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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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동수는 학교법인 연세대학교의 이사장이다. GS칼텍스의 명예회장도 겸하고 있다.
▲ 허동수 학교법인 연세대학교 이사장 겸 GS칼텍스 명예회장.
연세대를 아시아 최고 수준의 사립대로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교육ㆍ연구 역량 강화와 재정 기반 확충에 주력하고 있다.
1943년 7월13일(음력) 경남 진주에서 허정구 전 삼양통상 명예회장의 차남으로 태어났다.
서울 보성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대학원에서 화학공학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쉐브론 연구소에서 일하다 GS칼텍스에 입사했다. 1994년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한국경영학회 ‘대한민국 기업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GS칼텍스재단을 설립해 문화예술 지원을 이어가고 있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으로도 활동했다.
- 경영활동의 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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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우주공학과 석사급 인재 양성
▲ 허동수 학교법인 연세대학교 이사장 겸 GS칼텍스 명예회장이 2023년 4월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세계경제연구원(IGE) 창립 30주년 기념 특별 국제콘퍼런스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연세대학교가 미래 첨단공학 기반의 우주항공분야 석사급 인재를 키우는 데 팔을 걷었다.
연세대는 2026년 9월부로 대학원 항공우주공학과를 신설ㆍ운영한다.
연세대 대학원 항공우주공학과는 초소형 위성과 첨단 항공기술, 우주 모빌리티, 인공지능(AI) 기반 우주항공기술 등 미래 우주항공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교육과 연구를 수행하며, 우주항공 분야 전문 인재를 양성한다.
20여 년간 국내 대학을 대표하는 초소형 위성 연구를 수행하며 위성의 설계부터 제작, 발사, 운용까지 전 과정을 자체 수행할 수 있는 연구 역량을 축적해 왔다.
국내 우주항공 분야에서 활약하는 다수의 전문가를 배출하며 연구와 교육 기반도 꾸준히 확대해 왔다.
이번 대학원 신설은 이러한 연구 성과와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미래 우주항공 인재 양성을 더욱 체계화하기 위한 새로운 출발점으로 평가받는다.
연세대는 이번 대학원 항공우주공학과 출범을 계기로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국내 우주항공 산업을 선도할 전문 인재 양성과 세계적 수준의 연구 플랫폼 구축에도 나선다는 계획을 밝혔다.
△글로벌 AI-RAN 총회 아시아 첫 유치
연세대학교가 글로벌 AI 네트워크 협력체 ‘AI-RAN Alliance’의 국제 총회를 아시아 최초로 유치하며 글로벌 인지도를 높였다.
연세대 ‘차세대 6G·클라우드 리더십 양성 연구센터’는 2026년 11월11~13일 학내에서 ‘AI-RAN Alliance 총회’를 개최한다.
AI-RAN Alliance 총회는 엔비디아와 삼성전자를 비롯 글로벌 기술기업, 통신사, 연구기관 및 대학이 참여해 인공지능 기반 차세대 무선통신 기술과 미래 네트워크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국제 협력 플랫폼이다. 그동안 미국 산타클라라, 보스턴, 피닉스 등에서 개최됐던 AI-RAN Alliance 총회가 아시아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세대는 “AI-RAN은 6G와 AI 인프라가 만나는 핵심 기술 분야이자 로보틱스와 스마트 제조, 자율 시스템 등 피지컬 AI 구현을 위한 핵심 네트워크 기술”이라며 “이번 총회와 서밋은 글로벌 산학연이 함께 미래 AI 네트워크의 방향을 논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국내 최초 단과대 통합 ‘살루토제네시스 연구소’ 출범
연세대학교가 2026년 3월 국내 최초의 단과대 통합형 ‘살루토제네시스 연구소’를 출범하고 한국 사회가 직면한 구조적 건강 문제의 해법 모색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신설된 ‘연세대 살루토제네시스 연구소(Institute of Salutogenesis at Yonsei University)’는 신학, 의학, 간호학, 심리학, 식품영양학, 건축학, 인공지능, 스포츠과학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9개 단과대학, 17개 학과, 46명의 교수진이 참여하는 융합연구 기구다.
연구소는 건강을 단순히 질병의 부재가 아닌 ‘어떻게 생성되고 유지되는가’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살루토제네시스(Salutogenesis) 이론을 바탕으로 한국 사회의 건강 문제를 연구한다.
연구소는 향후 6개 세부 연구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자살, 저출생, 만성질환 등 한국 사회의 주요 건강 문제를 연구할 예정이다.
캐나다 앨버타대학교, 미국 텍사스 A&M대학교와 드폴대학교, 스위스 취리히대학교 등의 연구진과 살루토제네시스 분야의 국제 협력 네트워크도 가동된다.
△과기정통부 ‘리더연구자’ 전국 최다 6명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6년도 기초연구사업 ‘리더연구’ 신규 과제에 총 6명의 연세대 연구자가 올라 전국 대학 중 최다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26년 5월27일 발표한 ‘리더연구’ 신규 선정 인원은 유형A 15명과 신설된 최고 등급 유형B(Top-Tier) 3명 등 총 18명이다. 이 중 연세대는 유형A 5명, 유형B 1명 등 총 6명의 연구자가 선정됐다. 총 18명 중 3분의 1이 연세대 연구자로 채워졌다.
2026년 처음 도입된 유형B(Top-Tier)는 연구자 1인당 연간 16억 원 규모의 연구비를 최대 9년간 지원하는 최상위 연구 지원 프로그램이다.
전국에서 단 3명만 선정됐다. 연세대 연구자 이외 서울대학교와 KAIST(한국과학기술원) 출신이 함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리더연구’ 사업은 과기정통부가 1997년부터 운영해 온 대표 기초연구 지원사업으로, 세계적 수준의 연구자를 선정해 최대 9년간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국가 최고 수준의 연구지원 프로그램이다. 연구의 창의성과 도전성, 연구자의 역량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양자컴퓨팅과 관련 다각적인 협력 추진
연세대학교가 양자컴퓨팅과 관련 바이오 등의 분야에서 대학가 및 지역, 글로벌 기업 등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연세대학교는 2026년 5월 서울대학교와 ‘양자·AI·바이오 연구개발 및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산업·연구 생태계 구축에 공동으로 나서기로 했다.
두 대학은 연세대 국제캠퍼스가 보유한 양자컴퓨터를 중심으로, 서울대 시흥캠퍼스에 설치될 AI 인프라와 연계해 바이오의약품 및 첨단바이오 분야 상호 협력을 강화한다.
양교는 양자컴퓨터와 AI를 기반으로 한 바이오 분야 연구개발을 촉진하고 연세대 국제캠퍼스(인천 송도)와 서울대 시흥캠퍼스(경기 시흥) 간 인재 양성 및 교류를 확대하며 캠퍼스 간 연결 기반 구축을 통해 ‘인천-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도약을 선도하는 데 힘을 모은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인천-시흥이 세계 최대 바이오 메가 클러스터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연세대는 2024년 11월 국제캠퍼스에 국내 최초 127큐비트 범용 양자컴퓨터를 도입했다. 2025년 3월에는 ‘연세퀀텀컴플렉스(Yonsei Quantum Complex)’를 본격적으로 가동해, 연세대 국제캠퍼스 2단계 사업인 연세사이언스파크(YSP)를 ‘양자-AI-바이오·메디컬 혁신 클러스터’로 조성하고 있다.
앞서 연세대학교는 인천시와 양자-바이오·메디컬 혁신 클러스터 조성 파트너십을 맺었다.
연세대와 인천시는 2026년 1월 인천 송도를 중심으로 한 세계 최고 수준의 ‘양자-바이오·메디컬 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논의는 글로벌 기술 패러다임 속에서 차세대 핵심기술로 주목받는 양자컴퓨팅을 기반으로 한 바이오·메디컬 분야의 경쟁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연구·산업·인재가 집적된 양자 기반의 바이오 클러스터를 인천에 조성하기 위한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혁신적인 신약 후보 물질 발굴 및 바이오 데이터 프로세싱의 획기적인 개선을 비롯 관련 산학연 협력 기반 강화, 바이오산업화의 핵심거점인 ‘송도세브란스병원’의 조속한 건립, 글로벌 양자·바이오 기업 유치, ‘양자클러스터’ 등 국가 양자 연구개발(R&D) 사업에 대한 실질적인 유치 협업 등이 논의에서 주로 다뤄졌다.
한편 연세대는 글로벌 기업과 ‘양자컴퓨터-HPC 융합 플랫폼’ 구축을 위해 손을 맞잡으며 국내 양자컴퓨팅 생태계 조성에 한층 힘을 받게 됐다.
연세대는 2025년 7월 인천 송도 국제캠퍼스 양자융합연구센터에서 양자컴퓨터와 HPC(고성능컴퓨팅)를 통합하는 ‘퀀텀-HPC 하이브리드 플랫폼’ 구축 및 기술개발을 위해 트라이던트 글로벌 홀딩스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트라이던트 글로벌 홀딩스는 미국 오스틴 텍사스대학교, 일본 아끼다·요코하마·동북·미야자키 국립대학교 등과 소재 개발 및 연구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IBM과 IP 실시계약을 맺는 등 글로벌 협력 기반을 다져 왔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파스칼과 디웨이브의 양자컴퓨터 및 고성능 HPC를 결합해 제약, 바이오, 신약 개발, 첨단소재 등 혁신 분야의 응용 기술 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하이브리드 양자컴퓨팅은 양자컴퓨터의 특정 계산에 대한 탁월한 처리 성능과 고전 컴퓨터의 범용성·안정성을 결합해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는 양자컴퓨팅의 실용화를 가속하는 핵심 전략으로 평가받는다.
