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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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윤은 나이스평가정보의 대표이사다.
▲ 김종윤 나이스평가정보 대표이사.
금융산업의 AI 전환에 대응하며 신용평가 체계를 고도화하는 한편, 베트남 중앙은행의 사업 허가 취득을 발판 삼아 현지 신용평가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1970년 9월2일 태어났다.
고려대학교 통계학과를 나와 고려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숭실대학교 대학원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나이스평가정보(당시 한국신용정보)에 입사했다. 솔루션사업실 실장, CB사업 1·2본부장으로 일했다.
기업부문 정보사업본부장, 기업부문장 등을 거쳐 2025년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나이스평가정보에서만 27년 간 몸담은 신용평가·데이터 전문가다.
소통을 중시하며 자율성을 부여하는 유연한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다.
- 경영활동의 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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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평가정보의 사업
▲ 김종윤 나이스평가정보 대표이사(오른쪽)가 2026년 1월21일 광주은행과 'ESG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생산적 금융 확대'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은행>
나이스평가정보는 종합 신용정보 회사다.
개인신용정보 및 기업정보 사업을 주력으로 삼고 있으며 종속회사를 통해 자산관리, 빅데이터, 채권평가, 광고대행, 경영컨설팅 등 사업도 펼치고 있다.
사업부문은 크게 개인신용정보, 기업정보, 자산관리, 기타 등 4가지로 나뉜다.
개인신용정보 부문에서는 금융기관 및 비금융 공공기관의 신용거래내역을 수집·가공해 각종 신용거래활동 평가 정보를 제공하며 리스크 관리를 위한 금융기관 내부 신용평점시스템(CSS) 구축 프로젝트도 수행하고 있다.
기업정보 부문에서는 기업관련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업신용조회, 기업·기술·ESG 평가, 신용리스크컨설팅 등 서비스를 제공하며 자산관리 부문에서는 채권추심, 신용조사 등 사업을 벌이고 있다.
빅데이터(상권분석 등) 사업, 광고대행 사업, 채권평가 사업 등을 기타 부문에서 하고 있다.
대표 서비스 플랫폼으로는 개인신용정보를 제공하는 ‘NICE지키미’와 온라인 기업정보를 제공하는 ‘NICE BizLINE’ 등이 있다.
△주력 사업 부문 수요 증대로 호실적
▲ 나이스평가정보의 실적 그래프 <비즈니스포스트>
나이스평가정보는 2026년 1분기 매출 1559억 원, 영업이익 294억 원, 순이익 258억 원을 거뒀다. 전년도 같은 기간과 견줘 각각 9.7%, 17.7%, 32.4% 성장세를 보였다.
주력 사업인 개인신용정보 부문의 견조한 성장이 실적을 이끌었다.
부문별 매출을 보면 개인신용정보 부문이 매출 993억 원, 기업정보 부문이 249억 원, 자산관리 부문이 182억 원, 기타(빅데이터, 광고대행, 채권평가 등) 부문이 15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개인신용정보, 기업정보, 기타 부문 매출은 각각 12%, 4%, 13.3% 올랐고 자산관리 부문은 2% 내렸다.
나이스평가정보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계대출이 증가세를 보였으며 연계대출 시장 확대에 따라 신용평가(CB) 서비스 이용이 증가했다. 대안정보 및 제휴 신상품 확대도 실적에 기여했다.
기업정보 부문은 ESG평가 및 리스크 관리 수요 확대에 따라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으며 빅데이터 및 데이터 활용 맞춤형 광고 수요 증가, 채권평가 시장 확대 등으로 기타 부문도 가파르게 성장세를 보였다.
△베트남 민간 신용정보서비스 제공 허가 취득
나이스평가정보가 베트남 신용평가 시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나이스평가정보 베트남 자회사 NICE Credit Information(NICE CI)가 2026년 5월 베트남 중앙은행으로부터 민간 신용정보 서비스업 허가를 획득했다.
