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지난해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세를 보였는데도 일반고객(MASS) 매출은 2024년과 비슷한 수준에 머문 것으로 추산된다.
윤두현 GKL 사장으로서는 외국인 카지노 시장이 ‘레드오션’으로 평가되는 만큼 자체 사업장을 포함한 복합리조트 구축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다.
20일 GKL에 따르면 서울 도심 내 자체 사업장 확보와 복합리조트 개발 등을 포함해 다양한 신사업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025년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기존 최대치였던 2019년(1750만 명)을 넘어 1870만 명에 이른 것으로 추산되지만 GKL은 직접적 수혜를 받지 못한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일반고객 부문 매출의 성장세 둔화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9월 시행된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조치와 중·일 관계 악화에 따른 반사이익 등이 겹치며 일반고객 매출 확대 기대가 컸던 2025년 4분기에도 GKL 실적은 정체되는 모습을 보였다. GKL의 4분기 매출은 105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 줄었고, 영업이익은 45억 원으로 17% 감소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러한 흐름은 경쟁 카지노들이 실적 개선세를 보인 것과 대비되어 GKL의 상대적 부진이 더 두드러지는 모양새다.
금융정보업체 애프앤가이드에서는 GKL의 경쟁사인 파라다이스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 2947억원, 영업이익 310억 원을 올린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1년 전 같은 기반보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0.9%, 59.4% 증늘어난 수치다.
특히 파라다이스는 일반고객 드롭액(고객이 게임을 위해 칩으로 교환한 금액)이 24.9% 늘어난 반면, GKL은 단 7% 증가에 그쳐 방한 외국인 관광객 증가 국면에서 두 회사 사이의 실적 격차가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임수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2026년에도 중국의 한일령(일본 콘텐츠와 관광 소비 제한) 반사 이익과 원화 약세로 외국인 방문 수요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지만 이를 실질적 드롭액 성장으로 연결하려면 일반고객을 중심으로 한 체류형 수요 확대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윤두현 사장은 서울 도심 내 자체 사업장을 포함한 복합 리조트 구축에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
GKL이 도심형 입지라는 지리적 강점을 갖고 있음에도 복합 콘텐츠 측면에서는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아온 만큼 자체 사업장을 포함한 복합리조트 마련이 돌파구로 거론되는 것이다.
GKL이 운영하는 카지노 영업장은 모두 3곳으로 서울 강남 코엑스점, 용산 드래곤시티점, 부산 롯데점 등이 있다.
지난 14일 열린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 2차 업무보고에서 윤 사장은 중장기 핵심 과제로 자체 사업장 확보를 제시했다.
윤 사장은 “가족과 함께 방문한 고객들은 수영장, 쇼핑, K-의료 등을 원하지만 현재 시설로는 대응이 어렵다”며 “도심형 복합 관광의 플래그십 역할을 할 수 있는 자체 사업장 마련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3개 영업장 모두 호텔을 임차해 운영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GKL은 연간 임차료만 연간 수백억 원 규모를 지불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024년 영업이익이 354억 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자체 영업장 확보 중요성 더욱 부각된다고 볼 수 있다.
윤 사장은 2024년 12월 취임하면서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의 핵심인 카지노산업을 이끄는 GKL의 노사가 함께 회사의 숙원인 신수종사업 진출과 매출액 증대, 시장 점유율 회복을 이루자”고 강조하기도 했다.
문화체육관광부도 GKL의 복합 리조트 구축과 관련된 구상을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최근 외래관광객 소비가 줄었음에도 해외로 나가는 여행객들의 지출은 오히려 늘어난 점이 원인으로 꼽힌다.
2025년 1~3분기 관광수지 적자는 73억 달러(약 10조4500억 원)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64억3천만 달러)보다 확대됐다. 조경래 기자
윤두현 GKL 사장으로서는 외국인 카지노 시장이 ‘레드오션’으로 평가되는 만큼 자체 사업장을 포함한 복합리조트 구축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다.
