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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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용걸은 서울시립대학교의 총장이다.
▲ 원용걸 서울시립대학교 총장.
‘AI전환 연구중심대학’을 내걸고 공립대학의 새 모델 제시하는 데 힘쓰고 있다.
1963년 6월7일 경기 수원에서 태어났다.
수원 수성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미국 인디애나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은행을 거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으로 일했다.
인천대학교 동북아통상항부 교수로 임용됐으며 서울시립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로 자리를 옮겼다.
정경대학장과 사회과학연구소장을 맡았다. 2023년 총장에 선임됐다.
한국국제금융학회 회장, 한국국제통상학회 부회장, 한국국제경제학회 회장으로 활동했다.
- 경영활동의 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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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하버드 모의 국회 컨퍼런스’ 유치
▲ 원용걸 서울시립대학교 총장(오른쪽)이 2026년 5월14일 서울시여성가족재단과 대학 내 폭력 예방 및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협력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서울시립대>
글로벌 네트워크 협력에 공을 들여온 원용걸이 2026년 5월 세계적인 학생 주도 국제 토론 프로그램인 ‘하버드 모의 국회 컨퍼런스 아시아 (Harvard Model Congress Asia, HMCA)’의 2027년 행사를 유치하는 협정을 맺고 행사 준비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서울시립대학교는 2027년 1월11일부터 3일간 열리는 ‘2027 하버드 모의 국회 컨퍼런스(HMCA)’를 학교 차원에서 지원한다.
HMCA는 미국 하버드대학교 재학생들이 운영하는 비영리 국제교육 프로그램으로, 아시아 지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제사회 및 공공정책 이슈에 대한 영어 토론과 모의 의회 활동을 진행하는 글로벌 컨퍼런스 행사다.
2004년 태국 방콕에서 처음 열린 이후 서울, 홍콩, 싱가포르, 도쿄 등 아시아 주요 도시 대학에서 개최돼 지금까지 1만 명 이상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앞서 2023년 한국의 이화여자대학교, 2024년 한국의 서울대학교, 2025년 대만의 국립대만대학교에서 개최됐고 2026년엔 일본 도쿄대학교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은 국제사회 문제와 정책 현안을 주제로 영어 토론, 위기 대응 시뮬레이션, 협상 활동 등에 참여하게 된다.
서울시립대는 이번 국제행사 유치를 통해 대학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고, 해외 우수 고등학생 대상 대학 홍보 효과를 높이는 한편 재학생들이 운영 스태프로 참여해 하버드대 학생 및 해외 참가자들과 직접 교류함으로써 글로벌 소통 역량과 국제 경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용걸은 “세계적인 학생 주도 국제 컨퍼런스를 서울시립대학교에서 개최하게 된 것은 우리 대학의 국제화와 글로벌 네트워크 역량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국제 학술·학생 교류를 지속 확대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인문사회 융합인재 양성 위해 5개 대학 컨소시엄 구성
원용걸이 2026년 4월27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주관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HUSS)’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경북대학교, 인하대학교, 중앙대학교, 한남대학교와 함께 5개 대학 연합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대학 간 공유와 협력을 통해 인문사회 중심의 융합 교육 체제를 구축하고,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문제해결 역량을 갖춘 융합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합 컨소시엄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융합 교육과정 개발 및 공동 운영, 학사제도 개편 및 공유 체계 구축, 교수 참여 및 인적·물적 자원의 공동 활용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컨소시엄은 인문사회 전공 기반의 AI 융합 교과목을 공동 개발하고, 학생들의 선택권과 수업 운영의 유연성을 확대해 실질적인 교육 혁신을 도모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컨소시엄 대학 간 학사제도 개방과 공유를 통해 학생들이 소속 대학의 경계를 넘어 양질의 융합 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사업을 이끌어 나가기로 했다.
원용걸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며 사회 전반의 패러다임이 급변하는 시대에, 인문사회적 통찰과 디지털 이해를 두루 갖춘 융합 인재 양성은 대학이 마땅히 수행해야 할 시대적 사명”이라며, “이번 협약은 융합 인재의 체계적 양성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며, 대학 간의 경계를 허문 협력으로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의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공지능융합대학 및 AI·SW융합교육원 개소
서울시립대학교가 2026년 3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5년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에 선정돼 향후 8년간 150억원 규모의 국고 지원을 받게 됐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교육체계 혁신을 경영방침의 핵심 전략으로 내세운 원용걸의 학제 개편안이 좋은 평가를 받은 데 따른 결과다.
이에 따라 서울시립대는 2026년 3월부터 기존 공과대학의 컴퓨터과학부와 인공지능학과, 자유융합대학의 첨단융합학부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융합대학을 신설하고, 대학의 AI·SW 교육 역량을 통합·고도화하기 위해 AI·SW융합교육원을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
서울시립대 인공지능융합대학 및 AI·SW융합교육원은 산학협력프로젝트, 전교생 AI 기초교양 필수교육, AI 융합과정 운영, AI·SW 전문가 특강, 소외계층 및 초중고생 대상 찾아가는 AI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에 나선다.
원용걸은 “인공지능융합대학 및 AI·SW융합교육원의 공식 출범은 단순한 조직 개편이 아니라, 우리 대학이 AI 대전환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전략적 선언”이라며, “AI는 더 이상 특정 전공 영역이 아니라, 모든 학문과 산업을 관통하는 기반 역량이며 우리는 도시과학의 강점 위에 모든 학문 분야에 AI를 결합하여 새로운 공립 명문대학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AI 기반 차세대 학습관리시스템 도입
서울시립대학교가 AI 기반 차세대 학습관리시스템(LMS)을 전면 도입해 2026학년도 1학기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시스템은 유비온과 함께 개발·구축했다. 하이브리드 수업이 일상화된 교육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AI·에듀테크 기반의 혁신적인 교수·학습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새 LMS는 AI 기술을 교수·학습 전 과정에 통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교수자에게는 AI 기반 교수 설계 보조, 퀴즈 문항 자동 생성, 과제·시험 자동 평가·채점 기능을 제공해 수업 준비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도록 했다. 학습자에게는 강의 자료와 연계된 실시간 질의응답이 가능한 지능형 AI 튜터, AI 기반 학습노트 자동 요약, 맞춤형 콘텐츠 추천 기능을 제공해 능동적이고 몰입감 있는 학습 환경을 마련했다.
데이터 기반 학습 지원 체계도 강화됐다.
출석·활동·성취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는 학습분석 대시보드를 통해 교수자와 학습지원 담당자가 학생 개개인의 학습 현황을 파악하고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12개 주요 언어 다국어 지원과 실시간 AI 통역 기능을 갖춰 외국인 학습자를 포함한 모든 구성원이 언어 장벽 없이 수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글로벌 교육 환경을 구현했다. 모바일 친화적 기능과 직관적 인터페이스 강화로 시간·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학습 접근성도 높였다.
이번 LMS 고도화 사업은 교육혁신원 교수학습개발센터가 현장의 목소리를 데이터로 수렴해 사업계에 직접 반영하는 ‘연구-실천 선순환’ 방식으로 구축됐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2026년 서울RISE 사업 신규 과제 2개 선정
▲ 원용걸 서울시립대학교 총장(앞줄 왼쪽 네 번째)이 2026년 3월25일 ‘인공지능융합대학 및 AI·SW융합교육원 개소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시립대>
서울시립대가 2026년 2월 서울시가 주관하는 2026년 서울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RISE) 신규 단위과제 공모에서 AI 관련 학과 지원 사업과 서울형 BRIDGE 사업 등 총 2개 과제 수행 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이미 2025년 7월 서울RISE 사업 3개 단위과제의 주관대학으로 선정되고, 9월에는 서울캠퍼스타운사업에 선정된 데 이은 세 번째 성과다.
이로써 서울시립대는 5년간 총 160억 원 이상의 정부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원용걸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도시과학과 AI가 융합된 새로운 명문대학 모델을 제시하며 AI 중심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원용걸은 앞으로 서울시, 서울RISE센터, 참여기관 및 산업체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과 대학이 동반 성장하는 혁신 모델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도 세웠다.
△2026학년도에도 반값등록금 유지
서울시립대학교가 2026학년도 학부 등록금을 동결했다. 이번 방침은 2026년 1월16일 등록금심의위원회 심의 결과와 1월21일 교무위원회의 심의 결과를 반영해 최종 확정됐다.
위원회는 교육부가 2026학년도 등록금 법정 인상 상한을 3.19% 이하로 공고했으나, 학생·가계 부담을 우선 고려해 등록금 동결 방침을 유지하기로 했다.
다만 대학원 등록금은 교육부가 공고한 2026학년도 등록금 법정 인상 상한 범위 내에서 인상하기로 했다. 대학원 교육·연구 여건 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재원 확보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원용걸은 “등록금 부담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육·복지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재정 운영을 면밀히 관리하고, 등록금 책정 과정에서 학생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립대는 앞서 2012년 당시 박원순 서울시장이 주도적으로 추진해 이어져 왔다. 2023년 서울시의회가 예산 100억 원을 삭감하며 제동을 걸기도 했다. 반값등록금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는 쪽에선 정책 시행 후 오히려 대학의 경쟁력이 후퇴했다며 반값등록금 정책은 실패했다고 봤다.
서울시립대의 반값등록금 정책 지속 여부는 원용걸이 마주한 중요한 숙제로도 지목된다.
등록금을 낮추며 재정이 투입돼야할 중요한 지점에 지원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는 등 발전을 저해했다는 주장과 저렴한 등록금으로 재정부담을 낮추고자 하는 우수 학생들을 적극 흡수해왔다는 주장이 맞서고 있다.
△학생들의 글로벌 진로 탐색 지원 행보
원용걸이 미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학생들의 새로운 도전을 돕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서울시립대학교는 2025년 12월22일 학생 주도형 글로벌 진로탐색 프로그램인 ‘제3기 UOS커리어원정대’ 발대식을 열었다.