앞서 2025년 7월 허가를 신청한 지 10개월 만이었다. 베트남 금융시장은 외국계 금융기관의 진입 문턱이 높다. 나이스평가정보는 40년 이상 축적한 신용평가 및 데이터 분석 기술력과 한-베트남 양국간 긴밀한 금융·외교 협력 기조에 따라 짧은 기간 내 공식 허가를 부여받았다.
NICE CI는 2022년 설립 이후 한국계·베트남계·외국계 등 16곳 금융기관과 사전 서비스 참여 합의를 체결하며 서비스 기반을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표준 대신 베트남 현지에 최적화된 신용평가 모델을 개발하기로 했다.
특히 통신·이커머스·플랫폼 데이터를 활용한 대안신용평가 기술을 적용, 금융이력이 없는 고객군(Thin-filer)까지 신용평가 대상으로 확대해 현지 금융 포용성도 높인다는 계획을 세웠다.
정식 서비스는 2027년 상반기부터 개시한다. 나이스평가정보는 16개 현지 금융기관 대상 신용평가 보고서 및 신용점수 서비스를 선보인 뒤 서비스 제공기관 및 상품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을 정했다.
김종윤은 “베트남은 나이스평가정보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신용정보기업으로 도약하는 첫 번째 발판”이라며 “40년간 한국 금융시장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데이터 역량을 바탕으로 동남아시아 금융 인프라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년 기업가치 제고계획 발표, 지속 성장·주주환원 강조
나이스평가정보가 2026년 4월29일 ‘2026 기업가치제고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지속적 성장’, ‘주주환원 개선’, ‘거버넌스 선진화’라는 세 가지 핵심 축을 뼈대로 삼고 있다.
먼저 나이스평가정보는 2027년까지 매출 6900억 원, 영업이익 1100억 원을 초과 달성하겠다는 실적 목표를 제시했다. 이는 2025년 실적 매출 6021억 원, 영업이익 1043억 원 대비 각각 14.5%, 5.4% 높은 수치다.
이를 위해 정보사업(개인신용정보, 기업정보 제공 등) 부문에서 고도화를 통해 안정적 수익 기반을 확보하고 디지털사업(마이데이터, 본인인증 등) 부문에서 플랫폼 활성화 등으로 수익원 다변화에 힘을 쏟기로 했다. 평가사업 부문에서는 수익성 개선과 서비스 품질 고도화로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점유율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주주환원 측면에서도 2025년 기업가치 제고계획에서와 같이 매년 주당배당금(DPS) 전기 대비 5% 이상 상향, 연결배당성향 35% 이상 유지, 매년 1%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을 실시키로 했다.
지배구조 개선에도 속도를 낸다. 2026년 기준 60% 수준인 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율을 2027년 말까지 73%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2025년 결산배당 실시
나이스평가정보가 2026년 4월17일 ‘2025년 결산배당’으로 총 298억2856만 원을 지급했다.
나이스평가정보는 2026년 3월23일 열린 제42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번 배당 안건을 승인받았다.
시가배당률은 3.05%이고 배당기준일은 2026년 3월31일로 정했다. 시가배당률은 이사회 결의일인 2026년 3월5일 직전 매매거래일로부터 과거 1주일간의 거래소 시장에서 형성된 최종가격의 산술평균가격으로 산정됐다.
1주당 배당금은 510원, 배당금 총액은 298억2856만 원으로 전년도 결산배당 대비 각각 10.8%, 10.6% 증가했다. 배당성향(배당금총액/순이익)은 38.2%로 전년 대비 3.2%포인트 증가했다.
앞서 나이스평가정보는 ‘2025년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2027년까지 주당배당금(DPS)을 전년 대비 5% 이상 확대하고 연결 배당성향 35% 이상으로 유지하며 매년 자사주 1%를 매입해 소각한다는 주주환원 정책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번 배당에서 배당금의 절반 수준이 지주회사인 나이스홀딩스에 흘러들어간 것으로 파악된다. 나이스홀딩스는 2026년 3월31일 기준 나이스평가정보 주식 2610만2906주(44.31%)를 보유하고 있다. 나이스홀딩스는 배당금 132억2천만 원 가량을 수령했을 것으로 보인다.
