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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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홍은 GS건설의 대표이사 사장이다.
▲ 허윤홍 GS건설 대표이사 사장.
주택사업을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면서 인천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로 실추된 신뢰를 회복하는 데 힘쓰고 있다.
1979년 1월24일 서울에서 허창수 GS건설 대표이사 회장의 1남2녀 중 둘째로 태어났다.
서울 한영외국어고등학교와 미국 세인트루이스대학교 국제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워싱턴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MBA과정을 마쳤다.
LG칼텍스정유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GS건설로 옮겨 미래혁신대표와 사업지원실장, 신사업부문대표로 근무했다.
2024년 대표이사에 오르면서 GS건설을 10년 만에 전문경영인체제에서 오너경영체제로 전환했다.
직원들과 종종 술자리를 같이할 정도로 소탈하고 원만한 성품을 지녔다.
- 경영활동의 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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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디벨로퍼’ 사업 확대 추진
▲ 허윤홍 GS건설 대표이사 사장이 2026년 3월24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열린 GS건설 정기 주주총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 GS건설 >
허윤홍이 ‘에너지 디벨로퍼’ 사업 확대를 목표로 중장기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에 나서고 있다.
GS건설은 2026년 3월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사업목적에 재생에너지전기공급사업을 추가했다.
허윤홍은 2026년 6월 글로벌 인프라 투자사 ‘아이스퀘어드 캐피털’과 국내 태양광 및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사업 추진을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에너지 디벨로퍼 사업을 본격화했다.
두 회사는 합작법인을 설립해 2035년까지 모두 1.5GW(기가와트) 규모의 에너지 전환 자산을 개발 및 확보하게 된다. 이 가운데 태양광 발전 자산은 약 820MW(메가와트) 규모에 이른다.
GS건설은 부지 확보·인허가·사업구조 수립 등 개발 업무와 프로젝트 관리·기술 자문을 맡으며 아이스퀘어드 캐피털은 사업별 투자구조 설계와 금융계획 수립 등을 담당한다.
GS건설은 신재생에너지 사업에서 단순한 EPC(설계·조달·시공) 수주 중심에서 벗어나 사업 초기 단계부터 개발에 참여해 사업권과 에너지 자산을 확보하는 디벨로퍼형 사업 모델로의 전환이 기대했다.
이외에도 GS건설은 2026년 1월 인도 태양광 발전사업에 디벨로퍼로 참여해 마하라슈트라주에 위치한 ‘파투르 태양광 발전단지’를 준공했다. 해당 발전단지는 총 12.75MW 규모로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기업 등을 대상으로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같은 해 4월에는 허윤홍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인도 재생에너지 리파워링 전문기업 ‘아리 에너지’, 인도 풍력발전 기업 ‘수즐론 에너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바탕으로 노후 풍력발전 설비 성능을 개선하는 풍력 리파워링 사업과 태양광·풍력·에너지저장장치를 결합한 신재생에너지 전력공급 사업에 진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국내에서도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을 넓혀가고 있다. 2026년 1월에는 충남 태안의 13MW 규모 ‘창기 태양광 발전사업’에서 생산한 전력을 LG유플러스에 공급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GS건설은 2026년 6월 기준으로 충남 태안에서 60MW 규모 태양광 발전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35MW 규모 지붕형 태양광 발전사업에도 개발사로 참여하고 있다.
△수익성 개선세 이어져
▲ GS건설의 실적 그래프 <비즈니스포스트>
GS건설은 2025년 연결기준 매출 12조4504억 원, 영업이익 4378억 원을 거뒀다. 2024년보다 매출은 3.2%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53.1% 늘었다.
GS건설은 2023년 인천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 여파로 영업손실 3879억 원을 냈다. 하지만 2024년 영업이익 2860억 원을 거두며 흑자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2025년에도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플랜트사업의 수익성 확대가 2025년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GS건설 플랜트부문의 2025년 매출총이익률은 7.1%에 이르렀다. 2024년 1.6%와 비교해 큰 폭으로 개선된 것이다.
특히 허윤홍은 2024년 대표이사에 오른 뒤 미래 매출 성장세를 가늠할 수 있는 일감 확보에 성과를 내고 있다.
GS건설의 2025년 신규 수주규모는 19조2073억 원이다. 2024년 역대 최대 수주액인 19조9100억 원보다 3.5% 줄었지만 2년 연속 19조 원대 수주 규모를 유지했다.
GS건설은 2024년 11월 리뉴얼한 자이(Xi)의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사업성이 높은 서울, 수도권 및 주요 지역의 도시정비사업과 외주사업 등 미래 먹거리를 꾸준히 확보하며 어려운 건설업황 속에서도 안정적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2026년 1분기에는 건설·부동산 경기 악화에 따른 주택공급 감소 영향으로 건축·주택사업본부 매출이 줄면서 전체 매출도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GS건설은 2026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4005억 원, 영업이익 735억 원을 거뒀다.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21.6%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4.4% 늘어난 수치다.
GS건설 관계자는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오랫동안 쌓은 역량과 성공적 사업 경험을 토대로 내실 중심 수익성과 미래 먹거리 확보에 주력해 지속가능경영의 기반을 탄탄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도시정비사업 신규수주 역대 최고치 겨냥
GS건설은 2026년 주택부문의 핵심인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크게 늘리고 있다.
GS건설은 2026년 6월까지 도시정비사업에서 신규수주 7조4694억 원을 달성했다. 2025년 연간 수주 규모인 6조3461억 원을 이미 넘어섰다.
2015년 세운 도시정비사업 신규수주 역대 최고 기록인 8조810억 원도 가시권에 들어왔다.
GS건설은 2026년 들어 송파한양2차, 개포우성6차, 성수1지구, 서초진흥, 상대원2구역 등 도시정비사업을 잇달아 수주했다.
앞으로 허윤홍은 서울 양천구 목동 일대에서 나올 30조 원 규모의 도시정비사업 일감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GS건설은 목동에서 7단지를 비롯해 2단지, 4단지, 9단지, 12단지 수주를 겨냥하고 있다.
특히 목동7단지는 지하철 5호선 목동역과 오목교역, 목동 내 최대 번화가인 목동오거리에 인접해 대장 단지로 꼽힌다. 현대건설과 삼성물산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
△상대원2구역 새 시공사로 선정
GS건설이 사업비 1조원 규모의 경기 성남시 상대원2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새로 이름을 올렸다.
상대원2구역 재개발조합은 2026년 5월 총회를 열고 기존 시공사인 DL이앤씨와의 계약을 해지하고 GS건설을 새 시공사로 선정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전체 조합원 2268명 가운데 1154명이 참석해 96%(1108명)가 찬성표를 던졌다.
상대원2구역 재개발은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3910일대에 지상 29층, 43개동, 4885가구를 짓는 사업으로 총 공사비는 1조9217억 원에 이른다.
조합은 2015년 DL이앤씨를 시공사로 선정해 ‘e편한세상’ 브랜드를 적용하는 도급계약을 체결했으나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로의 교체 여부를 두고 갈등을 빚어왔다.
결국 시공사 교체를 결정하고 2026년 4월 GS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했다.
다만 DL이앤씨가 시공사 지위 취소에 반발해 법적 대응을 하고 있어 당분간 혼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비주택 사업 기반 미래 먹거리 모색
허윤홍은 인도와 호주, 베트남 등 해외시장에서 새 먹거리를 찾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데이터센터와 스마트시티 사업을, 인도에서는 재생에너지 사업을, 호주에서는 교통 인프라 구축사업을 각각 추진한다.
GS건설은 2026년 4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현지 IT기업 FPT코퍼레이션과 데이터센터 개발 및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같은 달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과도 업무협약을 맺어 베트남 자회사 VGSE가 추진 중인 개발사업 및 스마트시티 관련 금융 지원 방안도 마련했다.
인도에서는 풍력발전 선두기업 수즐론에너지, 노후 재생에너지 설비 교체 전문기업 아리에너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현지 재생에너지 사업 확대에 나섰다.
호주의 경우 인프라 시장 확대 기회를 추가로 모색하고 있다. 이를 위해 허윤홍은 2026년 2월 호주를 직접 찾았다.