원용걸은 “이번 탐방은 여러분의 미래를 여는 성장의 발판이며, 세계라는 무대에서 스스로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여정”이라며 “새로운 환경에서 얻게 될 배움과 만남을 통해 진로에 대한 깊은 통찰을 얻고, 인생의 지평을 넓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원용걸은 발대식에서 원정대원 한 명 한 명에게 직접 명찰을 달아주며 자부심을 가지고 도전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원정대는 총 16팀, 64명의 학생으로 구성돼 2025년 12월 26일부터 2026년 1월 19일까지 3주간 북미 8팀과 유럽 8팀으로 나누어 현지 탐방에 나섰다.
학생들은 미국 뉴욕, 독일 프랑크푸르트 등에서 대학 견학과 지역 유망 기업 탐방, 현지 청년들과의 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야를 넓히고, 자신의 진로에 필요한 실질적 경험을 쌓았다.
‘UOS커리어원정대’는 서울시립대가 2023년부터 학부 2학년 이상 재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진로 개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진로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제2기 UOS커리어원정대는 총 20팀, 80명의 학생이 참여해 약 3주 동안 북미·유럽·오세아니아 지역을 탐방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서울시립대는 제2기 운영 결과와 학생 피드백을 반영해, 2026년에는 학생 선발 단계부터 자기 탐구와 장기적 진로 설계를 중심에 두고 팀 프로젝트 활동을 기획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구성도 북미와 유럽 두 권역으로 집중해 체계적이고 깊이 있는 진로 탐색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방침을 갖고 있다.
△ESG위원회 열고 ‘대학 역할’ 강화
서울시립대학교가 ESG 경영을 위한 대학의 역할을 강화하는 데 힘을 싣고 있다.
서울시립대 ESG위원회는 2025년 11월27일 회의를 열고, ESG 경영 및 정책 추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ESG 분야 전문가 초청 강연과 토론을 벌였다.
이날 회의에는 ESG 전문기관인 서스틴베스트 류영재 대표이사가 참석해 ‘ESG 시대, 대학의 새로운 소명’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강연에서는 변화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대학이 수행해야 할 ESG 역할과 책임, 지속 가능한 캠퍼스 구축을 위한 전략적 접근 방안 등이 다뤄졌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위원들이 대학 내 ESG 정책 및 프로그램 운영 방향, 실천 가능성, 장기 전략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실무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
원용걸은 “ESG는 대학 발전 계획과 연계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선도할 수 있는 핵심 과제”라며, “전문가 강연과 논의를 통해 ESG 가치 실현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의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용걸은 앞서 2025년 2월21일 ESG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지속가능한 대학 운영을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탄소중립 및 친환경 캠퍼스 구축, 사회적 책임 강화 및 지역사회 협력, 투명한 거버넌스 체계 마련 등 주요 ESG 이슈를 선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원용걸은 “‘서울과 함께 세계로’라는 비전 아래 ESG를 대학 발전 계획과 연계해 추진할 것”이라며 “대학이 지속가능한 사회를 선도하는 역할을 해야 하며, 이를 위해 캠퍼스 내에서부터 실천이 이루어져야 한다. ESG 위원회의 출범을 계기로 대학 구성원 모두가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SG위원회는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공공성을 기반으로 한 ESG 경영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대학의 모범 사례를 구축하기로 했다.
△국내외 대학 평가서 상승세
▲ 원용걸 서울시립대학교 총장(앞줄 가운데)이 2025년 11월27일 ESG위원회 회의를 열고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시립대>
서울시립대학교가 2025년 11월 네덜란드 라이덴대학교 과학기술연구센터(CWTS)가 발표한 ‘2025 라이덴랭킹(CWTS Leiden Ranking)’에서 국내 대학 중 9위를 차지했다. 논문의 질적 수준을 나타내는 ‘상위 10% 논문 비율’에서 8.3%를 기록하며 성과를 냈다.
라이덴랭킹은 전 세계 대학의 연구성과를 논문 인용도를 기준으로 평가해 연구의 질적 수준을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세계 대학 평가로, 대학의 평판도나 규모 등 정성적 요소를 배제하고 순수 연구성과만으로 순위를 산정한다.
2025년 평가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800편 이상의 국제 논문을 발표한 전 세계 1594개 대학을 대상으로 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서울시립대의 상승세다. 국내 대학 기준 2023년 23위, 2024년 13위, 2025년 9위로 최근 3년간 꾸준히 상승하며 연구 역량의 성장세를 보였다.
원용걸은 “학문적 깊이와 사회적 임팩트를 갖춘 핵심 연구 성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앞으로도 양질의 성장을 통해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시립대는 코리아타임스가 주관한 ‘제1회 국제화 우수대학평가’에서 종합 7위에 올랐다.
이번 평가는 전국 54개 대학을 대상으로 교육, 연구, 학생지원, 졸업생 성과 등 4개 영역, 22개 지표를 기준으로 했으며 상위 30개 대학을 ‘국제화 우수대학’으로 선정했다.
서울시립대는 영역별로 교육 영역 전국 2위, 학생지원 6위, 졸업생 성과 13위, 연구 18위를 기록했다.
원용걸은 “서울시립대는 도시와 세계를 연결하는 공공성을 기반으로, 외국인 학생이 와서 배우고 싶은 대학, 안심하고 학업과 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갖춘 대학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국적 학생 커뮤니티 확대와 글로벌 연구 협력 강화에 더욱 주력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스 국제화 우수대학평가는 저출산·학령인구 감소, 외국인 유학생 증가 등 변화하는 한국 고등교육 환경 속에서 대학의 국제화 수준을 실질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시행됐다.
△서울총장포럼 주관, 고등교육 경쟁력 강화 방안 논의
원용걸이 2025년 10월29일 한국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열린 제38회 서울총장포럼 총회를 회장 자격으로 주관하고 ‘고등교육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총회에는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서울 소재 4년제 대학 29개교 총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대학의 경쟁력 제고 방안과 협력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고등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과제’를 주제로 한 고영선 한국교육개발원장의 기조 발제 강연과 2025 서울총장포럼 정책연구과제인 ‘고등교육의 국제화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 연구’에 대한 황지원 서울시립대 교수의 중간결과 발표가 진행됐다. 황 교수는 대학 간 협력형 국제화 전략과 글로벌 인재 유치 양성 전략의 질적 제고 필요성도 강조했다.
서울총장포럼은 2015년 출범 이래, 서울 소재 4년제 대학 총장들이 고등교육 현안을 논의하고 대학 간 협력과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구성된 협의체다.
△세계 최상위 2% 연구자 16명 등재
서울시립대학교 교수 16명이 글로벌 학술정보 분석기업 엘스비어(Elsevier)와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 존 아이오니디스(John P.A. Ioannidis) 교수 연구팀이 2025년 9월 발표한 2025년 세계 최상위 2% 연구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선정은 논문 인용 수, H-Index, 공동연구 기여도 등 6개 복합지표를 기반으로 산출된 평가 결과로 선정 기준은 연구자 커리어 전체(1960~2024)를 반영한 생애 업적(career) 데이터와 2024년 한 해의 연구 실적을 반영한 연간(single year) 데이터로 나뉘어 집계됐다.
서울시립대는 자체 생애 업적 기준으로 집계한 ‘세계 최상위 2% 연구자’에 11명의 이름을 올렸다.
원용걸은 “서울시립대 연구자들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성과를 거둔 것은 큰 자랑”이라며, “앞으로도 연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국제적 연구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년 서울캠퍼스타운사업 선정
서울시립대학교가 2025년 9월 ‘2026년 서울캠퍼스타운사업’ 주관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서울시립대는 ‘창업 교육–기업 보육–실증·사업화–투자 연계’로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 체계를 가동하고, 서울 라이즈(Regional Innovation-led Startup Ecosystem, RISE)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혁신 기반 창업 생태계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을 정했다.
원용걸은 “서울시립대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창업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서울RISE 사업과 연계해 성과 중심의 창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부터 AI 기반 창업 육성과 RISE 연계 강화를 핵심 방향으로 설정했다.
서울캠퍼스타운사업은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청년 창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지역 활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서울시립대는 ‘Seoul Impact 2.0’ 전략을 도입해 AI 기반 실전 창업교육과 테스트베드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도시문제 해결형 창업모델을 실증해 글로벌 확산으로 이어가는 성장 전략을 추진한다.
서울시립대 캠퍼스타운사업은 이미 2024년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A+)을 획득해 안정적 운영 역량을 인정받았으며, 이번 선정을 통해 보육 기업의 생존율과 성장률 제고, 아기유니콘 기업 육성에도 힘을 받게 됐다.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 첫 S등급 획득
▲ 원용걸 서울시립대학교 총장(가운데)이 2024년 10월10일 캠퍼스타운사업단 핵심 창업지원시설 ‘SEOUL IMPACT CORE’ 개원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시립대>
서울시립대학교가 2025년 8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실시한 ‘2025년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처음으로 교육혁신분야 최우수등급(S)을 받았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대학의 자율적인 혁신을 지원하는 일반재정지원사업이다.
이번 평가는 그동안의 대학혁신 성과와 2025~2027년 추진계획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로, 서울시립대는 자유전공학부와 전공설계융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한 전공자율선택제의 제도적 정착과 고도화, 다전공 및 모듈형 교육과정 등 유연한 학사제도 운영, 학생 성장주기에 기반한 진로-학업-취업 통합지원 시스템(AMAZE) 등을 통해 학생 중심의 교육혁신을 실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초학문 강화, 융복합 교육 확대, 학사제도 개선 등 교육혁신 전반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서울RISE사업서 3개 사업 주관
서울시립대학교는 2025년 7월 서울 RISE사업 공모결과 총 3개 프로젝트 3개 사업의 주관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서울시립대는 첨단 미래 전략산업 육성, 지역문제 해결과 시민 대상 평생학습 고도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서울형 혁신의 대표 모델을 구축한다.
