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윤두현 전 국민의힘 의원이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는 그랜드코리아레저(GKL)의 신임 사장으로 취임했다.
그랜드코리아레저는 2일 윤두현 전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 강남구 그랜드코리아레저 본사에서 취임식을 열고 임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윤 사장은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11월25일 열린 GKL 임시주주총회에서 최종 후보자로 선임됐다.
이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임명 제청과 대통령의 임명을 거쳐 사장으로 최종 결정됐다. 임기는 2024년 12월2일부터 2027년 12월1일까지 3년이다.
윤 사장은 취임식에서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의 핵심인 카지노 산업을 이끄는 그랜드코리아레저의 노사가 하나 돼 회사의 숙원인 신수종사업 진출, 매출액 증대, 시장 점유율 회복을 이루자”고 말했다.
윤 사장은 1961년 5월12일 경북 경산 출신이다. 대구 심인고등학교, 경북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건국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경북대학교를 졸업한 뒤 서울신문에 입사해 기자 생활을 하다 YTN으로 이직했다. YTN에서는 국제부 부장, 해외사업팀장, 정치부장, 보도국장 등을 지냈다. 그 뒤 YTN 계열 매체들의 콘텐츠를 디지털화해 다양한 포털사이트에 제공하는 YTN플러스의 대표이사 사장도 맡았다.
윤 사장은 박근혜 정부에서 홍보수석비서관을 지냈던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이 홍보수석비서관을 사퇴하자 후임자로 뽑히면서 정치권에 발을 들였다.
제21대 총선에선 당시 미래통합당 대변인을 지내던 조지연 국민의힘 의원을 상대로 경선에서 승리해 미래통합당 경북 경산 선거구 후보로 출마했다. 총선에서는 전상헌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상대로 승리하면서 제21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윤 사장은 최경환 무소속 후보가 경북 경산 선거구에 출마하는 등 혼란이 커지던 시기에 제22대 총선 불출마 의사를 표명했다.
그는 2024년 2월23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총선 불출마 기자회견에서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국민의힘 경산 당협이 똘똘 뭉쳐서 하나가 돼야 하는데 현재 상황은 그렇지 못하다”라며 “오늘 나의 양보와 희생으로 경산 당협위원회가 하나가 돼 총선 승리에 매진할 것을 호소한다”고 말했다. 김홍준 기자
그랜드코리아레저는 2일 윤두현 전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 강남구 그랜드코리아레저 본사에서 취임식을 열고 임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 윤두현 신임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사장이 2일 서울 강남구 GKL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그랜드코리아레저>
윤 사장은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11월25일 열린 GKL 임시주주총회에서 최종 후보자로 선임됐다.
이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임명 제청과 대통령의 임명을 거쳐 사장으로 최종 결정됐다. 임기는 2024년 12월2일부터 2027년 12월1일까지 3년이다.
윤 사장은 취임식에서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의 핵심인 카지노 산업을 이끄는 그랜드코리아레저의 노사가 하나 돼 회사의 숙원인 신수종사업 진출, 매출액 증대, 시장 점유율 회복을 이루자”고 말했다.
윤 사장은 1961년 5월12일 경북 경산 출신이다. 대구 심인고등학교, 경북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건국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경북대학교를 졸업한 뒤 서울신문에 입사해 기자 생활을 하다 YTN으로 이직했다. YTN에서는 국제부 부장, 해외사업팀장, 정치부장, 보도국장 등을 지냈다. 그 뒤 YTN 계열 매체들의 콘텐츠를 디지털화해 다양한 포털사이트에 제공하는 YTN플러스의 대표이사 사장도 맡았다.
윤 사장은 박근혜 정부에서 홍보수석비서관을 지냈던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이 홍보수석비서관을 사퇴하자 후임자로 뽑히면서 정치권에 발을 들였다.
제21대 총선에선 당시 미래통합당 대변인을 지내던 조지연 국민의힘 의원을 상대로 경선에서 승리해 미래통합당 경북 경산 선거구 후보로 출마했다. 총선에서는 전상헌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상대로 승리하면서 제21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윤 사장은 최경환 무소속 후보가 경북 경산 선거구에 출마하는 등 혼란이 커지던 시기에 제22대 총선 불출마 의사를 표명했다.
그는 2024년 2월23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총선 불출마 기자회견에서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국민의힘 경산 당협이 똘똘 뭉쳐서 하나가 돼야 하는데 현재 상황은 그렇지 못하다”라며 “오늘 나의 양보와 희생으로 경산 당협위원회가 하나가 돼 총선 승리에 매진할 것을 호소한다”고 말했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