GS건설은 호주 멜버른시 외곽에 6.5km 길이의 3차선 도로와 터널 등을 건설하고 운영하는 노스이스트 링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노스이스트 링크 프로젝트는 GS건설이 수주 사업 가운데 기본도급액이 가장 큰 2조9762억 원 규모 사업이다.
GS건설 관계자는 “호주 건설시장에서 수행 중인 대규모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성함과 동시에 축적한 사업 수행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호주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저변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공지능(AI) 내재화로 근본적 변화 강조
허윤홍은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전환(DX)을 경영의 핵심 과제로 내세우고 있다.
GS건설은 2026년 3월 자체 보유한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활용해 사내 AI 도구 ‘AI랩’을 개발했다.
사내 지적재산권이 있는 도면 등 자료도 자유롭게 입력할 수 있도록 기능을 단순화해 직원들의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였다. 자체 GPU에 AI 활용 정보가 축적될수록 기술 내재화 효과도 커질 것으로 기대했다.
허윤홍은 2026년 신년사에서도 일상 업무속에서 AI를 활용한 실질적 역량을 확보해 건설업 본질적 경쟁력인 품질, 안전, 공정, 원가의 기반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025년 4월에는 경기 용인 엘리시안 러닝센터에서 허윤홍을 포함한 각 사업본부장, 부문장, 임원 및 차세대 리더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I의 적극 활용을 통한 경쟁력 제고’를 주제로 워크숍을 열었다.
워크숍에서는 AI 시대 이해를 높이기 위한 전문가 특강을 시작으로 AI를 적용한 사업모델, 현업의 실질적 방안을 주제로 한 토의 시간이 마련돼 AI 내재화에 필요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허윤홍이 대표로 취임한 이후 세 번째로 열린 워크숍 주제를 AI로 선택한 것은 AI가 생존을 위한 필수라는 위기의식 때문이다.
허윤홍은 워크숍에서 “AI 전환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와 직결된다”며 GS건설의 변신을 주문한 바 있다.
△수처리 자회사 GS이니마 매각
GS건설이 자회사 GS이니마 매각을 통해 1조7천억 원의 유동성을 확보하면서 재무 개선에 탄력을 받게 됐다.
GS건설은 2025년 8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국영 에너지회사 타카와 GS이니마의 지분 100%를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맺었다. 매각 대금은 2026년 하반기 들어온다.
앞서 GS건설은 2012년 이니마 지분 80.4%를 약 1억8400만 유로(약 3200억 원)에 인수한 뒤 잔여 지분까지 확보해 100% 자회사로 편입했다.
GS이니마는 세계 수처리업계 5위권 기업이다. 해수담수화 분야에서는 1967년 세계 최초로 역삼투압 기술을 적용한 담수화플랜트를 건설한 이후 스페인·미국·멕시코·칠레·튀니지·오만 등에서 담수화플랜트 프로젝트를 잇달아 수주해왔다.
다만 GS건설은 재무 부담을 털어낸 뒤 유동성 여력을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에 활용하는 그림을 그리며 GS이니마 매각을 결정했다.
GS건설의 2026년 1분기 기준 부채비율은 231.3%에 이른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GS이니마의 매각을 놓고 “GS건설의 선택과 집중 전략의 일환으로 주력 분야에 대한 투자 여력 확대와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이(Xi) 브랜드 22년 만에 새 단장
▲ 허윤홍 GS건설 대표이사 사장이 2024년 11월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자이 리브랜딩 행사 자이 리이그나이트(Xi Re-ignite)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GS건설 >
허윤홍은 22년 만에 GS건설 주택 브랜드 자이(Xi)를 새 단장했다.
허윤홍은 2024년 11월18일 서울 강남구 자이갤러리에서 진행된 ‘자이 리이그나이트(Xi Re-ignite)’ 행사에서 직접 신규 자이 BI(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선보이며 브랜드가 나아가야 할 지향점과 포부를 밝혔다.
새 자이의 가장 큰 변화는 브랜드의 방향성이 공급자 중심에서 고객 중심으로 바뀐 것이다.
2002년 출시된 자이는 ‘eXtra Intelligent(특별한 지성)’를 뜻했다. 공급자 관점에서 자이가 중심이 되는 가치를 지향했다. 반면 새로운 자이(Xi)는 ‘eXperience Inspiration(일상이 특별해지는 경험)’으로 섬세한 통찰력에 기반해 일상이 특별해지는 경험을 창조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신규 자이의 로고는 기존의 곡선이 상징하는 우아하고 섬세한 이미지를 계승하면서도 모던하고 간결한 직선 요소와 두께감을 더함으로써 강인하고 신뢰감 있는 이미지를 구축했다. 새 브랜드 컬러도 기존 자이 로고의 ‘피콕블루’를 잇고 좀 더 짙은 색상을 더해 깊어진 브랜드 정신을 표현했다.
GS건설에 따르면 자이 브랜드 리뉴얼은 어린 시절부터 브랜드 아파트를 경험한 ‘아파트 키즈’들이 주 고객층으로 유입되고 아파트가 단순한 주거공간을 넘어 정서적 만족감까지 충족시키는 곳으로 진화하고 있는 가운데 고객에게 ‘최상의 주거 경험’을 제공하는 방법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됐다.
업계에서는 자이 브랜드 리뉴얼이 2023년 발생한 인천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 이후 신뢰 회복을 위한 재탄생의 의미가 크다는 시선도 나온다.
이번에 공개한 새로운 브랜드 철학은 GS건설이 2024년 7월 새 비전을 선포하며 목표가치로 삼은 ‘고객지향’과 ‘신뢰’에 기반했다.
새로운 자이 로고는 브랜드 리뉴얼 선포식 이후 분양하는 단지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신뢰·혁신 앞세운 GS건설 새 비전 선포
허윤홍은 대표이사 선임 3개월 뒤 새로운 비전을 내놓으면서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환경에 맞서 지속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허윤홍은 2024년 7월12일 GS건설 사내게시판에 올린 동영상을 통해 GS건설의 새 비전으로 “투명한 신뢰와 끊임없는 혁신으로 더 안전하고 행복한 삶의 미래를 완성합니다”를 제시했다.
단순히 시공하는 것을 넘어 더 나은 세상을 건설하는 건강한 기업이 되겠다는 다짐을 새 비전에 담았다.
GS건설은 새 비전을 통해 사회 전반의 지지를 얻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투명성과 신뢰가 우선돼야 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끊임없는 혁신과 새로운 변화의 시도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보고 이를 바탕으로 궁극적 가치인 '더 안전하고 행복한 삶의 미래'를 완성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GS건설은 새 비전과 함께 임직원들이 지녀야 할 마음가짐과 조직문화의 정체성을 형성하기 위해 모두 6개의 새 핵심가치도 함께 공개했다.
새로운 핵심가치에는 회사의 구성원은 물론 고객과 주주의 가치를 향상하겠다는 GS건설의 약속이 담겨있다.
목표가치는 고객지향과 신뢰, 기반가치는 자율과 책임, 정도 경영, 미래지향 전문성을 각각 선정했다.
GS건설은 새 비전과 핵심가치가 회사에 안착할 수 있도록 일하는 방식에도 지속적 변화를 추구한다.
수평적 조직문화를 통해 모든 직원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자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호칭을 단일화하고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해 디지털 기반의 업무 인프라 구축에도 나섰다.
△1조6천억 규모 사우디아라비아 사업으로 해외 플랜트 사업 재개
GS건설이 1조6천억 규모의 가스플랜트 건설에 나서며 해외 플랜트 사업을 다시 시작하고 있다.
GS건설은 2024년 4월2일 사우디아라비아 알코바에서 사우디 국영석유회사 아람코가 발주하는 파딜리 가스 증설 프로그램 패키지 2번 황회수처리시설 공사 계약식을 가졌다.
계약 규모는 약 12억2천만 달러(약 1조7천억 원)이고 공사기간은 41개월이다.
파딜리 가스 증설 프로그램은 사우디 동부 주베일시에서 80km가량 떨어진 파딜리 유전 지역 공단 내에서 운영하고 있는 기존 파딜리 가스플랜트의 처리 용량을 확대하는 사업이다.