서울시립대는 ‘S-LAB(Seoul + Soongsil for Industry: Link, Approach, Build)’ 플랫폼을 구축해 산학 실증 및 사업 고도화를 통한 기술창업과 고급인재 양성에 나선다. 또 ‘SI+(Seoul Impact Plus)’ 지역혁신 네트워크 운영으로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시대 교양대학’과 특화분야 직무교육으로 성인학습 재교육을 확장할 방침이다.
원용걸은 “서울 RISE사업을 통해 대학이 미래 첨단산업을 선도할 혁신의 주체로 전환하는 구조적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서울시립대는 국내 유일 공립대학으로서의 책무성을 바탕으로 서울형 지역혁신 모델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용걸은 오세훈 서울특별시장과 함께 서울 RISE사업의 주요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서울혁신대학지원위원회(서울라이즈위원회)의 공동위원장직을 맡았다.
△스마트 모빌리티 라운지 개소
서울시립대학교가 2025년 7월 ‘스마트 모빌리티 라운지를 새로 조성했다.
스마트 모빌리티 라운지는 과학기술관 1층에 132㎡ 규모로 수업과 소모임, 학습 및 휴식을 모두 아우를 수 있도록 설계해 차별화된 개념의 다목적 다기능 라운지로, 상시 자율주행 테스트가 가능한 바닥 트랙도 설치됐다.
서울시립대는 2023년 자율주행 로봇레이스 대회 우승 및 대학생 자작자동차(전기자동차) 대회 입상 등 자율주행과 로봇 분야에서 우수한 융합인재 경쟁력을 키워 왔다. 이번 스마트 모빌리티 라운지 조성을 통해 한층 강화된 모빌리티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했다.
원용걸은 “학생들이 학습․휴식이 어우러진 스마트 모빌리티 라운지에서 창의적 사고와 융합된 경험을 쌓고, 직접 실습을 통해 모빌리티 분야를 심화 학습함으로써 대외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SW중심대학 사업 신규 선정
서울시립대학교가 2025년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하는‘2025년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 사업 일반트랙 참여 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서울시립대는 향후 8년간 총 150억 원의 국비 지원을 통해 산업 수요 맞춤형 우수한 SW 핵심인재 양성에 나서게 됐다.
서울시립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총장 직속의 SW중심대학 사업단을 설치하고, ‘공적가치 기반의 AI·SW 융합교육 선도대학’이라는 비전 아래 미래 도시문제 해결 능력과 첨단 AI 활용 역량을 갖춘 실용적 융합인재 양성을 추진한다.
원용걸은 이를 위해 첨단 AI·SW 전문인재 양성(AIM AIM: AI for Metropolis Advance), AI·SW 기반 융합 교육 실현(AIM Sync), AI·SW 공유생태계 조성(AIM Reach) 등 3대 전략을 세웠다.
특히 AI융합대학 신설, 교학부총장 산하 SW융합교육원 설립, 대학 특성화 분야인 ‘도시과학’과 AI·SW를 결합한 ‘도시애널리틱스’ 융합전공 개설 등 차별화된 계획을 세워 단계별로 추진하기로 했다.
원용걸은 “이번 SW중심대학 선정을 계기로 서울시립대학교만의 고유한 정체성을 기반으로 현장 중심의 창의적 교육환경을 구축하여 AI·SW분야를 넘어 다양한 첨단분야에서 우수 인재 양성하는 청사진을 그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지털교육·IR 전공 과정 신설
서울시립대가 교육대학원에 디지털 대전환과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교육 혁신을 선도할 디지털교육·IR 석사 과정 전공을 2025학년도 1학기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해당 전공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래 교육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관련 분야에서 재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의 발전은 다양한 사회 분야뿐만 아니라 교육 환경에도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어 교육대학원에 해당 전공을 설치하게 됐다.
디지털 역량이 중요한 시대적 요구로 부각되면서 디지털교육·IR 전공은 이러한 교육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교육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디지털교육·IR 전공은 빅데이터, AI, 에듀테크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미래 교육 혁신을 이끌 디지털교육(Digital Education) 전문가와 교육 기관의 전략적 기획 및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할 IR(Institutional Research) 전문가를 양성한다.
원용걸은 “앞으로의 교육에서는 디지털 리터러시와 데이터 리터러시 역량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며, 디지털 윤리 또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전공 신설을 통해 교육대학원의 전공 영역을 확대하고, 급변하는 사회적 변화에 대응해 교육의 질과 효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총장포럼 회장 선출
▲ 원용걸 서울총장포럼 회장(서울시립대학교 총장, 오른쪽 세 번째)이 2026년 2월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39회 서울총장포럼 총회에서 최교진 교육부 장관(왼쪽)의 발언을 듣고 있다. <교육부>
원용걸이 2025년 2월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총장포럼에서 유지범 성균관대학교 총장에 이어 제11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5년 3월1일부터 1년이었다.
2015년 창립된 서울총장포럼은 서울 소재 대학 총장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고등교육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현재 37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으며, 대학 간 협력 활성화와 교육혁신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포럼은 대학의 현황을 진단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데 주력해 왔다. 특히, 클라우드 기반 공유대학 플랫폼 구축을 통해 학점 교류, 연합 프로그램, 온라인 MOOC 등을 활용한 수요자 중심의 대학 시스템을 도입하는 한편, 지자체와의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원용걸은 “올해는 대학 지원이 지역 주도로 전환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이 시행되는 첫해로, 지역 수요를 반영한 대학의 경쟁력 강화와 서울의 도시 경쟁력 동반 성장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회원 대학 총장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중앙부처 및 서울시와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교육혁신과 대학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구자 중심 ‘모바일 산학협력시스템’ 서비스 오픈
서울시립대학교가 2024년 2월부터 연구자 중심의 연구행정 서비스를 대폭 개선한 ‘모바일 산학협력시스템’을 오픈했다. 시스템 도입으로 연구자들은 연구 현황 조회 및 연구 행정 업무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모바일 산학협력시스템 구축은 2024년 서울시립대 산학협력단이 실시한 ‘연구행정서비스향상을 위한 연구자 애로사항 모니터링’에 대한 후속 조치로, 연구자들이 겪는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연구행정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돼 효율적인 연구환경 조성을 목표로 했다.
모바일 시스템은 연구자들이 연구과제 관련 업무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조회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연구자들은 연구자들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어디서나 손쉽게 연구 행정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모바일 산학협력시스템은 서울시립대 공식 어플(myUOS플러스)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CES 2025 참가
서울시립대학교가 미국 CES에 참가해 혁신기술과 글로벌 협력을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원용걸은 2025년 1월7~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 참가했다. CES는 세계 최대의 기술 박람회로, 전 세계 모든 기업이 최고 수준의 기술을 선보이는 무대로 첫손에 꼽는다.
서울시립대도 여기도 동참했다. 원용걸은 서울통합관에 참가한 대학 창업 기업 마크노바, 트랜스바이오랩, 허슬러즈, 동문 기업인 만다린 로보틱스 등의 부스를 방문해 기술과 성과를 확인하고 격려했다.
원용걸은 “서울시립대 창업 기업들이 CES와 같은 세계적인 무대에서 혁신 기술을 선보이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며, 앞으로도 대학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들 기업의 대표들과 함께 협력과 혁신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시간도 가졌다.
원용걸은 이번 CES 2025 참가를 통해 대학의 창업 생태계와 연구 역량을 전 세계에 알리는 동시에, 글로벌 기술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
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원용걸은 “첨단 기술 혁신을 선도하며 국제적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성화 대학들과 협력 확대 통한 경쟁력 제고 나서
원용걸은 주요 특성화 대학들과 협력을 확대해 시너지를 발휘하길 기대하고 있다. 안에서 경쟁하기 보단 세계 대학들과 겨룰 역량을 기르는 데 더 관심을 갖고 있다.
서울시립대학교는 2024년 11월27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옛 서울산업대학교), 서울교육대학교 등 3개 대학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립대는 국내 유일한 4년제 공립대학이고 서울과기대와 서울교대는 모두 국립대다.
3개 대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각 보유한 특성과 강점을 기반으로 교육, 연구, 창업 등의 분야에서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이들은 교수·연구자·학생 교류와 상호학점 인정, 공동연구 추진 및 공동학술대회 개최, 행정·경영·관리 및 창업 분야 지원체계 등 전반에서 협력키로 했다.
원용걸은 “배움의 기회를 확대하고 새로운 지식창출과 실질적 연구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각 대학의 강점과 전문성을 살린 시너지 창출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와 별도로 서울시립대는 국내 과학기술분야 최고 대학 중 하나인 KAIST와도 손을 잡았다.
원용걸은 2024년 12월17일 KAIST와 학술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첨단 기술 분야 연구와 창업 활성화를 중심으로 두 대학의 강점을 극대화하고 상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국제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서울시립대는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와 학술 및 예술 교류를 위한 협력을 약속하기도 했다. 한예종은 국내 예술계 최고의 명성을 갖춘 고등교육기관이다.
앞서 서울시립대는 같은 달 16일 한예종과 업무협약을 맺고 학문과 예술이 융합된 교육의 장을 열어가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원용걸은 이번 협약을 서울시립대와 한예종이 다각적인 협력을 위한 기반을 견고히 다지는 계기로 평가했다.
△해외 교류 확대 강화
▲ 원용걸 서울시립대 총장(오른쪽)이 2024년 11월27일 김동환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총장(왼쪽), 장신호 서울교육대학교 총장과 교육, 연구, 창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울시립대>
원용걸이 해외 주요 대학과 교류 확대로 서울시립대의 교육·연구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국제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서울시립대는 2024년 11월 독일 뮌헨대학교(Ludwig Maximilians Universität München)와 교류협정을 체결했다. 뮌헨대는 원용걸이 2012년 방문교수로 있었던 대학이다.
협약에 따라 양 대학은 상호 연구 협력과 학생 교환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그 외 다각적 협력방안을 마련해 글로벌 학문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는 방침도 내놨다.
