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Who Is ?] 윤상현 한국콜마 및 콜마홀딩스 부회장

윤상현 한국콜마 및 콜마홀딩스 부회장.

윤상현은 한국콜마의 부회장이다. 지주사 콜마홀딩스의 부회장도 겸하고 있다.

화장품사업의 가치사슬을 확대하고 콜마그룹의 지배구조를 개편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1974년 12월18일 윤동한 회장의 1남1녀 중 첫째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농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영국 런던정경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고,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컨설팅기업 베인앤컴퍼니에서 일했다. 한국콜마에 상무로 입사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2015년 한국콜마홀딩스의 대표이사에 올랐다.

한국콜마 화장품부문 대표이사와 CJ헬스케어 대표이사를 지냈다. 한국콜마 대표이사 부회장에 올랐다. 한국콜마 대표이사, HK이노엔 대표이사를 사임하고 2024년 5월 콜마홀딩스 대표이사 부회장에 올랐다.

대규모 인수합병을 주도하면서 회사의 규모를 키웠다.

경영활동의 공과
[Who Is ?] 윤상현 한국콜마 및 콜마홀딩스 부회장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이 2025년 9월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아마존 뷰티 인 서울'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한국콜마>

△화장품 ODM사 최초 대기업집단 지정
콜마그룹이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업계 최초로 대규모기업집단(대기업집단)에 이름을 올렸다.

콜마그룹은 2026년 4월 자산총액이 5조 원을 넘어서며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하는 대기업집단에 신규 지정됐다.

2025년 말 기준 콜마그룹의 자산총계는 5조2428억 원이다. 회사별로 한국콜마 1조5290억 원, HK이노엔 2조969억 원, 콜마홀딩스 5461억 원, 콜마비앤에이치 5206억 원 규모다.

콜마그룹은 대기업집단 지정을 계기로 거버넌스 체계를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공시 의무 이행과 대규모 자산에 걸맞은 투명한 의사결정 시스템 구축이 나섰다.

콜마홀딩스는 창업주가 구축한 산업의 기반 위에 2세 경영 체제가 전략적 확장과 실행력을 더해 이룬 결실로 평가했다.

콜마홀딩스는 확장된 체급에 걸맞은 책임경영과 투명한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연구개발과 생산 혁신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 전반의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끌어올려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국콜마 2026년 1분기 최대 분기 실적 달성
한국콜마는 2026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7280억 원, 영업이익 789억 원을 냈다. 2025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2%, 영업이익은 32% 늘었다.

2026년 1분기 순이익은 600억 원으로 2025년 1분기보다 159% 증가했다.

사업별로 국내 법인은 별도기준 매출 3430억 원, 영업이익 512억 원을 냈다.

2025년 1분기보다 매출은 25%, 영업이익은 51% 늘어나며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인디 브랜드 고객사가 주문 규모를 키웠으며 럭셔리 브랜드 고객사 스킨케어 주문으로 수익성도 함께 성장했다.

중국 법인은 매출 473억 원, 영업이익 32억 원을 거뒀다.

2025년 1분기보다 매출은 14%, 영업이익은 3% 늘어났다. 2025년 신규 고객사의 매출이 인식됐지만 초기 매출 크기가 작아 수익성 개선은 제한적이었다.

미국 법인은 매출 134억 원, 영업손실 37억 원을 냈다.

2025년 1분기보다 매출은 38% 감소했고 영업손익은 적자 전환했다. 다만 신규 고객사들이 유입됨에 따라 하반기 실적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캐나다 법인은 매출 84억 원, 영업손실 17억 원을 기록했다. 2025년 1분기보다 매출은 3% 줄고 적자 규모가 확대됐다.

화장품 용기 전문 자회사 연우는 매출 624억 원, 영업손실 3억 원을 냈다.

2025년 1분기보다 매출은 2% 줄고 적자폭은 줄었다. 매출 비중은 국내에서 62%, 국외 38%를 나타냈다.

헬스케어 자회사 HK이노엔은 매출 2587억 원, 영업이익 332억 원을 거뒀다.

2025년 1분기보다 매출은 5%, 영업이익은 31% 늘어났다. 고수익 전문의약품(ETC)을 중심으로 수익성이 증가했다.

2025년에는 연결기준 매출 2조7224억 원, 영업이익 2396억 원을 기록했다. 2024년보다 매출은 11.0%, 영업이익은 23.6% 늘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1683억 원으로 2024년보다 34.3% 증가했다.

한국콜마는 “주요 고객사의 수출 수요 확대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며 “복수의 스킨케어 브랜드 수요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Who Is ?] 윤상현 한국콜마 및 콜마홀딩스 부회장

▲ 한국콜마의 실적 그래프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콜마 베이징 공장, 세종으로 이전
한국콜마가 중국 베이징 공장을 철수하기로 하면서 2026년 ‘국내 1호 유턴 기업’이 됐다.

한국콜마는 2026년 3월 중국 베이징 공장 가동 중단 및 철수를 결정하고 세종시 전의산업단지로 공장을 이전키로 했다.

업계에서는 한국콜마가 효율성이 떨어진 베이징 법인을 정리하고 우시 법인 중심으로 중국 생산을 재편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글로벌 생산 거점을 선택과 집중 방식으로 정리해 수익성을 높이려는 전략을 꾀하고 있다.

세종 공장 증설이 완료되면 수백 명 규모의 신규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연구개발(R&D) 인력과 전문 생산직 채용이 중심이 될 가능성이 크다.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한국콜마는 세종시와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인재를 우선 채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한국콜마는 전 세계적으로 ‘메이드 인 코리아’ K뷰티의 위상이 높아진 만큼 글로벌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기초 화장품 생산 기지가 있는 세종시를 거점으로 생산 역량을 강화키로 했다. 특히 정부의 국내 복귀 기업 지원 정책에 발맞춰 K제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산업 전반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하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

△콜마비앤에이치 화장품 사업 한국콜마로 이전
콜마비앤에이치가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사업에 집중한다.

콜마비앤에이치는 2026년 2월 화장품 제조 자회사 콜마스크 지분 100%(182만2858주)를 한국콜마에 매각했다. 매각규모는 203억6700만 원이다.

자회사 에치엔지가 담당하던 화장품 사업부문도 같은해 3월 콜마홀딩스 자회사 콜마유엑스에 195억3100만 원에 넘겼다. 이를 통해 콜마비앤에이치가 확보한 자금은 총 399억 원 규모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이번 양도의 목적을 건기식 위탁개발생산 중심의 핵심 사업 투자 확대와 신사업 재원 마련으로 설명했다.

모든 거래가 마무리되면 콜마비앤에이치의 사업 포트폴리오에서 화장품 관련 사업은 사실상 사라지게 된다. 역할을 건기식으로 바꾼다.

