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Who Is ?] 장종환 NH농협캐피탈 대표이사 사장

장종환 NH농협캐피탈 대표이사 사장.

장종환은 NH농협캐피탈의 대표이사 사장이다.

1966년 11월27일 충청북도 제천에서 태어났다.

충북 제천고등학교와 강원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했다.

농협중앙회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해 주로 홍보업무를 담당했다.

NH농협은행의 제천역점지점장과 NH농협생명의 고객지원부장, 농협중앙회의 회원경영컨설팅부장, NH농협금융지주의 홍보부장으로 근무했다.

NH농협은행의 금융소비자보호부문장 농협중앙회의 상호금융사업지원본부장을 거쳐 2025년 NH농협캐피탈의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비대면 서비스 확대와 인공지능 전환에 주력하고 있다.

경영활동의 공과
[Who Is ?] 장종환 NH농협캐피탈 대표이사 사장

장종환 NH농협캐피탈 대표이사 사장(가운데)이 2026년 1월28일 NH농협캐피탈 본사에서 임직원 대표들과 '금융소비자보호 실천 결의대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NH농협캐피탈 >

△투자금융 성장으로 실적 개선세
장종환은 취임 뒤 NH농협캐피탈의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

NH농협캐피탈은 별도기준 2025년 3분기 누적 순이익 874억 원을 거뒀다. 2024년 같은 기간보다 23.3% 늘었다. 투자금융 부문 수익 확대가 실적 성장으로 이어졌다.

2025년 3분기 누적 기준 투자금융 부문에서 918억 원을 벌었다. 2024년 1~3분기 384억 원과 비교하면 2.4배로 늘었다.

2025년 연간 실적도 긍정적 흐름을 이어갔을 것으로 점쳐진다. NH농협캐피탈의 투자금융자산이 2025년 연중 이미 2조 원을 넘겼다.

투자금융은 장종환이 2025년 1월 취임 뒤 NH농협캐피탈의 성장 동력으로 키우고 있는 사업부문이다.

장종환은 2025년 초 조직개편에서 미래사업부문을 신설하고 그 아래 비대면사업본부와 투자금융본부를 배치했다. 투자금융본부는 벤처캐피털(VC)투자부, 사모펀드(PE)투자부, 인수금융부로 구성했다.

NH농협캐피탈의 성장은 NH농협금융지주 차원에서도 의미가 적지 않다. NH농협캐피탈은 순이익 기준으로 NH농협금융에서 5위 안에 드는 주요 자회사다.

반면 2025년 3분기 누적 실적에서 NH농협은행, NH농협생명, NH농협손해보험 등 주요 자회사 3곳은 실적이 떨어졌다.

전임 대표가 이끌었던 2024년 NH농협캐피탈은 1128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뒀고 864억 원의 순이익을 냈다. 직전년도 대비 영업이익은 5.3% 늘고 순이익은 1.1% 증가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2021년 1307억 원으로 정점을 찍고 2023년까지 하향세를 보였고 2024년 들어 하락세가 멈췄다. 순이익은 2022년 1031억 원으로 고점을 치고 역시 내림세를 보였으며 2024년엔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나타냈다.
[Who Is ?] 장종환 NH농협캐피탈 대표이사 사장

▲ NH농협캐피탈의 실적 그래프 <비즈니스포스트>

△AI·디지털 전환 본격화
장종환은 디지털 채널 고도화와 인공지능(AI) 도입 기반 위에서 속도감 있게 AI 전환을 이끌고 있다.

NH농협캐피탈은 2026년을 ‘생성형 AI 확산의 원년’으로 삼고 고객 중심의 비대면 서비스 확대와 AI 전환을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구체적으로는 임직원 대상 AI 역량 강화 프로그램 확대, 업무에 활용 가능한 생성형 AI 활용 사례 발굴과 플랫폼 구축, AI 기본법 대응 위한 거버넌스 체계 수립 등으로 디지털 혁신에 속도를 붙인다.

