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비계작업 안전관리 표준 안내서 보고회' 개최, 사고 예방 나서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앞줄 왼쪽에서 5번째)이 20일 ‘비계작업 안전관리 표준 안내서 보고회’에 참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

[비즈니스포스트] 한국동서발전이 비계작업 안전관리체계 구축으로 현장 안전관리 표준을 마련했다.

동서발전은 20일 비계작업 안전관리 표준 안내서 보고회’를 열고 비계작업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기반으로 한 중대재해예방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보고회에는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을 비롯해 중대재해 예방 전담조직(TF) 분과장 및 팀원, 한국비계기술원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비계작업 안전관리 표준 안내서는 비계작업 가운데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근본적으로 예방할 목적에서 마련됐다.

남부발전은 안내서에 △비계작업별 위험등급별 안전관리 강화 △작업단계별 안전수칙 코드화 및 시각화 △구조검토 점검가이드 수록 △비계 작업자 자격등록제 도입 등 현장 중심의 실효적 관리체계가 담겼다고 설명했다.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이번 표준 안내서는 단순한 절차가 아니라 사람의 생명을 지키는 약속이자 우리 회사의 안전철학이 담긴 실천서”라며 “모든 직원과 협력사가 안내서를 현장에서 철저히 이행해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