콜마비앤에이치가 맡아온 화장품 제조 기능이 한국콜마와 콜마유엑스로 옮겨가면서 그룹 차원의 개발과 생산 권한은 한국콜마로 집중됐다. 한국콜마가 그룹 본업인 K뷰티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더욱 굳혔다는 평가가 나온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이번 구조 재편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회사의 체질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해외 건기식 제조자개발생산(ODM) 확대, 주요 파트너사와 협업 강화, 국내 ODM 사업 구조 개선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화장품기업에서 생명과학기업으로의 전환을 통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을 정했다.

△콜마비앤에이치 경영권 장악
콜마비앤에이치가 윤상현을 비롯 윤상현의 동생인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 이승화 사내이사가 각자 대표를 맡는 3인 대표이사 체제를 가동했다.

콜마홀딩스는 2025년 10월 이사회에서 윤상현과 이승화 이사를 신임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승화 대표이사는 사업 및 경영 전반을 이끌었다. 이 대표는 CJ제일제당 경영리더, CJ 부사장, CJ프레시웨이 상무, 베인앤컴퍼니 이사 등을 지낸 인물이다. 콜마비앤에이치의 미래성장동력 발굴과 사업 경쟁력 강화, 수익성 제고를 중심으로 한 경영 혁신을 담당한다.

윤상현은 콜마비앤에이치의 중장기 비전 수립 및 전략 자문 역할을 맡는다.

무보수로 대표이사직을 수행하며 전략적 방향성을 확고히 하고 시너지를 강화해 콜마비앤에이치의 성장 기반을 확립한다는 그림을 그렸다.

윤여원 대표는 대외 사회공헌활동을 담당한다.

윤 대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경영을 중심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집중하기로 했다. 다만 경영 의사결정 등 회사 경영 전반에는 참여하지 않는다.

이승화 신임 대표는 “지주사인 홀딩스와 긴밀히 연계해 투명하고 효율적인 경영 체제를 확립하고 재도약과 주주가치 제고를 실현하겠다”며 “라이프사이언스 기반의 신소재·신기술·신제형 중심의 사업모델로 진화시키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윤상현은 2026년 3월 임기을 마치고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하며 이승화 대표와 윤여원 대표 2인 체제로 전환됐다.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이사도 2026년 4월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하며 이승화 대표가 단독 대표로 회사를 이끌게 됐다.
[Who Is ?] 윤상현 한국콜마 및 콜마홀딩스 부회장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이 2025년 7월16일(현지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스콧 타운십에서 열린 콜마USA 제2공장 준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한국콜마>

△남매 경영권 분쟁 점화
콜마홀딩스는 2025년 5월2일 대전지방법원에 자회사 콜마비앤에이치 사내이사 선임을 위한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허가해달라는 소를 제기했다.

콜마홀딩스는 콜마비앤에이치에 사내이사로 윤상현과 이승화 전 CJ제일제당 부사장을 선임할 것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콜마홀딩스가 사내이사 교체를 요구한 이유는 실적 악화에 따른 주주가치 하락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즉각 반박했다. 수익성은 악화됐지만 2024년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했음에도 콜마홀딩스의 사내이사 교체 요구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대전지방법원은 2025년 7월25일 콜마홀딩스의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인가했다.

이에 임시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2025년 9월26일 최종 가결됐다. 당시 주주총회에서는 윤상현과 이승화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승인됐다.

2026년 3월31일 기준 지주사 콜마홀딩스의 지분은 윤상현이 31.75%를 보유했으며 여동생인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는 7.60%를 들고 있다. 콜마비앤에이치 지분은 윤여원 대표만 8.89% 갖고 있으나 콜마홀딩스가 44.63%로 최대주주에 위치함으로써 사실상 윤상현의 실질 지배력이 가장 큰 상태가 됐다.

△한국콜마 북미 사업 본격 확대
한국콜마가 미국 내 생산시설 확대 및 글로벌 인력 배치를 통해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콜마는 2025년 4월 미국2공장 완공을 마치고 6월 중 가동에 들어갔다. 기존 1공장은 색조 제품을 주로 생산해왔으나 2공장은 한국콜마의 강점인 기초·선케어 제품을 집중 생산하기로 했다. 공장이 완공되면 미국 내 화장품 생산능력은 기존 1억8천만 개에서 3억 개로 크게 늘어난다.

생산력과 더불어 인력 부문에서도 경쟁력을 끌어올렸다.

한국콜마는 2024년 7월 북미법인 ‘콜마라보라토리즈’와 미국법인 ‘콜마USA’의 총괄 대표이사로 허용철 사장을 앉혔다.

글로벌영업총괄(GCCO)에는 필립 워너리, 북미법인 최고연구개발책임자(CSO)에는 조지 리베라를 임명했다. 한국과 북미 시장을 연결하는 북미법인 연구개발(R&D) 센터장에는 박인기 상무를 배치했다.

허용철 북미법인 신임 대표는 한국콜마의 기초, 색조화장품 생산총괄, 북경콜마와 무석콜마 사장을 지냈던 인사다. 글로벌 제조자개발생산(ODM)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필립 워너리 글로벌 영업 총괄은 이탈리아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 인터코스의 북미법인 최고경영자(CEO), 에스티로더 영국, 캐나다 대표를 지낸 글로벌 화장품 시장 전문가다.

조지 리베라 북미법인 최고 연구개발 책임자는 20년간 로레알 미국법인과 인터코스 등 글로벌 화장품 기업에서 연구개발(R&D) 업무를 담당했다. 콜마USA 법인장을 맡기도 했다.

박인기 상무는 18년차 연구전문가로 콜마그룹 글로벌 연구개발(R&D) 거점인 종합기술원에서 개발된 핵심기술을 현지 시장에 맞게 전환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한국콜마는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전면에 배치해 북미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을 내놨다. 영업·생산·연구개발(R&D)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북미를 포함한 아메리카 대륙을 넘어 유럽까지 영향력을 확대하는 데 주력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콜마홀딩스 부회장 대표이사로 선임
2024년 콜마그룹이 전문경영인 체제를 끝내고 오너경영체제로 복귀했다.

윤상현은 콜마홀딩스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등장하며 2세 경영이 개막됐다.

콜마홀딩스는 2024년 5월2일 이사회를 열고 윤상현의 부회장의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안병준 콜마홀딩스 전 대표이사는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했다.

윤상현은 2024년 12월31일 기준 콜마홀딩스의 최대주주다. 윤동한 콜마홀딩스 회장의 뒤를 이어 유력 후계자로 점쳐진다.

△지주사 사명 변경
한국콜마홀딩스가 사명을 콜마홀딩스로 변경했다.