▲ 윤두현 GKL 사장이 외국인 카지노 시장이 ‘레드오션’으로 평가되는 상황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 마련에 나섰다.
20일 GKL에 따르면 서울 도심 내 자체 사업장 확보와 복합리조트 개발 등을 포함해 다양한 신사업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025년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기존 최대치였던 2019년(1750만 명)을 넘어 1870만 명에 이른 것으로 추산되지만 GKL은 직접적 수혜를 받지 못한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일반고객 부문 매출의 성장세 둔화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9월 시행된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조치와 중·일 관계 악화에 따른 반사이익 등이 겹치며 일반고객 매출 확대 기대가 컸던 2025년 4분기에도 GKL 실적은 정체되는 모습을 보였다. GKL의 4분기 매출은 105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 줄었고, 영업이익은 45억 원으로 17% 감소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러한 흐름은 경쟁 카지노들이 실적 개선세를 보인 것과 대비되어 GKL의 상대적 부진이 더 두드러지는 모양새다.
금융정보업체 애프앤가이드에서는 GKL의 경쟁사인 파라다이스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 2947억원, 영업이익 310억 원을 올린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1년 전 같은 기반보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0.9%, 59.4% 증늘어난 수치다.
특히 파라다이스는 일반고객 드롭액(고객이 게임을 위해 칩으로 교환한 금액)이 24.9% 늘어난 반면, GKL은 단 7% 증가에 그쳐 방한 외국인 관광객 증가 국면에서 두 회사 사이의 실적 격차가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임수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2026년에도 중국의 한일령(일본 콘텐츠와 관광 소비 제한) 반사 이익과 원화 약세로 외국인 방문 수요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지만 이를 실질적 드롭액 성장으로 연결하려면 일반고객을 중심으로 한 체류형 수요 확대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윤두현 사장은 서울 도심 내 자체 사업장을 포함한 복합 리조트 구축에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
▲ 윤두현 사장은 서울 도심 내 자체 사업장을 비롯한 복합 리조트 구축에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GKL이 운영하는 세븐럭 서울드래곤시티점의 모습. <그랜드코리아레저>
GKL이 도심형 입지라는 지리적 강점을 갖고 있음에도 복합 콘텐츠 측면에서는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아온 만큼 자체 사업장을 포함한 복합리조트 마련이 돌파구로 거론되는 것이다.
GKL이 운영하는 카지노 영업장은 모두 3곳으로 서울 강남 코엑스점, 용산 드래곤시티점, 부산 롯데점 등이 있다.
지난 14일 열린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 2차 업무보고에서 윤 사장은 중장기 핵심 과제로 자체 사업장 확보를 제시했다.
윤 사장은 “가족과 함께 방문한 고객들은 수영장, 쇼핑, K-의료 등을 원하지만 현재 시설로는 대응이 어렵다”며 “도심형 복합 관광의 플래그십 역할을 할 수 있는 자체 사업장 마련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3개 영업장 모두 호텔을 임차해 운영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GKL은 연간 임차료만 연간 수백억 원 규모를 지불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024년 영업이익이 354억 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자체 영업장 확보 중요성 더욱 부각된다고 볼 수 있다.
윤 사장은 2024년 12월 취임하면서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의 핵심인 카지노산업을 이끄는 GKL의 노사가 함께 회사의 숙원인 신수종사업 진출과 매출액 증대, 시장 점유율 회복을 이루자”고 강조하기도 했다.
문화체육관광부도 GKL의 복합 리조트 구축과 관련된 구상을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최근 외래관광객 소비가 줄었음에도 해외로 나가는 여행객들의 지출은 오히려 늘어난 점이 원인으로 꼽힌다.
2025년 1~3분기 관광수지 적자는 73억 달러(약 10조4500억 원)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64억3천만 달러)보다 확대됐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