△양자 AI 기반 신용평가 모델 검증 및 AI·데이터 전문 인력 양성 추진
김종윤은 양자 컴퓨팅·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 도입과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금융산업의 인공지능 전환 대응 및 신용평가 체계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양자 기술을 활용한 신용평가 모델의 검증을 추진하는 동시에 금융권의 AI 전환 요구에 부응하는 데이터 분석 및 신용평가 전문 인력 육성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나이스평가정보는 2026년 3월 국내 양자 컴퓨팅 기반 AI 기업 퀀텀인텔리전스와 협력해 양자 머신러닝(QML)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신용평가 모델 개발을 위한 기술 검증에 착수했다.
이번 기술 검증은 양자 알고리즘을 적용한 금융이력부족자(Thin-filer) 및 소상공인 대상 대안신용평가 모델의 가능성 검증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양사는 비금융 대안 데이터 기반 스코어링 모델, 소상공인 미래 성장성 예측 모델, 설명 가능한 양자AI 기술(XQAI) 기술 구현 등에 중점을 두고 검증을 진행하기로 했다.
앞서 나이스평가정보는 같은달 기존 신용평가시스템(CSS) 전문가 교육과정을 개편해 금융데이터 분석, AI기반 모형 개발, 컴플라이언스 역량 등으로 교육과정을 확장키로 했다.
이에 따라 CSS 전문가 과정을 금융데이터 분석, 신용평가모형 모델링과 고도화, 금융 인공지능 전환(AX)·컴플라이언스·리스크 관리 등 총 3개 트랙으로 나눠 구성하고 신용평가 전문성과 디지털 분석 역량을 모두 갖춘 인재 양성에 나선다..
△자본시장 정보 컨설팅 자회사 나이스인베스팅 설립
나이스평가정보가 2025년 3월 자본시장 특화 정보 및 지수 전문 자회사인 나이스인베스팅 설립을 완료했다. 나이스인베스팅은 2025년 3월17일 공식 출범했다.
앞서 나이스평가정보는 2025년 3월7일 이사회 결의를 거쳐 자본시장 신사업 진출을 목적으로 현금 100억 원을 출자해 나이스인베스팅의 주식 100만 주(100%)를 취득했다. 출자액은 나이스평가정보의 2023년 말 연결기준 자기자본(약 3696억 원)의 2.71%에 해당한다.
나이스평가정보는 자본시장 성장과 인공지능 기술 발전으로 정제된 정보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자본시장 특화 정보 서비스 및 지수(Index) 제공을 전담시키기 위해 나이스인베스팅을 설립했다.
나이스인베스팅은 먼저 투자 의사결정에 필요한 각종 데이터와 금융자산 기반의 지수 서비스 제공에 집중한다. 이후 투자전략과 자산관리에 필요한 정보 및 솔루션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김종윤은 “나이스평가정보의 신뢰도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 역량을 극대화하는 한편, 나이스그룹 계열사들이 보유한 대안정보 등 다양한 데이터를 투자의 관점에 맞게 가공해 차별화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이스평가정보 대표이사 취임
김종윤이 2025년 1월1일 나이스평가정보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기존 신희부 대표는 나이스평가정보 부회장으로 승진하며 대표직을 내려놨다.
김종윤은 당시 기준 26년간 나이스평가정보에 한 곳에서만 몸담은 ‘원클럽맨’으로 조직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주요 사업부문을 두루 거친 내부 출신 경영인이다.
고려대학교 통계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은 뒤 숭실대학교 대학원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9년 나이스평가정보에 입사해 솔루션사업실, CB사업본부장, 정보사업본부장, 기업부문장 등을 거치며 핵심 사업을 이끌었다.
나이스평가정보 이사회는 김종윤을 사내이사로 추천하면서 “기업사업부문 전반을 총괄하며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업 추진 전략과 확장을 통해 기업가치 향상에 기여했다”며 “사업환경 다변화 속에서 회사의 지속 성장을 이끌고 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나이스평가정보의 지배구조
나이스평가정보는 2026년 3월31일 기준 52개 계열사(상장6, 비상장46)를 두고 있다.