GS건설은 하루 800톤 규모의 황을 회수할 수 있는 황회수시설 3기를 건설하며 설계, 구매, 시공, 시운전 지원까지 프로젝트 모든 영역에 걸쳐 사업을 수행한다.
이어 GS건설은 같은달 아람코 아시아 일본 법인과 파딜리 가스 증설 프로그램 패키지 2번 프로제트 수주 계약을 맺었다. 본사 계약분은 823억 원이고 나머지 11억6천만 달러(약 1조6천억 원)는 GS건설의 사우디법인이 별도 계약을 진행했다.
앞서 GS건설은 유가 하락 및 에너지 시장 변동성으로 해외 플랜트 사업의 발주가 급감하는 상황에 맞춰 국내 플랜트 사업에 집중해왔다.
다만 코로나19 이후 유가 회복 및 석유화학 제품 수요 증가로 신규 발주가 늘어나는 시장 흐름에 올라타 사우디 파딜리 가스 증설 프로그램 패키지 2번 수주를 시작으로 해외 플랜트 사업의 본격적 재개 방침을 정했다.
2018년 4조8천억 원에 이르렀던 GS건설 플랜트사업부 매출은 2023년 3005억 원까지 감소된 바 있다. 거의 6% 수준에 불과하다.
△GS건설 2대주주 올라
허윤홍은 GS건설의 2대주주다.
허창수 GS건설 대표이사 회장은 2024년 2월26일 아들 허윤홍에게 GS건설 보통주 200만 주를 증여했다. 주당 취득 및 처분 단가는 1만5570원으로 전체 증여 규모는 311억4천만 원가량이었다.
이번 증여로 허윤홍의 GS건설 보유 주식은 333만1162주, 지분율은 3.89%가 됐다.
이에 따라 허윤홍은 허창수 회장에 이어 GS건설 2대주주 자리에 올랐다. 허창수 회장은 보유하던 GS건설 주식이 508만9463주(5.95%)로 축소됐다.
기존 GS건설 2대주주는 허창수 회장의 동생인 허진수 GS건설 기타비상무이사(3.55%)였다.
허윤홍이 아버지 허창수 회장으로부터 GS건설 지분을 증여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허윤홍은 앞서 2020년 11월 허창수 회장의 동생 허정수 GS네오텍 회장으로부터 지분 1.38%를 증여받았다가 0.15% 수증을 취소한 바 있다. 당시 수증 규모는 314억5천만 원 가량이었다.
△건설사 최초 데이터센터 개발사업 참여
GS건설이 건설사 최초로 데이터센터 개발사업에 참여해 ‘에포크 안양 센터’의 준공을 이끌었다.
GS건설은 2024년 1월24일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에포크 안양 센터’ 준공식을 열었다.
허윤홍은 이날 준공식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국내 데이터센터 시장도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GS건설은 데이터센터 전체 밸류체인에서 전문성을 갖추고 인공지능(AI)와 데이터 시대에 부응하고자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이터센터는 건설사들이 새롭게 바라보고 있는 먹거리이다. GS건설은 데이터센터 개발사업에 참여한 최초 건설사에 이름을 올렸다.
GS건설은 이번 에포크 안양 센터 준공으로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춘천, 하나금융그룹 IDC 등 모두 10건의 데이터센터 시공 실적도 갖추게 됐다. 당시 연면적 기준 건설사 데이터센터 최다 준공 실적을 보유하게 됐.
GS건설은 데이터센터 건설의 시장성에 일찍부터 관심을 집중해 투자, 임대, 운영에 이르는 데이터센터 전체 밸류체인을 신사업 비즈니스 모델로 삼아 왔다.
GS건설은 2021년 데이터센터 영업과 운영서비스를 담당하는 ‘디씨브릿지’를 자회사로 설립했다. 디씨브릿지는 에포크 안양 센터 운영에 참여하기로 했다.
2021년 설립한 자회사 지베스코자산운용을 통해 에포크 안양 센터의 기획, 투자 운용 및 사업관리까지 맡았다.
△신뢰회복 위한 안전경영, 품질경영 강조
허윤홍은 2024년 초부터 건설사업 내실을 강화해 신뢰를 회복하고 재도약의 도태를 다지겠다는 포부를 내놨다.
허윤홍은 2024년 들어 첫 일정으로 1월2일 서울 서초구 ‘메이플자이’ 재건축 현장에서의 시무식 행사를 진행했다.
허윤홍은 이 자리에서 “올해는 건설사업의 기초와 내실을 강화해 재도약의 토대를 공고히 하고 중장기 사업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며 “특히 현장에 문제와 답이 있는 만큼 현장 중심으로 조직구조를 재편하고 안정경영과 품질경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는 새해 첫 일정부터 2023년 인천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로 잃은 주택사업 관련 고객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허윤홍은 2024년 경영방침으로 기반사업 내실강화, 사업 포트폴리오 명확화와 회사 비전 재수립, 조직역량 강화 등 크게 3가지를 내놨다.
가장 먼저 강조한 기반사업 내실강화를 위해서는 엄격한 품질관리와 수행역량 강화를 통해 건설사업 내실을 다지고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신뢰회복에 힘을 싣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선택과 집중에 따른 사업포트폴리오 재편도 추진하겠다는 청사진을 그렸다. 중장기 사업방향에 관한 비전을 수립하고, 목표에 맞는 핵심사업을 추진하는 동시에 성장가능성 높은 사업을 차별화하고 신사업을 확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직역량 강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방침도 내놨다.
허윤홍은 “올해 중장기적 사업방향에 관한 비전을 수립해 선포하고 우리가 생각하는 방식, 일하는 방식을 모두 바꿀 것”이라며 “새로운 변화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2023년, 10년 만에 영업손실
▲ 허윤홍 GS건설 대표이사 사장(왼쪽)이 2026년 4월 인도 델리에서 수즐론과 협약을 맺고 디네시 다야난드 자그달레 수즐론 에너지 사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GS건설 >
GS건설은 2023년 영업손실을 봤다. 2013년 이후 10년 만이었다.
GS건설은 2023년 연결기준 매출 13조4637억 원, 영업손실 3879억 원을 거뒀다. 2022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9% 줄었고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전환했다.
GS건설은 2023년 인천 검단아파트 사고로 2분기 일시적 비용 5524억 원을 반영함에 따라 10년 만에 대규모 영업손실을 봤다.
2023년 4분기 품질향상 및 안전점검 활동 등을 포함해 보수적 원가율 및 공사기간을 반영한 것도 영업손실 폭을 키웠다. GS건설의 4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은 1940억 원이었다.
GS건설 2023년 사업본부별 매출을 보면 건축주택사업본부는 10조2370억 원, 인프라사업본부는 1조1040억 원으로 1년 전보다 각각 10%, 4% 증가했다.
특히 신사업본부 매출은 1조4140억 원으로 전년 1조250억 원보다 38% 증가한 금액으로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GS건설은 2023년 영업손실을 냈지만 매출은 역대 최대 기록을 새로 썼다.
GS건설은 2023년 신규수주 10조1840억 원을 거뒀다. 국내 부동산 시장 침체 영향으로 2022년보다 37% 감소했다.
한편 GS건설은 2024년 1분기 양호한 실적을 거두며 빠르게 2023년 충격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GS건설은 2024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709억 원, 영업이익 705억 원, 순이익 1394억 원을 올렸다. 2023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3%, 영업이익은 55.3% 감소했지만 직전 분기인 2023년 4분기와 비교하면 흑자로 돌아선 것이다.
특히 신규수주는 3조3020억 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57% 증가했다.
건축주택사업본부의 송도국제화복합단지 2단계 개발사업(4960억 원), 송파가락프라자 재건축사업(4730억 원) 등과 함께 플랜트사업본부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파딜리 가스증설 패키지 2번’ 황회수처리시설 공사가 신규수주 증가세를 이끌었다. 이 공사의 계약금액은 1조6천억 원 수준이다.
GS건설은 2024년 경영목표로 매출 13조5천억 원, 신규수주 13조3천억 원을 제시했다.
GS건설은 대규모 영업손실로 악화한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으로 수처리자회사 GS이니마의 지분 매각 등을 추진했다.
이에 GS건설은 GS이니마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국영에너지기업 타카(TAQA)에 12억 달러(약 1조8400억 원)에 매각하기로 했다.
