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이 지닌 이마트 지분 전량을 모두 사들였다.
이마트는 정 회장이 지난 11일 이마트 지분 10%, 278만7582주를 시간외 매매로 취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정 회장이 매입한 주식은 이 총괄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이마트 지분 10% 전량이다.
정 회장은 1주당 8만760원에 주식을 사들였다. 모두 2251억 원 규모다.
정 회장은 93억 원 어치 주식은 자기자금으로 매입했다. 나머지는 이마트 주식을 담보로 차입한 2158억을 사용했다.
정 회장은 이마트 지분 28.56%(796만493주)를 보유하게 됐다.
앞서 1월10일 신세계그룹은 정 회장의 이마트 주식 매입 계획과 관련해 “이마트 최대주주로서 성과주의에 입각한 책임경영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 속에서 정용진 회장이 개인 자산을 투입해 부담을 지고서라도 이마트 지분을 매수하는 것은 이마트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책임의식과 자신감을 시장에 보여준 것”이라고 밝혔다. 장상유 기자
이마트는 정 회장이 지난 11일 이마트 지분 10%, 278만7582주를 시간외 매매로 취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정용진, 어머니 이명희 보유 이마트 지분 10% 전량 2251억에 취득](https://admin.businesspost.co.kr/news/photo/202404/20240425024719_48868.jpg)
▲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정 회장이 매입한 주식은 이 총괄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이마트 지분 10% 전량이다.
정 회장은 1주당 8만760원에 주식을 사들였다. 모두 2251억 원 규모다.
정 회장은 93억 원 어치 주식은 자기자금으로 매입했다. 나머지는 이마트 주식을 담보로 차입한 2158억을 사용했다.
정 회장은 이마트 지분 28.56%(796만493주)를 보유하게 됐다.
앞서 1월10일 신세계그룹은 정 회장의 이마트 주식 매입 계획과 관련해 “이마트 최대주주로서 성과주의에 입각한 책임경영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 속에서 정용진 회장이 개인 자산을 투입해 부담을 지고서라도 이마트 지분을 매수하는 것은 이마트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책임의식과 자신감을 시장에 보여준 것”이라고 밝혔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