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정말] 이재명 "경제 살리기 중심은 기업, 정부가 끌고가는 시대 지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대선후보 초청 경제5단체장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그는 이날 경제성장을 이끌어가는 중심은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8일 '오!정말'이다.

경제는 기업이 살린다
“경제, 산업 문제를 정부가 끌고 가는 시대는 이미 지났다. 경제를 살리는 일의 중심은 바로 기업이다. 과거처럼 경제 산업 문제를 정부가 제시하고 끌고가는 시대는 이미 지났고, 민간 영역의 전문성과 역량을 믿고 정부가 충실히 뒷받침하는 방식으로 가야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경제5단체장 간담회에서 정부의 경제 정책은 기업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실행해야 현재의 어려운 겅제 상황을 이겨낼 수 있다고 강조하며)

‘셀 코리아’ 끝내고 ‘바이 코리아’
“외국인 투자자들은 올해 들어서만 주식을 18조원 넘게 순매도해 ‘코리아 엑소더스’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많은 투자자가 국내 주식시장에 대해 기대보다 불안을 느끼고 있습니다. 코스피 5000시대 개막은, 대한민국 경제를 다시 세계의 중심으로 돌려놓는 다짐이자 비전이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총괄 선대위원장이 코스피5000시대 위원회 정책협약식에서 대한민국 주식시장의 위기를극복하겠다고 다짐하며)

김문수한덕수를 대선 후보로 끌어내지 않았나?
“무엇보다 김문수 후보가 전당대회 과정에서 본인 스스로 단일화 의지를 밝혔다. 그 약속이 바뀌면 정치의 신뢰도, 지도자의 명예도 무너질 수밖에 없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기자간담회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향해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와의 단일화 약속을 지키라고 요구하며)

김문수 후보님이 ‘김덕수 김덕수’(김문수+한덕수) 하고 그렇게 경선 때 많이 말씀을 하신 것도 김문수 후보님이 끌어냈지 누가 끌어냈습니까?.” (이정현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 캠프 대변인이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를 향해 "후보등록 생각 없는 분을 누가 끌어냈나"고 발언한 것을 두고 국민의힘 경선 과정에서 김 후보가 단일화를 스스로 언급하지 않았냐고 반박하며)

김문수 후보 단일화 거부 ‘한심하다’
“당원들 명령을 무시한 채 알량한 대통령 후보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 회견하는 모습이 한심하다. 김 후보의 지지율이 한 후보의 지지율보다 압도적으로 높으면 한 후보가 나왔겠나.”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당 지도부가 강제로 한덕수 후보와 단일화를 추진하고 있다는 주장을 펼친 것을 두고 당원들의 뜻을 무시한 채 대선 후보 자리만 지키려는 한심한 행태라고 비판하며)

한덕수, ‘새하얀 진실’을 말한 나를 고발해라!
“새하얀 진실이다. 청와대를 출입했던 기자들은 다 알고 있고 언론계에는 다 파다하게 퍼진 사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간단하다. 내가 비서실장 할 때 수석으로 있었으니까 그 의리로 저를 고발하지 않는데 고발해라.”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한덕수 후보의 배우자를 두고 무속에 심취한 인물이라는 자신의 주장을 두고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반박한 한덕수 후보를 향해 진실을 말했다고 재반박하며)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