두 기업 사이에 체결된 주식매매계약에 따라 매각 절차는 2026년 하반기 마무리된다.
△GS건설 대표이사 사장 선임
허윤홍은 대표이사 사장으로 GS건설을 이끌고 있다.
허윤홍은 2024년 3월29일 제55기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거쳐 GS건설 대표이사에 공식 선임됐다.
앞서 허윤홍은 2023년 10월과 11월 GS그룹 인사에서 GS건설 대표이사 사장에 내정됐다.
GS건설은 허윤홍의 선임을 두고 최근 각종 이슈로 훼손된 기업 이미지를 회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세대교체라는 점을 강조했다.
GS건설은 2023년 4월29일 발생한 인천 서구 원당동 검단신도시 ‘AA13-1블록 5공구’, ‘AA13-2블록 6공구’ 건설현장 지하주차장 붕괴사고의 시공사로 시장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
국토교통부 조사결과에 따르면 인천 검단 붕괴 사태의 원인은 전단보강근 누락, 콘크리트 강도 부족 등이었다. 이에 GS건설을 이끌어 왔던 임병용 대표이사 부회장이 10년 만에 대표이사에서 물러나고 허윤홍이 책임 경영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GS건설은 10년 만에 전문경영인체제에서 오너경영체제로 전환했다.
허윤홍은 GS칼텍스(옛 LG칼텍스정유)에 평사원으로 입사한 뒤 2005년 GS건설로 자리를 옮겼다. GS건설에 입사한 지 19년 만에 최고경영자에 올랐다.
허윤홍은 2023년 10월 최고경영자 선임 뒤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와 신사업의 지속적 육성 등을 추진한다는 경영 계획을 내놨다. 이와 함께 성과주의 인사를 통해 사업본부별 자율경영체제를 확립하고 일하는 방식 변화 등 조직문화 혁신도 병행하겠다고 약속했다.
GS건설은 “허 사장은 대내외적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적극적이고 과감한 미래 전략사업 발굴로 신사업부문을 성장시킨 경험으로 현재 회사 위기를 극복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허윤홍은 2019년 12월3일 GS그룹 정기 임원인사에서 신사업본부 사장으로 승진했다. 신사업본부는 기존 신사업추진실이 확대 개편된 조직이었다.
이를 두고 허창수 GS건설 대표이사 회장이 GS그룹 회장에서 물러난 데 이어 GS건설의 경영권 승계작업도 본격화한 것이라는 풀이가 나왔다.
GS건설은 GS그룹의 다른 계열사들과 다른 독특한 지배구조를 지니고 있다. 지주사 GS 아래에 있지 않고 개인 최대주주인 허 회장을 비롯한 총수일가가 지배력을 행사하고 있다.
허 회장을 비롯한 특수관계인의 GS건설 지분율은 2022년 1분기 기준 23.84%로, 이 가운데 8.28%가 허 회장의 지분이므로 GS건설은 사실상 허 회장 개인이 지배하는 회사로 분류된다.
GS건설은 2020년 정기 임원인사를 두고 “신사업에 적합한 젊고 추진력 있는 인재를 대폭 중용했다”며 “허윤홍 사장은 GS건설의 미래 사업방향을 제시하고 선제적으로 위기를 관리하는 일에 힘써왔다”고 설명했다.
허윤홍은 GS그룹의 2019년도 임원인사를 통해 GS건설 부사장이 되면서 경영 전면에 나섰다. 허윤홍은 2015년 전무로 승진한 지 3년 만에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2018년부터 담당해온 신사업추진실장도 계속 맡았다.
△폐배터리 재활용사업에 속도
허윤홍이 폐배터리 재활용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GS건설 신사업부문은 2022년 수처리와 모듈러주택을 중심으로 매출이 1조 원을 넘으면서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은 데 이어 가파른 성장이 예상되는 폐배터리 재활용사업에 새롭게 도전하고 있다.
GS건설은 2023년 5월 이차전지(리튬이온 배터리) 재활용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 에너지머티리얼즈의 개발과 생산관리, 영업, 물류, 인사를 비롯한 모든 직군을 대상으로 신입과 경력사원 채용공고를 냈다.
포항 이차전지 재활용 전문공장 준공에 앞서 대대적 인력확충 등 조직 구성에 나선 것이다.
앞서 GS건설은 2023년 3월 에너지머티리얼즈에 1100억 원 규모 추가 출자를 결정했다. 회사 이름도 2023년 들어 기존 에네르마에서 에너지머티리얼즈로 바꿨다.
에너지머티리얼즈는 GS건설이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다. 사용하고 난 이차전지 배터리를 수거해 재사용하는 사업, 재사용이 어려운 배터리에서 니켈(Ni), 코발트(Co), 리튬(Li) 등 주요 금속소재를 추출해 회수하는 재활용사업을 영위한다.
GS건설은 2023년 1분기 실적발표 뒤 진행한 콘퍼런스콜에서 "에너지머티리얼즈 포항공장은 2024년 폐배터리 블랙파우더를 한 해 1만 톤까지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게 된다"고 밝혔다.
여기에 2025년 4분기까지 폐배터리 블랙파우더 처리 능력을 한 해 2만 톤 규모로 끌어올린다는 계획도 함께 내놨다. 블랙파우더는 폐배터리 재활용을 통해 추출하는 니켈, 코발트, 망간 등의 혼합물이다.
내부적으로 폐배터리 재활용사업의 매출 목표는 2026년 3800억 원으로 잡고 있다.
허윤홍은 2018년부터 GS건설 신사업추진실장 겸 신사업담당 전무를 맡아 새 먹거리 발굴을 이끌면서 2차전지 재활용시장을 주목해왔다.
그 뒤 GS건설은 2019년 7월 경상북도가 포항 영일만산업단지와 블루밸리산업단지 2개 구역을 차세대 배터리 규제자유특구로 지정했을 때 현대자동차 등과 함께 대기업으로는 제일 먼저 특구사업자로 참여했다.
허윤홍이 2019년 말 임원인사로 신사업부문 대표 사장으로 승진한 뒤에는 배터리 재활용 관련 사업 투자계획을 발표하고 자회사 에너지머티리얼즈(당시 에네르마)를 세웠다.
GS건설은 에너지머티리얼즈 출범과 함께 570억 원을 출자했고 2021년 9월 포항 이차전지 재활용공장 건설에 착공했다.
허윤홍은 당시 착공식에서 “이번 착공식을 시작으로 배터리 재활용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해 배터리소재부문 경쟁력을 확보하고 ESG선도기업으로 지속가능경영 토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너지머티리얼즈는 2024년 10월 모회사 GS건설로부터 포항 공장을 1930억 원에 취득하며 본격적인 자회사 단독 운영 체계에 들어갔다.
△국내 모듈러사업 본격화
▲ 허윤홍 GS건설 대표이사 사장(오른쪽)이 2026년 2월 호주 광역 순환철도(SRL) 건설 현장을 현지 관계자와 둘러보고 있다. < GS건설 >
허윤홍은 ‘자이’ 브랜드를 앞세워 국내 주택 시장을 무대로 모듈러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GS건설 목조 모듈러 주택 자회사 자이가이스트는 2024년 5월 세컨드 홈 공급을 위한 새 상품 ‘자이가이스트 RM’을 출시했다.
자이가이스트 RM은 당진 공장에서 전체 공정의 80%를 완성한 뒤 현장에서는 모듈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나머지 시공을 마친다. 시공 과정에서 공장 비중을 최대화한 상품이다. 현장 시공에 소요되는 기간은 1주일에 불과하다.
GS건설은 2025년 6월 ‘프리패브 목조 모듈러’를 자이 아파트 내 티하우스를 비롯한 부대시설 건설에 도입하며 탈현장 건설에 속도를 더했다. 경남 양산시 ‘야산자이 파크팰리체’부터 프리패브 목조 모듈러 시스템이 첫 적용된다. 이 모듈러 시스템은 GS건설이 자이가이스트와 함께 자체개발한 목재와 철골 하이브리드 구조이다.
앞서 GS건설은 2023년 4월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이가이스트가 B2C(기업과 소비자 사이 거래) 영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자이가이스트는 충청남도 당진에 위치한 목조모듈러 생산공장에 단독주택 115.7㎡(35평), 178.5㎡(54평)형 샘플하우스도 마련했다.
