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Who Is ?] 김용민 후성 대표이사 부회장

김용민 후성 대표이사 부회장.

김용민은 후성의 대표이사 부회장이다.

반도체 특수가스 사업의 내실을 다지는 한편, 이차전지 소재 등 미래 먹거리로의 사업 다각화를 이끌고 있다.

1976년 9월14일 김근수 후성그룹 회장의 아들로 태어났다.


미국 워싱턴대학교를 졸업하고 코넬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MBA과정을 마쳤다.

현대해상에 입사해 뉴저지 지점에서 일했다.

이후 후성에 들어와 경영수업을 받았다. 2012년 후성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다.

미국 이차전지 전해액 기업 ‘노블라이트’를 인수해 중국 현지 기업들과 4건의 대규모 장기공급계약을 성사시키며 고전하던 이차전지 소재사업부를 흑자로 전환시켰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응하고 신성장 동력 발굴과 성장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회장이 친외종조부다.

경영활동의 공과
[Who Is ?] 김용민 후성 대표이사 부회장

김용민 후성 대표이사 부회장 <그래픽 비즈니스포스트>

△40년 독보적 기술력으로 글로벌 화학소재 시장 선도
후성은 1983년 현대중공업 화공사업부에서 독립해 출범한 울산화학을 모태로 하는 기초화합물 제조 전문 기업이다.

2006년 인적 분할을 통해 법인을 새로 설립하고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2007년 울산화학의 영업권 일체를 양수하며 현재의 사업 구조를 완성했다. 40여 년간 축적된 독보적인 불소화학 기술과 고도화된 공정 노하우를 바탕으로 냉매, 반도체 특수가스, 무기불화물, 이차전지 소재 등 산업 전반에 필수적인 핵심 화학소재를 공급하며 시장의 선도적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

후성의 제품들은 삼성전자를 비롯한 국내외 전방 가전사, 반도체 생산 업체, 전해액 제조사 등으로 유통되며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축을 담당하고 있다.

기초화합물 부문은 전방 산업의 변화 속에서도 견조한 자산 규모를 유지하며 시장 주도권을 지켜내고 있다.

2024년 4월 준공된 울산공장의 LiPF6(이차전지 전해질) 생산시설을 비롯해 중국 소주 및 남통 법인, 폴란드 법인 등 글로벌 생산 기지를 전략적으로 운용함으로써 글로벌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있다.

냉매와 반도체 특수가스 등 자동차, 철강, 반도체, 건설, 환경산업 전반에 걸친 다각화된 포트폴리오가 기초화합물 사업의 탄탄한 기반이 되고 있다.

화공기기 부문은 후성의 사업 안정성을 뒷받침하는 강력한 성장 엔진으로 여겨진다.

2022년 12월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한텍을 100% 종속회사로 편입했다. 한텍은 국내 최고 수준의 설계 및 제작 능력을 바탕으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제작과 설계가 까다로운 비철류(Ti, Zr, Ta) 재질 분야에서도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고 세계적인 화공설비 제작사로 발돋움했다. 후성 글로벌 사업 구조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한몫을 하고 있다.

△오너 2세 김용민 정점의 지배구조
후성은 오너 2세인 김용민이 보통주 2235만7970주(지분율 20.85%)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김용민과 함께 부친 김근수 회장(11.69%), 지주회사 역할을 하는 후성홀딩스(11.33%) 등 특수관계인과의 총 지분율 46.04%로 후성을 지배하고 있다.

김용민은 2007년 최대주주 자리에 올랐다.

특히 2024년 4월에는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133만1885주를 추가 확보하며, 핵심 사업 부문의 미래 성장에 대한 자신감과 책임성을 시장에 전했다.

김용민은 후성홀딩스, 한국내화 등 주요 계열사의 등기임원을 겸하고 있다.

특히 일광E&C가 보유하던 후성 지분 전량(439만8250주)을 후성홀딩스로 양도·재배치함으로써 계열사 간 지분 고리를 정리하고, 지주사 체제 하의 관리 효율성을 한층 강화했다.

이사회 의장은 김용민이 겸하고 있다.

김용민과 송근 울산공장장이 사내이사로 있고 정홍식 울산과학기술원(UNIST) 신소재공학과 교수가 사외이사로 있다.

현대제철 부사장(CFO) 출신 재무 전문가 송충식 상근감사가 감사를 맡고 있다.