장종환은 2025년 1월 취임 뒤 NH농협캐피탈의 AI·디지털 전환 본격화를 위한 기반 작업에 힘썼다. 임기 2년차에는 이를 바탕으로 AI 활용 범위 단계적 확대를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NH농협캐피탈은 2025년 모바일 앱과 웹의 사용자인터페이스(UI)·사용자경험(UX)를 개선해 디지털 채널 이용 환경을 전반적으로 정비했다. NH농협금융 슈퍼플랫폼 인증체계의 일원화, 공공마이데이터·금융마이데이터 활용 범위 확대도 진행했다.

디지털·AI 활용 교육 확대, 사내 전문인력 인증제도, ‘DT-마스터(디지털 전문인력)’ 운영, 생성형 AI 기반 대내외 교육 등 다양한 임직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이같은 전환된 디지털 서비스 실행에 문제가 없도록 했다.

2025년 6월 디지털·IT전산개발 부서와 사업부서 사이 협력 강화를 위해 ‘디지털&비즈 실무 간담회’ 자리도 마련했다.

앞서 같은해 4월 내부 인재 교육체계를 개편하면서 ‘디지털 혁신을 주도할 빅데이터·AI 역량 인재 육성’을 한 축에 두기도 했다.

NH농협캐피탈은 이 같은 노력에 따라 2025년 DT-마스터 숫자가 1년 전보다 40%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디지털 인프라 측면에서는 서울 여의도와 경기도 의왕 두 곳으로 나눠 운영하던 인터넷데이터센터(IDC)를 의왕 IDC로 통합하는 작업을 마무리했다.

IDC 통합은 NH농협캐피탈 인프라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보다 안정적 금융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두 지역으로 분산 운영된 IT 시스템과 네트워크 장비를 의왕 IDC로 통합하면 운영비용 절감과 시스템 관리 효율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인도 여신전문금융사 지분투자 확대
NH농협금융지주의 글로벌 전략에서 NH농협캐피탈의 역할이 확대됐다.

NH농협캐피탈은 2025년 11월 인도 여신전문금융사 이프코 키산 파이낸스(IKFL)와 최대 100억 원 규모 추가 지분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IKFL 지분 3.5%를 추가 취득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NH농협캐피탈은 IKFL 지분 16.91%를 확보한 3대 주주로서 경영에 관여하게 됐다.

NH농협캐피탈은 IKFL에 대한 경영 관리 영향력 확대가 IKFL의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봤다.

NH농협캐피탈은 2020년 IKFL에 처음 투자했다. IKFL의 자산규모는 2020년 3월 투자 당시 약 850억 원에서 2025년 3월에는 4300억 원으로 성장했다.

IKFL가 NH농협캐피탈의 금융 노하우를 현지 사업에 적용해 포트폴리오 안정성과 시장점유율 확대라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했다.

더 나아가면 IKFL의 성장은 다시 NH농협캐피탈 실적으로 이어지고 이는 NH농협금융지주와 농협중앙회 실적에 기여하는 구조를 갖고 있다.

NH농협캐피탈은 NH농협금융의 완전자회사이며 NH농협금융 지분 100%는 농협중앙회가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NH농협금융이 글로벌 전략에서 인도를 핵심 거점으로 낙점한 상황에서 인도 공략을 강화한다는 의미도 적지 않다.

NH농협금융은 인도에 NH농협은행 노이다지점, NH농협캐피탈 합작법인 IKFL을 두고 있다. 여기에 더해 NH투자증권의 인도 진출을 추진한다.

은행·캐피털·증권의 종합금융 구성이 갖춰지면 그 연결고리로서 NH농협캐피탈의 역할이 커질 것으로 점쳐진다.

△NH농협캐피탈 알리기에 앞장
장종환은 범농협 곳곳에서 쌓은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NH농협캐피탈 알리기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NH농협캐피탈은 2025년 장종환이 대표이사로 취임한 뒤 활발한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5년 7월 NH농협캐피탈 전속 홍보모델로 배우 변요한을 발탁한 것이 대표적이다. NH농협캐피탈이 연예인 홍보모델을 기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NH농협캐피탈은 “이번 모델 선정은 NH농협캐피탈이 추구하는 브랜드 가치 ‘고객중심’과 ‘미래지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달 고객과 소통 채널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을 전면 개편하기도 했다.

콘텐츠는 금융정보와 금융상품 안내는 물론 회사 활동과 조직 문화 소개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똑!딱! 리포터’와 ‘농캐이션’이라는 NH농협캐피탈의 콘텐츠도 더했다.

