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정말]  김영진 "이재명 10월 퇴진설, 카더라 통신이나 술자리 이야기"

▲ 김영진 더불어민주당의원이 7월31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나와 '이재명 10월 퇴진설'을 터무니 없는 소리라고 일축했다. 사진은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모습.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31일 ‘오!정말’이다.

카더라 통신
“카더라 통신이나 술자리 이야기, 가상의 소설을 이렇게 정치 영역으로 소환하는 것은 적절치 않고 특별한 의미가 없다.”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추석 이후 사퇴하고 친명(친이재명)계 김두관 의원을 새 당대표로 선출한다는 내용의 ‘이재명 10월 퇴진설’을 평가절하하며)

“사실은 이미 사퇴하셨어도 이상할 것 없다고 보고요. 아마 재판들이 본격화되면 당 대표직의 수행과 재판 출석을 병행하는 것이 점점 어려워질 것입니다.” (천하람 국민의힘 순천 갑 당협위원장이 KBS라디오 출발! 무등의 아침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월에 전략적 후퇴를 하는 것이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라며)

“대표직 문제는 언제든지 카드로는 쓸 수 있고 계양 을 불출마도 언제든지 쓸 수 있다. 그러나 공천권은 절대로 내려놓지 않는다.” (신경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퇴진하면 더불어민주당은 비대위 체제로 갈 것이라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위한 민주당의 방탄 시도가 사법 방해 수준에 이른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 사실상 허위진술을 강요하고 있다며) 

상계동 재건축
“제목이 여의도 재건축 조합인데 상계동 재건축에 좀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동부권 재건축에 관심을 갖는 것이 필요할 것이라며)

“정치인 이준석이 충분히 하나의 발돋움할 수 있는 그리고 대안세력으로서 존재감을 나타낼 수 있는 시작이라고 봅니다.” (설주완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이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정책 유튜브 ‘여의도 재건축 조합’을 통해 남들과는 다른 정치를 하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며)

당랑거철
“국민이 잠시 위임한 권력에 취해 국민과 맞서는 것은 당랑거철(螳螂拒轍, 자기 분수를 모르고 큰 힘을 가진 상대에게 덤비는 무모함)입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이동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고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며)

“모든 것을 그냥 장악하고 탱크로 밀듯이 밀고 나가기 전에 이 순간이라도 한국의 공영방송이 정말 어떻게 가야 하는지를 대통령이 조금만 더 생각해 보시라.”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시간이 지나고 정권이 바뀌면 민주주의와 언론자유가 뭔가 나아져야 하는데 그런 모습이 보이질 않는다며)

“문재인 정부에서 자행했던 언론을 향한 조치가 이명박 정부에서 했던 것보다 몇 배는 심했다.”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이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이동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 지명은 방송탄압 아닌 방송의 공정성을 되찾으려는 조치라고 주장하며)

“방송 장악과 방송 정상화를 구분하지 못하고 있다.” (윤두현 국민의힘 미디어정책조정특별위원회 위원장이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이 가짜뉴스 근절과 미디어 생태계 복원에 동참해야 한다며)

혁신이 단합
“혁신이 단합이고 단합이 혁신이다. 단합하면서 혁신하지 않으면 내년 총선 승리, 정권 교체 되겠는가.”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31일 KBC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서 명낙회동이 거의 만점에 가깝다고 평가하며)

“혁신도 필요하고 단합도 필요하다. 동전의 양면이자 수레의 양 바퀴라고 생각한다.”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만남은 만남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다며)

괴담이라고 치부한 적 없어
“우리 정부는 국민이 오염수 정보를 처음 접했을 때 느끼는 우려와 불안감을 괴담이라고 치부한 적이 전혀 없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이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오염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국민이 오염수가 본인과 가족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지 우려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