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Who Is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윤재옥은 국민의힘 원내대표다.

여소야대 국회에서 거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과 경쟁하면서 윤석열정부의 정책을 입법으로 지원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총선을 1년 정도 앞둔 시점에서 당의 화합을 도모하는 일에도 관심을 두고 있다.

1961년 9월10일 경상남도 합천군에서 태어났다.

대구 오성고등학교와 경찰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경찰에 입문해서 경북 고령경찰서장, 중앙경찰학교장, 경북지방경찰청장, 경찰청 정보국장, 경기지방경찰청장을 지냈다.

2012년 19대 총선에서 대구 달서구을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 20대와 21대 총선에서 내리 당선되면서 중진의원 반열에 올랐다.

2022년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 후보 캠프 상황실장을 맡았다.

2023년 4월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후임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경영활동의 공과


윤석열 정부 '노동개혁' 뒷받침하기 위해 당내 '노동개혁특별위원회' 구성
윤재옥은 국민의힘 원내대표 취임 뒤 1호 특위로 노동개혁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윤재옥은 2023년 4월18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노동개혁 특위 구성을 알리면서 “노동개혁 특위는 4월26일 출범식을 열고 정기국회 전인 8월 말까지 활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위는 매주 회의를 열고 윤석열 정부의 노동개혁 방향인 고용 유연성, 노사법치, 노동시장의 공정과 안전성에 관한 정책 대안과 입법 방안을 논의한다.

노동개혁특위 위원장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임이자 의원이 맡았으며 민간출신 자문위원도 위촉하기로 했다.

윤재옥은 “노와 사 분야에 각각 2∼3명의 자문위원을 위촉해 전문가그룹으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현장 방문을 통해 국민 목소리를 직접 경청하겠다”며 “이런 광범위한 논의와 여론 수렴 과정을 통해 노동개혁 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Who Is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023년 4월13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국회 운영위원장에 선출된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윤재옥 페이스북 갈무리>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선출
윤재옥주호영 의원에 이어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윤재옥은 2023년 4월7일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의원 109명이 참석한 가운데 65표를 얻어 경쟁자였던 김학용 의원(44표)을 제쳤다.

윤재옥은 취임 일성으로 대선 상황실장을 맡았던 일을 언급하며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윤재옥은 당선 인사에서 “중차대한 시기에 원내대표를 맡아 당과 의원들을 위해 헌신할 수 있게 돼 무한한 영광”이라며 “오늘부터 상황실장이라는 자세로 원내대표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공정하고 효율적인 원내 운영으로 여러분의 짐을 덜어드리고 앞장서서 궂은일, 생색나지 않은 일부터 직접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정계 입문 뒤 내리 3선
윤재옥은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대구 달서구을 지역구에 출마해 62.87%의 득표율로 18.9% 득표에 그친 이원준 통합진보당 후보를 제치고 당선되며 정계에 입문했다.

윤재옥은 4년 뒤 2016년 제20대 총선에서 64.41%를 득표하며 김태용 더불어민주당 후보(35.53%)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재선의원이 됐다. 윤재옥은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경쟁자였던 허소 더불어민주당 후보(28.06%)보다 2배 이상 많은 65.36%를 득표율로 당선되며 3선 의원 고지에 올랐다.

2019년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서 4명을 뽑는 최고위원에 출사표를 던졌으나 6위에 그쳐 지도부 입성에 실패했다.
[Who Is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윤재옥 경기경찰청장이 2010년 2월2일 성남중원경찰서를 방문해 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경기경찰청>

△20년 넘게 경찰로 근무하며 주요 보직 두루 거쳐
윤재옥은 경감·총경·경무관·치안감·치안정감 등 모든 직급에 '경찰대 출신 1호'로 진급하며 경찰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윤재옥은 1998년 경북 고령경찰서장에 부임해 2000년 대구 달서경찰서장으로 옮겼다. 그 뒤 2004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에 파견돼 1년 동안 근무했다.