연결대상 종속회사로는 나이스신용정보, 아인스미디어, 나이스피앤아이, 나이스인베스트대부, 제이브릿지컴퍼니 등 국내법인과 NICE Info Vietnam, NICE CREDIT INFORMATION COMPANY 등 해외법인이 있다.
2026년 3월31일 기준 지주회사인 나이스홀딩스가 최대주주로 나이스평가정보 지분 44.31%를 보유하고 있다. 김원우 나이스홀딩스 이사회 의장은 나이스홀딩스 최대주주로 지분 23.92%를 갖고 있다. 즉 ‘김원우 의장→나이스홀딩스→나이스평가정보’로 이어지는 지배구조가 형성돼 있다.
이사회는 사내이사 4명과 사외이사 3명, 기타비상무이사 1명으로 구성됐으며 김종윤이 이사회 의장을 겸직하고 있다.
이사회 내에는 사외이사 3명으로 구성된 감사위원회를 뒀다.
- 비전과 과제/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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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전과 과제김종윤은 해외 신용정보(CB) 시장 공략에 주력하고 있다.
▲ 김종윤 나이스평가정보 대표이사. <그래픽 비즈니스포스트>
나이스평가정보는 2026년 5월 베트남 중앙은행으로부터 민간 신용정보서비스 제공 허가를 취득했다. 현지법인 NICE CI는 2025년 7월 허가를 신청해 10개월 만에 승인을 받았다.
이를 통해 나이스평가정보는 베트남 내 16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신용평가 보고서와 신용점수 서비스를 순차 제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통신·이커머스·플랫폼 데이터를 활용한 대안신용평가 기술도 함께 적용해 금융 이력이 없는 소비자까지 평가 범위를 넓힌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인공지능 기술 내재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나이스평가정보는 2025년 11월 구글 클라우드와 함께 금융권 인공지능 활용 전략에 관한 행사를 열고 나이스평가정보의 데이터 솔루션에 구글 클라우드의 인공지능을 접목한 분석 모델을 선보였다. 2026년 3월에는 양자 컴퓨팅 기업 퀀텀인텔리전스와 손잡고 양자 머신러닝(QML) 기반 대안신용평가 모델 기술 검증(PoC)에 착수했다.
국내 사업영역 다각화에도 힘을 실었다.
나이스평가정보는 2025년 3월 100억 원을 출자해 자본시장 특화 자회사 NICE인베스팅을 설립하고 자본시장 금융 데이터 및 지수 공급 사업에 본격 진출할 기반을 마련했다.
2024년 아인스미디어, 웰커뮤니케이션즈 등 광고대행사 인수에 이어 2025년 7월 광고대행사 제이브릿지컴퍼니까지 인수 완료하면서 광고·마케팅 역량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 평가신용평가 및 데이터 전문가로 나이스평가정보에 27년간 몸담은 ‘원클럽맨’이다.
▲ 김종윤 나이스평가정보 대표이사(오른쪽)가 2025년 3월21일 JB금융지주·필리핀 신용정보기관 CIBI와 국가 간 신용정보 연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 JB금융 >
CB사업1·2본부장, 정보사업본부장, 기업부문장과 사업기획단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내부 출신 대표다.
나이스평가정보의 수익구조, 규제 환경 등 조직과 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물로 평가된다.
실적 측면에서도 내실 있는 성장 기조를 이끌고 있다. 대표 취임 첫해인 2025년 나이스평가정보는 전년 대비 12.5% 높은 매출 6021억 원을 기록했다.
중기적으로는 2027년 매출 6900억 원, 영업이익 1100억 원 이상 달성을 목표로 제시하며 성장 스토리를 구체화했다. ‘경기와 무관하게 꾸준히 돈 버는 인프라 비즈니스’라는 업종 특성을 기반으로 수익성 중심의 성장과 주주환원 강화까지 아우르는 방향성도 분명히 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한 명확한 비전과 강한 의지를 품고 있다.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 라이선스를 확보해 한국의 나이스평가정보와 같은 종합신용정보 회사를 설립하겠다는 목표 아래 장기적 관점으로 해외 사업을 추진해 왔다.
