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유한양행이 미국 제약사 얀센에서 비소세포폐암치료제 레이저티닙 기술수출료를 받는다. 

유한양행은 11일 얀센에 기술 수출한 레이저티닙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6천만 달러(약 804억 원)를 수령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유한양행 "얀센에서 폐암치료제 '레이저티닙' 기술수출료 800억 수령 예정"

▲ 유한양행이 얀센에 기술수출한 비소세포폐암치료제 레이저티닙 마일스톤 약 804억 원을 수령할 예정이라고 11일 공시했다. 


이번 기술료는 레이저티닙과 얀센의 아미반타맙 병용요법 상업화 시작에 따른 것이다. 레이저티닙은 8월 국산 항암제로는 처음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아미반타맙과의 병용요법으로 허가를 받았다.  

유한양행은 얀센에 송장을 발행해 기술료를 청구했으며 기술료는 얀센이 송장을 수령한 날로부터 60일 안에 수취한다.

유한양행은 "앞으로도 얀센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레이저티닙 병용요법의 상업화 및 추가 연구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