△2026년 업황둔화 속 실적 반등
후성이 글로벌 전방 산업의 불확실성과 이차전지 소재 업황 둔화 속에서도 2025년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2025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4716억 원으로 전년 4378억 원 대비 7.7% 증가했다.

최근 3년간 연결기준 매출 추이를 보면 2023년 5232억 원에서 2024년 4천억 초반대로 하락했으나 2025년 회복 흐름을 나타냈다.

수익성 지표 역시 개선됐다.

2025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53억 원으로, 전년 영업손실 96억에서 흑자 전환했다. 당기순이익도 70억 원을 내며 전년 당기순손실 834억 원 대비 큰 폭의 개선을 이뤘다.

이번 실적은 화공기기 제조 자회사인 주식회사 한텍의 성장이 견인했다.

한텍은 2025년 매출 1719억 원, 당기순이익 307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성장세를 이어갔다.

중국 이차전지 전해질 생산법인인 후성과기(남통)유한공사의 수익성 개선도 실적 회복에 기여했다. 해당 법인의 당기순손실은 2024년 285억 원에서 2025년 4억 원 수준으로 크게 축소됐다.

다만 업계에서는 이번 실적 개선을 회복 초기 단계로 좀 더 신중하게 바라보는 시각도 있다. 2025년 영업손익이 흑자 전환했지만, 2022년 연결기준 영업이익 1053억 원 수준에는 4분의 1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한편 후성은 2026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414억 원, 영업이익 93억 원, 순손실 73억원을 냈다. 매출은 전년 동기 1071억 원 대비 32% 증가했으며 영업손익은 손실 1억 원에서 흑자전환했다. 다만 순손익은 전년 동기 순손실 19억 원에서 순손실 72억 원으로 손실폭이 커졌다.

[Who Is ?] 김용민 후성 대표이사 부회장

▲ 후성의 실적 그래프 <비즈니스포스트>

△후성 주가, 연초 대비 두 배 올라
후성의 주가가 2026년 1월 초 7천 원대에서 시작해 2026년 5월 초 1만4천 원 선을 돌파하며 가파른 우상향 흐름을 보였다.

연초 이후 약 4개월간 완만한 흐름을 이어가던 주가는 4월 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후성은 2026년 첫 거래일인 1월2일 종가 기준 7400원을 기록한 이후 3월 말까지 7천 원대 박스권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4월을 기점으로 거래량이 급증하며 주가 흐름이 반전됐다. 4월6일 9900원으로 올라서며 격차를 벌린 뒤 4월 중순 1만 원 선을 넘어섰다. 이어 4월20일에는 1만3040원까지 치솟았다.

5월 들어 장중 1만4640원까지 상승해 2일 종가 1만4130원으로 마감했다. 연초 대비 90% 이상 급등한 금액이다.

이 같은 급등세는 4월 중순 이후 집중된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와 최근 금융위원회 국민성장펀드를 통한 165억 원 규모의 시설 투자 자금 대출 승인 소식 등이 연이어 시장에 전해진 시점과 맞물린다.

다만 단기 고점을 기록한 이후에는 차익 실현 물량이 쏟아지며 유입된 매도세로 하락해 5월27일 종가 기준 1만2290원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8천 선을 뚫어 8228.70으로 마감했다.

△‘국민성장펀드’서 165억 원 저리 대출 승인
후성은 금융위원회가 2026년 4월 말 연 기금운용심의회에서 165억 원 규모의 정책 자금 대출 승인을 받았다.

이번 승인은 정부가 첨단 전략 산업의 공급망 안정을 위해 조성한 ‘국민성장펀드’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후성은 이를 통해 대규모 시설 투자 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기회를 얻게 됐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기금운용심의회에서 의결된 총 5건의 첨단 산업 지원 안건 중 후성의 고순도 불화수소 가스 생산시설 증설 프로젝트가 핵심 과제로 포함됐다.

고순도 불화수소 가스는 반도체 제조의 핵심인 식각 및 세정 공정에 없어서는 안될 필수 소재로, 국가 반도체 공급망의 자립도를 좌우하는 전략 물자다.

후성은 이번에 확보한 165억 원의 저리 대출 자금을 울산 공장 내 고순도 불화수소 가스 생산라인을 대폭 증설하는 데 전액 투입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최근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경기 회복과 기술 고도화로 핵심 소재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선제적인 설비 투자를 통해 시장 지배력을 한층 더 공고히 하겠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후성이 정부의 장기·저리 정책 자금을 활용하게 된 점을 높게 평가했다.

