타운홀미팅에서)
“지난해 SK주식회사는 ESG 경영을 확대하기 위해 투자한 회사들의 ESG 성과를 통합관리하는 글로벌 Top-tier 수준의 ESG 관리체계를 구축하여 선제적인 ESG경영을 실천하였습니다. 또한 주주 가치 증대를 위해 시가총액 1%에 해당하는 자사주를 매입 후 소각하는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2025/06, SK(주)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SK㈜는 변동성이 높은 대외 여건에도 기업의 생존을 담보하고 지속적인 성장과 주주 가치 상승을 위해 체질을 강화하고 있다. 2025년에도 적극적 리밸런싱(Rebalancing)과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기업가치를 제고하는 동시에 재무구조를 빠르게 개선하고 신성장 투자를 위한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2025/03/26, SK(주) 34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양사는 이번 관계 구축을 통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과 친환경 에너지 분야를 선도하며 미래 모빌리티 영역에서 단단한 입지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2024/06/11, 중국 저장지리그룹과 전략적 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은 뒤)
“SK실트론은 경제적 성과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DBL(Double Bottom Line) 경영 철학의 기반하에 실리콘 웨이퍼 사업 혁신과, 저전력〮고효율 첨단소재로의 확장 등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2023/06,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첨단소재 분야에서 양사가 GaN 웨이퍼의 공동 개발과 마케팅을 통해 아시아 시장 확장의 기반을 마련했다. IQE와의 협력이 획기적인 성공으로 이어져 더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관계로 발전하길 기대한다.” (2022/10/06, 영국 IQE와 GaN 웨이퍼 시장 진출 관련 협약을 맺고)
“반드시 안전한 SK머티리얼즈를 만들어 지역사회의 자랑스러운 기업으로 거듭나겠다. 사고 이후 안전대책 실행을 위해 구성원 모두 불철주야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약속드린 안전대책 실행을 완료한 이후에도 회사는 아낌없는 투자를 통해 안전개선 활동을 지속할 것이며, 또한 영주시의 발전과 주민 행복에 기여하여 사랑 받는 SK머티리얼즈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 (2018/05/14, SK머티리얼즈 설비 개선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