소통을 중시하고 권한을 위임하는 유연한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다. 직위를 넘어 실무진과 격의 없이 대화하며 ‘모든 책임은 내가 질 테니 직원들은 마음껏 일해라’라며 구성원들을 독려한다. 직원들에게 실질적인 기회와 자율성을 부여하고 있다.
자기계발에 대한 열정과 ‘전문가’로서의 사명감이 강하다. 직원들에게 시장에서 인정받는 ‘고도의 전문가’로서 자리매김할 것을 장려하며 스스로도 이들 전문가그룹을 이끌며 회사의 역량 제고에 기여하는 경영전문가가 되겠다는 뚜렷한 목표의식을 갖고 있다.
-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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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정보이용법 위반· 허위평가 등으로 금감원 과태료 부과
▲ 나이스 사옥 <나이스평가정보>
금융위원회가 2025년 2월5일 신용정보법 위반 및 허위 평가 등을 자행한 나이스평가정보에 과태료 11억6천 만 원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나이스평가정보는 기술신용평가 예상 결과 사전 제공, 관대한 평가 결과 암시 및 약속, 허위 평가, 신고의무 위반, 영리 목적 광고성 정보 부당 전송, 계열회사에 대한 기업신용등급 생성 등 다수의 위법 및 부당 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구체적으로 나이스평가정보는 2020년 8월부터 2022년 9월까지 은행 영업점으로부터 의뢰받은 1228건의 기술평가 업무를 수행하면서 기술신용평가서가 발급되기 전 예상 기술신용등급을 요청 은행에 사전 제공했다. 이는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신용정보법)’에 위반된다.
2020년 8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기술신용등급의 발급 여부가 불확실한 상황임에도 기술평가 영업을 목적으로 은행과 특정등급에 대해 사전 협의를 진행하는 등 총 184건에 걸쳐 관대한 평가 결과를 암시하거나 약속하기도 했다.
허위 평가 사실도 적발됐다. 나이스평가정보는 기술금융 대상 업종이 아닌 기업을 기술금융 대상으로 간주받게 할 목적으로 2021년 3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요건미달 또는 부존재 자격증을 근거로 기술전문인력에 해당한다고 허위 평가했다. 기술금융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평가대상 분야 기술전문인력을 보유한 기업은 기술금융 대상 업종으로 간주된다.
평가 업무 외에서도 일탈이 확인됐다.
나이스평가정보는 2020년 8월부터 2021년 7월 금융위 신고 없이 피기술신용평가 기업을 대상으로 인증서, 인증패 등 인증 홍보용품을 유상판매했다. 특히 판매를 위해 평가 완료 기업 소속 임직원 5만7161명에게 사전 동의 없이 홍보용품 판매에 관한 광고성 정보를 총 8만2338회 전송했다.
이 밖에 나이스평가정보가 NICE지니데이타 등 4개 계열회사에 대해 기업신용등급 5건과 기술신용정보 2건을 불법 생성한 사실도 밝혀졌다. 신용정보법상 기업신용조회 회사는 계열사에 대한 신용등급 생성이 금지돼 있다.
이에 금융위는 나이스평가정보에 과태료 11억6천 만 원을 부과하고 전·현직 임직원 52명에 대해 감봉 3월(1명), 견책(5명), 퇴직자 위법·부당사항(견책 상당 1명, 주의 상당 5명), 자율처리 필요사항 통보(40명) 등 조치를 했다.
- 경력/학력/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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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력
1999년 한국신용정보(현 나이스평가정보)에 입사했다.
▲ 김종윤 나이스평가정보 대표이사(오른쪽)가 2025년 6월30일 카카오뱅크와 '대안신용평가스코어 외부기관 제공'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09~2012년 나이스평가정보 솔루션사업실장으로 일했다.
2013~2015년 나이스평가정보 CB사업2본부 CB사업3실 실장으로 근무했다.
2016~2019년 나이스평가정보 CB사업2본부장으로 재직했다.
2020년 나이스평가정보 CB사업1본부장을 맡았다.
2021~2023년 나이스평가정보 기업부문 정보사업본부장 겸 사업기획단 단장으로 일했다.