한국콜마홀딩스는 2024년 3월29일 주주총회에서 ‘콜마홀딩스’로의 사명변경안을 통과시켰다. 영문으로는 ‘KOLMAR HOLDINGS CO. LTD.’로 표기키로 했다.

이번 사명 변경은 콜마그룹이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

콜마홀딩스는 2022년 미국 콜마로부터 ‘KOLMAR’ 글로벌 상표권을 전량 인수하며 글로벌 브랜드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확보한 바 있다.

콜마홀딩스는 사명 변경을 계기로 ‘KOLMAR’라는 통합 브랜드 아래 그룹 정체성을 명확히 하겠다는 방침을 정했다. 국내 법인은 물론 Kolmar USA, Kolmar Canada, Kolmar Wuxi 등 글로벌 법인과의 통합 이미지를 구축해 ‘하나의 콜마’ 전략 강화에 나선다.

콜마홀딩스는 이번 사명 변경은 단순히 ‘한국’을 제외한 것이 아니라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의 본격적인 신호탄으로 설명했다. 콜마홀딩스를 중심으로 세계 시장에서 주요 산업을 선도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Who Is ?] 윤상현 한국콜마 및 콜마홀딩스 부회장

▲ 3)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026년 4월27일 세종시에 위치한 한국콜마 세종공장에 방문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에게 한국콜마 제조 화장품을 소개하고 있다. <한국콜마>

△한국콜마 중간지주사 전환
한국콜마는 2023년 5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지주회사 승인을 받았다. 한국콜마는 2023년 1월1일을 기준일로 콜마그룹의 중간지주사가 됐다.

공정거래법에 따르면 지주회사 기준요건은 자산총액 5천억 원 이상, 자회사 주식 가액이 자산 총액의 50% 이상 등을 포함한다.

한국콜마는 이를 충족해 2023년 4월 공정위에 지주회사 전환신고를 했다.

한국콜마는 공시를 통해 “지주회사 및 자회사 체제와 관련해 공정거래법 제18조 행위제한 규정을 위반하고 있는 사항들은 지주회사 전환일인 2023년 1월1일로부터 2년 이내에 해소할 예정”고 이라고 설명했다.

△마이크로바이옴 동물의약외품 사업화 추진
콜마홀딩스는 2023년 5월2일 브이원바이오와 마이크로바이옴(미생물집단) 연구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한 동물의약외품 공동연구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브이원바이오는 마이크로바이옴을 기반으로 면역치료제와 반려동물 영양제를 개발하는 벤처기업이다.

협약으로 콜마홀딩스와 브이원바이오는 건강한 개에서 유래한 마이크로바이옴을 이용해 동물용 의약외품 연구개발, 마이크로바이옴 정보 공동 활용, 상업화 가능성 검증 등에 협력키로 했다.

콜마홀딩스는 당시 콜마스코필드연구소(옛 바이옴연구소)를 통해 반려동물 유래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차별화 소재 기술을 마련하기로 했다.

콜마홀딩스 종합기술원은 브이원바이오의 건강견 유래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해 시장에서 차별성 있는 동물용 의약외품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 관련해 지속적인 협업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앞서 2020년 8월 윤상현은 서울 서초구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에 ‘바이옴연구소’를 열었다.

콜마홀딩스는 당시 바이옴연구소를 통해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신약후보물질의 연구 수행과 화장품, 건강기능식품도 선보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콜마홀딩스는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시장이 꾸준히 성장하는 전도유망한 시장이 될 것으로 바라봤다.

콜마홀딩스 바이옴연구소는 화장품,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등 모든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마이크로바이옴 소재 연구를 본격화해 신소재, 신기술을 보유한 플랫폼 기업으로 입지를 굳히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화장품 용기 제조업체 인수
윤상현이 화장품 용기 제조회사를 인수했다. 화장품 사업의 가치사슬을 확대하고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여겨졌다.

한국콜마는 2022년 7월1일 플라스틱 성형 용기 제조회사 연우에 대한 인수를 완료했다. 특히 이번 인수는 윤상현이 주도했다.

연우는 국내 1, 2위를 다투는 화장품 용기 제조회사다.

한국콜마는 2022년 4월13일 기중현 당시 연우 대표이사 및 배우자 김여옥씨와 주식양수도계약을 체결하고 143억 원 규모 계약금을 현금으로 지급했다.

인수대금은 총 2813억 원으로 1주당 4만1266원에 681만8900주(55%)를 인수했다.

최초 계약 내용은 1주당 4만2천 원, 총 인수대금 2864억 원이었으나 2022년 6월 계약내용을 변경해 1주당 4만1266원으로 낮추는데 합의했다. 이에 인수대금도 2813억 원으로 줄었다.

이후 2022년 6월 공정거래위원회의 승인을 얻었다. 공정위는 한국콜마가 연우를 인수하더라도 시장집중도와 화장품 용기의 주문방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경쟁제한 우려가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한국콜마는 연우 인수로 친환경 화장품 용기 시장에서 주도권을 쥐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한국콜마는 “1990년 창립 이래 미래 가능성을 보고 밸류체인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며 “연우 인수는 K뷰티 산업의 밸류체인을 넘어 글로벌 화장품 산업 생태계를 이끄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2023년 3월 한국콜마가 연우 주식을 공개매수한 뒤 상장폐지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업계 일각에서 나왔다. 일부 언론이 이런 관측을 전하면서 시장의 관심이 높아졌다.

이에 한국콜마는 2023년 3월21일 해명공시를 통해 연우의 상폐는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HK이노엔 코스닥 상장
한국콜마의 제약부문 자회사 HK이노엔(옛 CJ헬스케어)이 2021년 8월9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했다.

HK이노엔은 상장으로 거둔 공모자금을 신약 케이캡정(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의 글로벌 연구와 후속 신약·바이오의약품 파이프라인 확보, 재무구조 개선, 신규설비 투자 등에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HK이노엔은 상정 첫날 공모가 5만9천 원, 시초가 6만8100원을 형성했다.

2021년 7월22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87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일반투자자 청약에는 29조 원의 증거금이 몰리며 경쟁률이 388.9대 1로 나타났다.
[Who Is ?] 윤상현 한국콜마 및 콜마홀딩스 부회장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오른쪽)이 2026년 4월27일 세종시에 위치한 한국콜마 세종공장에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으로부터 2026년 1호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전달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콜마>

△지질나노입자 플랫폼기술 공동연구 나서
윤상현은 2021년 7월 항암신약개발 전문 바이오벤처기업 인핸스드바이오와 ‘지질나노입자 플랫폼기술 기반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질나노입자 플랫폼기술은 mRNA(메신저리보핵산) 등의 유전자물질을 지질나노입자로 감싸 몸 안에 안정적으로 전달하는 기술이다.