윤재옥은 2006년 경찰청 기획정보심의관, 2009년에는 경찰청 정보국장을 맡아 정보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했다.

그 밖에도 중앙경찰학교장, 경찰청 생활안전국장으로 일했다. 경북지방경찰청장 등을 역임했다.

윤재옥은 2010년 1월 경기지방경찰청장에 임명돼 차기 경찰청장에 임명될 유력한 후보로 여겨졌으나 조현오 경찰청장에게 밀려 낙마했고 그해 9월 퇴임했다.

일각에서는 윤재옥의 경찰청장 낙마를 두고 경찰대와 비경찰대 사이의 갈등에 대한 책임을 물었다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윤재옥은 2010년 9월8일 퇴임하면서 “진실은 언젠가는 밝혀진다고 생각하기에 할 말은 묻어두고 가겠습니다”고 말했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 김진표 국회의장이 2023년 4월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장 주재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에서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왼쪽),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재옥은 여소야대 국면에서 거대야당인 더불어민주당에 대응해 원내전략을 펼쳐야 하는 짐을 짊어지고 있다. 윤석열 정부의 주요 정책을 입법으로 뒷받침하는 일이 시급한 과제이다.

윤재옥은 원내대표로 출마하면서 “지혜로운 원내대책으로 민주당의 무분별한 정치공세를 끝내고 민생입법과 개혁과제 추진에 힘을 쏟아야한다”며 “실수 없는 원내전략과 탁월한 대야협상으로 힘 있는 여당을 다시 세우겠다”고 말했다.

원내대표로 선출된 뒤 당선 인사에서도 거대 야당의 폭주를 민심의 힘으로 막아내고 국민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재옥은 제22대 총선이 1년 앞으로 다가온 만큼 당내 화합을 도모하고 공천 과정에서 불협화음이 없도록 해야 한다.

윤재옥은 원내대표 선거에서 현역 의원들을 향해 공천 과정에서 억울함이 없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원내대표 선출을 앞둔 토론 모두 발언에서 “정말 일하기 힘들었던 21대 국회였지만 우리 의원님들이 밤낮없이 일했고 똘똘 뭉쳐 대선과 지방선거도 이기지 않았나”라며 “이렇게 열심히 일한 의원들이 불공정하게 불이익받는 일만큼은 원내대표가 앞장서서 막아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어느 누구든 물갈이를 위한 물갈이 대상이 되거나 경선도 못 해보는 억울한 일을 당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 평가
[Who Is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왼쪽)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023년 5월2일 국회 국민의힘 원내대표실에서 만나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대학교 출신 1호 국회의원으로 TK(대구·경북) 지역에서 기반을 다진 3선 의원이다.

경찰대학교 제1기를 수석으로 입학했으며 졸업 성적도 가장 높았다. 경찰대를 졸업한 뒤 총경과 경무관, 치안감 등 진급에서도 늘 선두를 차지해 경찰의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친 ‘에이스’라는 평가를 받았다.

경찰 시절 평소 조용하고 온화한 성품이지만 업무처리에서 집중력이 뛰어나 사건이 발생하면 몰입해 해결하는 스타일로 알려졌다.

당내에서도 업무처리가 꼼꼼하고 판세를 파악하는 능력을 바탕으로 협상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재선의원 시절 원내수석부대표를 맡아 민주당과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 특검’의 실무협상을 책임졌다.

대선과정에서 현장의 선거 상황을 시시각각 챙겨야 하는 선거대책위원회 상황실장을 맡아 윤석열 대통령 당선에 힘을 보탰다. 당시 선거대책위원회 사무실에 접이식 야전침대를 놓고 밤샘을 할 정도로 업무에 집중했다.