2024년 나이스평가정보 기업부문장 겸 사업기획단 단장을 맡았다.
2025년 나이스평가정보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 학력
고려대학교 통계학과를 졸업했다.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숭실대학교 대학원에서 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 상훈
◆ 기타
나이스평가정보는 2025년 김종윤을 포함한 등기이사 6명에게 보수총액 17억100만 원을 지급했다. 1인당 평균보수액은 2억8400만 원이다.
김종윤은 2025년 12월31일 기준 2만 주 상당의 나이스평가정보 주식매수선택권을 보유하고 있다. 행사가격은 1주당 2만3277원이며 행사기간은 2023년 3월25일부터 2028년 3월25일까지다. 행사시 4억6500만 원 규모다.
- 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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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E평가정보는 1985년 설립돼 개인 및 기업의 신용정보 서비스를 중심으로 신용평가 컨설팅, 마이데이터, 기술신용평가 등 금융 인프라의 핵심 영역 전반에 걸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국내 최대, 최고의 종합신용정보회사로서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김종윤 나이스평가정보 대표이사(왼쪽 네 번째)가 2026년 3월27일 KG파이내셜과 '대안신용평가 서비스 개발'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사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KG파이낸셜 >
“최근 국내외 금융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다양화되고 있고, 기술환경 측면에서 AI, 클라우드 및 디지털화가 하루가 다르게 발전되고 있으며 시장환경 측면에서는 고객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만족시키면서 새로운 시장을 선제적으로 개척해야 하는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NICE평가정보는 2025년 기존 개인 및 기업 신용정보 사업부문을 통합해 두 부문이 보유한 각각의 고유한 데이터를 결합·융합하고 각 부문이 보유한 차별화된 전문성을 높이며 기술환경을 선도하는 고도의 지식전문가 그룹으로서 이전과는 다른 서비스 체계를 마련했다.”
“또 아인스미디어 등 자회사와의 협력을 통한 광고마케팅 사업, 국내 신용정보 인프라 및 신용평가모델의 해외 수출 등 사업 영역 확대를 통해 마케팅서비스 사업 확장 및 글로벌 CB사로의 도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6/06, 홈페이지 CEO인사말)
“학부에서 통계학을 전공하고 경영학(MIS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석사 과정을 마침과 동시에 1999년 NICE평가정보에 입사해서 10여 년 동안 은행 등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개인신용평가 모형을 개발하고 분석하는 프로젝트를 담당했다.”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 한국의 나이스평가정보와 같은 회사를 하나 더 만드는 게 목표다. (중략) 한국의 나이스평가정보처럼 CB사업 라이선스를 확보해 베트남 국민의 신용정보를 수집 가공해서 현지에서 개인 신용정보 및 신용관리 사업을 하는 것이다. (중략) 향후 베트남을 넘어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조직 관리 노하우를 놓고) 실무 직원과 많이 소통하려고 한다. 직위를 넘어 선후배로서 같은 조직에 있기 때문이다. 솔직하게 대화하고 고민을 나누며 회사의 목표와 지향 가치를 알려주는 자리를 많이 갖는 편이다.”
“직원들에게 시장에서 평판이 좋고 자부심 있는 전문가가 되라는 말을 자주 한다. 나이스평가정보의 명함에는 ‘고도의 지식전문가 그룹’이라고 쓰여 있어요. Z세대 직원들 역시 자기 일을 열심히 하는 것 이상으로 맡은 영역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되고 싶어 한다고 생각한다. 이런 측면에서 함께 일하는 직원들이 그렇게 될 수 있도록 자극하고 지원하려 한다.”
“또 명확한 역할과 책임을 주려고 노력한다. 실무 직원은 실무 직원대로, 부서장은 부서장대로, 임원은 임원으로서 역할과 책임이 있으니 각자의 상황에서 충분하고 실질적인 기회를 주려고 한다. ‘모든 책임은 내가 질 테니 직원들은 마음껏 일해라’라는 생각이고 그런 분위기를 조성해 주는 게 제 역할인 것 같다.” (2024/03, 기업부문장 겸 사업기획단 단장 시절 Chief Executive 인터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