파스칼과 디웨이브는 온프레미스(현장 설치형) 양자컴퓨터를 연세퀀텀컴플렉스에 연계해 국내외 기업 및 연구 기관과 응용 알고리즘 공동 개발과 플랫폼 활용 방안을 모색하겠단 계획을 갖고 있다.
연세대는 세계적 양자과학 연구 허브로의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연세대는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캐나다 워털루대학교,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 등과 양자정보과학기술 활용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선도적인 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공동 연구, 정보 교환, 인력 교류 등에 나선다는 방침을 정했다.
△다양한 국책 과제 선정으로 학교 위상 높여
연세대기술지주가 2026년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기술경영촉진(기술사업화 종합전문회사 육성형)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대학이나 출연연의 우수한 연구 성과가 사장되지 않고 실제 창업과 기업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문 역량을 갖춘 기관을 집중 육성하는 사업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대학, 출연연, 민간AC 중 창업 및 기술사업화 역량이 가장 우수한 기관을 유형별로 각 1개씩 선정하는 것으로 대학 중에서는 연세대학교기술지주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연세대는 같은 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6년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평가에서 ‘고신뢰·고성능 하이브리드 신약개발 전 주기 지능형 통합 멀티 에이전트 플랫폼 개발 및 실증’ 과제 주관기관으로도 선정됐다. 산·학·연을 아우르는 전문 연구진 60여 명이 참여해 글로벌 신약개발의 패러다임을 바꿀 통합 AI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이밖에도 연세대 정보대학원은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으로부터 ‘AI 기반 초연결 지능도시 구축’ 선도 주관기관에 선정돼 2026년 4월부터 과제를 수행하게 됐다.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은 ‘AI 기반 초연결 지능도시 핵심 기반 기술 개발 및 지능형 도시 서비스, 설루션 실증’ 과제를 추진한다. AI와 초연결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도시의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차세대 AI 초연결 도시의 핵심 기반 기술 개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2026 QS 세계대학평가에서 치과대학 국내 1위, 세계 43위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이 세계대학 평가에서 4년 연속 국내 1위를 기록하며 세계 43위에 랭크됐다.
간호대학은 세계 33위를 기록해 역대 최고 순위를 달성했다.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는 2026년 4월 ‘2026 세계대학평가 전공별 순위’를 공개했다.
연세대 치과대학은 미국 하버드대학교 치과대학과 국내 최초이자 아시아 두 번째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협력 기반을 확대했으며, 미국 미네소타대학교, 템플대학교, 일본 국립생리학연구소, 홍콩대학교 치과대학 등과 교류를 통해 국제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정부가 추진하는 대규모 국가 R&D 프로젝트인 ‘국가연구소 사업(NRL 2.0)’에 참여하고, 의과대학·약학대학·공과대학·생명시스템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융합 연구 생태계를 확장했다. 연구기금 조성을 통해 중점 연구 분야를 발굴하고, 치의학 보건의료기술 수준 향상을 위한 기초 및 임상 연구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
간호대학은 국제 공동 연구와 융합 연구 확대를 통해 연구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 연구 클러스터 ‘GAINS 2.0(Global & Population Health, Aging Initiatives, Innovative Technology and System, Symptom Science)’을 기반으로 집단 연구를 활성화하고 있으며, 의학·공학·심리학 등 다학제적 협력을 통해 사회 문제 해결과 간호산업화를 선도하고 있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연세대 의대는 국내 2위를 유지했으나 세계 순위는 70위로 전년 대비 15계단 하락했다.
△ESG 경영 선언으로 ‘에너지 독립 캠퍼스’ 제시
연세대학교가 2026년 4월 국제 정세 불안정에 따른 고유가 위기와 기후 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연세 ESG 캠페인 및 에너지 비상 경영’을 선언했다.
전쟁 여파로 국제 정세 불안정이 장기화하고 국제 유가가 배럴당 120달러를 웃도는 등 세계 경제는 ‘3고(고유가·고환율·고금리)’ 현상을 겪고 있는 데 따른 선재 조치다.
외부 위기를 단순한 비용 절감 차원을 넘어, 고등교육기관으로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견인할 기회로 전환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연세대는 차량 5부제 등 정부가 추진 중인 환경 정책에 참여하고 노후건물의 제로 에너지 빌딩(ZEB) 전환 사업을 가속화하는 한편 학생 주도형 ESG 실천단을 구성해 ‘1인 1 에너지 절약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식당의 탄소 저감 식단 도입, 다회용기 사용 전면화, 캠퍼스 내 전기차 충전 시설 확대 등 생활 밀착형 탄소중립 정책을 병행할 세부 계획을 세웠다.
이번 선언을 통해 연세대는 ‘Yonsei Sustainability Initiative: BLUE(Beyond Legacy, United for Eco-resilience; 전통을 넘어 지속 가능한 미래로)’을 가동하고, 203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2026년 내 캠퍼스 에너지 소비량 10% 절감 및 신재생 에너지 자립률 20% 달성을 목표로 내걸었다.
에너지 위기에 대한 대학 사회 전반의 고심이 깊어지는 시점에 연세대는 2026년 3월 개최된 ‘제8회 글로벌지속가능발전포럼(GEEF 2026)’의 성과에 이어 기술 혁신과 글로벌 연대를 결합한 실질적인 행동주의(Time for Action) 모델을 대학 경영 전반에 도입하기로 했다.
△법인 수익 다변화로 대학 재정 지원 기반 강화
연세대학교 법인이 수익 다변화로 대학 재정 지원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2026년 3월 연세대의 학내 언론에 따르면 연세대 법인은 2017년 허동수 이사장 취임 이후 수익 창출 중심의 기조를 확립하고, 적극적인 사업 운영을 통한 수익을 교육 현장에 투자하고 있다.
법인 산하 수익사업체인 ‘연세유업’의 성장이 특히 눈여겨볼 만 하다.
연세유업의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문경영인을 고용하고, 성과 중심의 정식 임원 체제를 구축했다.
연세유업의 매출액은 2017년 1945억 원에서 2025년 3808억 원으로 두 배가량 증가했거 ‘연세우유 생크림빵’도 편의점 등에서 상당한 인기몰이를 했다. 해당 제품은 출시 2년 만에 누적 판매량 5천만 개를 돌파했다.
법인의 수익 전략은 기업 인수와 상장 추진으로 이어졌다.
2021년 건강기능식품회사 네추럴웨이를 인수한 후 이롬을 인수해 두유 시장 내 점유율을 확보하며 식음료산업 분야 실적을 강화했다.
‘연세우유’라는 강력한 브랜드 파워와 전국적인 자체 유통망, 오랜 기간 축적해 온 식품 사업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은 특히 이들 사업의 성공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법인은 기대했다.
연세유업의 매출은 2024년 3451억원, 2025년에는 3800억 원으로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네추럴웨이는 2024년 매출 1150억원, 영업이익 109억원을 냈고 2025년엔 매출 1021억 원, 영업이익 53억 원을 거뒀다. 네추럴웨이의 경우 2024년 전년비 각각 각각 25%, 71% 증가하던 매출과 영업익이 2025년 11.3%, 50.9% 감소했다.
한편 연세대 수익 사업의 자산총액은 2024년 기준 5315억원이다.
법인은 수익사업을 연세대가 축적한 연구 역량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분야로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고령화 사회에 맞춰 헬스케어 및 실버산업 분야로의 확장 가능성을 열어두고 투자 기회를 살펴보고 있다.
△바이오센테니얼융합연구원(BCCI) 개원
▲ 허동수 학교법인 연세대학교 이사장(앞줄 왼쪽 네 번째)이 2026년 5월19일 연세대에서 열린 우원식 국회의장 명예 정치학 박사 학위수여식에서 우원식 의장(오른쪽 네 번째), 윤동섭 연세대 총장(오른쪽 두 번째) 등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국회의장실>
연세대학교가 2026년 3월 ‘노화–다중질환 연계 융합연구’를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바이오센테니얼융합연구원(BCCI)을 개원했다.
BCCI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국가연구소(NRL 2.0) 사업의 일환으로 설립된 연구기관으로, 바이오·의생명 분야 융합연구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출범했다.
연구원은 ‘Medicine 3.0 기반 다중질환–노화 연계 융합연구’를 핵심 연구 방향으로 설정하고, 노화와 다양한 질환의 상호 연관성을 규명하는 기초연구뿐 아니라 치료로 이어지는 중개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BCCI는 2025년 9월 이미 국가연구소(NRL 2.0) 사업에 선정돼 최대 10년간 총 1천억 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연세대는 “의학이 질병 치료 중심의 ‘Medicine 2.0’을 넘어 질병을 예측하고 예방하는 ‘Medicine 3.0’ 시대로 나아가고 있다”며 “‘Medicine 3.0’을 기반으로 노화와 다양한 질환의 연관성을 분석하는 ‘노화–다중질환 연계 융합연구’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남 허세홍 부회장 승진, GS 오너 3·4세 전면 나서
GS그룹이 오너가 3·4세인 허세홍 GS칼텍스 사장과 허용수 GS에너지 사장을 승진시키고 3인 부회장 체제를 가동했다.