현재 화이자, 모더나 등의 mRNA 코로나19 백신에 활용되는 기술로 미국 바이오기업 알뷰튜스 등이 이와 관련한 핵심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콜마는 지질나노입자 플랫폼기술을 최근 제약바이오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차세대 기술 가운데 하나로 평가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자질나노입자 플랫폼기술을 접목한 의약품, 의료기기 및 화장품소재까지 공동연구를 확대하겠다는 그림을 그렸다.

△제약부문·의약품 위탁생산(CMO)사업권 매각
윤상현은 HK이노엔(옛 CJ헬스케어)를 제외한 제약사업부문을 사모펀드에 매각했다.

한국콜마는 2020년 9월10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제약사업부 매각을 안건으로 올려 통과시켰다. 콜마홀딩스도 자회사인 콜마파마의 지분을 사모투자합자회사인 IMM프라이빗에쿼티에 양도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콜마홀딩스는 앞서 2020년 5월 자회사 한국콜마 제약사업부와 의약품 위탁생산(CMO)사업을 하는 자회사 콜마파마를 국내 사모펀드 IMM프라이빗에쿼티에 매각하는 계약을 맺었다.

글로벌 의약품 위탁생산(CMO)사업을 하는 콜마파마 지분은 1506억 원에, 치약사업을 제외한 한국콜마 제약사업부는 3011억 원에 양도하기로 했다. 전체 매각규모는 4517억 원였다.

한국콜마가 제약사업부문 매각에 나선 이유는 HK이노엔을 인수하면서 악화된 재무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됐다.

한국콜마는 2018년 CJ헬스케어를 1조3100억 원에 인수했다. 당시 9천억 원 규모의 외부차입금이 발생했다.

매각 이후 화장품사업은 한국콜마, 제약사업은 HK이노엔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하겠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HK이노엔의 CKM 흡수합병
한국콜마 종속회사 HK이노엔(옛 CJ헬스케어)은 2020년 4월1일 또다른 종속회사인 CKM을 흡수합병했다.

HK이노엔은 CJ헬스케어가 인수된 후 이름을 바꾼 회사로 의약품 등을 제조·판매한다. CKM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었다.

CKM은 CJ헬스케어 인수를 위해 한국콜마와 재무적투자자(FI)가 함께 설립한 회사로 한국콜마가 지분 50.7%를 들고 있었다.

합병은 종속회사 사이 역합병으로 무증자합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합병비율은 1대 1이었다. 합병 뒤 HK이노엔은 존속하고 CKM은 소멸됐다.

한국콜마는 “지배구조를 합리화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합병을 결정했다"는 입장을 냈다.
[Who Is ?] 윤상현 한국콜마 및 콜마홀딩스 부회장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이 2024년 10월1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4 서울뷰티위크 개막식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한국콜마>

△콜마홀딩스 지분 확대
윤상현은 2019년 12월26일 한국콜마 지주회사 콜마홀딩스의 최대주주에 올랐다.

윤동한 콜마홀딩스 회장은 콜마홀딩스 지분 일부를 아들인 윤상현 부회장에게 증여했다. 이에 따라 윤상현의 콜마홀딩스 지분은 기존 17.13%에서 31.43%로 증가했다.

하지만 2020년 2월29일 지분 증여의 일부가 취소돼 윤상현의 콜마홀딩스 지분은 29.21%까지 내려갔다. 2026년 3월31일 기준 지분율은 31.75%다.

이와 별도로 윤동한 회장은 2020년 7월17일 딸인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이사에게 콜마홀딩스 지분 일부를 증여했다. 이 증여로 윤여원 대표의 콜마홀딩스 지분은 기존 0.06%에서 6.96%로 증가했다. 2026년 3월31일 기준 윤여원 대표의 콜마홀딩스 지분율은 7.60%다.

윤여원 전 콜마비앤에이치 대표는 오빠인 윤상현 뒤를 이어 콜마홀딩스 2대주주에 자리하고 있다.

2026년 3월31일 기준 윤동한 회장의 콜마홀딩스 지분율은 5.59%다.

결과적으로 5%이상의 지분을 가진 주주의 지분율은 윤상현 31.75%, TOA(옛 일본 콜마) 7.80%, 윤여원 7.60%, 달튼 인베스트먼트 5.69%, 윤동한 5.59%다.

△한국콜마 부회장 승진
윤상현은 한국콜마 부회장으로 승진하며 2세 경영을 본격화했다.

윤상현은 2019년 12월10일 정기 임원이사를 통해 한국콜마 총괄사장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부회장이 된 윤상현은 한국콜마의 독보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업계를 선도하고 글로벌 최고 연구개발(R&D) 제조 전문회사의 위상을 공고히 해 나가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2019년 8월 세운 종합기술원을 중심으로 화장품, 의약품, 건강기능식품의 융합기술을 통한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한국콜마의 글로벌화를 통한 제2의 도약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인수합병을 통한 주력사업 강화
윤상현은 한국콜마의 주력 사업인 화장품과 제약 두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인수합병을 추진했다.

당시 콜마홀딩스의 자회사 콜마스크(현 콜마비앤에이치 자회사)는 2019년 7월30일 제이준코스메틱의 인천공장을 320억 원에 인수했다. 콜마스크는 2017년 설립된 마스크팩 전문 생산업체다.

콜마스크는 해당 인수로 연간 마스크팩 생산량이 기존 1억5천만 장에서 4억 장으로 늘어나면서 국내 마스크팩 제조회사 순위도 생산량 기준으로 5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바이오분야에서도 인수합병을 통한 성장동력 마련에 나섰다.

콜마홀딩스는 2019년 7월29일 이사회를 열고 대한제당의 바이오의약품 계열사인 티케이엠(현 HK바이오이노베이션)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의결했다.

콜마홀딩스는 200억 원의 자금을 투입해 티케이엠의 지분 57%를 확보했다.

티케이엠은 2019년 3월에 대한제당 바이오사업부에서 별도법인으로 독립해 신성빈혈치료제인 EPO(적혈구 생성 인자) 제제의 제조와 판매를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Who Is ?] 윤상현 한국콜마 및 콜마홀딩스 부회장

윤상현 한국콜마 대표이사 사장(가운데)이 2017년 5월2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국로지스틱스학회 주관으로 열린 제20회 한국로지스틱스대상 시상식에서 제조부문 기업대상을 받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콜마>

△CJ헬스케어 인수
한국콜마는 1조3100억 원을 들여 CJ그룹 제약사인 CJ헬스케어(현 HK이노엔)를 품었다.

2018년 2월20일 한국콜마는 이사회를 열고 CJ헬스케어와 인수계약 안건을 승인했다. 윤상현이 인수를 진두지휘해 주도적 역할을 했다. 윤상현은 CJ헬스케어 인수 후 공동대표이사에 올랐다.