자이가이스트는 프리패브 공법을 적용한 모듈러 단독주택 전문회사다. GS건설이 2020년 100% 출자로 설립했다.
허윤홍은 2020년 폴란드 단우드, 영국 엘리먼츠 등 모듈러주택 전문기업을 인수해 모듈러 사업을 수처리와 함께 신사업의 양 축으로 키워왔다. 다만 2025년 7월 기준으로 영국 엘리먼츠의 청산 절차를 밟고 있다.
GS건설은 2020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실내 장식·내장 목공업, 조립식 욕실·욕실제품 제조·판매·보수·유지관리업 등을 정관에 추가하며 관련 사업을 본격화했다.
GS건설은 그 뒤 2021년 국내 모듈러사업을 위한 자회사로 자이가이스트를 설립하고 경기도 하남에 목조 모듈러주택 건설을 위한 부지를 매입했다. 2022년 10월에는 하남시 목조 모듈러주택을 준공하면서 단독주택단지를 조성하는 전문주택업체를 대상으로 한 B2B 모듈러주택사업을 본격화했다.
허윤홍은 당시 보도자료를 통해 “GS건설 자이가이스트의 친환경 모듈러주택은 고객에 차별화한 생활방식을 선보이고 국내 주거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 것이다”고 말했다.
모듈러주택은 주택 자재와 부품을 공장에서 제작한 뒤 현장으로 옮겨 조립하는 방식으로 짓는 조립식 주택으로 공장에서 주택을 제조하는 만큼 원가 변동성을 줄이고 공기를 단축하는 동시에 투자를 통해 진입장벽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GS건설은 모듈러사업과 관련해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생산과 공사를 수행하는 자회사 지피씨도 설립했다. 2021년에는 충북 음성에 관련 생산공장을 완공했다.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공법은 슬라브, 기둥, 보, 벽체 등 콘크리트 구조물을 공장에서 사전 제작해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이다. 공사기간 단축, 품질과 내구성 제고, 폐기물 발생 최소화가 가능해 친환경 공법으로 분류된다.
허윤홍은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사업 진출을 발표하면서 “국내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사업과 기존에 인수한 해외 2개사의 목조패널라이징, 철골 모듈러 사업을 통해 GS건설이 한 단계 도약하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각 사업의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프리패브(Prefab) 모듈러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래혁신대표 직책 맡아
허윤홍은 2023년 미래혁신대표라는 직책을 맡아 경영보폭을 더욱 넓혔다.
허윤홍은 2023년 1월1일부로 미래혁신대표(CinO, Chief innovation Officer)에 올랐다. 미래혁신대표는 ‘치프 이노베이션 오피서’라는 이름에서 나타나듯 회사의 혁신기술 연구부분까지 총괄키로 했다.
허윤홍이 그동안 이끌던 신사업부문을 미래전략부문으로 확대 강화해 힘을 실어준 것이다.
GS건설은 2022년 말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신사업부문과 별도로 운영되던 연구개발조직인 RIF Tech(Research Institute of Future Technology)를 미래혁신대표 아래에 배치했다.
RIF Tech는 2022년 3월 기존 선행기술본부를 확대 개편해 새롭게 출범한 조직이다. 2차전지, 소형원전분야를 비롯해 탄소포집 및 활용과 저장(CCUS), 수소 등 친환경 미래기술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허윤홍은 앞서 2018년 GS건설 신사업추진실장으로 경영 전면에 나서면서 회사의 미래성장을 책임질 새로운 사업을 발굴, 육성하는 책임을 맡았다.
그 뒤 신사업부문에서 공격적 인수합병 전략을 통해 수처리 사업과 모듈러주택 사업을 본격화했다.
△2022년 신사업부문 매출 ‘1조 클럽’ 입성
허윤홍은 GS건설 신사업 발굴을 맡아 수처리, 모듈러 사업을 성공적으로 키워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GS건설 신사업부문은 2019년에는 매출 규모가 2936억 원 수준이었지만 2020년 6111억 원, 2021년 7780억 원, 2022년 1조250억 원으로 꾸준히 성장하며 매출 1조 원 달성에 성공했다.
2023년에도 신사업부문에서 1조4140억 원을 거둬 2022년보다 매출이 38% 증가했다.
다만 2024년 1분기 들어 외형과 수익성이 다소 악화했다.
GS건설 신사업부문은 2024년 1분기 매출 2870억 원을 거뒀다. 1년 전보다 12% 감소한 것이다. 매출총이익률도 16.6%로 2023년 1분기 23.5%보다 7%포인트 떨어졌다.
그러나 건축주택부문 매출총이익률이 8.8%에 그친 것 등과 비교하면 사업본부 가운데 여전히 가장 높은 수익성을 기록했다.
GS건설은 신사업부문 자회사도 꾸준히 늘렸다.
2021년에 프리캐스트 콘크리트회사 지피씨, 엘리베이터회사 자이메카닉스, 스마트양식회사 케이세이프새먼어업회사, 모듈러주택회사 자이가이스트, 금융투자회사 지베스코 등을 자회사로 편입했다.
△기업형 벤처캐피털 설립
GS건설은 기업형 벤처캐피털을 자회사로 설립해 신사업 분야 투자에 힘을 싣고 있다.
GS건설은 2022년 5월 100% 자회사로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 ‘엑스플로인베스트먼트’를 설립해 벤처기업 투자에 나섰다.
엑스플로인베스트먼트는 자본금 130억 원으로 설립됐으며 신기술사업금융전문회사 등록 절차를 거쳐 투자사업을 본격화했다.
허윤홍은 엑스플로인베스트먼트 설립을 두고 “GS건설은 기존 신사업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스타트업, 벤처캐피털 등과 협력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찾아 혁신기업으로 거듭나려 한다”며 “엑스플로인베스트먼트를 통해 GS건설과 스타트업이 모두 지속가능 성장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업계는 엑스플로인베스트먼트 설립으로 허윤홍이 진두지휘하는 친환경 신사업 추진에 한층 힘이 실리게 됐다고 바라봤다.
엑스플로인베스트먼트는 ICT와 로봇 등의 외부 디지털 전환 관련 기술을 도입해 건설업에 접목하는 역할을 맡았다. 비건설 분야의 혁신기술 기업도 발굴해 투자하고 육성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GS건설은 지주회사 GS가 설립한 기업형 벤처캐피털 GS벤처스에도 투자했다.
GS건설은 2022년 6월30일 GS벤처스가 운용하는 펀드1호(가칭)에 200억 원을 출자한다고 공시했다. GS벤처스 펀드1호는 디지털 기술 관련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 확대 및 신사업 생태계의 연계와 확장 등을 목적으로 초기 단계 스타트업에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펀드다.
△친환경에서 새 먹거리 찾아
GS건설은 친환경 분야에 초점을 맞춰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있다.
허윤홍은 2022년 1월 미국 에너지기업 SGH2에너지와 신재생 그린수소 플랜트 모듈 개발과 제작 관련 계약을 맺으면서 수소 플랜트 사업 본격화의 신호탄을 쐈다.
GS건설은 울산에서 추진하고 있는 플라즈마 기술 활용 청정에너지화 사업 등에 수소 플랜트 모듈을 적용하기로 했다. SGH2에너지와 맺은 파트너십을 발판으로 북미와 유럽, 아시아의 수소 플랜트 시장에도 진출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허윤홍은 “지속적 성장이 예상되는 그린수소 플랜트 분야 사업 진출을 계기로 친환경사업 확장이 기대된다”며 “GS건설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ESG 선도기업으로서 환경과 사회를 생각하는 지속가능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허윤홍은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설과 이와 연계한 스마트팜 조성 사업에도 관심을 두고 있다.
GS건설은 2021년 11월 경상북도, 예천군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예천 지보면 매창리 부지에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건설하고 발전소에서 나오는 폐열을 활용하는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허윤홍은 GS건설의 태양광 사업도 주도적으로 추진했다.