GS그룹은 2025년 11월26일 2026년도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허세홍 GS칼텍스 사장과 허용수 GS에너지 사장이 각각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허세홍 부회장은 허동수 명예회장의 장남이고, 허용수 부회장은 고 허완구 승산 회장의 아들이다.
GS는 이번 부회장 선임은 에너지 산업 구조 개편이 임박하고 글로벌 정유·석유화학 사업이 어려워진 가운데 위기 극복을 위해 강력한 책임을 부여하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허세홍 부회장은 허용수 부회장과 앞서 2025년 먼저 승진한 홍순기 GS 부회장과 함께 3인 부회장 체제를 구축하고 허태수 회장 중심의 미래 성장 혁신 드라이브를 뒷받침한다는 그림을 그렸다.
허세홍 부회장은 허용수 부회장과 함께 GS 그룹의 핵심 사업군인 에너지와 정유·석유화학 분야를 오랫동안 이끌고 미래 에너지 전환 대응과 사업혁신을 진두지휘해왔다.
특히 허세홍 부회장은 GS칼텍스 싱가포르법인장, 석유화학·윤활유사업본부장 등을 거쳐 2019년부터 GS칼텍스 대표이사로서 정유·석유화학 사업의 체질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추진했다.
한편 허동수는 2016년 2월25일 GS칼텍스 회장과 이사회 의장직을 내려놓고 경영일선에서 물러났다.
△에너지 산업 경쟁력 확보 3대 해법 제시
허동수는 한국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KBCSD) 명예회장이자 국내 에너지 산업의 선봉에 서왔던 기업인으로서 에너지 산업의 경쟁력 확보에 큰 관심을 쏟아왔다.
허동수는 2025년 10월16일 제17회 KBCSD 리더스 포럼 기조연설을 통해 탄소중립 AI 시대를 견인할 지속가능한 에너지·산업 경쟁우위 확보를 위해 3대 해법을 제시했다.
허동수는 이날 제조업 경쟁력을 갖춘 전통 에너지원과 차세대 에너지 산업의 균형을 통한 점진적 에너지 전환,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지능형 전력망·친환경 바이오연료·차세대 배터리 소재 등 미래 에너지 전환 기술 투자를 통한 에너지 주권 확립, 시장 수요에 부합하는 에너지와 AI 부문의 융합형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한 인적 기반 강화 등을 강조했다.
허동수는 GS칼텍스 경영을 맡았던 시절 미스터 오일로 불리며 정유 업계 최초로 대규모 고도화 설비 투자를 단행하며 석유 파동 등 글로벌 위기를 정면으로 돌파했던 인물로 평가받는다.
한편 이날 포럼은 KBCSD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공동 개최한 행사로, 글로벌 산업계·정부·주한대사관·국제기구·주한상공회의소·언론·학계 등 지속가능발전 관련 오피니언 리더 400여 명이 참석했다.
△미국 유학생 긴급 유치에 발 벗고 나서
연세대학교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외국 유학생 차단 정책 등으로 미국을 떠나는 유학생들을 유치하는 데 공을 들였다. 특히 재외국민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특별입학제도를 긴급 신설해 이들을 최대한 이끌어낸다는 계획을 세웠다.
연세대는 2025년 7월3일 2026학년도 1학기 학부 편입학생 상시 모집 공고를 냈다.
이는 통상 연말 시행하는 기존 편입학 전형과 달리 모집 시기를 유연화하고 지원 자격도 확대해 2∼3학년 학생들을 언제라도 선발할 수 있게 한 제도다.
연세대는 미국 정부의 비자 심사 강화와 대학 간 법적 갈등이 확산하며 유학이 갑작스럽게 중단된 학생들이 학업 공백 없이 연세대에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을 했다.
미국 대학 유학생들이 한시적으로 연세대에서 수학한 뒤 원래 소속 대학에서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조율하는 ‘맞춤식 방문 학생 수용’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연세대는 이에 따라 유학생 상시 편입과 방문 학생 수용이 가능하도록 학칙 개정에도 나섰다.
연세대는 “학문을 지속하고자 하는 세계 각국의 우수 인재들이 연세대에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모든 제도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AI반도체 선도 인재 양성 나서
연세대학교가 ‘AI반도체 선도기술 인재양성’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연세대는 2025년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추진하는 AI반도체 선도기술 인재양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AI반도체 분야의 설계 역량을 갖춘 석·박사급 고급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2030년 12월까지 2단계에 걸쳐 추진되는 대형 산학협력 프로젝트다.
연세대는 사업 선정에 따라 향후 6년간 총 110억 원의 정부 지원을 받아, 글로벌 AI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도 연구와 인재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연세대는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까지 아우르는 엔드 투 엔드(End-to-End) 기반의 통합 연구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위해 시스템 아키텍처, 컴파일러, 온디바이스 NPU센터, 인-메모리 컴퓨팅 센터, 응용 프레임워크 센터 등 5개 전문센터를 신설키로 했다.
특히, 데이터센터 중심에서 엣지 추론 칩 시장으로 전환되는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해 모바일, 자동차, 물류, 제조 등 애플리케이션에 맞는 ‘온디바이스 엣지 AI NPU’ 개발을 핵심 목표로 설정했다. 연세대는 각 센터 간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처리 효율, 메모리 대역폭, 전력 소비 측면에서 획기적인 성능을 달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기술 개발 인프라와 더불어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산업계 연계도 본격화한다.
연세대는 삼성전자, 오픈엣지테크놀로지, 디노티시아, 아티크론, 애나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과 협력해 기업 프로젝트 참여, 멘토링, 실무진 특강, 인턴십 연계 등 총 4단계 산학협력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전형 전문가를 양성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이러한 기술·산업 연계를 바탕으로, 연세대는 독자적으로 설계한 ‘S.E.M.I 프레임워크’ 교육 모델을 통해 2030년까지 총 300명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기술경영 과목 신설, 산업체 전문가 중심의 AI 심화 강의, 현장 밀착형 특 등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도입키로 했다.
△서울라이즈 사업 4개 과제 선정, 5년간 250억원 확보
▲ 허동수 학교법인 연세대학교 이사장(맨 오른쪽)이 2017년 4월8일 연세통합 60주년 기념 전시행사에 참석해 박삼구 연세대 총동문회장(왼쪽 두 번째), 윤도흠 연세의료원장과 함께 박창일 전 연세의료원장(맨 왼쪽)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연세대>
연세대가 2025년 서울시 주관하는 ‘서울RISE(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에서 3개 과제의 주관대학, 1개 과제의 참여대학에 각각 선정됐다.
서울RISE 사업은 중앙정부(교육부)의 대학 재정지원사업 예산 집행권을 지방자치단체에 이관해, 지역 여건과 전략에 부합하는 대학 혁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제2차 서울혁신대학지원위원회를 통해 2025년 5월 총 765억 원을 투입할 대학을 선정했다.
서울RISE 사업은 글로벌 대학 경쟁력 강화를 비롯 서울 전략산업 기반 강화, 지역사회 동반성장, 평생・직업교육 강화, 대학 창업 육성 등 5대 프로젝트 아래 총 12개 단위과제로 구성돼 있다.
연세대는 5대 프로젝트 가운데 글로벌 대학 경쟁력 강화 및 서울 전략산업 기반 강화 분야 에서 총 4개 단위과제에 선정됐다. 이 중 3개 과제는 주관대학으로, 1개 과제는 참여대학으로 과제를 수행하며, 5년간 총 25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글로벌 산학협력 선도’ 사업에선 글로벌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공동연구, 기술사업화, 글로벌 창업 지원 등을 추진하고 ‘첨단 미래산업 외국인 인재 유치’ 사업에서는 연세대의 바이오·AI 분야에 특화된 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해외 이공계 석·박사급 인재를 유치·양성하고 국내 정착까지 연계하는 통합형 인재 양성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AI·BIO 클러스터 혁신생태계 확산(BIO)’ 사업에서 컨소시엄을 통해 양자컴퓨터를 활용한 신약 설계 등 차세대 바이오 융합연구 전략을 제시했으며 ‘산학협력 생태계 활성화’ 사업에서는 서울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된 산학협력 생태계의 확산을 추진한다.
한편 라이즈(RISE,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은 2026년 앵커(ANCHOR,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 사업으로 재편됐다. 교육받은 인재의 지역 정주에 초첨을 맞췄다.
△원주연세의료원, 새병원 별관 준공 기념 봉헌식
원주연세의료원이 2023년 2월 착공 2년 만인 2025년 2월28일 준공하고 환자들을 맞았다.
새로 지어진 별관은 지상 5층, 지하 4층, 건축면적 2060㎡, 연면적 1만3972㎡ 규모로 지상 1층은 의생명연구센터, 2층은 방사선종양학과와 직업환경의학과, 3층은 핵의학과, 4층은 치과, 5층은 간호국과 진단검사의학과가 들어섰다.
지하 3층부터 지상 1층까지는 150대를 수용 가능한 주차장으로 조성됐다. 특히 별관에는 SPECT-CT, Linac 2대, CT-Simulator 등을 설치, 최신 암 진단 및 치료 서비스를 한층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2025년 8월부터는 종전 문창모 기념관 자리에 지상 11층, 지하 4층 규모의 본관 신축에 착수했다.