서울시립대는 “뮌헨대와 진행할 협력은 국제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협정을 통해 학생들에게 폭넓은 학문적 경험과 글로벌 학습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달 서울시립대는 일본 홋카이도대학교와 글로벌 환경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립대 도시과학대학 환경공학부 50주년을 기념해 홋카이도대 공학부와 학술 및 학생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정을 맺은 홋카이도대학 공학부의 환경공학 과정은 첨단기술과 융합을 통해 환경 문제 해결을 목표로 설치돼 신기술 개발 및 국제적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교육과 연구에 진력하고 있다. 협약 후 열린 환경포럼 국제세션에서는 일본 내 '넷제로 달성'과 쓰레기 관리분야에 대한 사례 연구 발제와 논의가 진행됐다.
서울시립대는 2024년 12월7~8일 인도에서 개최된 2024년 하반기 서울유학박람회에 참가해 3개 대학을 운영하는 힌두스탄 그룹과 학술 및 학생 교류협정을 체결하기도 했다. 말레이시아의 아시아태평양기술혁신대학교(APU)와도 협정을 맺고 교육 과학 분야 학술 및 학생 교류 협력 확대와 유학생 유치에 협력하기로 했다. APU는 이공계 특화 대학으로 전세계 130개국에서 6천 명의 국제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앞서 원용걸은 2024년 1월 미국을 방문해 시러큐스대학교, 뉴욕시립대학교, 뉴욕주립대학교 스토니부룩, 몽클레어주립대학교,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 등과 협약 갱신 체결과 신규 협약 체결을 추진했다.
서울시립대는 2024년 12월 현재 세계 78개국 627개교와 교류 협정을 맺고 있다.
원용걸은 취임 1년9개월 간 교류협력국을 2개국 늘리고 20여개 대학과 추가로 협정을 체결했다.
△공립 의대 설립 의지, 의정갈등으로 강화
원용걸은 필수·지역의료를 지켜낼 공공의료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의정갈등 이후 한층 더 강해진 공립 의대 설립 의지를 보이고 있다.
원용걸은 서울시가 운영하는 시립병원과 연계해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역할에 집중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그는 이를 시립대의 책무라고 확신한다.
원용걸은 2024년 10월 언론 인터뷰에서 공립의대 설립 추진의지를 재확인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서울시립대가 화학공학, 생명과학 등 기초연구교실도 갖추고 있어 의대 설립에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원용걸은 2023년 11월 공립의대 설립 추진을 본격화했다. 필수의료와 지역의료 강화를 위해 공립의료기관에 의료인력을 공급하겠다는 구상을 담아 언론에 이를 공개했다.
취임 직후 원용걸은 서울의료원장과 만나 서울시립대학교 부속병원의 필요성을 논의했다.
서울시립대는 특히 서울의료원 등 서울 내 12개 시립병원을 부속 대학병원으로 활용해 의료인력 수련병원으로 삼겠다고 했다. 이미 서울의료원에는 임상전임교수 자격을 보유한 이들이 100여 명 이상 재직하고 있어 별도 수련체계 구축에 시간과 비용을 들일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유사한 형태로 일본의 자치의대를 언급했다.
원용걸은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의료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약화되는 현상을 의료 실패로 짚고 공립의대와 지역의료원을 중심으로 새로운 의료교육체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바라봤다.
기존 의대와 부속병원은 연구·중증질환에 집중하고 있고 국립대 의대와 병원도 필수의료나 소외지역의료를 위한 인력 양성의 여력이 없다고 원용걸은 주장했다.
시립대가 시립의료원과 함께 이 역할을 대신 맡겠다는 것이다. 이른바 2차의료기관으로 의료전달체계의 허리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원용걸은 정부의 의대 증원이 이와 같은 필수의료와 지역의료를 감당할 의료인력 부족 때문인 만큼 서울시와 정부을 비롯 의료계와 여론에 이같은 서울시립대의 공립의대 설립안이 충분한 설득력을 가질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 서울시립대는 2012년 이건 당시 총장이 공공의료와 소외계층 의료 전담 인력을 위한 의대 설립 의사를 밝힌 바 있다. 2018년 서남대 의대 인수에도 적극적으로 나섰지만 모두 실패했다.
2021년 서울시장 후보로 나선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이 공공의료인력 양성을 위한 서울시립대 공공의대 설립을 공약으로 내놓았지만 낙선했다.
△반도체 첨단 패키징 기술 개발 착수
서울시립대학교가 정부지원을 기반으로 반도체 첨단 패키징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이번 연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전자부품산업기술개발사업’의 ‘첨단전략산업초격차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시립대는 유기인터포저 개발 과제에 2024년 6월 선정됐다.
서울시립대는 서울대학교, LG전자, 울산과학기술원(UNIST),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양대학교, 포항공과대학과 함께 ‘잉크젯 프린팅 공정을 이용한 저가형 패널레벨 반도체 첨단 패키징 유기 RDL 인터포저 기술 개발’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과제는 세계 최고의 패키징 연구 기관인 미국의 조지아공과대학(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과 협업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연구의 목표는 대면적(500×500㎜2이상) 유기 인터포저 프린팅 공정을 위한 재료, 공정 장비, 프린팅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인 5 μm 이하의 프린팅 배선 선폭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서울시립대는 금속 배선 및 절연체 프린팅 기술과 5 μm 선폭을 위한 프린팅 기술을 중점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반도체 첨단 패키징 분야는 인공지능 반도체의 핵심 기술로, 칩렛 다이를 집적하는 패키징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HBM(고대역폭 메모리)를 필두로 고성능 반도체 후공정 기술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이러한 첨단 패키징 기술 개발을 통해 한국의 반도체 기술을 유지하고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다.
△캠퍼스타운사업 AI·빅데이터 기반 창업지원
서울시립대학교가 핵심 창업지원시설인 ‘SEOUL IMPACT CORE’를 개관히고 서울시의 도시문제 해결과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기반의 창업 지원에 나섰다.
서울시립대는 2024년 6월 ‘SEOUL IMPACT CORE’ 개관식을 가졌다.
원용걸은 축사를 통해 “SEOUL IMPACT CORE의 개관은 우리 대학이 혁신적인 창업 지원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중요한 순간”이라며, “서울시립대학교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창업가들을 위한 교내 산학협력과 지역 청년 간의 전략적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창업가들과 함께 성장하며, 혁신과 도전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립대 제2공학관 4층에 위치한 ‘SEOUL IMPACT CORE’는 도시, 빅데이터, 인공지능, 바이오 등 다양한 첨단 분야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창업가들을 위한 공간으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아이디어가 실현되고 새로운 비즈니스가 탄생할 수 있는 창업 생태계 조성을 돕고 있다.
△청렴 문화 확산
▲ 원용걸 서울시립대 총장(왼쪽)이 2023년 5월 스페인 카디스대학교와 학술 및 학생 교류에 관한 협정을 체결하고 프란시스코 피넬라 코르바초 총장과 협약서를 서로 건네며 악수하고 있다. <서울시립대>
원용걸은 서울시립대학교 총장 취임 후 청렴 리더십과 대학의 청렴 문화 확산에 공을 들였다.
총장인 자신을 비롯 부총장, 처장으로 구성된 고위직 청렴 회의체 ‘청렴동행시대 추진단’을 새로 구성하고 첫 회의를 주관했다.
원용걸은 2024년 4월22일 ‘청렴동행시대 추진단’ 회의에서 학내 청렴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청렴 홍보 활동 및 교육, 실천 과제들을 논의하고 격월 정례 회의를 통해 실행력 강화에 집중하기로 했다.
원용걸은 이 자리에서 청렴동행시대 10대 사업으로 청렴 표어 공모전, 청렴스티커 제작, 청렴 한 컷 공모전, 청렴서약 릴레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추진단을 통해 대학교 내 청렴 문화를 더욱 확산하고 부패 없는 깨끗한 UOS청렴캠퍼스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소통 강화
원용걸이 구성원들과 소통을 강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
원용걸은 2024년 3월 유아를 양육 중인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2024년 동행시대 테마 소통 간담회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육아 직원들에게는 대학의 육아 친화적 복지 제도를 소개하고, 저출산 극복과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중요성과 자신만의 육아 팁도 공유했다.
원용걸은 육아 직원들을 위해 자녀당 최대 3년까지 육아휴직, 1일 2시간의 육아시간 부여로 단축 근무, 자녀 출산 시 출산 선물 제공, 다자녀 복지포인트 제공, 만 4세까지 수용 가능한 단독 건물 직장어린이집 운영 등의 복지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정부의 출산 장려 방침에 따라 원용걸이 적극 도입한 제도들이다.
원용걸은 직원들이 제공한 아이디어 중 아픈 자녀의 보육과 과업 수행을 병행할 수 있는 유연한 방식의 근무 제도를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방침도 정했다.
2023년 3월 취임한 원용걸은 대학 구성원과의 친밀감을 높이고 소통의 기회를 갖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왔다.
총장 취임 첫해인 2023년에는 ‘총장이 쏜다’, ‘시립문화마당’ 등을 개최했으며, 2024년에는 ‘동행시대 테마 소통 간담회’를 매월 운영하며 테마에 맞춰 직원들과 함께 오찬을 나누며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탄소중립 특성화대학원 선정
서울시립대가 2024년 2월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지원하는 ‘녹색융합기술 탄소중립 특성화대학원’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탄소중립을 위해 흡수, 저장, 저감, 포집 기술 및 정책의 효과와 이행 정도를 산업계 및 지자체 등 현장에서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서울시립대 탄소중립특성화대학원은 이에 따라 도시공학과와 환경공학과, 공간정보공학과, 경영학부, 경제학부, 조경학과, 국제도시과학대학원 등 7개 학과로 구성돼 탄소 중립에 나선다.
도시-환경-공간정보-경제·경영-정책 분야를 아우르는 융복합 교육 및 연구를 통해 탄소중립 대응 도시환경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탄소중립특성화대학원은 서울시립대 김현욱 환경공학부 교수가 이끄는 탈플라스틱 특성화 대학원 및 기후변화 특성화대학원과 연계해 국내 최초의 지속가능발전과학융합대학원으로 발전해 자립채비를 하기로 했다.