앞서 2025년 2월에는 NH농협캐피탈 사내 임직원 홍보 서포터즈 ‘가람이(e)’ 1기가 공식 출범했다.

가람이는 강의 순우리말이다. 산과 바다를 연결하는 강처럼 NH농협캐피탈과 고객을 이어준다는 뜻이 담겼다. 동시에 ‘가치있는 사람’의 줄임말이기도 하다.

장종환은 “금융회사는 고객과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해야한다”며 “홍보는 지금 당장 그 효과를 보이지는 않지만 꾸준히 쌓아갈수록 NH농협캐피탈이 신뢰받는 금융사로 자리 매김하는데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Who Is ?] 장종환 NH농협캐피탈 대표이사 사장

장종환 NH농협캐피탈 대표이사 사장(왼쪽 세 번째)이 2025년 11월11일 본사 임직원과 함께 우리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을 진행했다. < NH농협캐피탈 >

△NH농협캐피탈 가치 체계 재정립
장종환은 NH농협캐피탈의 비전과 인재상 등 주요 가치 체계를 고객 중심으로 새로 정립했다.

NH농협캐피탈은 2025년 1월 새로운 비전으로 ‘고객과 함께 비상하는 미래금융 파트너’를, 새 슬로건으로 ‘모두 함께 극복비상(克服飛翔)’을 정했다.

극복비상은 ‘전체가 하나가 돼 한마음으로 협력해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향해 비상하자’는 의미다.

NH농협캐피탈은 “고객과 함께 금융의 미래를 열어나가고 고객의 성공을 도모하며 조직과 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목표를 새 비전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객중심, 동반성장, 윤리경영, 미래지향 등 4가지를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새 비전을 실행한다는 구상을 내놨다.

2025년 10월에는 새로운 인재상도 선포했다.

새 인재상은 ‘새롭게 바라보고, 올바르게 행동하며, 협력으로 성장해, 고객과 함께 미래를 설계하는 인재’다. 고객 중심 금융 실천을 기반으로 혁신과 성장을 동시에 추구하겠다는 경영 철학이 반영됐다.

NH농협캐피탈은 새 인재상에 따라 인재육성 체계의 방향을 명확히 하고 채용과 교육 등 인사 전반에 인재상의 취지와 가치를 반영키로 했다.

이에 따라 임직원들이 일상적 업무 속에서도 인재상에 담긴 경영 철학을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는 조직 문화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NH농협캐피탈 대표이사 취임
장종환은 2024년 12월 NH농협캐피탈 대표이사에 내정됐다. 2025년 1월 공식 취임했다.

NH농협금융지주는 2024년 12월20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장종환 농협중앙회 상무를 NH농협캐피탈 대표이사로 추천했다.

임추위는 NH농협캐피탈을 포함해 6개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를 내정하면서 “고객중심과 고객신뢰 기반의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지속성장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적임자를 각 회사 최고경영자(CEO) 후보로 추천했다”고 설명했다.

장종환의 임기는 2026년 12월31일까지 2년이다.

장종환은 1991년에 농협중앙회에 입사했다. 농협중앙회 제천역지점팀장, NH농협은행 제전역지점장, NH농협금융지주 홍보부장, NH농협은행 금융소비자보호부문장, 농협중앙회 상호금융사업지원본부장 등을 지냈다.

현장 영업 경험은 물론 농협중앙회와 계열사 등에서 홍보를 담당하며 대외 이미지 제고와 고객 중심 경영에 강점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받았다.

농협금융 임추위는 장종환의 선임 배경을 두고 “여전업의 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NH농협캐피탈은 영업채널 다각화에 따른 자산 확대를 2025년 중점과제로 삼고 있다”며 “농협중앙회 상호금융본부장을 지낸 장종환 내정자는 약 800조 원의 여·수신 관리경험을 바탕으로 NH농협캐피탈의 지속 성장을 이끌 수 있는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또 “은행 금융소비자보호 부행장으로 일한 경험이 있어 불완전판매 예방과 소비자 권익증진 등 NH농협캐피탈의 질적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NH농협캐피탈이 걸어온 길
NH농협캐피탈은 2007년 3월 설립된 클레리언모기지에서 출발한다. 같은 해 4월 파이낸스타로 사명을 변경했다.