△인공지능융합대학원 신설
연세대학교가 2025학년도 1학기부터 특수대학원인 인공지능융합대학원을 신설하고 인공지능 및 컴퓨터·소프트웨어 분야의 전문 인재 양성에 힘을 주고 있다.
인공지능융합대학원은 AI와 컴퓨터 분야의 이론부터 최신 기술까지 종합적으로 교육하며,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고급 인재 배출을 목표로 삼았다.
연세대는 이미 2022년 학부에 인공지능융합대학을 설립해 AI와 컴퓨터·소프트웨어 분야 교육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에 특수대학원 형태로 신설된 인공지능융합대학원은 인공지능융합대학의 전임 교수진이 직접 강의와 프로젝트를 지도해 이론과 실무를 병행 학습할 수 있다.
학생들은 국내 최고 수준의 AI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활용한 실습 환경에서 학습하며 첨단 컴퓨팅 및 AI 분야의 전문가들이 제공하는 세미나를 통해 최신 기술 습득이 가능하다.
인공지능융합대학원은 컴퓨터·소프트웨어 전공과 인공지능전공 전공을 두고 있다.
컴퓨터·소프트웨어전공에서는 운영체제, 알고리즘 등 컴퓨터과학의 기초 이론부터 인공지능 시스템, 빅데이터 및 디지털 전환(DX) 등의 최첨단 응용 기술까지 폭넓게 다룬다.
인공지능전공은 자연어 처리, 거대언어모델, 컴퓨터 비전 및 생성 모델, 데이터 사이언스, 인공지능 모델 최적화 등 다양한 AI 기술을 실습 중심으로 학습하며, 고도화된 AI 모델 개발과 최적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건 중 10건 선정
연세대학교는 2024년 잇따른 국책 연구 과제 선정으로 학교 위상을 높였다.
특히 눈에 띄는 성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4년 12월 발표 ‘2024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연세대는 10건의 연구 성과를 포함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은 과학기술의 국가적 기여도를 국민에게 알리고, 과학기술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각 부처가 선별 추천한 수백 건의 연구를 대상으로 산학연 전문가 평가와 대국민 공개 검증을 통해 최종 100건을 선정한다.
특히 연세대 의대 김형범 교수는 생명·해양 분야에서 ‘차세대 유전자 가위 프라임 에디터의 효율을 예측하는 인공지능 모형 개발’ 연구로 최우수 성과에 선정됐다. 이 연구는 기존 유전자가위(크리스퍼)의 한계를 넘어, 프라임에디터를 활용해 유전자 손상 없이 자유롭게 교정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이다. 특히 인공지능을 통해 프라임에디터의 효율성을 예측할 수 있어 원하는 질병의 치료가 가능한 프라임에디터를 매우 효율적이고 빠르게 설계할 수 있다.
연세대 화학과 천진우 교수는 융합 분야에서 ‘생체 조직의 경화도를 초음파로 탐지할 수 있는 나노-자성 버블 개발’ 연구로 역시 최우수 성과에 선정됐다. 이 기술은 자성나노입자와 가스로 채워진 단백질이 결합된 나노 구조체인 MGV를 활용해 간 섬유화, 폐섬유화와 같은 질환의 발병과 진행 상황을 비침습적인 방법으로 정확하게 진단하는 데 성공했다. 기존 대비 4배 이상 정밀한 초음파 영상을 구현하며 간 섬유화 및 폐질환의 조기 진단과 치료제 평가에 기여했다.
△한국 최초 세계적 기후 학술대회 ‘IAMC’ 개최
연세대학교가 2024년 11월 한국 최초로 ‘제17회 IAMC(Integrated Assessment Modeling Consortium; 기후통합평가모형 협의체)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하고 글로벌 기후 정책 연구에서 선도적 위치를 이어가고자 했다.
이 회의는 통합평가모형(IAM)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가진 학회로, 기후 변화와 에너지 정책, 지속 가능한 발전 등 중대 글로벌 이슈 해결을 위한 학술적 토대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2024년 11월4~6일 연세대에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아시아에서 네 번째, 한국에서는 최초로 진행됐다.
IAMC는 앞서 2007년 IPCC(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의 요청으로 설립된 글로벌 컨소시엄으로 기후변화 관련 통합평가모델 연구와 정책 개발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학회는 세계 30개국 400명의 연구자들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IAMC 창립에 이바지한 미국 국립 에너지연구소 제이 에드먼즈(Jae Edmunds) 박사, 오스트리아 국제응용시스템분석연구소(IIASA) 키완 리아히(Keywan Riahi) 박사를 비롯해 중국 베이징대학교, 일본 도쿄대학교 교수진 등 기후 분야 주요 인물들이 참석해 글로벌 기후정책 연구의 방향을 논의했다.
연세대는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글로벌 통합평가모형 개발’ 국가 연구개발 과제를 수행하며 한국형 글로벌 다지역/다산업 상·하향 통합평가 모형 구축을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연세대는 기후 분야 세계의 최신 연구 성과를 반영한 연구 네트워크 확장과 글로벌 위상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아시아 최초 칭화대와 MBA 복수학위 협약
▲ 허동수 학교법인 연세대학교 이사장이 2021년 2월23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송도세브란스병원 건립 부지에서 열린 기공식에서 기공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이 중국 칭화대 경제경영대학과 2024년 10월10일 MBA 복수학위 프로그램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연세대는 아시아 대학 중 최초로 칭화대와 MBA 복수학위 제도를 추진했다.
칭화대 경제경영대학은 세계적인 명문으로, 2024 THE 평가 비즈니스&이코노믹스 분야 세계 8위, QS 평가 비즈니스&매니지먼트 분야 세계 24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미 MIT, 컬럼비아대학교, HEC 파리 등 세계 유수의 대학들과 복수학위 제도를 시행 중이며, 이번 연세대와의 협약을 통해 아시아 대학과도 처음으로 손을 잡게 됐다.
MBA 복수학위 제도는 2025년 봄학기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연세대 경영전문대학원 학생들과 칭화대 경제경영대학의 Global MBA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매년 최대 5명의 학생을 선발해 양교에서 각각 1년씩 수학하며 졸업 시 두 대학의 MBA 학위를 동시 받게 된다.
연세대 경영전문대학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연세대가 아시아에서 최초로 칭화대와 MBA 복수학위 제도를 추진하게 됐다”며 “양국을 대표하는 MBA 학교 간 복수학위를 체결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법인 투명성 높인 성과로 이사장 3연임
허동수가 2024년 5월 학교법인 연세대학교 이사장에 3연임됐다.
허동수는 2017년 2월 처음으로 이사장에 취임 후 3연임에 성공하며 임기를 2028년 4월까지 늘렸다.
허동수는 3연임 당시 소감으로 “법인과 대학의 환경이 녹록지 않지만 그간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해왔다”며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최선으로 이사장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학교법인 연세대학교 이사회에는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 회장(개방 이사), 박은관 시몬느 대표이사 회장, 원한석 IRC 컨설팅 대표이사 등이 이사로 있다.
윤동섭 연세대 총장과 설준희 전 연세대 소아과 교수, 양일선 연세대 식품영양학과 명예교수(개방 이사) 등 학계 인사와 김경수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등 법조계 인사, 이건춘 전 건설교통부 장관(개방 이사) 등 관료 출신 인사 등이 이사로 참여하며 다양성을 유지하고 있다.
연세대 창립이념 자체가 기독교적 지도자의 양성인만큼 이성희 연동교회 원로목사, 서중석 만리현교회 원로목사 등도 이사로 포진해 있다. 다만 연동교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만리현교회는 감리교회로 두 목사의 교단이 서로 다르다.
김기황 전 연세대 의대 교수와 이인실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장(전 통계청장)이 감사로, 윤경식 인덕회계법인 공인회계사가 개방 감사로 각각 참여 중이다.
△사회의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참여 강화
연세대학교가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회 참여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연세대는 2024년 상반기 기준 학생 주도의 사회문제 해결 플랫폼인 워크스테이션을 통해 1127팀, 6233명의 사회혁신 인재를 배출했다. 공존 지향의 문제 인식과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문제 해결을 위한 인재 양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속가능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연세대의 학문적 실천 현황을 점검하고자 대학의 연구를 SDGs 분야별로 구분한 ‘SDG Initiative’ 프로젝트도 시행 중이다.이 프로젝트는 대학의 모든 학문적 성과가 지속가능발전과 관련이 있다는 전제하에 출발한 것으로, 2022년부터 연세대에서 수행된 약 8만 5천여 건의 연구를 분석해 SDGs 범주에 맞춰 분석했다.
이를 통해 연구자들의 인식 변화와 국내외 이슈에 대한 다학제적 접근을 촉진해 연구자 간 커뮤니티 활성화는 물론, SDG 중심의 사회문제해결그룹 구축으로 사회 난제들을 해결해 나갈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의대 신축 기부금 3억 후원
허동수가 2024년 들어 연세대 의대 신축 기부금으로 3억 원을 내놓았다.
허동수는 자신이 학교법인 이사장으로 있는 연세대학교에 1999년부터 세브란스 배병원 건축기부금 5200만 원, 의대 연구기부금 20억 원, 허동수기념 장학기부금 1억4천만 원, 강남 새병원 건립기부금 3억 원 등을 기부해왔다.
2024년 1월 의대 신축을 위해 3억 원을 추가 기부하면서 허동수의 연세대 기부총액은 27억9천만 원이 됐다.
