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DL건설 새 대표이사에 박유신 주택건축사업본부장이 선임됐다. 곽수윤 대표이사는 DL이앤씨 주택사업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DL건설은 이날 이사회 결의를 통해 박유신 사내이사가 대표이사로 선임돼 11일부터 임기가 시작된다고 6일 공시했다.
 
DL건설 새 대표이사에 박유신, 전 대표 곽수윤 DL이앤씨 주택사업본부장으로

▲ 박유신 DL건설 신임 대표이사.

 
박 신임 대표는 1972년 10월7일에 태어나 전라고등학교를 졸업했고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학사와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도시계획학 석사를 나왔다. 

이후 2001년 2월 대림산업(현 DL이앤씨)에 입사했고 2018년 11월 삼호(현 DL건설) 경영지원본부 임원으로 이동했다. 2020년 7월 DL이앤씨 디벨로퍼사업실장을 맡았다가 2021년 4월 DL건설 경영지원본부 임원으로 일했다. 

2022년 11월 DL건설 주택건축사업본부장을 맡았고 11일부터 DL건설 대표이사로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곽수윤 DL건설 대표이사는 DL이앤씨 주택사업본부장으로 이동한다. 1992년 서울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했고 대림산업(현 DL이앤씨) 시절부터 25년 이상 근무한 주택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1992년 대림산업에 입사해 2012년 주택사업 건축기술팀장 및 NHN춘천 현장소장 등을 거쳐 대림산업 주택산업 주택기획 담당 상무보로 승진했다. 

2017년 1월 대림산업 주택사업본부 주택기획 담당 상무에 올랐고 2018년 11월 고려개발 대표이사 전무를 맡았다. 이어 2020년 7월 대림건설(옛 DL건설) 경영혁신본부장 전무로 일했다가 2021년 11월 DL건설 주택건축사업본부장 전무로 근무했다. 

2022년 11월8일 DL건설 대표이사에 올랐다. 대림건설은 2020년 삼호와 고려개발이 합병해 출범했고 2021년 3월 DL건설로 이름을 바꿨다. 

DL건설 관계자는 “박유신 신임 대표이사는 기술견적, 주택, 영업, 품질, 경영지원, 인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과 역량을 쌓아온 것을 인정 받았다”며 “DL건설 출범 후 기존 조남창 대표가 기틀을 잡고 곽수윤 대표가 터를 다졌고 박유신 신임 대표는 회사의 도약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DL이앤씨는 이날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 전입
△곽수윤 주택사업본부장(전 DL건설 대표)

◆ 신규 임원 선임
△김화영 △윤오종 △이상진 △정상령 △김경택 △전한철 △이준기 △김영남 △이종배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