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29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3.45%(2.27달러) 내린 배럴당 63.4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선물거래소의 12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3.08%(2.13달러) 낮아진 배럴당 67.0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원유 공급 증가 전망이 부각되며 하락했다”고 말했다.
석유수출기구플러스(OPEC+) 주요 산유국의 11월 산유량 결정을 앞두고 증산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보도된 부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이라크 쿠르드 자치구의 원유 수출이 재개됐다는 점도 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유가가 동유럽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생산 차질 문제로 급등세를 보였던 만큼 최근 상승분을 되돌리며 전날과 비교해 3%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조경래 기자
29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3.45%(2.27달러) 내린 배럴당 63.4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 미국 텍사스 요크타운의 유류저장고. <연합뉴스>
런던선물거래소의 12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3.08%(2.13달러) 낮아진 배럴당 67.0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원유 공급 증가 전망이 부각되며 하락했다”고 말했다.
석유수출기구플러스(OPEC+) 주요 산유국의 11월 산유량 결정을 앞두고 증산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보도된 부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이라크 쿠르드 자치구의 원유 수출이 재개됐다는 점도 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유가가 동유럽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생산 차질 문제로 급등세를 보였던 만큼 최근 상승분을 되돌리며 전날과 비교해 3%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