대규모 자금 조달에 따른 금융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국가 공급망 안정에 기여하는 핵심 기업으로서의 기술력과 공신력을 정부로부터 번 인정받았다는 의미로 해석했다.

△총괄부회장 대표이사 선임
김용민 후성 부회장이 2024년 3월13일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이번 인사는 기존 허국 대표이사 사임에 따라 이사회 의결을 거쳐 확정됐다.

김용민은 후성 창업주인 김근수 회장의 장남으로, 사업 전략을 진두지휘해 온 인물이다.

이번 선임으로 핵심 계열사인 후성의 경영 전면에 나서게 됐다.

전임 허국 대표는 삼성전자 출신의 전문경영인으로 2021년부터 회사를 이끌어왔다.

후성은 오너 2세의 대표이사 등판을 통해 책임 경영 체제를 공고히 하고, 주력 사업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Who Is ?] 김용민 후성 대표이사 부회장

김용민 후성 대표이사 부회장(앞줄 왼쪽 네번째)이 2024년 5월31일 계열사인 한국내화 CCN 공장의 준공식에서 회장을 비롯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후성그룹>

△계열사 한국내화 CCN 공장 준공
후성과 함께 주력사로 핵심 축을 담당하는 한국내화가 연주용 고기능성 내화물의 국산화 거점이 될 CCN 공장의 준공했다.

한국내화는 2024년 5월31일 CCN 공장을 착공 2년여 만에 준공하고 연간 3250톤의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됐다.

CCN 공장에서 생산되는 고기능성 내화물은 제강 공정 중 용강의 흐름을 안정적으로 조절하고 산화를 방지해 강품질을 결정짓는 핵심 소재다.

한국내화는 앞서 2022년 7월 착공식을 가진 뒤 2023년 3월 건축 완공과 같은해 7월 시험 설비 가동을 거치며 기술적 완성도를 높여왔다.

한국내화는 이번 CCN 공장의 준공으로 독자적 기술을 바탕으로 내화물 국산화를 실현했다는 점은 물론 지역 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경제적 기여를 공식화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짚었다.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인터뷰서 글로벌 에너지 전환 기조에 최적화 강조
김용민이 미국 3대 시사주간지인 뉴스위크(Newsweek)와 인터뷰를 갖고 글로벌 소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뉴스위크는 2022년 8월5일자 ‘South Korea: Asian Tiger still roaring(한국: 여전히 포효하는 아시아의 호랑이)’라는 제하의 국가별 보고서를 통해 대한항공, OCI 등과 함께 후성을 조명했다. 뉴스위크는 후성을 냉매, 반도체가스, 이차전지 소재 등 에너지 전환 시대의 핵심 기초화합물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소개했다.

김용민은 인터뷰에서 후성의 사업 구조가 글로벌 에너지 전환 기조에 최적화돼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불소 제품의 전 공정을 다루는 제조업체로 회사가 15년 이상 공을 들여온 반도체 소재와 배터리 소재 분야의 수요가 급증하며 높은 영업이익률로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과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생산 거점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김용민은 해외 진출의 핵심 과제로 ‘원자재의 안정적 확보’를 꼽았다.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현지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다각화된 공급망을 구축하는 것이 고객사에게 안정적인 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라고 보고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시장 역시 매력적인 진출 후보지로 검토하고 있다고도 했다.

후성의 불소화학 기술이 더 깨끗하고 안전한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특히 반도체 소재를 통한 스마트한 에너지 사용이 중요한 만큼 고객과 이해관계자 모두가 환경을 보호하는 사명에 동참하도록 이끌고자 한다는 의지도 밝혔다.

△퍼스텍 대표 맡아
핵심계열사인 방산 전문 기업 퍼스텍의 대표이사로 김용민이 선임됐다.

퍼스텍은 2018년 3월 기존 김근수·전용우 대표이사가 사임함에 따라 김용민 후성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로써 퍼스텍은 후성 창업주인 김근수 회장의 장남 김용민 사장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됐다.

김용민은 현대해상 뉴저지 지점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2008년 부친이 설립한 후성에 입사한 뒤 경영 일선에서 본격적인 실무 역량을 쌓아왔다.

2012년 사장으로 승진하고 각자대표이사로 선임돼 회사의 핵심 사업을 주도했다.