허윤홍은 2019년 GS건설의 인도 태양광 시장 진출을 알리며 처음으로 신사업 전면에 등장했다. 허윤홍은 그동안 GS건설의 신사업과 관련해 공식적 행보를 보인 적이 없었는데 사장이 된 지 8일 만에 해외 신사업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허윤홍은 2019년 12월11일 서울 종로구 GS건설 본사에서 슈만 신하 인도 리뉴파워 회장과 ‘ISTS-IV 300MW 태양광발전 사업’과 관련한 주주협약 서명식을 진행했다. GS건설은 이 사업에 민자발전산업(IPP) 디벨로퍼로서 참여했다.
허윤홍은 “이번 인도 태양광발전 사업 진출을 발판으로 인도 신재생에너지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것”이라며 “향후 인도 외에 주변 국가로도 시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두산인프라코어 인수전에 뛰어들었다가 포기
GS건설은 두산인프라코어 인수에 큰 관심을 보였지만 최종 포기했다.
GS건설은 2020년 10월28일 두산인프라코어 매각 예비입찰에 참여했다고 공시했다.
GS건설은 사모펀드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와 컨소시엄을 꾸려 두산인프라코어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GS건설 컨소시엄은 현대중공업그룹 컨소시엄, 유진그룹, MBK파트너스 등과 함께 두산인프라코어 인수적격후보(숏리스트)에 포함됐다.
하지만 한 달 뒤인 11월 본입찰에선 발을 뺐다.
GS건설 관계자는 2020년 11월24일 “DICC(두산인프라코어 중국법인) 소송의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은 데다 실사 자료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해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는다”면서도 “인수전을 끝까지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결국 GS건설이 빠진 인수전에서 현대중공업그룹(현 HD현대그룹)이 승리해 두산인프라코어(현 HD현대인프라코어)를 인수했다.
△GS건설 입사
허윤홍은 대학교를 졸업한 뒤 2002년 1월 LG칼텍스정유(현 GS칼텍스)에 들어갔다. 현장실습을 강조하는 아버지 허창수 회장의 경영철학에 따라 평사원으로 현장에서 일했다.
2005년 GS건설로 자리를 옮기며 대리로 승진했다. 일반적으로 입사 4년차에 승진하는 직원들과 같은 속도로 승진한 셈이다. 플랜트영업팀 팀원으로 동남아시아, 중동, 미국, 캐나다 등 세계 현장을 다녔다.
2007년에 유학을 떠나 미국 워싱턴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석사학위(MBA)를 취득했다.
허윤홍은 학업을 마친 뒤 GS건설로 돌아와 2009년에 차장, 2010년에 부장으로 승진했다. 허윤홍은 2013년 정기인사에서 경영혁신담당 상무로 승진했다. 2년 후인 2015년에는 전무가 됐다.
사업지원실장으로 일하며 미국 3대 부동산개발회사(디벨로퍼) 중 하나인 콜로니캐피털과의 협상에 직접 나서 미국 실리콘밸리의 노후 주택단지를 자이 아파트로 재건축하는 사업을 따냈다.
싱가포르 정부 고위관계자들과 쌓은 친분을 바탕으로 싱가포르에서 14억 달러 규모의 빌딩형 지하철·버스 차량기지 공사를 수주하기도 했다.
- 비전과 과제/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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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전과 과제허윤홍은 수처리 자회사 GS이니마 매각의 순조로운 마무리와 이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기반으로 신사업을 재편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 허윤홍 GS건설 대표이사 사장(왼쪽 다섯 번째)이 2026년 4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IT기업 FPT 코퍼레이션과 데이터센터 개발 및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한 뒤 양사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GS건설 >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경우 이전까지 발전소 시공에 초점을 맞췄다면 앞으로는 전력 판매와 운영 단계까지 사업 범위를 확장하는 방향으로 무게중심이 이동하고 있다.
GS건설은 2026년 3월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사업목적에 재생에너지전기공급사업을 추가했다. 공사 매출 중심 구조에서 장기 수익을 창출하는 운영형 사업 모델로의 전환 가능성을 열어뒀다.
허윤홍에게 GS건설의 손상된 신뢰를 회복해야 하는 것 역시 중차대한 과제로 여겨진다.
GS건설은 2023년 서울 중구 서울역센트럴자이 기둥 외벽 균열 발생,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안단테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 2024년 서울 서초구 방배그랑자이 중국산 유리 사용 등 안전 및 품질 문제로 연달아 여론의 도마에 올랐다.
이 과정에서 주택시장에서 최상위 브랜드로 인정받던 자이의 이미지는 크게 훼손됐고, 실적 측면에서도 대규모 영업손실이 발생하며 후퇴했다.
사고 이후 서울시와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영업정지 행정처분도 본안 소송이 진행되면서 당장의 시행은 멈춰있지만 지속적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다.
허윤홍은 인천 검단 붕괴 사고 직후인 2023년 10월 오너4세 경영인으로서 기업 경영전면에 섰다. 이어 2024년 3월 대표이사에 선임되며 신뢰회복을 뒤한 책임경영에 나섰다.
허윤홍은 대표이사 사장에 오른 뒤 2023년 11월 검단 사고와 관련해 입주예정자들과 보상안에 빠르게 합의했으며, 2024년 신년 첫 행보로 주택사업 현장에서 시무식을 열고 안전경영을 강조했다.
2024년 7월 내놓은 새 비전에서도 ‘더 안전한 행복’을 강조하며 신뢰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허윤홍은 GS건설 수장에 오른 뒤 GS그룹 오너4세 가운데 다음 그룹 총수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오너4세 중에 최고 연장자이자 경영참여 경험이 가장 많은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 사장 등과 그룹 경영권을 놓고 경쟁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 평가허윤홍은 현장을 중시하는 허창수 회장의 경영철학을 물려받았다는 평가를 듣는다.
▲ 허윤홍 GS건설 대표이사 사장이 2025년 10월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열린 '그랑 파트너스 피에스타'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GS건설 >
2002년 GS칼텍스에 평사원으로 입사한 뒤 3개월 동안 GS칼텍스 정유소에서 주유원으로 일하기도 했다.
GS건설에서 여러 현장을 누비며 경영자로서의 경험을 두텁게 쌓아왔다.
임원 시절 경영혁신과 기업설명(IR) 담당으로 일하다가 플랜트공사 부문을 자원해 맡았다. 조금이라도 젊을 때 현장을 많이 겪어보기 위해서였다.
2015년 3월부터 6월까지 쿠웨이트 ‘와라 프로젝트’ 현장에 머무르기도 했다.
아버지 허창수 회장은 허윤홍에게 건설과 관련한 모든 사항을 이해할 수 있고 모든 직원에게 인정받을 수 있을 때 그룹 경영에 참여하라고 말했다. 그만큼 준비가 필요한 무거운 자리이며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는 의미로 여겨진다.
소탈하고 원만한 성품을 지녔다.
직원들과 식사를 자주 함께 하며 편하게 잘 어울린다. 직원들과 술자리에서 ‘소맥’을 잘 만든다는 이야기가 들린다.
학창 시절에는 ‘공부벌레’였다. 한영외국어고등학교 중국어과에 입학한 뒤 해외대학 진학반에서 공부해 미국 세인트루이스대학교 국제경영학과에 진학했다.
GS그룹의 다른 오너 4세들이 지주사 GS 지분을 늘리는 동안 GS건설 지분만 늘려 그룹 경영권을 노리기보다 GS건설 경영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사장으로 승진한 뒤 2020년 1월13일 GS건설 주식 7만700주를 사들여 지분율이 0.25%에서 0.32%까지 높아졌다.
이후 작은아버지인 허정수 GS네오텍 회장으로부터 GS건설 주식 110만9180주를 증여받아 지분율은 1.56%로 더 확대됐다. 2024년 2월에는 부친 허창수 회장으로부터 300여억 원 규모의 증여를 받아 3.89%로 GS건설 지분율이 늘어났다.
2017년 한국경제 인터뷰에서 어린이 전문병원 사업에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허윤형은 “자녀들이 음식 알러지와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데 제대로 치료하는 병원이 없다”고 말했다.
-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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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 등 안전·품질 문제 잇달아 발생
▲ 신축 공사 중 지하 주차장이 무너진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가 전면 재시공을 앞두고 2024년 11월15일부터 골조 파쇄에 들어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하고 GS건설이 시공한 이 아파트는 2023년 4월 철근 누락으로 지하 주차장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
GS건설은 2023년부터 잇달아 안전·품질 문제에 직면했다.
