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호성 하나은행장(오른쪽)이 설민석 단꿈아이 대표이사와 1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업무협약식을 마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하나은행>
하나은행은 1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초등교육 플랫폼 단꿈e를 운영하는 단꿈아이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의 모바일 앱 ‘하나원큐’의 놀이터 페이지에서는 역사 스토리텔러 설민석의 ‘도서 강의 시리즈’를 제공한다.
또 알파세대 체험형 금융 플랫폼 ‘아이부자’ 앱에서는 수학 강사 정승제의 ‘초등 수학 강의’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하나은행은 아이들과 부모 모두 쉽고 재미있게 학습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단꿈아이와 금융권 최초로 독점 제휴를 맺었다고 설명했다.
하나은행은 교육 콘텐츠를 디지털 플랫폼에 결합해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디지털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상했다. 단순 콘텐츠 제공을 넘어 디지털 고객 증대 전략과 연계하는 것이다.
하나은행과 단꿈아이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과 교육을 아우르는 차별화한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 제공 △콘텐츠 기반 손님 경험 혁신 △어린이 및 학부모 대상 일타강사 이벤트 진행 등 다양한 방법으로 협력한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금융과 교육을 연결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의미 있는 첫 걸음”이라며 “독점적 제휴를 통해 차별화한 손님 경험을 제공하고 디지털 손님 경험 혁신을 통한 미래성장 동력을 적극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전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