한국콜마는 이 인수로 기존의 제약 생산·개발 역량과 CJ헬스케어의 신약 개발능력 및 영업인프라가 합쳐져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2018년 한국콜마 제약사업 매출은 2천억 원가량이지만 CJ헬스케어 인수를 통해 3.5배 증가한 매출 7천억 원 규모의 기업으로 도약하게 됐다.

한국콜마는 CJ헬스케어 인수를 통해 제약사업을 강화하고 2022년까지 신약 개발 중심의 국내 톱5 제약회사로 발돋움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2028년 내 신약 개발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 제약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R&D)부문의 역량을 확충하는 데 힘을 쏟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생산량을 기준으로 CJ헬스케어 생산공장 세 곳과 한국콜마의 제약공장, 콜마파마의 제천공장이 더해져 국내 최대 수준의 생산역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콜마는 한국콜마의 CMO사업에 CJ헬스케어의 전문의약품과 H&B사업이 융합되면 종합 제약회사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콜마는 “이번 인수로 화장품과 제약, 건강기능식품 세 영역을 균형있게 갖추게 됐고 이런 플랫폼은 세계에서도 보기 드문 사례로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한국콜마와 CJ헬스케어는 장기적 관점에서 안정적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독자적 책임경영체제를 구축했다.

△우시 공장 증설하고 중국 사업 확대
한국콜마는 2018년 10월16일 중국 장쑤성 우시에 우시콜마를 세우고 중국사업 확대에 나섰다.

우시콜마는 베이징콜마 공장의 4배에 이르는 중국 내 최대 규모의 화장품 공장이다. 부지 6만3117㎡, 연면적 7만4600㎡ 규모로 연간 5억5천만 개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한국콜마 우시 법인은 2019년 7월 현지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에서 360억 원의 차입금을 조달하며 공장 가동률을 높이는 등 중국내 사업을 강화했다.

우시 공장 투자설명회는 윤상현이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나선 자리였다. 이를 계기로 2세 경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는 관측이 나왔다.

△북미 화장품공장 인수
한국콜마가 미국 현지 생산체계 구축을 위해 미국의 화장품 컨설팅·소싱 전문회사인 웜저와 손잡고 현지 화장품 제조업체를 인수했다.

윤상현은 2016년 11월 기업설명회에서 미국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회사인 ‘프로세스 트크놀로지스 앤드 패키징‘(PTP)를 윔저와 함께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윤상현은 PTP 인수를 위해 첫 만남부터 본계약까지 전 과정을 진두지휘했다.

한국콜마는 이번 인수를 통해 중국에 이어 미국에도 생산기지를 확보하게 됐다.

PTP는 1993년부터 글로벌 화장품회사인 로레알과 시세이도, 코티 등에 화장품을 공급해 왔다.

한국콜마는 PTP 인수를 위해 특수목적법인(SPC) 석오를 설립해 석오와 웜저가 PTP 지분을 각각 51대 49로 나눠 드는 방식으로 인수를 진행했다. 이를 위해 한국콜마는 1530만 달러(약 171억 원)를 투입했다.

한국콜마는 PTP와 함께 캐나다 화장품 ODM회사인 CSR도 인수해 북미사업에 힘을 실었다. PTP사는 색조화장품에 강점을 두고 있으며 CSR은 기초화장품 매출이 66%를 차지했다.

△한국콜마 현황
한국콜마는 2012년 10월2일 한국콜마주식회사(현 콜마홀딩스)로부터 분할 설립했다.

화장품과 전문의약품 연구개발(R&D),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화장품 업계에서 최초로 국내 제조자 설계생산(ODM) 방식을 정착시켜 업계 선두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2012년 10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2026년 3월31일 기준 국내 세종시, 경기도, 서울 등에 13개 사업장을 두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중국, 미국, 캐나다 등 5개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2026년 3월31일 기준 콜마홀딩스가 26.31%의 지분을 들고 있으며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0.21%의 지분을 갖고 있다.

2026년 3월31일 기준 콜마홀딩스의 최대주주는 윤상현(31.75%)이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윤상현 한국콜마 및 콜마홀딩스 부회장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이 2024년 6월27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아마존 K뷰티 콘퍼런스 셀러데이'에 참석해 환영사를 하고 있다. <한국콜마>

윤상현은 북미 법인 수익성 개선을 과제로 안고 있다.

북미 시장은 세계 최대 뷰티 시장이다. 한국콜마가 글로벌 ODM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현지 밀착형 수주 체계를 완성하기 위해 반드시 공략해야 하는 시장으로 꼽힌다.

이를 위해 한국콜마는 2016년 HK콜마USA와 HK콜마캐나다를 인수했다. 북미와 인근 지역의 현지 고객사 물량을 직접 소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해석됐다.

윤상현은 이후에도 현지 연구개발(R&D) 센터 개소와 마케팅 조직 강화를 통해 미국 사업 확대 의지를 지속해서 이어가고 있다.

다만 해당 법인들을 인수한 지 10년이 지났음에도 재무적 성과가 아직 기대에 부합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국콜마 미국 법인의 매출은 2023년 374억 원에서 2024년 579억 원, 2025년 549억 원을 기록하며 정체된 상태다. 캐나다 법인은 2023년 459억 원에서 2024년 395억 원, 2025년 359억 원으로 줄었다.

매출뿐 아니라 수익성도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미국과 캐나다 법인 모두 고질적 순손실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미국 법인 HK콜마USA를 포함하는 미국 사업 지주사 HK콜마래버러토리스는 2023년 393억 원, 2024년 503억 원, 2025년 129억 원의 순손실을 낸 데 이어 2026년 1분기에도 49억 원의 순손실을 봤다.

캐나다 법인 HK콜마캐나다 역시 2023년 41억 원, 2024년 104억 원, 2025년 71억 원, 2026년 1분기 21억 원의 순손실을 이어갔다.

◆ 평가
[Who Is ?] 윤상현 한국콜마 및 콜마홀딩스 부회장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앞줄 가운데)이 2024년 5월14일 서울 서초구 내곡동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에서 열린 '제2회 자율준수의 날' 행사에 참여해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콜마홀딩스>

윤상현은 의사결정 과정이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세계 3대 컨설팅회사인 베인앤컴퍼니에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콜마의 굵직한 인수합병을 이끌어냈다.

평소 임직원들의 말을 경청하면서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글로벌사업에 관심이 특히 많다.

중국과 미국 현지 사업설명회에 직접 나서면서 투자자나 기자단의 질문에 답하는 모습을 통해 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가 나왔다.