△명예의 전당에 헌액
허동수가 한국경영학회로부터 대한민국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한국경영학회는 2023년 6월16일 우리나라 정유 산업의 고도성장과 산업 혁신을 이끈 공로와 함께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기여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의 모범을 보인 점을 경영학자들로부터 높이 평가받으며 대한민국 명예의 전당에 헌액했다.
한국경영학회는 한국경제 발전에 큰 기여와 업적을 일군 기업인을 명예의 전당에 헌액하고 있다. 제도는 2016년부터 시작됐다.
앞서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 구인회 LG그룹 창업주,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 등이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한국기원 구조조정, “허동수는 달랐다” 평가
한국기원의 구조조정에 내부 반발이 일면서 허동수 전 이사장 시절이 회자됐다.
2018년 초 미디어오늘은 한국기원이 구조조정에 들어가 내부 반발에 휩싸였다고 보도했다.
한국기원은 당시 전 중앙일보 홍석현 회장이 2014년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으로부터 바통을 넘겨받아 총재로 한국기원을 이끌고 있었다.
홍석현 총재는 2017년 12월 사무국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 퇴직제도를 실시하겠다고 일방 통보했고, 이에 노조는 희망퇴직을 당장 중지하라면 반발했다.
2013년 12월 홍석현 전 회장이 총재로 온 뒤 임기 첫 해에만 노조와 기본급 2% 인상에 합의했을 뿐 이후로는 3년간 노사 임금 협상조차 없었다고 했다. 그런 와중에 노조에 단체협약 해지를 통보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이 한국기원을 맡았던 당시와 비교하는 말들이 쏟아져 나왔다.
한국기원 안팎에서 허동수 이사장 시절과 비교해 중앙일보 인사들이 와서 나아진 게 없다는 불만이 터져 나왔다고 한다.
한국기원 운영위원회 위원장엔 홍석현 총재가, 부위원장은 송필호 부총재가 맡아 한국기원 사업과 실무를 실질적으로 의결하고 집행했다.
송필호 부총재는 당시 중앙일보 부회장이었다. 박형우 경영지원실장도 중앙일보 계열 법인의 대표 출신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의 바둑 및 한국기원에 대한 각별한 애정이 새롭게 조명을 받았다.
허동수는 1995년 국내 최대 프로 기전인 GS칼텍스배를 만들어 후원해 왔다.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바둑이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는 데도 기여했다.
또한 허동수는 바둑회관 건립을 꿈꿔왔던 바둑계의 염원에 따라 서울 강남구 서초동의 금싸라기 땅 1100여 평을 한국기원에 저렴히 내놓으면서 인허가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했다. 서초구청이 해당 부지는 공원을 조성하고자 한다면서 건물 건립 허가를 내줄 수 없다고 해 결국 프로바둑기사들의 꿈이 현실로 이어지진 못했다.
△GS칼텍스 회장 당시 원유유출사고를 예방 모범 사례로 만들어
▲ 허동수 학교법인 연세대학교 이사장(뒷줄 왼쪽 두 번째)이 2018년 3월29일 연세대에서 열린 중입자 치료기 계약 체결식에서 츠나카와 사토시 도시바 그룹회장 등 도시바 관계자들과 계약서에 서명한 뒤 계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GS칼텍스에서 2014년 원유 유출사고가 발생했다. 이후 GS칼텍스는 사고 예방시스템 구축에 정성을 쏟았고 정부로부터 해양오염 대응 모범사례로 선정됐다.
정부는 2017년 5월 4대 정유사 해양오염사고 예방시스템 우수사례로 GS칼텍스의 부두충돌 감지시스템 운영을 선정했다. 그외에도 현대오일뱅크의 해양오염 전용 방제차량 운영, SK에너지의 해양오염사고 대비 자체 해상방제팀 운영, 에쓰오일의 원유부이(SPM) 주변해상 감시 CCCTV 설치도 선정됐다.
GS칼텍스는 2014년 우이산호 충돌 해양오염사고 이후, 원유부두에 외부 충격 발생에 따른 진동데이터를 분석하여 선박충돌 등의 상황을 관계기관에 자동으로 전파하는 경보알림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해 왔다.
부두충돌 감지시스템은 원유2부두에 충격 감지센서 10대 설치를 설치해 부두 충격 발생 시 잔교의 진동 데이터를 분석해 선박 충돌을 감지하고 자동으로 여수해경서(상황실), 여수항VTS, 전남소방본부․여수소방서(상황실), 여수시청(재난상황실)과 같은 관계기관에 경보를 통해 위험을 알리는 역할을 한다.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
허동수는 GS칼텍스 대표이사 회장으로 있으면서 2006년 GS칼텍스재단을 설립해 이사장을 맡았다.
GS칼텍스는 전남 여수에서 노인무료 급식소인 ‘GS칼텍스 사랑나눔터’를 운영했으며, 여수문화예술공원에 'GS칼텍스 예울마루'를 조성해 운영해 왔다.
GS칼텍스가 여수에 이와 같은 애정을 보인 건 여수를 기업의 고향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여수는 GS칼텍스가 1967년 뿌리를 내린 곳이다.
허동수가 1천억 원을 투입해 만든 문화예술공원 예울마루는 여수 엑스포 지원시설로 지정됐다. 설계는 현대건축의 거장인 도미니크 페로(Dominique Perrault, 프랑스)가 맡았다.
허동수는 당시 “여수 뿐 아니라 남해안 전체 기여 방안을 고민했고 문화공간이 지방에 부족한 것이 아쉬웠다”면서 언론에 배경을 직접 설명하기도 했다.
GS칼텍스 회장이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을 맡고 있던 허동수는 2015년 주식과 현금 등 30억 원을 기탁해 사회복지법인 동행복지재단을 설립하기도 했다.
2020년엔 병으로 먼저 세상을 떠난 막내딸 허지영씨의 이름을 따서 재단법인 허지영장학재단을 설립해 GS주식 6만 주를 증여하고 자신이 대표를 맡았다. 딸에게 상속했던 주식보다 장학재단에 증여했던 주식이 1090주 더 많았다. 허지영씨는 허동수의 2남1녀 중 막내로 40세의 나이에 유명을 달리했다.
△호남정유를 매출 60조 원 글로벌기업으로 키워
허동수는 오늘날의 GS칼텍스를 일군 주역으로 꼽힌다.
허동수는 학부와 석박사과정까지 모두 화학공학을 전공해 전문적 지식을 갖추고 있으며, 그동안 축적된 현장경험과 노하우를 더해 GS칼텍스 성장의 초석을 쌓았다.
GS칼텍스는 국내 정유사는 물론 동북아에서 최초로 미국에 휘발유를 수출한 기업이다. 업계는 석유제품의 미국 시장 개척에 물꼬를 텄다고 평가했다.
당시 미국향 휘발유 수출은 경상수지 적자폭이 갈수록 커지면서 정부가 정유업계에 원유수입 쿼티를 할당하는 등 에너지 절약대책을 수립하는 가운데 나온 성과라 더 큰 의미가 있었다.
허동수는 1994년 호남정유사장으로 취임한 뒤 2000년까지 2조2500억 원을 투자해 세계 초일류의 정유 및 석유화학회사로 키우겠다는 청사진을 내놓았다.
허동수는 대표이사 사장이 된 지 2년 만인 1996년 기업명을 호남정유에서 LG칼텍스(현 GS칼텍스)로 변경하며 종합에너지 및 석유화학기업으로 '2005년 1인당 생산성 1위 기업'을 목표로 제2창업의 의지를 밝혔다.
이에 2000년까지 1조3천억 원을 들여 하루 5만 배럴을 소화할 수 있는 중질유 수첨분해시설과 하루 3만 배럴을 감당할 수 있는 감압잔사유 수첨탈황시설을 완공했다. 1998년까지 하루 9천 배럴 규모의 알킬레이션시설에 1200억 원을 투자하는 등 유래없는 과감한 경영에 나섰다. 등유 수첨탈황시설에 1700억 원을 투입하고 저유소 자동화시설에도 1천억 원을 투자했다.
1997년 10월 전남 여천 콤플렉스 내 하루 3만 배럴을 처리할 수 있는 휘발유 수첨 탈황시설을 완공해 시운전에 들어갔다. 탈황시설 건설은 LG정유가 국내 처음이었다.
경질유수첨탕활시설, 파라크셀렌공장, 폴리프로필헨공장, 중질유탈황시설, 제2방향족 접촉개질공정 분해휘발융수첨탈황시설 신증설에 나서며 공격적인 경영을 이어갔다.
현장밀착경영을 강조하며 국제화에 박차를 가했고 정유산업의 다각화를 주장하며 석유화학산업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연료전지 개발, LNG 등 종합에너지산업으로 LG칼텍스를 키우는 데 온힘을 기울였다.
IMF 외환위기로 90개 이상의 상장사가 부도처리되는 상황에서도 위기 극복 역량 확보에 선제적으로 나섰던 허동수는 부회장으로 선임되며 입지를 더욱 굳혔다.
△사학법인에 보기 드문 ‘미래성장전략실’ 운영
학교법인 연세대학교는 사학법인으로선 보기 드물게 미래성장전략실을 따로 두고 있다.
이곳은 법인의 신규 수익사업개발과 출자회사 IPO, M&A 및 법인, 학교, 병원의 투자사업을 검토하는 일을 맡는다.