2007년 6월 금융감독원에 할부금융업 및 신기술사업금융업을 등록하고 본격 영업을 시작했다.

2008년 6월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따라 농협중앙회가 파이낸스타 지분 57%를 확보하면서 최대주주에 올랐다. 사명을 NH캐피탈로 바꿨다.

2012년 농협중앙회가 금융지주와 경제지주를 분리하는 이른바 ‘신경분리(신용·경제분리)’를 단행하면서 NH캐피탈 최대주주는 NH농협금융지주로 바뀌었다. 동시에 상호도 NH농협캐피탈로 변경됐다.

2025년 6월 말 기준 NH농협캐피탈 최대주주는 지분 100%를 보유한 NH농협금융지주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장종환 NH농협캐피탈 대표이사 사장

장종환 NH농협캐피탈 대표이사 사장(왼쪽 첫 번째)이 2025년 9월2일 서울 여의도 NH농협캐피탈 본사에서 '2025년 출근길 윤리경영 실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 NH농협캐피탈 >

장종환은 포트폴리오 재편을 바탕으로 NH농협캐피탈 이익 성장에 힘쓰고 있다. 성장 목표로는 캐피탈업계 손익 ‘톱7’을 내걸었다.

NH농협캐피탈은 그동안 기업금융과 자동차금융, 개인금융 등으로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이루며 성장해왔다.

고른 포트폴리오 구성은 NH농협캐피탈의 리스크 수준을 낮추는 효과로 이어졌고 장종환이 수익성이 높은 기업금융과 투자금융 부문을 강화할 수 있는 배경이 됐다.

한국기업평가에 따르면 2025년 9월 말 기준 NH농협캐피탈 영업자산에서 기업금융자산 비중은 28.9%, 투자금융자산 비중은 13.2%다. 2024년 12월 말과 비교하면 기업금융자산 비중은 2.7%포인트, 투자금융 자산은 0.4%포인트 올랐다.

반면 같은 기간 개인금융자산 비중은 18.9%에서 15.9%로 3%포인트 낮아졌다.

NH농협캐피탈의 포트폴리오 재편과 기업금융, 투자금융을 중심으로 한 외형성장은 이익 확대 성과로도 나타났다.

NH농협캐피탈은 2025년 3분기 누적 순이익 874억 원을 냈다. 2024년 3분기 누적 순이익보다 23.3% 늘었다.

NH농협캐피탈이 2026년 경영전략회의에서 공개한 수치에 따르면 2025년 연간 순이익은 1006억 원으로 추정된다. 2024년 864억 원과 비교해 16.4% 증가했다.

장종환은 업계 손익 톱7을 달성하기 위해 2026년에도 성장에 한층 더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2025년 9월 말 기준으로 NH농협캐피탈은 할부금융사와 리스사를 포함하는 캐피털사 가운데 순이익 기준 업계 10위 수준에 위치한다.

다만 장종환이 성장을 내세우고 있는 만큼 건전성 관리는 과제로 따라 붙는다.

현재 NH농협캐피탈의 건전성은 양호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2025년 9월 말 기준 NH농협캐피탈의 1개월 이상 연체율은 1.1%,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8%다. 비교그룹(피어그룹)의 연체율 1.7%와 고정이하여신비율 2.0%와 비교해 모두 낮다.

그러나 기업금융과 투자금융 자산이 확대된 상황에서 내수 부진 등 경기 악화에 따른 건전성 저하 압력이 커질 수 있다는 시각도 나온다.

한국기업평가는 “2025년 이후 신용집중위험이 높은 기업대출과 금융시장 변동에 따른 실적 민감도가 높은 투자금융자산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며 “자산건전성 하방 압력을 감안할 때 대손비용 증가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말했다.

◆ 평가
[Who Is ?] 장종환 NH농협캐피탈 대표이사 사장

장종환 NH농협캐피탈 대표이사 사장(가운데)이 2025년 12월8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16개 농심천심 과제 중간 보고회 ‘농업농업 팡팡’을 마치고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NH농협캐피탈 >

소통에 적극적이며 함께 일하는 직원들로부터의 신임이 두텁다.

