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전자 목표주가로 13만 원이, 주식 투자의견은 매수가 제시됐다.

회사는 수요 확대에 따라 점차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분석됐다. 
 
키움증권 “LG전자 사업부별 양적 질적 성장 기대, 전방 수요 점진적 회복”

▲ 김소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21일 LG전자가 전방 수요 확대를 맞아 실적을 개선해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김소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21일 LG전자 목표주가 13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각각 새로 제시했다.

20일 회사 주가는 9만6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전방 수요가 점진적으로 회복되면서 각 사업부별 양적, 질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회사는 1분기에 별도 매출 17조3천억 원, 영업이익 1조340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 감소하는 것이다.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 감소한 1조4900억 원일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기대치(1조2600억 원)을 웃도는 것이다.

성수기를 맞아 가전을 담당하는 HA사업부의 볼륨존(가장 큰 소비 수요가 있는 영역) 시장 판매 확대가 호실적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IT 전방 수요의 점진적 개선이 나타나면서 TV 등을 맡고 있는 HE사업부와 노트북 사업을 담당하는 BS사업부도 수혜를 입을 것으로 분석된다.

전장 사업을 맡고 잇는 VS사업부는 전기차 부품인 e-파워트레인의 성장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바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