연세대 수익사업의 대표적인 사례는 연세유업이다. 2022년 창립 60주년을 맞은 연세유업은 2020년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 세브란스케어를 런칭했고 2021년엔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우유부문 5년 연속 1위, 두유부문 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연세유업은 1조 원 규모의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성장해 대학의 발전을 확실하게 뒷받침한다는 목표를 내놓고 있다. 연세유업은 법인 수익사업체로 운영수익은 교육재원으로 환원된다. 2022년 창사 이래 최초 연매출 3천억 원을 기록을 썼다.
연세대 법인은 이 밖에도 서울 중구 남대문로 세브란스빌딩, 서울 중구 봉래동 봉래빌딩, 서울 서대문구 대신동 대신빌딩, 서울시 강동구 명일동 명일빌딩, 서울시 강서구 방화동 강서빌딩 등을 임대운영하고 있다. 연세동문회관 예식·연회사업과 신촌, 강남, 용인, 원주 등 전국 4개 대학병원 내 장례식장 사업도 하고 있다.
△연세대학교의 현황
연세대학교는 신촌캠퍼스, 송도 국제캠퍼스 등 2개 캠퍼스와 신촌세브란스, 강남세브란스, 용인세브란스 등 3개 의료원을 두고 있다.
분교인 미래캠퍼스와 분교 의료원 원주연세의료원(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을 운영한다.
연세대 재학생 규모는 2025년 4월 기준 신촌캠퍼스와 송도 국제캠퍼스의 경우 학사과정 2만1005명, 석사과정 9094명, 박사과정 3524명 등 총 3만3623명이다.
이 중 외국인 학생 수는 학사과정 2023명, 석사과정 941명, 박사과정 246명 등 3210명이다. 공식 학위과정과 별도로 2563명이 연수중이다.
미래캠퍼스에는 학사과정 6931명, 석사과정 782명, 박사과정 382명 등 총 8095명이 재학 중이며 학위과정에 있는 외국인 학생 수는 총 861명, 연수생은 79명이다.
교원은 본분교를 합쳐 전임교원은 2230명이 몸담고 있으며 이 중 외국인 교원은 120명이다. 직원은 본분교 더해 1528명이 근무하고 있다.
지금까지 학위수여자 수는 학사와 석 박사를 포함해 총 39만2362 명이다.
△연세대학교가 걸어온 길
1885년 미국인 선교사 알렌 박사가 한국 최초의 근대식 병원인 광혜원(후에 제중원)을 설립했다. 이는 세브란스의 모체다.
1915년 조선기독교대학(Chosen Christian College)이 설립됐다.
1917년 연희전문학교가 재단법인 인가를 받았다.
1946년 연희전문학교가 종합대학 연희대학교로 승격했다.
1947년 세브란스의학전문학교가 세브란스의과대학으로 승격했다.
1957년 연희대학교와 세브란스의대가 통합돼 연세대학교가 출범했다.
1962년 연세유업의 전신인 연세목장이 운영을 시작했다. 서울역전에서 신촌캠퍼스로 이전했다.
1964년 재단법인이 학교법인으로 변경됐다.
1978년 연세대학교 원주 분교가 설립됐다.
1981년 연세대학교 원주 분교가 원주대학으로 승격됐다.
2015년 연세대학교가 창립 10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2010년 연세대학교 송도국제캠퍼스가 개교했다.
2019년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를 미래캠퍼스로 명칭 변경했다.
- 비전과 과제/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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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전과 과제학교법인을 이끌고 있는 허동수는 2017년 첫 취임과 2020년 연임에 이어, 2024년 3연임에 성공하며 연세대학교의 중장기 발전을 이끌고 있는 핵심 리더로 자리하고 있다.
▲ 허동수 학교법인 연세대학교 이사장이 2023년 4월26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세계경제연구원(IGE) 창립 30주년 기념 특별 국제콘퍼런스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급변하는 글로벌 교육 환경에서 연세대의 대외 경쟁력을 극대화해 아시아를 넘어 세계 최고 수준의 사립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특히 학령인구 감소와 대학 재정 압박 등 녹록지 않은 환경을 극복해 대학의 질적 성장을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사장 재임 기간 중 재무 건전성 및 교육 인프라 확보를 비롯 투명하고 공정한 지배구조(Governance), 융합형 글로벌 인재 양성 등 세 가지를 핵심 과제로 삼았다.
먼저 등록금 동결 등으로 어려워진 대학법인 수익 구조를 다변화하고 안정적인 재원을 확보하고자 한다.
사학 혁신의 모범으로 투명성에 기반해 법인 이사회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데도 공을 들이고 있다.
학문 간 경계를 허물고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창의적 인재를 배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힘쏟고 있다.
주요 실천 전략으로는 포스텍(POSTECH) 등 국내외 유수 대학들과 ‘상호 개방 공유 캠퍼스’를 구축해 교육·연구 자원을 효율적으로 분담하고 시너지를 창출하는 등 개방·공유 중심의 전면적 협력을 강조한다.
지속 가능한 대학을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선언하고, 탄소중립을 지향하는 ‘에너지 독립 캠퍼스’ 등의 친환경 전략을 추진함으로써 ESG 경영 기반의 캠퍼스 고도화에 나서고 있다.
GS칼텍스 회장 출신의 전문경영인으로서 축적한 비즈니스 통찰력을 대학 행정에 접목해 법인 수익 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교육·연구에 재투자하는 등 기업가적 경영 노하우를 이식해왔다.
허동수는 자율적으로 사고하는 인재, 지구촌의 난제를 해결해 나가는 인재 양성에 큰 관심을 두고 있다. 인문·사회계와 이공계의 특성에 맞는 실질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 융복합 연구의 세계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자 한다.
대학이 지닌 지식과 자산이 사회 발전에 투입되고 사회적 가치는 다시 대학으로 환류하는 미래 대학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힘을 기울이고 있다.
고등교육계에서 KAIST 이사, 모교인 연세대 이사를 거쳐 이사장직을 수행하는 만큼 대학경영의 방향에 대한 깊은 고심의 결과를 연세대에서 펼쳐줄 것으로 대학 안팎에선 기대했다.
실제로 연세대는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에 발맞춘 미래형 교육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인공지능융합대학원을 설립해 고급 AI 및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고, AI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통해 학생들이 실습과 연구에 몰두하며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국내 최초, 세계에선 다섯 번째로 IBM 양자컴퓨터를 도입해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양자컴퓨터를 활용해 화학, 제약, 금융 등 첨단 분야에서 혁신적 연구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평가허동수의 기업가적 전문 경영 노하우와 통찰력이 사학 행정에 이식되면서 법인 재정 구조는 다변화되고 연세대학교 이미지는 뚜렷한 동반 상승 효과를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 허동수 학교법인 연세대학교 이사장(왼쪽)이 2024년 4월1일 윤동섭 신임 총장에게 연세의 열쇠를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세대>
장기간 이어진 등록금 동결로 대학 본부의 재정난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법인이 벌어들인 수익을 대학 교육 현장 및 연구비로 원활하게 전입하는 구조를 확립하는 데 기여했다.
특히 연세대 법인은 단순히 등록금이나 기부금에 의존하지 않고, 기업 인수합병을 연상시키는 고도화된 비즈니스 구조를 구축해 전국 최고 수준의 사립대 법인 재정건전성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는 평가를 듣는다.
학교법인 연세대학교는 1조1635억 원 규모의 수익용 기본재산을 보유하고 있다.
수익 사업 다각화를 내세운 허동수의 전략이 전통적인 세브란스 병원 운영에 이어 부동산 임대업, 연세우유 등 유가공 식품사업 외에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가고 있는 것도 성장 요인의 한 축으로 작용하고 있다.
하동수 취임 후 전문 이사회의 신속한 의사결정을 바탕으로 건강기능식품 제조사인 ‘네추럴웨이’를 인수했다.
투명한 지배구조 속에서 외부 전문가 중심의 이사회가 법인 투자 심의를 깐깐하게 진행해 재정의 선순환을 유도하고 있다.
재정적 안정은 교육 및 연구 인프라에 대한 대규모 투자로 이어졌고, 이는 연세대의 세계 대학 평가 순위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2026 US뉴스 세계대학순위에서 세계 135위로 도약하며 국내 종합대학 2위를 차지했으며 2026년 QS 세계대학평가에서도 세계 42~50위권에 포함됐다.
평소 겸손하고 소탈하며 온화한 성품을 지녔다는 말을 듣는다.
그러면서도 리더십에서 만큼은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것으로 유명하다.
우리나라 정유 산업의 고도성장과 산업 혁신을 이끈 공로와 함께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기여 등 ESG경영의 모범을 보여왔다.
여수엑스포 유치에도 크게 기여했다. 당시 유치위원으로서 산유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동지역 국가들의 지지를 이끌어냈다.
공동모금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아너 소사이어티 1300호 돌파, 착한가게(매월 매출의 일부를 기부하는 가게)·착한일터(매월 월급의 일부를 기부하는 직장인)의 비약적 증가 등 개인기부 활성화를 일궜다.
위기가정 긴급지원사업 및 저소득층 재난적 의료비 지원 등 소외계층 긴급지원을 확대하고 세계모금회(UWW), 중국자선총회 등과의 협력을 통한 국제네크워크 강화 등에 기여했다.