대선캠프에서 윤석열 후보에게 쓴소리를 하는 역할에 앞장서는 이른바 ‘레드팀’의 수장을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중앙 정치무대에서 활동이 부족하고 대중적 인지도가 낮아 전임 원내대표였던 권성동, 주호영 의원보다 정치적 중량감이 떨어진다는 평가도 있다.

윤재옥이 원내대표로 당선된 데는 국민의힘의 새 지도부에 TK출신 의원이 없다는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TK 현역의원인 윤재옥이 원내사령탑을 맡음으로써 당내 일각에서 흘러나오는 '대구·경북' 홀대론을 불식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박근혜 정부 시절 ‘친박’(친박근혜)계로 분류됐으며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에는 ‘친윤’(친윤석열)계 의원으로 분류된다.

종교는 기독교이고 취미는 독서와 등산이다. 가수 조항조씨의 ‘남자라는 이유로’가 애창곡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사고
[Who Is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023년 4월17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윤재옥 페이스북 갈무리>

△전동킥보드 자전거도로 통행허용 법안 대표발의로 비판받아
윤재옥은 전동킥보드 이용자가 자전거도로와 보도를 통행할 수 있게 하는 ‘도로교통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대표발의해 여론의 도마에 올랐다.

전동킥보드는 원동기장치자전거에 해당돼 차도만 통행할 수 있었다. 그러나 2020년 5월 윤재옥과 이찬열 국민의힘 의원, 홍의락 민주당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전동킥보드 관련 법안 3건을 통합해 정부 안으로 통과됐다.

법률 개정에 따라 개인형 이동장치도 자전거도로와 보도 등을 통행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전동킥보드의 사고가 끊이지 않자 제대로 된 준비 없이 규제를 완화했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여야는 2020년 12월 전동킥보드 안전 사고를 줄이기 위해 사용 가능 연령을 13세 이상에서 16세 이상으로 상향하는 내용의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마련해 처리했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1998년 경북 고령경찰서장으로 부임했다.

2000년 대구지방경찰청 보안과장으로 근무했다.

2000년 대구 달서경찰서장에 임명됐다.

2004년 대통령비서실에 파견됐다.

2005년 대구지방경찰청 차장을 지냈다.

2006년 경찰청 기획정보심의관에 임명됐다.

2006년 중앙경찰학교장을 역임했다.

2007년 경찰청 생활안전국장으로 일했다.

2008년 경북지방경찰청장이 됐다.

2009년 경찰청 정보국장에 임명됐다.

2010년 경기지방경찰청장을 거쳤다.

2011년 한양대 특임교수가 됐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

2012년 제18대 대통령선거 새누리당 종합상황실 정세분석단장을 맡았다.

2013년부터 2014년까지 새누리당 원내부대표를 맡았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해 재선에 성공했다.

2017년부터 2018년까지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를 지냈다.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미래통합당 후보로 출마한 뒤 당선되며 3선 의원이 됐다.

2022년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중앙선거대책본부 부본부장 겸 상황실장에 임명됐다.

2022년 7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을 맡았다.

2023년 4월 국민의힘 원내대표로 뽑혔다.

2023년 4월 국회 운영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 학력

1980년 대구 오성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5년 경찰대학 법학과를 졸업했다.

2004년 연세대 행정대학원 경찰행정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9년 동국대 대학원 경찰행정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 가족관계

배우자 박혜숙씨와 슬하에 3녀를 두고 있다.

◆ 상훈

1985년 경찰대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해 대통령상을 받았다.

2003년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2006년 경찰의 날 포상자 명단에 포함돼 홍조근정훈장을 수훈했다.

2013년과 2021년 법률소비자연맹 선정 국회 헌정대상을 수상했다.

◆ 기타
[Who Is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윤재옥 국민의힘 의원이 2020년 4월15일 대구 도원동 투표소에서 배우자와 함께 투표한 뒤 사진을 찍고 있다. <윤재옥 페이스북>

2023년 3월31일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고한 재산공개 내역을 보면 윤재옥은 30억3551만9천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경찰대학 졸업자 전환복무로 육군 병장 만기 전역했다.