아버지인 윤동한 회장의 갑작스러운 은퇴와 코로나팬데믹 등 급적스런 환경 변화에도 대응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건사고
[Who Is ?] 윤상현 한국콜마 및 콜마홀딩스 부회장

▲ 콜마 USA 제2공장. <한국콜마>

윤동한 회장, 아들 윤상현 상대로 주식 반환 소송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은 2025년 4월3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장남인 윤상현을 상대로 주식 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윤 회장은 2019년 윤상현에게 증여한 콜마홀딩스 주식 230만 주를 돌려받겠다는 취지로 소송을 냈다. 해당 주식은 무상증자를 거쳐 현재 460만 주가 됐다.

콜마그룹은 지주사인 콜마홀딩스를 정점으로 한국콜마와 콜마비앤에이치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한국콜마는 화장품과 제약 사업을, 콜마비앤에이치는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맡고 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당시 윤상현의 동생인 윤여원 대표가 이끌고 있었다.

윤 회장은 “35년간 키워온 콜마그룹의 창업정신과 경영질서를 더 이상 훼손하도록 두고 볼 수 없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양측은 해당 소송과 관련해 2025년 10월과 12월에 첫 재판 및 변론기일을 가졌다.

다만 윤동한 회장은 2026년 5월26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계류돼 있던 윤상현에 대한 주식반환 소송을 취하했다.

갈등은 건강기능식품 사업 주도권을 둘러싸고 윤상현윤상현의 동생 윤여원 대표가 충돌하면서 본격화됐다. 윤상현은 4월 콜마비앤에이치의 사업 부진으로 소액주주 불만이 커지고 있다며 이사회 개편과 대표 교체를 추진했다.

이에 윤 전 대표는 과도한 경영 간섭이라고 반발했다. 이후 윤상현이 임시 주주총회 소집 허가를 구하는 소송을 법원에 제기하면서 오너 일가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콜마비앤에이치 생수공장 건립 무산
콜마홀딩스의 자회사 콜마비앤에이치가 추진하던 강원 원주시 대규모 생수공장 건립이 무산됐다.

콜마비앤에이치의 생수공장 건립과 관련해 제기된 임시허가 처분 취소 행정심판이 2024년 12월 인용됐다.

콜마비앤에이치는 2023년 10월20일 원주시 신림면 송계리 일대 3필지에 약 7만㎡ 규모의 생수공장을 건립하기 위해 강원도에 임시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계획안에는 공장과 사무실 건물을 세우고, 취수정 4곳을 통해 하루 2천 톤의 지하수를 취수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에 반대입장을 밝힌 원주시 신림면 등 4개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생수공장 반대위원회’는 2024년 4월19일 원주 황둔농협 주차장에서 총궐기대회를 열고 공장 건립 철회를 촉구했다.

반대위원회는 “생수공장이 하루 취소하는 2천 톤의 물은 마을 주민들이 사용하는 일일 물 사용량 의 66배에 이른다”며 “지속적인 대량 취수는 지하수 고갈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들은 “마을 관정은 지하 50~100m지만 공장 측은 150m 깊이까지 관정을 뚫겠다고 밝히고 있다”며 “수위가 낮아질 경우 인근 1천여 가구의 식수와 농업용수가 위협받을 수밖에 없다”고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이미 2020년 자사 소유 원주 부지에서 생수사업의 핵심인 수원을 확인하고 먹는 샘물 제조·판매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하며 생수사업 진출을 준비해 왔다. 같은 해 강원도에 첫 임시허가 신청서를 제출했지만 주민들의 반발로 지연되며 2022년 허가가 만료됐다.

콜마비앤에이치는 2023년 10월 다시 임시허가를 신청했다. 그러나 2024년 5월 생수공장 반대추진위원회는 강원특별도지사를 상대로 임시허가 처분 취소를 요구하는 행정심판을 국민권익위원회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제기했다. 같은 해 12월 인용 결정이 내려졌다.

콜마비엔에이치는 생수사업을 하려면 다시 임시허가 신청 절차를 밟아야 한다.

△ 인터코스코리아 한국콜마 핵심 기술 유출
이탈리아 화장품 기업 인터코스의 한국법인 인터코스코리아가 한국콜마의 자외선 차단제 핵심 기술을 유출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수원지방법원은 2024년 11월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인터코스코리아에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 기존 항소심에서 선고된 벌금 1천만 원보다 감액됐지만 유죄 판단은 그대로 유지됐다. 인터코스코리아가 재상고를 포기하면서 판결은 확정됐다.

사건은 한국콜마에서 자외선 차단 화장품 연구개발을 담당하던 A씨가 2018년 퇴사한 뒤 일주일 만에 인터코스코리아에 이직하면서 불거졌다. A씨는 퇴사 당시 인터코스코리아로의 이직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이 과정에서 구글 드라이브를 통해 한국콜마의 영업비밀 파일을 외부로 유출한 혐의를 받았다.

검찰은 A씨의 노트북을 디지털 포렌식 분석해 기술 유출 정황을 확인했다. 수원지법 형사1심 재판부는 2021년 8월 A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하고 범행에 가담한 B씨에게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인터코스코리아에는 벌금 500만 원이 부과됐다.

항소심 재판부는 2022년 5월 A씨에게 징역 10개월, 인터코스코리아에는 벌금 1천만 원을 선고했다. 대법원도 A씨에 대한 형을 그대로 확정했다. 다만 대법원은 인터코스코리아가 책임지는 일부 행위가 실제로 실행되지 못한 ‘미수’에 해당할 수 있다며, 이 부분을 다시 판단하라고 사건을 수원지방법원으로 돌려보냈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는 한국콜마가 실질적인 피해를 입은 사실은 인정했다. 다만 기업에는 개인과 달리 ‘미수범’에 대해 처벌할 수 있는 법적 규정이 없다는 점을 고려해 인터코스코리아의 벌금은 500만 원으로 감액됐다.

한국콜마는 인터코스코리아를 상대로 제기한 민사소송에서도 승소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2023년 9월 한국콜마가 인터코스코리아와 전직 연구원들을 상대로 제기한 영업비밀 침해금지 등 청구 소송 1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피고들에게 유출된 영업비밀을 폐기하고, 한국콜마에 공동으로 2억 원과 이에 대한 지연이자를 지급하라고 판시했다.

한국콜마는 “인터코스코리아가 당사의 선케어 기술을 불법적으로 유출한 사실이 법적으로 명확히 입증됐다”고 강조했다.

△한국거래소로부터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 위반제재금 부과받아
한국거래소는 2023년 1월18일 콜마홀딩스를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하고 800만 원의 공시위반 제재금을 부과했다.

이번 제재는 콜마홀딩스의 공시 불이행이 원인이 됐다. 콜마홀딩스는 2022년 11월18일 자회사 HK바이오이노베이션의 해산사유가 발생했음에도 이를 한달이상 지체한 2022년 12월30일 공시했다.