당시 업계에서는 김용민의 퍼스텍 대표 취임을 두고 후성 2세 책임 경영 체제가 한층 더 공고해진 신호탄으로 바라봤다.

그룹의 모태이자 주력 사업인 화학·소재 부문(후성)에 이어 핵심 계열사인 방산 부문(퍼스텍)까지 김용민이 직접 지휘봉을 잡으면서 입지를 한층 확고히 다지게 됐다. 회사로선 의사결정과정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내다봤다.

△후성이 걸어온 길
1983년 6월 울산화학을 설립했다.

1989년 9월 무수불산 공장을 준공했다.

1997년 11월 후성그룹을 출범했다.

2004년 2월 LiPF6 공장을 준공했다.

2004년 11월 절강후펑화공유한회사를 설립했다.

2011년 6월 후성과기(남통)유한공사를 설립했다.

2012년 4월 후성 종합연구소 건물을 준공했다.

2021년 4월 후성글로벌을 설립했다.

2024년 4월 신규 전해질 공장을 준공했다.

2025년 12월 F2N2 공장을 준공했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김용민 후성 대표이사 부회장

김용민 후성 대표이사 부회장 <그래픽 비즈니스포스트>

김용민은 2026년 후성의 핵심 자산인 불소화학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소재 시장의 지배력을 공고히 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단순한 소재 공급사를 넘어 차세대 에너지 전환의 핵심 파트너로서 독자적인 사업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차전지 전해질(LiPF6)과 반도체 특수가스의 글로벌 생산 거점 안착에 관심이 집중돼 있다.

특히 2024년부터 본격 가동을 시작한 폴란드 배터리 소재 공장의 생산 최적화와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합작법인(JV) 설립을 전략적으로 진두지휘하고 있다.

이는 원자재 조달부터 최종 제품 생산까지 이어지는 불소화학 수직계열화를 통해, 대외 환경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고부가가치 공급망 모델을 완성하겠다는 의지로 읽혔다.

김용민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따른 원자재 자립도 제고와 오너 2세로서의 책임 경영 및 경영 역량을 증명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특정 국가에 쏠린 원료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공급선을 다변화하고,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 신흥 시장에서의 생산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이 시급하다.

지주사 체제 아래 계열사 간 시너지를 높여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고, 시장과의 투명한 소통을 통해 주주 신뢰를 공고히 하는 데도 힘을 기울여햐 한다.

오너 2세로서 리더십을 통해 회사 전반과 계열사를 아울러 지속 성장을 가져올 만한 역량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설득력있게 보여줘야 한다.

◆ 평가

20년 넘게 후성의 불소화학 외길을 함께 하면서 현장을 지휘하고 성장 전략을 구사해왔다.

창업주인 부친 김근수 회장의 소재 국산화 의지를 이어가면서 선제적인 설비 투자로 후성을 글로벌 기초화합물 소재 특화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표이사 선임 후 지배구조를 정비하고 대외 변동성이 큰 소재 산업 특성을 고려해 의사결정의 속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고부가 가치 제품 위주의 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해 실질적인 경영 성과를 이끌어냈다.

사업적 통찰력을 지녔다.

전해질(LiPF6) 가격 정상화와 반도체 특수가스의 수요 회복에 맞춘 적기 생산 전략을 구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시장의 불확실성을 뚫고 회사의 성장기반을 다졌다.

폴란드와 중국 등 글로벌 생산 거점의 가동률을 최적화해 2026년 매출 및 영업이익의 성장을 이끌었다.

실무 현장의 안전과 기술 보안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다.

사건사고
[Who Is ?] 김용민 후성 대표이사 부회장

▲ 2024년 6월21일 울산 남구 매암동 소재 후성 울산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산화에틸렌 성분이 소량 누출되고 관계자들이 대피했다. <울산소방본부>

△후성 울산공장 증류탑 폭발 사고
후성 울산공장에서 증류탑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24년 6월21일 오후 8시28분쯤 울산 남구 매암동에 위치한 후성 울산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났다. 이번 사고는 공장 내 증류탑 설비 내부의 압력이 비정상적으로 상승하는 ‘과압’ 현상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직후 울산소방본부는 장비 21대와 인력 50여 명을 즉시 투입했다.

폭발 충격으로 인해 증류탑 일부가 파손되는 물적 피해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현장 작업자 중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추가적인 화재로도 이어지지 않았다.