저서로 ‘첫 번째 펭귄은 어디로 갔을까'(2011 큰곰), '소리없이 강한 정치'(2019) 등이 있다.

어록
[Who Is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윤재옥 국민의힘 의원이 2023년 4월4일 국회 소통관에서 원내대표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윤재옥 페이스북>

“선의도 일반적인 관점에서 보면 다를 수 있으니 국민들의 기본적 입장을 깊이 생각해서 (국회의원으로서) 입장을 가지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2023/04/20,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제주 4·3과 관련한 발언으로 논란이 된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에게 불필요한 논란이 될 발언을 자제하라고 당부했다고 밝히며)

“민주당을 비롯한 야3당은 ‘재난의 정쟁화’를 중지해주길 바란다.” (2023/04/18,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이태원 참사 특별법 발의를 추진하는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을 비판하며)

“간호법 제정을 둘러싸고 직역 간 갈등이 장기화할수록 모든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간다. 정치권은 갈등을 조장할 게 아니라 조정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 (2023/04/18, 국민의힘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야당 및 간호사단체와 간호법 제정안을 합의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하며)

윤석열 대통령께서 균형을 잡으시고 전당대회에 깊이 관여하실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2022/12/06, 대구·경북 언론인 모임 '아시아포럼21' 초청토론회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전당대회·총선 차출설'과 관련해 질문을 받자 대답하며)

“어떤 분은 문자폭탄을 경쟁을 흥미롭게 해주는 양념이라 했지만 문자폭탄이란 양념은 MSG 가득한, 민주주의를 병들게 하고 정치 건강을 해치는 것.” (2022/02/28, 국민의힘 대선 선거대책본부 회의에서 안철수 후보가 윤석열 후보와의 단일화 제안 철회 이후 '문자폭탄'을 받는 상황과 관련해 지지층에 자제해달라고 요청하며)

“의원이 질의하면 감사받는 기관에서는 이야기를 듣는 것이 옳다.” (2021/10/20, 국무조정실 국정감사에서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이 '천안함이 북한의 폭침에 의한 것이냐'는 윤주경 국민의힘 의원 질문에 ‘보훈처장에게 물어봐 달라’고 답변하자 이를 질타하며)

“지역화폐가 특정 정치인의 전유물도, 신성불가침의 영역도 아니다.” (2020/10/19,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역화폐를 ‘적폐’라고 언급한 한국조세재정연구원 보고서를 비판하는 행태를 지적하며)

“장관 일곱 분 개각이 됐는데 TK(대구·경북) 출신은 한 명도 없다. 정략적으로 고립화한다는 지역 여론이 있다.” (2019/03/14,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에 청와대 개각명단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며)

“경찰이 무기력하게 대응한다는 비난을 받으면 앞으로 법 집행에 얼마나 어려움을 겪겠느냐.” (2019/10/24, 행정안전부와 경찰청 국정감사에서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회원들이 주한 미국대사관저에 기습 침입해 농성을 벌일 때 경찰이 검문검색을 안했다고 질타하며)

“큰 사고가 일어나기 전에 많은 사고가 생기는 ‘하인리히 법칙’이 생각난다.” (2018/11/30, 자유한국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청와대 직원의 음주운전과 근무시간 중 골프 의혹은 총체적 기강해이로 보인다고 비판하며)

“과연 민주노총이 문재인 대통령 집권에 얼마나 기여했고 현 정부에 얼마나 많은 지분을 가졌는지 모르지만 언제까지 이들의 불법행위에 귀를 막아야 하는가.” (2018/11/27, 자유한국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문재인정부가 민주노총의 불법행위에 소극적 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고용세습은 청년들이 일할 기회를 박탈한 노조의 갑질이다.” (2018/11/20, 국회 본관에서 펼쳐진 자유한국당의 서울교통공사 고용세습 의혹 관련 국정조사 수용 촉구 시위에서)