한국거래소는 “향후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으로 벌점이 부과되고 해당 벌점 부과일로부터 1년 이내 누계벌점이 15점 이상이 되는 경우 한국콜마홀딩스는 유가증권시장상장규 제47조 제1항 제12호에 의한 관리종목 지정기준에 해당될 수 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자회사의 해산 결정 등 주요경영사항은 주주들의 선택에 큰 영향을 미친다.

실제 콜마홀딩스의 주가는 한국콜마홀딩스가 자회사 해산결정 공시를 올린 뒤 첫 거래일인 2023년 1월2일 약 3% 떨어지면서 1만53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윤상현이 공시의무를 지키지 않아 주주들에게 피해를 입혔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과다겸직 논란
윤상현은 한국콜마 계열사 15곳에서 임원을 겸직하고 있어 과다겸직이라는 논란이 불거졌다.

국민연금은 최근 5년 동안 네 번이나 한국콜마와 콜마홀딩스 주주총회에서 이사 선임 안건에 반대의견을 내왔다.

국민연금은 2014년 3월 한국콜마 주주총회에서 일본콜마 이사들의 이사회 참석률 저조를 이유로 추천진 이사 선임을 반대했고 2015년에는 장기 연임을 이유로 요시이 요시히로 이사 선임과 관련해 반대의견을 냈다.

특히 2018년에는 윤상현의 과도한 겸임을 이유로 반대의견을 제시했다.

윤상현은 2018년 CJ헬스케어를 인수한 뒤로 한국콜마 대표이사를 포함해 모두 15개 계열사에서 대표이사 겸 임원을 맡고 있다.

​한국콜마는 과다겸직 논란과 관련해 “윤상현 사장이 등기이사로 이름만 올린 게 아니라 책임경영으로 겸임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윤상현은 논란이 계속되자 2020년 10월7일 한국콜마 대표이사와 HK이노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났다. 단 한국콜마 부회장직과 HK이노엔의 사내이사직은 그대로 유지했다.

△친일 유튜버 영상 강제 시청 논란
한국콜마가 친일 유튜버의 영상을 직원들에게 강제로 시청하게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익명 기업 커뮤니티 앱에 따르면 한국콜마는 2019년 8월 서울 내곡동 사옥에서 열린 월례조회에서 혐한 친일 유튜버인 ‘리섭TV’의 영상 가운데 하나를 직원들에게 강제로 시청하게 했다. 해당 영상에는 여성 비하 발언 등이 등장했다고 한다.

이에 한국콜마에 대한 불매운동 움직임이 일며 온라인상에서 ‘한국콜마 제품 리스트’를 만들어 공유하는 등의 행동이 확산됐다.

2018년 한국콜마가 인수한 CJ헬스케어 제품들 역시 불매 대상에 포함됐으며 한국콜마로부터 원료를 납품받던 일부 업체들은 계약을 취소하는 사례까지 발생했다.

한국콜마가 일본과 합작해 설립된 기업이라는 점이 부각되면서 일본 제품 불매운동과 연계하려는 조짐도 일부 포착됐다.

한국콜마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일부 편향된 내용에 감정적으로 반응하거나 현혹되어서는 안 되며 올바른 역사 인식을 바탕으로 현 상황을 바라봐야 한다는 취지였다”고 해명했다.

한편 해당 커뮤니티에서는 한국콜마 내부 직원들로 추정되는 인물들이 해당 논란과 관련해 왜곡된 보도가 퍼지고 있다는 글을 게시하기도 했다.

이들은 “회장이 여성비하 발언을 하거나 친일적, 자국비하적 발언을 한 사실은 없다”며 “논란이 된 유튜브 영상을 보여준 것도 해당 내용에 동의해서가 아니라 현재 상황을 기술력으로 극복해야 한다는 취지였을 뿐”이라고 했다.

다만 논란이 지속되자 윤동한 콜마홀딩스 회장은 사과했다.

사태는 결국 윤동한 회장의 사퇴로 이어졌다.

이에 콜마홀딩스는 김병묵 대표이사 사장 단독 체제로 전환됐다. 이후 2년3개월만인 2021년 11월 콜마홀딩스의 미등기 임원으로 경영에 복귀했다.

콜마홀딩스는 윤동한 회장의 복귀에 대해 “코로나로 경영 여건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오랜 연륜을 가진 윤 회장이 내부에서 조언하는 것이 도움될 것으로 판단했다”며 “윤 회장의 아들인 윤상현 부회장은 기존과 같이 콜마홀딩스 이사회 의장으로 그룹을 이끌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부동산법 위반으로 과징금 처분
윤상현이 부동산법 위반으로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

윤상현은 2010년 4월14일 경기도 여주군이 발표한 ‘부동산실권리자 명의등기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3명에 포함됐다.

윤상현은 여주군 가남면 신해일 일대 토지 2필지에서 실권리자 명의등기 의무를 위반했다. 이에 따라 윤상현은 과징금 805만 원의 처분을 받았다.

현행 부동산실권리자 명의등기에 관한 법률은 누구든지 부동산에 관한 물권을 명의신탁약정에 따라 명의수탁자의 명의로 등기해서는 안 된다고 명시하고 있는데 윤상현이 이를 위반했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윤상현 한국콜마 및 콜마홀딩스 부회장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오른쪽 두 번째)이 2024년 10월이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열린 2024 서울뷰티위크 한국 콜마 전시관을 찾은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2006년 미국 컨설팅기업 베인앤컴퍼니에 입사했다.

2009년 한국콜마 기획관리부문 상무로 입사했다.

2011년 한국콜마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2015년 한국콜마홀딩스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2016년 한국콜마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다.

2017년 한국콜마 화장품부문 대표이사 사장을 맡았다.

2018년 CJ헬스케어 공동대표이사에 선임됐다.

2019년 12월 한국콜마 대표이사 부회장이 됐다.

2020년 10월 한국콜마 대표이사와 HK이노엔 대표이사를 사임했다.

2024년 5월2일 콜마홀딩스 대표이사 부회장에 올랐다.

◆ 학력

1999년 서울대학교 농경제학과를 졸업했다.

2000년 영국 런던정경대학교(LSE)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2년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아버지 윤동한 전 콜마 회장과 어머니 김성애 씨 사이에 1남1녀 중 첫째로 태어났다.

여동생은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전 대표이사 사장이다.

◆ 상훈

2016년 9월 일자리 창출지원 유공으로 산업포장을 받았다.

◆ 기타

'2025년 한국콜마에서 급여 18억3100만 원, 상여 3억4600만 원 등 총 23억84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같은 기간 콜마홀딩스에서는 급여 16억2008만 원, 상여 4억1983만 원 등 총 20억3991만 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두 회사에서 2025년 모두 44억2391만 원 가량의 보수를 받았다.