2023년 3월22일 GS건설이 시공한 서울 중구 서울역센트럴자이 아파트 건물 1층 필로티 기둥에서 외벽에 균열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현장점검 이후 정밀안전진단 등을 실시했다.
서울역센트럴자이에서 외벽 균열이 확인된 지 한 달여 만인 2023년 4월29일 GS건설이 시공한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A13-1블록 5공구’, ‘AA13-2블록 6공구’ 건설현장 지하주차장 1층과 2층 지붕 층이 연쇄적으로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밤 11시30분경 일어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고가 발생한 검단신도시 ‘안단테’ 아파트는 1665세대 규모로 2021년 5월 착공해 2023년 10월 준공 예정이었다.
2023년 7월5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건설사고조사위원회 조사 및 사고현장 특별점검 결과 불충분한 하중 설계, 시공 단계에서 추가 철근 누락, 감리 미흡, 낮은 콘크리트 강도 등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GS건설은 사고조사위원회 발표 직후 사고가 발생한 검단아파트 전체를 재시공하고 입주지연에 따른 보상을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 GS건설은 이후 세부적 철거계획을 시행사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및 입주예정자들과 조율했다.
2023년 10월10일 임병용 전 GS건설 대표이사 부회장은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 일반증인으로 참석해 사고 관련 재시공을 약속했다.
이어 2023년 11월24일 입주예정자들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GS건설이 제시한 보상안을 투표를 거쳐 최종 수용했고, 11월28일 보상안 추진 원칙 등에 관한 합의서에 서명했다.
GS건설은 현재 검단 사고에 따라 2024년 2월1일 8개월, 2월28일 서울시로부터 1개월의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앞서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은 GS건설을 향해 재량의 여지없이 사실상 법적 최대치의 영업정지 처분(8개월)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해 왔다.
GS건설은 검단 사고에 재차 사과하면서도 소명 과정에서 회사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는 등의 이유로 국토부 및 서울시의 영업정지 처분에 집행정지 신청과 취소소송을 제기했다. 두 건의 집행정지 신청은 모두 인용돼 2026년 6월 영업정지 처분의 효력은 멈춰있다.
2025년 9월에는 서울시를 상대로 제기한 영업정지 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받았다.
GS건설은 집행정지 신청 당시 서울시가 국토부와 같은 콘트리트 강도 부족 사유로 영업정지 처분을 내린 것은 중복 제재 금지 원칙을 위반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는데 이를 재판부가 받아들였다.
이어 2024년 4월에는 GS건설이 시공한 서울 서초구 방배그랑자이 아파트에 KS마크를 위조한 중국산 유리가 2500장 사용된 사실까지 드러나며 다시 한번 안전 및 품질 문제로 홍역을 치렀다.
△일감 몰아주기
허윤홍이 29.3%의 지분을 들고 있는 엔씨타스를 둘러싸고 GS그룹의 일감 몰아주기 논란이 불거졌다.
허윤홍 외에 허태수 GS그룹 회장의 큰 딸 허정현 씨(21.92%), 허명수 GS건설 부회장의 큰 아들 허주홍 GS칼텍스 부장(12.76%), 허 부장의 동생 허태홍 씨(10.44%) 등 GS그룹 오너 4세들이 엔씨타스 지분 100%를 들고 있었다.
엔씨타스는 파르나스호텔, 피앤에쓰, GS리테일, GS네오텍, GS건설 등 GS그룹 계열사들의 빌딩 관리를 통해 매출을 내는 회사여서 일감 몰아주기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런 논란에 GS그룹은 엔씨타스를 2018년 4월24일자로 청산했다.
하지만 청산된 엔씨타스의 사업이 GS건설이 85.61%의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 자이에스앤디에 흡수된 것으로 밝혀지면서 ‘꼼수 청산’이라는 비난을 샀다.
허윤홍이 지분 8.4%를 보유한 GSITM도 오너 4세 지분이 80%를 넘어 일감 몰아주기 의혹이 제기됐다. GS그룹은 2018년 12월 JKL파트너스와 IMM인베스트먼트에 GSITM 지분을 매각해 오너 지분율을 16%로 낮췄다.
- 경력/학력/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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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력
2002년 LG칼텍스정유(현 GS칼텍스)에 입사했다.
▲ 허윤홍 GS건설 대표이사 사장(가운데)이 2025년 5월7일 인천 송도 아파트현장을 둘러보며 직원들에게 안전을 당부하고 있다. < GS건설 >
2005년 GS건설로 이동했다.
2012년 GS건설 경영혁신·IR담당 상무보로 승진했다.
2013년 GS건설 플랜트공사지원담당 상무가 됐다.
2014년 GS건설 플랜트부문 공사담당 상무로 일했다.
2015년 GS건설 사업지원실장 전무로 승진했다.
2018년 GS건설 신사업추진실장 겸 신사업담당 전무로 근무했다.
2019년 GS건설 신사업추진실장 겸 신사업담당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2020년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 사장이 됐다.
2023년 GS건설 미래혁신대표 사장을 맡았다.
2024년 3월 GS건설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 학력
1997년 서울 한영외국어고등학교를 졸업했다.
2001년 미국 세인트루이스대학교 국제경영학과를 졸업했다.
2008년 미국 워싱턴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MBA과정을 마쳤다.
◆ 가족관계
아버지가 허창수 GS건설 대표이사 회장이고 어머니는 이철승 전 상공부 차관의 딸인 이주영 씨이다.
이주영 씨의 동생이자 허윤홍의 이모 이은영 씨는 이화영 유니드 회장과 결혼했다.
누나 허윤영 씨는 경영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
허윤홍은 미국 경영대학원 유학 중 지인 소개로 배우자를 만났다. 배우자는 중소기업 오너경영인의 딸이다.
배우자와 사이에 2녀1남을 두고 있다.
◆ 상훈
◆ 기타
허윤홍은 2025년 GS건설로부터 보수 17억4600만 원을 받았다. 급여 10억9600만 원, 상여 6억5천만 원을 합한 금액이다.
2024년에는 GS건설에서 급여로만 보수 8억1600만 원을 수령했다.
허윤홍은 2026년 6월 기준 GS건설 주식 333만1162주(3.89%), GS 주식 49만4888주(0.53%)를 들고 있다. 비상장사인 위너셋 주식도 6만8070주(5.67%)를 보유하고 있다.
허윤홍이 쥐고 있는 상장사의 주식 가치는 2026년 6월23일 종가 기준으로 총 1141억1431만5200원이다.
제2국민역으로 병역을 면제받았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를 능통하다.