△한국국제경제학회 회장으로 활동
원용걸은 한국국제경제학회 회장으로 활동했다,
원용걸은 2024년 1월1일 한국국제경제학회 제47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한국국제경제학회는 2023년 11월24일 정기총회에서 원용걸을 제47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2024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1년이었다.
원용걸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에서 국제경제학 석사, 미국 인디애나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한국은행,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을 거쳐 서울시립대에 부임했으며 총장으로 재직 중이다. 국제개발협력위원회와 금융중심지추진위원회 민간위원도 겸하고 있다.
1977년 창립된 한국국제경제학회(KIEA)는 현재 경제학 각 분야 교수와 전문가 150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조순 전 부총리가 초대 회장을 역임한 이후 한승수 전 총리, 정창영 전 연세대학교 총장 등 저명한 경제학자들이 회장을 역임한 한국 경제학계의 대표적 학술단체이다.
△기후변화 석박사급 전문 인재 양성
서울시립대학교가 기후변화에 능동적 대응이 가능한 석박사급 전문인재 양성을 통해 국가 기후변화대응역량 강화에 힘을 싣고자 한다.
서울시립대는 2023년 12월28일 기후변화 정책, 물·에너지 융합기술 등에 한 고급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환경공단과 손잡았다. 양 기관은 ‘2023년 기후변화 특성화 대학원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서울시립대는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국제 탄소시장과 기후산업 등 다양하게 세분화되고 있는 기후변화 영역에 대한 능동적 대응을 위해 석·박사급 전문인력 양성 및 기반연구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된다.
협약은 기후변화 대응 정책, 물-에너지 융합기술, 공간정보 취합·활용기술, 안전·방재 기술 등의 분야에서 석박사 과정 운영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뼈대로 하고 있다.
2024년 첫 석박사 과정 신입생을 선발했다.
원용걸은 기후변화가 도시 물순환 및 수자원 인프라에 미치는 영향과 이에 대한 대응 기술 관련 연구를 수행할 인력을 양성키로 했다. 통섭적 사고능력을 갖춘 인력 양성에 초점을 맞춘다는 방침도 함께 마련했다.
앞서 서울시립대 도시과학연구원은 2023년 11월28일 수원시정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환경부의 ‘리빙랩 기반 지역 기후변화 적응경로와 공간계획 및 주체별 의사결정지원 시스템 개발’ 등의 국가연구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후위기, 도시, 환경 등의 사회 및 인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서울시립대의 기술·전략 개발 지원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
△첨단전공·학부 잇달아 설치
▲ 원용걸 서울시립대학교 총장(왼쪽)이 2026년 3월11일 서울투자진흥재단과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지형 서울투자진흥재단 이사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시립대>
서울시립대학교가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계의 요구에 발맞춰 ‘첨단융합학부’를 신설해 첨단분야 전문인재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서울시립대는 2023년 11월 미래 산업 융합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첨단융합학부를 신설했다.
2024학년도에 첫 신입생을 받았다. 첨단융합학부엔 융합바이오헬스전공을 비롯 지능형반도체전공, 첨단인공지능전공 과정이 마련됐다.
융합바이오헬스전공은 차세대 첨단 산업을 활용한 질병치료, 건강유지에 필요한 기술개발을 위해 화학·생명과학 융합 전문 인재를 키운다.
지능형반도체전공은 첨단 지능형 반도체를 설계, 개발, 활용하는 데 필요한 실무형 전문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첨단인공지능전공은 사회와 산업계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차원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활용되는 인공지능 실무 전문인재를 배출하고자 한다.
앞서 시립대는 2023년 대학원에 지능형반도체학과를 신설하고 교육부로부터 전국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석사 52명 , 박사 13명)의 정원을 배정받은 바 있다.
2020년엔 인공지능학과 융합응용화학과를 신설했다.
서울시립대는 첨단분야 우수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교육 및 연구역량 확보 등에 힘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해외도시 현안 해결에 기여
원용걸은 서울시의 해외 주요 협력도시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는 현안 해결에 기여함으로써 대학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고 글로벌 도시 전문가 배출의 기회로 삼으려 한다.
서울시립대학교는 2023년 8월21일 ‘2023 서울 정책공유 국제콘퍼런스’를 가졌다. 서울시의 우수정책 활동 등 서울시립대 국제도시과학대학원의 교육·연구를 기반으로 다양한 벤치마킹 사례를 공유하고, 각국 도시문제 현안 및 해결방안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나누고자 마련됐다.
콘퍼런스엔 아시아와 남미, 아프리카 등지 22개국 해외 인사들이 참석했다. 캄보디아를 비롯 미얀마,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베트남, 네팔, 몽골, 르완다, 인도네시아, 파푸아뉴기니, 튀르키예, 폴란드, 세르비아, 우즈베키스탄, 조지아, 타지키스탄, 브라질, 에콰도르, 에티오피아, 가나 등에서 함께 했으며 중국과 아랍에미리트에서도 자리했다.
캄보디아 펜 소팔(H.E. Dr. Pen Sophal) 국토부 차관이 기조연설자로 연단에 올랐고 국토연구원과 서울연구원, 서울시 국제개발협력추진반,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나서 ‘지속가능한 도시개발을 위한 협력’, ‘도시계획 및 개발의 도전과 기회’ 등을 주제로 논의를 벌였다.
특히 서울시립대 국제도시과학대학원에서의 교육·연구 경험 공유 사례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 시간도 마련됐다.
행사는 서울시립대의 국제사회 기여를 강화하고 서울시의 주요 협력도시의 현안 문제 해결, 정책공유를 통한 협력도시와 서울시 간 상호 발전에 역할을 할 것이란 기대를 모았다.
서울시립대는 이를 토대로 국제도시과학대학원과 서울시, 각국 도시 및 정책개발인력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제10대 총장에 임명
원용걸은 제10대 서울시립대 총장으로 2023년 3월 취임해 학교를 이끌고 있다. 임기는 2027년 2월28일까지 4년이다.
원용걸은 취임사를 통해 “디지털 대전환과 챗GPT의 등장 등 연구와 교육의 패러다임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시대 변화에 부응하는 첨단 융복합 연구를 주도하며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는 서울과 함께 세계적인 대학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서울시립대 제10대 총장 공모에는 원용걸(경제학부) 후보를 비롯 장원호(도시사회학), 전인한(영어영문학), 남진(도시공학), 이성호(경영학부), 김대환(법학전문대학원) 등 7명이 입후보했다.
교수회 및 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 총학생회 주관 두 차례에 걸친 소견발표회를 통해 후보들은 공약을 내고 학교발전방안을 제시했다.
2023년 1월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투표를 통해 서울시립대 제10대 총장 후보자 선거가 진행됐다. 최종 3차 투표에서 선거권 비율 환산 투표율이 88.5%를 기록한 가운데 전체 504.867표 중 원용걸 후보가 256.346표, 남진 후보가 248.521표를 득표해 각각 1~2순위 후보자로 서울시에 추천됐다.
서울시 지방교육공무원인사위원회 자문절차를 거친 후 2023년 2월22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1순위 후보자인 원용걸을 서울시립대 신임 총장에 임명했다.
△우리종금, 사외이사·감사위원 맡아
원용걸은 2020년 12월부터 2023년 2월까지 2년3개월간 우리종합금융의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으로 활동했다.
우리종금은 2020년 12월24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원용걸 서울시립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를 신임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으로 선임했다.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원용걸을 두고 서울시립대에서 20년간 경제학부 교수로 재직했으며 독일 뮌헨대학교, 미국 콜로라도대학교에서 초청교수로 있었고 한국국제금융학회 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경제, 금융 분야에 전문적 지식이 풍부한 인물로 특정 이해관계에 얽매이지 않는 등 공정하고 책임성 있는 활동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원용걸은 2021년과 2022년에도 우리종금 사외이사로 재선임됐다.
다만 원용걸은 2023년 2월 일신상의 사유로 사외이사직을 중도 사임했다. 재직 중인 서울시립대의 총장으로 최종 임명됨에 따라 학교 경영에 집중하고자 한 조치로 해석됐다.
△대학 현황
2026년 4월1일 고등교육 통계 기준 서울시립대학교의 재학생 수는 정원외 포함 학부 8927명, 3043명 등 총 1만1970명이다.
교수는 전임 461명과 초빙 61명, 겸임 64명, 강사 571명, 기타 270명 등 총 1427명이 재직하고 있다. 직원은 일반직과 특수직을 포함해 총 698명이 근무하고 있다.
신입생 충원율은 2025년 공시 기준 99.9%며, 재학생 충원율은 114.9%로 수도권 대학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유지취업률은 89.4%로 서울 소재 대학 중 2위를 를 기록하고 있다.
일반대학원을 비롯 도시과학대학원, 경영대학원, 과학기술대학원, 교육대학원, 도시보건대학원 등 5개 특수대학원과 세무전문대학원, 디자인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국제도시과학전문대학원 등 4개 전문대학원을 운영한다.
△대학이 걸어온 길
서울시립대는 유일한 시립 4년제 종합대학이다.
시립 인천대는 국립대법인 인천대로 개편됐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산업대다.
1918년 개교한 경성공립농업학교를 시초로 본다.
1959년 서울농업 초급대학 설립을 인가받았다.
1956년 4년제 서울농업대학으로 승격했다.
1974년 서울산업대학으로 개편됐다.
1975년 서울시교육위원회에서 서울특별시로 관리가 이관됐다.
1980년 서울시립대학으로 교명을 변경했다.
1987년 종합대학교로 승격했다.
2018년 개교 100주년 기념식을 갖고 100주년 기념관을 개관했다.
- 비전과 과제/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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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전과 과제원용걸은 총장 취임 이후 ‘서울과 함께 세계로 도약하는 대학’을 핵심 비전으로 내걸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새로운 명문대학 모델을 제시하며 다양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 원용걸 서울시립대학교 총장(가운데)이 2025년 2월21일 ESG위원회의 첫 회의를 열고, 지속가능한 대학 운영을 위한 전략을 논의하고 있다. <서울시립대>
서울시가 지원하는 유일한 공립대학으로서 서울의 도시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학으로 성장하겠다는 방향성과 동시에 정체성을 담고 있다.