GS칼텍스를 오늘날의 글로벌 기업으로 키운 우리나라의 대표적 ‘에너지 전문가’다. 해박한 이론적 지식과 함께 풍부한 현장경험을 겸비함으로써 국제 석유 및 석유화학업계에서 ‘한국의 닥터 허’, ‘미스터 오일’로 불렸다.
경영자로서 아이디어도 풍부하다. LG칼텍스(현 GS칼텍스) 수장으로 나서 바로 현장 구조개혁을 위해 한 달 넘게 여천공장에서 직원들과 워크숍을 하면서 숙식을 같이해 현장밀착경영을 펼치기도 했다.
2001년부터 13년간 한국기원 이사장으로서 바둑을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는 데 크게 기여하는 등 바둑 발전에도 많은 공헌을 했다.
다만 연세대 법인 이사회가 주로 재계 고위 인사나 교계, 원로 동문 위주로 편중돼 급변하는 트렌드를 반영할 젊은 층이나 학내 구성원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어렵다는 일부 시각도 있다.
M&A 등 비즈니스 성과에는 적극적이지만 대학의 본질인 ‘학문적 다양성 보호’나 ‘인문사회학적 인프라 투자’ 등 비영리 교육 가치에 대한 체감적 투자는 상대적으로 가시화되지 못했다는 일각의 비판적 시각도 존재한다.
특히 송도세브란스병원 건립과 관련해 2차 입찰이 무산되면서 2028년 개원에 차질을 빚고 있어 법인 이사장의 역할론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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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도세브란스병원 ‘신축 2차 입찰’ 무산, 2028년 개원 차질
▲ 허동수 학교법인 연세대학교 이사장(오른쪽)이 2022년 12월28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연세대 국제캠퍼스 내 신축병원 부지에서 열린 '송도세브란스병원 착공식'에서 유정복 시장의 인사말을 듣고 있다. <인천시>
연세대학교 송도세브란스병원 건립이 공사비 폭증과 시공사 선정 난항이 겹치며 표류하고 있다. 20년 가까이 지연된 사업에 공공 재원까지 투입되면서 특혜 논란까지 일고 있어 부담도 커지고 있다.
송도세브란스병원은 특히 병원 지상부 시공사 선정 1차 입찰이 2026년 2월 유찰된데 이어 5월29일 2차 입찰도 무산되면서 공정 일정에 차질을 빚어지고 있다.
2026년 6월2일 언론과 건설업계에 따르면 허동수가 이사장으로 있는 대학법인이 세브란스병원과 인천시를 포함한 사업 구조에서 사실상 ‘갑 중의 갑’ 역할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2차 입찰까지 유찰된 배경을 두고 건설업계와 시민들은 대학법인의 과도한 입찰 조건과 사업 운영 방식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품고 있다는 것이다.
앞으로의 3차 재공고를 통해 사업을 이어갈 것인지, 아니면 참여 업체와 협의를 거쳐 수의계약 방식 등 대안을 검토할 것인지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만약 입찰 절차를 처음부터 다시 진행할 경우 최소 3~4개월 이상의 추가 지연이 불가피해 2029년 완공 목표를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건설업계에서는 단순히 공사비 규모의 문제가 아니라 사업 일정과 발주 조건, 책임 구조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송도국제도시 내 상급종합병원 유치는 인천의 의료 공백 해소는 물론 바이오·의료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핵심 사업으로 평가받아 왔지만 입찰이 반복 지연되면서 사업 자체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과 피로감도 커지고 있다.
사업이 지연되면서 공사비는 크게 불어났다. 당초 4천억 원 수준 총사업비는 자재·인건비 상승과 20년에 걸친 사업 지연이 맞물리며 7천억 원대로 치솟았다.
연세의료원은 부족한 3천억 원을 공공 재원으로 지원해 줄 것을 인천경제청에 요구했고, 협의 결과 인천시 산하 특수목적법인(SPC) 송도국제화복합단지개발이 500억원을 최종 부담하고 나머지 1천억 원은 2030년까지 상환 조건으로 연세대에 대여하는 방식을 통해 지원받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송도국제화복합단지개발이 부담키로 한 500억 원이 원래 송도국제도시 주민들의 기반시설 조성에 쓰일 개발이익금이라는 점도 문제가 되고 있다. 지역 시민사회에서는 십수 년째 협약을 이행하지 않은 연세대에 기간 연장과 추가 지원만 반복되는 것은 명백한 특혜라며 시의회 차원의 검증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2028년 말까지 개원하지 못할 경우 인천경제청은 연세대가 조성원가로 매입한 송도 11공구 연세사이언스파크 부지 16만5천여㎡(약 5만평)을 회수한다는 방침이지만, 협약 불이행이 반복되는 상황에서 실제 집행 여부에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 의정 갈등 속 전공의 빈자리에 ‘퇴직 교수’ 긴급 투입
의정 갈등이 본격화된 2024년 8월 세브란스병원이 전공의 집단 이탈에 따른 진료 공백과 경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퇴직 교수를 투입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이는 허동수 이사장의 제안이었다.
당시 전공의 집단행동이 반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의료진을 활용하겠다는 취지로 해석됐다.
2024년 8월 언론보도를 종합하면 학교법인 연세대학교 이사회는 비상 정책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이사회 회의록에 따르면 허동수는 회의에서 전공의 공백을 퇴임 교원을 활용해 해결하는 방안을 제시하며 “인건비를 조정해서라도 유능한 퇴임 교수를 적극 활용하라”고 주문했다.
이에 금기창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최근 정책회의를 통해 퇴임 교수를 재고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했으며 현재 일부 퇴임 교수가 진료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퇴임 교수 투입이 효과가 있을지는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퇴직 교수가 복귀하더라도 전공의 이탈에 따른 의료 공백을 모두 메우기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실제 금기창 의료원장은 당시 “전공의 공백으로 인한 가장 큰 문제는 당직의사가 부족하다는 것인데 퇴임교수가 당직의를 대체하는 것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당시 정부도 집단사직 전공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퇴직 교수를 활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2024년 3월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필수의료 분야 진료공백 최소화를 위한 시니어 의사 활용 비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따라 의료기관에서 시니어 의사를 신규 채용하고 퇴직 예정 의사는 채용이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했다.
복지부는 시니어 의사 투입 지원을 위해 2024년 4월부터 국립중앙의료원 ‘시니어 의사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병원과 시니어 의사 연계 역할을 담당하기도 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2023년 12월 기준 50세 이상 79세 이하 의사 중 활동하지 않는 의사는 약 4166명으로 50대는 1368명, 60대는 1394명, 70대는 1404명이다. 최근 5년간 전국 의대 퇴직 교수는 연평균 230명, 누적 1269명이었다.
△음대 입시곡 유출, 연세대 전 교수 징역형
연세대학교 입시에서 음대 입시 지정곡을 유출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연세대 음대 교수가 1심과 2심에서 모두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항소심 재판을 맡은 서울서부지법은 2024년 7월 학원설립운영및과외교습에관한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전 연세대 음대 피아노과 교수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불법과외를 받고 입시곡을 외부에 유출한 입시준비생은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과외알선에 나섰던 음악학원장과 사립대 음대 학장은 500만 원의 벌금형에 처해졌다. 이들 모두 원심에서와 같은 형량을 선고받았다.
불법과외 알선을 받은 입시준비생이 과외을 알선한 음악학원장과 친분이 있던 음대 학장을 통해 음대 동문인 전 연세대 음대 피아노과 교수를 소개받아 불법과외를 받았고 이 과정에서 전 연세대 피아노과 교수는 입시곡을 유출했다는 혐의를 받아 2023년 1월 구속기소됐다.
재판부는 시험평가관리업무 저해, 입시공정성 훼손을 가져왔으나 피고인들이 혐의를 인정하고 반성했으며 형사처벌 전력이 없다는 점을 들어 양형 배경을 설명했다.
△청소노동자집회 수업권 침해 소송
연세대학교 학생들이 청소노동자들의 집회로 수업권을 침해당했다며 제기한 손배소송이 법원 강제조정으로 끝났다.
서울서부지법은 2024년 6월 한 달 전 연세대 재학생이 학교 안에서 청소노동자 노조집행부를 상대로 청구한 손해배상청구 소송 항소심 조정기일을 열어 강제조정 결정을 내렸다.
학생에겐 소송 취하를, 청소노동자들에겐 이에 동의를 요구하고 소송비용은 각자 부담을 결정했다.
앞서 일부 연세대 학생은 2022년 5월 청소 경비 노동자 처우개선 촉구 집회에서 발생한 소음으로 학습권 침해를 주장하며 노조집행부를 업무방해와 집시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민사소송도 제기했는데 수업료와 위자료 640만 원 배상을 요구했다.
경찰은 수업권 침해, 집시법 위반 등 혐의에 대해 무혐의 결론을 냈고 손배소에서 법원은 학생들에게 원고패소 판결을 했지만 학생들은 항소했다.
청소노동자들은 법정다툼을 이어가는 대신 조정을 신청했다.
청소노동자 측 변호인은 학생과 싸워서 이기는 것보다 화합을 선택했다면서 공동체에 대한 의미를 일깨워준 법원의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기숙사, 바닥 기울고 천장에선 콘크리트 가루 떨어져
연세대학교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이 기숙사 바닥이 기울고 천장에선 콘크리트 가루가 떨어진다며 불안감을 호소했다.
대학은 안전상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냈지만 일부 학생들은 짐을 뺐다.
