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화솔루션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케미칼과 태양광 사업 영향으로 2026년 영업이익 전망치가 하향조정됐다. 다만 미국 셀 통관 이슈는 해결되어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NH투자 "한화솔루션 목표주가 하향,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 하향 조정"

▲ NH투자증권이 2일 한화솔루션 목표주가를 3만5천 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한화솔루션 목표주가를 기존 3만8천 원에서 3만5천 원으로 낮춰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2025년 12월30일 한화솔루션 주가는 2만6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 연구원은 “석유화학 스프레드(판매가-제조원가) 약세와 미국 카터스빌 신규 셀 설비 가동 차질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돼 2026년 영업이익 전망을 하향했다”며 “다만 미국 셀 통관 이슈는 해결되고 있다”고 바라봤다.

케미칼 사업 수익성을 결정짓는 스프레드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미국 태양광 설비 가동 차질에 영업이익 전망치가 낮아졌다는 것이다.

한화솔루션은 지난해 4분기에도 부진한 실적을 거뒀을 것으로 추정됐다.

한화솔루션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은 1723억 원으로 시장 전망을 밑돈 것으로 추산됐다. 케미칼 사업 적자가 이어진 가운데 태양광 통관 차질이 발생했던 영향이 반영될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한화솔루션 셀 통관 문제는 해결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 태양광 수요가 단단한 가운데 정책적으로 비중국 공급사슬 중요성이 높아졌다는 점도 한화솔루션을 돕는 요인으로 꼽혔다.

최 연구원은 “11월 한국 태양광 셀 수출량은 1196톤으로 10월 대비 352% 급증하는 등 통관 이슈는 해결되어가고 있다”며 “전력 수요 증가와 2028년 투자세액공제(ITC) 일몰 전 수요 집중 등을 토대로 탄탄한 미국 태양광 수요가 이어질 것이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2026년에는 미국 외국우려단체(FEOC) 규제에 따른 중국 기업 퇴출과 인도·인도네시아·라오스에 대한 관세 부과 등 공급 부담도 점차 완화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