원용걸은 특히 디지털 대전환과 인공지능(AI) 등 기술 급변기에 맞춰 첨단 융복합 연구를 주도하는 혁신을 목표로 분야별 발전 전략을 수립했다.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교육, 연구, 창업, 글로벌, 인프라 등 5대 분야에 걸친 혁신 전략을 선포하고, 이에 대한 세부 계획을 세워 행동에 옮기고 있다.
먼저 교육 혁신을 위해서는 AI, 지능형 반도체, 융합바이오헬스 등 첨단 분야 학과를 신·증설하고, 문·이과 통합 교양 교육 및 수요 기반의 유연한 학사제도를 운영하는 한편 전공자율선택제 확대에 따른 진로·학업·취업 설계 지원 등에 나서고 있다.
연구 혁신을 위해서는 우수 연구자에 대한 보상 체계 마련 및 첨단 융복합 연구 주도, ‘UOS 대형과제 수주 지원단 TF’를 통한 정부·기업 R&D 프로젝트 수주 지원, 연구역량 강화를 바탕으로 한 대학 평가 순위 상승 견인 노력 등을 이어가고 있다.
창업 혁신을 위해서는 정부, 대학, 기업이 손잡는 지속가능한 창업 생태계(창업밸리)를 구축하고, 타 대학 및 인프라 연계를 통한 청년창업 발전 및 스타트업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미국 시러큐스대학교, 뉴욕시립대학교 등 해외 명문 대학과의 국제 학술교류 및 교환학생 프로그램 확대하는 한편 서울시와 연계한 개도국 이공계 인재 유치 프로그램 다변화 등을 통해 글로벌 혁신도 추구하고 있다.
대학 행정 조직 및 일하는 방식의 효율화를 통해 지출구조를 개선하고, 교육·연구 공간 확충을 위한 대강당 부지 내 대규모 복합연구동 신축 추진 등 인프라 혁신에도 나서고 있다.
다만 마주하고 있는 현안 과제도 적지는 않다.
실전형 창업전진기지로 활용하겠다던 은평캠퍼스 구축 구상은 서울시의 도시개발 계획 변경으로 무산됐다. 이에 산학캠퍼스로 조성하려던 계획을 중단하고 물리적 공간 부족 문제를 동대문캠퍼스 신증축으로 해결해야만 한다. 교육·연구 공간 포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약한 대강당 부지 내 대규모 복합연구동 신축 프로젝트도 임기 내 차질 없이 착공하고 안정적으로 재원을 조달해야 한다.
국립대 절반 수준의 서울시립대 반값등록금 정책 역시 기로에 서 있다.
서울시립대의 2026년 기준 연평균 등록금은 253만원으로, 대학 평균 762만원과 큰 차이를 보인다. 동결 기조를 유지해 온 등록금을 현실화해야 한다는 서울시의회 요구가 크고, 교육·연구 환경의 질적 하락을 막기 위해선 등록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으나 공립대학으로서의 위상과 저렴한 등록금으로 재정적 부담을 낮추고자 하는 우수 학생들을 흡수해온 점도 고려해야 한다. 공공성에 기반한 저렴한 서울시립대의 등록금을 국립대 수준으로 높일 경우 서울시립대에 대한 선호도나 관심도가 현저히 떨어질 우려가 크다. 등록금 정책에 손을 댄다는 자체만으로도 최종 결정권자인 총장으로선 큰 부담이다.
공립의대 설립 논의도 답보 상태다.
원용걸은 그간 공공의대 설립에 대한 의료계 반발을 의식한 듯 공공의대가 아니라 공립의대임을 부각시키고, 서울시가 운영하는 12개 병원을 대학부속병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내놨지만 서울시 역시 신중론을 펴고 있어 좌초될 가능성도 있다. 의료계 현장과 정치권 안팎에서 ‘현실성이 떨어지는 탁상공론식 공약’이라는 회의론이 일면서 이를 불식시킬 책임을 안게 됐다.
◆ 평가원용걸은 국제경제학계에서는 비중이 큰 개방 거시경제학 분야 학자다.
한국국제금융학회 회장, 한국국제통상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두 학회의 위상을 끌어올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조순 전 총리, 한승수 전 총리 등이 회장을 역임했던 한국국제경제학회 회장으로 2024년 1년간 학회 운영을 맡기도 했다.
도시 서울의 여러 가지 문제들을 해결해내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사회와 인류 발전에 기여하는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하기 위한 혁신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실리적 소통과 공격적인 연구개발(R&D) 수주 및 행정 네트워크를 통한 역량을 발휘했다.
경제학자 출신답게 서울시 및 시의회와의 예산 조율을 부드럽게 이끌어 내며 실리적인 대외 협상력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밀착형 학내 소통에 관심을 두고 있다.
‘UOS 대형과제 수주 지원단 TF’를 신설해 공립대 특유의 경직된 연구 환경에 변화를 주고 대형 R&D 프로젝트 수주율을 끌어올리는 등 연구지원시스템 체계화에 기여했다.
총장 재임 기간 중 가장 큰 성과로는 대학 재정의 안정성을 조기에 회복했다는 점이 꼽힌다.
취임 전 서울시의회의 시립대 예산 100억 원 삭감 논의로 위기를 맞았으나, 취임 후 서울시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추경예산 161억 원을 확보했다. 2024년에는 서울시 지원금을 전년 대비 30% 이상 증액된 621억 원으로 확대시키며 대학 재정 안정의 속도를 높였다.
교육 및 국책 사업에서도 일정 부분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교육부 주관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서울시립대로서는 처음으로 최우수 등급(S)을 획득했으며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에 선정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차세대통신 등 3개 첨단 분야 사업 연구의 기반도 마련했다.
‘AI 기반 첨단융합인재 양성기관’으로 체질을 바꿨다는 평가를 받는다.
-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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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총학생회 선거 무산
▲ 서울시립대학교 전경 <서울시립대>
2026학년도 학생 자치기구를 이끌어갈 서울시립대학교 총학생회와 단과대학 학생회 정기 선거가 전면 무산되는 일이 발생했다.
학생들의 참여 저조로 인한 투표 정족수 미달과 일부 자치기구의 후보자 등록 부재가 겹치며 2026년 1월로 예정됐던 자치기구 임원 선거가 최종 무산됐다.
이로 인해 2026년 상반기 동안 서울시립대는 자치기구 공백 사태를 겪었으며, 이후 재선거 체제로 전환돼 단일 후보들이 대거 출마하는 형태로 공백을 최소화했다.
2026년 4월 학내 언론에 따르면 서울시립대 총학생회는 2026년 3월30일부터 4월1일까지 2026학년도 학생자치기구 재선거를 진행해 단일 후보로 출마한 모든 기구가 당선됐다. 하지만 인문대학과 인공지능융합대학은 후보가 없어 선거가 다시 무산됐다.
인문대학의 경우 2025년 정기 선거와 재선거 모두 후보 미등록으로 선거가 진행되지 못한 데 이어 이번까지 세 차례 연속 선거가 무산됐다.
특히 2025년 신설된 인공지능융합대학은 첫해부터 학생자치기구가 구성되지 못하면서 자치 공백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중앙일보 2024~2025년 평가서 하락세
서울시립대학교가 2023년 11월 발표된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톱10에 진입한 이래 2024년과 2025년 평가에선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서울시립대는 2025년 11월 발표된 2025년 중앙일보 대학평가 결과 서울시립대는 16위를 기록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4년제 종합대학 53곳을 대상으로 했으며 교수연구, 교육여건, 학생성과, 평판도를 통해 평가를 시행했다.
앞서 2023년 평가에선 전국 9위에 오른 바 있다. 2022년 평가대비 두 계단 올라 톱10에 진입했다.
다만 2024년 14위로 톱10에서 밀려났고 2025년 16위로 두 계단 더 후퇴했다.
2026년 평가에서는 다시 10위를 기록하며 톱10 지위를 회복했다.
△은평캠퍼스 추진 무산
서울시립대학교 은평캠퍼스 추진이 최종 무산됐다.
서울시의회가 2024년 12월13일 서울혁신파크 부지 매각 등의 안건을 포함한 2025년 서울시 공유재산관리계획을 통과시켰다.
서울시가 당초 계획했던 서울혁신파크를 서울창조타운 조성으로 변경하면서 기존 추진 사업이 없던 일이 됐다. 애초 서울혁신파크에는 서울시립대 은평캠퍼스가 들어설 예정이었다. 덩달아 서울시립대 은평캠퍼스 설립이 무산된 셈이다.
앞서 같은달 11일 은평구의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서울혁신파크 매각 중단과 공공개발촉구 성명서를 내고 특혜성 민간 매각 계획안을 즉각 부결·폐기할 것과 시민 의견 수렴 절차 진행, 공공성 중심의 종합적 마스터플랜 수립 등을 요구했다.
의원들은 공론화 과정도 없이 공공자산의 가치를 포기하고 서북권의 부족한 공공 인프라 문제에도 불구하고 매각을 통해 민간 기업에 특혜를 제공한 것이라며 서울시를 강도높게 비난했다.
서울혁신파크에는 특히 반도체 등 첨단산업 인재 육성을 위한 전문대학원, 대학과 기업 간 산학협력을 위한 연구시설, 창업지원시설 등에 특화된 캠퍼스로 산학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서울시립대 은평캠퍼스가 들어설 예정지였다.
2022년 서울시는 서울시립대 산학캠퍼스 ‘서울UIC캠퍼스(University of seoul Industry Cooperation)’를 설립해 대학과 서울의 경쟁력을 높이고 서울시립대 캠퍼스와 연계해 서울시 최대 규모의 취업지원시설과 창업지원센터를 조성하겠다는 내용을 포함한 서울혁신파크 융복합도시 계획안을 내놨다.