2026년 3월31일 기준 한국콜마의 지주사 콜마홀딩스 최대주주로 1089만316주(31.75%)를 보유하고 있다. 2026년 5월22일 종가(9600원) 기준 평가금액은 1045억4703만 원이다.

2026년 3월31일 기준 한국콜마 이사, HK이노엔 기타비상무이사, 넥스트앤바이오 기타비상무이사, Seokoh Canada, Inc. 사장, HK Innovers USA, Inc. 이사, HK Kolmar Laboratories, LLC. 이사를 겸하고 있다.

경영서적을 즐겨읽는다.

권오현 전 삼성전자 회장이 쓴 책 ‘초격차’를 임원들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남의 말을 경청하지 않고 겸손하지 않으며 무례한 사람은 걸러내야 한다’는 말에 감명받았다고 한다.

어록
[Who Is ?] 윤상현 한국콜마 및 콜마홀딩스 부회장

윤상현 한국콜마 부회장(맨왼쪽)이 2020년 1월9일 제5회 석오기술상 시상식을 열고 우수 연구원 6명에게 상금과 상패를 수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콜마>

“자율준수 프로그램은 기업가치와 신뢰를 좌우하는 핵심 경쟁력이다. 대기업집단 지정 이후 더욱 강화된 사회적 책임과 기대에 맞춰 그룹 차원의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계속 고도화해 나가겠다.” (2026/05/14, 서울 서초구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에서 열린 ‘제4회 자율준수의 날’ 행사에서)

“전 세계적으로 ‘메이드 인 코리아’ K뷰티의 위상이 높아진 만큼 글로벌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기초화장품 생산기지가 있는 세종시를 거점으로 생산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부의 국내 복귀 기업 지원 정책에 발맞춰 K뷰티 제조 경쟁력을 높이고 산업 전반의 성장을 견인하는 가교 역할을 할 것이다.” (2026/04/27, 한국콜마가 2026년 1호 생산기지 복귀기지로 선정된 이후)

“한국 화장품 시장은 고객의 브랜드 충성도가 낮은 극한 경쟁 시장이다. 한국 화장품 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의 원천이 여기에 있다. 소비자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제품의 경쟁력을 가져야 하고 이를 기반으로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키워 라인업을 확장해야 한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제품을 처절하게 개선하고 진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K뷰티의 성공을 위해서는 프리미엄 브랜드가 나와야 한다. 진화하지 않으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 성공적인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서는 치열한 노력과 끊임없는 진화가 필수적이다.” (2025/09/19,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된 ‘아마존 뷰티 인 서울’에서)

“K-뷰티 성공 요인은 혁신에 기반한 연구개발과 온라인 중심의 젊은 고객 확대, 일상을 책임지는 다양한 카테고리 제품군 보유 등에 있다. K-뷰티만의 스타브랜드가 계속해서 탄생할 수 있는 생태계가 완성됐다. K-뷰티의 성공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2024/10/01,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24 서울뷰티위크 개막식에서)

“K뷰티가 아시아를 넘어 미주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사랑받고 인정받는 브랜드로 성장했다. 한국콜마는 시장 트렌드를 주도하는 연구개발과 전 세계에 구축한 연구 생산 거점을 기반으로 중소화장품 브랜드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을 제시해 나가겠다.” (2024/06/27, ‘2024 아마존 K뷰티 콘퍼런스’ 환영사에서)

“콜마그룹은 전통적인 준법경영의 영역에 머무르지 않고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와 연계해 독창적인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자율준수의 날 행사를 통해 윤리경영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 (2024/05/14, 한국콜마 창립 30주년을 맞아 개최한 제2회 자율준수의 날 행사에서)

“플랫폼이란 쉽게 설명하면 승강장으로, 승강장은 각자의 목적지로 가기 위해 모인 수많은 사람들에게 티켓 발권부터 기차 정비, 카페테리아 운영까지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콜마라는 플랫폼에 전 세계 고객사를 하나로 연결할 것이다. 고객사는 물론 사업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까지 우리를 사업 인프라로 활용할 수 있는 ‘세계 넘버원 플랫폼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하겠다.” (2020/05/08, 한국콜마 창립 30주년을 맞아)

“상생드림아카데미는 가르치고 배우면서 함께 성장한다는 교학상장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내년에도 더 좋은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2019/11/15, 월드클래스300기업협회 산하 중소·중견기업 및 한국콜마 협력업체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우보천리 상생드림 아카데미’를 마치고)

“CJ헬스케어를 계열사로 편입한 이후 잇따라 진행한 바이오 분야 투자는 화장품과 제약, 건강기능성식품이라는 세 가지 큰 축으로 스타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한다는 목표 아래 추진됐다. 앞으로도 적극적 투자로 사업군 별로 균형 있는 성장을 이뤄 글로벌 종합 뷰티헬스 그룹으로 도약하겠다.” (2019/07/29, 제이준코스메틱의 인천공장 인수와 대한제당 바이오 의약품 계열사 티케이엠 유상증자에 참여하면서)

“올해도 국내외 경제 전망이 낙관적이지 않지만 화장품 사업의 해외수출 비중을 확대하고 제약공장 증설을 완료해 성장하겠다.” (2017/03/24, 한국콜마 정기주주총회에서)

“한국콜마는 기초 화장품 분야가 색조 화장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강했던 것이 사실이다. 미국 웜저와 공동으로 인수한 PTP사를 통해 향후 색조 화장품 분야를 강화해 2018년 매출 1조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2016/11/09, PTP 인수 관련 설명회에서)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2위를 차지하고 있는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분야에서 2018년에 1위로 올라서겠다. 또 제약 CMO(의약품 위탁생산) 분야에서도 5년 안에 글로벌 1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 (2016/09/01, 한국콜마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하며)

“한국콜마홀딩스 및 관계사들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화장품 사업의 해외수출 비중 증대와 중국 제2공장 착공, 제약공장 증설을 통해 올해에도 성장을 멈추지 않을 것을 약속드린다.” (2016/03/25, 한국콜마 정기주주총회에서)

“중국 장쑤성 우시에 현재 베이징 공장 4배인 6만㎡(약 1만8000평) 규모의 공장을 짓기로 했다. 상하이에서 40㎞ 정도 떨어진 곳에 짓는 신공장은 내년에 착공해 2018년부터 가동한다.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해 중국 남쪽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2015/11/27, 우시공장 관련 투자설명회에서)
[Who Is ?] 윤상현 한국콜마 및 콜마홀딩스 부회장

윤상현 한국콜마 부회장(오른쪽 두 번째)이 2022년 9월19일 경기 여주에 문을 연 '콜마 무궁화 역사문화관' 개관식에서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왼쪽 두 번째)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콜마홀딩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