농협중앙회에서 경력을 시작해 NH농협금융지주와 NH농협은행, NH농협생명 등을 두루 거쳤다.

농협중앙회 홍보팀장, 농협중앙회 홍보국장, NH농협생명 고객지원부장, 농협중앙회 회원경영컨설팅부장, NH농혐금융지주 홍보부장 등을 지내 고객 중심 서비스 부문에 높은 역량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장 영업 경험은 물론 농협중앙회와 계열사 등에서 홍보를 담당하며 대외 이미지 제고와 고객 중심 경영에 강점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받았다.

장종환을 대표이사로 추천한 농협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고객중심과 고객신뢰 기반의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지속성장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적임자를 최고경영자(CEO) 후보로 추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특히 여전업의 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NH농협캐피탈은 영업채널 다각화에 따른 자산 확대를 2025년 중점과제로 삼고 있다”며 “농협중앙회 상호금융본부장을 지낸 장종환 내정자는 약 800조 원의 여·수신 관리경험을 바탕으로 NH농협캐피탈의 지속 성장을 이끌 수 있는 적임자”라고 밝혔다.

또한 “은행 금융소비자보호 부행장으로 일한 경험이 있어 불완전판매 예방과 소비자 권익증진 등 NH농협캐피탈의 질적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사건사고
[Who Is ?] 장종환 NH농협캐피탈 대표이사 사장

▲ NH농협캐피탈 본사 <비즈니스포스트>

△스탁론 취급 부실로 경영유의사항 통보 받아
NH농협캐피탈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주식담보대출(스탁론) 상품 취급과 관리가 부실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금감원은 2024년 2월 NH농협캐피탈에 스탁론 계속 취급 여부를 재검토하고 기존 대출 정리방안을 마련하라는 내용의 경영유의사항을 통보했다.

NH농협캐피탈은 앞서 2023년 3월 개인 대상 스탁론을 개인사업자 운전자금 용도로 확대해 주식을 담보로 한 사업자 운전자금 대출을 취급했다.

그러면서 NH농협캐피탈이 사후점검 생략대상 적정성을 제대로 점검하지 않은 채 개인사업자 스탁론의 용도외 유용여부에 관한 사후점검을 실시하지 않은 점이 문제가 됐다.

여신전문금융업협회의 ‘자금용도외 유용 사후점검 기준’에 따르면 건당 1억 원 이하 개인사업자대출은 운전자금 용도외 유용 사후점검을 생략할 수 있다. 다만 이때는 대출담당자가 생략 대상의 적정성을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

그럼에도 NH캐피탈은 개인사업자인 차주의 실제 사업여부 등 용도외 유용 가능성을 대출심사 전·후로 면밀하게 검토하지 않았다. 결국 개인사업자 스탁론으로 대출받은 자금 대부분은 개인사업자 운전자금이 아니라 기존 스탁론 대환이나 주식매입 자금으로 사용됐다.

대출 실행 뒤에도 차주의 휴·폐업 여부 등 영업상황 변화를 점검하지 않아 개인사업자 스탁론 관련 업무가 전반적으로 부실하게 운영됐다는 지적도 받았다.

NH농협캐피탈이 스탁론을 취급할 때 가계금융과 기업금융 운영 기준을 명확히 나누지 않은 점도 확인됐다.

금감원은 NH농협캐피탈이 2023년 4월 스탁론 도입을 위해 ‘여신규칙’을 개정할 때 스탁론 취급 근거 및 자금용도 등에 관한 사항을 기업금융이 아닌 리테일금융에 규정해 ‘여신규정’ 체계에 부합하지 않은 상태로 운영했다고 설명했다.

NH농협캐피탈에 따르면 2025년 9월 말 기준 이와 관련된 제재 조치는 아직 없었다.

여신금융협회와 금감원이 스탁론 개선 태스크포스(TF)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NH농협캐피탈과 같은 시기 BC카드, 미래에셋캐피탈, M캐피탈(현 MG캐피탈)이 개인사업자 스탁론 상품을 부적절하게 취급해 금감원으로부터 경영유의 제재를 받았다.

NH농협캐피탈은 여전사 스탁론 취급 업무 프로세스 개선 TF 결과에 따라 개선안을 내규에 반영해 조치하기로 했다.