2024년 5월 대학생 커뮤니티에 연세대 기숙사 우정원 건물의 기울어짐과 타일의 들뜸 등이 보인다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글에 따르면 기숙사 건물 지하 1층 주방 바닥이 떠서 냉장고가 기울어졌고 식당 타일이 들떠 소리가 났다. 천장에선 콘크리트 가루가 떨어진다는 제보도 이어졌다.
전문가는 언론을 통해 직접 현장에 가본 결과 내부 파악은 안됐지만 건물의 구조체 부분, 벽돌 안쪽에 있는 콘크리트 기둥, 보, 슬래브 등에서의 균열이 확인되진 않아 붕괴조짐이라고 할 순 없지만 실제 콘크리트 가루가 떨어지면 상당히 문제가 있는 것으로 봐야한다고 말했다.
연세대는 안전진단을 받은 건물로 안전상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연세대는 언론에 시설처에서 연1회 건물 전체 안전진단을 받아왔는데 2023년 안전진단에서 특별한 이상소견은 없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학생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정밀안전진단 시행을 논의하겠다고 했다.
△연구비 공동관리 연세대 교수, 환수부당 청구 기각
연세대학교 교수가 연구사업 수행과정에서 학생들의 인건비를 공동관리했다가 적발돼 연구비를 환수당하자 법원에 부당하다며 소송을 제기했지만 법원이 이를 기각했다.
서울행정법원은 2024년 4월 모 연세대 교수가 농촌진흥청장을 상대로 낸 연구개발비 환수 등 처분 취소소송을 이유없다며 기각했다.
해당 교수는 2015~2017년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1억6천만 원 규모의 연구계약을 맺고 연구책임을 맡았다.
교육부는 이 교수가 학생연구원 통장을 관리하거나 연구원이 수령한 인건비 중 일부를 돌려받는 방식으로 학생연구원의 인건비 3700만 원을 공동관리해온 사실을 적발했다.
해당 교수는 2013~2017년 한국연구재단 과제 수행에서 학생 인건비와 연구장학금 등 총 8억여 원을 조성해 학생 인건비를 재지급하고 미등록 연구원에게 인건비를 주는 등 연구비 부당집행 혐의로 검찰에 고발돼 조사를 받은 바 있다.
당시엔 인건비 7억7천여만 원 가량을 편취한 사실에 대해선 인정됐지만 인건비 지급, 연구실 비품 구입 등 사적으로 사용한 사실이 없어 기소되진 않았다.
농촌진흥청은 3700여만 원 중 1650만 원을 용도 외 사용으로 보고 해당 교수에 대해 연구비 800여만 원을 환수 처분하고 165만 원의 제재부가금을 부과했다. 해당 교수는 이를 수용하지 않고 법원에 소송을 냈다.
하지만 법원은 국가연구개발사업 관리 규정상 연구비 공동관리를 금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해당 교수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연구비 공동관리는 교수와 학생간 종속관계가 실재하는 상황에서 인건비가 학생에게 실제로 도달하지 못하는 사태가 빈번이 있어왔던 만큼 금지돼 있다.
법원은 “아무리 연구비 지출규정이 경직된 면이 있더라도 연구책임자라면 이를 시정하도록 의견을 내고 절차를 밟아야지 임의로 학생 인건비를 공동관리해선 안된다”고 못박았다.
△조국 아들, 대학원에 학위 반납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아들 조원씨가 연세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를 반납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측 변호인은 2023년 7월 조 전 장관의 아들 조원씨가 대학원 입시에 제출된 서류로 인해 논란이 된 연세대 대학원 석사학위의 반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조원씨는 2017학년도 2학기 연세대 정치외교학 석박사 통합과정에서 탈락, 다음해 1학기 석사과정에 다시 응시해 합격했다. 이후 과정을 마치고 2023년 석사학위를 취득한 바 있다.
문제는 석사학위과정 입학전형 당시 법무법인 청맥 소속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급한 인턴확인서가 제출됐다는 점이다.
최 전 의원은 허위 인턴확인서 발급 혐의로 1심과 2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다.
이 때문에 연세대는 조원씨의 학위 유지 여부 논의를 위한 입학전형공정관리위원회를 구성했는데 여전히 결론을 못내고 있던 상황이었다.
학위취득자가 학위 취소를 요청한다고 해서 바로 취소가 되지는 않는다. 학교가 별도의 심의과정을 통해서만 취소가 가능하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사임
허동수가 2018년 3월5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직을 사임했다. 허동수의 회장직 사임으로 모금회는 직무대행 체제로 들어갔다.
앞서 허동수는 2014년 1월 공동모금회 회장에 선임됐다. 2017년 연임하면서 당초 3년 더 회장으로 모금회를 이끌어나갈 것으로 전망했으나 연임 1년 2개월 만인 2018년 3월 사의를 표명하고 자리에서 내려왔다.
모금회는 당시 허동수가 회장으로 있으면서 처음으로 연말연시 집중모금액이 4천억 원을 넘어섰으며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438명에서 1807명으로 4배 이상 늘었다는 점을 부각되기도 했다.
허동수는 당시 회장직을 내려놓으며 언론에 희망 2018 나눔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고 신임 사무총장도 부임해 맘 편하게 떠날 수 있게 됐다는 취지로 사임의 변을 내놓았다.
△GS칼텍스 이사회 의장에서 내려와
허동수가 GS칼텍스 이사회 의장직에서 내려왔다. 경영일선에서 물러난 것이다.
GS칼텍스는 2016년 2월25일 이사회를 열고 새 이사회 의장에 허진수 대표이사 부회장을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앞서 2013년 허진수 부회장에게 대표이사직을 넘겨준 데 이어 이번에 이사회 의장직도 넘긴 것이다.
허동수는 허진수 부회장의 사촌형이고,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허진수 부회장의 친형이다.
허동수가 호남정유 시절부터 43년간 오일맨으로 몸담아왔던 GS칼텍스에서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직 모두를 내려놓음에 따라 허동수가 이후엔 사회공헌활동에 주력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실제 2014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직을 맡은 데다 2015년 말엔 자신의 GS주식 228만17020주 중 5만5천주를 동행복지재단에 출연했다.
- 경력/학력/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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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력
1971년 미국 쉐브론연구소 연구원으로 일했다.
1973년 GS칼텍스에 입사했다.
1978년 GS칼텍스 생산담당 상무로 근무했다.
1984년 GS칼텍스 기획·기술·건설담당 전무가 됐다.
1987년 GS칼텍스 종합기획·S&T·생산담당 부사장으로 일했다.
1991년 GS칼텍스 수석부사장이 됐다.
1994년부터 1995년까지 대한석유협회 회장으로 활동했다.
1994년 GS칼텍스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1998년 GS칼텍스 대표이사 부회장에 올랐다.
2001년부터 2014년까지 한국기원 이사장으로 활동했다.
2002년부터 2016년까지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KBCSD) 회장으로 활동했다.
2002년 GS칼텍스 대표이사 회장에 올랐다.
2006년부터 2016년까지 GS칼텍스재단 이사장을 지냈다.
2010년부터 중국 산동성정부 경제자문고문으로 있다.
2011년부터 2014년까지 KAIST(한국과학기술원) 이사로 활동했다.
2012년부터 한-아랍에미리트(UAE) 경제협력위원장으로 있다.
2013년 GS칼텍스 및 GS에너지 이사회 의장 및 회장에 올랐다.
2013년부터 2014년까지 대한바둑협회 회장으로 활동했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재단 이사를 맡았다.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을 역임했다.
2015년부터 사회복지법인 동행복지재단 대표이사로 있다.
2016년부터 GS칼텍스 명예회장으로 있다.
2017년 학교법인 연세대학교 이사장에 선임됐다.
2020년부터 허지영장학재단 이사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2024년 학교법인 연세대학교 이사장에 3연임됐다.
◆ 학력
1960년 서울 보성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66년 연세대학교 화학공학과를 나왔다.
1968년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대학원에서 화학공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71년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대학원에서 화학공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허정구 삼양통상 명예회장의 차남이다.
허만정 창업주의 손자다. 작고한 허남각 삼양통상 회장이 친형이고,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널그룹 회장이 친동생이다.
허준구 GS건설 명예회장은 허동수의 작은 아버지고, 허창수 GS 명예회장은 사촌형이다.
허진수 GS칼텍스 상임고문, 허태수 GS 대표이사 회장, 허용수 GS에너지 대표 등이 모두 사촌동생들이다.
배우자는 김자경씨이고 장남이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 사장이다. 차남은 허자홍 에이치플러스에코 대표다. 막내 딸 허지영씨를 2020년 병으로 먼저 보냈다.
◆ 상훈
1985년 산업포장을 수훈했다.
1995년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2000년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2003년 에너지산업대상을 수상했다.
2005년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훈했다.
2007년 인촌상을 수상했다.
2012년 금관문화훈장을 받았다.
2018년 한국의 경영자상에 선정됐다.
2023년 한국경영학회 명예의전당에 헌액됐다.
2025년 진주시민상을 받았다.
◆ 기타
바둑을 잘 두는 것으로 유명하다. 바둑은 1급이고 태권도도 2단이다.
취미는 독서다.
외국 출장 땐 신발을 2개씩 준비해 가지고 다닐 정도로 걸어다니기를 좋아한다.
‘역지사지’, ‘정도경영’을 좌우명으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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