서울시립대 산학캠퍼스는 창업, 산학협력, 평생교육, 첨단연구 등 기능 중심에 특화된 캠퍼스로 80호 정도의 기숙사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었다. 구상 단계부터 부지 내 시설들과 공존하도록 계획해 학생과 주민이 융합되는 열린 캠퍼스를 지향하겠다고 서울시는 강조했다.
그간 학내 공간 부족문제를 겪으며 서울시립대는 캠퍼스 이원화정책을 고민해왔다. 은평캠퍼스를 조성해 산학·창업에 초점을 맞춘 특화캠퍼스로 조성해 공간부족문제를 해결하면서 서울시 서북권 신경제생활문화 중심지로 자리잡을 혁신파크 융복합도시 개발사업의 한 축으로서 역할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어 학내외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같은해 은평지역을 찾은 오세훈 당시 서울시장 후보는 대학이 들어온다고 해서 지역에 크게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는 취지의 말로 서울시립대 은평캠퍼스 조성안에 대한 재검토 의지를 드러냈다. 해당 지역 주민들은 곧바로 우려를 나타냈다.
오세훈 시장은 당선 후 혁신파크에 주거·의료·편의시설을 갖춘 세대공존형 노인복지주택 골드빌리지 공급계획을 공개하면서 “서울시립대 캠퍼스와 상업·업무시설, 커뮤니티 시설 등이 다 들어가는 직주근교락 개념”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2년 만에 민간에 시설 용지 등을 모두 매각키로 하면서 기존 계획은 모두 폐기수순을 밟게 됐다. 민간기업이 공공성을 얼마나 유지할 수 있겠느냐는 회의적인 시선이 적지 않다. 서울시는 2025년 2월 매각공고를 내고 민간사업자를 선정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서울시립대 관계자는 “서울시의 사업 기조가 바뀐 것”이라며 “대학도 2024년 5~6월에 간접적으로 알게 된 사실”이라고 했다.
△단톡방 성희롱 논란, 폭력예방교육 이수율 전국 최하위
서울시립대학교 학생들의 단톡방 성희롱 논란이 불거졌다. 여기에 성폭력예방교육 이수율이 전국 최하위권으로 밝혀지면서 성폭력 방지에 대한 대학의 안이한 인식에 비난이 더해졌다.
2023년 11월9일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왕정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학공시정보 대학알리미 자료를 분석해 공개한 자료를 보면 2022년 기준 서울시립대의 성매매·성폭력·성희롱 교육을 이수한 교원은 절반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성폭력교육 대상인 학생 참여율은 20%에도 미치지 못했다.
성매매교육 이수 교원은 52.5%였고 성폭력과 성희롱 교육 모두 교원 50.3%만이 이수했다.
전체 232개 대학 가운데 교원의 성매매교육 이수율 순위는 217위, 성폭력 교육은 221위, 성희롱 교육은 220위에 머물러 성폭력예방교육에 대한 안이한 인식이 도마 위에 올랐다.
특히 성폭력 교육을 이수한 학생은 전체의 18.5%에 그쳐, 학생 참여율 역시 전국 222위로 최하위에 그쳤다.
서울시립대 학생들이 성희롱으로 형사고소된 가운데 기본적인 학내 성폭력예방교육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음에 확인되면서 이런 사건이 언제든지 반복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앞서 2023년 10월16일 동아리 단체톡방에서 여성부원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한 서울시립대 남학생 3명이 모욕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서울시립대 모 스포츠 동아리 소속으로 2022년부터 1년 반 가까이 카카오톡 단체 톡방에서 같은 동아리 여성부원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해왔다는 대학생 커뮤니티 에브리타임 고발글이 올라오면서 이같은 사실이 전격 공개됐다.
고발글에선 가해자들이 여성부원의 SNS 사진을 무단 캡쳐해 공유하고 외모에 대해 모욕성 발언을 했으며 여기엔 성적 표현도 포함됐다. 심지어 “버닝썬처럼 보안 관리를 잘하자”는 취지의 발언까지 나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교수 겸직 묵인하다 뒤늦게 징계 ‘논란’
서울시립대학교가 공무원인 교수의 외부 기관장 겸직에 대해 뒤늦게 징계 조치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됐다. 해당 교수에겐 1개월 정직의 중징계가 내려졌지만 부당하게 지급된 3억 원의 급여는 환수되지 못했다.
2023년 11월7일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김지향 국민의힘 의원은 서울시립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지적하고 재발방지책 마련을 요구했다.
김지향 의원이 서울시립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2023년 8월2일 국무조정실이 해당 교수의 겸직 문제를 확인하고 서울시에 통보해 서울시립대는 정직1개월의 징계처분을 조치했다.
앞서 2018년 보건대학원 소속의 해당 교수는 국립중앙의료원 공공의료센터장직을 제안받았다. 교육공무원으로 겸직을 위해선 반드시 승인이 필요했다. 하지만 법령을 무시하고 직을 그대로 받아들였다.
센터장직을 맡은 지 두 달 후 보건복지부가 이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국립의료원에 겸직승인 절차를 다시 거칠 것과 당시까지 지급된 1천여만 원의 급여 환수를 요구했다.
해당 교수는 ‘주 20시간 근무 겸직과 월 460만 원 수준의 급여를 받겠다’고 서울시립대에 신청했으나 대학은 그 경우 교수로서 직무를 다할 수 없다고 보고 불허했다. 이 교수는 센터장직을 그때서야 그만뒀다.
그런데 해당 교수가 일주일여 만에 ‘주 8시간 근무에 수당만 받겠다’며 다시 겸직을 요청했다.
후임자 없이 공석이던 국립의료원 공공의료센터장직은 겸직 승인이 떨어지자마자 해당 교수에게 다시 돌아갔다.
해당 교수는 3년 반가량 국립의료원에서 일하며 대학당국이 허가한 주 8시간의 2배가 훌쩍 넘는 2682시간을 일했다. 그 대가로 3억 원의 별도로 받은 것이 확인됐다.
국무조정실이 공직복무점검 중 이런 사실을 파악하고 서울시립대에 징계를 요구했으며 해당 교수에겐 정직 1개월 중징계가 떨어졌다. 하지만 부당 급여 3억 원의 환수는 불가했다. 겸직 승인 전 두 달치 급여에 대한 징계 시효는 이미 지나버렸고 이후 3년간 급여는 겸직 승인받은 상태에서 얻은 수익이라 환수가 곤란하다는 것이었다.
서울시립대는 국무조정실에 해당 교수의 비위가 적발되기 전까진 이같은 상황을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행안부 예규는 연간 2회 교원의 겸직이 승인기준에 적합하게 이뤄지고 있는지를 점검해야할 의무를 적시했다. 서울시립대는 이를 지키지 않았다는 말이 된다.
보건복지부, 국립의료원, 서울시립대 모두 서울시 세금 누수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지적이 제기됐고 교육공무직에 대한 서울시립대 교수 인식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다.
△기로에 선 반값등록금
서울시의회가 2023년 서울시립대학교에 대한 서울시의 지원예산을 무차별 삭감했다며 구성원들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이 서울시립대의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주문한 일이 있었다.
특히 서울시 지원예산을 대폭 늘려 추진한 서울시립대의 반값등록금에 강한 불만을 표했다. 이전부터도 서울시립대의 반값등록금에 대해 박원순 전 시장표 포퓰리즘의 표본이라며 강한 반감을 드러내왔던 김현기 의장은 투입된 예산이 제 값을 못했다며 등록금 정책의 변경이 필요하단 의견을 피력했다.
김현기 서울시의장은 2023년 6월 기자단 간담회 자리에서 “과거 서울시립대는 세계 500위권(2012년 QS세계대학평가)의 최고 수준의 공립대학이었다”며 “박원순 전 시장 당시 2011년 반값등록금 정책을 추진한 뒤부터 세계 순위가 800위(2022년 QS세계대학평가)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학생들의 휴학률은 33%로 다른 대학들에 비해 10% 포인트 약 1.5배 이상 높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휴학률이 높은 것은 등록금이 저렴하다보니 학생들이 일단 적을 걸어두고 재수 등을 노린 경우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 때문에 자퇴생 수가 연간 300명에 달한다는 것이다.
10년간 서울시립대에 투입된 세금이 6700억 원인데 오히려 대학의 품질과 학생들의 사기, 교수들의 연구 의욕이 저하됐다고 지적했다. 방만 운영으로 대학평가 순위가 하락하고 있는데도 이를 자각할 능력을 상실했다고도 했다. 반값등록금 시행 후 경쟁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는 대학시스템이 만들어졌다고 비판했다.
2023년 서울시립대에 대한 서울시 지원예산 577억 원 중 100억 원, 거의 6분의 1을 삭감한 건 이런 이유 때문이며 경종을 울리기 위해서였다고 했다. 전임시장이 떠났고 정책이 실패했다면 원래대로 돌아와야 한다고도 했다. 전임 시장은 박원순 전 시장을, 정책 실패는 반값등록금의 효용성이 없다는 점을, 원래대로 돌아와야 한다는 건 등록금 인상을 의미했다.
앞서 2022년 12월 서울시의회에서 서울시 예산안 통과 당시 서울시립대의 예산 삭감에 대해 김 의장은 “연구실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적극적 혁신과 쇄신에 대한 요구를 의미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당시에도 “서울시에 대한 재정의존도를 낮춰 독립성과 자율성을 확보하도록 일종의 처방을 한 것”이라고 했다.
김현기 의장은 “구조조정을 하고 경영개선을 위한 노력이 없으면 지원해줄 수 없다고 했다. 일종의 경고다. 그랬더니 뼈를 깎는 구조조정을 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 경력/학력/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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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력
1988년부터 1990년까지 한국은행에서 근무했다.
▲ 원용걸 서울시립대학교 총장(왼쪽)이 2025년 11월25일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과 '보편적 AI교육 발전·확산'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1992년부터 1995년까지 미국 인디애나대학교 경제학과에서 강사로 일했다.