NH농협캐피탈은 2023년 10월 사업자 스탁론 신규 취급을 중단했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장종환 NH농협캐피탈 대표이사 사장

장종환 NH농협캐피탈 대표이사 사장(첫줄 왼쪽 네 번째)이 2025년 9월29일 'NH농협캐피탈 행복드림센터(콜센터) 현판식'을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NH농협캐피탈 >

1991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했다.

2009년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 제천역전지점 팀장이 됐다.

2010년 농협중앙회 문화홍보부 기획홍보팀장을 맡았다.

2011년 농협중앙회 문화홍보부 전략홍보팀장으로 일했다.

2013년 농협중앙회 홍보실 언론홍보팀장으로 근무했다.

2014년 농협중앙회 홍보실 홍보지원팀장으로 재직했다.

2016년 NH농협은행 제천역전지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2017년 농협중앙회 홍보실 언론국장을 맡았다.

2018년 농협중앙회 홍보실 홍보국장이 됐다.

2019년 NH농협생명 고객지원부장으로 이동했다.

2020년 농협중앙회 회원경영컨설팅부장으로 옮겼다.

2021년 NH농협금융지주 홍보부장을 맡았다.

2023년 NH농협은행 금융소비자보호부문장(부행장)을 지냈다.

2024년 농협중앙회 상호금융사업지원본부장(상무)를 거쳤다.

2025년 1월 NH농협캐피탈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다.

◆ 학력

1985년 충청북도 제천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9년 강원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 상훈

◆ 기타

2025년 상반기 NH농협캐피탈은 장종환을 비롯 등기이사 3명에게 총 1억3200만 원의 반기 보수를 지급했다. 상반기 1인당 평균 보수는 4400만 원이다.

NH농협캐피탈은 2024년 전임 대표이사를 비롯 등기이사 3명에게 연간 보수로 3억2700만 원을 지급했다. 1인당 연간 평균보수액은 1억900만 원이었다.

어록
[Who Is ?] 장종환 NH농협캐피탈 대표이사 사장

장종환 NH농협캐피탈 대표이사 사장(오른쪽)이 2025년 8월8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말복을 맞아 직원들에게 우리 쌀 젤라토 아이스크림을 나눠주고 있다. < NH농협캐피탈 >

“지난해 우리는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도 ‘동주공제 극복비상’ 정신으로 영업자산 9조9천억 원, 순이익 1006억 원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했다. 2026년에는 모든 의사결정을 고객 중심으로 두고 업계 손익 ‘톱7’으로 도약하는 원년을 만들자.” (2026/01/28, 2026년 경영전략회의에서)

“현장은 시장과 고객의 변화를 가장 빠르게 체감하는 곳이다. 본사와 현장이 같은 목표를 향해 함께 호흡하는 동심협력이 위기 극복에 더욱 큰 힘이 될 것이다.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실행력을 높여 한 단계 더 도약하는 NH농협캐피탈의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 (2026/01/19, 전국 11개 센터·행복드림센터 현장을 방문하며)

“2025년에는 고객 편의성 재고와 내부 업무 효율성 강화를 위해 디지털 채널 고도화와 인공지능(AI) 도입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2026년에는 검증된 성과를 바탕으로 대고객 비대면 서비스와 AI 활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선도적 디지털 전환을 추진해 나가겠다.” (2026/01/12, AI·비대면 전환 추진 계획을 알리며)

“고객중심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업계 손익 톱7으로 도약하겠다.”

“2026년 역시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지정학적 리스크, 자산시장 변동성 확대 등 이른바 ‘그레이 스완’ 위험이 상존하는 도전적 한 해가 될 것이다. 위기가 현실화되기 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거센 파도를 피하는 것이 아니라 그 파도를 타고 더 멀리 나아가는 것이 우리의 선택이다. 임직원 모두가 하나로 힘을 모아 2026년 직면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고 성과를 차곡차곡 쌓아 업계 상위권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만들어 가자.” (2026/01, 2026년 신년사에서)