“무리하게 법 개정을 추진하면 마찰이 또 생길 수 있다.” (2018/10/10, 행정안전부 국정감사에서 재해구호법 개정과 관련해 행정안전부 조사관이 고양시청 직원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양측의 원만한 소통을 주문하며)

“지금까지 찔끔찔끔 오락가락하는 청와대의 해명으로 의혹이 더 증폭되고 있다.” (2017/12/21, 자유한국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의 UAE 방문 목적을 자세히 밝히라고 촉구하며)

“한 수석이 우리당의 기자회견 시간에 맞춰 숨바꼭질하듯 국회를 방문했다.” (2017/12/17, 자유한국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한병도 정무수석이 자유한국당이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시점에 국회를 방문해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원내지도부를 만난 점을 비판하며)

“검사의 영장 신청권을 헌법에 넣을지, 일반법에 넣을지 검토가 필요하다.” (2017/01/12,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논의가 필요한 개헌 사항에 관한 견해를 밝히며)

“공무원들의 개별적인 집회참여는 막을 방법도 없고 막아서도 안 되지만, 지금 여러 가지로 국정 운영과 관련한 국민의 걱정이 큰데 공무원들이 집단으로 가서 불법행위에 연루되면 국민 걱정이 더 커질 것 아니냐.” (2016/11/11,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주말 촛불집회에 현직 공무원 참여를 두고 행정자치부가 '복무관리'를 당부하는 공문을 보낸 것을 옹호하며)

“때로는 후배들의 잘못을 앞장서 들춰내고 추궁해야 함에 마음이 무거울때가 많지만, 1등 치안의 1등 경찰이 될 수 있도록 쓴 소리를 하는 것이 국회의원 윤재옥이 경찰을 사랑하는 방법이다.” (2016/10/10,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으로 임하는 자세에 관해 밝히며)

“야당은 박근혜 대통령이 아버지(박정희 전 대통령)의 명예 회복을 위해 국사교과서를 국정화하는 것처럼 오해할 소지의 발언은 삼가라.” (2015/10/08, 교육부 국정감사에서 박근혜 정부가 현행 검인정 체제에서 교과서의 편향성을 바로잡는 것을 민주당이 국정교과서 추진으로 비판한다고 주장하며)

“사회보장체제에 대한 도덕 불감증으로 반사회적·반공익적 범죄를 저지르는 결과를 유발하고 있다.” (2015/02/27, 국회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2013년과 2014년 정부 복지사업 실태를 조사한 결과 1300억 원이 넘는 부정수급이 있었다고 지적하며)

“청소년들이 항상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잊지 않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존중하며 섬김과 봉사를 실천하는 정치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2013/11/05, 선플운동본부로부터 아름다운 언어사용을 실천한 국회의원에 선정해 상패를 전달받은 뒤 소감을 밝히며)

“박 시장 부임 이후 서울광장 무단점거일이 늘었는데 시민이 쉴 수 있는 여유 공간으로 방향을 잡아서 운영했으면 좋겠다.” (2013/10/22,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서울광장 활용방안을 제안하며)

“NLL을 지키다 희생한 분들께 할 말이 없다.” (2013/06/20, 노무현-김정일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관련 새누리당 의원들 브리핑에서 대화록에 나온 노무현 전 대통령의 발언을 성토하며)

“진실은 언젠가는 밝혀진다고 생각하기에 할 말은 묻어두고 가겠습니다.” (2010/09/08, 경기지방경찰청장을 끝으로 경찰에서 퇴임하며)

“수석 졸업의 영광보다는 국립 경찰대학의 제1기 졸업생이 되었다는데 더 긍지를 느낀다.” (1985/04/11, 경찰대학 졸업식에서 수석 졸업으로 대통령상을 받은 소감을 밝히며)