1995년부터 1998년까지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연구위원, 책임연구원으로 재직했다.
1998년 인천대학교 동북아통상학부에 임용됐다.
2002년 서울시립대학교 경제학부로 자리를 옮겼다.
2012년 독일 뮌헨대학교(LMU) CESifo연구소 방문교수로 있었다.
2014년부터 한국경제연구학회 ‘Korea and the World Economy’ 편집위원으로 있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서울시립대학교 정경대학장, 사회과학연구소장을 맡았다.
2019년 한국국제통상학회 부회장으로 활동했다.
2020년부터 2021년까지 한국국제금융학회 회장으로 활동했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우리종합금융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을 맡았다.
2021년부터 한국수출입은행 경제협력개발기금 자문위원으로 있다.
2022년부터 금융중심지추진위원회 위원, 국제개발협력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23년 서울시립대학교 총장에 취임했다.
2024년 한국국제경제학회 회장에 선임됐다.
◆ 학력
1981년 수원 수성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5년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나왔다.
1988년 서울대학교 대학원 국제경제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박았다.
1995년 미국 인디애나대학교 블루밍턴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배우자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 기타
2026년 3월 기준 공직자윤리위원회 신고된 원용걸의 재산은 45억2061만 원으로 전년도 신고액보다 2억2262만 원 증가했다. 2023년 취임 당시 신고가액 39억8400만 원보다는 5억원 이상 재산이 늘었다.
세부적으로는 공시지가 기준 본인 명의의 경기 성남시 분당 소재 아파트(10억6천만 원)와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의 단독주택(3억5600만 원),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의 주택상가건물(2억44천만 원), 서울시 중구 충무로에 있는 남산센트럴자이 전세권(11억5500만 원) 등 28억1100만 원 상당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
충청북도 영동군 심천면에 공시지가 2100만원의 토지도 보유했다.
본인 명의 예금 9억6302만 원을 비롯해 배우자(15억1346만 원), 장남(9727만 원), 장녀(1억166만 원) 명의로 총 26억7542만7천원의 예금을 신고했다.
분당과 수지에 본인 명의 아파트와 건물 임대보증금 9억9500만원은 채무로 등록돼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한·ASEAN간 무역 및 직접투자 관계분석’(1999, 한국국제통상학회), ‘경직적인 노동시장하에서 평가절하의 효과 연구’(2001, 한국경제학회), ‘금융시장의 이중구조와 경제안정화 정책’(2003, 한국경제발전학회), ‘지역무역협정의 확산과 WTO의 역할’(2006, 법무부), ‘경기위축적 평가절하와 노동시장의 역할’(2007, 한국국제경제학회), ‘ASEAN 주요국의 수출, 직접투자 유입 및 경제성장간 상호관계연구:시계열 및 패널자료 인과관계분석’(2008, 한국동남아학회), ‘수출주도 혹은 수입주도:ASEAN 주요국의 경우’(2010, 한국동남아학회), ‘동아시아 국가들의 실질환율, 순수출 및 경제성장간의 상호인과관계 분석’(2011, 한국비교경제학회), ‘환율변화와 소득분배’(2012, 한국경제학회), ‘국제불균형과 중국의 위안화’(2014, 한국동북아경제학회) 등이 있다.
저서로는 ‘동아시아 공동체:이상과 현실(공저)’(2005, 나남출판사) 등이 있다.
- 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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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우리 대학은 두 가지 방향으로 AI 대전환을 추진함으로써 AI중심대학을 향한 여정을 시작하려고 한다. 첫째, 새로운 단과대학인 인공지능융합대학이 3월1일자로 출범한다. AI융합대학은 컴퓨터과학과, 인공지능학과, 첨단융합학부로 구성되며 AI와 관련된 software와 hardware 전공들을 단과대학 내에 포함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함으로써 AI 대전환 시대에 우리 대학의 발전을 견인할 것이다. 둘째, SW중심대학사업에 따라 올해 1학기부터 전공과 계열에 상관없이 모든 신입생들에게 AI·SW에 대한 기본교육을 실시할 예정이. AI 대전환 시대 노동시장의 변화에 따라 우리 대학의 학생들은 자신의 전공에서 AI를 활용하고 융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졸업해야 한다. 이런 교육에 필요한 재원은 지난해 선정된 SW중심대학 사업에서 지원된다.” (2026/01/02, 신년사에서)
▲ 원용걸 서울시립대학교 총장(왼쪽 두 번째)이 2025년 6월9일 오후 8시 학생식당 '사랑의 야식' 행사에 참여해 학생들에게 배식하고 있다. <서울시립대>
“AI 대전환 시대에 우리 대학의 학생들은 적어도 자신의 전공에서 AI를 활용하고 융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졸업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저는 AI의 기초가 되는 소프트웨어에 대한 기본적인 교육이 모든 전공에서 필요하며, 이런 점에서 저는 우리 대학 내 모든 전공의 소프트웨어 교육을 지원하는 ‘소프웨어 중심대학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2015년 동 사업이 시작된 이후 지난해 우리 대학이 처음으로 지원 신청을 하였으나 아쉽게도 탈락하였다. 하지만 올해는 이미 지난해부터 ‘소프웨어 중심대학 사업 TF’가 구성되어 활발히 준비해 왔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2025/01/02, 신년사에서)
“2000년대 초반만 해도 서울시립대는 매우 정적인 분위기였다. 오죽하면 공무원 또는 공사 직원 양성 기관 같다는 말도 있었겠는가. 우리 대학이 조금 더 역동적이고 사회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늘 갖고 있었다. 학령인구 감소와 4차 산업혁명의 급속한 진행은 이러한 요구를 더욱 가속화시켰다. 정부 역시 여러 재정지원 사업을 통해 대학의 변화를 끌어내고 있다.” (2024/10/11, 월간중앙 인터뷰에서)
“우리 대학은 공립대학으로서 ‘서울과 함께 세계로 도약하는 서울시립대학교’라는 기치 아래 인문학, 자연과학 등 기초학문을 중시하면서도 급변하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많은 준비가 되어있다. 명품 교양강좌 확대와 함께 지능형 반도체·첨단 인공지능·융합바이오헬스 분야 등의 첨단·융합 전공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첨단 분야 정부지원 인재양성 사업, 혁신 창업을 위한 교육과 산학협력사업 확대, 이를 위한 재정적 지원 및 공간 확충 등으로 여러분을 지원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 대학은 다양한 교과 및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초 교양과목의 튜터링 프로그램, 창의·융합형 공학 인재양성 지원 프로그램, 실리콘 밸리 탐방 프로그램, 차세대 디지털 전환 대비 프로그램, 아시아 대학생 학술교류 등이 그 예다.” (2024/03/04, 2024학년도 신입생 입학 축하 메시지에서)
“2024년은 우리 대학에게 매우 힘든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지난해 말 교육부는 내년부터 20%(2026년에는 25%)의 신입생을 전공 없이 선발 하고, 이를 지키지 않는 대학은 혁신지원사업의 인센티브(연간 약 50억 원)를 지급하지 않겠다는 계획을 통보해왔다. 따라서 무전공 입학 문제는 시급히 논의해야 할 현안으로 등장했다. 대학 본부에서는 미래혁신원과 기획처를 중심으로 우리 대학의 대응 방안을 수립 중이며 조만간 각 학부 · 과 교수님들께 설명하고 의견을 구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우리 대학 구성원 모두의 관심과 협력 그리고 전략적 지혜가 필요하다.” (2024/01/02, 신년사에서)
“실제 데이터를 보면 시립대는 서울대, 이화여대 다음으로 중도이탈률이 낮다(2022년 기준). 구성원 입장에선 억울한 오해다. 실제로 학생 대상 만족도 조사를 해보면 교육환경, 장학제도, 교육과정에 대한 평가는 높게 나왔지만, 이미지 평판도가 낮게 나온다. 학생들 입장에서는 우리가 대외적으로 인정받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대내외 평판을 개선하기 위해 외국인 유학생 등록률도 5%로 올리는 등 국제적인 역량을 올리는 노력도 병행하겠다.” (2023/11/20,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대다수 대학이 재정 수입 증대 차원에서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적극적이었지만, 우리 대학은 소극적인 편이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우리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국제적 리더가 되기 위해서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현재 전체 교수의 1%(5명)인 외국인 교수 비율도 제고할 계획이다. 교수들이 해외 대학과 공동연구를 활발하게 해 연구의 국제화를 이룰 수 있도록 관련 시스템도 바꿔나갈 계획이다.” (2023/10/23, 동아일보 인터뷰에서)
“서울시립대 총장은 서울시, 시의회, 교육부 등 여러 기관과의 원활한 협력 네트워크를 만들어 가고 교수, 학생, 교직원 등 다양한 학내 구성원과 소통하는 막중한 역할을 맡고 있다. 이에 취임식에서 선포한 5대 발전 전략을 어떻게 서울시립대에 녹여낼 수 있을지 고민하고 정책 방향성을 점검하는 데 시간을 쏟았다. 다만 아무리 좋은 계획을 가지고 있어도 일방통행 방식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이에 대학 구성원들과 소통하며 이들과 함께 학교의 미래를 그려가고자 했다.” (2023/10/16, 한국대학신문 인터뷰에서)
“우리 대학이 당면한 여러 위기를 극복하고 성공적인 변화를 통해 도약하기 위해서는 저를 포함한 우리 구성원 여러분들의 노력과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아울러, 서울시와 서울시의회의 전폭적인 지원과 동문들의 적극적인 후원도 필요하다. 서울시립대학교의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는 저의 소임은 결코 가볍지 않지만 구성원 여러분과 함께라면 기꺼이 앞장서겠다. 서울과 함께 세계로 도약하는 우리 서울시립대학교의 이 위대한 여정에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 그리고 동참을 부탁드린다.” (2023/03/30, 총장 취임사에서)
▲ 원용걸 서울시립대학교 총장이 2025년 3월24일 보호자와 아동이 상호 존중하는 양육 문화 정착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서울시립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