소방 당국의 초기 측정 결과, 유독성 화학물질인 산화에틸렌이 소량 검출됐으나 10분 후 재측정에서는 검출되지 않는 수준으로 안정화됐다.

누출량이 미미하여 주변 지역으로의 확산이나 환경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봤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학물질 이송 과정에서 설비 내 압력이 급격히 높아진 점에 주목하고 정밀 원인을 조사했다.

△울산공장 가스 누출 화재로 ‘안전조치 소홀’ 관리자 3명 입건
후성 울산공장에서 발생한 가스누출 화재로 안전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혐의로 관리자 3명이 경찰에 입건됐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2012년 12월28일 유독성 가스 충전 작업 중 발생한 화재 사고와 관련해 안전 관리 책임을 소홀히 한 혐의(업무상과실치상 등)로 후성 울산공장 생산팀장 등 관리자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사고 위험성이 높은 세정가스 충전소에서 작업을 지시하면서 충전밸브의 이상 여부나 밸브 개폐 상태를 제대로 점검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현장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해야할 필수 안전교육도 미흡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같은해 10월3일 오후 3시13분쯤 울산 남구 매암동에 위치한 후성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장 작업자 1명이 얼굴과 팔 등에 전신 30% 수준의 1~2도 화상을 입었으며 소방서 추산 37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특히 화재 과정에서 반도체 공정용 세정가스인 삼불화질소(NF3) 약 30~40kg이 대기로 누출됐다. 삼불화질소는 반도체 제조 공정의 잔류물을 제거하는 데 사용되는 특수가스로, 흡입 시 인체에 치명적일 뿐만 아니라 고온·고압 상태나 가연성 물질과 접촉할 경우 폭발 및 발화 위험이 높은 유해 물질이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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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후성 대표이사 부회장 <그래픽 비즈니스포스트>

현대해상 뉴저지 지점에서 근무했다.

2008년 후성에 입사했다.

2012년 후성 각자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2018년 3월 퍼스텍 및 일광이앤씨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2024년 3월 후성그룹 총괄부회장 겸 후성 대표이사에 올랐다.

2026년 5월 현재 한국내화와 후성홀딩스 등기이사를 겸하고 있다.

◆ 학력

미국 워싱턴대학교를 졸업했다.

미국 코넬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MBA과정을 마쳤다.

◆ 가족

아버지는 후성그룹 창업주인 김근수 회장이다.

어머니는 허창성 삼립식품(현 SPC그룹) 창업주의 차녀 허영숙 씨다.

1남2녀 중 막내다.

친외종조부(모친의 외삼촌)가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로, 범현대 가문과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

◆ 상훈

◆ 기타

김용민은 후성에서 2025년 총 5억8174만 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급여 5억1251만 원, 상여 6923만 원을 합한 금액이다.

2024년에는 급여 5억1251만 원, 상여 7756만 원을 합해 총 5억9007만 원을 보수로 받았다.

2023년의 경우 급여 5억1251만 원, 상여 3400만 원 등 총 5억4651만 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김용민은 2025년 말 기준 보통주 2235만7970주(지분율 20.85%)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2026년 5월27일 종가(1만2330원) 기준 지분 가치는 2756억 원으로 평가된다.

어록
[Who Is ?] 김용민 후성 대표이사 부회장

김용민 후성 대표이사 부회장 <그래픽 비즈니스포스트>

“비즈니스 파트너십과 협력을 통해 해결하고자 하는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는 원자재의 안전한 확보다. 현재 회사는 중국산 원자재에 의존하고 있어 세계의 다른 시장으로 진출하고자 할 경우 이에 대한 조달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보고 있다. 우리는 현지에 안정적이면서도 경쟁력 있는 원자재 공급이 필요하다. 현재 원자재 생산에 두터운 입지를 가진 미국 현지 회사와 관계를 맺고 있으며, 저희 고객사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을 보장하기 위해 다수의 원자재 공급처를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

“우리는 차세대 불소화학 제품을 만들고, 이를 통해 더 안전한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한다. 특히 후성의 불소화학 제품은 반도체에도 사용된다. 반도체를 논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첨단의 반도체 적용 제품들에 대해서만 언급한다. 그러나 우리는 반도체를 활용하여 더 스마트한 에너지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 때때로 우리 사회는 많은 에너지를 낭비하는데 이는 멈춰져야 한다. 이해관계자들이 우리에게 무엇을 하고 있냐고 묻는다면 우리는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2022/08/19, 미국 뉴스위크 인터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