- 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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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의 어려운 환경에도 자리를 지켜주고 있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여러분의 헌신은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니며 그 사실을 늘 마음 깊이 새기고 있다.” (2026/03/29, 중동 지역 임직원의 해외 수당을 높이며)
▲ 허윤홍 GS건설 대표이사 사장(앞줄 오른쪽 두 번째)이 2026년 1월 부산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2-6) 상부시설 공사 현장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임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GS건설 >
“GS건설은 사람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건물과 길, 도로를 만드는 회사다. 여러분의 미래도 GS건설이 만드는 공간처럼 단단하고 멋지게 만들어지길 바란다.” (2026/02/27, 임직원 자녀들에게 전달한 입학 축하 메시지에서)
“도시 환경은 필연적으로 기반 인프라, 에너지, 건물, 이동수단 및 수자원 관리 상호 작용에 의존하며 이러한 시스템은 정밀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설계, 건설 및 운영돼야 한다. GS건설 같은 기업이 수십 년 동안 이어온 설계, 건설 및 운영 지식이 필요하다.” (2026/01/19, 세계경제포럼(WEF) 홈페이지에 실린 기고문에서)
“AI는 피할 수 없는 흐름이다. 흐름에 따르거나 이를 앞서 이끄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와 직결된다.” (2025/04/02, ‘AI의 적극 활용을 통한 경쟁력 제고’를 주제로 한 GS건설 워크숍에서)
“앞으로도 급변하는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주주 여러분께 더 큰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2025년은 GS건설이 불확실성과 변화 속에서 더 단단한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한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다. GS건설은 투명한 신뢰와 끊임없는 혁신으로 더 안전하고 행복한 삶의 미래를 완성합니다라는 비전을 가슴에 새기며 모든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하겠다.” (2025/03/25, GS건설 제5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저출생 문제가 사회적으로도 큰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실효성 있는 사내 제도를 만들고 또 이를 눈치 보지 않고 활용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이 중요하다. GS건설은 앞으로도 직원들의 의견에 적극 귀 기울여 일과 가정의 균형 지원을 통해 사회적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인재경영을 통한 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2025/03/04,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며)
“지속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혁신을 통한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가자.” (2025/01/02, 충남 서산시 ‘대산임해공업용수도 건설공사’ 플랜트 현장에서 진행한 시무식에서)
“이번 부산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준공으로 스마트양식 기술 저변 확대, 해양 특수 플랜트 분야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가지고 국내 수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2024/12/20 ‘부산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준공식에서)
“자이(Xi) 리브랜딩은 단순한 이미지 변화가 아닌 근본을 튼튼히 하는 밑거름이다. 더욱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더 행복할 수 있는 주거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2025/11/18, ‘자이 리이그나이트(Xi Re-ignite)’ 행사에서)
“ESG 선도기업으로 환경과 사회를 생각하는 지속가능한 경영을 계속 펼쳐갈 것이다.” (2024/11/07,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하며)
“협력사는 GS건설의 가장 중요한 고객이자 파트너라는 마음가짐으로 앞으로도 공정거래 질서 확립과 실효성 있는 협력사 지원 제도를 통해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동반성장의 길로 나아가겠다.” (2024/10/17, GS건설 ‘그랑 파트너스 피에스타’에서)
“업무에 지쳤을 때 나무 그늘 아래서 잠시 쉬듯 우리 임직원들이 오가며 잠깐이라도 쉴 수 있는 밝고 편안한 분위기의 휴식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 자이목처럼 우리회사가 항상 밝고 활기찬 곳이 되길 바란다.” (2024/09/06, 본사 로비에 느티나무를 재화룡한 조형물 ‘자이목’을 설치하고)
“투명한 신뢰와 끊임없는 혁신으로 더 안전하고 행복한 삶의 미래를 완성한다는 새로운 비전을 통해 회사의 궁극적인 존재 이유를 명확히 하고 모든 이해관계자들로부터 더욱 신뢰받고 사랑받는 회사로 거듭날 것이다.” (2024/07/12, GS건설의 새 비전을 공개하며)
“올해는 건설사업의 기초와 내실을 강화해 재도약 토대를 공고히 하고 중장기 사업의 기틀을 마련하겠다. 특히 현장에 문제가 답이 있는 만큼 현장 중심으로 조직구조를 재편하고 안전경영과 품질경영에 힘쓰겠다.”
“사업환경과 역량에 관한 정확한 분석을 통해 중장기 사업뱡향에 관한 비전을 수립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중장기 목표에 맞는 핵심사업을 추진해 가겠다. 신사업도 기반사업에서 확장 가능한 영역에서 기회를 만드는 동시에 성장가능성 높은 사업을 차별화하는 데 집중하겠다.”
“새로 정의된 사업 포트폴리오와 신사업의 효과적 추진을 위해 역량이 필요한 부분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자율책임 경영에 바탕한 유연하고 수평적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 (2024/01/02, 서울 서초구 메이플자이 재건축 현장에서 열린 시무식 행사에서)
“GS건설은 인천 검단아파트 시공사로 책임을 통감하고 책임을 다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발주처인 한국토지주택공사, 입주예정자협의회와 하나가 돼 명품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
“보상안 협의과정에서 이견이 있었던 점에 양해를 바란다. 오늘 큰 틀에서 합의를 이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GS건설이 이번 사고로 위상이 많이 떨어졌지만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고 직원들도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2023/11/28, 인천 서구 한국토지주택공사 검단사업단에서 열린 인천 검산 AA13블록 입주예정자와 간담회에서)
“경영진과 구성원이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의 마련이 필수다. 구성원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그 목소리가 사업 의사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업무 프로세스를 만들겠다.” (2023/10/20, 최고경영자로 선임된 뒤 사내게시판에 올린 인사글에서)
“GS건설은 도심항공교통사업에서 시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성을 확보하는 데 노력하겠다. 진주시와 업무협약을 통해 친환경 항공모빌리티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지역 사이 응급의료운송 문제해결 등 의료서비스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2023/06/08, 진주시 ‘한국형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베트남 시장 진출을 계기로 GS이니마는 오세아니아를 제외한 5대주로 수처리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수처리 사업은 GS건설의 미래 성장동력이자 대표적인 친환경 사업으로 이 분야 글로벌 리더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 (2022/02/08, 베트남 공업용수 공급기업 푸미빈건설투자사 지분 30%를 인수한 뒤)
“지속적 성장이 예상되는 그린수소 플랜트 분야 사업 진출을 계기로 친환경사업 확장이 기대된다. GS건설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ESG 선도기업으로서 환경과 사회를 생각하는 지속가능 경영을 이어가겠다.” (2022/01/24, 미국 에너지기업 SGH2에너지와 그린수소 플랜트모듈 설계 및 제작을 위한 양해각서를 맺은 뒤)
“최근 코로나19로 일회용품 사용이 늘어나고 있다.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생활습관으로 작은 일부터 의식적으로 실천해 지구를 지키려는 노력이 중요하다.” (2021/08/25,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릴레이 캠페인 ‘고고챌린지’에 참여하면서)
“100% 신재생에너지를 공급하는 친환경 미래사업인 만큼 이번 투자를 계기로 GS건설은 지속가능 경영을 이어가겠다.” (2021/07/19, 포항시와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에 신재생에너지 발전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과 관련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GS건설은 건설업계 최초로 어린이집을 개원해 운영하고 공부방 지원 사업을 하는 등 어린이들이 우리 사회에서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적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노력해왔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이런 노력들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 (2021/06/01,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본사에서 진행한 어린이 교통안전 행사에서)
“GS건설의 풍부한 민자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문산 고속도로를 공사기간 연장 없이 성공적으로 수행 및 개통하게 됐다. 다양한 민자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국내외 인프라 건설 역할을 담당하겠다.” (2020/11/06,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 고양영업소에서 열린 서울~문산 민자고속도로 개통 기념 행사에서)
“순환여과 시스템과 정보통신 기술의 융합을 통해 환경오염으로부터 안전하고 깨끗한 수산물을 보급할 수 있는 스마트양식 산업의 성장기반 마련에 노력하겠다.” (2020/07/10, 부산시청에서 열린 스마트양식 관련 산업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스마트 기술을 개발, 보유하고 있는 많은 국내 중소기업들이 정부의 지원에 힘입어 사업화의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다. 중소기업과 대기업 사이의 상생협력을 통해 국내 건설산업 전반이 한 단계 발전하는 좋은 기회도 될 것이다.” (2020/06/17, 경기도 일산 건설기술연구원에서 열린 스마트건설지원2센터 착수식에서)
“GS건설은 이번 인수로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었다. 인수업체 사이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모듈러건축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도록 노력하겠다.” (2020/01/21, 폴란드 등 해외 모듈러건축 업체 인수를 발표하며)
“이번 인도 태양광발전 사업 진출을 발판으로 인도 신재생에너지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하고 향후 인도를 넘어 주변 국가로 시장을 확대할 나가겠다.” (2019/12/11, 인도 태양광발전 사업 주주협약 서명식에서)
“몸으로 느끼지 않으면 누군가에게서 보고를 받았을 때 이해가 안 된다. 한 살이라도 젊을 때 현장을 많이 겪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2017/02/22, 한국경제 인터뷰에서)
“GS건설은 2004년 폴리프로필렌 프로젝트로 오만에 처음 진출한 이래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수의 석유화학 플랜트와 발전 플랜트를 성공적으로 시공해 오만 산업 발전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아 이번 계약까지 이어졌다.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 주선을 동반한 프로젝트에 주력해 수주 경쟁력을 확보하고 수익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 (2015/12/18, GS건설이 오만에서 8241억 원 규모의 정유 플랜트 건설공사를 수주한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