“경쟁사와 비교해 후발 진입에도 빠른 시간 내 자산 확충과 우수한 수익성을 시현한 쾌거를 달성했다. NH농협캐피탈은 앞으로 모든 분야에서 업계 최고 수준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 (2025/12/18, 투자금융자산 2조 원 돌파 기념행사에서)

“앞으로도 이프코 키산 파이낸스(IKFL)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 동시에 기존 인도 농업·농기계 금융시장 및 한국의 노하우를 활용한 신사업 전략을 인도 시장에 접목해 농협금융그룹의 미래 수익원으로 육성하겠다.” (2025/11/24, 인도 여신전문금융사 IKFL에 100억 원 규모 추가 지분투자를 알리며)

“이번 인재상 선포는 단순한 선언이 아니라 회사의 방향성을 공유하고 임직원의 성장 여정을 구체화하기 위한 출발점이다. 임직원 모두가 인재상의 의미를 이해하고 실천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금융회사로 발전해 나아가길 기대한다.” (2025/10/30, 새로운 인재상을 선포하며)

“자동차담보대출 출시를 계기로 개인금융 전 라인업을 완성하고 디지털 혁신 비전을 본격적으로 실현해 나가겠다. 앞으로도 안정적이고 신뢰받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상품 혁신과 고객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 (2025/09/10, 자동차담보대출 상품을 출시하며)

“새 정부의 정책 기조에 발맞춰 다둥이가정, 자영업자, 청년 등 사회적 약자와 미래세대를 위한 금융 포용에 앞장서겠다. 실질적 금융 부담 완화와 맞춤형 상품 개발로 고객의 삶과 경제에 도움이 되는 금융사가 되겠다.” (2025/07/07, 다둥이가정·자영업자·청년 맞춤 대출 지원 방안을 내놓으며)

“인터넷데이터센터(IDC) 통합으로 고객에게 더욱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적극적 디지털 금융 혁신으로 업계를 선도해 나가겠다.” (2025/03/17, 인터넷데이터센터를 의왕IDC로 통합하며)

“어려운 경영환경에 수동적으로 휩쓸리기보다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적극적 경영이 필요하다. 전사적 소통과 협업으로 올해의 경영 슬로건인 ‘동주공제 극복비상’을 실현해 나가야 한다.” (2025/02/26, 선제적 경영관리체계 추진을 선언하며)

“이번 조직개편으로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고객들에게 더욱 안정적이고 혁신적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NH농협캐피탈은 디지털·신성장 사업을 아우르는 미래지향적 전략을 바탕으로 금융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 (2025/02/14, 조직개편을 단행하며)

“금융사고 예방과 금융소비자 보호는 고객 신뢰를 구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다. 현장의 목소리를 신속하게 반영해 더욱 안전하고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만들어 가겠다.” (2025/02/07, 현장경영을 실시하며)

“위기의 순간을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고객과 함께 더 높게 날아오르는 극복의 파트너’가 되자는 전략적 방향성을 강조하고자 한다. 상품과 서비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디지털 변화와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소통과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다. ‘모두함께 극복비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 임직원의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 (2025/01/20, 2025년 경영전략회의서)

“모든 업무의 중심이 고객임을 명심하고 행동해야 한다. 금융소비자의 권익 보호와 고객 의견을 적극 반영해 소비자보호 관점에서 업무 및 제도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 (2025/01/16, 금융소비자보호 실천 결의대회에서)

“NH농협캐피탈은 이번 비전 선포로 고객과 함께 성장하고 혁신적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힘쓰겠다. 미래 금융 시장의 변화를 선도하면서 고객과 함께 성공의 여정을 만들어가겠다.” (2025/01/15, 새 비전을 발표하면서)

“어려운 경영의 파고를 넘어 성장 기반을 공고화하기 위해서는 선제적 리스크 관리가 중요하다. 빠른 디지털 전환으로 고객편의를 확대하고 소비자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는 ‘고객가치 우선’의 경영을 이행하자.” (2025/01/02, 취임사에서)
[Who Is ?] 장종환 NH농협캐피탈 대표이사 사장

장종환 NH농협캐피탈 대표이사 사장(앞줄 오른쪽 다섯 번째)이 2025년 12월18일 서울 여의도 NH농협캐피탈 본사에서 '투자금융자산 2조원 돌파 기념행사'를 마치고 임직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NH농협캐피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